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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어려운 부부 돕는 영양소는 '이것'

    임신 어려운 부부 돕는 영양소는 '이것'

    전문가에 따르면 자연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 '아연'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다.미국 웨인 주립대 약대 라미야 셋후라 박사는 아연 보충제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생식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제의 논문을 게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워져 적절한 난임 치료를 받기 어려운 부부를 위해 기존의 여러 논문을 검토해 나온 결과다.아연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각종 동물과 인간 대상 실험을 통해 정자, 배아, 난모세포 등의 질을 결정하는 데 아연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 난자와 정자 세포의 손상도 막는다.특히 포유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아연이 부족하면 ▲태아 사망 ▲미숙아 ▲산후 면역력 저하 ▲상처 치유 장애 ▲신경 행동 이상 증가 등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연 결핍은 또한 기형아 출산 및 자궁 내 성장 지연과도 관련돼 있다고 한다.라미야 셋후라 박사는 "임신을 계획 중인 성인이라면 남녀 모두 하루 최대 50mg의 아연을 보충할 것을 권장한다"며 "이는 임신을 도울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과 싸운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논문 리뷰는 학술지 '생식 과학(Reproductive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8 05:00
  • 목 아픈데…단순 근육통일까, 디스크일까

    목 아픈데…단순 근육통일까, 디스크일까

    목이 아파 병원에 가는 환자 대부분은 단순 목 근육통 환자다. 목 근육이 뭉쳐 뻣뻣하고 목 돌리기도 쉽지 않고,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아픈 부위를 늘려준다는 기분으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냉·온 찜질을 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목 디스크는 목 통증과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자주 반복되다가 진행되면 어깨나 가슴으로 통증이 전해진다. 목뼈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거나 목뼈 뒤쪽에서 군더더기 뼈가 자라서 신경을 자극한다. 과거 목에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50대 이후 뼈 노화의 원인이 많다. 목을 구부리거나 숙일 때 목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지며, 기침이나 코를 풀어도 증상이 악화된다. 심하면 손이 저리고 마비가 오는 신경증상도 있다. 그러나 신경이 눌리고 있어도 통증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약(소염진통제)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신경에 생긴 염증 치료가 가능하다. 3~4개월 정도 약물·물리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이 심해진다면 시술·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목 질환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경추척수증’이다. 중추신경인 척수가 눌리는 병인데 목 디스크와 달리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척수증은 손과 발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갑자기 심한 사지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저려서 허리디스크와 혼동되기도 한다.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는 동작이 어색해지다가 걷는 것이 힘들어지는 상태까지 악화되기 때문에 뇌졸중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6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나며 정밀진단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좁아진 척수강을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하다.이밖에 경추염증, 경추암, 다른 암의 목 부근 전이 등으로 인해 통증이 올 수 있으므로 통증의 유형에 따라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7 22:00
  • 플라스틱 삼켰을 때 병원 가나? 상황별 대처법

    플라스틱 삼켰을 때 병원 가나? 상황별 대처법

    일상 생활에서 크고 작은 응급상황에 부딪힌다. 이때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물질을 삼켰다면 이것만 기억하자.1. 증상 없으면 대변으로 나오길 기다리기작은 플라스틱 조각 등은 식도에 걸리지 않고 위까지 내려가면 대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따라서 불쾌감,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으면 일단 기다리면서 방사선 검사를 받아보거나 대변으로 배출되는 지 확인하면 된다.2. 증상 있거나 건전지 삼켰을 땐 바로 병원으로이물질을 삼키고 난 뒤 구토, 호흡곤란, 흉통, 연하곤란(삼키기 곤란), 연하통, 기침, 이물감 등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가는 게 좋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아기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고, 침도 못 삼키고 보채면 이물질을 삼켰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물질에 대한 평가, 합병증, 배출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물질을 삼켰을 땐 기도 확보가 중요하다. 환자가 원하는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억지로 토해 내려 하지 말고 금식하며, 건전지나 독성이 있는 물건, 날카로운 이물질을 삼켰다면 즉각 제거해야 하므로 빨리 병원을 찾는다.
    응급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7 20:00
  • 허리 뻐근한데 어깨 높이도 다르고… 혹시 척추측만증?

    허리 뻐근한데 어깨 높이도 다르고… 혹시 척추측만증?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Scoliosis)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허리통증으로 엑스레이를 찍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보통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청소년기 흔한 질환으로 알려진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원인 밝혀지지 않은 척추측만증 90%척추측만증은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선천적인 척추뼈의 기형에 의한 선천성 측만증도 있고, 뇌성마비나 근육병에 의한 신경근육성 측만증도 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측만증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흔한 유형은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측만증이다. 특발성 측만증은 전체 척추측만증의 85~90%를 차지한다. 학교검진에서 발견되는 척추측만증이나 부모님들이 우연히 발견하는 측만증은 대부분 특발성 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 치료방법 있을까?척추측만증이라도 척추가 20도 이하로 휘어진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6개월 또는 1년 간격으로 엑스레이로 추적 관찰만 하면 된다. 성장이 남아있고 20~40도 정도 휘어진 경우에는 보조기를 착용한다. 보조기는 성장이 끝나는 15~16세 정도까지만 사용한다. 40~50도 정도 휘어진 경우라면 성장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보통 50도 이상 휘어진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나이가 어리고 몸의 성장이 진행중이면 만곡의 진행속도에 따라 수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15~16세 이상 성장이 멈춘 경우에는 변형이 진행될 가능성이 적어 몸의 균형이 잘 맞는다면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척추 변형이 커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경우라면, 성인이 된 이후라도 수술을 통해 척추를 교정해 줘야 한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7 18:00
  • 눈 나쁜 사람에게 실명질환 잘 생기는 이유

    눈 나쁜 사람에게 실명질환 잘 생기는 이유

    심각한 근시(近視)​가 있는 사람은 녹내장, 망막박리, 황반변성 같은 실명질환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이유가 무엇일까?근시가 있으면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라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안구 길이는 22~25㎜인 반면, 근시 환자의 안구 길이는 보통 26㎜ 이상이고 심하면 31~32㎜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안구에 붙어 있던 시신경, 망막, 황반도 정상보다 팽팽하게 당겨져 손상 위험이 커진다. 시신경이 손상되면 녹내장 위험이 높아진다. 안구를 싸고 있던 망막도 팽창하며 얇아지는데, 망막이 약해지다가 일부가 안구 벽면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면 시야가 갑자기 캄캄해지는 망막박리가 생긴다. 망막 중심에서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도 문제다. 황반이 늘어나다가 미세하게 찢어지면 황반을 싸고 있던 혈관층(맥락막)으로부터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황반은 혈관을 새로 만들어내 혈관층으로부터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받으려 하는데, 이 혈관은 대부분 약하고 불완전해서 쉽게 터진다. 이 탓에 피가 새어 나와 황반을 가리면 실명 위험이 높은 황반변성이 된다.​따라서 고도근시 환자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나이와 상관없이 적어도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40세 이후에는 시야 검사, 안구광학단층촬영 등 정밀검사까지 받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에는 한쪽 눈을 가리고 특정 사물을 쳐다보면서 시력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한쪽 눈에 이상이 생겨도 다른 쪽 눈이 건강하면 시력에 큰 문제가 없어 안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한편, 고도근시였다가 시력교정술을 받아 정상 시력을 회복한 사람도 안질환 위험이 줄어들지 않아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하다. 시력교정술은 수정체를 깎는 것일 뿐 늘어난 안구 길이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7 14:00
  • 통증·냄새 유발하는 사랑니, 언제 뽑아야 할까?

    통증·냄새 유발하는 사랑니, 언제 뽑아야 할까?

    사랑니는 입 속 가장 안쪽에 위치한 치아다. 상하좌우 총 4개로, 치아 수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4개가 모두 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2개만 나기도 한다. 물론, 사랑니가 하나도 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주로 사춘기 이후 10대 후반~20대 초반에 나며, 20대 후반이나 30대 이후에 생기기도 한다.사랑니가 낫다고 해서 반드시 뽑을 필요는 없다. 사랑니가 똑바른 방향으로 나거나, 칫솔질이 가능하면 발치하지 않아도 된다.반면 ▲사랑니가 옆으로 비스듬히 난 경우 ▲사랑니로 인해 어금니 치료가 어려운 경우 ▲사랑니에 충치가 생겨 치료가 어려운 경우 ▲사랑니 주변 잇몸이 붓고 아픈 경우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자주 음식물이 끼는 경우 ▲X-RAY 소견 상 사랑니 주변에 혹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예방 차원에서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16~17세 연령대에 뽑는 게 좋다. 특히 매복 사랑니의 경우 30대가 지나면 잇몸 뼈에 치아가 고정되므로, 그 전에 발치하도록 한다. 사랑니​가 잇몸 밖으로 완전히 나오지 않은 경우 수술 치료가 시행되는 경우도 있다.임심을 앞둔 여성들은 사랑니를 미리 발치하는 것이 좋다.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 혈관 벽이 얇아지고 잇몸이 부으면, 치태, 치석이 약해진 잇몸과 사랑니 사이에 껴 염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사랑니를 뽑은 뒤에는 얼굴이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되면 얼음찜질로 증상을 완화하도록 한다. 발치 후 치아 자리가 아물 때까지 격한 운동, 흡연 등을 피하고, 잇몸에 압력을 줄 수 있는 빨대 또한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7 10:00
  • 주말 잠, 건강하게 몰아서 자는 법

    주말 잠, 건강하게 몰아서 자는 법

    평소 잠을 충분히 못 잤다면, 주말에라도 보충하자. 요령만 잘 지킨다면 몰아서 자도 만성피로나 스트레스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수면법에 대해 알아본다.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것은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진다. 잠을 보충하면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말에 수면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할수록 체질량지수가 0.12㎏/㎡씩​ 감소했다. 몰아서 잘 때 생체리듬을 깨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루에 몰아서 다섯 시간을 더 자는 것 보다, 이틀에 나눠 각각 두 시간, 세 시간씩 더 자는 게 좋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주중 숙면을 취하는데 오히려 방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면장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밤 밤늦게 잠을 자거나 새우는 것도 좋지 않다. 늦잠을 잘 때는 오후 3시 이전에는 일어나야 그날 밤 수면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주중 못 잔 잠을 몰아 잘 때는 한 번에 과도하게 자기보다 낮에 30분 정도 보충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을 지키는 게 좋기 때문.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1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 하루 7시간 잠을 잔 경우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7 05:00
  • 간식도 잘 먹으면 '보약'… 5가지 원칙을 지켜라

    간식도 잘 먹으면 '보약'… 5가지 원칙을 지켜라

    간식도 잘 먹으면 보약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세끼 식사를 많이 먹기 보다는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같은 양의 음식을 여러 끼로 나눠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들도 있다. 어떻게 간식을 먹어야 보약이 될 수 있을까?①간식은 하루 1~2회 먹어라간식은 하루 1~2회, 다음 식사시간 2시간 전, 잠자기 3~4시간 전,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20%(1회당 100~150㎉ 이하)를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너무 자주, 주식처럼 많이 먹으면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잠자기 전 과식을 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쉽다. 특히 밤에 간식을 먹으면 불면증이 나타난다. 밤에 음식을 먹어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자율신경계가 깨어나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②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눠 먹어라적은 양의 간식을 여러 번 먹어야 당이 갑작스레 오르는 것을 막고, 공복감을 주지 않아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단, 간식을 먹을 때는 칼로리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하루 1800㎉를 소모한다면, 하루 두 번 150㎉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각각 500㎉씩 먹어야 한다.③가공식품은 간식메뉴에서 빼라 가공식품은 대부분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우리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콜라 한 캔을 마시는 부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 확률이 37% 높다. 만약 달거나 짜거나 크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사과, 건포도, 아몬드,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좋다.④식단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점심 식사 때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야채와 과일을 먹고, 식사 때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우유와 두유 등이 좋다.⑤자신의 식사습관과 생활패턴을 고려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전 중 간식을 먹는다면 우유보다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가 좋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져 두뇌 회전이 잘 안 되는데, 당분 음식은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만약 야근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으면서 열량이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좋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6 22:00
  • 여드름인줄 알고 짰는데 순식간에… 온몸 번진 사마귀 정체

    여드름인줄 알고 짰는데 순식간에… 온몸 번진 사마귀 정체

    직장인 강모(38)씨는 얼굴 뺨 주변에 좁쌀만한 여드름이 두 개 난 것을 발견했다. 업무량이 많아 밤을 새울 때가 있었는데, 그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일어났다고 여겼다. 그 중 크게 올라온 여드름 한 개를 짰는데, 이게 문제가 됐다. 며칠 사이 여드름이 순식간에 많아졌고 목으로도 번졌다.강씨의 여드름은 여드름이 아니라 사마귀였다. 여드름은 피부 모낭에 생긴 염증이지만, 사마귀는 피부 표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것이다. 별로 가렵지 않고 모양이 여드름과 비슷한데, 정확히 말하면 '편평 사마귀'다.편평 사마귀는 인유두종(hp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긴다.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접촉해 옮는다. 가족 간 전염될 수 있어 수건이나 세안 도구를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피부 속 염증 때문에 생기는 여드름과는 달리 편평 사마귀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기 때문에 겉만 치료해서는 잘 낫지 않는다. 초기에 발견하면 그 부분만 치료하면 되지만, 오래 방치하거나 짜다가 번지면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 편평 사마귀 치료에는 레이저가 주로 쓰인다. 레이저를 이용해 사마귀를 아주 얇게 깎아내는 방법을 쓴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6 20:00
  • [이게뭐약] 한달 전 처방받은 약, 먹어도 될까?

    [이게뭐약] 한달 전 처방받은 약, 먹어도 될까?

    설 연휴를 앞두고 미리 당뇨, 고혈압 등의 약을 처방받으러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소 1주일 이상 장기처방 받은 약들은 어떻게 보관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까? 남은 약들은 나중에 먹어도 될까? 헬스조선이 장기처방 비중이 높은 병원약국을 찾아 안전한 약 복용법을 들어봤다. ◇약포지, 약통, PTP… 종류도 많은 약, 한 곳에 보관해도 된다?장기처방을 받게 되면,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약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단기 처방약처럼 여러 가지 약이 개별 약포지에 포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약통을 통째로 받거나 PTP(압박포장, press through package)를 여러 개 받기도 한다. 종류도, 포장도 제각각인 약들을 한 곳에 보관해도 되도 괜찮은지 걱정된다. 전문가들은 "원래 포장된 용기에 보관되면 괜찮다"고 조언한다. 한국병원약사회 김재송 홍보이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사)는 "보통 의약품은 특별한 조건이 없는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보통 온도 25℃, 습도 6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관방법이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은 보관용기는 사용설명서가 함께 있는 원래 용기이다"고 말했다. 의약품의 사용설명서는 효능, 복용 방법, 주의사항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나 유효기간은 약 상자 겉면에 쓰여 있기 때문에 꼭 포장된 상자와 사용설명서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먹기 쉽도록 한개 약포지에 여러 약이 들어 있는 경우라도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다면 기본적인 보관법만 지키면 된다. 김재송 약사는 "한개 약포지로 포장된 약은 처방일수 동안 복용하는 것을 전제로 포장한 것이기 때문에 일수만 정확히 지켜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처방받은 지 한 달 지난 약, 먹어도 괜찮을까?일부 의약품을 제외한다면 1년까지는 먹어도 괜찮다. 2019년 한국병원약사회 질향상위원회에서 발행한 ‘의료기관 내 개봉 의약품 관리 지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개봉의약품의 사용 가능 기간은 1년이다. 약국에서 지퍼백이나 개별약포지로 포장해준 의약품도 마찬가지로 1년이다. 그러나 습도에 민감하거나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협심증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린 등) 원래 포장이 제거된 의약품, 가루약, 시럽제 등은 예외다. 가루약은 조제한 날로부터 6개월, 시럽제는 1개월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코나 귀에 적용하는 점이제·점비제와 가글제는 개봉 후 1개월까지만 사용해야 하고, 그 외 연고와 크림은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재송 약사는 "먹기 편해지려고 원래 포장을 제거, 변경한 약은 개봉의약품에 적용되는 사용 가능 기간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처방약은 복용 후 남은 약은 아깝다고 오래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게 가장 좋다. 김재송 약사는 "남은 약을 제때 폐기하면 다른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실수로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오용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먹다 남은 감기약, 증상 비슷한 가족이 먹어도 될까?감기 증상을 보이는 어머니가 내가 먹던 감기약을 드시려고 한다면 당장 말리는 것이 좋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이전에 처방받았던 조제약을 다른 사람이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재송 약사는 "감기약에 들어 있는 해열제도 용법·용량을 잘 지켜 복용하면 안전한 약에 속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도 정해진 양보다 많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의 경우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의 경우 비슷한 증상으로 전에 처방받은 조제약을 임의로 먹이거나 형제나 자매 등의 약을 나누어 먹이면 안 되며, 일반적인 감기약도 증상이 좋아졌다고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지정된 처방일수까지 복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빨리 낫겠다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약국에서 구매하는 종합감기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특히 만 2세 미만의 영·유아가 감기에 걸린 경우라면,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한 감기약 시럽을 임의로 투여해서는 안 되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남은 약, 어떻게 버려야 할까?환경을 생각한다면 남은 약은 일반 쓰레기가 아닌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약을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래된 약이나 남은 모든 약은 근처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특히 마약 성분의 강력한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제(Fentanyl patch)는 사용 후 반드시 반으로 접어 폐기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생활습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6 18:00
  • 쌀·견과류 잘못 보관하면 '발암물질' 생긴다

    쌀·견과류 잘못 보관하면 '발암물질' 생긴다

    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을 잘못 보관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난임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곡류, 콩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들을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둬야 한다. 겨울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름에 주방에는 습기가 많아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한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세척이나 가열에 의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랗거나 검은색 물이 나오는 것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할 수 있어 섭취를 피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6 14:00
  • 대장 벽 주머니에 생긴 염증… ‘대장게실염’ 아세요?

    대장 벽 주머니에 생긴 염증… ‘대장게실염’ 아세요?

    대장 벽 일부가 약해지면 바깥쪽으로 주머니 같은 공간이 튀어나올 수 있다. 이를 ‘대장게실’이라고 한다. 게실은 진성 게실과 가성 게실로 구분된다. 진성 게실은 게실벽이 근육층을 포함한 대장 벽 전층을 포함한 것이며, 가성 게실은 대장 벽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상태다. 대부분 가성 게실로 발생하는데, 대장 내압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고기 위주 저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대변 양이 적고 응집돼, 대장이 과도한 분절운동을 하면서 내압이 증가할 수 있다.다만 게실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게실은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게실에 염증이 생긴 경우다. 대장게실염은 게실에 대변 등 오염물질이 축적돼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심한 경우 게실에 구멍이 생기거나 주변부에 농양을 형성해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최근에는 고기 위주 고단백, 고지방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장게실염 환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게실염 환자는 2010년 3만2317명에서 2019년 5만9457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대장게실염이 발생하면 초기엔 국소적인 복통과 미열 증상을 보인다. 대장의 맹장 부위에 게실염이 생기면 급성충수염과 혼동할 수 있는데, 게실염은 급성충수염에 비해 증상 발현시기가 일정하지 않고 과거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많다. 또 오른쪽 아래 복부에 통증을 느끼는 충수염과 달리, 조금 더 위쪽 또는 측면에서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복부 CT 검사를 받아야 한다.발열, 구토, 심한 복통 등 복막염 증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서는 통원 치료를 하며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 이 같은 치료에도 호전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입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입원 후에도 복막염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경피적 배액술이나 수술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로 회복됐다고 해도 추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6 10:00
  • 주중 운동은 포기…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될까?

    주중 운동은 포기…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될까?

    주중 퇴근 후 운동은 좀처럼 쉽지 않다. 피로로 집에 도착하면 뻗어버리기 일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괜찮을까?결론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몰아서 하는 운동 사이 큰 차이가 없다. 영국 레스터대학 게리 오도노반 박사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 권고사항인 일주일 150분 이상 운동을 하는 40세 이상 성인 9420명을 관찰한 결과다. 7079명은 매일 20~30분씩 나눠서 운동했고, 나머지 2341명은 주말에 몰아서 운동했다.연구팀이 두 집단의 사망 위험을 분석한 결과 두 집단 사이 차이가 크지 않았다. 매일 운동 하는 집단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41% 낮았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집단은 40% 낮았다. 암 사망 위험 역시 운동을 안 하는 사람보다 매일 운동하는 집단은 21%, 주말에 몰아서 하는 집단은 18% 낮았다. 두 집단 사이 차이가 1~3%p에 그친 것이다.연구팀은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은 대개 격렬한 편”이라며 “고강도 운동의 경우 양보다 질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이 별도로 주말에 150분 미만 운동을 몰아서 한 집단의 사망 위험을 분석한 결과 흥미롭게도 150분 이상 운동한 그룹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주중에 운동하지 못했다면, 주말이라도 몸을 일으켜 운동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6 05:00
  •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 흡연하면 뇌졸중 위험 높아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 흡연하면 뇌졸중 위험 높아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라도 흡연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권순일 전임의 고상배·김태정 교수)은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위험인자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를 뇌졸중 44명, 비뇌졸중 220명으로 나눴다. 나이, 흡연, 동반 질환, 심초음파 및 혈액 검사결과 등 여러 요인을 비교한 결과 유일하게 흡연만이 저위험 심방세동의 뇌졸중 발생과 연관됐다.특히 뇌졸중 그룹 44명은 전원이 심장 원인의 뇌졸중으로 판명됐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심방세동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의 흡연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 결과라고 연구팀은 전했다.부정맥의 가장 흔한 유형인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중등도 이상이면 예방을 위해 항응고 약물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항응고 치료를 받지 않는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에게도 여전히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 발생 가능성 예측이 중요한 이유다.최의근 교수(순환기내과)는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라도 흡연을 하고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중요한 결과"라며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의 금연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상배 교수(신경과)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위험인자 관리는 중요하게 여겼지만 금연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었다”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결과”라고 했다.이 연구는 부정맥 분야 저명한 학술지인 미국 부정맥학회지(Heart Rhythm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5 22:00
  • 척추 곡선 되돌리는 '기지개 스트레칭'

    척추 곡선 되돌리는 '기지개 스트레칭'

    허리는 평소 꼿꼿하게 펴고 있는 것이 좋지만, 척추뼈가 일자가 되어버리는 것은 질병이다.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앞뒤로 곡선을 이룬 'S자' 형태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요추가 아무런 굴곡 없이 일자로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은 일명 '일자 허리'로 불리는 '척추후만증'에 속한다. 일자 허리가 되면 척추가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디스크와 척추 주변 근육, 인대를 약화시키면서 허리 전반에 걸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일자 허리를 예방하려면 허리를 굽히고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습관적으로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짧아진 복근을 길게 늘여주는 '기지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은 복근을 전체적으로 이완시키면서 호흡을 통해 가슴과 횡격막을 수축, 이완시켜 코어를 강화해 일자 허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효과적이다. 기지개 스트레칭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21:30
  • 겨울철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기름'은?

    겨울철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기름'은?

    2월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심뇌혈관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땅콩기름이다.땅콩기름은 오메가-9 지방산으로 알려진 올레산이 풍부한데 이는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올레산은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다른 불포화지방산보다 산패에 강하다. 따라서 공기 중에 오래 두어도 산성이 돼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맛이 나빠지는 경우가 적다. 특히 ‘케이올’과 ‘해올’이라는 품종의 땅콩은 기름의 산화안정성이 일반 땅콩보다 4배 높다. 땅콩기름은 건강 기능뿐만 아니라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있어 요리에 활용하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땅콩을 오래 볶아 기름을 내면 색이 진해지고 풍미가 강해져 나물 무침에 넣거나 조미유 등으로 사용하면 좋다. 짧게 볶은 땅콩 기름은 색이 밝고 신선하기 때문에 샐러드 드레싱이나 찍어 먹는 소스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20:30
  • 심한 잠꼬대와 변비… '파킨슨병' 신호일 수도

    심한 잠꼬대와 변비… '파킨슨병' 신호일 수도

    노인에게서 심한 잠꼬대나 변비가 반복되면 한 번쯤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파킨슨병은 체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근육 경직, 손 떨림, 움직임 둔화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로 파킨슨병을 인지할 땐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세가 심해지기 전 파킨슨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전구증상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먼저 심한 잠꼬대가 있다. 의학용어로 램수면행동장애로 부른다. 꿈을 꾸면서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심한 발길질을 해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행동 등이 나타난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 연구팀은 램수면행동장애가 있는 1280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는데 그중 73.5%에게서 파킨슨병이 발생했다. 후각 상실도 대표적인 파킨슨병 증상이다. 파킨슨병이 있으면 후각신경이 가장 먼저 손상 받는다. 따라서 음식 냄새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심한 잠꼬대 또는 후각 상실과 함께 변비가 있어도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파킨슨병이 발생하면 자율신경이 파괴되면서 만성 변비가 곧잘 나타나기 때문이다.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로 치료한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도파민분비를 촉진하는 전기자극기를 심는 시술을 받기도 한다. 집에서 파킨슨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매일 20분 이상 유산소·근력·스트레칭을 함께하면 가장 좋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42
  • SK바이오사이언스,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상장 ‘카운트다운’

    SK바이오사이언스,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상장 ‘카운트다운’

    SK바이오사이언스가 3월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295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4만9000원~6만5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조4918억원 규모다.오는 3월 4일, 5일 양일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9일, 10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신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혁신 기술 기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등 추가 CMO 사업을 위한 연구소·생산 설비 확충 ▲mRNA 플랫폼, 면역증강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해외 각국 정부·국영 기관과 파트너십 체결 ▲기초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 등에 공모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백신 개발과 생산·상업화 과정에서 축적해온 R&D 플랫폼과 바이오 의약품 공정·생산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37
  • 관리되지 않는 '코로나 후유증'… 정신질환·소화장애 많아

    관리되지 않는 '코로나 후유증'… 정신질환·소화장애 많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지 1년이 넘었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31명, 사망자는 1448명을 기록했다. 완치자도 2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곳곳에서 코로나 생존자의 후유증 얘기가 들린다. 코로나19 생존자들은 방치된 것일까?◇입원환자 '정신·행동장애', 외래환자 '소화기질환' 코로나19를 겪은 사람들은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정신과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이어가거나 소화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있었다.질병관리청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코로나19 확진자 퇴원 이후 진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자 2만4015명(2020년 12월 기준) 중 최종 진료일자 이후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총 2176명이다. 환자 수는 '정신 및 행동 장애(F00-F99)'가 214명(0.8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M00-M99)' 205명(0.85%),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S00-S99)' 188명(0.78%) 순으로 많았다. 외래진료는 실수진자수가 5만509명, 청구건수는 15만2342건이었다. 외래진료 특성상 한 사람이 여러 과목을 진료받을 수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치다. 외래진료는 '소화계통의 질환(K00-K99)' 7698명(32.05%),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M00-M99)' 5530명(23.02%), '호흡계통의 질환(J00-J99)' 4818명(20.06%) 순으로 많은 진료가 이루어졌다. 정춘숙 의원실 관계자는 "이들 질환이 꼭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많은 완치자가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완치자 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유증 임상조사 결과에서는 완치 3개월 후 탈모, 6개월 후에는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리며 폐기능 저하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고,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한 환자 10명 중 5명은 치료 중 우울감을 겪었고, 이 중 4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이 확인됐다. ◇"절대 가볍지 않은 코로나 후유증" 체계적인 관리 필요 코로나19 후유증이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후유증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완치 후 발생한 질환이 코로나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는 더 많은 연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중앙감염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조차 코로나19 퇴원환자의 후유증은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연구를 서둘러야 '인(In)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대구로병원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는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게 코로나19는 경증보다 중증환자의 후유증이 크고 심한 경우 폐섬유화증, 뇌졸중·뇌출혈로 인한 마비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기적으로 봐도 코호트 연구 등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에 걸리고 싶어서 걸린 사람이 없지만, 코로나 생존자들은 낙인효과 때문에 제대로 후유증을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는 신종감염병이기 때문에 코로나 후유증을 제대로 관리해야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도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기존의 감염병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완치 후에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부 차원의 다양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전체적인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치료 등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별도의 후유증 관련 등록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35
  • 서울대암병원, 장루·요루 환자 위한 전용 화장실 설치

    서울대암병원, 장루·요루 환자 위한 전용 화장실 설치

    서울대학교암병원에 특별한 화장실이 설치됐다.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달 10일, 장루·요루 환자를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장루와 요루는 수술 이후 일반적인 방법으로 배설을 할 수 없을 때, 임의로 만드는 구멍이다. 장과 요관을 복부로 유도해 체외로 대소변을 배출할 수 있게 돕는다. 환자들은 장루·요루에 연결된 배액 주머니를 정기적으로 비우고 교체해야한다. 다만, 공공화장실에서 이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았다. 허리를 숙여 배액 주머니를 비우는 과정에서 오물이 튈 수 있고 세면대도 멀어 닦아내기 불편했다.서울대병원은 이러한 환자의 불편함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장루·요루 환자 전용 화장실을 마련했다. 특히, 장루·요루 환자가 많은 암병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관련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하고 후원금을 모았다.양한광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최근 암병원은 새롭게 개발한 BI(Brand Identity) 메시지에 ‘당신과 함께합니다’를 담았다”며 “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장루·요루 화장실을 조성한 것처럼, 앞으로도 직원 및 암 환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해당 장루·요루 전용 화장실은 대장암센터와 비뇨암센터가 위치한 서울대학교암병원 지하 1층에 마련됐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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