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유비스트 기준) 742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16개 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0년보다 3개 늘어난 것으로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원)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페노시드’(100억원)가 새롭게 한미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하면 한미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18개로 증가한다. 작년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은 442억원,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구구’는 19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1049억원) 대비 17.4% 성장한 12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 매출이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0년 1조118억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의약품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제약기업 중 최고액으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2021년 한미약품의 처방 매출 중 93.5%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독자적 제품”이라며 “고품질 의약품을 꾸준히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는 물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