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마른 기침이 나고, 속이 쓰린 사람은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재발이 잦아서 약물치료뿐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진행돼야 증상이 제대로 나을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약물 치료가 기본이고, 심하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한다. 식도 점막 손상이 있는 환자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환자마다 기간은 조금씩 다르다. 보통은 위산분비억제제(제산제·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양성자 펌프 저해제 등)를 4~8주 사용한다. 비미란성인 경우, 위산 분비 억제제에 잘 반응하지 않기도 한다. 이때는 식도 운동성을 좋게 하는 위장운동촉진제 등 약물 종류를 다르게 사용한다. 위염·위궤양·소화불량 등 다른 질환이 없고, 약을 12주 이상 복용했는데 증상이 50% 이상 줄어들지 않으면 식도·위 접합부위를 조여주는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한다. 질환이 오래돼 식도가 심하게 손상(바렛식도)된 환자도 마찬가지다.재발을 막으려면 평소 식생활습관을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과식, 야식, 지방식을 피해야 한다. 과식하면 위에 음식물이 많이 들어가, 십이지장으로 제대로 내려가지 않고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 야식은 먹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기 쉬워, 역류 가능성이 크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산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3~4시간 동안 소화 과정을 거친다. 이때 누워 있으면 위산과 섞인 음식물이 곧잘 역류한다. 기름진 음식·알코올·탄산음료·초콜릿·커피는 식도 역류를 막는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임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악화시킨다. 과일·허브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서는 감귤류·파인애플·포도 등 신 과일과 페퍼민트 티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말한다.적정한 체중 유지도 중요하다. 뱃살이 찔수록 복압이 높아져, 역류 증상이 심해진다. 비만하다면 일주일에 15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고, 평소 먹는 것 보다 섭취 열량을 100~200㎉ 줄이는 게 좋다. 밤에 잘 때 위식도역류질환 때문에 가슴 통증이 심하다면, 왼쪽으로 누워 자는게 도움된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있어, 역류가 덜해진다. 높은 베개·접이식 매트리스 등을 사용해 상체를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8 20:30
-
운동에 따라 사용하는 근육과 관절이 다르듯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호흡법도 모두 다르다. 운동별로 적절한 호흡을 할 경우, 지방 분해, 근육 단련 등 운동 목적을 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별 효과적인 호흡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다이어트에는 ‘복식호흡’운동의 목적이 다이어트라면 ‘복식호흡’이 추천된다. 운동을 통해 탄소로 분해된 지방은 호흡 과정에서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복식호흡을 하면 내장지방도 분해될 수 있다. 복식호흡은 흉식호흡보다 열량을 2배가량 많이 소모하며,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복부비만의 원인인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복근을 단련하고 피하지방을 당겨줌으로써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킨 후 한 손은 가슴,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복식호흡을 하면 심신이 편안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숨을 들이쉴 때는 속으로 ‘하나’를 세고, 내쉬면서 ‘편안하다’고 속으로 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후,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며 복식호흡을 한다. 가급적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하며, 복식호흡에 익숙해지면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실시하도록 한다. 이 같은 호흡 훈련법은 불안감으로 인해 가빠진 호흡을 조절하고 심신이 이완되도록 돕는다.요가·필라테스에는 지속적인 ‘심호흡’요가나 필라테스처럼 유연성이 요구되는 운동을 할 때는 호흡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잠시라도 호흡을 멈출 경우 근육이 굳고 스트레칭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요가는 본래 호흡, 스트레칭, 명상 등이 복합된 운동이기도 하다. 요가를 할 때는 보통 흉식호흡이 아닌 복식호흡을 한다. 근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심호흡을 하도록 한다.힘 줄 때는 ‘날숨’ 뺄 때는 ‘들숨’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고 싶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들숨’과 ‘날숨’을 쉬어야 한다. 근육에 힘을 줄 때는 날숨, 힘을 뺄 때는 들숨을 쉬는 게 좋다. 아령을 들어 올릴 때, 즉 근육에 힘이 들어갈 때는 숨을 내뱉고, 제자리로 돌아올 때 들이마시는 식이다. 이 같은 호흡을 할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몸 곳곳에 영양분과 산소가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이는 운동 중 손상된 근육세포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근육단련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28 20:00
-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9:00
-
코로나19는 ‘확찐자’라는 말도 만들어냈다. 거리두기로 배달 음식 섭취량은 늘고 운동량은 줄었기 때문이다. ‘운동 없이 살 뺄 수 없나’ 하면 떠오르는 방법이 하나 있다. 식욕억제제다.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지는 탓에 의사 처방약임에도 불구하고 ‘중고’로 불법 거래도 되고 있다. 실제 유명 중고 거래 어플에서 ‘식욕’이라고 검색하면 식욕억제제를 판매한다고 암시하는 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식욕억제제는 쉽게 손대면 안 되는 약이다. 수면장애, 어지럼증은 물론 환각, 망상 등과 같은 정신 이상반응까지 유발할 정도로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양기원 씨는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뒤 길거리에서 차에 뛰어드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다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식욕을 억제해주는 약이 어떻게 정신병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걸까?◇뇌 강제로 흥분시켜 식욕 없애는 식욕억제제식욕억제제엔 여러 종류가 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거나 지방 분해 효소를 억제해 지방이 그대로 배설되게 만드는 것 등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일명 나비약이라 불리는 ‘디에타민’이다. 주성분이 ‘펜터민’이여서 효과가 좋다. 실제 37.5mg의 펜터민을 3개월간 복용했던 사람들이 평균 11%의 체중을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펜터민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식욕을 통제한다. 시상하부에서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도파민 등과 같은 호르몬을 증가시켜 배고픔을 잊게 만드는 것이다.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등의 성분들도 펜터민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성분이 들어간 식욕억제제는 교감신경 항진제로 불린다.교감신경 항진 성분들은 마약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펜터민은 암페타민으로 분류되는데 메스암페타민인 필로폰과 정도만 다를 뿐 비슷하게 작용한다”며 “사람에 따라서 기분이 들뜨거나 또렷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몸이 전투 태세에 돌입하기 때문에 흥분하거나 손이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식욕억제제는 정신병적인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교감신경 항진 식욕억제제, 복용 3일 만에 자해로 이어지기도식욕억제제는 복용 기간이 짧아도 정신 이상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다.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입 마름, 변비, 불면증, 어지럼증 등이다. 그러나 환각이나 자해와 같은 정신병적인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 대한생물정신의학 학회지에 실린 증례 연구를 보면 환청, 환시, 죄책감을 보이며 눈썹 칼로 목과 손목을 자해해 입원했던 28세 여성은 펜터민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다. 같은 연구에서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3개월 동안 하루 105mg씩 복용했던 23세 여성은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임신하지 않았음에도 임신한 것 같다고 호소했다.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식욕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정신병적인 증세를 겪을 수 있을까? 맑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황희성 원장은 “교감신경 항진 식욕억제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신병적 증상을 겪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며 “다만 폐쇄병동에서 일하는 정신과 의사들은 펜터민으로 인한 정신병적 증상을 자주 본다”라고 말했다. 또 “양극성 장애나 조현병 가족력이 있으면 식욕억제제를 먹고 정신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오남용 원인은 과다 처방?심각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식욕억제제는 과도하게 처방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식약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감신경 항진 식욕억제제는 2019년 약 161만명이 663만건을, 2020년에는 약 160만명이 652만건을 처방받았다. 해당 자료엔 16세 이하 처방 사례도 있었다. 2019년엔 719명이 1938건을, 2020년 528명이 1436건 등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교감신경 항진 식욕억제제는 16세 이하에겐 처방할 수 없다.처방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식욕억제제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이유엔 의사들의 과다 처방이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사전알리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치료 효과는 있지만 부작용이 심한 졸피뎀, 프로포폴, 교감신경 항진 식욕억제제 등을 처방했을 때 오남용이 의심되면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다. 지난해 6월 도입된 이후 총 1215명의 의사가 경고받았는데 이중 567명이 기준을 지키지 않고 식욕억제제를 처방했다. 식욕억제제제는 체질량지수(BMI)가 30을 이상이라는 처방 기준이 있다.그러나 식욕억제제의 효과나 성분에 중독된 환자들이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기 위해 의사에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다이어트 커뮤니티엔 의사에게 어떻게 말해야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지 후기와 함께 팁 등이 공유되고 있다. 강승걸 교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고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선 식욕억제제 오남용에 대한 법적, 제도적인 장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대안 충분하고 의존 심해졌으면 내원해야식욕을 억제하는 데 꼭 교감신경 항진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비교적 안전한 대안들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항전간제인 토피라메이트와 페터민을 섞어 만든 ‘큐시미아’가 있다. 2년간 복용해도 심각한 정신병적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임상 시험 결과도 있어 펜터민 단독 복용보단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주사제 ‘삭센다’ 역시 효과에 견줘 부작용이 적다.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황희승 원장은 “비교적 안전한 식욕억제제들도 오래 복용하면 졸음, 이상 감각, 기억력 저하, 언어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비만 약물은 습관을 고치는 용도로 사용해야지, 약물로만 체중을 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만약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정신병적인 증세가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내원해야 한다. 강승걸 교수는 “식욕억제제로 인한 우울, 조증, 불면, 망상, 환각 등의 정신증상들과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욕억제제는 약물 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약물남용이나 정신증상이 나타난다면 정신과 진료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7:54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6:53
-
내년 1월 3일부터 식당, 카페 등 이용 시에 ’예방접종 증명(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2차접종 후 14일~6개월(180일) 또는 3차접종 후 즉시 효력이 인정되며, 예방접종증명서(전자, 종이) 또는 예방접종 스티커로 확인가능하다.예방접종 유효기간을 증명하는 QR코드 스캔 시 나오는 음성안내도 달라진다.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유효기간 만료 여부에 따라 다른 알림음이 나온다. 현재는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되었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오지만, 3일부터는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에만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오고 6개월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접종증명서를 대면 ‘딩동’하는 소리가 나온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1차 접종·미접종)에도 ‘딩동’ 소리가 나온다.당국은 바뀐 음성 안내 조치로 소규모 시설에서도 상주 인원 없이 이용자의 접종완료 및 유효기간 만료 여부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딩동'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미접종 예외 사례'가 아닌한 식당, 카페 등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혼밥'은 예외) 미접종자 중에서 PCR 음성확인자, 코로나19 완치자, 18세 이하 청소년(2003.1.1. 이후 출생), 의학적 사유로 인한 접종 예외자의 경우 '미접종 예외'로 인정돼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의학적 사유로 인한 예외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확인서는 ①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모세혈관누출증, 심근염·심낭염 등)으로 지자체의 접종 금기 또는 연기 통보를 받은 자, ②코로나19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으로 접종 금기가 필요하다는 의사 진단서가 있는 자, ③면역결핍 또는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로 접종연기가 필요하다는 의사 진단·소견서(30일 이내 발급)가 있는 자의 경우로, 가까운 보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6:42
-
지난 23일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식사로 그릭요거트와 바나나를 먹는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요즘 그녀처럼 아침 식사 대용으로 그릭요거트, 바나나 등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 식품을 공복에 먹어도 문제가 없는 것일까? 서울성모병원 소화기 내과 조유경 교수는 "저지방 요거트와 바나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을 중화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며 "다만, 견과류는 종류에 따라 지방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빈속에 먹어도 되는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을 알아본다.◇빈속에 먹어도 되는 식품▶바나나바나나는 알칼리성 과일로 자극받은 식도 내벽을 코팅해 위산을 중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바나나에는 소화관을 통해 음식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주는 용해성 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발,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멜론, 수박멜론과 수박 모두 pH가 6에 가까울 정도로 산도가 낮아, 위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수분이 많이 함유돼 위산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멜론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필요에 따라 비타민A로 변환돼 산화를 방지하고 위 점막을 보호한다.▶저지방, 무지방 유제품무지방 우유는 위산에 일시적인 완충 작용을 해 속 쓰림 증상을 즉각적으로 완화한다. 저지방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는 소화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있어서, 위에서 소화 작용을 할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유지방이 함유된 우유는 위산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몬드아몬드의 지방함량은 높은 편이지만,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 분비를 악화시키지 않는다.◇빈속에 피해야 할 식품▶사과빈속에 사과를 먹으면 식이섬유 때문에 위장운동이 활발해져 위산분비가 촉진되는데, 사과 속에 들어있는 pH4 정도의 유기산이 위산의 산도를 높여 속쓰림을 유발한다.▶초콜릿초콜릿에는 코코아, 카페인, 지방 등이 들어있다. 세 가지 모두 위산을 역류시켜 자제하는 것이 좋다.▶레몬, 자몽, 오렌지 주스나 차레몬,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pH2 정도의 강한 산성을 지녔다. 이와 같은 감귤류가 함유된 주스나 차를 빈속에 마시면, 식도 내벽을 자극하고 하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위산 분비량이 급격히 늘어난다.▶탄산음료탄산 속 거품이 위장에서 팽창해 더 많은 압력과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탄산음료 안에 카페인이 함유돼있다면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술알코올은 하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고, 위산 분비량을 늘리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커피와 차카페인이 든 음료는 위산 역류를 악화시킨다. 디카페인 커피나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튀긴 음식역류성 식도염에 가장 나쁜 음식이다. 감자튀김, 튀긴 치킨 등은 지방을 다량 함유해 위산 분비량을 늘린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5:50
-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5:28
-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2/28 15:01
-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4:24
-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3:40
-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1:33
-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1:30
-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베풀GO, 나누GO, 베나실 캠페인’(이하 ‘베나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1000만원을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지난 23일 전달했다.‘베나실 캠페인’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예방 및 치료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캠페인 참여도를 기반으로 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올해 조성된 기금을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의료비 지원에 써 달라는 뜻으로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후원하기로 했다.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악화될수록 피부 변색, 습진, 궤양 등 보다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질환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메드트로닉코리아 영업부 박태희 상무는 “이번 후원이 증상이 있어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기 어려운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치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앞으로도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 함께 다리 건강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앞장서며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사랑나눔공동체의 이은덕 이사장은 “먼저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준 메드트로닉코리아에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사랑나눔공동체가 보유한 다양한 의료 봉사 및 의료비 지원 경험을 토대로 이번 후원금도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에 가치 있게 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유럽 CE인증, 미국 FDA 승인,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의료용 접합제를 이용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하지정맥류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리 건강 인식 조사, 다리 건강 삼행시 공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베나실 캠페인’은 2019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올해는 서울 서촌에서 지난 11월 11일부터 3일간 ‘베나실 하우스’를 열고 하지정맥류 및 다리 건강에 관한 콘텐츠를 전시, 약 4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다리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1:25
-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1:21
-
건강한 성인에서 케톤뇨가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중 케톤 수치를 높이는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으로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코호트연구센터(류승호, 장유수, 김예진) 연구팀은 2011년~2017년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지방간 및 간 섬유화 소견이 관찰되지 않은 비당뇨 성인 15만3076명를 대상으로 4.1년간 추적 및 분석했다. 그 결과 요케톤이 검출된 사람에서 미검출 군 대비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케톤은 지방이 분해될 때 간에서 생성되는 지방 대사의 부산물이다. 케톤은 체내 탄수화물이 고갈된 경우 및 공복 시에 생성되며, 칼로리 제한 식이, 저탄수화물 식이, 간헐적 단식, 금식 등을 통해 탄수화물 섭취를 장기간 제한하거나 장시간의 고강도 운동을 할 경우에 수치가 증가한다.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병적인 원인으로 케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경우 여러 문제를 동반할 수 있지만, 당뇨가 없는 건강한 성인의 케톤 수치 상승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대사적으로 유리한 상태를 반영한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탄수화물의 섭취는 극도로 줄이고 지방을 늘려먹는 케토 제닉 식이요법이 지방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케톤 수치 증가가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에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비알콜성 간질환과 케톤 수치의 보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고자, 요케톤 수치를 ▲‘없음’ ▲‘100-500 mg/L’ ▲‘500 mg/L 이상’의 3개 범주로 분류해서 분석했다. 그 결과 케톤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케톤 수치가 높아질수록 지방간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 비만과 같은 요인들을 배제시킨 이후에도 케톤뇨와의 연관성이 동일하게 관찰되어 케톤체 자체가 지방간에 미치는 독립적인 영향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했다.류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성인에서 케톤뇨가 지방간 감소와 유의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혈중 케톤 수치를 높이는 생활 습관 및 식이법이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케톤 유발 식이요법의 장기적 효과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식이요법을 실시할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위를 조절하도록 하고 특정 영양소를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혹은 과잉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장유수 교수는 “높은 혈중 케톤 자체가 지방간 위험을 감소시키는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존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에게서 케톤 수치가 증가할 경우 간의 지방 연소가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케톤체가 항산화 물질을 증가시키고 간 내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간 섬유화 진행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소화기학회 발행 저널’에 게재됐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1:08
-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1:01
-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0:55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와 함께 치아우식증(충치)에 관한 진단과 치료, 예방법이 담긴 정보집을 발표했다.치아우식증은 치면 세균막에서 생산된 산에 의해 치아 표면이 화학적으로 용해돼 치아 구조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예방은 물론 올바른 진단을 통해 진행 단계에 따른 맞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이번 정보집에는 치아우식증에 관한 진행과정과 진단법, 알맞은 치료시기와 치료법, 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는데, 그 내용을 소개한다.충치는 치아 구조가 파괴되는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 과정에 따라 초기 충치와 진행된 충치로 구분된다. 음식물을 먹을 때 통증, 시림 등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 치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치료를 위해 손상된 치아를 깎아낼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발견해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치아우식증의 진단은 치과의사가 환부를 살펴보는 시진이나 방사선으로 확인하거나, 탐침(치아 염증 정도를 확인하는 기구)을 이용하여 진단하고 있다. 초기 충치는 전통적인 진단방법만 사용하면 진단이 모호해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치아우식으로 형광소실이 얼마나 됐는지 확인해 진단 정확도를 높인 정량광 형광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6월부터 5~12세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치아우식증 치료방법은 침습과 비침습적 방법으로 나뉜다. 침습적인 치료는 충치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거나 치아 표면에 결함이 생긴 경우 손상된 부분을 깎아내 모양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비침습적인 치료는 초기 충치의 치료 방법으로, 올바른 칫솔질, 불소 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으로 치료하며 관리를 위하여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반드시 필요하다.치아우식증의 예방법으로는 올바른 칫솔질, 물과 채소 자주 섭취하기, 불소가 함유된 치약 사용하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있다. 특히, 대표적인 충치 발생의 고위험군인 소아와 노인의 경우 3개월 간격으로 치과 정기검진이 권장된다.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원래의 건강 상태로 복구가 어렵고 삶의 질과 직결된 만큼 평소 올바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면서 “보의연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8 10:51
-
의사의 실력에 의존해 수술하는 시대는 끝났다. 수술은 집도의가 가진 치료 기술과 노하우에 따라 달라지며, 최상의 수술 결과를 위해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진행돼야 한다. 가령 높은 발생 확률을 갖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인공관절 수술 역시 무릎에 맞는 정밀한 수술을 통해야만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다.인공관절 수술은 뜻 그대로 닳아 없어진 관절을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치료로 통증 및 활동성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수술 시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은 정확도 향상에 따른 통증 감소에 있다.실제로 수술 후 환자의 불만족은 통증, 강직성, 불안정성, 합병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인공관절과 무릎 모양의 불일치로 나타난다. 따라서 인공관절수술 시에는 관절전문병원인지, 만성질환자를 위한 유기적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최근에는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수술 기법과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 제작, 다양한 디자인의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의 결합 등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수술 정확도 향상으로 합병증 최소화와 환자 만족도 상승 모두를 충족시켰다.수술 전 CT, MRI 촬영을 통해 얻은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3차원(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변환해 뼈의 절삭 범위와 절삭 이후 삽입할 인공관절의 위치, 크기, 각도 등에 관한 사전 수술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3세대 인공관절은 2세대와 달리 인공관절의 두께와 크기 등 옵션이 다양하고, 해부학적 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환자 무릎에 꼭 맞는 다양한 옵션의 디자인이 더해져 수술의 정확도가 높고, 수술 시간은 짧아졌다. 수술 후 합병증 발병률이 줄어들어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수술 시 환자마다 다른 하지 정렬 각도를 사전에 정확하게 계산하고, 뼈 절삭 부위를 정밀 측정 후 수술한다면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다. 집도의의 감각에 의존해 수술했던 기존의 수술 대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정밀하게 수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2021/12/2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