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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발암물질? 사실은…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발암물질? 사실은…

    전자레인지는 안전한 조리 기구다.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수분에 있는 분자를 빠르게 회전하게 만드는데 이때 분자들이 부딪치면서 발생하는 마찰열로 음식을 데운다.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성분이 변한다는 이야기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다만 달걀과 컵라면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건 피해야 한다. 위험해서다.◇치킨, 시금치 등 데워도 돼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음식의 성분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영양소나 성분은 조리 온도가 높을수록,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많을수록, 조리 시간이 길수록 손실되거나 변한다. 전자레인지는 짧은 시간 적은 양의 액체를 사용해 식자재를 익히기 때문에 비타민 같은 항산화 물질의 파괴가 적고 영양소 손실도 그만큼 줄어든다. 치킨을 데우면 단백질 구성 성분이 변한다거나 시금치를 조리하면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달걀다만 달걀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터질 수 있다. 갑자기 높아지는 압력 때문이다. 끓는 물로 조리할 때 열이 달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전달되면서 서서히 익는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는 달걀 외부와 내부 동시에 열을 발생시킨다. 이러면 달걀 내부의 수분이 열을 흡수해 기체로 변하고 내부 압력이 커지게 된다. 압력이 달걀 껍데기의 강도보다 커지면 터지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달걀을 터뜨리지 않고 데우기 위해서는 내부 온도가 서서히 올라 73.8도에 이르러야 하는데 전자레인지는 내부 온도마저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에 달걀을 적절하게 조리하긴 힘들다. 성분이 따로 변하는 건 아니지만 전자레인지 내부에 달걀 파편이 묻을 수 있으므로 달걀은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컵라면컵라면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안 된다. 포장지에 있는 은박지 때문에 화재가 날 수 있어서다. 알루미늄 성분인 은박지는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반사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때 간섭현상으로 스파크가 튀면서 용기 등에 불이 붙을 수 있다. 은박지는 물론 금속 용기도 마찬가지다. 컵라면 용기도 문제 될 수 있다. 컵라면 용기는 내부는 수분에 젖는 걸 방지하기 위해 폴리에틸렌(PE)으로 코팅되는데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높은 열로 해당 성분이 용출될 수 있다. 정 컵라면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고 싶다면 내용물을 유리 용기에 담은 뒤 실리콘 덮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9:00
  •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의료기기조합, 의료기기산업 발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의료기기조합, 의료기기산업 발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양 기관은 지난 13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산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 함병주 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의료기기조합 측에서는 이재화 이사장, 조남권 전무이사, 안병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의료기기조합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원과 조합 회원사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점유율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함병주 단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국내 강소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고려대 의료원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국내 대형병원들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이 저조한 편인데 오늘 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면서 “우리 의료기기 제조사들도 의료기기의 실제 사용자인 의사들과 공동 연구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해 실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려대 의료원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에 있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은 2019년 9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국제규격 ISO 14155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난해 1월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로부터 전면 재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규정과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구로병원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지난해 8월 비유럽권 최초로 의료기기품질관리 국제규격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의료기기조합은 1979년에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설립됐다.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매년 의료기기 기업의 재직자 1000여 명을 교육, 훈련 및 양성시키고 있다. 아울러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독일 MEDICA, 1월에 개최되는 Arab Health 등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7:57
  • 한독, 당뇨병 환자 응원 위해 특별 제작 양말 1200 켤레 기부

    한독, 당뇨병 환자 응원 위해 특별 제작 양말 1200 켤레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17일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200 켤레를 기부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당뇨병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당당발걸음 양말’ 기부는 한독이 지난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진행한 ‘당당발샷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당당발샷 챌린지’는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발에 대해 알리고, 평소 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참여형 챌린지이다. 발 사진과 함께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개인 SNS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 달간 총 212건의 챌린지 참여가 이어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7:53
  • [의료계 소식] 고대구로병원-LSK Global PS, 국내 의약품 임상시험 발전 위한 MOU 체결

    [의료계 소식] 고대구로병원-LSK Global PS, 국내 의약품 임상시험 발전 위한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18일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와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전반에서 ▲임상시험 사업, 연구 개발, Data Management 등의 분야에서 주요 사업 자원 공동 지원 및 활용 ▲의학 자문 및 실무 교육 ▲국내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수행, 마케팅 활동 ▲전임상 및 임상개발 컨설팅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협력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해외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다국가 임상시험 실시 ▲신의료기기 국내외 인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정희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구로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국내 선도 CRO 기업인 LSK Global PS가 시너지를 창출해 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세계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의 다양한 임상시험 노하우를 토대로 고려대구로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임상 개발, 핵심 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받은 고려대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초기부터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설립해 의료분야 연구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산-학-연-병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기술사업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국내 의료기술 발전을 견인해오고 있다. 2000년 설립된 LSK Global PS는 임상 1상부터 3상, 허가용 임상, 연구자 주도 임상, 임상 4상, PMS, 관찰 연구 등 허가 후 임상을 비롯해 신약개발 관련 전주기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리 기준에 대한 인증인 ‘ISO 14155’를 획득해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임상시험 역량도 인정받은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7:50
  •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가족분만실 새 단장 마쳐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가족분만실 새 단장 마쳐

    건국대병원이 지난달 12일 가족분만실 새 단장을 마쳤다.가족분만실에서는 가족들이 산모의 분만 과정을 독립된 공간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산모들이 힘든 분만 과정을 가족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가족분만실을 리모델링했다”며 “가족분만실에서 축복 속에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함께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7:44
  • 병원 가면 멀쩡… 빨리 뛰는 심장 문제, 어떻게 잡아낼까

    병원 가면 멀쩡… 빨리 뛰는 심장 문제, 어떻게 잡아낼까

    건강한 심장은 1분에 60~80회 뛴다. 심장이 이보다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늦게 뛰면 부정맥이다.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고, 잡아내기도 쉽지 않다.◇치명적 합병증부정맥은 뇌졸중, 실신, 심정지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부정맥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8~12배까지 높아진다. 심장기능 저하에 따른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다. 부정맥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전이나 뇌 손상 위험이 커진다. 위험 요인이 있다면 아무리 가벼운 부정맥 증상이라도 놓치지 말고 치료받아야 한다.◇증상 있을 때 바로 검사부정맥은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에 가서 심전도를 찍어야 한다. 증상이 사라진 뒤 병원에 가면 이미 심장 박동은 정상 상태를 찾은 후라서 병은 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상태를 환자 자신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이 맥박을 재는 것이다. 한쪽 손목에 다른 쪽 손의 엄지나 검지를 대보면 맥박이 잡힌다. 1분 당 맥박수를 재보고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면 심장이 안정을 찾은 후 병원에 가서 이 기록을 이야기한다. 맥박이 뛰는 간격이나 강도가 불규칙하다면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정상 맥박수는 1분에 60~80회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적은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정상 맥박수와 강도, 간격 등을 측정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심전도검사 실시​심전도검사는 부정맥을 찾는 중요하면서 쉬운 방법이다. 심전도는 심장 내의 전기활동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비다. 하지만 부정맥이 지속되지 않으면 진단이 힘들어 일시적이거나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부정맥은 밝혀내기 어렵다. 이땐 심장벽이 두꺼워졌는지, 심장의 다른 구조적 이상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심장초음파를 실시해볼 수 있다. 운동부하심전도 인위적으로 운동을 시켜 심장박동과 혈압을 증가시킨 후, 이때의 심장기능 변화를 심전도검사로 체크하는 것이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너무 늦게 뛰면 부정맥 가능성이 높다.◇한계 보완한 검사들에피네프린 같은 항부정맥약물을 인위적으로 투여해 교감신경을 항진시킨 후 심장 상태를 관찰하는 약물유발검사도 있다. 분당 180회 이상 심장이 뛰는 것이 관찰되면 부정맥이다. 운동부하나 약물유발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도 계속 부정맥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적당한 검사는 24시간 홀터 검사다. 24시간 심장박동 측정기를 차고 정상적으로 생활하면서 심장박동 추이를 살핀다.몇 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나타나는 부정맥 증상은 24시간 검사로는 잡아내기 힘들다. 이런 한계를 극복한 검사가 루프레코더검사다. 쇄골 밑에 루프레코더라는 기기를 삽입해 장기간 심장 운동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주로 언제, 무엇을 할 때 심장박동에 이상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입원한 상태에서 심장 내에 전극도자를 부착하고 심장 내의 전기신호를 직접 보거나, 전기자극으로 심장을 부정맥 상태로 만든 뒤 이를 심장이 잘 견디는지 확인하는 전기생리학검사도 실시 할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7:43
  • 스쿼트 무작정 따라하다 '이곳' 부상 주의

    스쿼트 무작정 따라하다 '이곳' 부상 주의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인해 집에서 '홈 트레이닝(홈트)'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며 무작정 운동을 따라하다가는 관절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자신의 자세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고 반복하면 근육이나 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을 할 때 무릎 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무릎 연골의 두께는 평균 3mm다. 얇은 연골이 우리 몸의 하중을 고스란히 버텨 내고 있는데, 나이가 들거나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이 연골이 빨리 닳아 무릎에 통증이 생긴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릎이 받는 하중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연골 손상도 커지기 마련이다.따라서 평소 무릎 질환을 앓고 있거나, 근력이 약하다면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근력 운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제일정형외과병원 관절센터 김강백 원장은 "잘못된 스쿼트 자세는 무릎 관절 내 반월상 연골판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사람마다 관절 유연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자세를 취하는 것은 관절과 근육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스쿼트 동작 후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게 하고, 허리가 앞으로 구부정해지지 않는 자세에서 스쿼트를 해야 한다.런지 동작은 한 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운동으로, 힙업 효과와 하체 근육을 강화한다. 그러나 한 쪽 무릎에 체중의 90% 이상의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관절의 부상 위험이 높다. 하체 근력이 약한 상태에서 런지 동작을 하면, 자세를 유지하고자 배를 내밀게 되는데 이때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김강백 원장은 "홈트레이닝을 할 때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생기지 않으려면 거울을 구비해 자신의 자세를 보면서 올바른 동작을 취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런지의 경우, 정면이 아닌 옆에 거울을 두고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하는 것이 통증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7:34
  • 야속한 코로나19… 장기기증 줄면서 대기자들 ‘한숨’

    야속한 코로나19… 장기기증 줄면서 대기자들 ‘한숨’

    지난해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가 전년 대비 30건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들의 병원 출입이 제한되고 의료진 업무가 과부하된 데 따른 결과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직까지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뚜렷한 해결책 또한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 사이 장기 이식만을 기다리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시간은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장기 기증·이식 감소… 대기자 4만6000명 육박18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기증 뇌사자는 총 442명으로 2020년보다 36건(7.5%) 감소했다.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한 이식 건수(1478건) 역시 7.5%가량(2020년 1599건) 줄어든 가운데, 장기별로 ▲신장 747건 ▲간 357건 ▲췌장 37건 ▲심장 168건 ▲폐 167건 ▲소장, 손·팔 각 1건의 장기 이식이 이뤄졌다. 신장·간 이식이 각각 101건·38건씩 크게 줄었고, 폐·췌장 이식은 17건·5건 늘었다. 같은 기간 뇌사자와 생존자, 사후 장기이식을 모두 더한 전체 장기이식 건수는 5674건을 기록하면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장기이식 대기자(누계)는 2020년 4만3182명에서 지난해 4만5855명으로 2700명가량 많아졌다. 해마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에게 장기를 이식해줄 기증자들과 이식 건수는 줄고 있는 셈이다.◇병원 출입제한·업무 과부하 영향… “보호자 설득 더 어려워져”지난 2년간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휩쓴 가운데, 장기기증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중환자실·응급실 출입 및 면회 제한으로 뇌사추정자 확인과 뇌사자 보호자 면담에 어려움이 따랐고, 이 과정에서 장기기증 건수 또한 줄 수밖에 없었다. 일부 병원에서는 사전에 기증을 희망한 뇌사자가 있었지만, 입원한 중환자실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장기기증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정숙 홍보교육전략부장은 “(장기이식)코디네이터들이 중환자실, 응급실을 들어가지 못하고 전화를 이용해 뇌사추정자를 확인하고는 있으나,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확인하는 것에 비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화만으로 보호자를 설득하는 일 역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여기에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의료진·병원 업무 과부하가 누적되면서, 병원의 뇌사추정자 신고와 뇌사자 장기기증 진행도 줄게 됐다. 실제 사전 협약을 통해 장기조직기증원 주도로 기증 전 과정을 진행하는 병원의 장기 기증 건수는 늘었으나, 자체적으로 장기기증을 진행하는 병원의 기증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장기기증을 진행하는 전국 병원 중 장기조직기증원 주도로 기증 절차를 밟는 병원은 약 70% 수준이다.◇‘슬의생’ 효과 있었지만… 여전히 기증 희망자 적어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는 있었다. 지난해 장기·인체조직·골수 기증 희망자 등록 수는 17만5434건으로 2013년(19만4465건)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누계 등록 수는 258만9713건에 달한다. 이른바 ‘슬의생(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줄임말)’ 효과다.실제 기존 월 평균 기증 희망자 등록 수가 600~800건이었다면, 지난해 드라마에서 장기기증 관련 이야기가 방영된 8~9월에는 등록 수가 4000~5000건으로 급증했다. 드라마 내에서 장기기증·이식을 통해 환자에게 새생명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장정숙 부장은 “기증 문화 측면에서 본다면 2021년은 어느 해보다도 좋았던 해다. 드라마 방영 후 국민적인 관심과 반응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다만, 아직까지 국내 장기기증 문화는 가야할 길이 멀다. 여러 매체를 통해 장기기증의 필요성이 알려지고 인식 또한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수 대비 장기기증 희망 등록 비율은 약 4%에 머물고 있다. 등록 비율이 59%에 달하는 미국이나 ‘옵트아웃’ 방식(장기기증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모든 국민을 기증 대상자로 등록)을 도입 중인 유럽 등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생애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살리는 방법… “인식 개선 절실”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대안이다. 가장 부족한 장기인 신장의 경우 보통 6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되는데, 투석 치료로 대기시간을 연장하더라도 실질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없고 대기 기간 동안 주변 장기가 손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그나마 투석치료와 같은 방법조차 없는 심장, 간 등은 한 번 손상된 후 급속도로 악화돼 환자가 단기간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실제 지금도 매일 5.9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와 같이 계속해서 기증 건수가 감소한다면 이식 가능한 장기가 줄고 이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들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지속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이들이 기증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장정숙 부장은 “생애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살린다면 너무나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장기기증을 당연한 것처럼 여길 수 있도록 인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7:00
  • "코로나 백신 부작용 3분의 2가 '심리적 문제' 탓"

    "코로나 백신 부작용 3분의 2가 '심리적 문제' 탓"

    백신 주사를 맞고 나타나는 피로, 두통 등 가벼운 부작용의 3분의 2는 백신 자체가 아닌 심리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테드 캅추크 교수 연구진은 미국에서 진행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12건의 결과를 분석했다. 백신 임상시험은 모두 백신 접종자와 가짜약 접종자의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1차 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의 76%가 노시보 효과(진짜 약을 처방받아도 환자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 후 부작용도 52%가 노시보 효과였다.실제 논문에 따르면 가짜 백신 주사를 맞은 플라시보(위약) 그룹에서 2만2578명이 부작용을 보고했다.  캅추크 교수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가 일부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것이 분명하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두통이나 일시적인 피로감, 팔의 통증이 상당 부분 백신 성분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 접종자에게 노시보 효과 즉, 역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혈전, 심근염 같은 중증 부작용은 배제하고 가벼운 부작용만 조사했다.연구 결과는 18일 'JAMA Open Research' 저널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6:05
  • [의료계 소식]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 비뇨기암 고난도 로봇수술 선도

    [의료계 소식]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 비뇨기암 고난도 로봇수술 선도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비뇨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로봇수술을 500여 건 집도했다.신장·방광·전립선 등의 비뇨기는 수술 부위가 좁거나 작아 과다 출혈 위험이 큰 부위다. 그래서 암과 양성 종양 등을 수술할 때 집도의의 경험과 숙련된 의료 술기가 필요하다.이상욱 교수가 시행하고 있는 로봇수술은 최대 15배까지 확대되는 입체적인 시야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해 좁은 수술 부위도 신경 손상 없이 정교하게 수술하는 방법이다. 특히 고난도 수술이 예상되던 고령 및 특이 환자들을 여러 차례 로봇수술로 치료해 의료계의 관심을 끌었다.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 피부 절개로 수술 상처가 작고 통증이 적어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다”며 “특히 기존 개복수술의 경우 장시간 수술 및 마취 부담으로 고령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려웠는데, 로봇수술은 빠르고 정교한 수술로 고령 환자도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신장암 및 요관암 진단을 받은 84세 여성도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상욱 교수는 “해당 환자는 신장암과 요관암을 둘 다 제거해야 했는데, 기존 개복수술은 복부 두 군데를 절제해야 해서 장시간 마취 및 과다 출혈 위험이 크고, 요관암을 잘라 꺼내면서 주변 장기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도 있었다”며 “로봇수술을 통해 복부 한 군데만 절제 후 요관암 덩어리를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꺼내 암이 주변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신장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3시간 안에 한쪽 요관암과 반대쪽 신장암을 모두 신속하게 제거했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5:28
  • '이 음료' 살 빼는 데도 도움 된다

    '이 음료' 살 빼는 데도 도움 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뜨겁다. 심지어 코코아 속 '플라바놀'flavanol) 성분은 혈액순환 개선,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 줄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코코아 속 플라바놀 성분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영국의학저널 'BMJ'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플라바놀을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과 다르게 체중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27~65세 성인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플라바놀이 함유된 식단과 그렇지 않은 식단을 하는 두 그룹을 나눠 24년 동안 식단과 체중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플라바놀이 함유된 식단을 실천하는 그룹에서만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미국 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폴라바놀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흡연과 운동을 조절한 후에도 체중을 더 잘 유지했으며, 일부는 체중도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바놀이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 알려진 체내 염증을 줄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운동 전 섭취 시, 운동 효과↑운동 전 먹는 코코아는 운동 효과를 높여주기도 한다. 코코아 속 플라바놀 성분이 몸속 혈류를 증가시키고 산소 흡수를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 들수록 산소 소비가 증가하기에 운동하는 중년에게 더 도움이 된다. 영국 리버풀호프대·리버풀존무어드대 공동 연구팀은 40~60세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운동에 코코아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매일 400mg의 코코아 플라바놀 보충제 또는 위약을 투여한 뒤 참가자들을 운동시켰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운동하는 동안 참가자의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시간이 짧을수록 운동 효과가 좋다. 분석 결과, 코코아에 함유된 플라바놀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은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이 약 40초에서 34초로 줄었다.◇건강기능식품으로도 인정받아 플라바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산와 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플라바놀은 세포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해, 암과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플라바놀의 건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70% 이상의 카카오 함유률을 가진 다크 초콜릿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4:51
  • 한미약품,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 7420억원… 4년 연속 1위

    한미약품,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 7420억원… 4년 연속 1위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유비스트 기준) 742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한미약품은 16개 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0년보다 3개 늘어난 것으로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원)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페노시드’(100억원)가 새롭게 한미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하면 한미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18개로 증가한다. 작년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은 442억원,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구구’는 19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1049억원) 대비 17.4% 성장한 12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 매출이다.한미약품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0년 1조118억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의약품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제약기업 중 최고액으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2021년 한미약품의 처방 매출 중 93.5%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독자적 제품”이라며 “고품질 의약품을 꾸준히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는 물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3:31
  • "어젯밤도 꼴딱 샜는데"… 신생아 잘 재우는 팁

    "어젯밤도 꼴딱 샜는데"… 신생아 잘 재우는 팁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신생아 때나 유아기의 수면은 아이의 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 시기의 수면 습관이 평생의 키와 두뇌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의 도움으로 아이를 잘 재우는 방법을 소개한다.◇수면과 수유는 분리해요수면 시간은 월령에 따라 달라진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아기의 경우 총 수면 시간은 16시간이며, 신생아 시기에는 밤낮이 따로 없다. 젖 먹는 시간이 낮이고, 배불러 자는 때가 밤이다. 하루에 5~6회 잠을 자는 것이 보통이다. 2개월 이후부터는 잠을 잘 때 우유를 주며 재우기보다는 충분히 먹고 스스로 잠들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습관을 들이다 보면 3~4개월 무렵에는 수면 패턴이 생긴다. 또 밤에 깰 때도 아기에게 바로 우유부터 주지 말고 스스로 다시 잠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6개월 전후로는 밤에 푹 자는 아기가 많으며, 9개월 이후부터는 낮잠을 두 번 정도 잔다. 밤에 잠을 일찍 재우기 위해서는 오후 4시 이후에는 낮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 좋고, 한 번만 낮잠을 재운다면 2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적당하다. 3~5세가 되면 하루에 11~13시간 정도 잠을 자고, 5세 쯤 낮잠이 없어진다.◇​목욕, 마사지도 도움 돼요아기가 편안하게 잠들기 위해서는 잠들기 30분 전에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아기는 매일 목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욕물은 36~38℃로 약간 미지근하게 준비한다. 자기 전 가벼운 마사지도 숙면을 유도한다.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해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고, 뇌 속의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가 늘어 정서 안정은 물론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마사지는 심장에서 먼 쪽부터 시작하고,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을 사용해 아래에서 위,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쓸어준다. 팔과 손은 혈액순환과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심하게 마사지를 한다. 베이비오일이나 라벤더 등 아로마 제품을 활용해도 좋으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피부가 예민한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김주영 교수는 “아기 때는 성인 수면의 20~25%를 차지하는 램수면(꿈을 꾸는 수면)이 50% 정도로 높아서 꿈을 많이 꿀 뿐더러 자주 깨서 몸을 뒤척인다”며 “아기가 자주 깨고 보채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부모들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수면의식은 부모가 함께3~5세부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이들이 제때 잠들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부모 때문이다. 부모가 늦게까지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이 잠을 늦게 자도록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늦어도 10시 이전에 잠을 자도록 부모가 나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잠잘 시간이라며 ‘수면의식’을 일깨우는 것이다. 수면의식은 아이를 재우기 위해 매일 같은 패턴의 과정을 겪게 하는 것을 뜻한다. 9시경부터는 아이에게 잠옷을 입혀주고 양치질도 같이하고, 책을 읽어주는 등 잠자기 전에 하는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만일 이미 늦게 자는 아이라면 3~4일마다 15분씩 잠자는 시간을 당겨줄 것을 권한다.김주영 교수는 “자기 직전에 너무 많이 먹이거나 무리하게 놀지 않도록 하고,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은 잠자기 전 6시간 이내에는 주지 말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항상 일정하게 반복되는 방법을 찾고 잠을 잘 잤던 상황을 기준으로 수면의식을 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1:38
  • 오늘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 전면 시행

    오늘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 전면 시행

    무증상·경증이라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아야 했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재택치료가 가능해졌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부터 현재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재택치료 대상으로 포함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가 원칙이고, 병원·생활치료센터에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이 입원하는 것으로 치료 체계가 바뀌는 것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강력한 전파력 때문에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의 치료를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의 지역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델타 변이보다 위중증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기에 19일부터는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동거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1:36
  • HK이노엔 고지혈증 치료제 ‘로바젯’, 원외처방액 300억 돌파

    HK이노엔 고지혈증 치료제 ‘로바젯’, 원외처방액 300억 돌파

    HK이노엔은 지난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 로바젯정이 원외처방액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2020년 기록한 260억원 대비 16.8% 증가한 수치로, 출시 후 처음 3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HK이노엔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 순환기 제품들 중 가장 높은 연간 실적이기도 하다. 누적 실적은 1122억원에 달한다.로바젯은 약 4363억원(2021년 기준) 규모의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상위 3번째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HK이노엔 관계자는 “2019년 유럽심장학회(ESC)와 동맥경화학회(EAS)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LDL-C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는 권고안을 담은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로바젯과 같이 LDL-C 감소 효과가 큰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제형 크기를 줄인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해 로바젯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내 대표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1:33
  • 씨젠, 검사 시간 3분의 1로 줄이고 용량 3배 늘린 신제품 선봬

    씨젠, 검사 시간 3분의 1로 줄이고 용량 3배 늘린 신제품 선봬

    씨젠은 전체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새로운 진단시약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달 말 출시 예정인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씨젠이 자체 개발한 효소를 처음 적용해 PCR에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또한 핵산 추출 과정 없이 바로 PCR이 진행되도록 제품을 설계해 전체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씨젠은 해당제품으로 추가 검사장비 투입 없이도 검사 용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적인 대규모 검사가 진행 중인 의료 현장의 업무 부담이 감소하고,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른 제품에도 자체 개발한 효소를 적용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활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판별하는 유전자 3종(E, RdRP, N gene)을 타깃으로 한다. 때문에 변이 발생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다. 7개국 17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경쟁사 유사한 제품들과 비교해 동등한 수준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이호 사장은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대형병원이나 검사센터 등 코로나19 대량 검사를 시행하는 곳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 전세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대량 검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PCR 방식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속도가 항원 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처럼 빠른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1:28
  • 자꾸 빨개지는 얼굴, 어떻게 치료할까?

    자꾸 빨개지는 얼굴, 어떻게 치료할까?

    수시로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큰 병이 아니라는 생각에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혈관 탄력이 계속 떨어지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안면홍조는 얼굴 혈관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이다. 이밖에 혈관 주변의 피부가 약해졌거나 얼굴에 염증세포가 많은 것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화로 인해 혈관과 피부의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중장년층부터 안면홍조가 잘 생기는 것이 이와 관련 있다. 하지만 젊은층에서 안면홍조가 생기는 것은 대부분 생활습관 탓이다. 뜨거운 햇볕을 자주 쐬거나 사우나에 많이 가거나 요리를 자주하는 등 얼굴에 열이 오르게 하는 환경이 안면홍조를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화가 많은 사람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얼굴이 붉어질 때가 있다. 이 역시 반복되면 혈관 탄력을 떨어뜨리면서 지속적인 안면홍조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인다.안면홍조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다. 이미 혈관과 피부가 심하게 늘어났다면 이를 되돌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24시간 계속될 때는 이미 중기로 보면 된다. 따라서 얼굴이 계속 붉은 상태가 아닌, 수시로 붉어지는 조기 단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보통 항생제를 처방한다. 염증을 없애는 항생제의 작용을 이용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면 국소면역억제제나 항소염제 성분이 들어 있는 연고를 피부에 바르기도 한다. 피부의 탄력은 정상인데 혈관만 늘어났다면 이를 회복시키는 레이저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스테로이드 약은 피해야 한다. 간혹 스테로이드 약이 효과 좋다고 해 직접 사서 쓰는 환자들이 있다.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이후 오히려 증상을 악화해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1:27
  • LG화학, 인슐린 저항성 개선 당뇨병 신약 美 임상 1상 돌입

    LG화학, 인슐린 저항성 개선 당뇨병 신약 美 임상 1상 돌입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LC542019’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미국에서 건강한 성인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LC542019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약력학(약물 농도 및 치료 효과)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LC542019는 인슐린 민감도 조절 단백질인 ‘GPR120’의 작용을 활성화 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LG화학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한 강력한 혈당 감소 효능뿐 아니라 체중 감소, 지방간 개선 등 부가적 효능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전임상 결과에서 효과적 혈당 개선과 함께 체중 감소 등 부가 효능이 확인됐다.‘LC542019’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이 승인되면서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출범 5년 만에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를 비롯한 총 10개 임상개발 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됐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당뇨질환에서의 R&D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당뇨약들과 차별화된 혁신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며 “전략질환군 글로벌 임상개발 가속화 및 임상개발 과제 지속 발굴을 통해 생명과학사업본부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1:02
  • '상장폐지' 신라젠 "파이프라인 건재, 거래소 결정 확정 아냐"

    '상장폐지' 신라젠 "파이프라인 건재, 거래소 결정 확정 아냐"

    신라젠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회사의 인력과 자본, 파이프라인이 건재하기에, 결정이 확정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9일 밝혔다.향후 신라젠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과 함께,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을 소명할 예정이다. 신라젠의 상장 유지 여부는 자체적인 성장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스닥시장의 1년 8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신라젠의 최종 상장 폐지 여부는 앞으로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 폐지나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제품군)이 줄고 최대주주가 엠투엔으로 바뀐 이후 1000억원이 들어온 것이 전부로, 기업가치가 계속 유지될지 불투명하다”며 “파이프라인 등 기업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2020년 말 기준 신라젠의 소액주주 수는 17만4186명(분기 보고서)이며, 보유 주식의 지분율은 92.60%에 이른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0:32
  • 루푸스 신염, 소변검사로 진단 가능해진다

    루푸스 신염, 소변검사로 진단 가능해진다

    국내 연구진이 바늘로 신장 조직을 떼어내야 하는 루푸스 신염(신장염) 검사 대신 간편한 소변검사만으로 루푸스 신염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됐다. 생체검사(생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손상 및 출혈 등의 합병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찾은 것이다.서울아산병원 류머티즘내과 김용길 교수와 융합연구지원센터 김경곤 교수는 간편한 소변 검사만으로도 전신 홍반 루푸스 환자의 루푸스 신염 발병 소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루푸스 신염 환자의 소변에 급성 염증 단백질량이 많고, 단백질량이 루푸스 신염 활성도와 비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결과를 보면, 루푸스 신염 환자군에서는 소변 내 ORM1(Alpha-1 Acid Glycoprotein)이라는 급성 염증 단백질이 최대 6.47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내 HBD(Haemoglobin suBunit Delta) 단백질량은 루푸스 신염의 활성도와 비례해, HBD 단백질량이 증가할수록 루푸스 신염의 활성도도 높아졌다.루푸스 신염은 전신 홍반 루푸스 환자 3명 중 1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면역 복합체 침착 부위 및 병리 소견에 따라 중증인 증식성 루푸스 신염과 비증식성 루푸스 신염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치료 전략을 다르게 수립해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변 검사만으로 증식성과 비증식성 루푸스 신염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김용길 서울아산병원 류머티즘내과 교수는 “연구 결과에서 확인된 소변 단백질을 이용하면 신속 정확하게 루푸스 신염을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 조직 생검에 따르는 합병증 부담을 덜 수 있어 전신 홍반 루푸스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임상 및 중개의학(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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