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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두통은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든다. 그중 '군발두통'은 특히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는데, 진단이 늦어 주의가 필요하다.군발두통은 심한 두통이 집단적·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다른 두통과 달리 강도 높은 통증이 한쪽 머리에만 나타난다. 처음 관자놀이부터 통증이 시작해 눈썹, 눈, 코, 입 등으로 퍼지고 결막충혈이 생기며 눈물, 콧물, 땀 등도 난다. 짧게는 15분에서 길게는 3시간까지 지속된다. 무기력, 과민함, 흥분이 생길 수 있다. 주기적인 통증도 특징이다. 하루 중 특정 시간이나 1년 중 봄이나 가을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 잘 나타난다. 밤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다. 군발두통은 얼굴 삼차신경의 신경혈관계가 활성화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성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호르몬 변화, 음주, 흡연, 스트레스가 군발두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한다.군발두통은 진단 지연기간이 평균 5.7년일 정도로 진단이 늦다. 특히 젊은 환자일수록 진단지연은 심각하다. 2022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연구팀은 청소년기(19세 이하)에 처음 군발두통이 나타난 환자의 90% 이상이 1년 이상 진단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진단 지연기간이 늘어날수록 정신질환 위험이 커진다. 조수진 교수는 자살 충동과 두통영향지표(HIT-6)는 진단지연이 길어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뇌에서 통증을 처리하는 부위와 우울증 처리 부위가 신경생물학·해부학적 위치가 같기 때문이다.군발두통이 생기면 일반 진통제로는 치료되지 않아 스테로이드제제로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산소치료도 시행한다. 분당 7~10L의 산소를 20분간 흡입하면 혈관을 수축하고 뇌를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다.군발두통을 막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게 좋다. 뇌 신경을 흥분해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낮잠도 좋지 않다. 평소와 다른 수면 리듬을 만들어 생체시계에 혼란을 유발하고 신경계를 흥분시킬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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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전신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5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개최됐다.이대서울병원에 복원된 보구녀관 앞마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하은희 이화의대 학과장 등 이화여대 관계자와 정진엽 부민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이철 하나의료재단 명예원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이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보구녀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 함께 자리했다.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서양의학 도입을 주도한 보구녀관은 의학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의 친구이자 고통을 치료하는 치유공간이었다"며 "보구녀관은 이화의료원의 역사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 의료와 선교, 교육의 역사라는 상징성이 있다"고 했다.보구녀관은 1887년 10월 미국 의료 선교사 윌리엄 스크랜튼의 제안으로 설립된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으로 남성 의사에게 몸을 보이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던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세워졌다. 고종 황제는 ‘여성을 널리 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구녀관(普救女館)'이란 이름을 하사했다.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은 “135년 전 한 여성 환자에서부터 시작돼 한국 첫 여성 간호사, 의사를 배출한 보구녀관에 이어 오늘도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화의료원 역사는 큰 의미가 있다“며 ”보구녀관의 희생정신, 박애정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 150주년 200주년을 향해 더 찬란히 빛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대서울병원 로비, 역사모형동산 조성보구녀관 기념식에 앞서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1층 로비에서 역사모형동산 제막식을 열었다.역사모형동산은 ▲제1시기 정동(1887-1913, 모형 1:200) ▲제2시기 동대문-Ⅰ(1892-1958, 모형 1:300) ▲제2시기 동대문-Ⅱ(1958-2008, 모형 1:250) ▲제3시기 목동(1993-현재, 모형 1:400) 등 4개의 모형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1887년 정동 32-2번지에 세워진 보구녀관부터 릴리안해리스 기념병원, 동대문부인병원, 이대동대문병원을 이어 현재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을 아우르는 이화의료원의 변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이대서울병원 건립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강미선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학적으로 건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이뤄지는 행위가 가치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구녀관의 시작은 작았지만 큰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멋진 길을 나아가자는 뜻에서 모형 동산이 만들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보구녀관 1887부터 이화의료원 2022까지' 기념 특별전 진행이대서울병원 아트큐브에서는 10월 24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보구녀관 1887부터 이화의료원 2022까지' 기념 특별전을 연다.'EUMC 135년의 기록 이화의료 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올해 4월 출범한 '이화의료원 135년사 편찬 위원회 TF'에서 수집한 사진 자료가 전시된다.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강애란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과거 동대문병원을 합성해 렌티큘라(Lenticular) 라는 기법을 통해 사진을 전시했다"며 "이 공간을 지나가면 세 개의 병원이 오버랩 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보구녀관 135주년 기념 '이화의료아카데미' 개소이화의료원은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맞이해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이화의료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아카데미에는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실물과 가상을 융합한 교육공간인 'Real and Virtual 융합교육관'과 메디컬 관련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위한 '메디컬 컨텐츠 스튜디오'가 자리 잡았다.이대서울병원 한승호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은 "이화의료아카데미는 4개의 VR룸으로 구성돼 대형 스크린으로 인체 관련 3D 컨텐츠 영상을 보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며 "4차 산업과 바이오기술에 기반을 둔 국내 최초의 아카데미이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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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이 제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 1일부터 1년간이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설립돼 강원, 경기,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 호남의 7개 지회와 18개 분과학회, 8개의 관련학회로 구성된 학회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최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여 최상의 교육과 진료를 추구하며 정형외과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현재 동탄시티병원 척추센터에서 명예원장으로 척추 분야 진료와 수술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기택 명예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임원 등을 지내왔다.또한 고난도 척추수술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김기택 명예원장은 강직성척추염, 척추 후만증 및 측만증,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포함하여 연간 4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며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직성척추염 교정수술, 척추암 수술 등 고난도 척추수술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며 관련 수술 케이스는 세계적인 척추 전문 국제학술지인 SPINE에 수차례 게재됐다.대한정형외과학회 김기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전임 집행부의 비전을 이어받아, 65년 전통에 걸맞는 정형외과학회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둘째, 함께 취임하는 정홍근 이사장을 비롯한 제66대 집행부를 도와 새롭게 시작하는 학회의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하겠다. 셋째, 관련 학회들과 상생의 길을 찾고, 학회 건물준비모금운동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 것이며, 넷째 4차 산업 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학술 친목단체로서 전공의 교육과 회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섯째로는 정형외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사회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김기택 신임 회장이 명예원장을 맡고 있는 동탄시티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척추 관절 정형외과 외에도 신경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진들이 협진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극복마스크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2/10/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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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과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정부가 분주해졌다. 지난봄, 여름 코로나 재유행으로 발생했던 감기약 대란 반복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제약사가 더 많은 감기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약가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예고하며, 감기약 증산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으나, 제약사의 반응은 미지근하다.◇사용량 약가 연동제 받고 약가인상까지 '유력'정부가 파격 혜택 카드로 꺼내 든 감기약 약가 인상 시행은 유력하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평가원 등 정부부처와 제약업계는 지난 18일 감기약 생산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감기약 수급 안정화를 위한 약가 인상,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증산과 약가 인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제약계에 감기약 약가 인상 희망 여부, 인상률 등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고, 제약계는 의견 전달을 마쳤다. 구체적인 약가인상 근거 자료만 제출하면 되는 상황이다.그간 복지부는 감기약이 약가 인상을 위한 약가 조정 신청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며, 사용량 약가 연동제 제외는 가능해도 약가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국회의 감기약 증산 요청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식약처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다"며, “약가 조정 필요성을 제기해 약가 인상 논의를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사용량 약가연동제란 의약품 매출이 전년보다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할 경우, 약가 협상을 통해 보험약가를 최대 10% 인하하는 제도이다. 코로나 재유행으로 사용량이 늘어난 감기약은 약가가 인하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그 때문에 정부 요청에 따라 감기약 생산량을 늘렸던 제약사가 오히려 손실을 보게 돼 생산량을 조절하려 하자, 정부는 특정 기간에 생산·사용된 감기약은 사용량 약가연동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구체적인 사용량 약가연동제 제외 품목과 기간을 조율 중인 상황에서 감기약 약가 인상을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다.정부는 감기약 약가 인상 자료만 준비되면, 즉시 약가 인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감기약 약가 조정은 제약사에서 원가 인상 근거자료를 첨부해 심평원에 신청하면,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약가 인상 빌미 감기약 증산 압박, 웃지 못하는 제약사감기약 약가 인상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이나 제약사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약가가 오른다고 해서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약가 인상이 생산량 증대로 이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약가 인상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을 생산하는 국내 A 제약사 관계자는 "약가 인상이 되면 생산량을 더욱 늘어야 한다는 압박, 수급 부족에 대한 제약사의 책임이 커질 것"이라며, "이미 생산 가능한 최대 물량을 생산하고 있어 생산량을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선 걱정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국내 제약사 B사 관계자도 "올해 2~4월처럼 밤샘을 하며 24시간 감기약 생산을 하는 건 아니나, 지금도 공장 가동률이 100%를 초과한 상태"라며, "약가가 올랐다고 무리해서 증산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약가가 인상되면, 제약사가 이익을 위해 생산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일각의 예측은 잘못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 C씨는 "약가 인상이 된다면 좋기야 하겠으나 감기약 약가 인상은 수익에 크게 도움이 되지도 않고, 부담만 큰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약가인상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전문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 1정이 51원인데, 약가 인상은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는 일이라 인상 폭이 클 수 없다"라며, "애초에 전문의약품 감기약은 큰 이익을 위한 품목이 아니다"고 밝혔다.한편, 전문의약품 감기약 약가 인상 여부와 별개로 일반의약품 감기약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은 작다.감기약을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 대부분이 감기약 수급 안정성 차원에서 일반약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일반의약품 진해거담제 '코푸시럽에스' 등을 생산하는 유한양행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약가가 인상되지 않는다고 해서 일반의약품 약가를 인상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기약 수급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이기에 당분간 일반의약품 감기약 인상은 없을 예정이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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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0/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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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보통 배가 고플 때 '꼬르륵' 소리로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수시로 '꼬르륵'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이는 위장의 연동 운동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장음항진증(長音亢進症)'에 의한 것인데, 때로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장음항진증은 장에 공기가 많이 찼을 때 흔히 나타난다. ▲말을 많이 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껌 또는 사탕을 즐기거나 ▲흡연하는 경우 보통 때보다 공기를 많이 들이마시게 된다. 이때 공기가 장까지 전달되면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수 있는 것이다.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음식을 먹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유제품, 통곡물, 밀가루, 사과, 배, 수박,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가 있다.질환 때문에 장음항진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이나 크론병,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대표적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대장 근육의 과도한 수축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병으로, 배출되지 못한 가스가 장 내에서 이동하면서 소리가 난다. 특히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장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물소리가 날 수 있다. 또한 크론병이 있으면 위장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장이 좁아진다. 이 때문에 음식물을 소화하기 어려워 가스가 차고 설사 증상으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것인데, 이로 인해 장 운동이 느려지고 소화가 어려워져 장음항진증이 생길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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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여성들이 흔히 찾는 제품이 '튼살크림'이다. 임신 선물로도 인기가 좋은데, 막상 튼살크림의 튼살 예방 효과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하는 전문가가 많다.◇튼살, 진피층 손상돼 생겨튼살은 '팽창선조'라고 불리며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변형돼 발생하는 흉터다. 처음에는 피부에 붉은색의 줄 모양으로 나타나지만 점차 하얗게 바뀐다. 정상 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 만져보면 약간 울퉁불퉁하기도 한다. 주로 배, 가슴, 엉덩이, 허벅지에 잘 생긴다. 튼살의 원인은 다양하다. 주된 이유는 임신, 급격한 체중 증가 등으로 피부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이다. 또 사춘기, 임신, 내분비질환으로 체내 부신피질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해 발생하기도 한다. 결핵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도 피부 탄력섬유가 빠져나가 튼살이 생기기 쉽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꽉 끼는 옷, 장시간 스테로이드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도 원인으로 알려졌다.튼살은 보기에 좋지 않을 뿐, 그 자체로는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보습성분이 튼살 예방 못해 튼살크림의 주성분은 쉐어버터와 글리세린이다. 일반 보습제와 유사한 성분인데, 살이 튼 뒤 빠진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튼살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습만으로 튼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시중에 판매하는 튼살크림으로 튼살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는 부족하다"며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연구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영국피부과저널에도 튼살크림이 효과 없다는 미시간대 연구가 게재된 적 있다. 연구 저자인 프랭크 왕 교수는 "튼살크림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특히 이미 튼살로 피부조직이 손상됐다면, 크림만으로 피부조직을 재생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하얗게 변하기 전 치료해야튼살은 하얗게 변하기 전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 김범준 교수는 "하얀 튼살로 넘어가면 치료가 매우 길어지고 효과도 떨어진다"며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적절한 치료 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된 치료법은 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다. 주로 사용되는 연고는 레티노이드 연고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초기에는 피부 자극감, 홍반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한 농도에서 소량씩 사용하며 자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빛에 예민해 저녁에 사용해야 한다. 레이저는 프락셀, 펄스다이레이저(PDL) 등이 있으며 콜라겐 섬유를 자극해 탄력을 더하거나 튼살의 붉은 색조를 완화 효과가 있다. 튼살은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려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체중 관리다. 김범준 교수는 "튼살의 주요 원인인 급격한 체중 증가를 예방해야 하며, 임신 시에도 과도하게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임신 중에 11~12.3kg의 체중 증가를 권장하고 있다. 물을 자주 마셔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다. 또 평상시 착용하는 옷도 중요하다. 김범준 교수는 "몸에 꽉 끼는 속옷도 피부 세포에 산소 공급을 방해해 튼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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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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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에서 혈액 액체생검검사(Liquid Biopsy)를 이용해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생산활동 연령대 발병 1위이며, 경제적 부담 면에서도 1위인 암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율이 높지만, 진행성 간암은 원인이 다양하고 유전적 이질성이 커 치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예후 예측이 어렵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며 액체생검이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체생검은 환자의 조직을 직접 떼어내는 기존 ‘조직생검’과 다르게 혈액, 타액(침), 소변 등에 존재하는 핵산 조각을 분석해 암 등 질병의 진행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암의 조기진단과 보조적 진단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반복 검사가 가능해 치료에 대한 반응 추적, 재발 모니터링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이혜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2017~2018년 세브란스병원의 간암 환자 102명, 비간암환자 41명 총 143명을 대상으로 조직생검과 혈청 액체생검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102명의 간암 환자 중 약 50%에서 조직과 혈액에 높은 빈도로 TP53, TERT, CTNNB1 등과 같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반면 간 종양 환자, 간 질환 환자에서는 유전자 변이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분자적 바코드 시퀀싱(molecular barcode sequencing)을 활용해 혈액에 순환하는 순환 종양성 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인식 분석을 진행했다.분석 결과, ctDNA의 유전자 변이 프로파일이 실제 간암 조직의 유전자 변이 프로파일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P53의 돌연변이가 환자들의 예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TP53 돌연변이를 보유한 간암 환자는 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의미(P값=0.007)하게 더 나쁜 생존율을 보였다. P값은 임상에서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판단하는 지표로 보통 0.05 미만이면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했다고 본다. 반면 TERT와 CTNNB1 돌연변이는 환자들의 생존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간암 환자에서 ctDNA 검사는 진단 보조와 향후 치료 예후를 예측해, 최근 간암 치료에서 주목받고 있는 면역 치료와 같은 항암치료 후 치료반응을 관찰하는 바이오마커로 사용이 기대된다.이혜원 교수는 “치료반응 예측이 어려운 간암 환자에서 치료 예후에 영향을 주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액체생검을 이용해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환자의 암 관련 유전자 변이를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를 개별화하는 맞춤형 항암치료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리버 인터네셔널(Liver international)’ 최신호 표지논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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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가 지난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2022 세계비만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AOASO)'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까지이다.AOASO는 1998년 설립된 연구회로, 회원국 간 비만 관련 연구와 정보를 교환하고, 비만 퇴치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AOASO는 현재 한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김경곤 교수는 비만에 관한 여러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를 수행해왔고, 관련 학술 단체에서 오랜 기간 주요 임원으로 봉사해 왔다. 2005년부터 대한비만학회의 주요 임원으로 일하였고, 세계비만학회에서도 위원회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 4년간 대한가정의학회 비만 대사 증후군 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AOASO에서도 지난 12년간 평의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김경곤 교수는 "비만학 분야는 미국과 유럽이 양대 축을 이루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도 비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비만이 중요 보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AOASO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비만 증가를 어떻게 억제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도록 하고 젊은 임상가와 연구자 발굴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비만학의 세 번째 축을 담당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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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백신이 있는 암인데다가, 5년 생존율도 약 80%로 높은 편이라 비교적 덜 위험한 암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1차 항암치료(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재발한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들에겐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아직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광범위한 암에 사용되는 면역항암제가 사용되고 있을뿐더러, 이마저도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다행히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 제넥신에서 자궁경부암 치료백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치료백신은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체내 면역 반응을 이용해 항암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제다. 이미 자궁경부(전)암이 진행 중이거나, 백신을 맞았더라도 HPV 바이러스에 감염돼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마치 백신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처럼 면역 치료해 치료백신이라고 불린다. 제넥신에서 개발 중인 치료 백신은 바이러스의 암 유발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 조각을 백신에 삽입해 인체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 및 암을 치료한다. 바이러스의 DNA를 환자에게 주사해 면역 치료하는 백신과 똑같은 원리다.제넥신은 지난 9월 초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자궁경부암 치료 백신으로 개발 중인 GX-188E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18에 양성을 보이는 진행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 중 전체 객관적 반응율(BORR)이 31.7%, 반응지속기간(DOR)은 12.3개월, 전체생존기간(OS)은 17.2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 효과가 올라갔을 뿐만 아니라 생존 기간 연장 가능성도 입증한 것이다.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군 (PD-L1 음성)에서도 GX-188E와 함께 투약하자 25%의 환자들에게서 항암 반응이 관찰됐다.제넥신은 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GX-188E 임상 3상을 준비 중인데, 연구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기존 국내에서만 실시하려고 했던 임상 3상을 최근 한국, 남미, 동남아시아로 확장해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성종 교수는 "젊은 층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예방은 할 수 있지만 이미 감염이 됐거나 말기 환자에게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반복적인 재발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말기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등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다수 발표돼 환자는 물론 의료진도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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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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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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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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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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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을 운영하는 허모(38)씨는 최근 눈이 가렵고 건조해지는 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허씨에게 안구건조증이 심한 상태라며 정기적인 통원치료와 검진을 권했다.안구건조증은 우리나라 성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마이봄샘 기능장애가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노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현대인들 대부분이 안구건조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크게 줄고 눈물의 증발이 정상보다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많이 쓰거나 추운 날씨에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을 세게 틀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다.이때, 안구건조증을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인공눈물로만 대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증상을 방치하다가 안구건조증이 만성화되면 눈 표면에 염증과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 초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인공눈물을 점안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이 외에도 온찜질이나 마이봄샘을 짜내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증상이 심할 때는 통원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방법 중 하나인 'IPL 레이저'는 400~500㎚의 파장을 갖는 레이저로 피부과에서 얼굴 모세혈관 확장증과 같은 질환에 사용된다. 환자의 아래 눈꺼풀 밑에 레이저를 쏜 뒤 발생한 열이 마이봄샘의 기름 찌꺼기를 녹여 정상적인 기름이 잘 분비되도록 하고, 동시에 마이봄샘 주변의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염증 물질의 분비를 감소시켜 눈꺼풀 염증을 치료하여 궁극적으로 눈물층을 안정화시킨다.통증은 없지만 1회만 하는 것이 아닌 간격을 갖고 여러 번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보다 효과적이다. 해당 레이저 요법은 미국 FDA에서 인증을 받았고 미국 병원 '메이요 클리닉'이 검증을 완료해 안정성이 높다.특히, M22 IPL 레이저는 590nm의 단파장 빛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꿈으로써 피부 아래에 위치한 마이봄샘의 굳은 기름을 녹이는 장비다. 이 기름을 녹여 마이봄샘의 기름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 내부 염증이 치료되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피부 혈류 개선과 미백, 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안구건조증이 심할 경우에는 단순히 인공눈물만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원인을 찾아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안과에 내원하여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들어야 한다. IPL 레이저는 일반 레이저 치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빛의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에 있어 안정성이 높고 유효한 기술로 꼽힌다. 그러나 레이저 치료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눈을 자주 깜빡여주거나 눈알을 굴려 피로감을 풀어줘야 한다. 또한, 냉방기기나 온열기기 사용 시에는 바람이 눈 쪽으로 오지 않도록 피하고 처방받은 인공눈물도 자주 점안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연동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연동윤 원장2022/10/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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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빠지는 탈구나 어깨 손상은 과거 운동선수들에게 주로 나타났지만, 최근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어깨 탈구와 어깨 손상은 관절와순 손상 위치에 따라 발생하게 된다. 만약 손상된 관절와순을 방치한다면 습관적인 어깨 탈구 및 어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포츠 활동 잦으면 '슬랩', 무거운 물건 자주 들면 '방카르트' 주의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만큼 다른 관절보다 조금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 불안정성과 손상의 위험도 크다. 느슨한 어깨가 빠지거나 분리되지 않도록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이 관절와순이다. 무리한 움직임이나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인해 관절와순이 손상될 경우 어깨 관절이 불안정해져 탈구가 발생하고, 조직이 찢어지는 파열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링처럼 동그랗게 위치한 관절와순의 상부(11시~1시 방향)에서 손상이 발생했다면 슬랩(SLAP) 병변, 하부(3~6시 방향)가 손상됐다면 방카르트 병변으로 진단한다. 슬랩 병변은 주로 야구나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을 할 때 발생한다. 팔을 올려 앞으로 돌리면 ‘뚝’ 소리가 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팔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증상이 경미할 경우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만성적인 통증이 반복된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방카르트 병변은 습관성 탈구의 원인을 밝혀낸 방카르트의 이름을 따 지어졌으며, 습관성 탈구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방카르트 병변은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 때, 넘어지면서 팔을 바닥에 짚을 때, 기지개를 켤 때 등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방카르트 병변은 보존적인 치료가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빠진 어깨, 직접 끼우는 것은 금물어깨 탈구가 발생하면 어깨를 빠르게 원위치에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어깨를 직접 끼우는 것은 금물이다. 어깨가 탈구되었을 때 슬랩 병변이나 방카르트 병변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직접 끼우는 과정에서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깨가 탈구됐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은 뒤 치료해야 한다.운동을 할 때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관절와순 손상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만약 운동 중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작은 통증이라도 즉시 활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어깨 탈구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라면 6개월 정도는 운동을 피하고 어깨가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재활운동을 병행해야 습관성 어깨 탈구나 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어깨 통증 및 예방에 좋은 운동법>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부원장2022/10/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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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35만53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25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017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368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59명, 부산 2310명, 대구 1831명, 인천 2639명, 광주 841명, 대전 1439명, 울산 770명, 세종 437명, 경기 1만2874명, 강원 1340명, 충북 1368명, 충남 1647명, 전북 1044명, 전남 1028명, 경북 1891명, 경남 2031명, 제주 13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71명이다. 2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4명은 지역별로 서울 7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4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14명, 강원 4명, 충북 1명, 전북 2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2명, 유럽 26명, 아메리카 11명, 중국,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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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0/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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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콧물을 훌쩍이는 사람이 늘어난다. 2주 이상 콧물이 나온다면 단순 감기보단 부비동염(축농증)일 가능성이 크다.◇부비동염, 겨울 깊어질수록 심해져부비동염은 코와 눈 주위에 있는 공기주머니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는 질환이다. 특히 겨울철 잘 발생하는데, 건조한 실내 환경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여 부비동 염증을 유발하고, 찬공기는 자율신경계 방어 기전을 자극해 비강 점막을 부풀어 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축농증은 겨울이 깊어질수록 심해지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축농증이 생기고 2~3개월 이상 지속돼 만성화 단계로 접어들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얼굴 통증, 치아 통증, 구취, 눈이나 뇌 등 주변기관으로 염증 파급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땐 차가운 바람 등 외부 요인이 없어져도 과도한 염증 반응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감기약 먹으면 증상 심해질 수도간혹 코감기인 줄 알고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비동염이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도 있다. 코 안 점액의 농도를 짙게 해 회복이 방해된다. 단순 코감기와 부비동염은 증상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콧물이 맑지 않고, 끈끈하면서 누런색을 띠거나 목뒤로 넘어가는 코 가래가 생긴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증상 기간도 코감기는 대체로 1주일을 넘지 않는다. 병원을 찾으면 코 내시경 검사, 단순방사선 사진, 전산화단층촬영(CT)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빠른 약물 처방으로 치료할 수 있어치료는 보통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로 진행된다.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 항염증제, 혈관수축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코 염증이 심할 때는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바꾼다. 커피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습도를 충분하게 유지하고, 가능하면 코에 따뜻한 증기를 쐬어주는 것도 좋다. 음주는 코와 목 안 점막에 부종을 일으키고 건조하게 하므로 삼가야 한다. 이미 만성화돼 약물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심한 비중격만곡 등 비강 구조 변경이 있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로는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해 환기하고, 부비동에 고인 점액을 배출한다.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는 코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2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