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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위해 수면은 필수다. 수면은 피로 해소, 에너지 보존뿐 아니라, 기억력, 면역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출산 이후 여성의 경우 수면을 잘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출산 이후 수면 부족이 산후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논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전 세계 많은 어머니들의 수면 시간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아서던대 켈리 설리반 박사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5805명 어머니의 수면 시간은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에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경우 수면 시간이 평균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50%나 증가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가장 큰 원인은 아이가 잠을 못 자는 데 있다. 밤새 칭얼거리는 아이를 위해 어머니들은 기꺼이 밤이고 낮이고 아이를 돌본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한편, 아이 역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서 건강한 성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된다.아이가 '통잠'을 자게 하려면 특정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게 중요하다. 첫 번째로 필요한 영양소는 체내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인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은 머릿속 해마의 'NMDA 수용체'를 차단해 수면을 유도한다. NMDA 수용체가 과활성화되면 뇌신경이 흥분하면서 예민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마그네슘은 아이의 근육·혈관을 이완시켜 성장통을 완화, 밤잠을 잘 자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두 번째로 필요한 영양소는 칼슘이다. 칼슘이 밤중 성장통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시중에 나와 있는 칼슘 영양제를 고를 때 '탄산 칼슘'보다는 '구연산 칼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탄산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낮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구연산 칼슘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칼슘 중에서 비교적 뛰어난 흡수율을 자랑하며, 체내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최근에는 이러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칼슘과 마그네슘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영유아 영양제가 시중에 많이 나왔다. 그런데 두 가지가 동시에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점이 있다. 첫 째로는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이 2대1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 이는 곧 통잠시럽 황금비율로도 불리는데, 이 비율에서 벗어날 경우 칼슘과 마그네슘이 서로 흡수를 저지한다. 두 번째는 액상 제형을 고르는 것이다. 젤리나 사탕으로 된 제품은 당류가 지나치게 높고 영양소 함유량이 적어 추천하지 않는다. 액상 제형의 경우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젤라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들어가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질식의 위험이 없어 아주 어린 신생아도 먹을 수 있다.
육아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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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남성 노화성 질환이다. 중년 남성 절반, 특히 8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80~90%가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거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길명철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배뇨장애를 호소한다"며 "심한 경우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 자신감 저하 등 심리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검사·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요폐 증상으로 이어지면 신장 기능에도 영향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은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감싸고 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길이 4㎝, 폭 2㎝ 정도 크기지만, 나이가 들면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최대 6~7배까지 커질 수 있다.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뇨장애는 '자극 증상'과 '요폐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잔뇨감'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잠에서 깨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등은 모두 초기에 나타나는 자극 증상이다. 이 상태에서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요폐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아랫배에 힘을 줘도 소변 배출이 어려워진다. 길명철 원장은 "요폐 증상은 치료가 매우 시급한 상황에 속한다"며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길을 막아 배뇨가 안 되면, 신장 기능이 약해져 소변줄에 의존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약물·수술 치료 가능하지만 부작용·출혈 우려전립선비대증은 내과적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가 모두 가능하다.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약물은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킬 뿐 비대해진 전립선 크기를 줄이지는 못한다. 약물 치료가 궁극적인 치료법이 될 수 없는 것 또한 이 같은 이유다. 많은 중년 남성이 배뇨 증상을 노화 현상 정도로 여겨 약물에 의존하지만, 정확한 진단 과정 없이 무조건 약물 복용을 이어간다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것은 물론, 약물 부작용을 겪을 위험도 있다.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과 같은 수술 치료를 고려하며, 수술 부담을 줄인 레볼릭스레이저, 홀뮴레이저 전립선기화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만 이 같은 치료 역시 조직을 절개하거나 레이저로 태우는 과정에서 출혈 등과 같은 부담이 따르므로, 환자에게 최후 치료 수단이 돼야 한다.◇수술 대신 전립선결찰술로 묶어서 치료전립선결찰술은 수술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이다. '결찰사' 이식을 통해 전립선을 묶는 비수술 치료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물과 달리 1회 시술만으로 배뇨장애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최소 침습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해, 회복 기간, 마취, 입원 등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밖에 소변줄을 유지할 필요 없이 바로 퇴원이 가능한 점, 당일 저녁 성관계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점, 시술 시간이 짧은 점(15~20분)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 길 원장은 "전립선결찰술은 기존 수술의 단점을 상쇄한 시술법"이라며 "만성질환자, 고령자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고, 내시경 방식으로 진행돼 국소마취로 진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안전하게 시술받으려면 철저한 검사 필요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치료 전 철저한 진단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배뇨장애 원인과 과거 병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은 기본이며, 소변 검사·초음파검사와 함께 전립선암·전립선염과 감별 진단할 수 있는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또한 필요하다. 최근에는 1회 채혈로 10분 안에 PSA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빠른 검진 시스템도 갖춰졌다. 병원에서는 검사 후 전립선 크기, 증상에 따라 전립선결찰술을 비롯한 여러 치료법을 제안한다. 전립선이 80g 이상 비대해진 환자 역시 주위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기화·절제를 동시 진행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길명철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요폐, 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위험이 높으므로,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통해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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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3/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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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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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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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나도 모르게 목을 뒤로 쭉 뺀다면 노안(노화로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안 보이는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노안이 시작됐다면 빠르게 검진·교정하는 것이 좋다. 눈의 피로, 어지럼증, 두통 등 다양한 동반 증상으로 이어져 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수정체 탄성·조절력 떨어져우리 눈 속에는 카메라 렌즈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다. 수정체는 멀리 보거나 가까이 볼 때 자동으로 두꺼워졌다 얇아졌다하며 보고자 하는 사물에 초점을 맞춘다. 만 45세 전후가 되면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진다. 크기도 커지면서 두께를 조절하는 조절력이 약해진다. 특히 25~40㎝ 거리에 있는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길어진다. 노안이 오면 멀리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볼 때나 그 반대의 경우에 순간적으로 흐리게 보이게 된다. 또 다른 증상으로 신문·스마트폰·책 등을 이용한 근거리 작업이 어려워지고, 눈이 피로하고, 이물감·뻑뻑함 이 느껴지는 것 등이 있다.◇조명 밝히고, 교정 방법 상담받아야우리나라 40세 이상 인구 두 명 중 한 명이 호소할 정도로 흔한 노안, 어떻게 교정해야 할까? 노안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스마트폰의 글씨를 확대하고, 책은 글씨가 큰 것으로 선택하는 등 환경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주변 조명을 밝히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안경사 등 전문가를 방문해 개인에 맞는 교정 방법을 상담받아야 한다.◇렌즈로도 노안 교정 가능해노안 교정을 위한 기본적인 선택지로 일명 돋보기 안경이라고 불리는 근거리 시력 교정 안경이 있다. 그러나 미용적인 측면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 많으며, 원거리를 볼 때는 벗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에 최근에는 근거리와 원거리를 한 번에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 안경,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등을 사용한다. 다초점 안경은 말 그대로 가까이 있는 사물은 물론 멀리 있는 사물에도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안경이며,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근거리, 중간 거리, 원거리 시력을 교정해줄 수 있는 기능성 콘택트렌즈다. 특히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노안 교정은 주로 전자기기 사용 등 근거리 작업을 할 때 가장 이상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회 활동이 활발하고 전자 기기 사용이 잦은 젊은 노안 환자나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인 중장년층 노안 환자에게 주로 추천된다. 서울과학기술대 안경광학과 김소라 교수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한 번에 교정 가능해 편리하며 미용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콘택트렌즈 사용 경험이 있는 노안 인구가 증가할수록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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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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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면서 신체 변화를 실감할 때가 있다. 아파트 계단 오르는 게 갑자기 힘들어지고, 횡단보도를 제 시간에 맞춰 건너는 게 버거워진다. 근육이 약해졌다는 신호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보호막과 같은 근육이 약해지면 회복도 어렵고 건강도 쉽게 상한다. 우리 몸속 근육량은 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80대 정도가 되면 근육의 절반까지 감소한다.◇한국인의 식단, 단백질 부족해우리나라 노인들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매우 부족하다. 어릴 때부터 쌀밥을 주식으로 섭취해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치우치기 쉽기 때문이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총 단백질 섭취량에서 동물성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미국은 0.77, 유럽 10국은 0.55~0.73인 반면, 우리나라는 0.35에 불과했다.문제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이 빠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합성이 이뤄진다. 이때 동물성 단백질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활발히 해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고 체내 흡수량을 높여 적은 양을 섭취해도 상대적으로 많은 영양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식물성 단백질은 대사 과정도 다르고 같은 양을 섭취해도 효과나 합성도 다르다.◇근육 건강 높이려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해야동물성 단백질에는 식물성 단백질보다 악력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류신'이 많이 함유돼 있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와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 연구팀은 2014~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4852명을 대상으로 필수아미노산 중 '류신' '이소류신' '발린' 섭취와 악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식물성 단백질보다 동물성 단백질로부터 류신·이소류신·발린을 공급받을 경우 악력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이 가운데 근육합성에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으로 알려진 류신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인 근육 건강의 상징인 손아귀 힘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전신 근육 건강의 지표로 불리는 '악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악력은 우리 몸 전체의 근육과 기능성을 측정한다. 악력이 낮으면 근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내피세포 기능이 줄어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근육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 품질 점수가 높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정한 단백질 품질 점수인 아미노산 스코어가 85점을 이상이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지방이 적은 육류나 생선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식사만으로는 근감소 예방을 위해 건강한 고령자에게 권장되는 체중 1㎏당 1.0~1.2g의 단백질 섭취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나 나트륨, 지방을 뺀 동물성 단백질 원료로 개발한 제품들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특히, 노년층은 단백질의 소화·흡수에 신경써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는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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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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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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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은 가장 흔한 뼈 변형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은 보기가 싫을 뿐만 아니라 관절 부위가 튀어나와 신발에 닿거나 걸으면 아프다. 바른사랑병원 배의정 병원장은 "발은 아주 작은 조직이지만 발에 변형이 오면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하고,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면서 연쇄적으로 발목, 무릎, 허리에 병이 생기게 된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의 확실한 치료법은 변형된 발을 교정하는 '수술'을 하는 것인데, 수술을 하면 걷기가 어려워 한동안 일상 생활에 제한을 받는다. 최근 피부 절개를 최소화 하는 수술 방법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무지외반증, 90%가 여성국내 역학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에서 무지외반증 유병률은 64.7%이다. 이 중 13.2%는 중등도 이상의 변형을 보였다. 무지외반증은 하이힐 같은 뾰족한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데, 모계 유전이 된다. 어머니·외할머니가 무지외반증이 있다면 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환자 비율은 여성과 남성이 9대1로 여성이 훨씬 많다.무지외반증은 연평균 5만명 이상이 진료를 보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으로 발에 통증이 있으면 고통스럽지만, 다른 족부질환에 비해 치료 회복이 오래 걸려 치료를 지연하는 사례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지외반증 입원 환자의 평균 내원 일수는 14일로, 재활이 요구되는 발목 인대 파열(10.5일)보다 높고 경골 골절(18일)과 차이가 크지 않다.◇발 변형 계속 되면 결국 수술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휜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발바닥 염증을 없애고 무지외반증을 교정하는 보조기나 특수 깔창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변형이 계속돼 중등도 이상의 변형이라고 판단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 기존에 했던 피부 절개 교정술은 피부를 4~5㎝ 광범위하게 절개하고 엄지 발가락 뼈에 금을 내 뼈의 정렬을 바로 한 다음, 뼈를 고정하기 위해 금속핀이나 나사를 박는 수술을 했다. 회복 기간이 6~8주로 길었다. 배의정 병원장은 "이 정도 절개는 몸에서 가장 큰 힘줄 중 하나인 아킬레스건 파열의 수술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절개창의 크기는 통증, 회복 기간 등 환자의 치료 부담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술 결과가 같다면 가급적 수술을 작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한 교정술 6~8주 후 뼈에 박은 금속핀과 나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대 위에 2번을 누워야 하는 것. 배의정 병원장은 "금속핀이나 나사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피부 자극 증상, 핀 주위 감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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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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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국내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8일 0시 기준 국내 전체 확진자 수의 무려 4분의 1(25.56%)이 소아청소년이다. 아직 백신 대상이 아닌 5~11세 아동의 부모들도 자녀가 언제 코로나에 걸릴지 몰라 걱정이 한창이다. 이런 시기에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한약(韓藥)’이다. 한약으로 어린 자녀의 면역력을 높이면 코로나19 감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다.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한약, 코로나19 예방엔 효과 없어대다수 한의학 전문가들은 한약 복용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우석대 한의대 한방내과교실 장인수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모든 방어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체내로 들어와버린다”며 “현재까지 백신 이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는 걸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동국대일산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민상연 교수는 “한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코로나19에 안 걸리는 건 아니다”라며 “한약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도 없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규태 교수 역시 “한약이 코로나19를 예방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약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밝히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진행 중이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차선책으로 복용하는 것은 ‘권장’다만, 나이가 어려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경우 ‘차선책’으로 한약을 먹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대다수 한의사들은 “권장한다”고 답했다. 장인수 교수는 “한약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을 수는 없지만, 몸의 면역력을 높여 증상 발현을 억제, 중증으로 빠지는 걸 막아줄 수는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한의대 양승보 교수는 “어린이들은 대체적으로 호흡기가 약하다”며 “코로나 감염에 대비해 호흡기를 강화해주는 한약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소아한의원 해운대점 안예지 원장은 “나부터도 코로나 이후 한약을 챙겨 먹는다”며 “당연히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21년 국제 학술지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신체 내에서 복제돼 퍼지는 것을 방해하고,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한다. 일본감염증학회 역시 지난해 한약이 코로나19에 대항해 체내 면역세포인 NK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고, 과도한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공표했다(일본은 양의사들이 한약을 직접 사용함). 이를 위해 쓰이는 대표적인 한약은 기(氣)와 호흡기(肺)를 보강해주는 갈근탕, 보중익기탕, 소시호탕, 십전대보탕, 공진단 등이다. 이들 약은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복용이 가능하다.코로나19 ‘치료’에 있어 한약의 효과는 어떨까? 민상연 교수는 “아주 뛰어난 편”이라며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84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양방 치료만 실시하고, 다른 한 그룹은 양방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용했더니, 증상 회복까지 걸린 기간이 병용치료군이(7일) 대조군(10일)에 비해 더 짧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파이토메디신’에 실렸다. 대한한의사협회 문영춘 기획이사는 “오미크론의 경우 한약으로 초기 치료를 하면 빠르면 3일, 늦으면 5일 안에 대부분 치료가 끝난다”며 “그 뒤 남은 잔기침, 피로 등도 한약으로 치료된다”고 말했다. ◇한의사 처방받아야 안전, 자가 복용 피해야 다만, 한약을 복용하기 전 한의사에게 상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간혹 집에 있는 녹용을 아이에게 무턱대고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어린이에게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장규태 교수는 “아이의 허약한 부분을 한의사가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안예지 원장은 “좋다는 한약재를 알음알음 구해서 의사의 진단 없이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극심한 아이일수록 약을 먹고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어린이의 경우 한약 복용과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도 지도해야 한다. 안예지 원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 입맛이 떨어지고 먹는 양이 적어진 아이가 많다”며 “어떻게든 활동량을 유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게 요즘 시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 앞이라도 나가서 몸을 움직이게 하고, 집안에 있을 때도 아이가 일어나 움직이게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규태 교수는 “제철 음식을 충분히 먹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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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기쁨과 걱정이 공존하는 시기다. 새로운 반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는 설렘이 있는 때지만, 또래보다 유난히 키가 작다면 조바심이 날 수밖에 없다. 2020년 교육부가 공개한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학생 평균키는 △초등학교 1학년 122.2cm(남), 120.6cm(여) △중학교 1학년 160.2cm(남), 157.1cm(여), △고등학교 1학년 172.8cm(남), 161.1cm(여)로 조사됐다.아이들의 안전사고와 질환이 자칫 급격한 성장이 이뤄져야 하는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선천적 요인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후천적 요인은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 3월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 성장을 방해하는 질병과 그 예방법을 살펴본다.◇ 성장기 골절사고, 성장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대면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소아골절 위험이 커졌다. 지난해 학교안전공제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코로나19로 재택수업이 많았던 2020년 총 3만 9212건에 비해 등교수업이 확대된 2021년 총 8만 6905건으로 안전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손과 팔, 무릎 부위 부상이 흔하다. 친구들과 장난을 치거나 자전거, 공놀이를 하다가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이나 무릎으로 땅을 짚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골절사고는 성장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의 뼈는 성인과 달리 많은 부분이 연골 상태로 되어 있어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 연골 상태로 되어있다는 말은 성장판(골단판)이 열려있다는 의미다.골간단(뼈의 길고 곧은 주요 부분인 골간과 뼈의 끝부분인 골단 사이의 부위)과 골단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성장판은 연골세포로 구성돼 있는데, 이 성장판의 연골이 골로 변화하게 되는 과정에서 장골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성장이 이뤄진다.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기에는 발생하는 소아골절은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성장판이 손상돼 성장판 조기폐쇄가 발생하면 성장이 멈출 수 있으며, 무릎, 고관절, 족관절 부위가 골절돼 긴 뼈가 휘어지는 골변형이 생기면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다.골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격한 몸싸움이나 장난은 자제하도록 지도하는 등 골절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할 때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이완해주고, 헬멧, 손목 및 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약 골절사고를 당했다면 손상 부위 고정하는 응급처치가 필수다. 두꺼운 종이나 판자를 이용해 골절 부위와 주변 부위까지 넉넉하게 고정해 골절부 주변의 연부조직이 추가로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료 후 꾸준한 추적관찰도 중요하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원장은 “성장판은 불완전한 연골 형태이기 때문에 단순 방사선(X-ray) 검사를 받는다고 해도 초기에 성장판 손상을 진단 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다”며 “최소 2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이 지나야 성장정지(Gross arrest)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성장판 손상의 후유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비염, 숙면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 감소봄이 되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늘어난다. 환절기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저하된 데다가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 등 특정 원인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과민성 염증 질환이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이 주요 증상으로, 집중력을 저하시켜 학업 능률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숙면을 방해해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성장호르몬은 잠든 후 2시간 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코가 막혀 수면 중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으로 깊이 잠들기가 힘들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또 후각 기능이 감퇴해 식욕이 저하되면 영양분 섭취가 원활하지 못해 발육이 더딜 수 있다.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서원나 과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숙면을 방해하는 야식을 자제하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베개와 침대 매트리스는 커버로 감싸 사용하고, 커버와 잠옷은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해야 한다. 등교할 때는 가급적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고 하교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어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물질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피부반응 검사를 통해 원인 항원을 확인하고 증상 발현 1~2주 전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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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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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난청의 주요 원인이자, 감기에 걸린 아이라면 한 번쯤 걸리는 질환이 있다. 바로 중이염이다. 중이염은 생각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고 아이들의 청력에 영향을 준다. 중이염의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어린이 난청 주범 '중이염'중이염은 크게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유·소아의 난청의 주요 원인은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중이염이다. 유·소아에서 발생한 급성 중이염은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난청은 청력 저하, 귀울림 등의 증상을 동반해 언어 발달을 지연시키고, 그로 인한 전반적인 발달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유·소아의 중이염은 매우 흔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아파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부모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만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에 있는 중이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막에 구멍이 지속되거나 진물,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이 반복된다.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고막 안에서 공기를 환기시키는 이관의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거나, 세균 등의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중이 안에서 생긴 피부 각질에 의해 형성된 진주종이 귀 안의 뼈를 조금씩 침식시키면 진주종성 중이염이 발생하기도 한다.◇만성화되면 수술적 치료 필요중이염은 대개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급성 중이염은 항생제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통증 정도 등을 고려해 진통제를 추가로 투약한다.만성 중이염도 약물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경구용 항생제와 외이도를 통해 귀에 넣는 물약 형태의 점이 항생제를 주로 같이 사용한다. 염증의 정도, 세균 검사의 결과에 따라 경구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 세균인 경우 주사를 통한 정맥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한다. 다만, 만성 중이염은 약물치료를 시행해 염증과 분비물이 일시적으로 개선되더라도, 청력개선과 염증 재발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중이 공간과 주변 뼈에도 염증이 생긴 경우엔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다. 이 부위의 염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중이 공간 안과 주변 뼈의 염증을 제거하고, 동시에 고막을 재건해 청력회복을 돕는다. 최근에는 수술 방법 개선과 미세 수술의 발달로 수술을 통해 청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청결 유지하고 예방접종 제때 해야유·소아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 예방 차원에서 예방접종을 제때 해야 한다. 아이의 중이염은 주로 상기도 감염에서 시작되기에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 사람을 통해 전파되지 않도록 아이와 보호자 모두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을 일정대로 맞춰야 특정 세균에 대한 항체를 형성할 수 있고, 중이염이 되는 감기를 줄일 수 있다. 평소에 코와 목 등의 질환을 치료해 만성화의 원인을 없애주는 것도 중요하다.참고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이염'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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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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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신맛을 내는 식초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조미료다. 초산을 비롯한 60여 종 이상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적당량의 식초를 먹을 경우 피로 해소와 혈당 조절, 다이어트, 피부 장벽 개선 등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산성의 식초를 희석한 물로 일부 생활용품을 세척하면 제품 속 균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일상 속 식초 활용법을 소개한다.브로콜리, 자르기 전 식초·물로 세척채소를 깨끗이 씻을 때 식초를 사용하곤 한다. 물에 식초를 넣어 헹구면 세균이나 불순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특히 브로콜리를 자르기 전 식초 물에 헹굴 경우 비타민C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브로콜리를 잘라서 씻으면 단면에서 비타민C나 미네랄이 흘러나와 영양소가 최대 40%까지 손실될 수 있다. 따라서 브로콜리는 그릇에 물을 담고 그 안에 넣어 헹구도록 한다.닭 요리할 때 넣으면 칼슘 증가뼈가 있는 닭고기로 국물 요리를 할 때 식초를 넣을 경우 뼈 속 칼슘이 국물에 배어 나와 칼슘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일반 물에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30% 정도지만, 식초를 넣어 끓인 닭고기는 칼슘 흡수율이 약 60%에 달한다. 조리 시 맛에 영향을 주지 않을 만큼 넣어 약하게 간을 하고, 30분 정도 끓이도록 한다. 이후 고기와 국물을 함께 먹는다.텀블러·칫솔 씻을 때도 사용텀블러를 씻을 때도 식초를 활용할 수 있다. 산성의 식초는 단백질, 지방 성분 등을 응고시켜 물 때와 찌든 때를 제거한다. 세척과 함께 살균, 방부, 탈취에도 도움이 된다. 우선 물과 식초를 9:1로 섞어 텀블러에 넣고, 30분 정도 후 깨끗이 헹구면 된다. 칫솔 또한 식초로 살균하면 깨끗한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식초가 구강청결제나 베이킹소다보다 칫솔 속 세균을 더 많이 없앤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 칫솔 속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증류수에 식초를 희석시킨 뒤, 5분간 담가놓도록 한다. 살균은 주 1회 정도 하는 게 좋다.빙초산으로 무좀 치료? 피부 부식될 수도간혹 무좀 치료를 위해 무좀 부위에 식초나 빙초산을 바르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식초를 희석하면 약산성이 돼 피부 세정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을 정도의 농도에서는 진균(곰팡이)을 억제할 수 없고 식초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자극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빙초산을 바를 경우 피부가 넓게 부식될 수 있으며, 치료 후 발가락 사이가 붙는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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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말초동맥질환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말초동맥질환은 몸의 말단인 팔과 다리 등의 동맥에 플라크가 생겨 혈류가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동맥폐색증, 하지동맥폐쇄증 등이 있다. 다른 심혈관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그나마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 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에 경련, 통증, 무거운 느낌이 반복되는 것이 있다. 이 증상도 앉아있거나 누우면 쉽게 사라지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금세 호전돼 알아차리기 어렵다.걷기, 하체 운동 등을 하면 쉴 때보다 에너지가 더 소모돼 혈액이 빠르게 공급돼야 한다. 그러나 말초혈관이 좁으면 심장에서 아무리 피를 많이 보내도 발끝까지 혈액이 도달하지 못한다.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심하게 쥐가 난 것 같은 통증, 저림이 느껴진다. 운동할 때 통증이 심하다가도 쉬었을 때 바로 괜찮아진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혈액 질환은 급속하게 악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질환은 말단 조직 괴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혈관이 막혀 치료가 어려워진다. 진단은 발목과 팔에서 측정한 혈압 비교로 이뤄진다. 이후 초음파, CT 검사 등으로 혈관이 막힌 정도를 확인한 뒤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고위험군으로는 흡연자, 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당뇨병 환자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하고, 기저질환 치료와 함께 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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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환자는 저장강박증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 정도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정도였다.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 연구팀은 ADHD와 저장강박증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평균 연령 30대의 ADHD 환자 88명을 분석했더니 약 19%가 임상적으로 심각한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1%도 어느 정도 저장강박증 증세를 보였지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었다.연구팀은 비슷한 연령대의 성인 90명도 분석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ADHD 증상, 충동성, 물건을 쌓아 두는 습관, 강박장애, 완벽주의, 우울증, 불안 등의 정도를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이들 중 2%만이 임상적으로 심각한 저장 강박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일반 성인 220명도 조사했지만 임상적으로 심각한 저장 강박증을 지닌 사람은 3%에 불과했다.연구팀은 ADHD 환자는 저장강박증이 그들의 일상을 해치고 있는데도 그 어려움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저장강박증 치료를 받는 사람은 혹시 진단되지 않은 ADHD 환자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연구의 저자 모레인 박사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ADHD 환자는 높은 확률로 저장강박증을 앓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그동안 저장강박증은 노인들이 주로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젊은 ADHD 환자가 늘어나는 현재, 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저장강박증은 강박 장애의 일종이다. 물건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으고, 모으지 못할 때는 불쾌한 감정까지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저장강박증은 뇌의 전두엽이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뇌가 물건이 필요한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저장해 두는 것이다. 실제로 저장강박증 환자의 뇌를 관찰해보니 보상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안와전두엽에서 뇌 기저핵으로 연결되는 회로가 과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물건을 분류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우유부단, 회피, 꾸물거림, 대인관계의 어려움, 산만함 등의 특징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정신의학협회의 학술지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0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