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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중일 때… 디저트의 유혹 이렇게 대처한다

    다이어트 중일 때… 디저트의 유혹 이렇게 대처한다

    건강하게 살 빼려면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꼭 동반해야 한다. 그러나 식사 후 디저트를 먹는 습관이 있다면, 단숨에 식습관을 바꾸기 쉽지 않다. 참으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난다. 한번 참으면 보상심리 때문에 오히려 폭식을 부르기도 한다. 디저트, 도대체 어떻게 끊어야 할까?◇식후 디저트, 이미 중독돼 끊기 힘들어디저트는 달다. 우리 몸은 단맛을 매우 사랑한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생리적인 변화 때문에, 이미 식후 디저트를 먹는 습관이 생겼다면 식습관을 바꾸기 어렵다.◇의식적으로 디저트 멀리해야▶식사 전 디저트 미리 고르기=식사 전에 디저트 메뉴를 미리 생각해두면, 그날 하루 먹는 총열량은 줄일 수 있다. 메인 식사는 저열량 요리를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참가자들에게 디저트로 열량이 높은 레몬 치즈 케이크와 신선한 과일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 뒤 메인 식사 메뉴를 고르게 했더니, 치즈 케이크를 고른 사람은 낮은 열량의 메인 요리를 선택해 디저트를 포함한 전체 식사에서 30%나 적은 열량을 섭취했다는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아이스크림 대신 셔벗 먹기=여름이면 특히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은 액상과당, 설탕, 유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빙과류가 정말 먹고 싶다면, 밀크 아이스크림류보다는 셔벗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 셔벗은 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말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셔벗류는 당분 함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해야 한다.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바나나, 복숭아, 수박 등 달콤한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먹기 전에 배고픔 확인하기=먹고 싶다고 무작정 간식을 먹기보다 정말 배가 고픈 상황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배부름을 인식하면 디저트를 먹더라도 덜 먹을 수 있다. 점점 먹는 양을 줄여나가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1 12:00
  • 계란만 먹으면 두드러기가… 영유아 알레르기 대처법은?

    계란만 먹으면 두드러기가… 영유아 알레르기 대처법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는 다양한 음식을 접하게 된다. 이 시기에 자주 입 주위가 붉어지고 몸에 두드러기가 생긴다면 식품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특정 식품에 대해 몸의 면역계가 과잉 반응해 나타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적절히 치료만 하면 증상 없이 살아갈 수 있다.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는 계란과 우유가 가장 흔하다. 그 다음으로는 밀, 호두, 땅콩, 대두, 새우, 메밀, 게, 아몬드, 잣, 키위 등이 있다. 이들 음식물이 알레르기의 원인 중 90% 이상을 차지한다.식품 알레르기의 증상은 다양하다. 원인 식품 및 섭취 방법에 따라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혀와 입술이 붓기도 한다. 구토, 복통, 설사, 기침이나 심한 경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정재화 교수는 “소아에게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식품 70~80%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알레르기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수영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 알레르기 환자의 36.1%, 달걀흰자 알레르기 환자의 30.3%가 알레르기 첫 증상으로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다.식품 알레르기 치료 원칙의 첫 번째는 원인 식품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다. 그 다음엔 원인 식품 회피가 있으며 급성 증상에는 약물치료가 적용된다. 재발 방지를 위한 아이 교육도 뒤따른다. 막연히 어떤 음식물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한 뒤 무계획적으로 식품을 제한하면 치료가 어려워진다. 특히 우유와 달걀은 매우 다양한 식품에서 재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정재화 교수는 “최근에는 식품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 원인 식품을 조금씩 섭취하며 몸 안의 알레르기 관련 세포들의 민감성을 낮추고 내성을 유도하는 면역 치료 방법도 제시되고 있다”며 “식품 알레르기 치료는 소아 알레르기 전문가의 철저한 계획과 안전한 관찰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11 10:00
  • '이 영양소'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덜 걸려

    '이 영양소'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덜 걸려

    평소 식습관이 노년기 건강을 좌우한다. 최근에는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짙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에 적게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지방산연구소(FARI) 소속 연구자를 포함한 미국 연구진은 65세 이상 노인 1490명을 평균 7.2년 추적 조사한 자료를 분석해,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와 알츠하이머병 발병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노인들은 연구에 참가할 당시 치매가 없었지만 이후 131명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했다.분석 결과,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도코사헥사엔산(DHA) 농도가 짙을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낮았다. 일정 범위 내 적혈구 대비 DHA 비율이 6.1%보다 많은 집단은 3.8%보다 적은 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49% 낮았다. 이를 햇수로 환산하면 적혈구 대비 DHA 비율이 3.8% 미만일 때보다 6.1% 초과일 때 알츠하이머병 발병 기간이 약 4.7년 늦어진단 결론이 나온다.DHA는 두뇌를 직접 구성하는 물질이다. 두뇌를 구성하는 지방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뇌  전달을 돕는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을 2배 높이는 아포이(ApoE)4 유전자가 있는 사람에게 이롭다. 오메가-3 지방산이 병의 발병과 진행을 늦추는 데 이롭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하루 오메가-3 섭취량은 500~2000㎎이다. 고등어, 참치, 연어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체내 합성이 안 돼 전량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이 연구는 지난 9일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인 '엠디피아이(MDPI, 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에 게재됐다.
    뇌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11 08:00
  • 하루에 우유 2컵 넘게 마시는 남성, ‘이 질환’ 위험 높아져

    하루에 우유 2컵 넘게 마시는 남성, ‘이 질환’ 위험 높아져

    우유는 우리 몸에 약일까, 독일까. 우유와 건강의 상관 관계는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다. 우유가 우리 몸에 좋다는 연구도 있고, 나쁘다는 연구도 있다. 이번엔 좋을 게 없다는 연구다. 430g의 유제품, 그러니까 우유 기준으로 약 2컵을 하루 동안 평균적으로 마신다는 조건이 붙는다. 남성의 전립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미국 로마린다대 연구진은 우유 섭취와 전립선암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2만80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약 8년간 추적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 모두 연구 시작 전엔 암이 없었다. 참가자의 식이섭취량은 음식 빈도 설문지(FFQ)와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수집했다. 전립선암의 가족력, 신체 활동 및 알코올 소비, 전립선암 검진 등에 관한 정보도 집계했다.연구 기간 동안 1254명의 참가자가 전립선암 사례를 보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약 430g의 유제품을 섭취하는 남성의 경우, 하루에 20.2g만 섭취하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위험이 25% 증가했다.연구 저자 개리 프레이저 교수는 “유제품의 성호르몬 함량으로 인해 전립선암이 발병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유제품 및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전립선을 포함한 특정 암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인 IGF-1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한 과거 연구도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클리니컬 뉴트리션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11 05:00
  • 어릴 때 스트레스, 중년 이후 '이 기능' 떨어뜨린다

    어릴 때 스트레스, 중년 이후 '이 기능' 떨어뜨린다

    뇌 발달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대부분 이뤄진다. 이 시기에 받는 스트레스가 특히 뇌에 치명적인 이유다. 최근 어릴 적 트라우마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린 아이는 중년이 돼서 인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연구진은 미국의 25~74세 성인 약 7000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중년 국가 조사(Midlife Development in the U.S., MIDUS)’ 자료를 활용해, 어린 시절 받은 스트레스와 중년기 인지 기능 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해당 자료는 중년의 특성을 중년기 진입 전후의 연령집단과 비교하기 위해 수집됐으며, 신체적·성적·정신적 학대나 방임 여부를 묻는 ‘아동기 트라우마 설문조사’ 응답 결과와 뇌 기능장애를 진단하는 ‘신경심리검사’ 결과를 포함한다. 연구진은 전체 자료 중 1541명의 데이터만 분석에 활용했다.분석 결과, 어린 시절에 강한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중년기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에 받은 스트레스가 큰 사람은 적은 사람보다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global) 인지기능’과, 문제 해결·다중작업 같은 고차원적 과제를 수행하는 ‘작업기능’ 점수가 낮았다. 다만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구성하는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하나의 맥락으로 기억하는 ‘일화기억’은 별 차이가 없었다.스트레스가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를 설명하는 가설이 바로 ‘알로스타틱 부하(allostatic load)’다. 스트레스 과부하 탓에, 신체 균형을 맞추는 회복 기제가 한계를 맞닥뜨린 상황을 뜻한다. 스트레스가 몸에 주는 생리적 부담이 상쇄되지 않은 채 계속 쌓이면 인지 능력도 저하된다는 것이다.논문 저자인 캐나다 라이어슨대 심리과학 박사연수생 대니엘 다미코는 “어린 시절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나이 들어 뇌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며 “노년기 치매나 인지 능력 저하가 발생하기 수십 년 전에 이를 예측·예방할 수 있단 연구 결과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오는 7월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뇌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10 22:00
  • 다이어트 분말 즐기세요? 전문가들은 말리네요

    다이어트 분말 즐기세요? 전문가들은 말리네요

    물에 타 먹는 ‘음료 대용 다이어트 분말’이 인기다. 높은 칼로리 때문에 음료 섭취를 꺼리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물에 타기만 하면 달콤한 맛이 나고 열량도 적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다고 분말 음료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살은 빠져도 되레 몸이 상할 수 있다. ‘다이어트 분말’의 주 성분은 무얼까. 또 건강엔 어떤 영향을 줄까.다이어트 분말은 말토덱스트린 또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성분을 주로 함유한다. 말토덱스트린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성분은 과다 섭취하면 복통을 일으킨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손정민 교수는 “장내 삼투압이 높아져 삼투압을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이 물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복통이 유발될 수 있다”며 “건강한 사람에겐 드물지만 예민한 사람에게 복통이나 설사가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혈당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말토덱스트린 성분을 피해야 한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위험이 있다. 말토덱스트린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단맛을 내는데, 혈당지수가 포도당 혈당지수인 100에 가깝다. 같은 양의 설탕과 비교해봐도 말토덱스트린의 혈당지수가 더 높다. 반면, 사람이 소화하기 어려운 말토덱스트린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성분은 말토덱스트린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손정민 교수는 “소화효소에 의해 천천히 분해돼 혈당도 그만큼 느린 속도로 오른다”고 했다.따라서 혈당을 걱정하는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다이어트 분말을 먹게 될 땐, 말토덱스트린 성분 대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들어간 제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물론 혈당을 올리는 당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차 종류의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녹차, 허브차 등이다.다이어트와 건강을 함께 고려한다면 물을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된다. 또 물을 소화하는 동안 열량이 소모돼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10 21:00
  • 코로나 검사·처방·진료, '호흡기환자진료센터'서 한 번에

    코로나 검사·처방·진료, '호흡기환자진료센터'서 한 번에

    앞으로 코로나19 환자의 검사와 처방, 진료가 모두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한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분산됐던 코로나 환자 관리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되는 것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를 통합 실시하는 원스톱 진료기관 5000개소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환자는 재택치료를 하되, 필요할 경우 외래진료센터(대면 진료) 또는 전화상담 병의원‧집중관리 의료기관(비대면 진료)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중증도에 따라 입원도 가능하다. 경증은 일반격리병상, 중증 환자는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에 입원하게 된다. 경증 환자의 경우,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을 받은 다음 일반적인 입원의뢰체계를 통해 일반 격리병상으로 자율입원하면 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침과 개정된 병상 배정 지침 등을 마련해 6월 넷째 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반장은 "6월 넷째 주부터 호흡기환자진료센터마다 가능한 진료 유형을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안내해, 7월 1일부터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체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7:56
  • 음주량 조금만 늘어도, 뇌조직 괴사 위험 커져… 국내 연구팀 연구 결과

    음주량 조금만 늘어도, 뇌조직 괴사 위험 커져… 국내 연구팀 연구 결과

    음주량이 늘수록 뇌경색(뇌혈관이 막혀 뇌조직이 괴사된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공동 교신저자), 정수민(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숭실대 통계학과 한경도(공동 교신저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에 두 차례 모두 참여한 40세 이상 450만명을 대상으로 음주량의 변화에 따른 뇌경색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저위험음주군(15g 미만), 중위험음주군(15-30g), 고위험음주군(30g 이상)으로 나누고, 다른 요인을 보정한 상황에서 음주량 변화가 뇌경색 발병에 미친 영향을 비교했다. 알코올 15g이면 대개 시중 판매 상품을 기준으로 대략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2년 동안 음주량의 변화가 없었을 때를 기준으로, 저위험음주군이 음주량을 늘릴 때 뇌경색 발병 위험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다. 저위험음주를 유지할 때와 비교했을 때 음주량이 늘어 중위험음주군이 되면 11%, 고위험음주군이면 28%까지 뇌경색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음주를 하지 않던 사람은 저위험음주군이 됐을 때 오히려 뇌졸중 발병 위험이 3% 가량 소폭 낮아지기도 했지만, 음주량이 늘수록 이 역시 상쇄돼 고위험음주군에 이르면 술을 안 마실 때보다 뇌경색 발병 위험이 5% 증가했다.반대로 고위험 음주군이 술을 줄이면 뇌졸중 위험도 줄었다. 2013년 검진 자료까지 있는 사람 350여 만 명에 대해 추가 진행한 분석에서 고위험음주군이 저위험 음주군으로 절주를 하면 뇌경색 위험이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번 연구에서 술을 마시던 양과 상관없이 모든 음주군에서 술을 완전히 끊은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15~28%까지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는데, 연구팀은 이미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술을 마실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저위험음주를 지속했을 때도 비음주 상태를 유지했을 때보다 뇌경색 발병 위험이 12% 낮았지만, 이 역시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뇌경색 예방을 핑계로 음주를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하루 3잔 이상 과음하면 뇌경색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며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하루 1~2잔 이하로 절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연구"라고 했다. 신동욱 교수는 "소량의 음주는 뇌경색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뇌경색 외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개인별 알코올 대사 능력도 차이가 있어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 술을 드시지 않던 분이 소량의 음주를 시작하는 것은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7:52
  • 해병2사단 정보통신대대,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00매 전달

    해병2사단 정보통신대대,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00매 전달

    해병2사단 정보통신대대 노명우 주임원사와 김윤호 지원과장은 지난 7일 가천대 길병원에 방문해 김양우 병원장에게 헌혈증 100매를 전달했다.이 헌혈증은 해병2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증을 모은 것이다. 해병2사단 정보통신대대는 지난해 12월에도 헌혈증 100장을 모아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했다.장병들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재학생들이 매년 학내에서 헌혈캠페인을 펼쳐 혈액질환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해부터 부대 차원에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해병2사단 정보통신대대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기부된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 혈액암 환자 등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7:34
  • [의료계 소식]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삼성서울병원 제작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사용 예정

    [의료계 소식]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삼성서울병원 제작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사용 예정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척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가 무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오프라인)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온라인) 등에서 사용된다.해당 도구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문제해결연구사업으로 개발됐다. 자살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자살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게 목적이다. 국가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한국형 자살예방 선별 및 평가도구로 볼 수 있다.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지원한 연구과제(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개발 및 효과검증, `19~`21년 HL19C0001)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을 주도했다.황태연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시도자·자살의도자의 자살위험성을 정확히 선별·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박승우 원장은 "자살은 당사자나 유족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도구가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미리 보듬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7:31
  • '원샷!'이 부르는 폐해… 폭음, '심장 직격탄'

    '원샷!'이 부르는 폐해… 폭음, '심장 직격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술자리 약속이 많아지고 있다. 분위기가 ‘업’되서 ‘원샷’을 외치며 폭음을 하기 쉬운데, 단 한번만의 폭음만으로도 심장이 손상돼 ‘급사’ 위험까지 있다. 전문가들은 술 마시는 사람은 간(肝) 걱정을 많이 하는데, 심장도 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폭음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한다. 인천나은병원 심장혈관센터 오동주 원장(前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은 "폭음은 심장이 건강한 젊은층도 예외 없이 위험하다"며 "대학 신입생 OT 때 사망 사고 소식 들려오기도 했는데, 상당수가 폭음으로 인한 심장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장학계에서는 음주의 형태에 있어서 불규칙하게 폭음하는 것은 규칙적으로 매일 마시는 것보다 위험하다고 본다. ◇폭음은 왜 위험한가주요 원인은 부정맥이다. 폭음을 하면 갑자기 많아지는 알코올 대사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신경 계통을 자극해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작용으로 심장이 정상 박자에 맞춰 수축·이완하지 못하고 무질서하게 뛰게 되는 것. 특히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이 잘 생긴다. 심방세동 등 부정맥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난 뒤 사라지면 다행이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졸중·심부전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 폭음을 한 뒤 심장 부정맥이 잘 생겨 '휴일 심장증후군' 의학 명칭도 생겼는데, 휴일에 술을 많이 마시고 월요일에 이런 증상이 잘 생긴다고 한다. 또한 알코올 자체가 심장 근육에 독성 작용을 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상처를 입혀 심장근육을 손상, 심장 수축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손상이 만성화 되면 결국 ‘알코올성 심근증’으로 발전하는데,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간호대학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성 심근증은 하루에 알코올 90g 이상(소주 2병 정도)을 5년 동안 섭취할 경우 발병할 수 있다. 알코올성 심근증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절제하지 않을 경우 4년 내 사망률은 50%에 달한다. 알코올성 심근증은 평소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가장 많다. 때문에 피로나 노화 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알코올성 심근증은 초기에는 금주만으로 손상된 심장 근육이 회복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금주 후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또다시 금주를 한다고 해도 회복 정도가 떨어진다. 만약 심장 부피가 커지고 수축과 이완이 잘 안 된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한편, 폭음을 한 직후에는 혈소판 응집력이 증가해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 질환도 위험하다. 혈압도 문제다. 술 마시는 중에는 혈관이 넓어져 혈압이 떨어지지만 다음 날은 혈압이 올라간다. 오동주 원장은 “나이가 들면 뇌에 조그마한 동맥류들이 많은데, 술 마신 다음 날 높아진 혈압 때문에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폭음 기준 없다"폭음의 기준은 뭘까? 오동주 원장은 “사람마다 알코올을 대사할 수 있는 정도도 다르고, 민감도도 다르기 때문에 딱 정하기는 어렵다”며 “갑자기 많은 양의 술을 마셔 취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의학 논문에서는 하루 90~100g(소주 2병 정도)을 초과해 음주를 하면 심장과 골격 근육에 손상을 준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여자 5잔 이상, 남자 9잔 이상의 폭음을 한 경우는 위험하며, 총 음주량이 적더라도 폭음은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65세 이하의 연령층에서 갑작스런 심장 사망은 일일 6잔 이상의 알코올 소비량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술은 빈속에 마시는 것이 훨씬 좋지 않다. 안주 없이 술을 마시면 심혈관계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안주를 먹으면 혈압을 낮추어 주고, 지질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며, 술의 흡수를 느리게 하고 술의 제거율을 높여주는 등의 이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정 음주는 얼마나 될까? 최근 적정 음주는 없다라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실제 알코올 소비 증가에 따라 사망률,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 술 한두 잔은 약이라는 핑계는 댈 수 없는 것. 금주가 가장 좋겠지만, 술을 마셔야 한다면 폭음은 금물이다. 성인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성인 여성은 하루 1잔 이하로 마실 것을 권장한다. 1잔을 맥주 340 cc, 와인142 cc, 양주 43 cc로 생각하면 되고, 이는 술 종류에 맞는 술잔으로 1잔에 해당된다. 각각 12g의 알코올을 함유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7:00
  • 오메가3 영양제 '이렇게' 변하면 먹지 말아야

    오메가3 영양제 '이렇게' 변하면 먹지 말아야

    사람들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는다. 하지만 여러 영양제를 두고 먹다보면 각각의 보관법을 헷갈릴 수 있다. 영양제별로 먹어도 되는 기한, 보관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유산균은 냉장보관, 오메가3는 냄새나면 버려야 유산균이나 지용성 영양제는 유통기한 내에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시간이 지나면 유익한 균은 사라지고 독소나 곰팡이 같은 유해한 균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살아있는 균이 들어있기 때문에 냉장보관 해야 한다. 오메가3 같은 지용성 영양제는 공기 속에 오래 두면 산화되면서 색깔이 변하고 냄새가 난다. 산화된 지방은 암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유통기한 지난 지용성 영양제는 버리는 것이 좋다. 캡슐이나 액체 성분의 약품들은 알약으로 된 것보다 더 빠르게 변질될 수 있어 역시 유통기한을 지켜 섭취해야 한다.◇비타민, 뜯지 않았다면 유통기한 2~3년 지나도 안전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 같은 경우, 개봉하지 않았다면 유통기간 이후 2~3년이 지나도 안전하다. 습도 70% 미만의 서늘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은 곳에서 보관했다면 변질될 우려가 적다. 그렇지 않으면 비타민은 온도와 습도, 직사광선에 취약해 색이 변하거나 영양소가 분해될 수 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이미 개봉하여 먹고 있다면, 유효기간은 1년 정도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6:35
  • 무심코 먹은 '이 음식'이 탈모 유발한다고?

    무심코 먹은 '이 음식'이 탈모 유발한다고?

    가족 중에 아무도 탈모인 사람이 없는데, 이상하게 자신만 탈모가 있어 의문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왜일까? 식습관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무심코 먹은 음식들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 많은 음식… 혈액순환 방해감자튀김이나 삼겹살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전(피떡)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두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 순환이 안 되는데,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으로 이뤄져있다. 실제로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지방식이를 한 쥐는 탈모가 생겼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모낭의 재생을 차단해 모낭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날달걀이 탈모 유발할 수도날달걀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한 종류로, 탄수화물과 지방대사, 남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그런데, 날달걀의 아비딘 성분은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로 인해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셀레늄 과다 섭취 시 탈모 부작용 생겨셀레늄은 적당량 섭취하면 노화를 예방하고 정력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셀로노시스'라 불리는 셀레늄 중독의 부작용 때문이다. 셀로노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머리카락 빠짐, 손톱 부러짐, 복통, 설사, 구토, 피로감, 피부발진 등이다. 따라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셀레늄의 권장량은 하루 50㎍이며 하루 최대 섭취량은 400㎍이다. 브라질너트를 2~3개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을 넘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6:32
  •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 오히려 '폐' 건강에 도움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 오히려 '폐' 건강에 도움

    우리 일상 중에는 금기시되는 일이 많다. 하지만 다양한 금기 중 몇 가지는 오히려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줘 알아두는 게 좋다. ▷다리 떨면 복 나간다?=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장인에게 다리 떨기는, 건강에 도움되는 운동법 중 하나다. 장시간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을 주면서 혈액을 하체로 몰리게 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리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하체의 정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다리를 떨어주는 동작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을 풀어주기도 한다.▷한숨 쉬지 마라. 복 달아난다?=보통의 호흡은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 폐 속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肺胞)까지 도달하지 않을 수 있다. 폐포는 체내 적혈구가 운반해온 이산화탄소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한숨은 이런 폐포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을 깊숙이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유명한 과학 잡지인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한숨을 자주 내쉬지 않으면, 폐포가 서서히 망가져 나중에는 폐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시험 날, 미역국 먹으면 미끄러진다?=미역은 다량의 칼슘과 칼륨·철분·비타민 등이 들어 있는 건강식이다. 특히 미역 속 요오드 성분은 심장과 혈관의 활동을 돕고, 체온과 땀 조절, 신진대사 증진에 효과적이다.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 회복이나 심신 안정에도 탁월해 오히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라 말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6:01
  • 굶는 다이어트? 오히려 '살 찌는' 이유

    굶는 다이어트? 오히려 '살 찌는' 이유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모두의 숙제다. 그런데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20~30대 중에는 4~5일간 굶다시피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굶어서 줄어드는 몸무게는 의미가 없다. 체지방이 아니라 몸 속 수분과 근육이 빠져 일시적으로 생긴 '가짜 체중'이기 때문이다. 다시 음식을 제대로 먹으면 금방 체중은 늘어난다.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식사를 굶으면 우리 몸은 이를 비상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기 때문이다. 굶어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도 다이어트 효과를 낮춘다. 몸 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20~30대가 흔히 시도하는 유행 다이어트 방법들도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의 방해 요인이다. 세끼 모두 레몬 물만 마시거나, 과일 주스만 마시는 등 한 가지 형태의 음식만 먹어 살을 빼는 '원푸드 다이어트'가 대표적이다. 이런 다이어트는 실패율이 높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생리를 안하거나 탈모가 생기는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이 부족해진 몸은 음식을 갈구하게 돼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탄수화물을 다이어트의 적(敵)으로 여겨 밥·빵 같은 탄수화물 식품은 입에 대지 않고 닭가슴살·쇠고기 등 단백질 식품만 먹는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을 따라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단백 식사는 혈중 단백질을 소변으로부터 걸러내는 콩팥에 무리를 준다. 칼슘 흡수도 방해해 뼈의 밀도가 낮아지기도 한다. 젊은층이 요요 현상 없이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열량만 500㎉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500㎉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어떤 식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금방 올리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은 현미밥(56), 두부(42), 시금치(15), 달걀(30), 토마토(30)다.한편, 비만인 20~30대는 다른 연령에 비해 근육량이 많으므로, 근력 운동 외에도 체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
    다이어트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4:36
  • 노블젠, 뎅기·지카 바이러스 감염질환 항체치료제 개발 착수

    노블젠, 뎅기·지카 바이러스 감염질환 항체치료제 개발 착수

    기후온난화로 인해 뎅기열 등 모기매개 바이러스 질환의 팬데믹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뎅기바이러스와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치료제 개발사업 지원에 나섰다. 광범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회사인 노블젠은 9일 "정부로부터 총 33개월의 연구기간동안 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뎅기바이러스와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 질환에 대한 항체 치료제 완성을 위한 물질개발 및 생산과 기초 효능 분석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국내 민간 최대 비임상시험 수탁기관인 바이오톡스텍(086040)의 자회사 (주)키프론바이오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물질의 안정성 및 유효성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1:32
  • 서울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모니터링 실시… 우울·불안감 개선 효과

    서울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모니터링 실시… 우울·불안감 개선 효과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작년 7월부터 진행된 ‘코로나19 환자 퇴원 후 모니터링 사업’이 지난달 31일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가 다양한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코로나19 환자 퇴원 후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했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후 퇴원한 환자 13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4명은 우울·불안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별도 관리가 이뤄졌다.의료진은 전체 참여 환자에게 퇴원 후 ▲1주 ▲1개월 ▲3개월마다 비대면으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평가하고 합병증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지난 4월까지 총 319건의 모니터링이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모니터링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9.1점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은 모니터링 이후 환자의 우울·불안감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우울 척도(PHQ-9, 27점 만점)와 불안 척도(GAD-7, 21점 만점)로 정신증상을 평가한 결과, 고위험군을 제외한 환자 109명의 우울 점수는 평균 4.3점에서 모니터링 3회 완료 후 1.5점으로 감소했다. 불안 점수의 경우 평균 2.6점에서 모니터링 3회 완료 후 0.8점으로 줄었다. 다만, 고위험군 24명은 평균 우울 점수가 퇴원 직후 15.8점에서 모니터링 완료 후 16점으로, 평균 불안 점수는 12점에서 13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확진 후 퇴원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퇴원 후에도 관리와 상담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군의 경우 모니터링 종료 후에도 우울·불안감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퇴원 후에도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0:50
  • '꽝!' 한 번의 큰 소음, 귀 멀게 할 수 있다

    '꽝!' 한 번의 큰 소음, 귀 멀게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콘서트장이나 클럽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곳들의 공통점은 귀가 울릴 정도의 큰 소리가 난다는 것인데, 한 번의 큰 소음만으로도 청력이 떨어지고 영영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급성 소음성 난청'이라 한다.실제 급성 소음성 난청 환자 19명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 2명(11%)만 회복됐고 나머지 17명(89%)은 청력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한림대성심병원의 조사 결과가 있다. 이 조사에서 급성 소음성 난청 원인은 군(軍)에서의 소음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콘서트 4건, 레저사격 3건, 공사 현장 폭발음 3건, 고함 1건, 자기공명영상검사(MRI) 1건 순이었다. 소리를 들을 때는 고막이 떨리는 등 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진다.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리면 달팽이관 내부가 갈라지고 귓속 유모(有毛)세포가 부러지는 등의 손상이 생기며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후 귓속 세포가 산화(酸化)되는 화학적인 손상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손상이 심하면 회복이 안 된다. 큰 소음을 듣고 귀가 일시적으로 먹먹해질 수 있는데, 24시간 이내로 회복되지 않으면 영구적인 손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다. 급성 소음성 난청을 비롯한 난청의 뚜렷한 치료법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따라서 콘서트장, 클럽에 간다면 스피커에 가까이 가지 말고, 레저사격을 하거나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 일할 때는 귀마개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이어폰 음량도 과도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어, 최대 음량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만 듣는 것이 안전하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0:46
  • [의료계 소식]대림성모병원 변주선 원장, 말레이시아 걸스카우트 연맹 최고 훈장 수여

    [의료계 소식]대림성모병원 변주선 원장, 말레이시아 걸스카우트 연맹 최고 훈장 수여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말레이시아 걸스카우트 연차 총회에서 변주선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사진·한국걸스카우트 지원재단 이사장)이 말레이시아 걸스카우트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말레이시아 걸스카우트 연맹의 최고 훈장인 ‘THE SWIFT AWARD’를 수여받는다.세계 걸스카우트는 152개국 1000만 명의 회원들이 젊은 여성 지도자들이 성장하고 리더십과 잠재력 개발할 수 있도록 세계 대회 및 훈련, 세미나 개최, 회원국 지원 사업, 기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변 원장은 세계 걸스카우트 아태지역 의장을 역임하고 ‘아태지역 친선회’를 창설하였으며 전 세계 여성지도자 리더쉽을 위한 ‘변주선 리더십 펀드’와 함께 18만 달러를 모으기도 했다.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에 앞서, 지난 12년도에는 말레이시아 왕궁에서 선왕인 파항주술탄 하지 아맛 샤로부터 다투 (Dato’) 작위를 받기도 했다. 다투 작위는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는 귀족 지위로 한국 여성 첫 수여자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0:38
  • 나도 모르게 변이 '뚝뚝'… 변실금 환자 늘어난다

    나도 모르게 변이 '뚝뚝'… 변실금 환자 늘어난다

    나도 모르게 항문 밖으로 변이 새는 질환을 '변실금'이라고 한다. 변실금을 앓고 있는 환자는 늘어나는데, 부끄러움 탓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어 문제가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환자 수는 2017년 1만138명에서 2021년 1만4196명으로 5년 새 40% 늘었다. 변실금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노화로 인한 장·근육·신경 약화인데,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변실금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변실금 유병률은 원래 2~18% 정도지만 요양원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면 유병률은 40~50%로 높다. 출산 역시 위험 요소다. 분만 시 아이가 나오면서 항문 괄약근이 쉽게 손상받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한 번 손상되면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 약화도 빨리 진행돼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실금 환자의 약 70%는 여성이다. 항문 수술, 변비, 뇌경색, 중추·말초신경장애, 당뇨병이 있어도 변실금이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변실금 위험 요소가 있으면서 변 조절이 제대로 안 되거나 ▲3개월 이상 변비·실금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속옷에 변이 항상 묻어 나온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변실금은 약물, 바이오피드백 치료로 호전된다. 약물은 로페라마이드 등 설사를 조절해주는 성분을 쓴다. 말기이거나 보존적 치료만으로 해결이 안되는 변실금은 신경자극장치를 삽입하는 천수신경자극술·수술을 고려한다.변실금은 만성질환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치료해야 완화된다. 증상에 따라 1주~3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식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병원에서 알려주는 대표 식이요법은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유제품 피하기다. 단, 양배추·콩·브로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피한다. 이런 음식은 가스를 많이 생성시켜 변을 참기 어렵게 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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