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처방·진료, '호흡기환자진료센터'서 한 번에

입력 2022.06.10 17:56
박향
사진=중수본 제공

앞으로 코로나19 환자의 검사와 처방, 진료가 모두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한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분산됐던 코로나 환자 관리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되는 것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를 통합 실시하는 원스톱 진료기관 5000개소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환자는 재택치료를 하되, 필요할 경우 외래진료센터(대면 진료) 또는 전화상담 병의원‧집중관리 의료기관(비대면 진료)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증도에 따라 입원도 가능하다. 경증은 일반격리병상, 중증 환자는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에 입원하게 된다. 경증 환자의 경우,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을 받은 다음 일반적인 입원의뢰체계를 통해 일반 격리병상으로 자율입원하면 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침과 개정된 병상 배정 지침 등을 마련해 6월 넷째 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반장은 "6월 넷째 주부터 호흡기환자진료센터마다 가능한 진료 유형을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안내해, 7월 1일부터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체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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