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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워 후 '수건'으로 피부 문지르나요? "안 됩니다"

    샤워 후 '수건'으로 피부 문지르나요? "안 됩니다"

    몸의 청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샤워다. 그런데, 샤워 전후 과정에서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관들을 실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피부 건강 해치는 샤워 습관 두 가지를 29일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박박 문지르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기기 때문이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된다. 피부가 촉촉해야 화장품을 잘 흡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샤워 후에는 수건을 피부에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수하고 난 뒤 얼굴을 닦을 때도 마찬가지다. 뜨거운 물 샤워도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 샤워는 몸의 긴장을 푸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 표피에 있는 각질 세포를 손상시킨다. 그러면 역시 피부가 건조해지고 습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붉고 가려워진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하는 것도 좋지 않다. 피부를 감싸는 천연 오일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꼭 두 번 샤워해야 한다면, 아침 샤워는 바디 클렌징 제품이나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간단히 끝내는 게 좋다. 샤워기로 세수하는 행위도 삼가자.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 수압이 센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피부가 심한 자극을 받는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할 것을 권장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4:46
  • 끼어들기 당하면 이성 잃는 당신, '장애' 가능성

    끼어들기 당하면 이성 잃는 당신, '장애' 가능성

    운전할 때 생기는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을 '로드 레이지(road rage)'라고 한다. 로드 레이지가 있으면 보복·난폭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문제가 된다. 로드 레이지는 어떤 사람이 잘 생기고, 왜 위험할까?차 안은 자신이 완벽하게 통제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를 방해받으면 분노한다. 평소 원하는대로 안 될 때 화를 잘 못 참는 사람이 로드 레이지가 잘 생긴다. 자신의 소유물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차와 자신을 동일시하면 끼어들기 같은 타인의 행동이 악의가 없다고 해도, 자신의 영역을 침범·무시한다고 생각한다. 분노하면 아드레날린·코르티솔 같은 흥분·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뇌가 이 호르몬의 영향을 과도하게 받으면 이성적 사고 기능이 저하된다. 로드 레이지가 심해지면 이성적 사고가 잘 안돼, 위험을 생각하지 못하고 보복·난폭운전으로 이어진다.로드 레이지는 간단한 몇 가지 습관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제어법은 ▲복식호흡 ▲10까지 숫자 세기(타임아웃) ▲동승자와의 대화다. 복식호흡은 분노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몸을 이완시킨다. 화가 났을 때 천천히 숫자를 세는 습관은 분노가 나타나도 행동으로 이어지는 걸 막아준다. 동승자는 '일단 참아라, 그래도 저 사람이 잘못했네' 같이 절제를 유도하는 대화를 하면 운전자의 분노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사고가 자주 날 정도라면 '분노조절 장애'의 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4:35
  • 마스크 속 입냄새, 유독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마스크 속 입냄새, 유독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본인 입냄새를 자각하고,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 양치질을 꼼꼼히 하는데도 마스크를 쓰면 유독 입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입속 유해균이 해결되지 않아서다. 마스크를 쓰면 숨쉬기가 불편해 종종 입으로 호흡하게 된다. 이때 입안이 건조해져 침이 마르면서 입속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게 되는데, 이게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밤새 자는 동안 입이 말라 다음 날 아침에 입냄새가 더 심해지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마스크 입냄새를 억제하기 위해선 ‘구강 내 유해균’ 활동을 잡아줘야 한다. 기본적으로 식후마다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야 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이 실제 양치 시간은 1분 미만에 불과했어도 자신이 양치한 시간을 2분 30초 정도로 착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양치질 시작 시각을 확인해 더욱 꼼꼼하고 오래 칫솔질을 하도록 해야 한다. 칫솔과 치실이 닿지 않는 공간에도 유해균이 존재하기에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입속 유해균 억제에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4:22
  • 가천대 길병원 윤용철 교수, 대한골절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윤용철 교수, 대한골절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팀이 지난 23일 개최된 ‘제47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 논문상(Best research pap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이번 우수 논문상은 윤용철 교수가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와 공동으로 게재한 ‘원위 경골 골절의 단계적 수술에서 새로운 박스 구조(Box-Frame) 외고정기와 기존의 델타 구조(Delta-Frame) 외고정기의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원위 경골(정강이뼈) 골절 치료 시 새로운 외고정기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이다.윤용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하기 힘든 원위 경골 골절에 박스 구조(Box-frame) 형태의 새로운 외고정기가 단계적 수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골절 치료 및 중증 외상 환자 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윤용철 교수는 정형외과 외상 및 골절 치료 전문의로서, 올해에만 SCI-E 국제학술지에 총 8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중증외상 조사 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4:21
  • 식약처, ‘온라인 주문제작 케이크’ 21개 제품 부적합 판정

    식약처, ‘온라인 주문제작 케이크’ 21개 제품 부적합 판정

    코로나19로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한 주문 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제품에서 빵류에 사용할 수 없는 보존료, 식중독균 등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SNS에서 인기가 많은 주문 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총 147건을 수거·검사해 기준·규격을 위반한 21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폐기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총 147건의 케이크를 수거·검사한 결과 빵류에 사용할 수 없는 보존료(소브산) 검출 5건,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검출 5건, 타르색소 기준 초과 6건, 타르색소 미표시 5건이 적발됐다"라고 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제조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내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규격 위반 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크 크림을 쉽게 오염시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분비해 식중독을 유발하며,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음식을 다루거나 세척·소독이 미흡한 기구·용기 등을 사용할 경우 오염된다. 따라서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작업대, 거품기, 크림을 짜는 주머니, 주머니 입구에 꽂는 깍지 등 크림 제조 시 사용되는 도구를 꼼꼼히 살균·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9 14:09
  • 금연 성공하려면 커피 말고 '이것' 마셔라

    금연 성공하려면 커피 말고 '이것' 마셔라

    금연 중이라면 커피 섭취를 삼가고,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녹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커피와 녹차 섭취량과 금연 성공률 간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이 연구를 보면,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이상 마신다고 답한 경우가 흡연자군(群)이 73.1%로 비흡연자군(57.2%)보다 많았다.  커피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금연 성공률은 낮아졌다. 한 잔도 안 마신 사람의 금연 성공률을 100이라고 가정 했을 때, 하루에 한 잔 이상~세 잔 미만 마신 사람의 금연 성공률은 55%였다. 세 잔 이상~여섯 잔 미만 마시면 45%, 여섯 잔 이상~아홉 잔 미만은 23%, 아홉 잔 이상은 22%로 금연 성공률이 점점 떨어졌다. 반면 녹차는 마실수록 금연 성공률이 올라갔다. 녹차를 아예 안 마셨을 때에 비해, 하루에 한 잔 미만 마시면 1.8배로, 한 잔 이상 마시면 1.9배로 높았다. 이는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흡연 욕구를 부추겼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커피를 마실 때마다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셔도 흡연 욕구가 커질 수 있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녹차의 경우,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이 금연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카테킨은 니코틴이 뇌에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고, 테아닌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 성공률 높이는 방법 10가지-금연 사실 주변에 알리기-취미활동 즐기기-금단증상 생기면 안정 취하기-라이터, 재떨이 등 버리기-식사 후 즉시 양치하기-담배피우고 싶을 때 물마시기-흡연 장소 및 사람 멀리하기-담배를 입에 물지 않기-섬유소가 많은 음식 섭취하기-커피, 탄산음료 피하기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4:04
  • 한미약품, SD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 전국 유통

    한미약품, SD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 전국 유통

    한미약품은 SD바이오센서와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등에 대한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전국 유통은 한미약품 관계사인 약국 영업·유통 전문회사 온라인팜이 맡는다. 제품 특성상 비대면 구매해야 하는 감염 의심자들을 위해 온라인팜 쇼핑몰 ‘프로-캄’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제품 판매와 함께 동영상으로 제작된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을 한미약품 홈페이지와 프로-캄 홈페이지, 약사포털(HMP), 약사전용 쇼핑몰 HMP몰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을 갖춘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방역 시스템을 보다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색 한 줄(대조선C)이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한편, 한미약품은 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 또한 도입해 ‘HANMI COVID-19 Quick TEST’라는 제품명으로 의료기관, 일반 기업체 등에 유통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4:03
  • 캠핑 갔다 숨진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보

    캠핑 갔다 숨진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산과 바다로 캠핑을 떠나는 사람이 늘었다. 호텔이나 리조트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마음도 달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힐링'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를 맞기도 한다. 지난 26일 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부부와 반려견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캠핑을 떠나기 전 안전수칙을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캠핑족 늘어나며 '가스 사고' 급증… 온수매트 특히 위험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캠핑 인구는 600만명 이상, 최근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엔 캠핑을 떠나기 위해 여러 캠핑용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최근엔 '차박'이 떠오르면서 누구나 쉽게 캠핑을 떠나게 된 것도 한몫을 했다. 이처럼 '캠핑족'이 많아지면서 캠핑 관련 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가스 관련 사고가 잦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발표한 '가스 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519건의 사고 가운데 97건(19%)이 부탄캔·휴대용 가스레인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스 유출은 폭발 위험도 존재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문데, 버너 외에도 일산화탄소 유출이 발생할 수 있는 온열기구가 있다. 실제 앞선 당진 부부의 사례에서도 텐트 내부에서 버너가 아닌 부탄가스를 연료로 쓰는 온수매트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방식의 온수매트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서천 한산면과 충북 청주에서 텐트 내 부탄가스 유출 사고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버너, 난방기구 사용할 땐 텐트·창문 충분히 열어야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느껴지지 않아서 노출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다. 특히 자는 동안에 흡입하면 인지하지 못한 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 따라서 부탄가스를 이용한 온열기구를 비롯해 등유 난로, 석탄 연료 등은 절대로 밀폐된 텐트나 차량 내부에서 사용해선 안 된다. 완벽히 밀폐되지 않더라도 공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으면 가스를 흡입할 수 있으므로 텐트 한쪽 면을 충분히 개방하고, 차량 내부라면 모든 창문을 열어둔다. 밀폐되지 않은 공간에서 사용하더라도 불안하다면 일산화탄소 누출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리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만약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이유는 대부분 질식사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왕순주 교수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결국 숨을 쉬지 못하는 게 문제이므로, 중독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증상에 해당하는 응급처치를 하면 된다"며 "만약 숨을 쉬지 않는다며 먼저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환자를 발견했을 때 최대한 빨리 구급대원을 부르는 것도 중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는 고압산소치료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한편 일산화탄소 중독 외에도 캠핑 중에는 여러 사고에 처할 위험이 있다. 왕순주 교수는 "캠핑할 때는 곤충·동물 물림, 동식물 알레르기, 야외에서의 넘어짐·추락 등 외상, 동물 분비물 등으로 인한 감염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캠핑을 떠나기 전 미리 이러한 위험성과 대처법을 숙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3:42
  • 발레하는 70대 ‘덕출’이 시니어에게 전하는 메시지

    발레하는 70대 ‘덕출’이 시니어에게 전하는 메시지

    최근 시니어의 발레 도전기를 다룬 tvn 드라마 ‘나빌레라’가 깊은 울림을 주며 종영했다.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주인공 ‘덕출’이 끝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근력도 부족하고 뼈도 약해진 고령의 시니어가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을 좇는 모습은 시니어들에게 감동과 도전의식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실제 덕출 역을 맡은 배우 박인환에게도 발레 연기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극중 나이보다 7살 많은 그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공감이 간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발레 기본 동작인 포앵트(까치발 자세) 자세를 유지할 때마다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 다리에 쥐가 나 끙끙 앓았다고 한다.발레는 얼핏 정적인 운동으로 보이지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해야하며, 상당한 유연성도 필요한 운동이다. 꾸준히 발레 동작을 시행하면 근력도 키울수 있고, 유연성도 늘릴 수 있으니 근육량도 줄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시니어들에게 가장 필요한 운동인 셈이다.그래서일까. 연기를 위해 발레를 꾸준히 한 77세의 배우 박인환은 극 중에서 신체 균형을 잘 유지해가며 동작을 잘 소화해 나간다. 하체 근력이 약해지면서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시니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모범사례다. 하체 근력이 약한 시니어들은 낙상사고를 당하기 쉽다. 실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65~69세 시니어의 낙상률은 12.2%지만 85세 이상은 22%까지 증가한다. 더군다나 골밀도가 낮은 시니어들은 가벼운 낙상에도 쉽게 골절 등 부상을 입기 쉽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시니어들이 하체 근력 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하지만 발레에 대한 심리 장벽이 높은 시니어들에게 덕출처럼 무작정 발레를 권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필자는 발레 동작을 응용한 홈트레이닝(홈트)을 제안하고 싶다. 발레에서 한쪽 또는 양쪽 무릎을 구부리는 ‘플리에’ 동작은 하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양쪽 다리를 충분히 벌리고 발끝을 바깥쪽으로 벌린 후 무릎을 굽히고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를 조여주면서 천천히 일어난다. 이 동작은 하체 근육을 강화시킨다. 또한 ‘크게 찬다’라는 뜻의 ‘그랑바뜨망’ 자세도 균형 감각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벽을 짚고 한발로 중심을 잡은 상태에서 상체를 꼿꼿이 세우고 다른 발을 허벅지의 힘으로 살짝 들어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이어 옆과 뒤로 각각 5번씩 발을 바꿔가며 반복하면 허벅지 근육은 물론 신체 균형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쓰지 않던 근육을 쓰다 보면 경련이 나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하체 단련을 위해 홈트를 하고 난 뒤 근육이 아닌 무릎에 통증이나 붓기 등이 생기면 관절에 염증이 생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일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할 것을 권한다.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약침, 침 등이 병행된 한방통합치료로 무릎 관절염을 치료한다. 무릎 주변 의 어긋난 근육과 뼈를 밀고 당기는 추나요법으로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어 염증제거 및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의 유효한 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경혈에 놓아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치료하고 기혈 순환에 좋은 침치료를 통해 붓기를 가라앉힌다. 만성인 경우라면 무릎의 회복을 돕는 한약처방도 고려해볼 수 있다.시니어들에게 덕출의 ‘건강관리’와 ‘도전정신’을 소개하고 싶다. 먼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아가는 방식을 실천하자. 그리고 덕출처럼 진심을 담아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해보자. 발레 공연을  끝으로 꿈을 이룬 덕출은 이제 퇴장했다. 이제 당신 차례다. 운동하고 도전하라.
    전문칼럼박원상 광화문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1/04/29 11:26
  • [건강퀴즈] '4기암'과 '말기암'… 다른 의미일까?

    [건강퀴즈] '4기암'과 '말기암'… 다른 의미일까?

    암을 진단할 때 4기암과 말기암을 혼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둘은 같은 의미일까? 많은 사람이 암이 재발하고 전이돼 4기 암을 진단받았다고 하면 수술이나 치료가 안 되는 말기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암을 보는 의사들은 4기암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말기암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말기암은 의학적인 용어가 아니다. 환자 상태가 죽음에 임박했을 때 쓰는 일반적인 단어다.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다른 장기에의 전이 여부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로 진행 단계가 분류된다. 이 중 4기는 암 병변 크기가 크고(암마다 특정하는 크기가 다름), 암이 생긴 곳과 멀리 있는 다른 장기로까지 암세포가 전이됐을 때다. 4기암은 치료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어떤 암이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확연히 다르다. 예를 들어 갑상선암·유방암·전립선암은 4기라도 5년 생존율이 40~70%에 달한다. 반면에 췌장암·폐암·간암은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 결과가 안 좋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가 안 되는 건 아니다. 항암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행해지며, 5년 생존율은 5% 내외이다. 따라서 4기암을 말기암으로 인식해서 본인의 몸 상태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4기암에서도 치료될 수 있는 암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1:06
  • 머리 다치면 인지기능 떨어진다… 연구 결과로 밝혀져​

    머리 다치면 인지기능 떨어진다… 연구 결과로 밝혀져​

    뇌진탕으로 불리는 외상성 뇌 손상(TBI: traumatic brain injury)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뇌의 변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BI는 노인 낙상, 스포츠 부상, 교통사고 등이 원인이다.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의 안드레이 이리미아 노인의학-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낙상에 의한 TBI 환자 33명,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6명, 건강한 노인 81명의 뇌 MRI 영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TBI 환자와 치매 환자는 공통적으로 정상인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져 있었다.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지는 것은 주의력, 기억력, 언어기능, 새로운 정보의 통합 기능,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 또 TBI 후 뇌의 회색질과 백질에 나타나는 변화가 치매 환자의 경우와 유사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회색질에서는 기억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치매 환자와 가장 흡사하게 나빠졌고 백질에서는 기억 회로인 뇌궁, 뇌의 양 반구 간 정보교환을 촉진하는 뇌량, 사지 운동에 관여하는 방사관에서 치매 환자와 유사한 구조 변화가 나타났다.뇌는 신경 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들을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전체적인 결과는 TBI와 치매가 뇌에 일으키는 변화의 궤적이 같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TBI 환자를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노화협회 학술지 '제러사이언스(Gero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0:57
  • 자다가 구르는 통증 '종아리 경련'… 원인은?

    자다가 구르는 통증 '종아리 경련'… 원인은?

    장모(40)씨는 최근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났다. 극심한 통증에 벌떡 일어나 침대 위를 뒹굴었다. 손으로 종아리 근육을 주물러도 소용이 없었다. 한참을 종아리를 붙잡고 고생을 하다가 증상이 완화되자 잠을 청했다. 장씨는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종아리가 얼얼하다.  장씨처럼 자는 도중에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의학 용어로 '국소성 근육경련'이라고 부른다.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근육경련이 발생하면 대부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경직되며 극심한 통증을 겪는다.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 이상 지속되며, 경련이 풀린 후에도 얼얼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은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 부족이다. 전해질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에 부족하면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도 원인이 된다. 운동에 의해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 미네랄 성분이 빠져나가며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 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쥐가 나는 것이다. 술, 커피를 즐기는 사람도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경련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식습관 개선으로 수분,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해도 쥐가 난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근육을 천천히 마사지하는 게 좋다. 근육경련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볼 것을 권장한다. 근육경련은 약물 부작용이나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고지혈증약과 이뇨제를 포함한 고혈압약, 천식약 등의 부작용으로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간질환, 콩팥질환, 갑상선질환, 디스크, 당뇨병, 루게릭병 등 다양한 질병에 의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0:43
  • [소소한 건강 상식] 아메리카노, 살찔 걱정 없이 마셔도 될까?

    [소소한 건강 상식] 아메리카노, 살찔 걱정 없이 마셔도 될까?

    아메리카노는 한잔에 5~10kcal 정도로 열량이 적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도 안심하고 찾는 음료다. 정말 아메리카노는 살찔 걱정 없이 마셔도 될까?아니다. 열량이 낮다고 방심하고 많이 마셨다간 되레 다이어트를 망치는 길에 접어들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과도하게 마시면 카페인이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는 등 몸을 각성시킨다”면서 “이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다이어트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불균형해지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이 방해받는다.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식욕’이 유발될 수 있다. 또 코르티솔 자체도 지방 분해를 억제해 지방이 쌓이도록 하는데, 특히 복부에 코르티솔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많아질 수 있다.적정량을 지켜 마시는 건 괜찮다. 강재헌 교수는 “물 외에 다른 당류가 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단 아메리카노 적정량을 마시는 게 낫다”며 “1잔 정도 마시면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에너지 소비율을 증가시키면서, 코르티솔 등 다른 호르몬은 크게 활성화하지 않아 괜찮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카페인 성인 기준 1일 최대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0:31
  • 강남베드로병원-닥터벨라, MZ세대 건강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남베드로병원-닥터벨라, MZ세대 건강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남베드로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와 지난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 박주련 홍보실장,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 황은솔 이사가 참석했다. 양 사는 젊은 세대 특히 MZ세대가 갖고 있는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제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건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건강이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 미디어 환경의 발달로 수많은 의학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비정확한 정보로 인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사례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양 사는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확산, 올바른 인식개선, 의료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문 건강·의학 정보와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월간캠페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건강 콘텐츠 개발에 협업해 나간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와의 협약으로 앞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프로젝트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건강에 대한 염려나 관심이 더 높아진 만큼 닥터벨라와의 협력을 통해 MZ세대를 시작으로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하여 올바른 건강증진 문화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닥터벨라 서비스 운영사 이우진 모션랩스 대표는 "영향력 있는 강남베드로병원과 MZ세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기획,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과 병원의 유례없는 협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은 1992년 신경외과로 출발해 현재 척추관절, 뇌혈관, 중풍,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심장, 신장, 재활 등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강소병원이다. 모션랩스는 작년 5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12월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0:23
  • 서울성모, 세계 최초 단일기관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 달성

    서울성모, 세계 최초 단일기관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지난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세계 최초 단일기관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를 달성했다.가톨릭혈액병원은 1983년 김춘추 교수에 의해 국내 최초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시킨 후, 다양한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국내 최초 기록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다른 국내외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환자들이 몰려 ‘혈액암의 4차 병원’으로 인식되어 왔다. 1985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성공에 이어, 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1995년), 제대혈이식(1996년), 비골수제거조혈모세포이식(1998년), 혈연간 조직형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2001년)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고, 2013년 조혈모세포이식 5천례, 2017년 7천례, 2019년 8천례를 달성하며 현재 연간 약 600례의 다양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혹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이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크게 조혈모세포를 가족 및 타인에게 받는 동종 이식과 자기 것을 냉동 보관 후 사용하는 자가 이식 두 가지로 나뉜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 이식과는 달리 거부 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면역 합병증이 거의 없어 동종이식에 비해 쉽게 시행할 수 있으나 재발률이 높다.가톨릭혈액병원에서는 전국 전체 조혈모세포이식의 약 20%(2019년 21.5%, 2020년 19.7%)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자가이식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건수가 74.3%(2021년 3월 누적 총 6,712건 : 제대혈 이식 280건, 가족간반일치이식 962건, 비혈연이식 2,261건, 형제이식 3,209건)를 차지하고 있다.가톨릭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은 "가톨릭혈액병원이 세계 최초로 단일기관 9천례 조혈모세포이식 성공이라는 세계적인 업적을 이루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길을 걷고 있는 여러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 수없이 많은 종류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아시아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시행해 온 경험으로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발병 이전의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0:18
  • 고대구로병원 정희진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정희진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대한항균요법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말까지 2년이다.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과 항균화학요법 연구, 항생제 내성 예방과 오남용차단을 위한 지침 및 프로그램 개발, 정책제언 등 효과적인 항생제 내성관리 전략 수립과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정희진 교수는 그동안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역임하며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또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자문단 위원,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폭넓은 대외활동으로 국내 감염병 예방과 의료계 발전에 공헌을 해왔다.정희진 교수는 “항생제 내성 문제는 신종 감염병만큼이나 세계 공중보건의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으고 국제협력도 활성화해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및 치료환경 개선, 오남용 차단공조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0:16
  •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남아공 변이에 효과 확인”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남아공 변이에 효과 확인”

    셀트리온은 동물시험을 통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함께 항원 결합력·세포중화능 시험 및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했다. 세포중화능 시험에서는 렉키로나의 중화능이 감소한 결과를 보였으나, 야생형,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각각 유도한 페럿(족제비 일종)에 인체 치료용량 수준의 렉키로나를 투여한 결과 상·하기도 호흡기 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 측은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확인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 약화가 임상적 치료용량에 있어서는 실제 호흡기 바이러스 감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에 감염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충분한 치료 효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추가 시험을 진행해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대응효과를 계속 검증하는 한편, 후보항체를 활용한 신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8일 미국 생물화학·물리 연구저널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제출됐다. 현재 ‘바이오아카이브’에 프리프린트 형태로 공개된 상태며, BBRC 동료심사 절차를 거쳐 수록 여부가 결정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0:10
  • 임신 중인데 '피부' 너무 가렵다면…

    임신 중인데 '피부' 너무 가렵다면…

    봄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력한 자외선 탓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잘 나타난다. 그런데 임신부라면 이게 원인이 아닐 수 있다. 가려움증이 지속되는 임신부는 '임신소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임신소양증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임신으로 인해 체내 대사 불균형이 일어나며 발생한다. 임신 후 자궁이 커지면서 담즙관이 눌려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산모의 수분과 혈액이 태아에게 집중되면서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이나 혈액이 부족해지는 것이 원인이 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는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도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임신소양증 중 임신 담즙정체성 소양은 심하면 조산, 태아곤란증, 태아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초기 가려움증이 손이나 발바닥에 국한되거나 황달을 동반하는 경우 치료받아야 한다. 상재홍 교수는 "임신부에게 사용 가능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한다"며 "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낫지 않으면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신부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생활 속 수칙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피부를 시원하게 한다.피부 온도를 낮춰주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너무 가렵다면 실내 온도를 20도 내외로 조절하고, 오이나 알로에를 얇게 잘라 피부에 붙여주면 좋다. 단, 감기로 인해 열이 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음으로 피부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2. 보습제를 자주 사용한다.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청량감을 주는 알로에 젤이나 냉장고에 넣어둔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면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좋다.3. 샤워는 주 2~3회, 10분 내외로 한다.땀을 흘리거나 몸이 특별히 지저분해진 것이 아니라면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주 2~3회, 1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 대중목욕탕의 온탕에 몸을 담그거나 때수건 사용과 같이 피부에 자극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피부 클렌저는 파라벤, 에탄올, 색소, 인공향 등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없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다.4.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한다.자극적이고 짠 음식,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등은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해조류가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여 식사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5. 피부를 긁지 않는다.피부가 극심하게 가렵지만 긁지 않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그러나 피부를 긁다가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너무 가렵다면 냉찜질을 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9 09:54
  •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학술상 수상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학술상 수상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지난 2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진행된 2021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당뇨 적정성 평가지표 도입의 효과와 전망(Analysis of diabetes quality assessment findings and future directions for the appropriate management of diabetes in Korea)’으로, 당뇨 적정성 평가지표를 통한 당뇨병 관리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이상열 교수는 “당뇨병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 최소화 및 체계적인 질 관리의 목적으로 도입된 당뇨 적정성 평가지표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경과와 건강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검증연구가 필요하다”며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9 09:48
  • 코로나19 이후, 살 얼마나 쪘나요?

    코로나19 이후, 살 얼마나 쪘나요?

    대한비만학회의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국민들의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에 대한 인식 수준을 파악해 향후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본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2020년 1월 기준)과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현재(2021년 3월 기준)의 운동량, 식사량, 영상 시청 시간 등을 비교하고, 체중 감량 방법, 평소 비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 등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됐다.◇응답자 46%가 3kg 이상 증가한 ‘확찐자’이번 설문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46%)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몸무게가 3kg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몸무게 변화를 묻는 질문에 ‘몸무게가 늘었다(3kg 이상)’고 선택한 비율은 남성(42%)보다 여성(51%)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53%)가 가장 높고, 40대(50%), 20대(48%), 50대(36%)가 뒤를 이었다.체중이 증가한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주요한 체중 증가 요인으로는 일상생활 활동량 감소(56%)가 가장 높은 비중으로 꼽혔고, 다음으로 운동 감소(31%), 식이 변화(9%)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거리두기 및 외부 활동 자제로 인한 국민들의 활동량 감소가 주요한 체중 증가 요인이 됐을 것으로 판단된다.◇‘집콕’ 생활 장기화… 운동 줄고, 영상 시청 늘어코로나19가 지속 진행 중인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운동량은 감소하고, 영상 시청 시간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제로도 일상생활 활동량이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운동량을 묻는 질문에서 ‘주 3~4회 운동’(28%15%), ‘주 5회 이상 운동’(15%9%)은 감소한 반면,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음’(18%32%)을 택한 응답자는 14%가량 큰 폭으로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국민들의 운동 빈도와 운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양상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튜브 영상 또는 모바일 운동 App 등을 이용한 비대면 코칭 운동’을 한다고 답한 비율이 3배 이상 늘어나(6%→20%), 일명 ‘홈트족(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 홈트족 2명 중 1명(54%)은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홈트를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상당수였다.한편, 코로나19 속 전반적인 일일 TV 또는 영상 시청 시간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 1~2시간 영상 시청하는 응답자(42%)가 가장 많았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영상을 3~6시간 시청하는 비율(45%)이 가장 많았다. 또한, 영상을 7시간에서 9시간 사이로 시청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4%에서 12%로 크게 증가했다.대한비만학회 강재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중심으로 생활하게 되면서 홈트족은 증가했으나 운동량이나 에너지 소모량은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기분 좋게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하루 30분에서 1시간, 주 5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체중 관리 및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비만 질환 인식 및 치료에 대한 이해도 낮아비만은 단순히 비만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암, 고혈압, 제2 형 당뇨병,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체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비만에 대한 이해도 및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중 절반(54%)은 비만의 기준(25kg/m2 이상) 조차도 알지 못했으며, 비만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특히 비만을 특별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9%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 대다수(76%)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틈을 타 비만 환자들의 생활습관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 나가야 한다”며 “비만 환자들의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면서 약물치료를 더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목표 체중으로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대다수는 시도했거나 실행하고 있는 체중 감량 방법으로 운동(71%), 식사량 줄임 또는 식단 조절(66%)을 택했다. 이 외에 결식(28%),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22%), 원푸드 다이어트(10%), 단식(9%), 한약 복용 (9%), 의사 처방을 받아 약 복용(7%), 의사 처방 없이 약 복용(3%)이 뒤를 이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54%)은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35%는 체중이 전혀 줄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효과를 본 감량 범위는 ‘1% 이상 5% 미만’(47%)이었고, 5% 이상 감량한 경우는 18%에 그쳤다.반면, 의사 처방을 통해 약을 복용한다고 답한 대부분의 응답자(96%)는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10명 중 4명(38%)은 체중의 ‘5% 이상 10% 미만’을 감량했으며, ‘10% 이상 20% 미만’ 감량한 응답자도 23%였다. 하지만 높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복용자 중 11%만이 처방을 유지, 10명 중 9명은 복용을 중단했다. 중단 이유로는 ‘비용 부담으로 중단’(29%)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작용이 생겨서(27%), 효과가 없어서(23%), 병원 방문이 귀찮아서(15%) 등이 꼽혔다. 특히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한 사람들의 대부분(67%)은 5% 이상 체중 감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중단했으며, 치료 기간도 3개월 미만(67%)이었다.대한비만학회 이재혁 언론-홍보위원회 이사는 “비만은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는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6개월 이상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비만 치료는 비만 수술만이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만 치료는 지속적인 영양 및 운동 상담, 약물 치료 등의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련 치료의 급여화가 하루속히 진행돼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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