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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세계적으로 유병율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비만을 유발하는 신체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며, 이에 따라 비만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의지의 수준은 차이가 난다. 어떠한 분들은 비만을 유발 유전자를 다수 가지고 있거나, 환경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여 교정이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이 경우 비만 해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는 의학적 수단, 비만 약물과 수술이다.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 식단 조절을 수월하게 해 주고, 필요한 노력의 수준을 낮춰 주는 것이다.하지만 비만 약물은 부작용에 대한 악명이 널리 퍼져 있다. 입이 바짝 마르며, 정신이 없어지고 멍해져 집중을 할 수 없었다는 부작용을 흔히 호소한다. 밤새 잠을 못 자거나 두근거림, 불안감으로 정신과에 찾아와 도움을 받으시는 분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보다 일반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숨어있는 특성과 부작용이 더 위험하다. 이러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물은 주로 교감신경 항진제로, 대표적인 성분은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등이다. 교감신경 항진제들의 부작용은 불면, 불안, 초조 이외에도 다양하지만, 가장 위험한 요소는 내성과 금단일 것이다.내성은 중독성 물질의 대표적 특성으로, 해당 물질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뜻한다. 처음에는 낮은 용량에 효과가 발생하나 반복 사용시 효과가 줄어드는데, 다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해당 물질의 용량을 점차 늘려가야 한다. 교감신경 항진제는 내성이 쉽게 발생하는 약물로 사용 후 수 주가 지나면서 효과가 저하되고, 수 개월 후에는 효과가 거의 없어질 수 있다. 이에 해당 약물들은 가급적 4주 이내, 최대 12주까지만 사용하도록 권장된다.하지만 비만이 12주 이내에 완전히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일부 환자분들은 약물을 중단하면서 금단 증상이 발생한다. 무기력감, 피로감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식욕의 증가로 체중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 환자들은 금단 증상을 겪지 않기 위해 교감신경 항진제를 장기간 처방받고, 효과를 보기 위해 약물 증량을 요구한다. 비만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들 또한 정신과적 부작용과 금단, 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장기간, 높은 용량으로 약물을 처방하여 수 년간 교감신경 항진제를 8알, 10알씩 처방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식욕에 대한 효과는 장기간의 복용으로 내성이 생겨 소실되고, 금단 증상과 심리적 중독성으로 감량도, 중단도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리고 과량 복용,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으로 인하여 개인의 삶 전반에 큰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정신과 병동에 일반적인 질환 양상과 맞지 않는 분이 입원할 때가 있다. 조현병과 유사한 환청과 망상을 보이지만 발병 연령, 병전 기능이 일반적인 조현병과 다른 분. 조현병으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나 음성 증상을 포함, 어떠한 증상도 관찰되지 않아 약을 점진적으로 감량하고 중단하였는데도 안정적으로 생활하시는 분. 이러한 경우 다년간의 다이어트 약 복용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복용해 온 다이어트 약물과 수년 후 발생한 정신과 증상을 연결짓는 것은 의사, 환자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며, 퇴원 후 다시 복용하여 증상이 재발하기도 한다.환청과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은 단기간 발생시에도 매우 위험하고 인생이 바뀔 수 있다. 큰 도로를 야간에 배회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할 뻔한 분, 입원으로 인해 직장을 잃으신 분, 발병으로 인해 입원 중 이혼을 하신 분도 있었다. 정신병적 증상은 교감신경 항진제를 장기간, 고용량 복용할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단기간, 정상적인 용량을 복용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중단 후 수 주까지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내성, 금단과 정신병적 증상의 심각성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외에는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약물의 처방은 비만 클리닉에서, 부작용의 치료는 정신과 입원 병동에서 이루어지기에 비만 클리닉에서는 부작용의 발생 자체를 인지 못하기도 한다. 심지어, 비만 약물에 대해 강의를 한 대학병원 교수조차 정신병적 증상에 대해 그런 부작용은 없다고 부정하는 경우가 있었다. 다수의 정신과 전문의들이 경험하고 한 명의 의사가 매년 여러 건을 경험하기도 하는, 드물지 않은 사례임에도 말이다.식욕을 억제해 주는 약물은 교감신경 항진제 한 가지만이 아니다. 정신과 약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콘트라브, 항전간제 토피라메이트, 토피라메이트와 교감신경 항진제를 저용량으로 결합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은 큐시미아, 최근 인기를 끈 주사제 삭센다가 현재 사용이 가능한 식욕 저하 약물들이다. 수 년간의 사용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어 장기 복용이 가능하고, 심각한 부작용은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내성과 금단은 없거나 현저하게 적다.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안전성 면에서 우월한 약물들이 있기에 교감신경 항진제를 비만 치료의 1차 약물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교감신경 항진제가 비만 약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비만은 평생에 걸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질환으로, 식단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주 치료이다. 비만 약물은 이 과정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나, 절대 치료의 핵심이 아니다. 모든 약물은 효과가 중요하나 그 이상 안전성과 부작용이 중요하며, 장기간의 처방이 필요할수록 안전을 중시하여야 한다. 이를 의사와 환자 모두 인지하여야 효과적이고 안전한 비만 약물 복용,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전문칼럼황희성 맑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2021/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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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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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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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3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한 것.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4646명이며, 이 중 10만4474명(91.1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1명(치명률 1.57%)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12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2명, 서울 1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강원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인천 10명, 충북 9명, 전남, 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0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 4명, 경북 2명,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충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7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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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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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봄꽃과 함께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결혼 준비로 아무리 바빠도 식 전에 미리 웨딩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은 더욱 그렇다. 웨딩검진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문진으로 과거 병력, 생리 양상, 가족력 등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성인백신 접종, 여성암 검진, 질염 및 원인균 검사,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등을 선택해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백신에는 풍진, 자궁경부암 백신 외에도 A·B형 간염 항체 여부 확인 및 백신 접종이 포함된다. 평소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균 검사를 통해 원인균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자궁 및 난소 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임신과 출산에 지장이 주는 요소가 없는지 골반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난소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성 경험 또는 부인과 진료 경험이 없다면, 복부 초음파로도 검사를 할 수 있다. 생리 예정일보다 생리가 10일 이상 늦어진다면 3~15분 사이에 정확한 임신 결과를 알 수 있는 임신테스트도 산부인과에 따라 가능하다.임신 계획 중일 때는 더욱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태아에 악영향을 주는 약물을 모르고 복용하거나 바르는 일이 없도록 임신 전에 미리 체크하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해 주는 엽산제 복용을 미리 시작하는 등 건강한 아기의 임신과 출산에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희정 원장은 "자녀를 당장 가질 계획이 없더라도 웨딩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수만큼의 자녀를 가지려면,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피임상담은 물론 임신에 지장을 줄 질환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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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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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취약한 여성의 경우에는 특별한 외상 없이 척추가 골절되는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경우를 말한다. 골절된 척추뼈가 뭉개져 극심한 요통을 유발하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외부 충격을 떠올리기 쉽지만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을 높이는 골다공증 역시 척추압박골절의 주요 원인이다.골다공증 환자의 10명 가운데 9명이 여성인 만큼 척추압박골절 치료를 받은 환자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9년 요추의 골절(질병코드 S320)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3만 9,764명으로, 이 가운데 약 71%인 10만 494명이 여성이다. 여성 중에서도 60대 (1만 9,594명)부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70대 여성이 3만 8,914명으로 척추압박골절을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엉덩방아가 척추골절로 이어질 수 있고, 물건을 들어 옮기는 과정에서도 척추가 크게 다치는 경우가 있다. 골다공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재채기나 복부에 강한 힘을 주는 과정에서도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척추압박골절은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골절 초기에는 단순한 요통이라 생각하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 압박골절은 뼈가 눌러앉은 상태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굳어 변형될 수 있다. 그 예로 척추 후만증을 들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쳐 골절된 뼈가 앞으로 굽어지면서 굳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허리통증이 지속되고, 통증으로 인해 보행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 이른 나이에 꼬부랑 할머니처럼 허리가 굽어 보일 수 있다.따라서 원인 모를 허리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척추압박골절이 경미한 수준이라면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추가적인 골절을 막기 위해 충분한 침상 안정과 보조기 착용, 소염제 복용 등의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 척추 성형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세란병원 척추센터 박상우 부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척추가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굳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구부정해졌다거나 심한 재채기나 기침을 한 후 허리와 옆구리에 통증이 생긴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된 50세 이상 여성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게 좋다"며 "자신의 체력과 근력 범위 안에서 주 3회 이상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은 뼈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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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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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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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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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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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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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자주 쉬면 성대가 약한 편이라고 생각하거나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가슴 통증이 심할 때는 협심증을 의심한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성대도, 심장도 멀쩡한 경우가 있다. '식도'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속 안 쓰린 역류성 식도염도 있다흔히 역류성 식도염으로 알려진 위·식도 역류질환은 보통 가슴이나 입 뒤쪽의 쓰림 증상, 위산 역류 증상이 나타난다. 속이 쓰리고, 화끈거리고, 얼얼한 증상 등은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하기 어려운 증상도 많다. 가슴 통증과 쉰 목소리 등이 대표적인 비전형적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다.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가슴 쓰림이나 삼킴 곤란뿐만 아니라 협심증과 비슷한 흉통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한 가슴 통증으로 입원해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했는데 정상인 환자들은 위·식도 역류질환이 통증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역류한 위산은 인후두나 호흡기를 자극해 쉰 목소리, 인후두 이물감 등의 만성 후두 증상이나 만성 기침, 천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성 후두 증상에 대한 국내의 여러 연구에서도 환자의 16~48%는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다.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증상이 없는 만성 후두 증상도 많아, 만일 쉰 목소리가 오래간다면 위산 역류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역류성 식도염 극복하려면?대부분의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은 약을 먹고 좋아지더라도 재발을 반복한다. 식도염이 반복되면 식도가 좁아지는 협착, 출혈, 식도선암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위·식도 역류질환은 무엇보다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식도 조임근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기름진 음식, 커피, 술 등을 피해야 한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산이 많이 나오므로 과식도 하지 않아야 한다.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규칙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건강한 위·식도 생리 리듬 유지를 돕는다. 단, 역류 증상이 심할 경우 과격한 운동은 좋지 않다.위·식도 역류질환을 극복하려면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질병청은 "생활습관이 위·식도 역류 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생활 습관만 개선한다고 식도염이 치료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습관 교정은 단독으로 장기 치료에 활용하기엔 효과가 미미하므로 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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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버섯으로 불리는 '실로시빈'의 항우울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대 정신연구소는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버섯 '실로시빈'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소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체 59명의 참가자 중 30명에게 6주 동안 총 50mg의 실로시빈을 2회에 걸쳐 투약했고, 매일 위약을 먹도록 했다. 나머지 29명은 같은 기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적은 양인 1mg의 실로시빈을 2회 투약했으며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을 매일 10mg씩 복용했다.연구팀은 실험 전후 참가자들의 우울감 정도를 점수화했다. 연구팀이 사용한 척도는 0점에서 27점으로 나타나며,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실로시빈을 투약한 그룹의 실험 전 평균 우울 점수는 14.5점이었으나 6주 후 평균 8.0점 감소했다.또한 우울증 점수가 50% 이상 감소된 비율은 실로시빈 그룹에서 70%에 달했지만, 에스시탈로프람 그룹은 48%로 비교적 적었다. 우울증 점수가 0~5점으로 우수하게 개선된 비율도 실로시빈 그룹은 57%였지만, 에스시탈로프람 그룹은 28%에 불과했다. 실로시빈이 항우울제보다도 높은 항우울 효과를 나타냈다는 결과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소규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확실하게 입증하기엔 부족함이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참가자들은 대부분 백인, 남성,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인종에게도 효과와 안전성이 있는지 입증하기는 어려웠다. 실로시빈이 실제로 우울증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스스로 실로시빈을 먹거나 투약하진 말아야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에서 쓰인 실로시빈은 의사의 철저한 통제 속에 필요한 용량을 투약한 것이며, 보호 조치 없이 스스로 투약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지난 1월 미국에서는 자신의 양극성 장애를 치료하겠다며 실로시빈 추출물을 스스로 정맥에 투약했다가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응급 상황에 이른 사례가 있었다. 그는 치료 후 무사히 퇴원하긴 했지만, 한동안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너트 교수는 "실로시빈이 전통적인 항우울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며 "기존의 항우울제와 비교해 부작용도 적었던 실로시빈이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허가된 의약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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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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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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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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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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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작은 움직임에도 호흡곤란을 호소하곤 한다. 힘을 들이지 않으면 숨을 쉬기 어려우며,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최근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호흡곤란이 심한 사람들은 외부 활동조차 꺼리게 된다. 격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호흡곤란이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장기간 지속·악화된다면 특정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주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호흡기 질환호흡곤란은 호흡기 질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과 같은 기도질환이 대표적이다. 60대 이상 고령자는 주로 천식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호흡곤란을 겪는다. 흉벽에 생긴 질환도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척추 측만증·후만증이 오래 지속되면 호흡근이 약화돼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으며, 흉수(흉막강 속 액체)가 다량 발생한 경우에도 호흡근 운동에 영향을 줘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이밖에 호흡근에 병이 생기는 근무력증이나 ‘길랭-바레증후군’, 감염성으로 인한 폐실질의 염증, 간질성 폐질환도 호흡곤란의 원인이 된다.◇심장질환심장질환 또한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허혈성 심질환, 심근염 등으로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폐 말초 모세혈관에 폐부종이 발생해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폐혈관질환이 있으면 폐동맥 색전증, 폐동맥 고혈압으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장을 감싸는 막에 교착성 심낭염, 심낭 압전 등이 생긴 경우에도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빈혈·비만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없지만 호흡곤란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중등도 빈혈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몸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해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평소 운동량이 없고 비만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운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이처럼 호흡곤란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 예방·완화를 위해 운동한다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 평소 적절한 운동을 하며 운동량을 늘려가는 게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