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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AI 전문기업 손잡고 신약 적응증 확대 나서

    대웅제약, AI 전문기업 손잡고 신약 적응증 확대 나서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함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삼성동 본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 중인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에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 기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뇨병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을 비만 등 대사 질환 전반·심장질환·신장질환 등으로 확대하고, 폐·신장·피부에 나타나는 난치성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PRS 타겟 치료제 DWN12088에서 항암제 등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측은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최적의 치료제 조합을 발굴할 수 있어, 신약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온코크로스는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플랫폼 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2015년 설립 후 시리즈A·B를 거쳐 25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대웅제약 또한 연구개발 협약 체결 이후 온코크로스에 소정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시키는 것이 제약업계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온코크로스가 가진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AI 플랫폼과 대웅제약이 보유한 높은 신약개발 역량이 만나 오픈콜라보레이션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10:01
  •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 추가 출자… 2대주주 등극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 추가 출자… 2대주주 등극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해 2대주주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유한양행은 지난해에도 에이프릴바이오의 18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당시 전략적 투자자(SI)로 30억원을 투자해 4.89%의 지분을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추가 투자에 대해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인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의 우수성이 인정돼, 향후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 SAFA를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며, 주요 재무적 투자자는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미래에쿼티파트너스, 에스엠시노기술투자, BSK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53
  • "코로나19, 청력도 떨어뜨린다"

    "코로나19, 청력도 떨어뜨린다"

    코로나19가 청각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대학 생의학 연구센터의 청각 질환 전문의 케빈 먼로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난청, 이명, 이석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22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와 청각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24편의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7.6%가 난청, 14.8%가 이명, 7.2%가 이석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구팀은 이 분석 결과가 코로나19와 청각 손상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이기는 하지만 확인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청각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청각 기관 중 어느 부위가 손상되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1년에 걸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국제 청각학회 학술지 '국제 청각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ud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46
  • 코로나 신규 확진 346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346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421명이며, 이 중 9만1079명(91.6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4명(치명률 1.7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33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0명, 서울 97명, 경남 29명, 경북 19명, 인천 12명, 강원 9명, 부산, 울산 각 8명, 충남, 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7명은 경기 4명, 인천, 충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아메리카 각 5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43
  • 차바이오텍-SCM생명과학, 세포치료제 생산·전략적 제휴

    차바이오텍-SCM생명과학, 세포치료제 생산·전략적 제휴

    차바이오텍이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SCM생명과학과 골수유래 세포치료제 완제품 CMO(위탁생산)를 계약했다.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제조시설을 통해 SCM생명과학이 개발중인 'SCM-AGH' 'SCM-CGH' 품목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위탁생산 계약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해당품목은 현재 2상 임상시험 중인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SCM-CGH) 및 2a상 임상시험중인 급성췌장염(SCM-AGH)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 2상 종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 유력한 치료제다.SCM생명과학은 자체 상업용 GMP 시설을 확장하기 전에 차바이오텍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내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번 계약의 의미를 뒀다. 미국에 있는 코이뮨의 cGMP 생산시설 운영 노하우도 같이 활용할 계획이다.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는 "자체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GMP시설이 있지만 차바이오텍과 협력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완료하고 조건부 허가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노하우와 GMP 생산시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SCM생명과학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SCM생명과학이 추진하고 있는 세포치료제 개발에 차바이오텍의 역량과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산·학·연·병 시스템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39
  • 여름도 아닌데, 자꾸 더위 탄다면… '이 질환' 의심

    여름도 아닌데, 자꾸 더위 탄다면… '이 질환' 의심

    요즘같은 선선한 날씨에 '덥다'는 느낌을 자주 받고, 먹는 양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는 사람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남들보다 유난히 더위를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자율신경이 흥분돼 심장박동수가 빨라져 두근거림이나 떨림을 느끼고, 체중감소, 불면, 가려움증,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 중독성 결절 갑상선종, 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상선종 등이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90% 이상은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기 조직 일부를 항원으로 인식한 항체로부터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갑상선을 자극하는 항체가 혈액 내 높은 농도로 존재해 지속적으로 갑상선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는 것이다.그레이브스병은 안구가 돌출되는 안병증이 특징이며, 전체 환자 중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5% 정도로 알려졌다. 혈액을 이용한 갑상선기능검사, 자가면역항체검사, 방사선 동위원소 촬영, 초음파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고 갑상선 자극을 일으키는 항체가 높을 경우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한다.진단에 따라 약물치료,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되지만 약물의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갑상선이 너무 커져버린 경우, 안구 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대동병원 내분비내과 조아라 과장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유전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며 "평소에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증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28
  • 코골이는 어떻게 고혈압·당뇨병을 유발하나?

    코골이는 어떻게 고혈압·당뇨병을 유발하나?

    친구들과 놀러 가면 한 명은 꼭 코를 골 정도로, 코골이는 흔한 잠버릇이다. 하지만 흔하다고 단순히 치부하면 안 된다. 수면 중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의 신호일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빈번한 코골이로 병원을 오는 환자 대부분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는다"며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코를 심하게 곤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코를 골다가 갑자기 ‘컥’ 소리와 함께 숨을 멈춘 뒤 다시 코골이를 시작하면 수면무호흡일 가능성이 크다.◇수면무호흡, 피로·심혈관질환·암 등 유발코골이를 한다고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치는 금물이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1시간에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수면무호흡증은 최근 연구가 활발한 분야다. 자는 동안 이뤄지는 뇌의 활동을 막고, 체내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수면 중 제대로 된 호흡이 이뤄지지 못하면 저산소증으로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우리 몸은 잠들었을 때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막힌 숨을 내쉬기 위해 힘을 쓰는 데 이 과정에서 뇌졸중이나 고혈압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최근에는 뇌종양, 임파선암, 유방암 등의 발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털의 운동 횟수가 줄어 호흡기 질환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신원철, 변정익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숙면 중 잦은 각성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 최지호 교수는 “만성화된 수면무호흡증으로 비정상적인 수면상태가 지속되면 치매를 유발하는 노폐물이 뇌에 쌓이는 등 비가역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9:00
  • 껌 삼키면 정말 몸에 쌓일까?

    껌 삼키면 정말 몸에 쌓일까?

    껌을 씹다 보면 의도치 않게 꿀떡 삼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유명한 속설이 아른거린다. “껌 삼키면 7년 동안 몸 안에 쌓인대.” 사실일까? 다행히도 아니다.껌은 향을 내는 감미료와 향료, 방부제 그리고 고무 재질의 기초제 등으로 구성된다. 나머지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쉽게 녹아 배출된다. 문제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초산비닐수지 등 고분자량 화합물인 폴리머로 구성되는 고무 재질의 기초제다. 이 물질은 위산에 의해서도 분해되지 않는데, 다행히 기관 내에 쌓이거나 들러붙지 않고 대체로 소화 기관을 통해 그대로 배출된다. 보통 하루 만에 몸속에서 빠져나간다.저런 속설이 나온 이유는 실제 껌을 삼키면 소화되는 데 7년 정도가 걸린다고 주장하는 논문이 1990년대 나왔었기 때문이다. 그 논문에서는 오랫동안 복통과 변비를 호소한 4살짜리 남자아이 장을 확인했더니 껌과 다른 물질이 뭉쳐진 작은 덩어리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껌을 많이 삼킨 어린이의 직장에서 껌 덩어리를 제거했다는 국내 보고도 있다. 껌은 대부분 배출되지만, 소화 기능이 약한 어린이들의 장에서는 껌이 다른 음식물과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다. 껌의 기초제는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덩어리를 형성하면, 배출되지 못하고 장 속에 머물면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다량의 껌을 삼키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 그리고 위·장 절제술을 받았거나 궤양성 장염이 있어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는 성인은 껌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8:30
  • 남자에게 피임약을 許하라? "코로나19 치료 효과 있다"

    남자에게 피임약을 許하라? "코로나19 치료 효과 있다"

    코로나19 남성 환자에게 '프로게스테론'이 치료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더시나이 병원 연구팀은 4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게스테론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폐경 전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은 여성은 코로나19 중증도 발전 위험이 낮은 것에 착안해 남성에게 프로게스테론을 투약하기로 했다. 환자들은 5일 동안 코로나19 표준 치료와 함께 100mg의 프로게스테론을 하루 2회 주사로 투약했다.연구 결과, 프로게스테론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대조군보다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점수가 높았다. 연구팀이 평가한 '7점 척도'에 따르면 1은 사망, 7은 건강함을 의미하며 1에 가까울수록 상태가 나쁘고, 7에 가까울수록 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한다. 프로게스테론 치료군은 대조군보다 7점 척도 점수가 평균 1.5점 높았다.연구팀에 따르면 프로게스테론 투여로 인해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총 15일간의 연구 기간 동안 투여군에서 1건, 대조군에서 1건으로 총 2건의 사망 사례가 있었지만, 모두 프로게스테론 투약이 원인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프로게스테론이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어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도로 발전하는 사람은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면역 반응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프로게스테론은 염증 반응을 적절히 조절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할 수 있다는 추측이다.연구를 주도한 사라 간데하리 박사는 "프로게스테론을 실제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프로게스테론이 가진 여러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프로게스테론은 현재 피임 목적, 난임 치료, 폐경 후 여성의 호르몬 치료 등을 목적으로만 쓰이고 있으며 염증 반응 조절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염증 조절 목적의 프로게스테론을 임상 시험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승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흉부(Chest)'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8:00
  • '빈속에 물 4잔' 웬만한 약보다 낫네

    '빈속에 물 4잔' 웬만한 약보다 낫네

    기상 직후 빈속에 물을 마시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일까? 그렇다. 기상 직후 물 섭취는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우선 자는 동안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든다. 자는 동안에는 땀, 호흡으로 인해 수분이 500㎖~1L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진다. 일어나서 물을 마시면 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낮아진다. 두 번째로 노폐물 배출에 좋다. 기상 직후 물 섭취는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흘려보낸다. 세 번째로 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돕고, 네 번째로 만성 탈수를 예방한다. 어르신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진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이런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것이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마시는 물의 양은 4잔 정도를 권장하다. 다만, 물 마시는 데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4잔의 많은 물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건강 컨디션을 잘 살펴서 물을 마시면 된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뇌부종, 두통, 구역질 등 저나트륨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03/23 07:30
  • 프린터·복사기의 습격… 실외 미세먼지보다 무섭다

    프린터·복사기의 습격… 실외 미세먼지보다 무섭다

    초미세먼지나 오존, 중금속 등을 대기 중에만 포함된 유해화학물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같은 오염 물질은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곳곳에서도 발생한다. 건축자재, 페인트, 접착제 외에 프린터, 복사기, 가전기기 등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품에서도 오존, 이산화질소, 휘발성 유기물질(VOCs), 중금속, 초미세먼지 등 많은 양의 유해화학물질이 방출된다. 사무실 내에서 오염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물품들에 대해 알아본다.프린터프린터에서는 많은 양의 휘발성 유기물질과 초미세먼지 등이 방출된다. 프린터를 작동하면 기계에 열이 생기는데, 이 열로 인해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발생한다. 인쇄 중 발생하는 TVOC 방출량은 대기모드의 5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컬러 인쇄의 경우 흑백보다 오염물질 방출량이 2배 이상 높아, 사무기기에 사용되는 토너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등 휘발성 유기물질은 눈이나 코 점막,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어린이, 노인처럼 피부가 약한 사람은 물론, 천식·아토피 환자의 경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 프린터 출력 중 배출되는 분진에는 납, 수은, 크롬, 카드뮴 등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중금속은 보통 식품오염을 통해 몸에 들어오지만, 분진에 의해 흡입되기도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프린터의 오염물질 배출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08년 1월부터 납, 수은, 6가크롬 등은 0.1% 미만, 카드뮴은 0.01% 미만으로 규정됐다.복사기사무실에서 발생하는 ‘빌딩 증후군’과 복사기의 연관성은 이미 여러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빌딩 증후군은 실내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이상으로, 조사 결과 복사기를 포함한 사무기기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된 사람에게서 결막 상피세포 손상, 점막 자극, 두통 등의 발생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 복사기에서는 오존,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몸에 따가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폐활량이 감소하는 등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기타 가전제품진공청소기,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 등 가전제품도 전원이 켜졌을 때 많은 양의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또 목질재, 스펀지, 가죽류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된 소파 역시 7일째 오염물질(TVOC·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타 가구류 평균값 대비 6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에서 오염 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실외보다 1000배가량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뿐 아니라, 밀폐된 공간인 만큼 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고, 폐에 전달되는 과정도 짧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무실에서는 최소 일 2~3회 정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프린터나 복사기 등 전자제품의 경우 사용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업무 특성상 사용 시간을 조정할 수 없다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7:30
  • '그 모기' 벌써 왔다... 일본뇌염 어떻게 예방할까?

    '그 모기' 벌써 왔다... 일본뇌염 어떻게 예방할까?

    춘분을 이제 막 지났지만, 제주도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코로나19로 감염병에 예민해진 가운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까지 발령됐다. 일본뇌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밤에 더 극성인 일본뇌염 모기, 물리면 사망까지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반적으로 6월에 제주, 부산, 경남 등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말까지 관찰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예방접종·모기예방수칙 준수 필수일본뇌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백신 접종이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성인은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이 접종 권고 대상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한다.예방접종을 한 후에도 모기예방수칙은 지켜야 한다. 일본뇌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 최소화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노출된 피부,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내 방충망, 모기장 사용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모기 기피제 처리 모기장 사용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6:30
  • 아기 볼살의 '과학'… 이쁘라고 있는 거 아니었어?

    아기 볼살의 '과학'… 이쁘라고 있는 거 아니었어?

    아기들이 귀여운 데는 통통한 볼살이 한 몫을 한다. 흔히 ‘젖살’이라 불리는 통통한 볼살은 왜 있는 걸까. 단순히 귀여움을 위해서일까.통통한 볼살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들의 연약한 턱뼈를 보호해준다. 신생아·영아들은 뼈나 근육이 다 자라지 않았고, 연약해서 이를 보호해줄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피부와 지방 조직이 뺨에 두껍게 자리잡고 있다. 아기가 우유를 먹거나, 무언가를 빨고 있을 때 턱을 안전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아기들의 발목이나 배가 통통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목 관절과 뱃속 장기들을 보호해준다.통통한 살은 체온 조절에도 필요하다. 체지방은 체온을 유지하는 주요 조직이다. 아기의 체온이 낮아질 때, 체지방이 많이 분포된 목 뒤나 등을 쓰다듬으면 체지방 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체온이 약간 올라간다.영아 시기에 통통하다고 해서 비만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갓 태어난 아기는 짧은 시간 안에 큰 성장이 이뤄지는 만큼, 단순히 살이 찌는 게 걱정돼 성인처럼 열량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아기에게는 양질의 영양분 공급이 중요한데, 지방 역시 주요 영양소이자 성장에 꼭 필요하다. 영아 시기에 열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영양이 결핍되면 지방 유전자인 FTO가 망가져 오히려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서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6:00
  • [홈트합시다]허리 튜브살 쏙~ 빼기

    [홈트합시다]허리 튜브살 쏙~ 빼기

    뒷모습에서 S라인은 보이지 않고 울퉁불퉁 허리 튜브살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일명 ‘러브 핸들’이라고도 불리는데, 튜브살이 늘어져 있으면 그 뒷모습 만으로도 나이가 들어보인다. 광배근을 키워야 한다. 방법은첫째, 짐볼 위에 배를 대고 엎드린다. 양손을 귀 뒤에 대고 균형을 잡는다.둘째, 힘을 빼고 2~3초 동안 천천히 일어난다. 허리를 젖히지 말고 등을 똑바로 편다.셋째, 상체를 들어올린 상태로 좌우 한번씩 허리를 비튼다. 총 10회, 2~3분 쉬고 3세트 반복한다.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3 05:00
  • 봄철 황사에 눈이 '간질간질' 하신가요?

    봄철 황사에 눈이 '간질간질' 하신가요?

    3월부터 시작되어 봄철 내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각종 유해물질을 동반하고 있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기 질환보다는 황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눈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황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4월과 5월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안구건조증 역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3월에서 5월 사이에 가장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외부의 특정 항원에 반응하여 생기는 과민반응으로, 눈의 흰자위에 해당하는 결막과 검은 동자인 각막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접촉하면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 대표적이며, 눈부심, 충혈, 이물감, 눈물 흘림 등이 생길 수 있다. 안구건조증 역시 봄철 황사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안질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봄철에 더욱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해 버리면서 발생한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뻑뻑함, 따가움, 이물감, 충혈, 눈곱, 흐려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눈에 있는 기름샘인 마이봄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레이저로 마이봄샘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IPL 레이저 치료는 눈꺼풀 내의 비정상적인 혈관을 파괴하고 굳어 있는 피지를 녹여 배출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염증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개선해 준다.황사나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 따끔거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눈을 맨손으로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은 황사가 심한 날에는 콘택트렌즈를 더 철저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는 “황사가 심해지는 봄에 안과 질환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단순 안구건조증으로 생각하고 인공눈물만 넣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저하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2 23:00
  • 비타민은 아침 식전에, 홍삼·오메가3는 언제?

    비타민은 아침 식전에, 홍삼·오메가3는 언제?

    약은 ‘식후 30분’이나 ‘식전’ 처럼 복용 시간에 예민한 편이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아무 때나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기능식품도 섭취 시간을 잘 따지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비타민: 아침 식사 전비타민B나 C는 아침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다. 비타민B·C는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음식물로 인해 소화기관에 기름기가 쌓이는 식후보다는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더 좋다. 특히 비타민B는 아침 식사 30분 전에 섭취하자. 일부는 밤사이 쌓인 노폐물을 처리하고, 일부는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비타민C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린 사람이라면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홍삼·오메가3: 점심 전후홍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 때 복용하는 게 좋다. 홍삼에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생리활성 기능이 있어 활력을 키워준다. 점심 식사 전에 섭취하면, 식곤증이나 피로감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 내 지방을 줄이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 식사 직후 섭취하는 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지는데, 비린내로 인한 메스꺼움을 잘 일으킨다. 메스꺼움을 줄이기 위해 공복 섭취를 피하고, 식사 후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점심 식사 후 섭취가 적절하다.◇칼슘: 저녁 식사 후칼슘제는 저녁에 섭취하면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이면서,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저녁에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경우에는 저녁 식사를 하기 30분이나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 저녁 식사 전에 미리 복용해야 먼저 장에 도달해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용으로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비교적 식사량이 많은 저녁 시간 대에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2 22:00
  • 여성이 치매에 더 잘 걸리는 이유는?

    여성이 치매에 더 잘 걸리는 이유는?

    국내 치매 환자는 여성이 남성의 약 2배에 달한다. 2019년 기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치매 환자 성별 구성 비율이 여성 62%, 남성 38%다. 왜 여성에서 치매 발병률이 더 높을까?폐경에 따라 줄어드는 여성호르몬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성호르몬이 뇌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드러났다. 여성호르몬은 뇌가 적절히 흥분성을 유지하도록 하고, 뇌세포가 손상되면 재생을 돕는 역할도 한다. 반대로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의 보호 효과가 없어지면서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남성은 70%가 죽을 때까지 남성호르몬이 나오며, 남성호르몬은 뇌로 가면 여성호르몬처럼 바뀌어 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치매의 고통을 덜려면 폐경 초기부터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고려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좋다. 4대 치매 예방법은 읽고, 쓰고, 말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관 등에 가서 역사, 문학, 미술, 무용 같은 수업을 들으면 좋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인지를 자극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글씨를 읽고 쓰기 위해서는 ‘신문 일기’를 추천한다. 일반적인 일기는 별 도움이 안 된다. 평소 생활이 비슷해 내용이 비슷할 수밖에 없기 때문. 신문에서 기사 한 꼭지를 정해 3번 정독을 한 다음에 방금 읽었던 것을 기억한 다음 육하원칙에 따라 다시 써보면 좋다. 기억이 안 난다면 비워두고 다시 신문을 읽은 다음에 쓰면 된다. 운동도 중요하다. 단, 설렁설렁 걷는 것은 도움이 안 되고 등에 땀이 날 정도로 빠른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2 21:30
  • 강아지·고양이에게도 유산균… 어떻게 먹여야 좋을까?

    강아지·고양이에게도 유산균… 어떻게 먹여야 좋을까?

    유산균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장내 미생물이 존재하는 개, 고양이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집 반려동물의 면역 기능 개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을 개선해줄 가장 효과적인 유산균 제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가루, 액상, 간식… 효과 좋은 유산균 형태는?동물 유산균은 식감과 맛, 향에 예민한 동물들을 위해 사람 유산균만큼이나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동물 유산균은 제형이 다양한데, 제형에 따라 유산균 효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동물약 전문가들에 따르면, 동물 유산균은 '가루 제형'이 좋다. 유산균은 균의 안정성이 높아야 복용 효과도 좋은데, 안정성이 가장 높은 제형이 가루 제형 유산균이기 때문이다.유산균은 온도, 습도, 공기에 매우 민감하다. 액상 제형 혹은 수분함량이 많은 츄르 등 간식 제형으로 유산균이 제조될 경우, 균주의 안정성은 매우 떨어질 수 있다. 고형 간식형태로 제조하는 경우에도, 여러 원료와 혼합 후 열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균주의 안정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즉, 유산균 원료 그대로인 가루 제형으로 제조한 제품의 안정성이 가장 높다.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의약품위원회 부위원장(삼성약국 약사)는 "반려동물이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 생균이 얼마나 잘 살아서 장까지 도달해 정착하느냐가 중요하기에 제품의 제조 방식 또한 매우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강병구 약사는 "다만, 가루 제형 유산균이라고 해도 이를 통에 담아놓고, 줄 때마다 뚜껑을 열어 공기에 노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산균을 공기에 노출하는 포장보단 1회 분량씩 개별 스틱포장 되어 있는 제품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2 21:00
  • 배고플 때 '의사결정' 하면 손해 보는 이유

    배고플 때 '의사결정' 하면 손해 보는 이유

    배고플 때는 중요한 판단을 미루는 게 좋겠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충동성이 강해져 즉각적인 보상을 바라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렐린은 평소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배고픔 신호를 뇌에 보내고, 이에 대한 보상 처리를 제어하는 뇌 경로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혈중 그렐린 농도는 음식 섭취량, 개인의 신진대사 정도에 따라 하루 종일 변동한다.하버드 의대 프란지스카 프레소 교수 연구팀은 10~22세 여성 84명(저체중 섭식장애 50명, 건강한 사람 3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사전 단식을 하게 한 후 식사를 제공했으며, 식사 전후 혈중 그렐린 농도를 측정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이 식사를 마친 후 바로 20달러를 받을 것인지(즉각적인 보상), 2주 뒤에 80달러를 받을 것인지(늦지만 더 큰 보상) 선택하게 했다. 조사 결과, 혈중 그렐린 농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즉각적이지만 적은 금전적 보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플레소 교수는 “배고픔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더 충동적인 선택을 해버린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다만, 저체중 섭식장애 여성에게서는 혈중 그렐린 호르몬 농도와 충동적인 의사결정 사이의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경우 그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021 내분비학회 연례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2 20:30
  • 중국 귤 ‘염색’ 논란… '알몸 배추'가 끝이 아니었어

    중국 귤 ‘염색’ 논란… '알몸 배추'가 끝이 아니었어

    중국 식품 위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귤껍질에서 색소가 묻어나왔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며 충격을 주고 있다.중국 왕이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중국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귤에서 빨간색 색소가 묻어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시장에서 구매한 귤을 휴지로 닦았으며, 휴지에 염색약으로 추정되는 빨간 색소가 묻어나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수소문한 결과 과일가게 주인이 불량 귤에 색을 칠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 A씨 외에도 중국 웨이보 등 SNS를 통해 귤을 먹은 후 손가락이 빨갛게 되거나 귤에서 화학 성분 냄새가 나는 등 유사한 제보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식용색소인 타르색소는 석탄을 정제한 후 남은 물질을 이용한 것으로, 식품 제조 과정에서 색깔을 입히거나 사라진 색깔을 복원하기 위해 식품 첨가물로 사용된다. 잘못 또는 과다 사용할 경우 알레르기나 천식, 호흡곤란,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도 사용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중국 또한 신선도 유지를 위한 약품 처리는 가능하지만, 착색제를 이용한 염색은 금지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논란이 된 색소의 정확한 성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에 따라 ▲녹색(식용색소녹색제3호) ▲청색(식용색소청색제1호·2호) ▲적색(식용색소적색제102호·2호·3호·40호) ▲황색(식용색소황색제4호·5호) 등 16개 품목을 식품첨가물로 허용하고 있다. 사용량은 1일 섭취허용량(ADI)을 넘지 않도록 사용대상 식품과 품목별 사용량이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탕에는 적색3호·40호 청색1호·2호, 황색4호·5호를 0.3g/kg 이하로 사용할 수 있고, 녹색3호는 0.3g/kg 이하로 제한된다. 적색 2호와 적색 102호의 경우 주류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과자, 사탕, 빵, 아이스크림, 음료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처럼 식품에 첨가된 식용색소는 제품 포장지에 기재된 식품첨가물의 종류, 용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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