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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60대 남성이 특정 약물을 복용한 후 온몸에 발진이 올라온 증상을 겪은 사례가 보고됐다.영국 프레스턴 랭커셔 교육병원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64세 남성은 심부전 치료를 위해 부메타나이드 약물을 복용했다. 하지만 2주 후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온몸으로 퍼지자, 남성은 결국 응급실을 내원했다.그는 “발진이 처음 손바닥에서 시작돼 손, 팔, 다리에서 몸 전체로 퍼졌다”며 “가렵고 통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부위는 딱지가 생기고 물집이 잡혔다”며 “이와 함께 관절통도 동반됐다”고 했다.심부전 치료를 위해 먹은 약물을 복용한 후부터 증상 발현이 됐다는 말에 의료진은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을 의심했다.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은 피부의 탈락을 유발하는 급성 피부 점막 전신 질환을 말한다. 해당 약물 복용을 중단한 후 스테로이드제인 프레드니솔론을 투여받았다. 이후 남성의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됐다.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은 약물 부작용, 예방접종, 바이러스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한다. 전체 환자의 5% 정도는 원인을 알 수 없이 특발성으로 나타난다.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의 증상은 피부와 점액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다. 반점이 융합되면서 물집이 형성되고, 피부가 벗겨진다. 심할 경우 전신 피부로 퍼지며 내부 장기로 침범한다. 특히 입술, 항문 외음부 점막, 결막으로 퍼진다. 뜨거움이 먼저 느껴지고 물집이 터지면서 딱지나 궤양으로 이어진다.치료를 위해서는 즉각 원인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고, 괴사 조직 제거 등을 시도한다. 필요할 경우 유연제,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을 투여하기도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7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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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치과의사가 SNS에서 공유되는 여러 치아 미백 관련 정보들을 사실 검증해봤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치아 미백’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중 사실 검증이 완료된 정보가 많지 않아 검증이 필요하다. 영국 부파 덴탈 케어의 책임자이자, 치과 의사인 애니 시본은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는 제품이나 방법들은 모두 빠르고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고 어떤 방법은 치아 건강과 미백에 해롭기도 하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치아 미백 소문에 대해 알아본다.▶딸기=치아 미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미백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부족한 양일 뿐더러 오히려 치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본은 “딸기에는 표면 얼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과산이 함유돼 있어 자연 친화적인 해결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딸기의 산이 법랑질을 마모시켜 치아가 누렇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딸기에는 치아 표면의 착색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말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그러나 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딸기에 들어 있는 성분만으로는 전문적인 치아 미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더러 오히려 딸기의 산 성분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어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숯 치약=일부 미백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시본은 “숯은 연마성이 강해 어두운 음식이나 음료로 인해 생긴 치아 표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지만, 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치아를 보호하는 흰색 층인 법랑질이 마모될 위험이 있다”며 숯 치약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숯 치약은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미백 효과를 가진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이를 뒷받침할 유의미한 근거가 없다. 2019년 영국치과의사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연구진은 숯 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없는 데다가 오히려 해롭다고 말했다. 숯 치약과 일반 치약의 미백 효과를 비교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숯 치약을 오랜 기간 과도하게 사용하면 치아 법랑질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베이킹 소다= 일시적인 치아 미백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치아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본은 “치아 표면의 얼룩을 제거하는 데 베이킹 소다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베이킹 소다가 이미 누렇게 변색된 치아를 희게 만들어 주지는 못하며, 연마성이 강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베이킹 소다는 연마 작용을 통해 일시적으로 치아 표면의 얼룩을 제거해 치아가 하얗게 보이게 한다. 그러나 과다 사용하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키거나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물=물 자체는 치아 미백 효과가 없다. 그러나 커피나 와인 등 치아를 착색시키는 음료를 섭취하는 도중에 물을 마시면 치아 표면에 쌓인 얼룩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시본은 “물 자체는 치아 미백에 효과가 없지만, 치아를 물로 자주 헹구면 타닌 등 치아 표면에 붙어 착색을 유발하는 성분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커피나 와인 등 착색 위험이 있는 액체류를 섭취한 뒤 물로 입을 헹구면 착색을 유발하는 성분과 색소가 치아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치아 미백을 위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제품에 의지하기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음식 섭취 후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커피나 와인, 카레 등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의 섭취를 조절한다. 흡연이나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 역시 법랑질을 약화시킴으로 피한다. 확실하고 신속한 효과를 원한다면 치과에서 고농도 미백제를 이용해 진행하는 치아 미백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치과에서는 치아에 미백제를 바르고 자외선이나 LED 광선을 병행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한다. 시술 후 민감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소도포나 치아에서 탈회한 무기질을 다시 공급하는 재광화 처치 등을 시행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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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미국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생로병사를 다뤘다.케네디는 결혼 첫날밤 아내 재클린 케네디 앞에서 스테로이드가 담긴 주사기를 꺼냈다. 1953년, 신혼여행 첫날밤 자신이 앓고 있는 애디슨병(부신 기능부전)을 고백하며 스스로를 둘러싼 건강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케네디는 애디슨병뿐 아니라 해군 시절 성병인 임질과 클라미디아에도 걸린 상태였다. 당시 케네디는 자신의 바람둥이 기질이 애디슨병 때문이라고 핑계댄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에 대해 의사 이낙준은 “애디슨병은 성욕을 감퇴시키면 감퇴시키지 증가시키진 않는다”고 했다.애디슨병은 신장 위 부신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안 만들어져서 만성피로에 저혈압, 피부 착색이 되는 병으로, 스테로이드를 주입해야 한다. 애디슨병에 걸리는 환자는 만성 피로, 저혈압, 체중 감소, 구토, 식욕 저하, 색소 침착 등 전신적인 증상을 겪는다. 치료는 결핵, 자가면역, 진균 감염 등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서 당류코르티코이드와 염류코르티코이드 투여를 통해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애디슨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으로 진행해 심각한 전해질 이상, 쇼크, 저혈압, 의식 소실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애디슨병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결핵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있고, 자가면역질환이나 진균 감염 역시 부신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출혈, 암 전이, 아밀로이드증, 혈색소증, 선천적 원인이 존재한다. 부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시상하부·뇌하수체 질환, 쿠싱증후군 수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증상은 만성과 급성으로 나뉜다. 만성 환자는 전신 쇠약감과 무력증, 오심·구토,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 저혈압과 저혈당증을 경험한다. 체모가 빠지거나 피부 전반에 과다한 색소 침착이 생기기도 한다. 짠맛을 유독 찾는 식습관 변화도 흔하다. 급성일 때에는 오심·구토가 더욱 심해지고 복통이나 발열이 동반된다. 심한 탈수, 전해질 이상, 쇼크, 의식 소실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애디슨병은 드문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한 병이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약물 조절이 이뤄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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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욕을 억제해 빠르게 체중을 감량시킬 수 있는 방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식욕억제제가 결국 몸을 지치게 하고 대사 기능을 더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식욕 억제를 통한 빠른 체중감량은 오히려 살이 잘 찌는 체질을 만들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 이재동 교수는 “식욕 억제 다이어트는 단기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우리 몸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줄어들며, 지방을 더 많이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후 약을 중단하면 식욕이 급격하게 증가해 오히려 평균 1년 안에 감량분의 대부분이 다시 늘어난다는 연구도 있다”고 말했다.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호르몬 회로를 인위적으로 건드리면, 몸은 이를 반격하는 보상기전을 작동시킨다. 체중 조절의 본질은 ‘얼마나 먹느냐’가 아니라, ‘왜 내 몸이 살을 붙이고 유지하려 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놓치면,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과 피로, 기초체력 저하라는 후폭풍을 피하기 어렵다.다이어트의 본질은 ‘빼는 것’이 아니라 ‘돌려놓는 것’이라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즉 ‘몸의 에너지 흐름’을 정상화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비만을 단순한 지방 축적이 아니라 몸 에너지 흐름의 장애로 보며, 몸 에너지 시스템이 정상궤도에 들어오면 적게 먹지 않아도 체중이 유지된다”고 말했다.한의학에서 몸의 에너지 기능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손발이 차고 식후 졸림이 심한 에너지 생성 기능(비위) 저하형은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자주, 조금씩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둘째, 물만 마셔도 붓고 몸이 무거운 에너지 순환 (심폐) 장애형은 땀을 살짝 내는 유산소 운동과 야식 금지가 핵심이다. 셋째, 상체 열감과 야식욕구가 심한 에너지 균형(간·신) 장애형은 저녁에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하체 중심 근력 운동이 효과적이다.이재동 교수는 “식욕은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피로, 호르몬 변화, 정서 스트레스, 수면 부족을 반영하는 ‘지금 나를 돌보라’는 가장 진실한 신호”라며 “이 신호를 억지로 누르기보다는 자신의 에너지 흐름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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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스트레스는 여성의 성적 욕구를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연구진은 19~32세의 건강한 이성애자 63명(여성 32명,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하루에 여섯 번 아이팟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성욕이 어느 정도인지, 성적으로 얼마나 흥분되는지 등을 기록했다. 또 타액 샘플을 채취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도 측정했다.연구 결과, 여성은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끼는 순간 성욕과 흥분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나긴 했지만, 여성만큼 뚜렷하고 일관되진 않았다.생리적인 지표에서도 성별 차이가 확연했다. 여성은 코르티솔 수치가 높을수록 성욕이 떨어지는 경향이 분명했지만, 남성은 코르티솔과 성욕 사이에서 뚜렷한 연결이 보이지 않았다.성적 활동 후에는 남녀 모두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 성관계나 스킨십 등이 감정적인 만족을 넘어서, 실제로 몸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기존 실험실 연구에서 제기됐던 가설인 '스트레스가 여성의 성적 반응을 낮춘다'는 현상을, 실제 일상생활의 시간대별 데이터를 통해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도 “다만 참가자 수가 많지 않고, 모두 젊은 층이었다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문화나 생활 환경에 따라 스트레스와 성욕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어, 더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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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다리 수술 이후 빠진 근육을 회복하려 단백질 파우더를 많이 먹었다. 그랬더니 입에서 구취가 나기 시작했다. 원인이 뭘까.단백질 보충제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입이 건조해져 구취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은 대사 과정에서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이에 단백질을 지나치게 먹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입이 마른다. 입안이 건조하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같은 휘발성 황화합물이 다량 생성돼 구취가 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우선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후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뉴욕 치과 의사 애덤 하우드는 “아연이 풍부한 시금치, 호박씨, 병아리콩 등의 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아연은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같은 휘발성 황화합물을 구성하는 황이나 질소와 잘 결합해, 이들을 비휘발성 상태로 만들어준다. 단백질을 지나치게 먹고 있다면 적정량을 준수하도록 한다. 일반적인 성인의 하루 단백질 필요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근육을 단련할 때는 체중 1kg당 1.2~2g 섭취하면 된다. 살코기, 생선, 두부, 콩 등 다양한 단백질 급원을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량을 한 번에 몰아먹지 말고, 끼니마다 나눠 먹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글리코겐, 지방은 피하지방으로 몸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기초 대사에 사용할 수 있지만, 단백질은 몸에 저장되지 않아 수요가 있을 때마다 먹어줘야 몸 대사 효율이 높아진다. 불가피하게 한 끼에 단백질 필요량을 몰아서 먹어야 한다면 아침 식사를 할 때 넉넉히 먹자.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섭취 시간대별로 단백질 흡수율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이 저녁에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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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코골이가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단순한 수면 소음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코골이는 기도 폐쇄로 인한 수면 호흡장애로 분류되며,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연구개(입천장 뒤쪽의 연한 부분)와 구개수(목젖)가 진동하며 발생하는 소리다. 심한 경우 수면무호흡과 연관되며, 호흡 정지가 반복되면서 산소 포화도가 낮아져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전문가들은 겨울철 코골이가 악화되는 이유를 환경적 요인과 신체적 변화에서 찾는다.▶건조한 실내 공기=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늘어난다. 입으로 호흡하면 목젖과 기도가 쉽게 진동해 코골이 소리가 커진다.▶체중 증가와 근육·조직 변화=추운 날씨에는 활동량이 줄고 체중이 증가하며, 목과 혀, 편도 등 기도 주변 조직이 비대해질 수 있다. 이는 상기도를 좁혀 코골이 증상을 악화시킨다.▶호흡기 감염 증가=감기, 비염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은 코 점막 염증과 부종을 유발해 코골이를 심하게 만든다.수면 중 나타나는 대표 증상은 코골이, 무호흡, 불면증이다. 소아는 야뇨, 발달 지연, 입으로 숨을 쉬며 얼굴이 길어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성인은 야간 빈뇨, 과다 발한, 몽유병, 두통,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성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특히 수면무호흡이 동반될 경우,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좌심실부전, 폐 질환 등 심폐계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장기간 방치하면 당뇨병, 녹내장 악화, 발기부전 등도 유발될 수 있다.코골이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양압기(CPAP) 사용으로 기도 유지, 구강 내 장치로 혀 위치 조절, 체중 감량, 금주·금연, 옆으로 누워 자기 등이 있다. 반면, 수술적 치료로는 비강수술(비중격 교정, 하비갑개 축소), 인두부 수술(편도 및 구인두 점막 절제, 구개인두 성형술), 설부 축소수술, 두경부 골격수술(이설근전진술, 설골근절개술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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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을 얼굴이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생리혈 마스크’가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periodfacemask’ 해시태그를 단 한 게시글은 수십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생리혈 마스크를 바르는 사람들은 생리혈에 줄기세포, 단백질, 사이토카인 등이 함유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실험실에선 전도 유망한 피부 치유 소재임상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지만, 연구 단계에서는 생리혈의 효용성이 밝혀지고 있다. 영국 킹스턴대 약학과 디파 캄다르 교수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생리혈 마스크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은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고, 현재까지 생리혈을 직접 피부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없다"면서도 “생리혈의 생물학적 구성은 의학적으로 활용될 잠재력이 있다고 여겨져, 연구에서는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실제 2018년 호주 연구에서는 생리혈에서 추출한 혈장이 상처 치유를 돕는 효과를 보였다. 생리혈을 이용한 상처 치료는 24시간 이내에 100% 치유가 이뤄졌지만, 일반 혈장을 사용한 상처는 40%만 회복됐다. 생리혈에 포함된 독특한 단백질과 생리활성 분자 덕분으로, 자궁이 매달 스스로를 재건하는 과정과 연관이 있다. 연구자들은 현재 합성 생리혈을 만성 상처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줄기세포 연구에서도 생리혈 유래 줄기세포(MenSC)가 주목받고 있다. MenSC는 중간엽 줄기세포의 하나로, 쉽게 증식하고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이란 연구팀 연구 결과, 중간엽 줄기세포(MS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을 완화하고 ▲화상·자외선 노출·상처로 인한 손상을 회복시키는 성장인자를 분비해 피부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MenSC 역시 피부 재생이나 조기 노화(광노화) 예방을 위한 유망 소재로 평가된다.◇생리혈 마스크, 정말 발랐다간… ‘성병’ 감염될 수도그렇다고 실제 생리혈을 피부에 바르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생리혈에는 자궁 내막 조직, 질 분비물, 호르몬, 단백질 등이 섞여 있어, 피부에 바를 경우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노출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균이 상처나 모공에 들어가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고, 성병 전파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캄다르 교수는 "실험실 결과를 그대로 피부에 바르는 것과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일부 생리혈 마스크 지지자들은 이를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이 대중화한 '뱀파이어 페이셜'과 비교하기도 한다. 뱀파이어 페이셜은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 풍부 혈장(PRP)'을 얼굴에 주입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시술이다. 하지만 PRP는 멸균 상태에서 채혈한 혈액을 원심 분리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생리혈 마스크와는 완전히 다르다.생리혈 마스크를 단순한 뷰티 트렌드가 아니라 자신의 몸과 연결되는 의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여성성이나 조상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캄다르 교수는 "생리혈이 가진 생물학적 잠재력은 분명하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은 통제된 의학적 연구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상징적 의미와 과학적 근거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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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모(37)씨는 매일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잡업에 몰두한다.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자세에 신경 쓰려고 해도, 어느샌가 한쪽이 쳐진 비스듬한 자세가 되기 십상이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니 왼쪽 어깨가 아래로 처지고, 골반도 한쪽으로 기울어진 게 보였다. 운동을 시작했지만 중심이 잘 잡히지 않았고, 오래 서 있으면 허리 한쪽이 뻐근해졌다. 물리치료사는 그런 김씨에게 "여러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 중심 잡는 능력을 길러주는 사이드 플랭크 동작을 해보라"고 했다.사이드 플랭크 운동은 코어·엉덩이·옆구리 근육을 모두 자극하는 운동으로, 양쪽 모두 반복하다 보면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사이드 플랭크'를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엉덩이 근육부터 코어까지 자극해야, 균형 감각 향상균형 감각은 몸의 중심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탱하느냐가 좌우해, 결국 '코어'가 가장 중요하다. 몸을 옆으로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사이드 플랭크는 대표적인 코어 운동이다. 중심 코어뿐만 아니라 몸의 측면 근육인 복사근(옆구리)·요방형근(허리 측면)·중둔근(엉덩이 옆)에도 힘을 줘 한쪽으로 기울어지려는 힘을 스스로 제어하게 해, 좌우 불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따라 하면 자세가 곧아지고, 중심이 흔들리는 것을 개선할 수 있다.불균형이 심하고, 코어가 약한 사람은 바로 사이드 플랭크를 따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는 '무릎 플랭크'를 먼저 시도해, 기본 코어 근육을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무릎 플랭크가 쉬워지면 기본 사이드 플랭크를 시도한다. 허리나 어깨에 통증이 있는 사람도 무릎 플랭크를 먼저 시도하는 게 안전하다.◇'사이드 플랭크' 따라 하기▶동작=매트에 옆으로 누워 팔꿈치를 어깨 바로 아래에 둔다.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포갠다. 복부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어깨가 말리지 않게 가슴을 열고, 엉덩이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20~30초간 유지 후 반대쪽도 진행한다. 숙련자는 팔을 펴서 손으로 지탱하거나, 상체를 살짝 회전해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쉬운 버전인 무릎 플랭크는 기본 사이드 플랭크와 유사하나 무릎을 굽혀 바닥에 둔다는 게 차이점이다. 사이드 플랭크 동작을 할 땐 옆구리 근육의 수축에 집중한다. 허리를 일직선으로 만들 때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버티는 동안 입으로 천천히 내쉬며 복부 수축을 유지한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좌우 각각 20~30초씩 총 3세트 진행한다. 세트 사이에는 20초 정도 휴식을 갖는다. 익숙해지면 버티는 시간을 45초~1분으로 늘린다.▶주의할 점=팔꿈치는 반드시 어깨 바로 아래 두어, 각도가 넓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가 꺾이거나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도록 중립 자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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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식단을 실제보다 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농무부(USDA)가 미국 성인 97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먹은 음식들을 적고, 자신의 식단의 품질이 어떠한지 평가하게 했다. 연구팀 역시 이들이 제출한 하루 식단이 건강에 어떠한지 평가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99%가 본인 식단의 건강한 정도를 과대평가하고 있었다.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면 다음의 식품은 반드시 멀리해야 한다.첫번째는 첨가 당이다. 정제된 흰색 설탕이든, 정제되지 않은 갈색 설탕이든, 옥수수 시럽이든, 꿀이든 당은 대부분 탄수화물로만 이뤄져 다른 영양소가 희박하다. 첨가 당을 많이 먹는다면 건강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는 거의 먹지 못하는 채로 몸에 열량만 충전하게 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도 단점이다. 특히 현대인은 음료를 통해 첨가 당을 많이 섭취하는데, 약 350mL 탄산음료 한 캔만 매일 더 마셔도 한 해에 약 6.8kg이 찔 수 있다고 알려졌다. 두 번째는 구운 디저트류다. 쿠키, 케이크, 도넛, 빵 같은 식품은 당과 포화지방이 많이 들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세 번째는 빵, 파스타, 감자, 밥 같은 정체 탄수화물 음식이다. 밥이나 빵을 꼭 먹어야겠다면 도정을 덜 거친 통밀이나 현미로 만든 것을 택한다. 가공을 많이 거쳤거나 지방이 많은 육류도 피한다.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과 삼겹살 같은 고지방 육류 역시 단백질 급원이 될 수 있으나 생선이나 껍질을 벗긴 닭고기, 콩보다 덜 건강하다. 특히 가공육을 지나치게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나트륨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미국심장협회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1500mg 이하로 유지하길 권장하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2300mg은 넘기지 않기를 권한다. 나트륨은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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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직구한 헤어드라이어, 휴대용 선풍기, 전기드릴, 마이크 등 전자 제품 7개가 전파 안전성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의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해 해외직구 ICT 제품의 전파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29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는 개인 사용 목적임을 고려해 KC 인증(전파)을 면제하고 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KC 인증을 받지 않아 전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중 특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 무선 이어폰, 무선 키보드, 무선충전기, 선풍기, 전기밥솥, 전기 주전자, 헤어 드라이어, 마사지건, 스팀다리미 등 29개 제품에 대해 검사했다.조사 결과, 테무·알리·아마존과 같은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A5 헤어드라이어 ▲TG드릴 전기 드릴 ▲N15 휴대용 선풍기 ▲M5 목걸이형 선풍기 ▲발라쇼브(BALASHOV) 스탠드형 선풍기 및 CCTV ▲U3 방송공연용 마이크 등 7개 제품이 전파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허용 전파 세기를 초과했고, 일부는 비허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등 현행 기준에 맞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다만 인체 보호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없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ICT 제품이 주변 전자기기에 간섭을 발생시키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헤어 드라이어를 켰을 때 스마트폰 통화가 끊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하는 현상이 대표적 예”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 부적합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했으며, 국립전파연구원과 소비자24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가 구매 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파 기준을 초과한 제품 중 인체보호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없었지만, 전자파 노출은 일반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자기기가 설계 기준을 벗어나 전파를 과도하게 방출하면 불필요한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전자파는 기준치를 넘지 않더라도 일부 사용자가 두통이나 피로감을 호소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특히 영유아·임산부처럼 민감한 계층은 KC 인증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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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비만약 개발에 나선다. 내년 중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현재 시판 중인 ‘위고비’, ‘마운자로’를 넘어설 4중 작용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4중 작용제로 개발… 내년 전임상 예정셀트리온은 19일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회사의 성장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개발 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나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 등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만 치료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포함한 2중-3중 작용제가 주류인데, 셀트리온은 이를 넘어서는 4중 작용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서정진 회장은 “현재 개발 중인 4중 작용제는 비반응 비율 5% 미만, 체중 감소율 25% 정도”라며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로, 다른 다국적 회사에 뒤처지지 않게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에 따르면,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CT-G32’는 기존 약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환자별 치료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등의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후보물질을 확보한 상태며, 이 중 성공 확률이 높은 선도물질에 대해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중 물성·안정성, 유전·세포독성 등을 검증해 전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서 회장은 “올 연말까지 3개 후보물질을 개발해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개발 단계 동물 임상을 끝낼 것”이라며 “내년이면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 돌입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상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임상이 짧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41개 출시… ADC·다중항체 신약 개발 예정이날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외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우선 ADC와 다중항체 신약의 경우, 2027년까지 임상 단계 10종 이상을 포함한 총 20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후보물질 5종도 포함됐는데, 이들 후보물질은 ▲FcRn(태아 Fc 수용체) 타깃 단백질 물질 ▲삼중항체 플랫폼 ▲ADC 플랫폼 ▲공간전사체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주력 성장 동력인 바이오시밀러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미 허가를 확보한 11개 제품을 포함해 2038년까지 총 41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목표 제품은 ▲키트루다(흑색종) ▲코센틱스(건선) ▲오크레부스(다발성경화증) ▲다잘렉스(다발성골수종)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2038년까지 연평균 2~3개 신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존에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토피 피부염, 혈우병, 천식, 발작, 면역항암 등 새로운 영역의 치료제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국 공장 인수가 완료되면 관세 협상 타결 후 상존하는 품목 관세 리스크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추후 ▲원료의약품 공장(인천 송도) ▲완제의약품 공장(충남 예산)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충북 오창) 등 국내 신규 생산시설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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