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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절제술 전립선암 환자, 수술 후 발기부전 '재활 가능성' 열려

    로봇 절제술 전립선암 환자, 수술 후 발기부전 '재활 가능성' 열려

    전립선암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수술 후 발기부전’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전립선암 수술 후 발기부전 치료제인 유데나필 75mg을 ‘하루 한 번 복용’으로 발기능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꼴로 지속적인 성기능 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발기 기능 회복에 최대 2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걱정이 컸다.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전성수·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2017년 7월~2021년 3월 20세~70세 정상 혹은 경증의 발기 부전을 지닌 전립선암 환자 중 로봇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후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가 14점 이하로, 발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IIEF-EF는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제 복용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발기 능력 및 성관계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화한 지표로, 30점 만점에 26점이 넘어야 정상 수치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유데나필 투여군(63명)과 위약 투여군(27명)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 후, 각각 치료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임상시험 예정일에 따라 수술 4주 뒤, 8주, 20주, 32주로 내원하게 해 IIEF-EF 측정점수 향상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수술 4주 후 대비 IIEF-EF 개선률이 25% 이상인 환자의 비율은 유데나필 투여군이 82.54% (52명), 위약 투여군이 62.96% (17명)으로 유데나필 투여군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치료 32주 후 유데나필 투여군 36.51% (23명)과 위약 투여군 13.04% (3명)에서 IIEF-EF 발기영역 점수가 22점 이상으로 유데나필 투여군이 유의한 차이를 드러냈다.전성수 교수는 “이 연구는 발기능 재활에 유데나필의 투여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첫 연구다”며 “수술 전 성 기능이 양호한 경우라면 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가 발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남성 건강 학술지 ‘World J Mens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1/22 10:59
  • 작은 상처,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작은 상처,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작은 상처도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과 피하지방에 세균이 침투해 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괴사성 근막염은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초기에는 피부에 특별한 변화가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기 ▲통증 ▲열감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저혈압 ▲조직 괴사 ▲패혈성 쇼크가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상처·궤양 등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넓은 부위 화상, 베인 상처, 문신 상처, 면도 상처, 벌레 물린 데를 긁어 난 상처로도 생길 수 있고, 심지어 종이에 베인 상처만으로도 괴사성 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급성 화농성 염증인 봉와직염(봉소염)이 심해져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당뇨병이나 암으로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병 진행 속도가 더 빨라 주의해야 한다. 상처 주위에 부기, 통증, 피부색 변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엑스레이 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혈액 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진단 후 괴사 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해 추가 감염을 막고,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상태가 심하면 감염된 신체 일부를 절단하기도 한다.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상처가 났을 때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 어린이나 노약자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면역력이 약하다면 상처 소독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상처가 난 상태로 물에 들어가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1/22 10:57
  • [의료계 소식] 스탠탑비뇨의학과, 한국·영국 전립선결찰술 제3차 국제 컨퍼런스 개최

    [의료계 소식] 스탠탑비뇨의학과, 한국·영국 전립선결찰술 제3차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서울 강남구 소재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이 영국 의료진과 함께 지난 16일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 관련 제3회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로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소속 비뇨의학과 전문의 정재현, 방준호, 조민현, 안치현 원장이 참석하고 영국은 노퍽 & 노리치 병원(Norfolk & Norwich Hospital) 소속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마크 로체스터(Mark Rochester)교수가 함께했다.전립선결찰술 국제 컨퍼런스는 벌써 세 번째 개최로 올해 3월 미국 의료진과 함께 '제2회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함에 이어 올해 11월에 다시 한 번 약 8개월 만에 '제3회 국제컨퍼런스'를 열어 화상회의를 통한 전문의들의 국제 의학교류 및 심층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했다.전립선결찰술 환자 선택의 기준을 묻는 것으로 시작된 토론은 실제 임상 시 사용하는 결찰 수를 결정하는 기준과, 전립선결찰술을 하기 까다로운 위치에 따른 경험적인 노하우 공유, 유로리프트 수행 후 방관관리에서 선호하는 단계별 약물치료 방법, 환자 교육 및 관리하는 방법 등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전립선결찰술 시술은 ▲한 번의 시술로 반영구적 치료 효과를 원하는 경우 ▲약물 치료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에 고려하면 좋다. 일부 병원에서는 당일에 검사와 유로리프트 시술을 모두 진행한다. 병원을 방문하면 소변 검사, 요속 검사, PSA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 검사 등으로 전립선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유로리프트가 적합한 지 파악해야 한다.전립선결찰술은 절단, 가열, 제거 과정 없는 최소침습 치료법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특수 결찰사를 통해 묶어주는 신의료기술로 출혈 부담이 적고 빠른 치료가 가능해 고령 환자, 당뇨 환자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으며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채택됐다. 초기부터 전립선결찰술 시술을 진행해 온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현재 시술사례가 1000건이 넘은 의료기관으로서 기기 '유로리프트' 제조사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대표원장은 "정기적인 오프라인 국제 의학 교류를 이어오다가 팬데믹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국제화상회의를 추진했다"며 "이번 '제3회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양국 간의 질 높은 의학 교류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이어져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2/11/22 10:49
  • [의료계 소식]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유튜브서 ‘수험생 피부교실’ 열어

    [의료계 소식]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유튜브서 ‘수험생 피부교실’ 열어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에서 2023년도 대학입학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유튜브서 온라인 강의 ‘수험생 피부교실’을 진행한다.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2006년부터 수험생 피부교실을 시작하여 코로나 발생 이전까지 100여개 학교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연인원 2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피부강좌와 현장 상담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진행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는 1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록 현장에 찾아가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올바른 피부 상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강의를 준비해오고 있다.올해 수험생 피부교실에서는 여드름에 잘못된 정보와 올바른 관리법 대해 Q&A 강의를 준비한다.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대다수가 겪는 피부고민으로 여드름이 있을 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세안법, 세안제의 선택, 피해야 할 식단, 피해야 할 생활 습관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특히 실생활에서 라면, 정크푸드, 탄산음료, 치킨 등의 섭취가 많을 경우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고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을 과량 섭취하거나 고용량의 리보플라빈, 피리독신 등이 여드름양 발진을 일으킬 수 있어 수능 이후의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한 생활 속의 습관 만들기에 관한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여드름이 있을 때 피해야 할 화장품, 여드름이 커지는 모공이나 흉터로 진행되지 않게 해주는 생활습관 등에 대해서도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수험생 피부교실이 이제 막 성인으로 접어드는 수험생들에게 건강한 피부상식을 알게 되는 유익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여드름 등 피지샘에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소개하고, 건강한 피부상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수험생을 위한 ‘궁금한 여드름 QnA’ 피부건강 유튜브는 ‘피부지킴이 이상준’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1/22 10:29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논의의 장 마련

    국립암센터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암관리법 개정에 따른 암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구상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정책사업의 기존사례 소개를 바탕으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적용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서영석 국회의원, 이종성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암환자의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과 행사를 주최하는 국립암센터에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좌장 국립암센터 임정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제도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좌장 인하대학교 임종한 보건대학원장)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정책사업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3부(좌장 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암관리법 개정에 따른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방향(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애 부센터장) ▲암관리법 개정과 암환자가 바라는 사회복귀 지원(사단법인 쉼표 서지연 (전)이사장)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장애인 직업 복귀(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김용탁 선임연구원) ▲암환자 사회복귀와 노인 일자리 지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경하 연구조사센터장)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국립암센터 이광미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장)을 발표한다. 3부에서는 김열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을 좌장으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암환자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사회복귀 제도화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는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제도화 방안을 구상하고, 기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정책 사업에서 착안한 암환자 사회복귀지원 제도화 방향을 모색해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되며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1/22 09:54
  • 코로나 신규 확진 7만2873명… 위중증 461명·사망 45명

    코로나 신규 확진 7만2873명… 위중증 461명·사망 4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73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65만472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61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11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279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5613명, 부산 4590명, 대구 3519명, 인천 4515명, 광주 1516명, 대전 2393명, 울산 1233명, 세종 580명, 경기 2만721명, 강원 2012명, 충북 2073명, 충남 2931명, 전북 2118명, 전남 1883명, 경북 2744명, 경남 4029명, 제주 32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81명이다. 4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명은 지역별로 서울 5명, 부산 3명, 대구 4명, 인천 6명, 대전 3명, 울산 1명, 경기 7명, 강원 5명, 충남 1명, 전남 2명, 경남 1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4명, 유럽 13명, 미주 11명, 중국, 아프리카, 호주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2 09:48
  • [의학칼럼] 허리 통증 완화하는 보호대… 계속 차도 괜찮을까?

    [의학칼럼] 허리 통증 완화하는 보호대… 계속 차도 괜찮을까?

    허리보호대는 만성 허리 통증 환자들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보호대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근력 약화로 이어져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다.보호대에 의존하기보다 통증 치료하고 운동해야평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허리보호대는 주로 복대처럼 허리와 배 부분을 둘러싸는 형태로 착용하는데 허리를 압박하고 지지해 척추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기간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면 본래 척추를 지지해야 하는 근육이 보호대의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서서히 약해지면서 본래의 기능을 잃고 퇴화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느낀다면 먼저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한 뒤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대표적으로 근육과 인대 등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요추염좌나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질환,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이 대표적이다. 질환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통증을 줄여주고 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호전 가능하다. 만약 허리 통증이 다리까지 내려와 저리고 시린 하지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난다면 수술치료가 필요하다.척추수술 이후에도 근력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수술 후 치료 부위가 잘 회복될 때까지 이를 보호하기 위해 의료용 척추보조기를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6~8주까지 착용해야 하는데, 보조기를 장기간 착용 후 풀었을 때 그 사이 약해진 척추 근력을 강화해야 통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척추 근력 강화 위해 빠르게 걷기와 버티기 효과적척추 근력을 강화할 때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처음에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을 할 때에는 평소보다 약간 빠르게 땀이 날 정도로 걸어야 하고, 시간은 천천히 늘려나가면 된다. 또 윗몸일으키기나 무거운 무게의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은 피하고 체중을 이용해 버티는 운동이 좋다. 척추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버티기 운동에는 누워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주는 브릿지 동작이나 팔꿈치와 발끝을 바닥에 대고 버텨주는 플랭크 자세가 있다. 이두 운동은 척추와 골반, 복부를 지탱해주는 코어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 앉는 것은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의자 생활을 해야 하고, 의자에 앉더라도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1시간마다 일어서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허리 근육 강화하는 스트레칭<무릎 굽혀 허리 들기>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2022/11/22 09:30
  • [아미랑] 결혼한 암환자들 생존율 높은 이유

    [아미랑] 결혼한 암환자들 생존율 높은 이유

    암 치료 과정은 길고 외롭습니다. 항암치료로 인한 물리적 고통에, 암이 주는 심리적 부담감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배우자가 있으면 암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결혼한 암환자는 생존율 높습니다.2. 배우자의 역할이 암환자에게 중요합니다.결혼한 암환자, 생존율 높아중국 안후이의대 연구팀이 2010~2015년 위암 초기 진단을 받은 암환자 36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혼인 여부가 위암 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는데요. 참가자 중 54%가 기혼자였으며 17%가 사별했고, 14%가 미혼, 7% 이혼 상태였습니다. 나머지 8%는 결혼 여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암환자의 연령, 종양 크기, 결혼 여부 등과 같은 요인들을 조사한 후, 암환자의 생존율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결혼한 암환자의 5년 후 생존율은 72%였습니다. 이는 결혼 안 한 암환자의 생존율인 60%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배우자로부터 정서적인 격려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더 좋은 예후를 보였는데요. 결혼한 여성 76%가 좋은 예후를 보였는데, 이는 남성 69%의 생존율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암환자, 배우자에게 의지 많이 해암환자는 가족 중 배우자에게 가장 많이 의지합니다. 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충북대의대·유타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는 암 투병에 필요한 의사 결정에서부터 신체활동, 경제적·정서적 지원은 물론 병원 병문, 식사 준비까지 모든 일을 배우자에게 맡기기를 원했습니다. 결혼한 암환자의 높은 생존율과 좋은 예후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많은데요. 미국 샌디에이고대 연구에 따르면 독신인 백인 남성 암환자의 사망률이 배우자가 있는 암환자보다 24% 높았습니다. 미국암연구소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혼자인 암환자의 초기 단계 검진율이 미혼인 암환자보다 17% 높습니다. 배우자가 환자를 병원에 데려가고, 우울한 기분을 돋워주며, 약을 제때 먹도록 챙겨주는 일 등이 환자의 생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봅니다.배우자는 ‘최고의 치료약’암을 치료하는 의사들 사이에서, 배우자는 ‘최고의 치료약’으로 통합니다. 배우자가 암환자 곁에서 사회·경제·정서적 격려를 해주는 것이 암 치료와 극복 과정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에 따르면, 모든 암환자는 암 치료 시작 시기에는 같은 출발선에 있지만, 치료 과정이 지날수록 결혼 여부에 따라 치료 성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독신인 암환자 중 항암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환자들이 유독 많다는 게 심 교수의 설명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종양학과 아얄 아이저 수석 레지던트에 따르면 효과적인 암 치료법만큼 중요한 것은 배우자의 간호입니다.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폴 구엔 박사도 “결혼하면 사회적으로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생존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치료에 대한 부담감과 우울증은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배우자가 기억해야 할 것배우자는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든든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환자가 겪는 말하지 못할 사정들을 의료진들에게 전달해주세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선진 교수는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욕과 의지를 많이 잃고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배우자는 환자의 이야기를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우자의 공감과 격려가 암환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1/22 08:50
  • 툭하면 '볼록'해지는 ‘냄새 나는 혹’, 정체가 뭘까?

    툭하면 '볼록'해지는 ‘냄새 나는 혹’, 정체가 뭘까?

    간혹 귀, 두피 등 얼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말랑말랑한 멍울이 잡힐 때가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는 "이런 멍울은 표피낭종일 가능성이 크다"며 "방치하면 이차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작아진 것 같아도 다시 자라는 경우가 많으므로 크기가 커지기 전 작을 때 수술을 받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표피낭종은 아래 피부(진피)에 겉 피부(표피) 세포로 이뤄진 주머니가 생겨 피지와 각질이 가득 찬 것을 말한다. 여드름, 아토피, 피부 손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모낭이 꽉 막히거나 외상 등으로 터지는 과정에서 표피 세포가 진피로 옮겨가 자라면서 종양 주머니를 만든다. 안에는 염증으로 인한 기름진 노폐물, 죽은 각질 등이 들어있어 잘못 낭종이 터지면 악취를 내며 치즈 같은 물질이 배출된다. 터지지 않더라도 중심부에 구멍이 나 있어, 간혹 악취를 풍기는 물질이 나오기도 한다. 피지가 잘 생기는 귀 등 얼굴에 가장 많이 생기고, 등, 목, 팔 순서로 흔하다. 만지면 압통이 느껴지고 점차 자라 보통 1~5cm까지 커지고, 때로 10cm 이상까지 크기도 한다.절대 손으로 짜면 안 된다. 표피낭종 안에는 여드름 피지보다 딱딱한 케라틴 성분이 많고, 주머니와 피부 밖을 연결하는 구멍도 매우 좁아 쉽게 짜지지 않는다. 짜기 위해 외부에서 강한 힘을 가하면 한번 생긴 주머니가 사라지지는 않으면서, 피부 내부 손상이 심해져 오히려 회복 기간만 길어진다. 주변 조직과 유착돼 차후 수술하더라도 말끔히 제거되기 어렵다.표피낭종은 가만히 두면 염증이 완화되면서 크기가 줄어든다. 이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한 통증도 없다. 그러나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할 수 있다.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면 주머니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완전히 없애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병원에서 국소마취 후 피부를 작게(보통 3㎜ 이상) 절개해 케라틴 덩어리를 빼내고 주머니를 제거하면, 재발하지 않는다. 수술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입원 없이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전영우 교수는 "만약 표피낭종으로 염증이 심하다면 우선 항생제 치료를 해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게 된다"며 "수술을 하게 되면 피부를 절개하고 부분 마취가 이뤄지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표피낭종은 귀에 가장 많이 생기는데, 특히 귀를 자주 후비고 만지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예방하려면 귀에 손을 대는 습관을 버리고,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누워 귀가 베개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2 08:30
  •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그럼 늦출 수 있는 식품도 있을까?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진다. 그 정도가 심하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좁아지게 만들어 각종 배뇨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초기에는 불편감만 느껴지지만 방광 내 소변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는데 주로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의 남성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특히 심하다. 실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 비대증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온 차이가 많이 날수록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많았는데 전립선이 낮은 기온에서 수축했다가 기온이 올라가면서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소변길이 막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립선 비대증 치료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식품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요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많은 역학 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는데 전립선비대증 환자 3523명을 8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그 유병률은 육류에 포함된 단백질 섭취량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일본의 연구가 대표적이다.반면, 전립선비대증 예방엔 붉은색 색소성분인 라이코펜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 조직에 흡수돼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딸기, 수박, 자몽에 많다. 다만 껍질이 빨간색인 큰 토마토는 후숙을 시키기 때문에 작은 방울토마토가 라이코펜 함량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사실 토마토를 포함 녹황색 채소 모두가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핀란드에서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녹황색 채소를 매일 섭취한 집단이 적게 섭취한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도가 낮았다. 녹황색 채소엔 당근, 호박 시금치, 피망 등이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1/22 08:00
  • ‘당뇨 환자’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5가지

    ‘당뇨 환자’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5가지

    영양제를 복용하면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먹는 식품에 따라 혈당 수치에 영향을 받는 당뇨 환자는 영양제 선택이 고민될 수 있다.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본다.▶오메가3오메가3는 당뇨 환자 중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 특히 좋은 영양소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영양제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이후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경우,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 복용을 고려할 것을 표준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비타민B12당뇨 약을 오랜 기간 복용한 당뇨 환자는 몸속 비타민B12가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며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비타민B12를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콜라겐콜라겐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로 나이가 들면서 몸속 콜라겐이 줄어든다. 그런데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콜라겐이 더 많이 감소한다. 따라서 부족한 콜라겐을 더해주면 혈관 탄력이 개선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콜라겐 속 글리신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바나바 잎 영양제바나바 나무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서식하는 나무로 그 이파리 속 코로솔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코로솔산은 혈중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켜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몸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비타민D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몸속 칼슘과 인 흡수를 촉진해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영양제를 복용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상태에 맞는 당뇨 약 복용이다.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잘 이뤄진 다음에,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2/11/22 07:45
  • 냉장고에 김치 냄새 안 배이게 하는 ‘비결’

    냉장고에 김치 냄새 안 배이게 하는 ‘비결’

    지난 2020년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 오늘이다. 여러 음식에 고루 잘 어울려 냉장고에 두고두고 먹는 김치지만, 잘 보관하긴 어렵다. 냉장 보관하는 김치 냄새가 냉장고 벽면과 선반에 조금씩 배어들어서다.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배지 않게 하려면 김치를 담은 통을 완전히 밀폐하고,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청소해야 한다. 김치통 위에 랩을 덮은 후 뚜껑을 닫으면 통과 뚜껑 사이 틈새로 냄새가 새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김치통 바깥이나 냉장고 선반·벽면에 김칫국이 묻은 경우,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나 소주 등 알코올을 약간 묻혀 꼼꼼히 닦는다. 통 바깥으로 새나온 김칫국물은 냉장고 냄새의 주범이 되므로, 김치통에 김치를 보관할 땐 국물이 넘치는 일이 없도록 통 안에 김치를 가득 담지 않는 게 좋다.오래된 식빵이나 원두커피 찌꺼기 등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이들이 탈취제 역할을 하는 덕에 김치 냄새가 어느 정도 잡힌다. 그래도 냄새가 여전하다면 소주 등 알코올이나 중성세제를 묻힌 천으로 내부를 청소한 후, 냉장 기능을 강하게 틀고 하루 정도 사용한다. 냉장고 온도가 높으면 냄새 입자가 냉장고 곳곳에 더 잘 퍼지기 때문이다.LG·삼성전자 서비스센터의 말을 종합하면 탈취 필터가 있는 냉장고인데도 냄새가 날 경우, 필터 기능이 약해져 냄새가 제거되지 않은 탓일 수 있다. 필터 사용 기간이 길수록 필터에 쌓인 냄새 입자들이 많아져 탈취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땐 필터를 분리한 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거나 햇빛을 쬐어서 냄새 입자를 제거한 후 재사용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2/11/22 07:30
  • 극심한 공포 휩싸이는 공황장애… 평소 '이 훈련' 도움

    극심한 공포 휩싸이는 공황장애… 평소 '이 훈련' 도움

    국내 공황장애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13만6989명에서 2021년 19만9029명으로 4년새 45% 증가했다.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인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겪는 병이다. 극심한 신체 증상이 동반돼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많은데, 이들은 어떤 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할까?◇심장 과도하게 뛰는 경우 가장 흔해공황장애 환자는 미쳐버리거나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과 함께 갖가지 신체 이상 증상을 느낀다.건국대 충주병원과 계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2010~2019년 응급실에 내원한 공황장애 환자 92명을 분석했다. 이들 중 46명(50%)은 남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41.5세였다. 환자들이 가장 흔히 보고한 신체 증상은 심장 빨리 뜀, 흉통 등 순환기 증상(65.2%)이었다. 그 다음으로 호흡기 증상(57.6%), 사지 감각기 증상(33.7%), 어지럼증(19.6%), 소화기 증상(14.1%), 자율신경계 증상(12.0%) 순으로 흔했다.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경북대병원 등 국내 총 12개 기관이 2007년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과거력이 없어 초진으로 내원한 공황장애 환자 814명을 분석한 결과도 신경정신의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환자들이 가장 흔히 보고한 신체 증상은 역시 순환기 증상(63.9%)이었다. 그 다음으로 호흡기 증상(55.4%), 어지럼증(28.7%), 사지 감각기 증상(14.3%), 소화기 증상(12.7%) 순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근육 이완·호흡 조절 훈련 도움공황장애 치료에는 불안을 다스리는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 치료가 권장된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는 항불안제를 쓴다. GABA(가바)라 불리는 뇌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뇌를 억제하고 진정시킨다. 이후에는 항우울제로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한다.평소에는 호흡 조절 훈련과 근육 이완 훈련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호흡 조절 훈련1. 조용하고 안락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2.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되도록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하면서 호흡을 한다. 즉, 가슴은 가만히 두고 배로 숨을 쉰다.3. 숨을 들이쉬면서 마음 속으로 '숫자'를 세고, 내쉬면서 '편안하다'라고 마음 속으로 말한다.4. 몸의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호흡하면서 평소의 정상적인 호흡 횟수와 깊이를 유지한다. 무리하지 않는다.5. 호흡하면서 배 위의 손에 정신을 집중한다.6. 하루 두 차례, 한 번에 10분 이상 연습한다.7. 연습 결과를 호흡 훈련 기록지에 기록한다.근육 이완 훈련1. 숨을 들이마신다.2. 각 근육을 최대한 찡그려서 힘을 준다. 최대한 긴장한 상태를 20초 유지한다.3. 긴장한 상태에서 각 근육에서 느껴지는 신체적 감각에 최대한 주의를 집중한다.4. 숨을 내쉬면서 속으로 ‘편안하다’고 말하면서, 근육의 힘을 쭉 뺀다.5. 이완시킨 근육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이완의 느낌을 머릿속에 기억하도록 노력한다.6. 오른쪽 팔 아랫부분 근육에서 시작해 왼쪽 팔 아랫부분, 오른쪽 팔 윗부분, 왼쪽 팔 윗부분, 오른쪽 다리 아랫부분, 왼쪽 다리 아랫부분, 양쪽 허벅지, 배, 가슴, 어깨, 목, 입, 눈, 미간, 윗 이마 근육의 순서대로 이 방법을 반복한다.한편, 공황발작은 평소 조급함을 많이 느끼고, 긴장감이 심한 사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여유와 느긋함을 가지는 생활 방식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2/11/22 06:30
  • 연말 모임 많은데… 당뇨 환자 ‘이렇게’ 먹자

    연말 모임 많은데… 당뇨 환자 ‘이렇게’ 먹자

    연말이 다가오며 다양한 모임 자리가 많아졌다. 술과 고칼로리 안주가 가득한 모임 메뉴는 당뇨병 환자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연말 모임에서 건강하게 외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골고루 먹는 게 좋아혈당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막으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곡류·어육류·채소·지방·우유·과일 등을 한 끼에 골고루 먹어야 한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채소·기름기 없는 육류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이 음식은 소화·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당뇨 환자가 외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다.▶한식=당뇨병 환자가 회식·약속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외식할 땐 되도록 한식 위주의 백반을 먹는 게 좋다. 나물·채소 반찬이 있어 섬유소 섭취가 가능하고 반찬이 다양해 6가지 영양소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 단, 국은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고 염분이 많은 찌개는 피하는 게 좋다. 염분은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높여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안심은 소고기의 다른 부위보다 지질과 포화지방산 함량이 적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한우 안심 100g당 지질 함량은 13.14g, 포화지방산 함량은 5.42g이다. 그러나 한우 꽃등심 100g당 지질 함량은 27.73g, 포화지방산 함량은 11.16g으로 안심보다 많다. 안심 스테이크는 후추와 허브를 뿌려 구운 뒤 소스를 곁들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소스에 당이나 전분이 첨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스와 함께 먹고 싶다면, 당질 함량이 거의 없는 홀그레인 머스터드나 고추냉이로 만든 소스를 먹도록 한다.▶오븐구이 통닭=바삭한 프라이드치킨은 열량이 높고, 당질이 많아 당뇨병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다. 치킨이 먹고 싶을 땐 프라이드치킨 대신 오븐구이 통닭을 추천한다. 오븐구이 통닭은 튀김옷을 입히지 않아 열량과 당질 함량이 프라이드치킨보다 낮다. 통닭에 곁들이는 소스에도 당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되도록 소스 없이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아무리 오븐구이라도 과식은 금물이다.▶회=회는 단백질을 공급하면서, 당질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에게 적절한 음식이다. 그러나 회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은 혈당 관리에 위험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대신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 먹을 것을 추천한다. 간장에 들어 있는 당질은 초고추장의 약 3분의 1 정도다.◇술은 최대한 ‘신중히’당뇨 환자는 최대한 술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중추신경 기능을 억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의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또한 혈당을 상승시키거나 반대로 저혈당을 유발할 수도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비만으로 이어져 혈당에 악영향을 끼치고, 말초신경의 장애를 일으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위험을 높인다. 하지만 술을 정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1회 적정 음주량은 소주 45cc 내외나, 맥주 350cc 내외나, 와인 145cc 내외로 마셔야 한다. 술은 반드시 평소대로 식사를 한 뒤에 마시기 시작해야 하며, 주 1회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2/11/22 06:15
  • '이런 두통’, 원인은 뇌 아닌 목 때문

    '이런 두통’, 원인은 뇌 아닌 목 때문

    두통 빈도가 잦아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혹시 뇌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된다. 두통은 뇌질환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나 동시에 목 디스크의 증상이기도 하다. 목 디스크가 원인인 두통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뒷목·어깨·날개뼈 통증 동반된 두통, 목 디스크 의심목 디스크와 두통은 연관성이 깊다. 목뼈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있는데, 상부경추(2~4번) 디스크가 돌출되면 뒤통수와 옆머리에 연결된 경추 신경을 압박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3번 경추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 신경과 신경섬유가 집중돼 있어,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심한 두통에 안구 통증, 구역·구토감까지 나타날 수 있다.즉, 유독 뒷목, 관자놀이 부위 통증이 큰 두통과 함께 목, 어깨 주변이 함께 아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두통이 있으면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무거운 경우 ▲목 또는 어깨의 통증과 함께 어깨나 팔, 손 등에 저림증상이 있는 경우 ▲팔이나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날개뼈 안쪽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 ▲물리치료나 찜질을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등은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목-머리 일직선으로… 바른 자세 유지해야목 디스크로 인한 두통은 목 디스크를 치료해야 낫는다. 목 디스크는 방치하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심해지는 건 물론이고, 체형까지 변화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초기 목 디스크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도 6개월 내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어깨, 팔까지 통증 범위가 넓어지면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만일 3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 신경 증상이 악화한 경우, 근력 약화가 동반된 경우, 중추 신경 척수가 압박을 받은 경우 등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목디스크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목의 앞쪽에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골 이식을 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디스크가 3부위 이상 있을 때는 목의 뒤쪽에서 수술하기도 한다. 수술을 하게 되면 6주~3개월간 목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목 디스크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세 교정이다. 평소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목과 머리는 일직선에 있도록 하고, 턱은 내리며 뒷머리는 올려야 한다. 바른 자세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벽에 뒤꿈치, 엉덩이, 어깨를 완벽하게 대고 턱을 살짝 당겨보면 된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긴 의자를 사용해 등을 곧게 펴면 된다.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는 목뼈에 많은 부담을 준다. 개를 15도 앞으로 기울이면 요추 부담이 15㎏ 증가, 30도면 20㎏까지 증가한다.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일도 중요하다. 50분 동안 앉아있었다면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목 부담이 감소한다.
    정형외과신은진 기자 2022/11/22 06:00
  • 다이어트에도 효과? 김치의 ‘몰랐던 효능’

    다이어트에도 효과? 김치의 ‘몰랐던 효능’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날은 김치 소재 하나 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의 효능을 알아봤다. ▷면역력 증진·바이러스 억제=음식의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이 면역력 증진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김치 속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균주 등)이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효능'을 보였다. 김치 추출물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형성을 현저히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항산화 효과=발효식품인 김치는 장에 좋은 젖산과 유산균이 풍부하다. 김치에 함유된 비타민C, 폴리페놀 화합물, 클로로필 등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제거한다.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가져다준다. 또한, 김치의 재료 중 하나인 마늘 역시 알리신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염‧항암에 도움을 준다.▷변비 예방=김치 속 유산균이 장내 유익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식품과학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에 200g 김치를 섭취하는 동안 유의하게 장내 유익효소가 증가하고 유해효소는 감소했다. 김치에 풍부한 비타민 A와 C, 칼슘·인·철분 등 무기질은 장에서 음식과 소화 효소가 잘 섞이도록 돕고, 소화 흡수를 증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좋다.▷다이어트 효과=김치는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300g, 끼니마다 100g 섭취)를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도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 단, 염장식품인 만큼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이 있는 사람들은 김치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1회 40g 이하로,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길 권한다. 김치국물 역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2022/11/22 05:30
  • 놓치기 쉬운 다이어트 성공 요소… 운동·식단 관리 말고

    놓치기 쉬운 다이어트 성공 요소… 운동·식단 관리 말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흔히 운동, 식단 관리만 충실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중요한 요소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수면'이다. 잠을 잘 자야 더 쉽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수 있다.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우리는 자면서 몸을 흥분시키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 활성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교감신경이 각성한 채로 유지돼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과분비된 인슐린은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도 올라가 지방 축적을 유도한다.게다가 식욕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잠을 못 자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뇌는 지방과 당 섭취가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는 늘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떨어뜨린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인 수면 시간이 8시간인 그룹과 5시간인 그룹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했더니, 5시간 수면한 그룹에서 그렐린은 14.9% 더, 렙틴은 15.5% 덜 분비됐다고 밝혔다.수면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오랫동안 추적해온 연구 결과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7만 명 이상 여성을 15년간 추적했더니,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숙면 시간은 6~8시간 정도다. 너무 많이 자는 것도 건강에 안 좋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성인 2470명을 추적한 결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은 3.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이 불규칙한 것도 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취침과 기상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중요하다.숙면하려면 침대에 들어가기 전 45분에서 1시간 정도는 스마트폰, 노트북, 텔레비전 등 청색광 방출 기기를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청색광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침실 온도는 15~20도 정도로 유지하고,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일어난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만 해도 뇌와 말초조직에 산소를 골고루 전달하고, 근육과 내장기관 움직임을 활성화해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2 01:00
  • '이곳' 힘 약한 사람, 암·당뇨병 위험 크다

    '이곳' 힘 약한 사람, 암·당뇨병 위험 크다

    흔히 근육을 키운다고 하면, 허벅지·가슴과 같은 큰 근육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손의 ‘쥐는 힘’을 담당하는 악력도 키워야 한다. 악력이 약하면, 당뇨병, 치매와 같은 질병과 사망률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악력 약하면, 당뇨병·치매·암 위험↑악력은 손바닥으로 물건을 쥐는 힘으로, 특정 근육이나 근육근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 힘을 뜻한다. 그런데 악력은 전반적인 근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질병과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생체지표다. 몸 전체의 근력을 축약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실제 악력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이나 암과 같은 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 악력과 관련이 있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암=악력이 약한 사람은 정상인보다 심혈관계 질환과 암 발병 위험이 크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팀이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화 연구패널조사(2006~2016년)에 참여한 45세 이상 7639명을 대상으로 악력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악력계를 이용해 양손 악력을 각각 두 번씩 잰 값의 평균값으로 조사 대상자 각각의 악력을 산출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악력이 강한 그룹의 사망률이 악력이 약한 그룹보다 낮았다. 악력이 강한 남성의 암 사망률은 악력이 약한 남성의 59% 수준이었다. 심장 질환 사망률도 악력이 센 남성이 악력이 약한 남성의 54%에 불과했다.▶빈혈=악력이 약하면 빈혈 위험이 2배까지 증가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기유미 한의사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7년)에 등록된 성인 1만66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악력이 약한 그룹은 정상군보다 빈혈 유병률이 약 2배 높았다. 또 남성이 2.13배, 노년층은 1.92배 높게 나타났다. 빈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남자는 헤모글로빈 13g/dL 미만, 여자는 헤모글로빈 12g/dL 미만일 때 빈혈로 정의했고, 악력의 세기는 디지털 악력계로 그룹을 분류했다.▶당뇨병=악력이 좋으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오클랜드대 연구팀은 2011~2014년 미국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들의 악력과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중 대비 악력이 낮은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 근력은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데, 우리 몸의 근육은 몸속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으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하고, 결국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치매=악력이 좋으면 뇌도 건강하다. 영국과 호주 공동 연구팀은 악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 그리고 추론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상황에 대한 반응 시간도 더 빨랐다. 연구팀은 악력이 세다는 것은 근육의 감소가 적어 뇌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신경 세포의 섬유질 위축이 적다는 신호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운동으로 악력 키워야악력 단련에는 팔굽혀펴기, 아령 들기 등이 추천된다. 운동 외에 일상 속에서 쉽게 악력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한 손으로 페트병 뚜껑을 돌려 딸 경우, 손가락과 손바닥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손바닥으로 물병 윗부분을 쥔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병뚜껑을 돌려 여는 식이다. 다만 무리해서 이 같은 운동을 할 경우 손가락을 굽힐 때 사용되는 힘줄인 ‘굴곡건’ 조직에 건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물건을 잘 쥐지 못하고 떨어뜨릴 정도로 악력이 약하다면 손아귀 힘과 함께 전신 근육량을 늘리는 노력도 필요하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21 23:45
  • 코로나 재유행에도 해외여행… 떠나기 전 알아야 할 것

    코로나 재유행에도 해외여행… 떠나기 전 알아야 할 것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도 해외여행자가 줄지 않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이용객이 9만 명을 넘었으며, 이는 2020년 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 있다.  여행지 감염 예방 수칙이다.◇여행지 감염병 정보 확인을어느 나라의 어떤 지역으로, 언제 여행을 떠나는지에 따라 대비를 달리해야 한다.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코로나19,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나라별 감염병이나 접종에 대한 정보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홈페이지의 ‘Travelers’ Health’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나라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감염병NOW’가 있다. 해외감염병NOW에서는 국가별 감염병과 예방 정보, 예방접종 인증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예를 들어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여행하기 전에는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여행 국가, 기간, 현재의 건강상태, 이전 예방 접종 여부 등을 상담한 뒤 예방 접종 주사나 예방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간혹 황열 예방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들도 있다. 이 경우 출국 10일 전 예방접종을 맞아야한다. 황열이나 콜레라 백신 등은 국제 공인 예방 접종 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이 외에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티푸스나 A형간염 백신도 출국 2주 전에는 접종해야한다. ◇임산부·소아, 감염병 특히 주의를 임산부가 안전하게 여행하기에 적합한 시기는 임신 2기(13~28주)다. 임산부는 무엇보다 ‘여행자설사’, ‘물갈이’라고 불리는 설사 증상에 주의해야한다. 여행자설사에 걸리면 탈수 위험이 높고 이는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물 섭취를 특별히 주의해야한다. 또 임신 중에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하지 않거나, 꼭 여행해야할 경우 말라리아 예방약을 잘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와 노령층 또한 필요한 예방접종을 다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노령층은 필수 접종 외에도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백신 등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약을 잘 챙기는 것도 필수다.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배지연 전문의는 “해외여행 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씻기”라며 “외출 후나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손씻기만으로 수인성이나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배지연 전문의는 “두 번째는 안전한 음식과 물 섭취”라며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물은 끓인 물이나 생수, 탄산수를 마셔야하며 유제품도 반드시 살균 처리된 가공식품으로 먹어야한다”고 했다. 이밖에 여행 중에는 모기나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길고 밝은 색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뎅기열은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뎅기열 유행 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개나 조류, 야생동물을 만지지 않는 등 동물 접촉 또한 피해야 한다.대부분 감염병은 귀국 후 3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귀국 후 발열, 발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우선 신고를 한 뒤 안내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내과이금숙 기자 2022/11/21 23:00
  • 다이어트 중이지만 면 당길 때, 밀가루면 대신 ‘이것’

    다이어트 중이지만 면 당길 때, 밀가루면 대신 ‘이것’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끊기 힘든 게 밀가루 음식이다. 식단 조절을 하는 중인데 면을 넣은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일반적인 밀가루면 대신 먹을 수 있는 면이 있을까? ◇열량 낮지만 배탈 조심해 먹어야 하는 '곤약면'곤약은 대부분이 수분이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필수영양소와 비타민·무기질 등 미량영양소가 거의 들어있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국수형 곤약 100g은 수분 96.5g, 탄수화물 3g, 단백질 0.2g, 식이섬유 2.9g으로 구성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은 하루 권장섭취량의 1% 미만이고, 식이섬유 함량은 권장섭취량의 12%를 충족한다. 100g당 열량이 7kcal밖에 되지 않는다고 매 끼니를 곤약으로 대신했다간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한 끼를 곤약으로 먹었다면 다른 끼니에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곤약을 먹은 후에 ▲복부팽만 ▲속 부글거림 ▲가벼운 설사 등 배앓이를 했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은 식이섬유다. 다른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과 달리,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에 속하는데도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소화가 안 된다. 체내에 소화·흡수되지 않은 곤약이 장으로 내려가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가스 발생이 촉진돼 배탈이 생긴다. ◇소면과 열량 비슷해도 지방 축적은 덜 되는 '파스타'파스타면은 일반 소면과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비슷하지만, 소면보다 다이어트에 이롭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파스타면 100g은 열량이 365kcal고, 단백질 11.8g(하루 권장섭취량의 22%), 탄수화물 76.6g(24%), 식이섬유 2.7g(12%)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 소면은 100g당 370kcal고, 단백질이 10.4g(18%), 탄수화물이 74.9g(23%) 식이섬유가 1.9g(2%) 들었다. 소면과 탄수화물 함량이 비슷한데도 파스타가 다이어트에 더 좋은 이유는 ‘재료’에 있다. 파스타의 주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라는 밀가루는 소화 과정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게 특징이다. 몸에 느리게 흡수되는 덕에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완전히 연소되기 쉽다. 콩·육류·해산물이 들어간 소스와 함께 먹으면 파스타에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를 더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미트소스 파스타에 사용하는 ‘라구(ragu) 소스’, 생크림과 달걀로 만든 ‘베샤멜(bechamel) 소스’ 등은 먹으면 살찌기 쉬우니,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한 담백한 파스타를 선택하는 게 좋다. 드레싱을 적게 뿌린 샐러드나 우유를 파스타에 곁들이면 채소 속 섬유소와 우유 속 단백질이 지방이 빨리 흡수되는 걸 막아준다. ◇'두부면''미역면'도 열량 낮지만… 나트륨 함량 확인 필요 두부와 미역을 원재료로 만든 면은 일반 소면과 파스타보다 열량이 낮다. 대표적인 두부면인 ‘풀무원 지구식단 두부면’ ‘홈플러스 시그니처 콩 100% 두부면’ ‘CJ 고단백 두부면(얇은면)’은 100g당 열량이 155~165kcal로 일반 소면의 절반 수준이다. 단백질 함량은 13~18g으로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의 30% 내외를 충족할 정도로 높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제품별로 들쭉날쭉했다. CJ 고단백 두부면(얇은면)은 나트륨이 들지 않았지만, 풀무원 지구식단 두부면은 나트륨 260mg이 들어 일일 나트륨 권장량의 13%를 충족했다. 미역면은 두부면보다도 열량이 낮다. ‘해조미 미역국수’ ‘해농 미역국수’ ‘보고쿡 완도담은 미역국수’를 표본으로 살폈을 땐 100g당 열량이 8kcal 내외였다. 단백질과 포화지방은 0.5g 미만으로 적었으며 탄수화물 함량도 1.5g 내외였다.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0~80mg으로 파스타보단 많이, 소면보단 적게 들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2/11/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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