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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이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국내 무용예술인 지원과 함께 유방암 환우를 위한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 재활의학과 전문의 양은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박인자 이사장과 신임 이해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통증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함께 삶의 질과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증상을 다각도로 살펴 창의적인 무용 동작을 통한 치유 효과를 높이고자 ‘무용 치유 프로그램’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동작 기반 심리 치료 DMT(Dance Movement Therapy)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유방암의 외과적 관리에서 물리치료와 춤에 대한 임상보고서를 통해 환자들이 직면하는 신체 및 정서적인 문제에 적응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또한 국내 무용예술인들이 예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상 예방 및 검진, 재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 19개 진료 과목(유방외과, 갑상선외과, 소화기혈관외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진료 지원 및 교육을 통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무용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무용예술인을 위한 상해 예방 및 재활, 직업개발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며 창조적인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최근 파킨슨&치매 환우를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 지원과 동시에 환우 특유의 증상 호전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증상 완화와 함께 정서적 교감까지 나눠 호평을 받았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부상이 잦은 국내 예술인을 위한 지원과 동시에 유방암 환우를 위한 종합 유방암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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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선종, 유두종 등 양성 유방질환이 있는 여성은 향후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마르 의학연구소(IMIM) 역학·평가실 마르타 로만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검사에서 양성 유방질환으로 판정된 여성은 장기적으로 유방암 위험이 일반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6~2015년 최소한 한 번 이상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여성 77만8306명(50~69세)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유방암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유방 X선 검사 후 조직 검사에서 악성이 아닌 경우는 모두 양성 유방질환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양성 유방질환을 ▲증식성 질환(섬유선종, 낭종, 미세석회화, 섬유증, 화생, 지방조직 괴사, 확장증, 위축, 아포크린샘)과 ▲비증식성 질환(반흔, 유두종, 선증, 유관 증식증, 유엽 증식증, 양성 유방엽상종, 양성 중간엽 종양, 양성 상피성 종양, 비전형 세포, 유엽 상피내종양, 비정형 유관 증식증)으로 세분했다. 그리고 양성 유방질환 진단을 받은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의 장기적인 유방암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연구 기간에 1만7827명(2.3%)이 양성 유방질환 진단을 받았고 1만1708명(1.5%)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유방암 발생률은 양성 유방질환 여성이 1000명당 25명, 양성 유방질환이 없는 여성이 1000명당 15명이었다. 이는 양성 유방질환 여성이 양성 유방질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상대적 유방암 발생률이 77%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양성 유방질환 여성의 이 같은 상대적 유방암 발생률 증가는 양성 유방질환 진단 후 4년 이내가 99%, 12~20년 사이가 96%로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은 "양성 유방질환이 장기적으로 유방암 위험요인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며 "양성 유방질환이 있는 여성은 개별적인 유방암 검사 전략을 세워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성 유방질환은 단순히 유방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소인이라기보다는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알리는 핵심 예고 지표"라며 "실제 한 쪽 유방에서 양성질환이 발견된 후 다른 쪽 유방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연구·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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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2024년까지 총 2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약 2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와이브레인이 선정된 두 개의 과제는 실증 지원 분야의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 임상현장 실증 연구'와 임상시험 지원 분야의 '경두개직류자극기기의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기하기 위한 다기관 확증임상시험'이다. 특히, 우울증 실증 과제는 2021년 식약처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이용한 재택기반 치료에서의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실사용 근거를 도출해 이를 기반으로 신의료기술평가 통과와 향후 급여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 과제는 총 3년 동안의 실제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우울증 환자의 치료 데이터를 확보해 마인드스팀의 맞춤형 치료의 고도화를 위한 토대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다. 마인드스팀은 2020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단독으로 적용할 경우 우울 증상의 관해율이 62.8%를 나타냈다.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p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이번 우울증 실증 과제의 참여기관으로는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마인드스팀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의 '임상시험 지원' 분야 과제에도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경도인지장애 확증임상시험을 고대안암병원, 인천성모병원, 천안순천향병원과 함께 진행하게 되며, 이 과제를 통해 와이브레인은 허가용 전자약 파이프라인에 경도인지장애를 새로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와이브레인의이기원 대표는 "최근 우리 정부기관들이 앞다퉈 국내 전자약 산업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선보이고 있어 국내 전자약 산업 선망이 매우 기대된다"며 "와이브레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자약 산업계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마인드스팀의 FDA 드노보(DeNovo) 허가를 신청해 심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허가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기업 중 전자약 분야에 드노보 허가를 받은 사례는 없어 마인드스팀이 드노보를 받는다면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 외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인 치매 전자약의 임상도 지난 11월 초에 완료돼 내년 식약처 허가를 목표하고 있고, 그 외 불면증 전자약에 대한 탐색 임상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코스닥상장 기술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A, A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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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유방암 환자가 진료를 받으러 왔습니다. 수술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았는데, ‘암이 재발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잠을 못 자고 있고 기운이 없어서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몸 이곳저곳이 아픈 것 같고, 집안일도 하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수술 부위가 당기는 것 같은 통증 때문에 재활치료를 받으려 했지만 그 마저도 부담스러워서 종양내과 선생님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길 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를 찾아온 겁니다. 처음 그 분의 인상은 금방이라도 왈칵 울어버릴 것 같은 수척한 느낌이었습니다.간단히 약물을 처방해주고 몇 주 지켜보기로 했는데, 불면증은 좋아졌지만 깨있는 시간 동안 떠오르는 재발의 두려움이 아직도 자신을 짓누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아이들은 어쩌나’ ‘나는 남편에게 짐만 되는 존재인가’ 같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고요. 그래서 저는 그 분에게 ‘명상인지치료’를 시행하기를 권했습니다.처음에는 명상의 효과를 반신반의했던 그 환자분은 “최소 8주 동안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제 말을 그대로 잘 따라주었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고, “유방암에 걸리기 전보다 오히려 삶이 충만해진 것 같다”며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이 분에게 명상을 처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일상을 압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발에 대한 걱정은 어느 암 환자나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막연한 두려움이며 일어나지 않은 사건입니다. 현재의 순간을 살아야 하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가능성에 압도돼 일상생활을 하는 게 어려울 때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하는 명상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명상은 마인드풀니스 명상, 즉 마음챙김 명상입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면 되는데, 호흡, 오감, 순간의 행동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눈을 감고 호흡을 합니다. 아랫배에 차오르는 숨과 코를 통해 나가는 숨에 집중합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고, 발끝에 느껴지는 땅에 집중합니다. 집중하다가도 어느 순간 잡념이 떠오를 수가 있습니다. 이때 명상을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방황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잘 들여다보세요. 자신을 방황하게 만드는 이유를 떠올려 보세요. 아침에 좋지 않았던 컨디션, 수술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 아이에게 짜증낸 일 등 원인을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엔 ‘이 모든 것이 지나가는 구름과 같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흘려보내세요. 다 흘려보내고 난 뒤엔 다시 호흡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 어떤 근심 걱정도 지나가는 현상일 뿐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가짐은 마음챙김 명상과 닮아 있습니다.호흡하고, 알아차리고, 흘려보내고, 다시 호흡하기. 하루에 3분만이라도 실천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재발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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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어려운 병이다. 아직 양방(洋方)에서 치료제조차 개발되지 못한 상황. 하지만 최근 치매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한방(韓方) 치료제가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치매 한방 치료제의 효과는 지난 2021년 5월 SCI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을 통해 입증됐다. 이를 개발한 청뇌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에게 약의 원리, 효능 등에 대해 물었다.―어떻게 개발됐나?"약 100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한의학 처방을 통해 말기 치매 환자가 중기 이상으로 개선된 사례를 직접 봤다. 이와 유사한 사례를 계속 접하면서 치료제로 개발시켰고 동국대 부속 한방병원 신경정신과와 쥐 대상 임상실험을 진행해 효과를 입증했다.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것이 이 임상실험 결과다. 우리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치매 한방 치료제 처방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다."―약의 원리는?"치매는 뇌에 쌓이는 변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때문에 발생한다. 한방 치료제는 이 두 단백질을 직접 제거한다. 구체적으로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만들어내는 효소(BACE1)의 작용을 차단한다. 또 해마(뇌의 기억력 담당 부위)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소(AMPK)의 활성화를 유도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쥐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한방 치료제를 투여하고 4~8개월 사이 뇌에 쌓인 베타아밀로이드가 60% 사라졌고, 타우 단백질은 거의 정상치로 줄었다. 실제 쥐에게서 기억력, 인식장애, 불안장애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사람 대상 효과는?"치매 한방 치료제를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치매 환자는 62명 중 41명(66.12%),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7명 중 12명(70.58%)에게서 증상이 호전(보호자가 호전됐다고 하거나 검사상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단계다. 기억력 등이 떨어졌지만 혼자 충분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다. 실제 대학병원에서 치매 중기 판정을 받은 59세 남성이 한방 치매 치료제 3개월 복용 후 치매에서 벗어나 경도인지장애 상태로 개선된 사례가 있다.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가 한방 치매 치료제 6개월 복용 뒤, 인지장애 검사에서 만점을 받으며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65세 여성 환자도 있다. 보호자들은 "죽다 살아났다" "살려줘서 고맙다"고 말한다."―언제 복용하는 게 좋은가?"치매 단계에서 복용해도 효과가 있지만 경도인지장애일 때부터 복용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년 이내에 10~ 15%가, 6년 이내에 80%가 치매로 이어진다.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치료에 개입해야 한다."―경도인지장애 어떻게 알 수 있나?"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예를 들어, 'K-MMSE' 검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치매 검사로, 30점 만점에 27점 이상은 정상, 23~26점은 경도인지장애, 22점 이하는 중등도 인지손상, 20점 미만은 치매로 판정한다. 간단한 기억력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전혀 상관 없는 단어 5개(예를 들어, 빨간색·모자·학교·손수건·우산)를 들려준 뒤, 5분 후에 기억해보게 하는 것이다. 3개 이상 틀리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하고 검사해봐야 한다. 100에서 7씩 빼보는 뺄셈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계속 오답을 말하면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다. 한편, 치매 단계로 진입했을 때 기본 의심 증상은 단기 기억장애다. 방금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해 똑같은 말과 질문을 반복한다."―얼마나 오래 복용해야 하나?"6개월 복용을 기본으로 권장하지만 빠르면 3개월 이내에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초기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증상 개선이 빠른 편이다. 다만, 약을 오래 먹을수록 효과가 좋다. 약은 농축 탕약 형태이며 증상 정도에 따라 조절해 하루 2~3번 복용하게 된다. 맛이 쓰지 않고 달아 거부감이 없다. 간독성 등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현재까지 발생한 부작용은 단 한 건도 없다. 쥐 실험 결과 오히려 이 약을 먹고 간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치매 예방하려면?"머리와 몸을 많이 써야 한다. 독서, 운동, 사회생활을 권장한다. 특히 운동은 일주일에 총 150분 실시하는 게 좋다. 운동은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하면서 구구단 외우기도 좋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치매를 이미 진단받았다고 해서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개선 가능하고,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초기 환자는 한방 치료제로 '원상복귀'도 가능하다. 최대한 빨리 치료에 임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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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근감소증을 포함해 낙상, 요실금, 보행 장애, 허약까지 다섯 가지 증상을 묶어 5대 노년증후군이라 부르는데, 이의 공통 원인은 바로 근력 저하다. 일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부장을 지낸 김헌경 박사가 베스트셀러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비타북스 펴냄)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김 박사는 어떤 조언을 던질까?나이가 들었을 때 젊은 시절과 비교해 체중이 비슷하게 유지되면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몸무게에 변화가 없더라도 체성분 검사에서 근육량이 터무니없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힘이 달리고 기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근감소증의 사소한 징후를 그대로 방치하면 계단을 오르는 일조차 힘에 부치면서 일상생활이 무너질 수 있다.일본에서는 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서 고령자를 위한 근력 운동을 개발해 보급하고, 이를 실천하는 노령층의 근육량을 장기 추적했다. 그 결과 2017년 75~79세의 근력과 보행 속도는 10년 전인 2007년 65~69세와 거의 비슷해졌다. 근력 강화 운동 덕분에 건강 수명이 10년 더 늘어난 것이다. 또한 허약 고령자 131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단 3개월의 근력 운동만으로도 근육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근력 역시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 그룹에서는 치매와 우울증 위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자, 다시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가 제시하는 노화 예방 대책을 정리해보자.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①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하고, ②매끼 단백질 식품을 챙겨 먹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근육 중에서는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인 둔근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 운동에 더해 육류, 생선, 콩류, 유제품 같은 단백질 식품까지 꾸준히 섭취하면 근력이 훨씬 더 빠르게 늘어나 노년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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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되어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10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아 2023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종근당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등 25개 병원에서 총 312명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 결과, 약물투여 후 3개월 시점의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하는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루센비에스는 오리지널 약물과 동등성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을 보인 환자의 비율은 루센비에스 투여군 97.95%(143/146명),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 98.62%(143/145명)로, 루센비에스는 두 약물 간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최대교정시력(BCVA)의 변화는 루센비에스 투여군에서 7.14글자,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에서 6.28글자가 개선되어 두 약물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약물 투여 후 3·6·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각각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과 시력 호전을 보인 환자의 비율, 중심망막 두께 변화 등의 지표를 통해 루센비에스는 약물 효능과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적 특성 모두 오리지널 약물과 임상적으로 동등함을 보였다.루센비에스의 임상 논문 책임저자인 유형곤 교수는 "루센비에스는 1차 평가지표인 최대교정시력을 비롯해 주요 지표에서 오리지널 약물인 루센티스 대비 임상적 동등성이 검증된 약물"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특히 환자의 상태에 맞춘 선택적 투여 요법(PRN, Pro Re Nata)으로 황반변성 질환 상태를 안정화할 뿐만 아니라 고정적 약물 투여로 인한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황반변성은 눈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조직인 황반이 노화와 염증으로 기능을 잃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에 따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습성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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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한다. 이 질환으로 지난해 무려 5명 중 1명(19.6%)이 사망했다. 특히 겨울에 사망자가 많은데,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2020년) 발생한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37만9893명 중 10만3935명이 겨울철(12~2월)에 집중 발생했다.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켜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동절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혈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콜라겐(collagen)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혈관 탄력의 핵심, 콜라겐콜라겐은 혈관의 중막과 외막에서 혈관 탄력을 유지하는 성분으로, 혈압이 상승할 때 혈관이 압력을 버틸 수 있도록 돕는다. 혈액은 흐르면서 혈관 내벽을 밖으로 밀어내곤 한다. 이때 혈관 탄력이 부족하면 혈관이 딱딱해져 두꺼워진다. 혈액 압력이 혈관으로 흡수되지 않으면서 평균 혈압이 상승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콜라겐을 섭취하면 혈관 탄력이 높아져 혈행이 원활해진다. 실제로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게 했더니 동맥경화증 위험도가 감소했고, 동시에 혈관에 쌓이지 않고 간으로 이동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6%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축적되는 지질이 줄어 동맥 경화 위험도가 떨어진다.◇콜라겐 부족하면 소화계에 문제 생기기도혈관에 콜라겐이 부족하면 심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소화기계 질환도 생길 수 있다. 콜라겐이 부족해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 혈관과 연결된 여러 장기에 적절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소화 활동도 약해진다. 겨울철 소화불량이 잦은 이유다. 게다가 콜라겐은 혈관 탄력을 높이는 것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소화를 돕는다. 콜라겐을 구성하는 글리신(Gly)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프롤린(Pro)은 위점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 손상된 위를 보호한다. 실제로 그리스에서 염증성 장 질환 환자 170명을 조사했더니, 혈청 콜라겐 수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비오틴 함께 섭취하면 효과 좋아체내 콜라겐은 40대 이후 급격히 감소하므로, 중장년층은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콜라겐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이때 비오틴(비타민B7)을 함께 섭취하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실제로 비오틴을 투여한 쥐에서 콜라겐 합성이 두 배 이상 잘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오틴은 콜라겐의 혈관 건강 개선 기능도 돕는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인다. 또한, 혈관에 쌓여 동맥 경화 위험을 높이고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시킨다. 12주간 고과당을 섭취한 쥐에게 4주간 비오틴을 투여했더니,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 환자 18명에게 28일 동안 비오틴을 투여했더니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따라서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는 비오틴이 함께 함유됐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인체 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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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동안 7000건 이상 구순구개열 수술을 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 명예교수가 은퇴 후 서울 강남역 인근 오늘성형외과로 자리를 옮겼다. 고경석 교수는 구순구개열 수술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구순구개열은 선천적으로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질환이다. 발생률이 1000명당 1.8명으로 소아 선청성질환 중 높은 편에 속한다. 생후 백일 때 입술·입천장 봉합술 등을 받고 나이가 듦에 따라 성장에 방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모양과 기능을 바로 잡아주는 재건 수술을 시행한다. 보통 생후 백일 때 1차 수술을 하고, 초등학교 입학 전 대칭성 확보를 위한 수술을 한다. 그러다 코나 입술에 변형이 남아있으면 성장을 마친 고 3 수능이 끝나는 무렵 마지막으로 수술을 한다.고경석 교수가 은퇴 후 성형외과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했던 많은 환자의 마지막 수술을 하기 위해서'다. 고 교수는 "어릴 때부터 봐온 정이 든 환자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마지막 수술을 해주고 싶어 은퇴 후 성형외과의원으로 가게 됐다"며 "은퇴 전후 환자와 보호자의 요청도 많았고 지금 중·고등학생 정도는 마지막 수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결심했다"고 말했다.오늘성형외과는 제자 곽인수 원장이 있는 병원이기도 하다. 고경석 교수가 대표원장으로 합류했으며, 고 교수를 포함해 성형외과 3명, 이비인후과 1명, 피부과 1명, 마취과 1명의 의료진이 있다. 미용 수술 뿐아니라 보험 진료도 많이 하고 있으며, 복잡한 재건 수술부터 간단한 피부과 시술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경석 교수는 "구순구개열 아이들은 코 안의 비중격이 많이 휘어있고, 휜 비중격을 바로 잡는 수술도 같이 해줘야 할 때가 많다"며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있어 협진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수술로 생긴 흉터를 레이저 치료를 통해 해결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피부과 담당 의사도 같이 있어 흉터 치료가 용이하다고 했다.구순구개열 치료는 성형수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선천성 기형 수술의 목표는 환자가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순구개열 아이들은 외모 스트레스 때문에 사춘기 때 방황하는 경우도 많은데, 비대칭은 자신의 눈에만 부각될 뿐 다른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속적으로 격려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성형술과 흉터치료 기술이 좋아져 실제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고경석 교수는 "성형외과의원은 대학병원과 달리 바로 옆에 동료 의사와 환자가 있기 때문 좀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좀더 여유로운 상태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늘성형외과에서는 영아 때 하는 구순구개열 1차 수술은 마취나 수술 후 관리 등의 문제가 있어 하지 않는다. 고경석 교수는 "나를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의 치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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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운동량은 줄고 모임은 많아지는 계절이다. 건강을 챙길 겨를도 없이 연달아 음주하는 일이 잦다. 평상시 건강관리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몸 곳곳이 동시다발적으로 아프기 일쑤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은 쌍을 이뤄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 환자 61.3%가 고혈압을, 72%가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을 정도다.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우내 관리해야 할 '건강 지표'엔 무엇이 있을까.◇추운 겨울, 당뇨병·이상지질혈증·항문 질환 특히 주의날이 추워지면 근육과 혈관도 위축되기 때문에 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특히 힘써야 한다. 건강검진 결과 ▲공복 혈당 수치가 100 이상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이상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레롤 수치가 130㎎/㎗ 이상이라면 정상과 이상의 경계선에 걸친 것이니 3~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최대 4배, 심근경색으로 말미암은 사망률이 최대 3배 더 높기 때문이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인 '스타틴'은 간을 손상시키고 당뇨병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이미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다면, 지금부터라도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범위로 조절하는 데 열중해야 한다.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겨울은 고되다.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 주위 모세혈관이 수축해 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연말 모임에서 먹고 마시는 술과 기름진 안주도 항문 질환 발생을 부추긴다. 국민건강보험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항문 질환 환자수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가장 추운 연말·연초에 정점을 찍는다. 음주를 즐기지 않아도 겨울철 외부 출입을 삼가다 보면 변비가 심해질 수 있다. 운동량이 적을수록 대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지기 때문이다.◇혈당·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데 '구아검가수분해물' 도움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신경 쓰랴 항문 건강 관리하랴 정신이 없다면 식이섬유를 먹어보는 게 좋다. 식이섬유 중에서도 '구아검가수분해물'은 혈당·콜레스테롤 수치와 항문 건강을 동시에 잡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에서 영양이 가장 풍부한 부분만을 분해해 소화하기 쉽게 만든 100% 식물성 식이섬유다. 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하는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당과 콜레스테롤에 흡착해 이들을 배변으로 배출시킨다. 몸에 남아 있는 혈당과 LDL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는 것이다. 식이섬유가 으레 그렇듯 구아검가수분해물도 변의 양을 늘려 배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돕는다. 변비와 설사 증상도 자연스레 개선된다.구아검가수분해물의 건강 효과는 과학적 실험으로 증명됐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변비와 설사 증상이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4번씩 6주간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들에서 공복혈당이 19.5%,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16.3%, 총콜레스테롤이 14.7% 감소하는 게 확인됐다. 구아검가수분해물 제품 선택 시, 건강기능식품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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