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지난 13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제21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정확하고 빠른 망막진료를 위한 OCT와 광각안저 이미지 활용하기'를 주제로 망막진료를 위한 검사 및 장비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올해로 개회 20주년을 맞은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는 국내 저명 안과 전문의가 연자로 초빙돼 대한안과의사회 소속 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공신력 높은 국내 학회다. OCT는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의 약자로 광간섭단층영상을 의미한다. 안구 조직 단층과 횡단면을 살펴보기 위해 필요한 검사로 첨단 촬영 장비를 통해 빛을 눈으로 투과해 반사되는 빛의 시간차를 이용해 촬영한다. 황반부의 부종, 주름, 견인 여부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추출 가능하다.광각안저이미지는 광각안저카메라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데 OPTOS, 최신 개발된 클라루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광각안저이미지를 통해 망막부위 출혈, 삼출물 정도, 신생혈관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장비에 따라 촬영 방법이 다르다.이날 강연에서 황종욱 원장은 OCT, 광각안저이미지의 실제 이미지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며 각각의 촬영으로 취득 및 분석 가능한 정보, 장비에 따른 질환 판별 정확도 차이 및 장단점 등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황종욱 원장은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기타 망막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촬영 방법 및 촬영 장비별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식 및 장비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 도입된 이미지 플랫폼은 황반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특히나 더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이번 강연이 개원이나 검사 장비 교체를 앞둔 안과 전문의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강연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종욱 원장은 2011년 센트럴서울안과에 망막수술센터를 최초 도입했으며 중증 망막 질환, 난치성 백내장, 백내장 재수술에 특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0:48
국립암센터가 세계보건기구의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최초 지정된 이래 17년 연속 협력센터로 활동하게 됐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협력센터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암 관리 및 예방 분야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협력센터로서 국립암센터는 그간 서태평양지역 저중소득 국가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워크숍'과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각각 4회 및 6회 개최했다. 또한, 몽골, 브루나이, 파푸아뉴기니, 피지, 라오스, 바누아투, 쿡아일랜드, 사모아 등 국가에 대한 암등록사업 수립 교육을 진행해왔다.특히, 국립암센터가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2017년부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추가하여 관련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암 관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이외에도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5년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15년 국내 WHO 협력센터 연합회를 구성하고 초기 회장단을 맡아 우리나라의 각 전문기관 간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에는 연합회 16차 회의를 열어 각 회원기관의 코로나 시대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호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재지정도 무리 없이 가능했다"며 "이번 다섯 번째 재지정을 계기로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국가암관리사업본부 임정수 본부장은 "국립암센터는 서태평양지역 국가 중 가장 선진적인 암 관리 역량을 보여왔다"며 "향후에도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보건의료 전문인력 개발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국립암센터는 앞으로 서태평양지역 37개 국가 중 저중소득 국가의 보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암등록사업 온라인 교육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온라인 워크숍(CanLEAD)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 강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0:09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0:05
'미국 젖먹이 어린이 1/3은 걷거나 말을 배우기 전에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PC를 손가락으로 두드릴 수 있고, 그중 일부는 생후 6개월에 스마트 폰을 가지고 놀 수 있다.'(미국소아과과학자협회)미국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전자기기는 육아 필수품이다. 실제로 아주대병원 연구팀에 의해 우리나라 만 2~5세 유아 열 명 중 네 명이 매일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기기가 육아 필수품이 된 이유도 일면 이해가 된다. 청소, 업무 등 해야 할 일을 하는 동안 전자기기 하나면 혹시 아이가 혼자 있다가 위험한 사고라도 날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되고, 식당·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그러나 한 번의 위기 모면이 아이에겐 뇌 발달 저해 등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실제로 최근에는 보호자가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의 감정 조절 능력을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전자기기 없이 어떻게 육아해야 하는 걸까?◇사회성 결여되고 공격적인 성향 보여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전자기기를 보여주는 것은 아이들이 감정 조절 능력을 배우는 기회를 빼앗는 것이다. 미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8~36개월 아이 57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격리기간 동안 전자기기 앞에서 보낸 시간을 조사하고, 사고력과 감정조절 능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본 아이들일수록 사고력, 감정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이끈 알렉산드라 헨드리 박사는 "사고력에는 산만하지 않고 까다로운 작업을 인내하는 능력이 포함된다"며 "아이가 흥분했을 때 즉각적으로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인내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다가 아이들이 쉽게 흥분하게 한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민수 교수는 "울면 재미있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은 아이가 더 쉽게 흥분하게 한다"며 "게다가 이는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는데, 보상회로는 쾌락과 연결돼 중독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점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원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것은 사회성 결여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육아정책연구소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3~5세 유아를 분석했더니, ▲감정 표현이 미숙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공격적이고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아이 수면의 질을 손상하는 것도 아이의 감정 조절력 저하에 영향을 준다.◇두 돌 전에는 절대 전자기기 보지 못하게 해야특히 두 돌 이전에는 전자기기를 전혀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때 뇌 신경회로가 가장 활발하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무엇보다 언어 발달에 필요한 뇌는 24개월까지 가장 많이 형성되는데, 미디어로는 말할 때 근육이 움직이는 것을 못 보고, 대답에 대한 반응도 얻을 수 없다"며 "언어 습득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뇌의 모든 부분이 고르게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한데, 영상을 보면 좌뇌만 강하게 자극돼 우뇌 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불균형한 뇌 발달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틱장애, 발달장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만 3~5세에도 전자기기 사용이 많으면, 언어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경발달연구팀이 만3~5세 117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사용 정도에 따라 영유아 발달 정도를 조사한 결과, 만 3세 아동이 전자기기를 장기간 사용할수록 언어 발달점수가 유의미하게 낮게 나왔다.◇전자 기기 없이 교육하는 법은?교육에 좋은 콘텐츠도 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어떻게 아이가 전자기기를 사용하도록 해야 할까? 24개월 미만의 아이는 절대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때 물론 보호자도 아이가 보는 앞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실제로 주 양육자가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아이도 전자기기를 빨리, 더 길게 사용한다는 육아정책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 24개월 이후에도 만 5세까지는 전자기기 하루 시청 시간을 1~2시간 내로 제한하고, 영상을 볼 때는 부모가 함께 보도록 해야 한다. 배승민 교수는 "영상을 보면서도 보호자가 주인공이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주거나, 공감을 끌어내는 등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며 "보호자는 보여줄 영상을 선택할 때 적정 연령은 몇 살인지, 폭력적인 내용은 없는지 등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보호자가 업무 등을 할 때는 아이에게 전자기기 대신 블록, 스티커, 그리기 도구 등 손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쥐여준다. 이미 아이가 전자기기의 강한 자극에 익숙해져 장난감에 흥미가 없다면, 소리·불빛·진동 등 반응이 나타나는 장난감을 쥐여 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공공장소에서도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안 된다. 배승민 교수는 "사람이 많고, 낯선 공간에 가면 아이는 성인보다 훨씬 불안해한다"며 "이때 전자기기보다 보호자의 눈 맞춤, 의사소통이 아이를 진정시키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진정이 안 되면 조용히 해야 하는 장소라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가 이 장소에서 진정할 수 있을 때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피해 큰 소리를 내면 이 장소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6 09:48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만44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9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5만285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13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치명률 0.4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만28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만7954명, 서울 1만8834명, 부산 6483명, 인천 5817명, 경남 4445명, 대구 4190명, 충남 2991명, 경북 2863명, 대전 2589명, 전북 2555명, 광주 2294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울산 1759명, 강원 1758명, 제주 924명, 세종 69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62명이다. 5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5은 지역별로 서울 45명, 강원 26명, 충남 12명, 경기 9명, 전북 7명, 경북 6명, 인천, 경남 각 5명, 광주 4명, 세종, 충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0명, 아메리카 27명, 유럽 21명, 오세아니아 9명, 중국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