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6:11
여드름은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폭 넓게 발생하며, 항생제, 피지억제제 등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이나 기형아 출산의 위험, 피부자극 등의 문제가 있고, 또한 증상 완화된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재발 하는 등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최근, 골드나노파티클을 이용한 공기압광선 표적치료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골드나노파티클을 표적으로 활용, ‘업그레이드 공기압광선치료’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피지샘센터 의료진은 여드름 환자에서 골드나노파티클을 이용한 공기압광선치료의 효과성 논문을 피부과 SCI급 국제학술지 Dermatologic Therapy 최근호에 발표했다.공기압광선치료는 공기압(음압)을 이용하여 여드름 부위의 피지샘을 피부 표면으로 끌어 올려 피지를 배출시킨 후 광열(photothermal)을 쏘여 여드름균과 피지샘을 콕 집어 제거하는 치료다. 면포가 물리적으로 제거되고 여드름균 제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0nm의 미세한 골드나노파티클은 여드름 부위의 모공 속에서 표적(타겟)역할을 하며 공기압광선치료의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 한다. 특수 초음파를 이용하여 골드나노파티클을 침투시키면 피지샘에 흡수되어 특정 파장의 광선과 만나 열을 발생시켜 진공화 된 치료 환경을 만들고 피지샘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의료진은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골드나노 공기압광선 표적 치료를 3회 시행한 후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여드름의 대표적 증세인 농포(화농으로 인한 발진), 구진(모낭에 뭉친 작은 덩어리), 면포(좁쌀 모양 돌출 여드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아울러 홍반과 색소 침착도 동시에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조직검사를 통해 여드름 병변의 변화와 치료 효과도 직접 확인됐다. 치료 전에 비해 시술 1개월 후 피지샘이 파괴되어 피지샘의 숫자가 감소하고 염증 세포가 줄어드는 등 여드름 피부조직이 양호하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 부위의 진피층에는 콜라겐섬유의 증가로 피부재생의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먹거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효과적여드름은 조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이 반복되고 흉터와 색소 침착 등 후유증이 남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약인 피지분비억제제는 기형 유발 우려와 내성 문제, 안구 건조와 입 마름증 등 논란이 있고, 바르는 약은 피부 자극과 불편뿐 만 아니라 재발이 잦다.이번 논문은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피지샘을 줄여, 여드름의 호전 및 여드름 홍반, 자국, 색소침착까지 한번에 좋아지도록 하는 치료결과를 제시했다. 약 복용이 어려운 여드름 환자와 어린 학생의 조기 여드름, 가임기 여성, 색소침착과 홍반이 복합 혼재된 여드름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피지샘센터 김형섭 원장(피부과전문의) 은 “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 골드나노파티클을 이용하여 피지샘을 타겟으로 활용하는 업그레이드 공기압광선치료는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며 “면포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어린 청소년이나 여성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6:04
날이 따뜻해지며 점차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몸매 관리에 한창이다. 각종 체중감량 방법이 있지만, 관건은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는 데 달렸다. 저녁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낮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낮에는 조금 배불리 먹더라도 활동하면서 에너지를 쉽게 소모할 수 있지만, 저녁에는 그렇지 않다. 생체리듬에 따르면 저녁에 과잉 섭취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따라서 아침, 점심과 같은 식습관을 저녁 시간대에도 유지하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 대신, 지방은 적고 섬유질과 단백질은 풍부한, 포만감은 느껴지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책을 통해 "가공·정제되지 않은 자연 식품, 즉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거친 식물 위주로 하는 것이 건강한 저녁 식사의 핵심"이라며 "섬유소는 씹고 삼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위장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줌으로써 과식을 막고, 지방 배설을 돕고, 탄수화물 흡수를 줄여 지방 분해를 돕는다"고 밝혔다. 저녁 식단과 함께 저녁 습관도 바꾸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잠들기 6시간 전부터,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3시간 전부터 금식해야 한다. 심경원 교수는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해 규칙적으로 시간을 지키다 보면 그 시간 이후에는 위산 분비가 줄어 공복감도 줄고 식욕도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야식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 중 하나는 빨리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잠을 유도하는 천연식품을 활용하는 게 좋다. 호박씨, 바나나, 토마토에 많이 든 멜라토닌은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저녁 간식으로 토마토, 바나나 등을 먹으면 잠을 빨리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9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