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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다 남은 빵 보관할 때, ‘이것’ 옆은 피해야… 맛·신선도 모두 저하

    먹다 남은 빵 보관할 때, ‘이것’ 옆은 피해야… 맛·신선도 모두 저하

    빵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빵을 한번에 많이 구매해 뒀다가 데워 먹는 경우가 많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빵이지만,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과 신선도가 달라진다. 빵을 맛있고 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과일·채소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과일이나 채소 옆에 보관하면 더 쉽게 상한다. 과일이나 채소에서 ‘에틸렌’이라는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식물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틸렌은 생물이 숙성·노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수확 후에도 과일이나 채소의 기공을 통해 가스 형태로 배출된다. 빵이 이 물질에 노출되면 발효가 촉진돼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물마다 에틸렌 방생량은 다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작물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등이 있다. 따라서 빵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위 작물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열이 발생하는 기구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열이 발생하는 주방 기구 옆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이 방출하는 열과 습기가 빵을 눅눅하게 하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빵의 경우 사용한 제품보다 더 빨리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빵을 실온에 보관한다면 지퍼백이나 비닐봉지로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밀봉해 주방 기구와 거리가 있는 건조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에 보관하기=빵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빵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빵을 냉동하면 숙성 과정이 느려지고 빵에 곰팡이가 발생한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관 방법도 간단하다. 구매 직후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이 경우 길게는 2~3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며, 추후 냉동된 빵을 오븐이나 토스터에 넣고 구우면 탄력 있고 쫄깃한 빵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이때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을 때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면 혹시 모를 냉동실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브레드박스에 보관하기=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레드박스란 빵이나 과자, 파스타면 등 다과나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박스다. 나무, 플라스틱, 금속,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다. 브레드박스를 사용하면 빵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빵의 맛과 질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빵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브레드박스를 선택할 때에는 브레드박스 내부에 통풍구가 있고 주기적인 청소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더라도 3일 내에는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04 16:22
  • 식당서 공깃밥 찾아보기 힘들던데… ‘솥밥’이 유행인 이유는?

    식당서 공깃밥 찾아보기 힘들던데… ‘솥밥’이 유행인 이유는?

    셰프 안성재(43)가 ‘흑백요리사’ 출연자 ‘천만백반(67, 본명 안경숙)’의 식당을 찾아 세 종류의 솥밥을 맛봤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밥이 없어서 짭다고 탈락한(?) 그분 기억하시나요? 천만백반의 엄마 ‘밥’상 재평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성재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했던 천만백반의 식당에 방문했다. 천만백반은 그를 위해 굴·능이·곤드레 세 종류의 솥밥을 포함한 정성스러운 식사를 내놓았다. 안성재가 “밥종류가 원래 이렇게 많냐”고 묻자 천만백반은 “원래 밥 종류만 네 가지 있는 (식당이다)”고 말했다. 안성재가 먹은 솥밥과 솥밥에 들어간 부재료들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순수하게 흰쌀로만 지은 밥이라면 솥밥과 공깃밥 자체의 영양 성분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식당에서 제공하는 '영양 솥밥'은 다양한 부재료가 더해져 공깃밥보다 영양 성분이 훨씬 풍부하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무쇠솥을 사용할 경우 철분을 더 많이 함유할 수 있다. 인하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동일한 양의 흰쌀 300g을 주철 무쇠솥과 알루미늄 양은냄비로 각각 밥을 짓고, 밥물에 들어있는 철분 함량을 비교했다. 무쇠솥에 밥한 물의 평균 철분 농도는 10.94mg/L였고, 양은냄비에 밥한 물의 철분 농도는 0mg/L였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04 16:19
  • “강사 지시 따랐다가, 남편 전신마비됐다” 악몽이 된 수영 강습… 무슨 사연?

    “강사 지시 따랐다가, 남편 전신마비됐다” 악몽이 된 수영 강습… 무슨 사연?

    수영장에서 강사의 지시로 다이빙 입수를 했다가 목뼈가 골절돼 전신마비가 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남편은 지난 10월23일 수영 강사 제안으로 다이빙했다가 경추 골절로가 골절돼 전신마비가 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제가 먼저 뛰고 나서 남편이 뛰었는데, 물 밖으로 나와 보니 남편이 물속에 처박힌 상태로 떠올랐다”며 “강사가 시범도 안 하고, 안전 설명도 없이 그냥 뛰라고 했다”고 주장했다.사고가 발생한 수영장의 수심은 1.1~1.2m로 얕아, 175㎝인 남편이 다이빙하면서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것이다.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임다연 목포해양대 교수는 “수심 1.2m는 굉장히 얕다. 보통 일반 수영장에서는 1.5m 정도 돼야 스타트대 없는 평평한 바닥에서 다이빙한다”며 “기본적으로 수영 강습할 때 초급 단계에서는 머리부터 입수하는 동작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제수영연맹 역시 다이빙 최소 수심을 1.35m로 규정하고 있다.현재 남편은 병상에 누워 지내며,  A씨가 낮에 일하고 밤에 남편을 돌보는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A씨는 “남편은 손가락과 발가락, 팔, 다리 모두 못 움직이며 기관 절개를 해서 말도 못 한다”며 “의식만 또렷하다. 관 속에 누워있는 것 같다더라”고 했다. A씨는 강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04 16:08
  • “아이고 허리야”하는 남편에게, ‘토사자’ 줘볼까… 정력에도 좋다던데?

    “아이고 허리야”하는 남편에게, ‘토사자’ 줘볼까… 정력에도 좋다던데?

    추운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이렇게 몸이 움츠러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목·어깨 통증이 유발되고 허리와 무릎 역시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이렇게 허리와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주목해 볼만한 한약재가 ‘토사자’라는 한약재다. 토사자는 갯실새삼의 성숙한 종자인데 주로 콩과 식물이나 활엽수에 기생한다.토사자라는 이름은 그 유래로 효능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한약재다. 옛날 어느 마을에 여러 마리의 토끼를 키우는 노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집 하인의 실수로 토끼가 나무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 하인은 혼날 것이 두려워 토끼를 콩밭에 숨겼는데 며칠 후 가보니 토끼가 더욱 건강하게 뛰어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게 생각한 하인이 그 토끼가 무엇을 먹는지 살펴보니 어떤 잡초의 열매를 뜯어 먹고 있었고, 그 열매를 허리가 아픈 부모에게 달여 먹였더니 부모의 허리가 말끔히 나았다. 여기에서 유래되어 붙은 이름이 토사자(菟絲子). 즉, 토끼가 먹는 실처럼 엉켜있는 식물의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토사자는 신농본초경에 처음 등장하여 그 뒤 본초강목 등 유명 의학서에 빠지지 않고 수록되어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하였다. 인도에서는 종자인 토사자뿐 아니라 갯실새삼의 줄기를 두통과 눈병, 황달에 사용했으며 잎과 줄기는 유즙 분비 증가에 사용하기도 했다. 이밖에 베트남과 태국에서도 갯실새삼의 전초를 허리통증이나 황달 치료에 사용했다.앞서 토사자는 허리와 무릎의 통증에 사용한다고 했는데, 사실 그 효능의 기전이 근골격계 통증에 특화된 한약재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토사자의 주요 효능은 보간신(補肝腎)하여 정액과 골수를 보충하는 역할이다. 즉 허리와 무릎의 통증에 사용한 것도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양의 기운이 쇠하고 특히 신정(腎精)이 허하여 생기는 무릎과 허리통증에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이다.이에 동양에서는 실제 토사자를 무릎·허리통증에 사용하기보다는 난임과 남성 성기능 강화에 주목하고 전통적으로 강장제 또는 정력제로 많이 사용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처방이 토사자, 복분자, 오미자, 구기자, 차전자로 구성된 오자연종환이다. 오자연종환은 정자 수 증가와 운동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가장 대표적인 한약 처방이다.토사자의 이러한 효능은 연구 결과로도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토사자를 함유한 한약 처방은 남성 성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었으며,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손-유도 혈청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를 억제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 부인과 질환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난소의 내분비 기능을 강화한다고 하며, 습관성 유산, 조기 난소 부전과 같은 질환에서도 토사자의 사용이 자주 보고된다.이러한 토사자는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토사자를 차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데 물 2리터에 토사자 50g 정도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서 하루 한 컵씩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가루로 먹기도 하는데 하루 4~5g씩의 가루를 따뜻한 물이나 음식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담금주도 좋은 방법인데 이 때 오미자나 더덕을 함께 넣어 만들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토사자의 독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신정이 허하면서도 열이 있는 사람, 대변이 단단하게 말라 있는 사람, 소변이 적고 붉은색을 띄는 사람의 경우에는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기에 전문가인 한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5/12/04 15:48
  • 담소유병원,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에 IPTR 효과' SCI 논문 게재

    담소유병원,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에 IPTR 효과' SCI 논문 게재

    담소유병원이 후천적으로 발생한 소아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에 대한 복강경 iliopubic tract repair(IPTR) 수술의 결과를 평가했다. 재발·수술 결과 및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 논문이 SCI저널인 ‘JLAST’에 2025년 11월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담소유병원의 복강경 탈장 수술에 관한 28번째 SCI 논문이다.대부분의 소아 서혜부 탈장은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후벽 약화를 동반한 후천적 기전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성인에서는 20% 정도 발생하지만 소아에서는 매우 드문 직접 서혜부 탈장과 막혀있던 반대쪽에 발생하는 이시성 반대측 서혜부 탈장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우, 표준치료인 고위결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2013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담소유병원에서 10세 미만의 소아 환자 1만2792명이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았으며, 이 중 후천적 소아 서혜부 탈장으로 진단된 21명(직접 탈장 10명, 이시성 반대측 서혜부 탈장 11명)의 환자가 복강경 IPTR 수술을 받았다. IPTR은 과거에 개복 수술로는 많이 시행되었지만, 복강경 수술에서는 난이도가 높아서 사행하는 의료기관이 매우 적은데, 후벽을 강화하는 가장 안전한 수술 방법이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IPTR에 관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논문의 책임 저자인 이성렬 박사(담소유병원 병원장)는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은 선천적인 초상돌기와는 관계없이 근막이 약화돼 새로운 결손이 형성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후벽 보강술을 필요로 하는 성인 탈장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위결찰술에 복강경 IPTR을 추가했을 때 벽이 강화되어 탈장 복구의 내구성이 향상되며,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복강경 IPTR은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을 앓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재발이 없고, 수술 결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2/04 15:14
  • 英, 운전자 10%가 “음주운전 경험”… 車에 ‘이것’ 설치하자던데?

    英, 운전자 10%가 “음주운전 경험”… 車에 ‘이것’ 설치하자던데?

    영국 운전자 5명 중 4명이 음주운전 재범을 막기 위해 신차에 음주측정기를 장착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협회(RAC)가 운전면허 소지자 23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알코락(Alcolock)’이 실시간 음주운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알코락은 운전자가 시동을 걸기 전 호흡을 불어 넣어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기준치를 넘으면 차량 시동을 차단하는 장치다.영국에서는 적발된 음주·약물운전자 가운데 17%가 재범일 만큼 반복 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최근 조사에서도 운전자 10명 중 1명이 음주운전 경험이 있다고 인정하는 등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하는 추세다.한국 사정도 다르지 않다.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음주운전 재범률은 지난해 43.8%로, 2010년 이후 한 번도 4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게다가 3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은 연 2만건이 넘고 7회 이상 적발된 알코올중독 수준의 음주운전도 연 1000건에 육박한다.◇“술 깼다” 착각이 가장 위험한국도로교통공사가 지난 3월 전국 음주운전 교통안전 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0.4%(309명)가 음주 운전 이유로 ‘술을 마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술이 깼을 것으로 판단’을 선택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속도가 달라 음주 후 몇 시간 후부터 운전해도 되는지를 확신하기 어렵다.스웨덴 생리학자 리처드 위드마크의 혈중알코올농도 계산법 ‘위드마크’법에 따르면, 70kg 남성이 마신 2000cc(알코올 도수 4.5%) 맥주 한 잔도 깨는 데 적어도 5시간 22분, 60kg 여성은 6시간이 걸린다. 와인이나 도수가 더 높은 술이라면 시간이 훨씬 늘어난다. 특히 음주측정기에 나타나는 알코올 수치에는 나이, 성별, 컨디션, 건강 상태, 섭취한 음식물 등이 영향을 미치는 등 개인차가 크다.◇상습 음주운전은 알코올 중독 가능성음주운전이 반복된다면 자기 조절 능력을 상실한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 기준에는 ▲술을 줄이려 노력한 적 있음 ▲주변 사람들로부터 음주 습관을 지적받은 적 있음 ▲과음 후 죄책감을 느낀 적 있음 ▲본인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 수행에 실패한 적 있음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5/12/04 14:58
  • 뼛속까지 시린 겨울… 몸속부터 데우는 ‘이 음식’ 먹어보자

    뼛속까지 시린 겨울… 몸속부터 데우는 ‘이 음식’ 먹어보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됐다. 옷을 여러 겹 껴입어도 속까지 스며드는 한기에 몸이 시리다면 약초를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을 돕는 동의보감 속 ‘온성약초(溫性藥草)’를 소개했다. 온성약초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약초로 한기를 줄이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차 형태로 섭취할 때 따뜻함을 가장 오래 느낄 수 있다. 인삼, 생강, 계피, 당귀, 황기가 대표적이며 각 약초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인삼=기력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전통 약초로 은은한 단맛과 쓴맛이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향이 난다. 사포닌 계열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풍부해 피로 해소, 체력 유지 효과가 있다. ▶생강=동의보감에서 ‘몸속을 따뜻하게 해 차가운 기운을 훑어낸다’고 표현될 만큼 성질이 따뜻한 약초다.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계피=달콤하고 향긋한 풍미가 특징으로 주요 성분인 시나말데하이드는 연구를 통해 혈관 이완, 혈류 개선 기능이 입증된 바 있다.▶당귀=피로 해소를 돕는 약초로 데커신, 페룰산 등이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좋다. 달여 마시면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황귀=생리활성 성분 아스트라갈로사이드가 함유돼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개선 효과가 있다. 오래 달일수록 은은한 단맛이 살아난다. 한편, 체질, 기저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따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약초 장기간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2/04 14:00
  • [펫산업계 이모저모] 우리와주식회사, ‘2025 메가주 일산’ 성료… ‘펫푸드 키친’ 재현한 부스 호평 外​

    ■우리와주식회사, ‘2025 메가주 일산’ 성료… ‘펫푸드 키친’ 재현한 부스 호평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5 메가주 일산(2025 MEGAZOO ILSAN)’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우리와는 이번 박람회에서 ANF, 이즈칸, 웰츠, 브이오엠 알엑스, 프로베스트 등 자사 브랜드를 총망라해 선보였다. 우리와 부스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생산시설 ‘우리와 펫푸드 키친’의 제조 공정을 재현한 3단계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실제 공장의 위생 시스템을 반영해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의 일방향 동선을 구현했으며, 관람객은 ▲레드존(원료 선별) ▲옐로우존(생산·배합) ▲블루존(포장·품질검사) 순으로 체험하며, 안전한 펫푸드 제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레드존에서 연어, 닭고기, 브로콜리 등 펫푸드에 사용되는 원료와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식품을 구분해 바구니에 담았다. 옐로우존에서는 생산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ANF, 이즈칸, 웰츠, 브이오엠 알엑스, 프로베스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경험했다. 블루존에서는 우리와의 ‘전 제품 품질 책임제’ 철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이 받은 패키지에 반려동물 이름과 메시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품질 책임자 서명을 남겼다.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우리와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스 체험뿐 아니라 공장 투어 프로그램까지 연계돼 있어 좋았고, 투어에 꼭 참여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고양이 친화 백신 사용 동물병원, ‘초록리본’으로 확인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고양이 친화 백신을 사용하는 동물병원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제도 ‘초록리본 인증’을 공식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초록리본은 고양이의 편안한 표정과 입 모양을 형상화한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디자인으로, 고양이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하는 진료 철학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자사의 고양이 종합백신 ‘퓨어박스(Puervax)’를 사용하는 병원에 초록리본 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고양이 친화적 백신으로 알려진 퓨어박스는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가 부여하는 ‘Easy to Giv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해당 인증은 고양이의 스트레스 반응을 최소화하고 투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에만 부여되는 국제 기준이다. 퓨어박스는 접종 용량을 기존 1ml에서 0.5ml로 줄이고,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아 불필요한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짧은 접종 시간으로 고양이의 부담을 낮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초록리본 인증 도입과 함께 보호자 참여형 ‘초록리본 메리냥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릴스에 ‘초록리본’ 스티커와 크리스마스 스티커를 활용해 반려묘 사진을 꾸미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초록리본이 돋보일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벤트는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로얄캐닌코리아, 서울시 애니멀 호딩 구조견 206마리 위해 사료 긴급 지원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최근 서울시 노원구 애니멀 호딩 현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206마리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총 400kg의 사료를 긴급 지원했다. 전달된 사료는 구조견 대부분이 머물고 있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동대문·마포센터)를 비롯해 임시보호를 맡은 시민에게 함께 제공되어 보호하는 동안에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이수지 상무는 “이번에 구조된 206마리의 강아지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건강을 회복하는데 로얄캐닌의 영양 솔루션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반려동물 전문보험사 마이브라운, 배우 유승호 모델로 첫 광고 온에어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마이브라운)이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배우 유승호를 발탁하고 첫 광고를 공개했다. 유승호는 현재 고양이 ‘가을’과 ‘심바’를 양육하며 유기견 센터 봉사와 임시보호 활동 등 반려동물 돌봄에 적극적인 배우로 알려졌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보험에서 가장 바라왔던 깊이 있는 보장항목과 합리적 보험료, 이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라는 의미를 ‘마법에 가까운 마이브라운’이라는 메시지로 담아냈다. 광고는 ‘마법 같은 보험료’편과 ‘마법 같은 라이브청구’편으로, 총 2편이 제작되었다. 마이브라운은 파트너 동물병원 2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보호자들이 직접 거주 지역 병원을 통해 실시간 보험금 지급 시스템 ‘라이브청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5/12/04 13:40
  • “여학생 쓰러졌는데 망설였다”… 지하철 응급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학생 쓰러졌는데 망설였다”… 지하철 응급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서울 지하철에서 쓰러진 여학생을 도운 한 시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당일 오전 11시40분께 지하철 4호선 사당 방향 열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대공원역 부근에서 한 여학생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는 “남학생이었다면 무조건 달려갔을 텐데, 여학생이라 선뜻 손을 대기 어려워 망설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곧 주변 여성 승객이 다가가 “괜찮으시냐”고 수차례 의식 상태를 확인했고, 다른 시민들도 119에 신고했다. A씨는 “30초 정도 지켜보다 다가가 눈동자를 보니 정신이 있는 듯해 말을 걸었고, 가방과 옷을 벗어 베개로 만들어 머리를 기대게 해줬다”고 설명했다.이후 여학생이 반응을 보이는 것을 확인한 A씨는 역에서 내려 다른 여성 승객에게 벤치로 옮겨 달라고 부탁한 뒤 역무원과 119가 올 때까지 곁을 지켰다. A씨는 “요즘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저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지 못하고 망설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119에서 부모와 통화 후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들었다. 오늘 착한 일 하나 해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실제 지하철 내 응급 상황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4년 1~8호선 지하철 응급 상황 민원 현황은 총 737건으로, 하루 평균 두 건 정도 발생한다. 대다수의 경우는 실신이다. A씨처럼 지하철 안에서 응급 상황을 목격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먼저 119 또는 지하철 콜센터에 신고해야지하철에서 응급 환자를 발견하면 역 직원 혹은 119구급대에 신고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객실 내부에 적힌 콜센터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신고하면, 종합관제센터가 즉시 가까운 지하철 보안관 등에 상황을 전달한다. 이후 환자가 역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119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다. 신고가 빠를수록 구조도 신속해지고, 열차 운행 지연도 최소화된다.◇빨리 찾도록 대합실·개찰구 근처로 안내신고 후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응급 처치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대형 지하철역에서는 구급대원들이 찾아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환자가 거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구급대원이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대합실이나 개찰구 근처로 이동시키면 좋다. 다만 환자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억지로 일으켜 움직이기보다는, 구급대원에게 위치를 더 자세히 알리거나 시민들이 개찰구나 대합실 근처에 와서 안내해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익혀둬야환자가 쓰러져 의식이 없다면 즉시 응급처치에 돌입해야 한다. 30초~1분가량 몸을 떨며 실신했다면 겉옷‧목도리 등을 벗기고, 호흡이 있을 때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침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숨을 쉬지 않거나 심정지로 의심되면 119에 신고한 뒤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해야 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도 고려해야 한다. 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도구로, 자동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을 주기 때문에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대합실(고객안전실·고객안내부스 인근)과 승강장에 비치돼 있으며 심장이 그려진 초록색 간판을 찾으면 된다. 평소 이용하는 역의 AED 위치를 알아두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04 13:35
  • 저위험 갑상선 협부암 환자, 꼭 전절제 필요 없어… 협부절제술도 효과적

    저위험 갑상선 협부암 환자, 꼭 전절제 필요 없어… 협부절제술도 효과적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 악성 종양의 가장 흔한 유형이다. 대부분 좌우엽에 발생하지만, 10% 미만으로 ‘협부(중앙 부위)’에 생긴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저위험 갑상선 협부 유두암 환자들을 수술 후 약 4년간 추적한 결과, 협부만 절제해도 갑상선 전체 또는 한쪽 엽 전체를 제거하는 것과 재발률이 비슷하고, 합병증과 호르몬제 의존도는 더 낮았다. 갑상선 중앙에 발생하는 ‘갑상선 협부 유두암’은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림프절 전이가 쉽다고 알려졌으나, 최적의 수술 범위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은 부재했다. 이에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 한쪽 엽을 제거하는 ‘엽절제술’, 또는 병변이 있는 협부만 잘라내는 ‘협부절제술’을 실시해왔으나, 각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대규모 연구는 드물었다.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승호·김수진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팀은 2013~2022년 갑상선 협부 유두암으로 수술 받은 저위험 환자 170명을 수술적 절제 범위에 따라 구분하고, 안전성과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때 저위험군은 ▲종양 크기 4cm 미만 ▲단일 병변 ▲의심되는 림프절 전이 없음 ▲세포학적 저위험군 ▲임상적 T 병기 3기 미만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를 말한다.연구팀은 환자를 ▲전절제술 및 엽절제술 ▲협부절제술 그룹으로 나누고, 연령·종양 크기·임상적 특징을 고려했을 때 비교가 가능한 사람과 1:1로 짝지어 치료 결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전체 추적 관찰 기간의 중간값은 4.3년이었다.분석 결과, 주요 수술 합병증인 일시적 저칼슘혈증(14.1%), 영구적 저칼슘혈증(1.2%), 일시적 성대마비(3.5%)는 전절제·엽절제술군에서만 나타났고, 협부절제술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평균 입원 기간은 두 군 모두 약 4일로 비슷했다.또한, 갑상선호르몬제 의존도는 협부절제술군이 현저히 낮았다.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 사용률은 협부절제술군이 전절제·엽절제술군보다 낮고(34.1% vs 90.6%), 평균 사용량 및 사용기간도 유의미하게 적었다.재발과 원격 전이는 추적 관찰 기간 두 군에서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고위험 림프절 전이 발생률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즉, 협부절제술은 전절제·엽절제술과 종양학적 안전성이 비슷하면서도, 절제를 최소화해 합병증 부담과 호르몬제 의존도를 낮추는 이점이 확인됐다.협부절제술군은 새로운 갑상선 결절 발생률이 더 높았으나, 그중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결절 비율은 두 군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협부절제술군에서 새롭게 발견된 결절이 암으로 진행되는지를 판단하려면 보다 장기간의 추적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종양 크기 2cm 미만 단일 병변 ▲림프절 및 갑상선 피막 침범 증거 없음 ▲초음파에서 공격적인 소견 없음 ▲세포학적 저위험 등의 특성을 갖는 저위험 갑상선 협부 유두암 환자를 신중하게 선별해 협부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서울대병원 이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개별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맞춤형 수술 전략 선택지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광범위 수술을 줄여 합병증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그러나 후향적 연구 설계와 추적 기간의 한계를 고려해야 하며, 장기 전향 연구를 통해 수술 기준의 정교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갑상선학회지(THYROID)’ 최신호에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12/04 13:23
  • 분당서울대병원 최형수 교수,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제21회 학술공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최형수 교수,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제21회 학술공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교수가 지난달 8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1회 학술공로상을 받았다.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3년 창립된 국내 대표 소아혈액종양학 학술 단체로, 해당 학술공로상은 매년 정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비롯한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학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1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최형수 교수는 소아 백혈병·림프종·고형종양, 조혈모세포이식 등 소아암 및 혈액 질환 분야 전문가다. 희귀·난치성 소아암 연구, 다기관 공동 연구를 활성화해 치료 성적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에도 참여했다.소아암 발병에 관여하는 MYCC·MYCN 유전자 및 상부 개방형 해독 틀 연구, 철분 대사와 관련된 hepcidin·TMPRSS6 유전자 연구, 소아 콩팥 종양 역학 연구, 유전 용혈 빈혈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며 소아 혈액 종양 분야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형수 교수는 “소아암 및 혈액 질환 진료와 연구의 중심에서 함께해 온 학회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밀 의학 기반 연구와 다기관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소아 혈액 종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최형수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혈액종양센터장을 맡아 소아암 진료 및 다기관 공동 연구를 이끌고 있다. 또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12/04 13:13
  • 인하대병원, 인천시·길병원과 바이오 공동 성장 협약 체결

    인하대병원, 인천시·길병원과 바이오 공동 성장 협약 체결

    인하대병원이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인천시, 가천대 길병원과 바이오산업 공동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가 추진·수행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 전략에 동참한다. 이번 세 기관의 협약은 바이오 기업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병원의 임상 역량과 의료 데이터를 산업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연구 중심 병원인 두 곳이 보유한 임상 시험 수행 능력과 의료 데이터 기반 AI·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기업의 ▲기술 실증 ▲임상 연계 연구 ▲의료기기 상용화 ▲의료 데이터 기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를 통해 병원-기업-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의료·산업 융합 연구 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초기 기술 검증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이 세계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바이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은 “연구 중심 병원이자 이미 20여 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개방형 실험실 운영 병원으로서 인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12/04 13:11
  • [뷰티업계 이모저모] 파마리서치, ‘리쥬비넥스크림’ 모델로 배우 이주빈 발탁 外

    ■​파마리서치, ‘리쥬비넥스크림’ 모델로 배우 이주빈 발탁파마리서치가 국내 최초 PDRN 피부외용제 ‘리쥬비넥스크림’의 새 모델로 배우 이주빈을 선정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DOT®PDRN 성분을 적용해 상처·궤양 등 영양이 필요한 부위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일반의약품이다.TV 광고 론칭과 함께 주요 관광지 옥외광고, 유튜브·OTT 디지털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리쥬비넥스크림은 일반 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토니모리, 이마트 전용 더마코스메틱 ‘더마티션’ 론칭토니모리가 이마트 전용 더마 브랜드 ‘더마티션(Dermatician)’을 새롭게 선보이고, 글루타티온 5종·오메가 4종 등 총 9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더마티션은 검증된 성분 배합을 기반으로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리니컬 더마 라인이다.글루타티온 라인은 항산화·미백 기능을 내세운 앰플·토너·멀티밤·크림·슬리핑팩으로 구성됐으며, 오메가 라인은 식물성 오메가-3에 시카·펩타이드를 더한 남성 기능성 라이다.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88개와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폴앤조 보떼, 2025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폴앤조 보떼가 프렌치 디저트와 겨울빛을 모티브로 한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12월 8일 SSG에서 단독 선출시한다. 스파클링 고양이 립밤, 디저트 향의 립밤, 핸드크림 등 겨울철 보습 라인업으로 구성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15일부터는 롯데ON,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공식 판매된다.■​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 글로벌 1000대 판매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고주파 기기 ‘세르프(XERF)’가 출시 18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듀얼 모노폴라 방식과 3단계 열에너지 조절 기능을 적용해 북미·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회사는 올해 미국·태국 등에서 대규모 학술 행사를 열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세르본, 4세대 침투 기술 적용한 ‘튜닝 엑스’ 라인 출시세르본은 네오리젠과 공동 개발한 신개념 스킨케어 ‘튜닝 엑스’ 라인을 공개했다.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4세대 ICT 침투 기술’을 적용해 PDRN, 보르피린, NR-BT PEP 등 주요 성분의 흡수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4세대 ICT 침투 기술이 적용되면서 탄력·리프팅 케어에 필요한 주요 성분들의 전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부스팅 에센스와 앰플 크림 2종으로 구성된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마스크’ 리프팅·브라이트닝 2종 출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마스크 2종을 선보였다. ‘인텐시브 리프팅 포뮬러’는 독자 성분 ‘엘라스틱-TECA™’를 담아 즉각적인 탄력·광채·리프팅 효과를 임상으로 입증했으며, 목화 유래 순면 시트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함께 출시된 ‘톤 브라이트닝 포뮬러’는 기미·주근깨·잡티 등 색소침착을 집중 케어하는 브라이트닝 마스크로, 동일한 순면 원단을 적용해 성분 흡수력을 높였다.​ ■​제이시스메디칼, 리니어지·포텐자 ‘2025 세계일류상품’ 선정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의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 ‘리니어지(LinearZ)’와 고주파(RF)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가 ‘2025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 시장 점유율·기술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인증으로, 두 제품은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시장 영향력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메디온, ‘2025 화해 뷰티 어워드’ 2관왕… 여성 청결제 1위여성 이너케어 브랜드 메디온이 ‘화해 2025 뷰티 어워드’에서 2개 제품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락토메디 포밍워시’는 여성청결제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락토메디 이너케어젤 2.0’ 역시 소비자 만족도와 성분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온라인 검색량 증가와 긍정 리뷰 확산이 이어지며 소비자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수상 제품들은 올리브영을 비롯해 메디온 공식몰 및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닥터지, 日 라쿠텐·큐텐 연말 프로모션 참여… 최대 64% 할인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일본 라쿠텐 슈퍼세일(12/4~11)과 큐텐 재팬 연말세일(12/5~14)에 참여해 최대 6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철 민감·건조 피부 케어와 슬로우에이징 라인업을 중심으로 기획세트와 가챠 에디션 등을 선보여 일본 내 K-더모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지그재그, ‘2026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도입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내년부터 인디 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브랜드 잠재력과 상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약 10개사를 선정하며, 전담 MD 배정·앱 내 노출 확대·크리에이터 협업 지원 등 1년간 집중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은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1월 중 최종 선정 브랜드가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2/04 11:44
  • 경희의료원보 ‘프러포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경희의료원보 ‘프러포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경희의료원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5회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내보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상이다. 경희의료원보는 지난해 전자사보(웹진)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1981년 3월 창간한 경희의료원보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와 의료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며, 더 많은 독자와 폭넓게 소통하고자 인쇄사보와 전자사보 형태로 동시 발간하고 있다.특히 ▲10대 암종별 의료진 2인의 심도 깊은 대담을 엮은 ‘집중탐구 크로스토크’ ▲병원 이용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경희24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팁을 소개하는 ‘건강한 습관’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콘텐츠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지역 개원가와 소통하는 ‘베스트 파트너’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기부자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나눔의 의미도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오주형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5/12/04 11:41
  •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5년 암 환자 식단 전시회’ 성료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5년 암 환자 식단 전시회’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본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암 환자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암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영양 관리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식 소개부터 암 예방 식단, 치료 부작용별 맞춤 식단, 영양보충제품 활용까지 유익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전시 공간에는 국민 암 예방 수칙과 지중해 식단, 암 치료식, 영양 간편식, 저요오드식 등 다양한 식단을 선보였다. 식욕부진·오심·구토·구내염·변비·설사 등 암 치료 부작용을 고려한 식단도 함께 전시해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식사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병원은 단체강좌를 열어 영양사와 환자·보호자가 질의응답을 통해 암 치료 중 궁금해하는 식사 요령과 영양 관리법을 나눴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불안과 정보 부족”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영양 관리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전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5/12/04 11:39
  • 경차 타고 골목 누비는 ‘왕진의사’… 방문진료 현장을 동행하다 [간병 리포트]

    경차 타고 골목 누비는 ‘왕진의사’… 방문진료 현장을 동행하다 [간병 리포트]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병원을 오가며 진료받기 어려운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증·만성질환자의 경우 외래 진료 중심의 의료체계 속에서 점점 더 소외되고 있다. 병원 중심 의료만으로는 고령사회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의료·돌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러한 구조적 한계 속에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게 ‘방문진료’다. 정부는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난 2일, 방문진료 전문의원 ‘집으로의원’을 찾아 김주형 대표원장과 하루를 동행하며 방문진료의 현주소를 살펴봤다.오전 8시 30분, 경기 성남시의 한 골목에서 만난 김 원장은 경차에 짐을 싣고 있었다. 주거 밀집 지역의 골목 이동이 잦다 보니 경차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흰 가운을 걸치고 수술실 위생 두건을 썼지만, 오늘 그의 첫 번째 목적지는 뇌졸중 후유증을 겪는 고령 환자의 집이었다. 뒷좌석과 트렁크에 의료 장비를 가득 실은 차는 간호사 한 명을 마저 태우고 출발했다. 방문진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김 원장은 “의원과 병원,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면서 노인 진료가 병원 중심으로만 설계돼 있다는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 방문진료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실제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그는 “노인 의료 전달체계에 꼭 필요한 방문진료가 왜 정착하지 못했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차량은 성남시 주거 밀집 지역 골목으로 들어섰다. 길은 점점 좁아졌고, 차를 세울 공간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김 원장은 멋쩍게 웃으며 “방문진료에서 가장 어려운 건 이런 부분”이라며 “매번 주차할 곳을 찾는 것도 일이고, 처음 가는 환자 집을 찾는 과정 자체도 진료의 일부”라고 말했다.첫 번째 방문지는 20년 전 뇌졸중을 앓은 뒤 왼쪽 편마비가 남은 환자의 집이었다. 혼자 힘으로는 거동이 어려워 외래 진료를 꾸준히 받기 힘든 상태였다. 당뇨병을 앓고 있어 혈당 관리가 필요했고 과거 저혈당으로 쓰러진 이력도 있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5/12/04 11:30
  • 64세 이한위, “치매 걱정돼”… 막내 아직 ‘이렇게’ 어린데?

    64세 이한위, “치매 걱정돼”… 막내 아직 ‘이렇게’ 어린데?

    배우 이한위(64)가 치매 가족력을 고백하며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건강한 집’에 출연한 이한위는 “건강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건강 점검을 받으러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이제 18살, 16살, 14살이 됐다”며 “아이들이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을 언제 할지, 그런 것들을 지켜보려면 내가 건강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했다.이한위는 “3년 전 어머니가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15년간 치매를 투병하셨는데 나한테도 치매가 오면 어쩌나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한위의 걱정처럼 치매는 유전성이 있을지 알아보자.치매는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퇴행성 치매로, 뇌 속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손상돼 발생한다.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혈관성 치매로,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인해 뇌혈관이 손상돼 뇌 조직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치매의 유전적 요인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다. 알츠하이머병 중 가장 흔한 산발성 알츠하이머병은 단일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적 소인과 나이, 생활습관, 만성 질환 등 복합적 이유로 발생한다. 가장 강력한 유전적 위험 인자는 APOE 유전자이지만, 이 유전자를 가졌다고 반드시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 요인이 강하다.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은 특정 유전자(APP, PSEN1, PSEN2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데, 전체 알츠하이머병의 5% 미만으로 드물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40~50대에 발병하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혈관성 치매는 주로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발병되므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 위험 인자와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간접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치매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거나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새로운 분야의 공부, 지중해식 식단, 사회적 활동 유지 등의 생활 습관이 도움이 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과대 미아 키비펠토 박사 연구팀은 60세에서 77세 사이의 노인 중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높은 12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식이요법, 운동, 인지 훈련, 혈관 위험 인자 관리 등 종합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하고, 다른 그룹에는 일반적인 건강 조언만 제공했다. 연구 결과, 종합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받은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인지 기능 개선 정도가 평균 25% 높았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4 11:14
  • 보건산업진흥원, '일본 화장품 수출 상담회' 성료

    보건산업진흥원, '일본 화장품 수출 상담회' 성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우수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일본 화장품 수출 상담회'를 지난 11월 20일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상담회는 일본을 화장품 수출 전략국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수출로의 확산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브라이츠, 에렌케이, 올라이온컴퍼니, 아크솔루션, 해원티앤디, 니코보코, 모다모다, 순수자아, 디팩코퍼레이션, 시크릿키 등 10개 국내 증소 화장품 기업이 참가했다.현지에서는 오야마(유통), @cosme(플랫폼), 미미뷰티(미디어·마케팅), 코코니코(온·오프 통합 운영) 등이 참여해 총 40건 내외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이 중 2개사는 총판 계약과 관련해 구체 협상 단계로 진입했다또한 보산진은 일본 화장품 대표적인 협회 일본화장품협회(JCIA)를 방문해 한·일 화장품 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만남을 통해 양 국가의 시장 진출 및 인허가·유통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교류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이행신 산업진흥본부장은 “일본은 화장품 시장규모 세계 4위의 대형 시장으로, 우리 중소 화장품 기업에 높은 수출 잠재력을 제공한다”며 “이번 상담회가 계약–납품–정규 유통망 안착으로 이어지도록 라벨·인허가·물류·디지털 마케팅까지 현장형 지원을 전 주기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5/12/04 11:12
  • 촉각 다투는 응급실, ‘퇴실 기록 작성’은 이제 AI가

    촉각 다투는 응급실, ‘퇴실 기록 작성’은 이제 AI가

    환자가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뒤에 의사가 의료법상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퇴실 기록을 대신 써주는 AI가 개발됐다.응급실 의사들의 행정 업무 부담은 줄어들고, 그만큼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시간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김지훈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의학과 4학년 송지우 학생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환자 정보를 보호하는 안전성까지 포함한 응급실 퇴실 기록 작성 AI 모델 ‘와이낫(Y-Knot)’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빠른 검사와 치료를 시시각각 진행하는 응급실 근무 의사는 퇴실 기록지라고도 불리는 응급환자진료기록부를 의료법에 따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내원 사유, 검사 결과, 처치 내역, 경과, 전원 여부, 퇴실 결정 사유 등 환자를 진료한 전체 과정에 대한 기록이 담겨야 한다. 환자 안전 관리와 진료 연속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지만, 빠르게 밀려드는 응급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들은 업무량이 늘 수밖에 없다.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세의대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응급환자진료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AI 모델이 기록부 초안을 작성해주면, 의사는 검토 수준의 확인만 하면 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학습해 문장을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학습 기술이다.기존에도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한 AI 모델은 있었지만, 응급실 외부와의 통신이 가능한 네트워크 사용을 바탕으로 해 병원에서 사용하기에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비롯한 민감 정보의 유출 위험성이 있었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사이트(on-site) 대규모 언어 모델’과 ‘경량 트랜스포머 모델(Llama3-8B)’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설계했다. 온사이트 대규모 언어 모델은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 병원 내부 서버에서 직접 운용되고, 경량 트랜스포머 모델은 AI 모델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여 내부 서버에서 문제없이 구동하도록 한다. 이 덕에 외부와 연결되지 않고도 응급실 내부망(internal web)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환자 민감 정보의 유출 등 개인정보 유실로 인한 문제를 방지한다.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을 국내 2400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6명을 대상으로 사용한 결과 응급환자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시간은 50% 넘게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직접 기록부를 작성했을 때는 평균 69.5초의 시간이 걸렸지만, AI 모델을 이용하자 32.0초로 작성 시간이 줄었다.이에 더해 AI 모델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록지가 품질면에서도 의사의 수기 작성 기록지보다 더 우수했다. 연구팀은 AI 모델을 이용해 만든 기록지와 수기로 작성한 기록지를 응급의학과 의사 3인에게 무작위로 보게 했고, 완전성·정확성·​간결성·​임상적 유용성 4가지 측면에서 기록지를 평가하게 한 결과, 4가지 측면 모두에서 AI의 도움을 받은 기록지를 더 우수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훈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AI 모델을 활용한 응급환자진료기록지 작성이 속도와 품질면에서 기존의 수기 작성보다 훨씬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내부망 사용으로 환자정보에 대한 안전성까지 갖춰 환자를 진료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승찬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는 “응급의학과뿐만 아니라 다른 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다만 현재 계속해서 보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전문의의 최종 검토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2/04 11:10
  • 당뇨병 있으면, 심장으로 인한 急死 위험 커

    당뇨병 있으면, 심장으로 인한 急死 위험 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장이 갑자기 멎는 '급성 심장사(SCD)'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에서는 위험이 최대 7배까지 증가했다.덴마크 코펜하겐대병원 연구팀은 2010년 한 해 동안 덴마크에서 사망한 5만4028명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부검과 의료 기록을 통해 급성 심장사로 확인된 6862명을 분석한 뒤,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비(非)당뇨군으로 나눠 위험도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급성 심장사 위험이 약 3.7배,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약 6.5배 높았다. 특히 50세 미만 환자에서는 위험이 크게 증가해 최대 7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도 확인됐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기대수명은 비당뇨인보다 약 14.2년 짧았고, 이 중 3.4년은 급성 심장사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추정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도 기대수명이 7.9년 줄었으며, 그 가운데 2.7년이 급성 심장사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서 급성 심장사 위험이 커지는 이유로 ▲심혈관질환 발생률 증가 ▲잦은 저혈당 ▲심장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한 부정맥 위험 상승 등을 들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고, 최근 많이 쓰이는 GLP-1·SGLT2 계열 치료제의 영향은 포함되지 않았다.연구를 주도한 토비아스 셸브레드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급성 심장사 위험이 크지만, 젊은 환자에서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며 "정기적인 심혈관 검사와 예방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럽 심장학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4일 게재됐다.
    당뇨장가린 기자2025/1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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