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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마 나도?'조루증 의심 증상, 시간 말고…

    '설마 나도?'조루증 의심 증상, 시간 말고…

    많은 남성들이 ‘조루증’이 의심될 때 ‘사정 시간’을 가장 먼저 확인한다. 자신의 사정 시간을 확인한 뒤, 비슷한 또래의 사정 시간과 비교해보는 식이다. 실제 사정 시간은 조루증을 판단하는 기준(보통 2분 이내) 중 하나다. 그러나 사정 시간만으로 조루증을 진단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성행위 시간이 다르고 일정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사정 시간과 함께 ▲사정 조절 능력 ▲본인·상대방 만족도 ▲짧은 사정 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 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실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조루증을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 전 클라이막스에 도달해버리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국내 남성 약 20~30%는 조루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남성과학회). 질환 특성상 대부분 환자가 증상을 숨기려 하고 질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한 만큼, 실제로는 환자 수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나치게 예민한 귀두 감각과 같은 신체적 원인도 있지만,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사람 역시 정신적인 문제로 조루증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조루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음경·요도·전립선·정낭·요도괄약근·방광·방광삼각부에 문제가 있거나, 내분비장애로 생식선 기능항진이 있는 경우에도 지각신경 과민에 의해 조루증이 발생한다.비뇨생식기계 질환이 문제일 경우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하며, 상대방 협조 하에 사정감각 조절과 같은 행동요법도 시도해볼 수 있다. 병원에서는 항우울제 등 고위사정중추에 작용해 사정반사를 지연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음경 지각과민을 완화하는 크림·스프레이 형태 국소마취제를 쓰기도 한다. 환자에 따라서는 바이드피드백을 이용한 신경근육 강화요법, 음경배부신경차단술 등이 시행될 수도 있다. 연령, 증상 등 환자마다 적합한 치료법이 다른 만큼,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심리적·정신적 문제일 경우, 상담 치료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면 조루증이 완화될 수 있다.조루증을 완화하려면 평소 ‘케겔 운동’을 통해 하체 근력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케겔 운동은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에 힘을 줬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소변이나 대변을 참을 때처럼 5초간 근육을 조였다가 다시 5초간 푸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반 내 근육이 강화되고 사정 조절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6:22
  • "잇몸 관리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10% 이상 낮춰"

    "잇몸 관리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10% 이상 낮춰"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은 2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잇몸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줄입니다’라는 주제로 ‘제14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으로 대표되는 심혈관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알리고 칫솔질이나 스케일링과 같은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3.2.4 수칙’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구강 건강관리로 심혈관질환 예방해첫 번째 발표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치주과 이효정 교수와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구강 검진을 포함한 개선된 구강 위생 관리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효정 교수는 “치주 질환으로 인한 만성적인 잇몸 염증은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구강 관리는 치주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10% 이상 낮춘다.치과 스케일링, 규칙적인 양치질 등 구강 위생관리로 심혈관질환 예방이 가능하다. 위생과 심혈관 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에서 심혈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9.5년 동안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하루 2회 이상 칫솔질을 했을 땐 9%, 연 1회 이상 스케일링을 받았을 땐 14% 줄었다. 또한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치과 치료 시 촬영하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과 치주질환의 심도 등을 종합해 심혈관질환을 발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치과 의사들의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자’ 역할을 강조했다.◇구강 위생관리 중요성을 위한 활동과 정책적 지원 확대대한치주과학회 김윤정 이사는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이는 구강 건강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이는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연 1회 스케일링이 2013년도에 보험 적용이 시행됐지만 실제 만19세 이상 성인의 연 1회 치석 제거 수진률은 불과 20% 선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생애 전환기 검진은 2018년도 이후 통계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김윤정 이사는 “높아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구강 검진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구강 위생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과 정책적 지원이 더 확대돼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 40세는 구강 검진 시 치과 파노라마 검진을 추가하면서 현재 연 1회의 스케일링 지원을 연 2회로 늘린다고 제안했다. 또 만 19세 이상부터 지원되는 스케일링 건강보험도 만 15세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과 임원진은 ▶하루 3번 이상 칫솔질하기 ▶일 년에 2번 스케일링 하기 ▶4이사이 치간칫솔 필요 등을 강조한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허 회장은 “올해도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살폈다”며 “특히,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적극적인 잇몸 관리를 통해 줄일 수 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잇몸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4:51
  • 운동 후 근육통 생겼는데… 또 운동해도 될까?

    운동 후 근육통 생겼는데… 또 운동해도 될까?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이 쑤시는 근육통에 시달린다. 흔히 ‘알이 배기다’고 표현하는 이 통증은 운동 중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지연성 근육통’이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이 같은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거나, 근육통이 생겨야 운동이 됐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연성 근육통이 심하다면 고강도 운동을 중단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지연성 근육통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근육과 연결조직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조직에 손상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이때 현미경으로 근조직을 살피면 근육에 피멍이 들어있거나 미세하게 찢어져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운동 중 또는 운동 직후 발생하는 급성 근육통과 달리 운동이 끝나고 12시간 후에 통증이 발생하며,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해진다. 이후 3~4일 이내에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이 같은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운동할 경우 근육의 상처가 심해지고 염증과 근 손실이 발생해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파열 부위가 계속해서 자극을 받으면 근육이 뭉치고 유착돼 근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이는 ‘횡문근융해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막 손상으로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방출돼 신장이나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이다. 극심한 근육통이나 부종, 근육 경련이 발생하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지연성 근육통을 풀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이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혈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되면 몸이 회복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지연성 근육통은 근육 세포 손상에서 발생한 것이므로,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4:00
  • 코로나 확진 후에도 백신 맞아야 하나? 완치자 Q&A

    코로나 확진 후에도 백신 맞아야 하나? 완치자 Q&A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계속해서 폭증함에 따라, 완치 후 건강관리와 백신 접종, 후유증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곽원건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완치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풀어봤다.-기침, 호흡곤란, 시력저하, 후각·미각 상실 등 후유증은 언제까지 지속되나?일반적으로 3주, 길게는 한 달 이상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후유증이 지속되더라도 대부분 점차 나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된다.-코로나 확진 후 비염 등 기존에 앓던 질환이 더 심해질 가능성은?비염뿐 아니라 갖고 있던 다른 기저질환들도 안 좋아질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자체가 몸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질환에 대해서는 완치 후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해서 무조건 기존 질환들이 악화되는 것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격리해제 후 남은 처방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지?고위험군의 경우 팍스로비드와 같은 바이러스 치료제가 배부된다. 이 약은 반드시 정해진 복용 기간을 지키고 모두 먹어야 한다. 보통 격리 해제 전에 약 복용이 끝나기 때문에 약이 남을 일은 없다. 대부분 확진자는 기침, 근육통 등 증상치료제를 처방받는데, 처방받은 시점에 따라서는 다 먹지 못하고 남을 수 있다. 이 같은 약(증상치료제)의 경우 격리해제 후 증상이 괜찮아졌다면 남은 약을 반드시 먹을 필요는 없다.-완치 후 1~2개월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인가?100% 장담할 수 없다. 항체가 생성돼 같은 종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재확진될 확률은 확실히 줄어든다. 반면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경우 다시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됐을 경우 완치 후 접종하지 않아도 되나?그렇지 않다. 아예 접종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백신을 맞는 게 낫다. 2차까지 맞고 확진된 경우에도 3차를 맞는 것이 좋다. 백신 접종 자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중증 진행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백신 접종은 부작용 등 다양한 사유를 고려해 각자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완치 후 백신을 접종한다면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완치자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연구 결과가 없다. 일반적으로는 완치 후 약 1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백신을 맞는 게 좋다.-완치 후 자가검사키트에서 두 줄(양성)이 뜨는 경우도 있는데?바이러스에는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있고 죽은 바이러스가 있다. 확진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전염력이 사라져도, 죽은 바이러스가 남으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다. 다시 말해 몸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없다는 뜻이다. 다만, 확진 판정 후 일주일에서 10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양성 판정이 나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상기도에서는 금세 사라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상기도 검체를 채취하는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격리 해제 직후 일상에 복귀해도 될까?7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없다고 판단해 정부에서 7일을 격리기간으로 정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 확진자의 경우 전염력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격리 기간이 끝나도 3~4일 정도 외부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3:34
  • SK바이오팜 "M&A 진행 중… 사업실적 2배 상승 목표"

    SK바이오팜 "M&A 진행 중… 사업실적 2배 상승 목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진출로 주목받은 SK바이오팜이 차세대 신약 개발 등을 위한 M&A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성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SK바이오팜은 24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신장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제품 출시 및 도입 가속화 ▲외부 유망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전 사업영역 실적을 전년대비 2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세노바메이트의 경우, 시장확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세노바메이트 매출 1600억원 이상, 뇌전증 신약 인지도 1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이사는 "세노바메이트의 강점인 ‘발작완전소실율’을 바탕으로 질환 인식 및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온라인·케이블TV 광고 확대, 대면 영업·마케팅 강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남미 등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홍콩에는 NDA를 제출했으며, 캐나다는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중국·일본은 2025년 출시 목표로 임상 3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더불어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SK바이오팜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는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표적 항암제 SKL27969는 임상 1상,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및 조현병 신약 SKL20540은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뇌전증 예측·감지 디바이스 임상을 본격화하고, 단백질 분해·miRNA 등 혁신 기술 접목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펀드 투자, 해외 유망 디지털 치료제 벤처와의 전략적 관계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SK바이오팜 측은 신약 개발·출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M&A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성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조정우 대표이사는 "통상적으로 글로벌 제약사는 M&A를 통한 추가 제품 도입 등을 통해 신약 출시 주기를 줄이고 있는데 우리도 그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적응증 확보, CNS 영업망 확대 등을 위해 M&A 관련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곧 결과를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신약 후보물질 라이센스 인/아웃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3:21
  • 꾸준한 운동의 효과… 노년기 ‘이것’ 유지에 도움

    꾸준한 운동의 효과… 노년기 ‘이것’ 유지에 도움

    꾸준한 운동은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힘든 운동이 싫다면 집 앞 산책이라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평소 달리기, 자전거, 수영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할수록 근육 기능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남성 46명을 ▲꾸준히 운동해온 노년층 16명 ▲운동하지 않는 노년층 15명 ▲운동하지 않는 청년층 15명으로 나눈 뒤, ‘의자에 앉아 무릎 펴기’ 동작을 하도록 주문했다. 이를 통해 근육에서 발생한 힘의 크기를 측정하고, 양다리의 근육 조직을 채취해 근섬유와 근육위성세포(근육의 줄기세포) 상태를 살폈다.연구 결과, 꾸준히 운동한 노년층은 운동하지 않는 청년층·노년층보다 운동 시 발휘되는 근육의 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조직에서 단기간 빠르게 수축하는 근육인 ‘속근’ 근육위성세포도 더 많이 발견됐다. 근육위성세포의 부피·기능은 두 집단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면 근육의 재생을 돕는 근육줄기세포 개수도 감소하지만, 꾸준히 운동한 노년층은 근육줄기세포가 보존되고 근육의 피로 저항성이 높았다”며 “가벼운 운동이라도 장기적으로 하면 노화로 인한 근육 기능 감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월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3:20
  • 건강한 노화 위해 먹어야 할 것… 단백질, 오메가3 그리고 '이것'

    건강한 노화 위해 먹어야 할 것… 단백질, 오메가3 그리고 '이것'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저항(근력)운동 실천 등 건강한 노화를 위한 5가지 방법이 미국의 대중 일간지에 실렸다. 여기엔 매끼 단백질을 25∼35g씩 일정하게 섭취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강한 노화를 돕는 5가지 영양 팁’(5 nutrition tips to help you age well)이란 제목의 기사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지 22일자에 게재됐다. 기사에서 영양사인 엠마 윌링햄(Emma Willingham)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저항(근력) 운동을 제안했다. 규칙적인 근력 운동은 근육 성장을 도와 노화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운동은 근감소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나이 들면 젊을 때보다 근육을 만들거나 유지하기 힘들어서 근력 운동은 근육 합성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특히 50대 이후엔 매주 2~3회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단백질 섭취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 합성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노인은 매끼당 단백질을 25∼35g씩 일정량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해산물·유제품·생선·계란·저지방 그리스식 요구르트·콩·퀴노아는 노인에게 추천할만한 단백질 식품이다. 세 번째는 오메가-3 지방을 보충하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은 뇌·심장 건강을 도울 뿐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불포화 지방의 일종이다. 오메가-3 지방의 일종인 DHA는 뇌뿐만 아니라 세포막에서도 다량 발견된다. 네 번째는 짙은 녹색과 주황색 채소 섭취다. 녹색·노란색·주황색 채소엔 심혈관 질환·일부 암·신경 퇴행 위험을 낮추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다섯째는 프로바이오틱스 즐기기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매일 섭취하면 장 내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소금에 절인 양배추·템페·발효 피클 등에 풍부하다. 그리스식 요구르트·케피어·일부 치즈(모차렐라·고다·코티지·체다 등)에도 함유돼 있다. 유제품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을 덤으로 보충할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0:37
  •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만5598명… 사망자 470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만5598명… 사망자 470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9만5598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82만283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 사망자는 4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9만553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0만7472명, 서울 7만7768명, 경남 2만5066명, 인천 2만4689명, 부산 1만8738명, 경북 1만8090명, 충남 1만6432명, 대구 1만5700명, 전남 1만3690명, 전북 1만2914명, 충북 1만2586명, 광주 1만2463명, 강원 1만1521명, 대전 1만1270명, 울산 8356명, 제주 5030명, 세종 374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7명이다. 3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9명은 지역별로 경북 11명, 강원 6명, 서울·인천·광주·전북 각 2명, 부산·충북·전남·경남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8명, 아메리카 5명, 유럽 3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9:48
  • 대한결핵협회-비아트리스, 국내 결핵 퇴치 파트너십 체결

    대한결핵협회-비아트리스, 국내 결핵 퇴치 파트너십 체결

    대한결핵협회와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22일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해 STOP-TB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B Day)’을 기념해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등 결핵에 대한 질환 인식을 높이고, 결핵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파트너사로 위촉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대한결핵협회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결핵퇴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인 STOP-TB 파트너십 코리아(STOP-TB Partnership Korea)의 일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2001년 세계보건기구 주도로 설립된 STOP-TB Partnership은 UN 산하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기구로 세계 각국의 국가별 STOP-TB Partnership 설립 및 전 세계적 결핵퇴치 협력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국가 차원의 STOP-TB Partnership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 국가 결핵 관리 목표 및 세계결핵퇴치 목표 달성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한결핵협회는 결핵 퇴치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우리나라가 결핵퇴치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불규칙한 복약이 이어질 경우 결핵 재발이나 치료 실패로 이어져 더 치료가 까다로운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하거나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심화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발생률 및 치료 성공률은 아직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정부와 민간기업 등의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9:46
  • [아나파 퀴즈] 저염식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은?

    [아나파 퀴즈] 저염식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은?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소금이 도움 될 때도… 저염식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은?① 변비 환자 ② 심장병 환자③ 만성 콩팥질환 환자  ④ 비만 환자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3/24 09:30
  • [의료계 소식] 아주대의료원, 산불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성금 전달

    [의료계 소식] 아주대의료원, 산불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성금 전달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은 지난 14~18일 5일 동안 모금한 성금 4587만5000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 모금에는 2022년 3월 1일 갓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15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모금에 동참했다.박해심 의료원장은 “지난 4일 발생한 뒤 9일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이전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나섰다”며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9:26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사진)을 공개했다.4월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자체 제작한 기념 엠블럼은 ▲성장과 도전 ▲발자취 ▲조화와 협력을 핵심이미지로 담고 있다.앞부분 ‘4’의 일부분을 상승하는 화살표로 표현하여 40년을 넘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담았다.‘0’은 4개의 원으로 구성하여 나무의 나이테를 의미하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걸어온 인간사랑 실천과 생명존중의 40년 발자취를 나타냈다.또한 4개의 원들은 파동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병원 울타리를 넘어 널리 순천향의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4’와 ‘0’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천향의 고유 3색은 항상 환자, 동료, 이웃과 조화롭게 상생 협력하는 순천향 구성원들의 모습을 그렸다.박상흠 병원장은 “지난 40년 믿음으로 성원해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에 감사를 드린다”며 “엠블럼에도 담았듯이 앞으로 병원 가족은 물론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원기념일인 4월 2일이 주말인 관계로 하루 앞선 1일 오전 8시 송원홀에서 4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맞춰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병원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9:23
  • '덜덜' 술 따를 때마다 떨리는 내 손, 질환이다?

    '덜덜' 술 따를 때마다 떨리는 내 손, 질환이다?

    평소에는 전혀 손이 떨리지 않다가, 술·물 등 음료를 따르려고 하면 유독 손이 '덜덜' 떨리는 사람이 있다. 혹시 질환은 아닐까?특정 자세에서만 손이 떨린다면 병적 떨림 중 하나인 '본태성 떨림'을 의심해야 한다. 질환이기는 하지만, 인지나 보행 등 다른 기능에는 장애를 보이지 않아 일상에 지장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 없다. 뇌의 운동을 조절하는 회로의 기능 이상으로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약 50% 이상에서는 유전적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본태성 떨림은 40세 이상 성인에게서 비교적 흔히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65세 이상 인구 중 약 5%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본태성 떨림이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먼저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항정신성 약물 등으로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약물로 조절이 잘 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떨림이 조절되지 않으면 고주파응고술, 뇌심부자극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고집적 초음파치료 등 뇌시술과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이런 치료를 하면 80% 이상 손 떨림이 잡힌다.한편, 특정 행동을 할 때가 아닌 손을 무릎에 편안히 올려놓거나, 손을 쓰지 않고 걷는 중에도 손 떨림이 나타난다면 뇌 병변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파킨슨병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행동이 아닌 특정 상황에서 손이 떨릴 때도 있다.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긴장했거나, 커피·홍차 등을 마셨을 때 손이 떨리는 식이다. 이 손 떨림은 질환이 아닌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다. 해당 유발 요인만 피하면 손 떨림이 없어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8:30
  • 유병률 높아진 '자폐스펙트럼 장애', "조기 진단과 아이와 상호작용이 중요"

    유병률 높아진 '자폐스펙트럼 장애', "조기 진단과 아이와 상호작용이 중요"

    부모들은 24개월 정도의 아이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잘 웃지 않으며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의심한다. 그러나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증상과 중증도가 다양하고, 시기나 발달 수준, 환경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원인, “ADHD 등 과 증상 겹치기도…”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이면서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흥미, 활동을 보이는 발달 장애를 뜻한다. 최근에는 유병률이 많이 늘어 대략 50명 중 2명이 자폐스펙트럼장애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변화를 극도로 싫어하고 시각·청각·촉각과 같은 감각 정보에 대해 과잉·과소 반응을 하는 행동 특징은 모든 사람에게 조금씩 나타날 수 있으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고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결함이 함께 나타날 때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한다.이지원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의 사회성을 관장하는 뇌 발달에 연관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언어 발달 지연과 지적장애, ADHD 등 다른 발달 장애와 같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아이 상호작용 방식 관찰·부모와 심층 대화로 진단진료 중 자폐스펙트럼장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평가 도구인 ADOS-2(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2)와 ADI-R(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을 활용해 진단한다. ADOS-2는 아이와 직접 놀아주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아이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방식을 관찰해 자폐 성향을 얼마나 보이는지 평가하는 도구이며, ADI-R은 부모와 심층적인 면담을 통해 아이의 현재 모습뿐 아니라 어렸을 때 모습부터 자폐 성향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있는지 평가하는 검사다. 최종 진단은 두 검사를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해 내린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언어 발달을 비롯한 적절한 의사소통 방식을 발달시켜 부적응적 행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치료가 도움될 수 있다.◇증상 희미한 고기능 자폐스펙트럼도 증가, “중요한 건 아이와 상호작용”이지원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유아의 부모는 보통 12~24개월에 아이의 남다른 점을 처음 인지하게 되고, 만 2~3세에 말이 늦으면 정확한 평가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언어 발달 지연이나 지적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고기능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경우 유아기에는 잘 모르다가 보육 기관 또는 학교에서 처음 단체생활을 할 때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결함을 알아차리고 그때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언어나 지능이 늦지 않더라도,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고 제한적이며 반복적인 행동 특성을 보인다면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8:00
  • [잘.비.바] 체중 조절에 도움 되는 지방 있다? 코코넛 오일의 허와 실

    [잘.비.바] 체중 조절에 도움 되는 지방 있다? 코코넛 오일의 허와 실

    최근 영양팀에 전화하여 살이 빠지는 커피라는 방탄커피에 대한 효과를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총알도 막을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진 방탄커피는 일반적인 블랙 커피에 버터와 코코넛 오일을 넣어 탄수화물은 적고, 지방과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많은 관심을 받던 즈음 방탄커피가 소개되어, 이제는 방탄커피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상업 제품으로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방탄커피 속에 숨겨진 성분인 코코넛 오일의 체중 감소 효과에 대한 허와 실을 알아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옥수수유나 카놀라유 등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인 반면, 코코넛오일은 실온에서 고형을 유지하는 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성 포화지방의 구성성분과는 차이가 있어 Lauric acid(C12:0) 라는 탄소 수가 12개인 비교적 짧은 중쇄지방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있다. 지방산의 탄소 수와 그 특성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지방산은 탄소 개수에 따라 단쇄, 중쇄, 장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탄소 개수에 따라 대사속도와 역할이 다르고 에너지 발생 양도 다르다. 탄소 수가 적을수록 소화ᆞ흡수, 체내 대사와 이용이 빠르며 지방 조직에 축적되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식사로 섭취하는 대부분의 식물성, 동물성 지방은 장쇄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소화와 흡수, 대사 이용이 느린 반면, 탄소 수가 적은 중쇄지방산은 물에 녹아 우리 몸에서 흡수가 빠르고 보다 쉽게 대사되어 이용된다. 중쇄지방산은 체내 흡수되는 경로가 달라 간문맥을 통해 혈액으로 이동 및 흡수되어 보다 쉽게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며 포만감을 준다. 다른 지방에 비해 흡수 속도는 빠르고 에너지를 덜 발생시키며, 쉽게 사용되고 포만감을 준다면, 중쇄지방산의 섭취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중쇄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코코넛 오일과 체중감량에 대한 많은 연구가 시도되었지만, 아쉽게도 코코넛 오일의 섭취가 포만감을 확실하게 증가시키지는 못했으며, 에너지 대사에 의한 소비 효과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가 없다. 따라서 코코넛 오일의 섭취로 체중 감량을 기대하는 것은 아직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효과가 명확치 않은 상태에서 일상 식사에 코코넛오일을 추가하여 먹으면 오히려 섭취 칼로리가 높아져 체중 증가가 우려되며, 코코넛 오일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다른 식물성 기름을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애플다이어트, 보이차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 체중 조절을 위한 다양한 식품과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아마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오랫동안 관심을 받지못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계속 대체되고 있다. 성공적인 체중 감량과 조절을 위해서는 필수 영양소가 결여되지 않은 식단을 구성하고, 나의 생활양식에 맞추어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한다. 또 오랜 기간 준수해도 건강관리에 해가 없는 안전성이 확보된 것이어야 한다. 코코넛 오일의 체중 감소 효과는 이직까지 이론에 불과하며, 일상식단에 추가, 또는 식물성 기름을 대체하는 것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가정의학과대한비만학회 임상영양위원회 김지연 임상영양사(은평성모병원)2022/03/24 07:45
  • '단짠단짠' 끝도 없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단짠단짠' 끝도 없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단 음식을 먹으면 짠 음식이 당기고, 술을 먹으면 담배·커피가 당기는 건 왜일까.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당기는 환상의 조합들. 이 조합이 유혹적인 이유를 알아본다.◇짠맛은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단 음식을 먹은 뒤 곧바로 당기는 짠 음식…. 이유가 뭘까? 짠맛이 단맛을 더 강하고 맛있게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정숙 교수는 “짠맛은 단맛을 더 자극적이고 강하게 느끼게 해 준다”며 “그래서 우리는 단짠단짠의 조합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짠 음식을 먹은 뒤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에 대해 이정숙 교수는 “보통 짠 음식을 먹을 때는 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밥이나 면과 같은 탄수화물을 함께 먹게 되는데, 이때 먹은 탄수화물이 체내 흡수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당이 부족해진다”며 “일정한 혈당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의 특성 탓에 당이 당기게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과정은 이렇다.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이때 혈액 속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지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당의 수치를 낮추고,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포도당이 모두 글리코겐으로 바뀌면 몸속 당이 부족해지고, 당을 채우기 위해 단 음식이 당기게 되는 것이다.단짠단짠 조합의 음식을 먹으면 행복감이 밀려오고, 끝도 없이 먹게 된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를 계속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과하게 많아져 비만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달거나 짠맛에 중독돼 다른 맛을 제대로 못 느끼고, 계속해서 자극적인 맛만 추구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단짠단짠 조합의 음식은 적절한 양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하루 권장 소금 섭취량 5, 하루 권장 설탕 섭취량 25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술 마시면 담배와 커피 당기는 이유술을 마시면 담배와 커피가 당기는 이유는 이 세 물질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술의 알코올, 담배의 니코틴, 커피의 카페인은 모두 도파민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뇌 안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며 “따라서 술을 마시면 술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담배, 커피가 떠오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 세 물질이 연관돼 생각나는 데에는 ‘프라이밍 효과(점화 효과)’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프라이밍 효과는 먼저 경험했던 것이 다음에 할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뜻한다. 우리 뇌는 프라이밍 효과로 인해 도파민을 유발하는 물질을 접했을 때, 더 강하게 도파민을 원한다. 따라서 술, 담배, 커피 중 한 가지 물질을 접할 경우, 다른 물질들이 연달아 생각나고 원하게 되는 것이다. 또, 술 속의 알코올은 니코틴 분해를 촉진해 몸속에 니코틴이 머무는 시간을 줄여 담배를 더 피우고 싶게 만든다. 니코틴과 카페인의 각성 작용도 영향을 미친다. 술에 취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지는데, 이때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시면 각성 작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취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렇게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세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도파민에 중독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파민에 중독된다면 자극이 없는 상태를 견디기 힘들고, 계속해서 더 자극적인 쾌락만을 추구하게 돼 일상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자제하고, 커피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아무리 노력해도 담배와 술을 끊기 어렵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금연, 금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7:30
  • 확 늘어난 ‘흰머리’, 노화 아닌 질환 때문?

    확 늘어난 ‘흰머리’, 노화 아닌 질환 때문?

    나이가 들수록 흰머리 또한 늘어나기 마련이다. 털뿌리 멜라닌 세포 수와 기능은 노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흰머리가 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부분 30·40대에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지만, 일부는 유전적 요인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청소년기부터 새치가 날 수 있다. 간혹 짧은 기간 동안 흰머리가 급격히 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동반 증상에 따라 콩팥, 갑상선 문제 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흰머리를 유발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갑상선 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과 같은 갑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 갑작스럽게 흰머리가 많아질 수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온도를 유지하고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으로, 이 같은 역할을 하는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멜라노사이트 세포 기능이 저하되고 멜라닌 색소 분비가 줄면서 흰머리가 난다. 또한 갑상선 이상으로 인해 흰머리가 날 경우, 두피 건조, 탈모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콩팥 기능 저하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 양이 늘어난다. 단백질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필수 성분으로, 단백질이 많이 빠져나갈 경우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머리카락 색을 내는 데 필요한 멜라닌 합성 또한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새치가 갑자기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백반증사람의 피부색은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결정된다. 백반증은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부위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은 물론 손등, 발등, 입술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머리카락 역시 마찬가지다. 증상이 모근 부위에 발생할 경우,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없어져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곤 한다. 머리카락이 아닌 눈썹이나 속눈썹이 하얗게 변할 수도 있다. 새치가 갑자기 많아지고 한 곳에 밀집되는 양상을 보이다면 백반증일 가능성이 더욱 높다.당뇨병당뇨병 환자 역시 드물지만 새치가 급격히 늘어나는 증상을 겪곤 한다.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이 정상 조절되지 않으면 당뇨병이 생기는데,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호르몬도 뇌하수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뇌하수체 기능 손상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할 경우, 멜라닌 색소 합성이 둔화되고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7:30
  • '이것'에 노출된 아이, 암 위험 커진다

    '이것'에 노출된 아이, 암 위험 커진다

    성인이 되기 전에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소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항생제, 항염증제 등에 가소제로 사용되는 물질로,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대표적 환경호르몬이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을 제조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미국 국립생활공학정보센터(NCBI)에 따르면 장용정(약물을 감싼 코팅이 위가 아닌 장에서 녹도록 한 약) 알약에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버몬트대 암센터 연구진은 태아기와 생후 19세까지 기간의 프탈레이트 노출이 각각 소아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덴마크 공공 보건 사업의 일환인 출생등록사업(Danish Medical Birth Registry), 국가암등록사업(Danish Cancer Registry), 의약품기구(Danish Medicines Agency)로부터 연구대상자의 출생, 의약품 처방, 암 진단 기록을 각각 제공받았다. 확보한 데이터를 이용해 1997~2017년 덴마크에서 출생한 13만명의 아이를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총 2027명의 아이가 소아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암 환자들이 태아기와 생후 19세까지의 기간에 노출된 프탈레이트의 양을 각각 추산하기 위해, 연구진은 '산모가 임신 기간에 처방받은 약'과 '아이가 생후 19세까지 처방받은 약'을 조사했다. 일상 속 플라스틱을 통해서도 프탈레이트에 노출될 수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처방 약 외 다른 프탈레이트 노출원은 모두 배제했다. Lead investigator인 버몬트대 약대 토마스 어헌 조교수는 "일상생활보다 처방 약을 통해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모든 프탈레이트 노출원을 다루지 않았더라도 연구 내용은 정당하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생후 19세까지의 기간에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경우 소아암 전반에 걸릴 위험성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뼈암인 골육종을 진단받는 비율은 3배, 혈액암인 림프종을 진단받는 비율은 2배 더 높았다. 버몬트대 의과대학 프란시스 카 교수는 "프탈레이트는 호르몬 체계를 교란해 갑상샘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분비 장애물질로 분류된다"며 "어린 시절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것은 적은 양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프탈레이트가 골육종과 림프종 위험을 높이는 기전이 무엇인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국립 암 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지난 2월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7:00
  • '이것' 한 고도비만, 평균 몸무게 23kg 줄었다

    '이것' 한 고도비만, 평균 몸무게 23kg 줄었다

    고도비만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각종 대사 증후군을 동반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운동이나 약물로는 체중 감량에 한계가 있어 많은 환자가 괴로움을 겪는데,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고도비만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법이 비만대사수술임을 확인했다. 고도비만 환자에게 비만대사수술이 실제 효과가 어떤지 알아보자.◇BMI 38.9→30.8로 감소… 당뇨·고혈압 등 합병증도 개선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비만대사수술팀은 수술만으로 합병증 없이 고도비만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만대사수술팀이 2018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평균 체질량지수(BMI) 37이 넘는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출혈이나 누공 등 합병증이 나타난 환자는 없었으며, 목표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수술팀은 수술 환자 50명 중 25명을 6개월간 추적 관찰했는데, 이들의 ‘초과체중 감소율’은 평균 60%를 넘었다. 초과체중 감소율(EWL, Excess Weight Loss)은 체질량지수(BMI) 25에 해당하는 체중보다 초과하는 체중을 어느 정도 줄였는지 평가하는 지표다.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몸무게는 약 110kg에서 약 87kg으로 23kg가 줄었으며,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약 38.9에서 30.8로 감소했다.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은 1단계 비만, 30 이상은 2단계 비만, 35 이상은 고도비만이다.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던 환자 9명 중 8명, 고혈압 환자 11명 중 6명,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 10명 중 5명은 비만대사수술 후 더는 약을 복용하지 않게 됐다. 고도비만과 함께 발생한 각종 대사 증후군이 몇몇 환자들에서 비만대사수술 만으로 치료된 것이다.비만대사수술 전 검사 결과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어 삽입형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 혈액 투석을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 등 집중 관리가 필수적인 고위험 환자도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이 없었다.서울아산병원 유문원 비만대사통합진료센터장(위장관외과 교수)은 “고도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넘어 혈관, 심장, 간 등 온몸을 망가뜨리는 여러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세계 최다 수준의 위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도비만 환자들을 더욱 안전하게 치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2021 비만팩트시트’를 보면, 국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1년 BMI 30 이상 비만 인구는 전체 성인의 약 5.4%에 달한다. 국가적으로 고도비만의 심각성이 인정돼 비만대사수술은 2019년 1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6:30
  • 피로 해소하는 ‘국민 드링크’… 우울증 유발한다?

    피로 해소하는 ‘국민 드링크’… 우울증 유발한다?

    피곤할 때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피로회복제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 직장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드링크’인만큼,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도파민 체계 파괴해 우울증으로 이어져피로회복제 주의사항란에 “이 약을 과량 투여할 경우 우울증 환자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피로회복제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는 “피로회복제에 함유된 카페인을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카페인의 각성 성분이 예민함과 불안증세를 악화시킨다”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도파민 체계가 과도하게 활용된다. 이때 에너지가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실제로 피로회복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금단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도 있다. 해당 환자는 장기간 매일 피로회복제와 에너지 드링크를 많이 마셔 카페인을 다량 섭취했다. 이로 인해 두통, 피로감, 무기력함, 집중력 저하, 구토와 같은 금단 증상과 우울증 증세를 호소했다.  ◇카페인에 민감하면 조심해야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들은 카페인 섭취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울증, 불안증 또는 공황장애 환자도 포함된다. 이들은 카페인에 대한 신경계 반응을 우울증세로 착각할 수 있으며 이런 심리가 우울감을 더 불러오기 때문이다. 한규만 교수는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달라 절대적 용량을 정할 수는 없다”며 “다만, 평소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심박수 증가나 두통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카페인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으면 카페인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한규만 교수는 “평소 불면증이 있거나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오후 2~3시 이후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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