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9:07
"모임이 끝나면 혹시 각질이 떨어진 건 아닌지 매번 마지막에 일어서고, 살펴봐요."대학생 김씨(23)는 수능이 끝나고 발병한 건선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팔꿈치부터 손목 부근까지 붉고 딱딱하게 올라온 병변에 두꺼운 은백색 각질이 붙어있어 여름에도 반팔은 피한다. 관리를 잘해 사라져도 매년 겨울이면 재발한다.이렇듯 외부에서 증상이 보이는 건선은 정신적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 신체적 합병증도 유발하는 전신질환이다. 제대로 치료받는 게 매우 중요하지만, 건선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적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편견 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세계건선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 IFPA)이 지정한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지금까지 발전해온 치료법에 대해 서울대병원 피부과 조성진 교수에게 물어봤다.◇건선, 면역 시스템 이상으로 생겨치료법은 해당 질환의 명확한 기전을 기반으로 발전한다. 조성진 교수는 "건선 발병 기전이 최근 10~ 20년 사이 많이 밝혀졌다"며 "면역 단백질인 인터루킨 17과 이 물질을 분비하도록 하는 도움T-17세포, 인터루킨 23이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것이 알려져, 이 물질을 조절하는 것이 건선 치료의 핵심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면역학적 이상으로 일어나는 건선은 피부에 높이가 느껴질 정도로 솟은 판 형태에 붉어지는 홍반과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건선을 단순 피부병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건선 환자는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등의 발병 소지가 일반인보다 1.5~2배 정도 높다. 건선 관절염은 동반 질환이라 불릴 정도로 건선 환자에서 유병률이 높다. 건선 환자 10명 중 1명에게 건선 관절염이 나타난다.◇동반 질환 '건선 관절염', 한 번 나빠지면 회복 안 돼피부에 생기는 건선 병변은 만성화가 돼도 관리에 따라 좋아졌다 재발하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건선 관절염은 관절을 파괴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치료를 잘해도 나빠지는 과정을 더디게 하거나 멈추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 빠르게 알아채고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건선 관절염은 손가락, 척추, 발뒤꿈치·팔꿈치·무릎·손목 등 인대가 닿는 자리 등에 잘 생긴다. 특히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손가락으로, 건선 환자 중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잘 붓거나 ▲손가락에 뻐근함이 느껴지거나 ▲손가락 전체가 소시지처럼 부었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특히 건선으로 손발톱 변형이 일어난 환자에서 관절염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교수는 "여러 가설이 있는데, 손톱 바로 밑이 손가락뼈고 그 뒤 관절이 있는 등 모든 것들이 매우 좁은 부위에 모여 있어서 염증성 병변이 서로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중증도 따라 치료법 달라져건선 치료는 증상에 따라 나뉜다. 크게 바르는 약, 광선 치료, 경구 약, 생물학적 제제로 나눌 수 있다. 환자가 경증이고, 건선 침범 부위가 넓지 않다면 스테로이드나 비타민D 등의 도포제를 사용한다. 바르는 약만으로 치료가 잘 안 되거나, 범위가 너무 넓다면 전신 치료 효과가 있는 광선 치료를 한다. 광선 치료는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는 특정 파장대의 자외선을 반복적으로 쪼여 면역 상태를 조절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증상이 심하다면 전체적인 면역 상태를 조절하는 경구 약을 사용한다. 그렇게 해도 치료가 잘 듣지 않거나, 경구 약으로 간에 부담이 크다면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다.생물학적 제제는 앞서 언급한 세 치료와 비교했을 때 효과가 월등하게 좋다. 최신 생물학적 제제인 인터루킨 억제제는 건선 증상 90% 이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올해 초 국내에서 발표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생물학적 제제 치료는 다른 약제를 복용했을 때보다 심혈관계 합병증 발병률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증도 환자에게만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조성진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가 나오면서 건선 치료 성적 목표 자체가 높아졌다"며 "예전에 치료를 시도했다 포기한 중증 건선 환자라면 지금 다시 치료를 받았을 때 건선을 훨씬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9:04
의료장비헬스조선 편집팀2021/10/20 09:01
추석연휴 및 개천절, 한글날 등의 황금연휴가 지나면서 겨울이 오기 전 안경을 벗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빠르게 검안을 진행하고 수술까지 마치려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통증은 적고 회복이 빠른 스마일라식을 선호하게 되는데 지인이 추천한 수술이라 혹은 회복이 빠르니까 등의 안일한 생각이 아닌 스마일라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지 알아본 후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시력교정술로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1~2mm정도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량은 적으면서 통증이 거의 없고 라식에 비해 충격에 강하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수술이다. 수연세안과에서는 더 나아가 기존 스마일 수술에 눈물막을 컨트롤하여 예측도와 정확도를 한층 더 높인 TFC스마일(Tear Film Controlled SMILE; 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수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보다 더 발전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그 외에도 라식, 라섹 등이 있는데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각막 절삭량이 라섹에 비해 더 많고, 충격에 약하다.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식에 비해 회복기간이 길고, 수술 후 2~3일 정도 통증이 있다.스마일라식 뿐만 아니라 모든 시력교정술은 수술을 진행하는 집도의가 직접 검안을 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눈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정해야 한다. 특히, 스마일라식은 집도의의 술기가 중요한 수술로 의료진에게 충분한 수술 경험이 있는지, 해당 병원의 검안을 의사가 직접 확인하는지 등의 체크가 필요하며 안과에서 안내해준 주의사항을 잘 따라준다면 주말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 후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한편, 수연세안과는 미국안과학회(AAO, ARVO), 유럽안과합회(ESCRS), 미국안과학회(ASCRS) 등 세계적 안과 학회 발표 및 SCI포함 국내외 저널, 논문 게재 42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안과 병원이다.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및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치료 ‘Master of Intacs’를 수상했으며, 2016년도에는 인택스 원추각막 수술 증례 전세계 최다 증례를 인정받았다.(* 이 칼럼은 수연세안과 권계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수연세안과 권계윤 원장2021/10/20 09:00
관절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는 의미다. 따라서 평소 무릎을 굽히거나 필 때마다 들리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 특정 소리가 지속해서 난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무릎 상태나 자극받는 부위, 자극 양상 등에 따라 다르다.◇‘딱’ 소리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딱’ 혹은 ‘뚝’ 소리가 일주일 이상 지속하고, 통증이 있다면 무릎 연골이 손상됐을 수 있다. 특히 통증이 동반된다면 무릎 관절 사이 연골판인 반월성연골판 기형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반월성연골판 기형이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연골이 찢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소리의 지속성, 통증 등이 없다면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자세를 바꿀 때 통증 없이 소리가 난다면 관절 옆을 지나는 힘줄 등이 자세를 바꾸면서 뼈에 걸려 난 소리일 수 있다. 무릎 관절이 움직이면서 생긴 압력 변화로 소리가 날 수도 있다. 이땐, 관절과 연골에 손상이 생긴 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뚜두둑’ 소리무릎 연골이 닳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연골 표면이 닳아서 울퉁불퉁해졌을 때, 뼈·막·연골이 마찰하면서 뚜두둑 소리가 나게 된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연골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적절한 운동 등으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사각사각’ 소리뼈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면 이미 무릎 연골이 거의 다 닳은 심한 관절염일 수 있다. 이땐 여러 증상이 동반되는데, ▲무릎이 쑤시는 듯하고 ▲무릎에 물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열이 나고 ▲심하면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관절염 전 단계인 ‘전방 통증 증후군 단계’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이땐 뽀드득하는 느낌이 난다.박리성 골연골염일 수도 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무릎에 지속해서 자극이 가해지면서 연골 아래쪽 뼈가 부분적으로 괴사해 연골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질환이다. 떨어져 나간 무릎 연골 조직이 관절 사이에 끼어 ‘사각사각’ 소리를 유발한다. 무릎 안에 무언가 떠돌아다니는 느낌도 동반한다. 박리성 골연골염이라면 관절경으로 괴사 부위를 제거하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관절 건강 지키려면, 쪼그려 앉지 말아야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생활 습관을 지녀야 한다.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가 커질수록 무릎을 압박하는 힘이 세지면서 연골에 무리가 가게 된다. 따라서 평소 바닥에 앉기보다 의자나 소파에 앉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는다면 방석을 접어 엉덩이를 높여주면 무릎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소할 때 쪼그려 앉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체중의 수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실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청소가 끝나고 일어설 때 잠시간 무릎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연골에 윤활액이 충분히 들어가지 못해 뻣뻣해졌기 때문이다. 이때 갑자기 일어서면 무릎에 충격을 더해 연골에 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진다. 걸레질은 막대 걸레를 이용해 가능한 한 서서 청소하는 것이 좋다.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운동으로 앞무릎과 안쪽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8:30
날달걀은 육회, 라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뜨거운 밥에 간장, 버터, 날달걀을 넣고 비벼 먹는 레시피도 인기다. 날달걀은 음식에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주지만, 건강을 위해선 먹지 않는 게 좋다. 달걀을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달걀은 훌륭한 단백질 급원 식품이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트립신은 단백질 분해 효소로, 많을수록 체내 단백질 흡수가 잘 된다. 트립신을 방해하는 효소를 없애려면 달걀을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실제로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달걀을 날로 먹으면 흰자에 들은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비오틴은 비타민B7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호르몬 분비, 케라틴 단백질 생성 촉진 등에 관여한다. 이 성분이 심하게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비오틴이 잘 흡수되게 하려면, 달걀을 익혀 아비딘이 활성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날달걀을 먹으면 달걀껍데기에 있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이에 감염되면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 고온에서 가열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노인은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8:00
걸을 때마다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로, 앞뒤·좌우로 움직이는 등 움직임 범위가 넓고 방향 또한 다양하다. 고관절염이 발생할 경우 고관절을 덮고 있는 매끄러운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며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고관절은 조금만 손상이 생겨도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며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사타구니가 불편한 정도지만, 이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사타구니 통증과 함께 엉덩이, 허벅지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무릎에 영향을 미치고 다리를 절뚝거리기도 한다. 허리에도 통증이 생기다보니, 척추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고관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성·이차성 고관절염, 고관절 이형성증,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등으로 구분된다. 일차성 고관절염은 대부분 노화, 비만, 과도한 운동 등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차성 고관절염은 특정한 이유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고관절 이형성증과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는 각각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고관절’과 ‘고관절을 이루고 있는 대퇴 골두의 괴사’가 원인이다.고관절염 치료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는 경우, 걷는 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더라도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됐다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고관절염을 방치해 걷는 게 어려워지면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관절염은 대부분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방사선 검사로 발견이 쉽지 않은 경우 MRI를 활용하기도 한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고관절이 심하게 닳은 상태에서는 손상 정도와 환자 연령, 관절 형태 등을 고려해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7:30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7:00
가을철 인기 간식인 밤은 '동의보감'에 보양 재료로 등장할 만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실제 한의학에서는 위장과 신장이 약해지거나 식욕 부진증상을 보이는 아이에게 밤을 처방하기도 한다. 제철 과일 밤의 효능과 맛있는 밤 선택법을 알아보자.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위장 기능 강화밤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와 오메가3와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오메가6와 오메가3는 체내 중성지방과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술을 마실 때 생밤을 안주로 먹으면 다음 날 숙취가 덜한 이유이기도 하다. 밤은 비타민 B1도 풍부한데, 비타민B1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또한 밤에 포함된 당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해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증상을 완화해주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당지질 성분은 면역을 증가시켜 감기 예방에도 좋다. 밤은 단맛이 강하지만 지방함량이 매우 적고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밤에 함유된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과 칼슘이 근육을 단련하고 생성하는데 좋다.단단하고 묵직해야 맛있는 밤맛있는 밤을 고르려면 외관과 무게를 잘 살펴야 한다. 밤은 알이 굵고 윤기가 나며, 손으로 들어 봤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맛있다.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으며, 물에 담갔을 때 뜨지 않고 가라앉는 밤을 고르면 맛있는 밤을 고를 수 있다.밤을 보관할 때는 물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나서, 소금물에 1시간 담가두면 좋다. 소금물은 맛을 보았을 때 짭짤한 정도가 좋으며, 소금물에 뜨는 밤은 이미 벌레가 먹거나 썩은 밤이기 때문에 건져내면 된다. 소금물에 담가둔 밤은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나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진 곳에 말리고, 지퍼백이나 비닐봉지 등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다만, 밤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구멍을 뚫거나 신문지, 키친타월 등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밤을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한국임업진흥원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6:30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6:00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 중 20.5%에 해당하는 2만3547명이 유방암이었다.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 2020년 기준 5년 생존율은 93.3%로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 치료하면 완치율 역시 높은 암이 유방암이다. 강영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의 도움으로 우리 주변에 떠돌고 있는 유방암의 속설에 대해 짚어봤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모유 수유를 했을 때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약 10~20% 낮추고, 수유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을 더 낮춘다는 다수의 보고가 있다. 다만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유방암에서 자유로워진다는 뜻은 아니다. 모유 수유를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무리해서 집착할 필요는 없다. -브래지어를 하면 유방암이 더 잘 생긴다? X과거 브래지어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근거한 속설이다. 미국 인류학자 시드니 로즈싱거는 1995년 자신의 저서 ‘입으면 죽는다(Dressed To Kill)’에서 매일 12시간 이상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11% 더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암학회는 2007년 이 주장을 ‘루머’로 분류하며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통계적인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다양한 연구에서 브래지어 착용이나 시간, 시기가 유방암 발생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방확대수술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X보형물을 삽입하는 유방확대수술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과 아닌 여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지방이식이나 필러 주사를 맞아 유방을 확대한 경우 유방 촬영이나 초음파만으로는 유방암 확인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은 따로 있다? X 유방암에는 특별히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없다. 서구화된 음식과 유방암을 연관 짓는 것도 큰 의미는 없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식을 주로 섭취하면 된다.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다한 음주 등 보통 안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피한다. 동물성 지방은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비만은 유방암 환자에게 좋지 않다. 살을 찌우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은 자제한다. 기호식품인 커피, 콜라, 녹차, 비타민 칼슘 영양제 등은 괜찮다.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찾기보다는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체중,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더 위험하다?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유방암 중에는 부모로부터 암 유전자를 물려받아 선천적으로 암에 취약한 유전성 유방암이 있다.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한다. 미국은 이보다 많은 12% 정도가 유전성이다. 다만 암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암 발병 확률이 높을 뿐이다. 물론 암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유방암은 60~80%, 난소암은 20~40%까지 발병률이 높아진다. 유전성 유방암과 일반 유방암은 예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전문가와 상담하에 예방적 치료나 적극적인 검사를 기본으로 좋은 식습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오랫동안 노출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예방 차원에서라도 무분별한 여성호르몬 사용은 피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전문가에게 반드시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거나 늦은 초산 등으로 여성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매우 긍정적이다.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유방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암 크기가 아주 작을 때는 증상이 없는 만큼 자가진단과 검진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은 30세 이후 매달 생리가 끝나고 3~4일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Tip. 유방암 자가 진단 방법>1. 유두에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2. 양쪽 유방이 비대칭인지 살펴본다. 3. 거울 앞에 서서 손을 머리 뒤로 얹고 기울여 유방을 관찰한다. 4. 엉덩이에 손을 얹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 유방을 살펴본다. 5. 왼팔을 올리고 오른손 끝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겨드랑이부터 천천히 유방을 만져본다. 6. 한쪽 팔을 올리고 반대쪽 손으로 젖꼭지를 가볍게 짜내 분비물이 있는지 살펴본다. 7. 타월이나 베개를 어깨에 받치고 4, 5번 동작을 반복한다. 8. 종종 동심원으로 유방을 골고루 만져본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5:00
비듬은 피부 세포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보통 사춘기부터 증가하고 20대의 10~50%, 30대 이상에서 10명 중 4명 이상이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두피 질환이다. 보통 비듬은 머리를 감지 않아 생긴다고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 비듬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건성·지성비듬에 따라 치료와 관리법도 달라진다. ◇곰팡이균의 과다 증식이 주원인인 비듬비듬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피부의 정상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가 날씨,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여러 유발 요인에 의해 최대 20배까지 과다 증식하는 것이 주원인이다.또한 비듬은 종류에 따라 건성비듬과 지성비듬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으로 입자가 곱고 하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지성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비듬 조각이 누런색을 띠고 조각이 크며, 끈적이는 특징을 보인다.특히 지성비듬은 비듬과 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두피의 피지가 산화되면서 불쾌한 악취가 나기도 하고, 염증이 생기기도 쉽다. 무엇보다 두피에 생기는 잦은 염증은 두피를 점점 더 민감하게 만들어 사소한 자극에도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 다양한 두피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조기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비듬 타입에 따라 관리해야비듬은 원인과 특징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평소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것이 좋고, 실내외 온∙습도 조절을 통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한다. 건성비듬이라면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갈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피해야 한다. 지성비듬은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 만큼 절대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지 말아야 한다.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생활습관과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위주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비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두피 건강은 탈모와도 직결되는 만큼 만약 비듬이 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잦아진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야 조기 탈모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