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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속옷 입고 신체 노출한 男… ‘성도착증’ 이모저모

    여성 속옷 입고 신체 노출한 男… ‘성도착증’ 이모저모

    최근 편의점에서 일하던 외국인 직원에게 30여차례 여성 속옷을 입은 채로 찾아가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30대 남성 박모(37)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여성 속옷과 짧은 치마 등을 입고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계산을 하고 편의점을 빠져나왔다. 그는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이런 범행을 반복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분석에 따르면 박씨는 성도착증을 앓고 있을 확률이 크다. 성도착증 환자는 자신의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깜짝 놀라는 이성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감을 느낀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박씨는 성도착증 중에서도 노출증, 복장도착증, 페티시즘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며 “상대에게 정신적 피해를 줌으로써 쾌락을 느끼는 가학성도 관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도착증의 변태적 쾌감에 중독된 사람은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성도착증 환자는 자신의 행위가 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음에도 성적 본능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 비정상적 행동을 저지른다. 성도착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박씨처럼 성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노출증은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타인이 성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정신분석학적으로 성도착증은 어렸을 때 생긴 콤플렉스가 해결되지 않아 발생한다는 설이 우세하다. 특히 노출증은 유아기에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두려워했던 기억을 잘 극복하지 못해 생긴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이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다. 이 밖에 호르몬 장애, 염색체 장애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성도착증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의 삶을 망치는 질병이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성욕,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편이다. 박종석 원장은 “성도착증으로 인한 범죄는 가벼운 처벌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범죄의 재발을 불러일으킨다”며 “강력한 처벌이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20:30
  • 코로나의 역설… 거리두기 와중에 ‘음주운전’ 사고 증가

    코로나의 역설… 거리두기 와중에 ‘음주운전’ 사고 증가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7247건으로 2019년(1만5708건)보다 1500건(9.8%)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역별 차등 완화되면서, 지방에서 술을 마신 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음주운전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일반도로의 약 1.5배 수준이었다.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동승자, 사고 피해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까지 모두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이다. 운전자 역시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는 뭘까.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뇌는 이성·판단을 담당하는 신피질과 감정을 담당하는 구피질로 이뤄져 있다.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이 구피질보다 신피질에 먼저 영향을 미쳐,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로 인해 구피질이 활발해지면 감정적·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음주운전의 문제 중 하나는 재범률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음주운전 재범률은 46.4%로 50%에 육박했다. 음주운전자 5명 중 2명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또 음주운전을 한 셈이다. 적발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더 자주, 많이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이 같은 상습 음주운전은 단순 습관이 아닌 알코올 중독에 의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는 경우, 당시에는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이 있으면 음주를 조절하거나 통제하지 못해 또 다시 판단력이 흐려지고 음주운전을 하게 된다. 실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음주 후 신체기능 저하를 인식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운전을 할 상태가 아님에도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는 것이다. 술을 마신 후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운전을 하겠다고 주장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한편, 현행법상 음주운전 면허 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다. 0.05%에 도달하면 사고력·자제력이 떨어지며, 0.10%일 때는 언어 기능이 저하된다. 0.20%의 경우 운동기능이 떨어지고, 0.40%에 달하면 감각 기능이 완전히 사라진다. 0.60%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 심장 박동 기능 저하와 함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만, 측정되는 알코올 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술을 마신 후 생기는 신체 변화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술을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운전을 해선 안 된다. 1시간에 한 병 정도를 마셨다면 8시간 이상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고, 1병 이상 마셨을 경우에는 다음날까지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4 20:00
  • 눈동자 침범하는 흰자위... 백내장 아닌 '익상편'일 수도

    눈동자 침범하는 흰자위... 백내장 아닌 '익상편'일 수도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충혈이 동반된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눈동자에 흰자위가 날개 모양처럼 자라는 '익상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익상편은 심해질수록 치료가 어렵고, 재발 우려도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익상편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 저하,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익상편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안과에서는 흔히 접하는 질환 중 하나다. 익상편은 눈의 흰자위 결막 조직에서 생겨난 섬유 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면서 증식하는 병이다. 흰자위에서 눈동자로 삐죽하게 증식하는 모양을 보고 '날개 모양의 조각'을 의미하는 '익상편(翼狀片)'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글 용어로는 '군날개'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40세 이상의 익상편 유병률은 8.9%에 이른다. 60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더욱 증가해 16.0%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익상편으로 인한 불편감을 겪고 있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익상편으로 수술한 환자는 2민9780명이었다. 이중 남성이 53.5%, 여성은 46.5%였다. 나이 별로는 60대 32.7%, 50대 27.4% 순으로 많았다.익상편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자외선 노출, 건조함, 외부 이물에의 장기 노출,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된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는 "익상편은 단순히 미관상 문제를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진행 시 각막 변형을 일으켜 난시를 유발해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9:00
  • '튼튼한' 전립선 만드는 식품 5가지

    '튼튼한' 전립선 만드는 식품 5가지

    음식이 최고의 명약이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토마토토마토에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 혹은 토마토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매주 10회 이상 먹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8% 감소했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의 효과를 더 많이 보려면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조리 과정에서 라이코펜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브로콜리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브로콜리 및 콜리플라워를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절반까지 줄어들었다.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 철분,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단,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다른 채소와 함께 조리하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녹차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석류석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다. 전립선암 환자가 3년간 매일 석류 원액을 마셨더니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감소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특이항원 수치는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결정하는 지표다.◇마늘마늘의 독특한 향을 나게 하는 성분인 알리신은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생마늘 두 쪽 정도 섭취하면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7:40
  • 당뇨·고혈압 있는데, 백신 부작용 걱정 안해도 되나

    당뇨·고혈압 있는데, 백신 부작용 걱정 안해도 되나

    류모(68)씨는 고혈압, 당뇨병, 협심증을 앓고 있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에 걸리면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지난 한 해 동안 외출도 줄이고 조심히 생활해왔다. 코로나 백신이 들어오면 앞장서서 맞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백신을 맞게 될 날이 임박해오자 걱정이 앞섰다.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생겼다는 뉴스가 나온 것도 영 불안하다. 일반 국민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만성질환자들이 백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을 짚어봤다.◇만성질환자 빨리 접종하는 게 ‘이득’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병·심장병·호흡기질환·류마티스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일수록 코로나 백신을 피하지 말고 빨리 접종하라고 권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99%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대서울병원 감염내과 전강일 교수는 "만성질환자가 건강한 성인보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더 높다고 예측되지만, 이것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위험이 더 크다"며 "위험과 이익을 고려했을 때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로는 가급적 빨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감염이나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전강일 교수는 “만성질환자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코로나에 걸려 격리 병실 수용 등 의료에 부담을 주면 다른 중증 질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접종 후 고혈압·당뇨 약 먹어도 돼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은 일단 주치의와 상담을 하고, 원칙적으로 복용 중인 약을 끊지 않고 계속 복용해야 한다. 전강일 교수는 "약을 중단했을 때 발생할 위험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평소와 똑같이 약을 먹되, 주치의 판단에 따라 잠시 중단할 수도 있다.   류마티스 질환의 경우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어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은 있지만, 백신 접종은 스케줄 대로 하고 약도 복용해야 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류마티스 질환 환자에서 백신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없고, 백신 예방접종 이후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백신이나 백신 성분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지 않은 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코로나 백신을 투여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환자의 질병 상태와 치료 약제가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류마티스 질환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백신을 투여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언급했다.그러나 만성질환자도 예진을 통해 접종 당일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는 등의 의학적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미뤄야 한다. 그러나 아직 보건 당국은 접종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알레르기질환자, 접종 후 30분 대기 권장알레르기질환자의 경우 백신 접종 후 몸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 면역반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반응)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현재 백신 접종 후 15분 정도 대기하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30분 정도로 시간을 늘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현재 접종센터 등에서는 백신 접종 후 15분 대기를 일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므로 추가 대기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일반적으로 매우 흔하게(10% 이상)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압통, 멍, 온감, 발적, 피로, 두통, 근육통, 권태, 열감이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으로 백신 접종 후 며칠 내에 소실됐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도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예측되거나 예측되지 않은 이상사례 발생률은 성인군과 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7:36
  • 방울토마토, 더 싱싱하게 보관하는 의외의 방법

    방울토마토, 더 싱싱하게 보관하는 의외의 방법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야 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꼭지 달린 과일이 더 싱싱하다’는 일반적 인식과 반대되는 얘기라 믿기 힘들겠지만,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 따른 사실이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대추형 방울토마토의 꼭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상품성 과실 비율, 단맛(당도), 단단함(경도) 등을 측정했다. 꼭지를 떼어내면 장기간 보관하는 데 유리하고, 꼭지로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부패균이 발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확 후 6일째 되는 날 상품성을 비교한 결과, 꼭지가 있는 것은 상품성 없는 과실 비율이 12.4%였던 반면, 꼭지가 없는 것은 4.5%로 약 1/3에 불과했다. 수확한 지 20일이 되자 색이 변하며 썩는 열매의 비율이 꼭지를 떼어 낸 방울토마토(19.7%)보다 꼭지가 있는 것(74.6%)에서 훨씬 빠르게 늘었다. 열매의 무게도 꼭지가 달린 경우 꼭지의 호흡으로 인해 더 빨리 줄었다. 단맛이나 경도는 꼭지 유무와 상관이 없었다.실제로 농산물표준규격에서도 토마토는 꼭지와 껍질의 탄력으로 신선도를 판단하지만, 방울토마토는 껍질의 탄력만으로 신선도를 확인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7:30
  • 쿠션 기능만? 엉덩이 제대로 써야 건강해져… 방법은?

    쿠션 기능만? 엉덩이 제대로 써야 건강해져… 방법은?

    엉덩이가 탄탄하지 않고 물렁물렁한 사람이라면 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겠다.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뒤나 옆으로 들어 올리거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쓰인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런 동작을 덜 해서 엉덩이 근육이 일종의 '쿠션' 용도로만 쓰인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에만, 상체를 젖힐 때는 척추기립근(허리 뒤쪽 근육)에만 힘이 들어간다. 엉덩이 근육이 쓰이지 않아 점차 물렁물렁해진다.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고관절 장애 위험이 크다. 엉덩이 근육 대신 햄스트링을 계속 쓰게 되는데, 햄스트링 근육은 쉽게 뻣뻣해지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엉덩이만큼 고관절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절하지 못한다. 햄스트링 근육이 발달해도 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고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고, 골반이 틀어지기 쉽고, 허리디스크 위험이 커진다.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었을 때 엉덩이가 딱딱하지 않다면 엉덩이 단련이 필요하다.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려면 '브리징' 동작이 효과적이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 다음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무릎이 아닌 엉덩이에 힘을 준다. 허리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들면 된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하고 내린다. 평소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를 쓰는 게 좋다. 엉덩이를 최대한 등받이 쪽에 붙이고 허리는 등받이에서 떼 곧게 세운다. 40~5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까치발 서기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도록 의식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7:29
  • '자글자글' 얼굴 주름 없애는 간단 스트레칭

    '자글자글' 얼굴 주름 없애는 간단 스트레칭

    얼굴에 진 자글자글한 주름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다. 이때 얼굴을 스트레칭하면 얼굴 근육이 이완돼 얼굴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얼굴 스트레칭 방법을 알아본다.‘아·에·이·오·우’ 소리 내며 얼굴 두드리기먼저 ‘아’를 소리낸며 손을 가볍게 오므려 쥔 채로 입 주변을 15초 정도 두드려준다. '아' 발음이 끝나면 순차적으로 '아에이오우'를 발음하는 표정을 지어 반복해서 두드린다. 이때 평소 잘 쓰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이 자극되는데, 눈 둘레 근육인 안륜근을 같이 두드려 주면 효과가 더 크다. 양 손가락 중지로 안륜근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회전해준다.풍선 불 듯 입안 부풀리기 풍선을 불 듯이 입안에 공기를 가득 부풀리면 얼굴 전체의 근육이 이완되고 주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대한 입안 부피를 크게 만든 후 15초 정도 유지하고 이를 3~6회 반복한다. 공기를 입안에서 굴린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입 상하좌우로 삐죽대기입을 오므려 앞으로 쭉 내민 후 삐죽이듯 상하좌우로 움직인다. 볼과 입 주변에 자극이 갈 수 있도록 5~6회 정도 하면 된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얼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표정도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턱을 고정해 얼굴 근육이 최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손으로 턱을 잡고 입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은’ 소리 내며 입꼬리 당기기입꼬리 한쪽을 위로 끌어당겨 5~10초 정도 유지한다. 어금니와 입술을 살짝 떼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인 뒤 ‘은’ 소리를 내면서 입꼬리를 올리면 된다. 입꼬리 양쪽을 번갈아 가며 당기고 3회 정도 반복한다.
    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4 17:10
  • "코로나 백신 맞은 의대교수 60%, 업무 지장 겪어"

    "코로나 백신 맞은 의대교수 60%, 업무 지장 겪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의과대학 교수들이 백신 접종 후 휴식을 취하도록 '백신 공가 제도'를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강원대, 서울대, 아주대, 원광대, 한림대 의대 교수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0.3%가 업무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응답자의 39.7%는 이상 증상을 겪지 않았거나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가장 흔한 이상 증상은 근육통, 피로감, 고열이었다. 부작용 경험자의 64.7%는 증상 지속 시간이 24시간 이하라고 답변했다. 26.2%는 48시간 이하, 9.1%는 48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됐다.다만 대다수는 현행대로 혹은 적절한 휴식이 보장되는 경우 접종을 하겠다고 답했고,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562명 중 4명에 그쳤다. 응답자 대다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했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2명 중 13명(59%)은 무증상 혹은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이상 증상이 나타난 교수 전원은 증상 지속 기간이 24시간 이하라고 답했다. 권성택 전의교협 회장은 "비의료인은 접종 시 체감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접종 후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백신 공가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성공적인 방역의 필수 요건"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6:56
  • 건강한 사람은 '이것' 생길 때 까지 운동해야

    건강한 사람은 '이것' 생길 때 까지 운동해야

    운동은 무병장수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그런데 운동도 '올바르게' 시도해야 한다. 빨리 걷기나 테니스 복식 같은 중강동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조깅이나 테니스 단식 같은 고강도 운동은 일주일에 75분이 적당하다.몸이 건강한 상태라면 중강도보다 '고강도 운동'이 좋다. 운동은 몸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줘서 신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몸이 튼튼할 때 운동을 꾸준히 해놔야 나이가 들어서도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고강도 운동은 운동이 끝난 42~72시간 정도 뒤에 뻐근한 근육통이 오는 강도를 뜻한다"고 말했다. 뻐근한 근육통이 오는 것을 '돔스(DOMS)'라고 한다. 단, 돔스를 겪을 때는 일주일에 75분 고강도 운동을 한다고 해도 매일이 아니라 일주일에 2번 정도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쉬어줘야 한다. 그래야 몸이 회복할 시간이 생긴다. 또한 운동하다가 통증이 있으면 중단한다.한편 40대부터는 관절을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 운동법이 좋다. 윗몸일으키기보다는 플랭크(팔꿈치와 발가락만 바닥에 닿도록 엎드려 버티는 운동), 데드리프트(덤벨·바벨 등을 들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상체를 숙였다가 일으키는 운동)보다는 스쿼트를 하는 식이다.몸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서 가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그리고 통증이 있는 부위에 최대한 부담이 덜가게 움직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플 때 윗몸일으키기는 피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6:55
  • 가천대 길병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

    가천대 길병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민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24일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이강호 구청장은 이날 오전 병원 여성전문센터 대회의실에서 만나 포괄적 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은 남동구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구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 건물 등 총 2개 동을 백신예방접종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 인력 지원, 백신 보관 및 분주 등 전반에 대해 자문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된다.상급종합병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병원 내 독립된 건물을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예방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접종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민간상급 종합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남동구 백신예방접종센터는 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서 구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남동구민이 안전하고 신속한 환경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길병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단기간 내 전 국민 집단면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남동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6:25
  • 야식 먹고 바로 누웠다간… '이곳' 타들어간다

    야식 먹고 바로 누웠다간… '이곳' 타들어간다

    건강을 망치는 생활습관에는 대표적으로 '야식' 먹기가 있다. 여기에 먹고 바로 눕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역류성식도염 발생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역류성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장과 식도 사이의 식도조임근이 느슨해져 생긴다. 특히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은 식도조임근의 압력을 낮추는데, 이때 위산이나 다른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올 수 있다. 또한 누운 자세에서는 위와 식도가 평행을 이뤄 위 속의 음식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는 '타들어가는 듯한' 가슴 쓰림을 들 수 있다. 식도로 역류한 위의 내용물이 식도 점막과 접촉하면서 가슴 쓰림이 느껴지는데 보통 식후 30분 이내에 나타난다. 이외에도 ▲복부 통증 ▲소화불량 ▲목 이물감 ▲만성 기침 등이 있으며 쉰 목소리와 잦은 트림·입 냄새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펌프 억제제나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주는 제산제 등의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상 전반에 걸쳐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잠자리에 들기 전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과식·과음은 삼가고 기름지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멀리해야 한다. 운동은 식후 30분 뒤에 하는 게 좋다. 식후에는 음식물이 들어간 지 얼마 안 돼 식도조임근이 느슨한 상태이므로 이때 바로 운동을 하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내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4 16:19
  • 나도 골반 틀어졌나? 확인하는 방법은…

    나도 골반 틀어졌나? 확인하는 방법은…

    허리 통증이 잦은 사람은 한 번쯤 골반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허리와 골반은 붙어 있어서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의 올바른 곡선도 무너질 수 있다. 골반이 틀어진 상태는 '골반전방경사'와 '골반후방경사'로 나뉜다. 각각을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골반전방경사는 골반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나온 상태다.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등 부분이 굽어진다. '지나친 S 라인' 자세를 유지하게 돼 허리통증이 생기기 쉽다. 하이힐을 신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잘 생긴다. 자신이 골반전방경사인지 확인해보려면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 본다. 애써 똑바로 허리를 펴기보다, 평소처럼 서 보는 게 좋다. 이때 허리 뒤쪽과 벽에 있는 공간 사이에 손을 넣는다. 손이 2개 이상 들어가면 골반전방경사를 의심한다.골반후방경사는 골반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뒤쪽으로 틀어진 상태다. 엉덩이가 내밀어진 자세를 유지해 허리통증과 뻣뻣함을 느끼기 쉽다. 몸이 균형을 잡으려 상대적으로 목을 앞으로 쭉 빼는 경향이 있어 거북목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파나 푹신한 의자에 눕듯 앉아 있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생기기 쉽다. 골반후방경사인지 알아보려면 벽에 뒤통수, 발뒤꿈치를 붙이고 평소처럼 선다. 허리 뒤쪽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들어가지 않으면 골반후반경사를 의심한다. 정상이면 손이 1개 정도 들어간다.골반이 틀어진 상태라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골반전방경사라면 복근과 대둔근을, 골반후반경사라면 장요근과 척추기립근을 단련한다. 복근·대둔근 단련에는 엎드려 다리를 구부려주는 '레그컬', 서서 배 전체에 힘을 주는 '드로우인' 운동이 좋다. 장요근과 척추기립근 단련에는 '슈퍼맨 운동(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발을 쭉 뻗음)'이 좋다. 평소 골반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골반 중립 상태는 편안히 서 있거나 누운 상태에서 골반만 앞으로 내밀었다 뒤로 빼는 동작을 천천히 할 때, 엉덩이와 허리에 적당히 힘이 들어가면서 통증이 없고 편안한 자세일 때다. 이때, 허리 통증이 있으면 척추도 삐뚤어진 상태일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6:08
  • 돈 많이 벌수록… '충치'는 덜 생긴다?

    돈 많이 벌수록… '충치'는 덜 생긴다?

    치아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도 치아우식증(충치)로 고생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충치로 진료받은 환자는 645만1211명에 달한다. 이는 국민 중 12%로, 충치는 특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환자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충치 유병률은 2008년 기준 35.8%, 2019엔 26.5%로 다소 감소하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병률은 높은 수준이며 특히 2~40대 젊은 연령층은 다른 연령층보다 발병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수준이다. 2019년의 20대 충치 발병률은 30.8%, 30대 발병률은 30.2%에 달했다. 젊은 성인 3명 중 1명이 충치를 앓고 있는 것.질병관리청 통계에서 흥미로운 점은 소득이 높을수록 충치 발병률이 낮았다는 결과다. 소득수준을 ▲하 ▲중하 ▲중 ▲중상 ▲상 다섯 단계로 나눠 비교한 결과, 충치 발병률은 소득수준에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이 '하' 그룹은 충치 발병률이 30.1%, '중하' 그룹은 27.8%, '중' 그룹은 24.6%, '중상' 그룹은 23.7%, '상' 그룹은 21.9%였다.이 통계만으로 소득수준이 충치와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밝혀내긴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치아를 비롯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충치 예방은 성실한 치아 관리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3번 양치뿐 아니라 치간칫솔, 치실 등을 사용해 이 사이에 낀 치석을 제거해줘야 한다. 적어도 연 2회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필수다.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6:00
  • 국민 건강 증진, 보건 향상 위한… '대한대학병원협의회' 발족

    국립·사립 대학병원간 교육·연구·진료 협력강화 및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대학병원협의회가 지난 19일 창립 이사회를 거쳐 정식 발족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선출됐다.대한대학병원협의회에는 ‘(사)국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前중앙대학교의료원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김영모 인하대학교의료원장)’가 회원으로 참여한다.김연수 초대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과제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19와 같은 대규모 사회적 재난 극복, 중장기적으로는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같은 구조적 변화에 따른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는 것이고, 여기에는 무엇보다 보건 의료계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특히 미래 보건 의료 이슈들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 인력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 그리고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등 대학병원들이 더 역할할 수 있는 문제와 과제들에 대해 정책 대안과 의견 개진을 활발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향후 대한대학병원협의회는 사안별 위원회 구성 및 내부 논의를 통해 전공의 수련 문제 등 공통의 주요 정책 현안들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국회, 정부 등에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국 대학병원들을 망라하는 대표 정책 플랫폼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갈 방침이다.사립대의료원협의회 김영모 회장(인하대의료원장)은 "대학병원협의회는 말 그대로 수평적 협의체로서 전국 대학병원들이 주요 보건 의료 정책 현안들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5:57
  • 신규 결핵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

    신규 결핵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 감시체계 운영 이래 최초로 신규 결핵환자의 수가 1만명대에 진입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결핵 감염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청은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2020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공개, 2020년 신규 결핵환자는 1만9933명(인구 10만 명당 38.8명)을 기록하며, 20년 만에 신규 환자가 1만 명대로 줄었다고 밝혔다. 신규 결핵환자는 2011년 이후 연평균 7.3%씩 감소했는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최대 폭인 16.3% 감소했다.신규 환자가 대폭 감소했음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의 결핵감염은 심각했다.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는 9782명(120.3명/10만 명)으로 전년(1만1218명) 대비 12.8% 감소했으나, 신환자율은 65세 미만(23.5명)에 비해 5.1배 높았고, 환자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었다.질병관리청 나성웅 차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준 결과, 신규 결핵환자가 2만 명 아래로 진입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나성웅 차장은 "2030년 결핵퇴치를 목표로 결핵 예방 및 관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5:56
  • 긴장하면 아랫배 간질~ 'OO' 보고싶은 이유

    긴장하면 아랫배 간질~ 'OO' 보고싶은 이유

    면접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소변이 마려운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는 뭘까?배뇨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인체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있다. 이 자율 신경은 흥분될 때 활성화되는 교감신경 계열과 평온한 기분일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계열이 있다.배뇨 기능에 관여하는 방광이나 요도 괄약근에도 자율 신경이 작용한다. 소변이 방광에 편안하게 저장되기 위해서는 방광이 적절하게 늘어나고 동시에 요도 괄약근은 소변이 새지 않도록 닫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기능은 교감 신경이 활성화됐을 때 나타난다. 반면 소변을 보기위해서는 요도 괄약근이 적절히 열리면서 방광이 수축해 내부에 저장된 소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은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돼 일어나게 된다.이처럼 방광과 요도괄약근은 자율 신경의 조절에 의해 ‘저장기’와 ‘배뇨기’를 반복한다. 이런 반복은 뇌,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가 발달하기 전인 아기 때는 전적으로 자율 신경의 조절에 의해 결정되지만 중추신경계가 발달하는 성인이 되면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서주태비뇨의학과 서주태 원장은 “평상시에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방광의 충만 정도에 따라 적절히 조화를 이뤄 방광에 일정 분량의 오줌이 차야 배뇨가 이뤄진다"며 "하지만 긴장하게 되면 이 같은 자율신경의 조화가 깨져 방광에 오줌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많이 차 있는 것처럼 느껴져 소변이 마렵다”고 말했다.또한 긴장 상태에서는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서 신장에서의 소변 생산이 늘어나 방광이 처리해야 할 소변 양도 따라서 증가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더 자주 든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5:32
  • 1회 투약으로 혈액암 치료... 그러나, 5억원​

    1회 투약으로 혈액암 치료... 그러나, 5억원​

    단 한 번의 투약으로 말기암을 완치할 수 있는 항암제가 우리나라에도 등장했다. 최초의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항암제 '킴리아주'(Kymriah)가 국내 허가를 받은 것이다.CAR-T 치료제는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시키고 나서,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을 사용해 단 1회 치료만으로 말기 혈액암을 치료한다. 개인 맞춤형 치료제의 국내 등장은 또 다른 CAR-T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킴리아의 뒤를 이을 CAR-T 치료제는 무엇이 될까?◇해외 허가 완료 약부터 토종 CAR-T까지 대기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CAR-T 치료제는 킴리아 뿐이지만, 킴리아가 유일한 CAR-T 치료제는 아니다. 킴리아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과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pALL) 치료제인데, 해외에서는 이미 다른 암을 치료할 수 있는 CAR-T 치료제도 2017년부터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현재 미국 등에서 허가를 받은 CAR-T 치료제는 길리어드의 '예스카타'(Yescarta)와 '테카터스'(Tecartus)가 있다. 예스카타는 두번째로 허가된 CAR-T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2017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일본에서는 올해 1월 악성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테카터스는 지난해 7월 성인 재발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다.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CAR-T 치료제는 없다. 다만, 일부 국내 제약사가 CAR-T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녹십자셀이 췌장암 및 고형암 관련 CAR-T 미국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고, 제넥신과 툴젠은 고형암 CAR-T 치료제 공동개발에 돌입했다. 헬릭스미스, 메드팩토, 큐로셀, 유틸렉스, 앱클론 등도 관련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약은 있는데… 국내엔 언제?그렇다면 다른 암환자도 희망을 꿈꿀 수 있는 CAR-T 치료제는 언제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타 CAR-T 치료제의 국내 허가 시기는 알 수 없다.CAR-T 치료제 2개를 보유한 길리어드는 국내 도입 계획에 대해 말을 아꼈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본사와 국내 도입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는 있으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치료제이니만큼 구체적인 도입계획은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다.다만, 임상시험 중인 CAR-T 치료제 가운데 빠른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약은 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얀센의 CAR-T 치료제의 경우,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임상 3상 시험을 허가받았으며, 국내 환자 12명의 참여를 확정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얀센은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진행되는 해당 임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것으로 알려졌다.◇최대 고민은 '억' 소리 나는 몸값다른 CAR-T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된다 해도 사용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약 5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약값 때문이다. 킴리아 개발사인 노바티스가 밝힌 킴리아 투약비용은 미국 기준 1인당 46만 달러(약 5억원)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됐다.CAR-T 치료제는 개별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 특성상 '1인 1 치료제'로 밖에 생산할 수 없다. 치료제 생산과정이 복잡해 가격이 높은 것도 있다. 환자에게서 면역세포를 채취해 비행기에 실어 미국의 노바티스 공장에 보내면, 미국 현지에서 3~4주에 걸쳐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재조합한 다음 치료제를 만들어 한국으로 발송하면 그제야 투약이 가능하다.5억원이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는 건강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킴리아 등 CAR-T 치료제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면 환자들의 부담금이 대폭 줄어든다. 하지만 CAR-T가 워낙 고가의 약이고, 기존 방식으로는 급여 적정성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아 급여혜택 여부는 불투명하다.킴리아의 경우, 보험급여를 신청한 상태다. 한국노바티스 신수희 항암제사업부 총괄은 "여명이 6개월로 하루가 시급한 환자들이 킴리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부 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5:22
  •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맞겠다"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맞겠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는 가족과 사회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7.8% 코로나 백시 접종 의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주요 이유는 가족의 감염 예방(79.8%), 사회적 집단면역 형성(67.2%), 본인의 감염 예방(65.3%) 순으로 높았다.방역수칙 실천 정도에 대해서는 대부분은 자신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나, 다른 사람은 자신보다 덜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적 모임 금지의 경우 80.7%가 본인은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다른 사람)은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는 비율이 18.7%에 불과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설문에서도 75.9%가 본인은 잘 착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국민(다른 사람)은 잘 착용하고 있다는 비율이 37.4%에 그쳤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폐쇄보다 개인의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61.1%, 거리 두기 단계별 사적모임 금지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63.2%, 감염위험 활동을 차단한다면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63.2%로 나타났다.한편, 응답자의 87.3%는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종식 시점의 불확실(85.7%), 사회적 논란 발생(42.7%), 방역수칙을 나만 지킴(38.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5:09
  • 성인 영상 보는 초딩들 늘었다… 아무래도 코로나 탓

    성인 영상 보는 초딩들 늘었다… 아무래도 코로나 탓

    우리나라 초등학생 3명 중 1명은 성인용 영상물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PC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불법 영상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아이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시기인 만큼, 잘 못된 성 관념을 갖지 않도록 부모와 학교, 사회적인 차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초등학생 성인 영상 이용률 33.8%… 주된 경로는 ‘인터넷 방송’지난 23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0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생(4~6학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33.8%에 달했다. 이는 지난 조사 당시(2018년, 19.6%)보다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같은 기간 청소년(중·고등학생) 이용률이 39.4%에서 37.4%로 소폭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초등학생이 크게 늘면서 온라인 영상 사이트와 성인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경로로 쉽게 성인용 영상을 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조사에 응한 초등학생들은 성인용 영상을 보기 위해 ‘인터넷 개인 방송과 동영상 사이트(21.6%)’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포털사이트(19.4%)’, ‘스마트폰앱(18.5%)’, ‘메신저(18.4%)’ 순이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수업 감소로 스마트폰·PC 사용이 증가한 점, 아이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함경진 부장은 “코로나19로 혼자 있는 시간에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전보다 높아졌고, 이로 인해 성인용 영상물 이용에 대한 접근 기회가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친구들과 교류나 외부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하는 성인용 영상물은 자극적인 요소들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자극적인 불법 영상… 정상적인 성 가치관 형성에 영향초등학생이 접하는 성인용 영상물은 대부분 성차별적이거나 폭력적·자극적인 내용이 많다. 때문에 이 시기에 왜곡된 내용의 성인용 영상물을 접할 경우 성관계나 피임 등에 대한 잘못된 성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성가치관이 왜곡될 위험도 높다. 전문가들은 특히 ▲사람에 대한 성(性)적 대상화 ▲긍정적인 성적 관계에 대한 왜곡 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함경진 부장은 “사전에 성교육이나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인용 영상물에 노출되고 이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성 관련 의사결정 방법이나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불법 유통되는 성인용 영상물이나 성착취물 대부분이 비윤리적·가학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어린 시기에 지속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접하면 자기 검열·판단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서, 실제로 따라하고 싶거나 따라하게 되는 모방행동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신체·심리 급성장하는 시기… 아이와 솔직하게 소통해야”전문가들은 어린 자녀가 스스로를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부모와 학교, 나아가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함경진 부장은 “부모와 학교는 아이가 성적 욕구를 가진 한 사람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성적 호기심은 누구나 가질 수 있고, 아이들은 이를 해결하고자 성인용 영상물을 이용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우선, 부모는 자녀가 성인용 영상물을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무조건 야단을 치기보다 아이와 함께 디지털 기기 이용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부모와 자녀가 성인용 영상물 이용으로 인한 우려사항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면서, 이를 제한할 수 있는 규칙들을 함께 논의해보는 것도 좋다. 또 가정과 학교에서는 성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왜곡된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게 하고,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미성년자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을 차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다. 함경진 부장은 “초등학생은 급격한 심리적, 인지적, 신체적 발달과 함께 사회적 관계망이 확대되는 시기인 만큼,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과 가치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 시기는 최초로 온라인 매체에서 성차별적이고 폭력적인 성표현 매체(음란물)를 접하게 되므로, 이로 인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식의 전환과 정서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에 대한 고민, 궁금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성교육이나 상담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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