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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 한의 점유율 3.2% 불과… 국민 건강권 제한"

    "건강보험 한의 점유율 3.2% 불과… 국민 건강권 제한"

    대한한방병원협회 지난 15일 광주한의사회 회의실에서 '제3차 지역 간담회(광주·전남)'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현한방병원 등 광주·전남지역 20여개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우기 과장, 이용균 병원이노베이션 소장 등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담당자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 주제는 크게 3가지로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나요법 급여기준 개선 ▲한방물리요법(경근간섭저주파요법 ICT, 경피전기자극요법 TENS) 건강보험 적용이다.특히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관련, 광주·전남지역 병원장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심도 있는 논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실제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한의의료기관 점유율 하락은 심각한 수준이다. 2014년 기준,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점유율이 전체 4.2%(2조2724억)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3.2%(2조2907억)로 대폭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방병원장들은 "한방병원의 진료비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국민 건강권이 제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소극적인 급여 보장과 불합리한 제도 운영으로 인해 건강보험 보장률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우기 과장과 이용균 소장의 강의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심사평가부의 '건강보험 심사청구에 관한 업무' 설명도 진행됐다. 이어 참석 병원장들과 열띤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박종기 천지인병원장은 "미국 NIH(국립보건원)에서는 '보완대체의학'에 관한 연구가 적극 진행되고 있고, 또 이웃나라 중국의 중의약 육성정책은 물론, 일본에서도 의료일원화시스템을 통한 전통의약 통합관리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관련당국의 적극적인 한의약 육성 정책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답변에 나선 김우기 과장은 "복지부는 한의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특히 첩약 시범사업 등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관련 산업육성 및 지원에도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특히 "복지부는 한의약 세계화 추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민관산학연 기관 협력체계인 한의약세계화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의 문제점(한방비급여를 보장범위에서 제외함)'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격론을 벌였다.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원장은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양방의 도수치료와 비급여 주사료 등을 특별약관에 포함시켜, 예외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며 "한방 비급여 중 약침, 한방물리요법 등도 특별약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한·양방이 건전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제도보완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이어 국민 요구도가 높은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 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 조치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당일 간담회에 참석한 하인혁 원장(대한한방병원협회 이사)는 "2019년 정부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연간 1087억원∼119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실제 2020년 추나요법 급여비는 약 532억원으로, 정부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병원장 지역간담회'는 지난 7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 광주·호남, 부산·영남 등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2/16 15:09
  • 소유 "자고 일어났는데 몸 안 움직여"… 원인 뭐였길래?

    소유 "자고 일어났는데 몸 안 움직여"… 원인 뭐였길래?

    가수 소유가 어제(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목디스크 일화를 전했다. 소유는 친구에게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담이 세게 왔나 보다 싶었다"며 "그런데 일어나려고 했더니 몸이 안 움직였다"고 말했다. 목디스크는 어떤 질환일까?경추(목뼈)는 총 7개로 구성돼있는데, 사이사이에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있다. 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빠져나오거나 주변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경추 뒤쪽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목디스크다. 목디스크는 대부분 퇴행성 변화나 외상이 원인이다. 20세 이후에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디스크 내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 외상 등으로 신경 압박이 더해지면 목디스크가 생긴다. 목디스크 의심 증상은 두통과 함께 ▲목,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 팔, 손 등이 저리거나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무겁거나 ▲날개뼈 안쪽에 심한 통증이 있고, 이런 통증이 찜질이나 물리치료를 해도 좋아지지 않는 것이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3~6개월 이상 목 통증이 계속되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목디스크를 방치하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체형까지 변화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 충분히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어깨, 팔까지 통증 범위가 넓어지면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성형술'을 진행한다. 신경성형술은 지름 1mm의 특수관을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뿌려 염증을 씻어주고 부은 신경을 가라앉히는 시술이다. 하지만 시술로도 효과가 없거나 팔과 손을 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목의 앞쪽에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골 이식을 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인다. 이후에는 6주~3개월간 목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되도록 등받이가 높은 의자를 사용해 앉고 목과 머리는 일직선에 두며, 등은 곧게 펴고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모니터나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목을 과도하게 숙이거나 고개를 앞으로 빼는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쉬운데, 이는 목뼈에 많은 부담을 줘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0분 앉아있었다면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2/12/16 13:51
  • [의학칼럼] 겨울철 심해지는 어깨 통증… '오십견' 주의해야

    [의학칼럼] 겨울철 심해지는 어깨 통증… '오십견' 주의해야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도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오십견 환자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은 대개 50대 전후로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철 추운 날씨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안쪽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게 힘들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팔이나 어깨를 움직일 때 모든 각도, 방향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만약 어깨 통증과 더불어 관절 운동의 제한이 생겼거나 머리 빗기, 뒷목 만지기, 등쪽 옷 단추 끼우기, 옷을 입고 벗기가 어려운 경우, 야간통으로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기 어려운 경우 등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오십견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오십견은 1~2년 이내에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호전된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완화됐다고 하더라도 운동 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기에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초기에는 스트레칭과 함께 물리치료,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며, 6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가동범위에 제한이 발생한 경우 주사치료나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하지만 오십견으로 인한 증상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완화되지 않거나 심한 구축 상태를 보일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 방법을 시행한다. 이 방법은 관절 운동 제한 범위와 관련된 구조물을 유리해주는 수술로 절개가 작아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과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낮아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수술적 치료 방법이다.오십견은 계절 질환이라 생각하고 지나치거나 방치하게 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추위로 어깨가 많이 아파졌다면 병원에 내원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김도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새움병원 김도윤 원장​2022/12/16 13:33
  • 우리 아이 '이런 증상' 보인다면, ADHD 의심

    우리 아이 '이런 증상' 보인다면, ADHD 의심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는 유아기부터 증상이 있어도 학령기 이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학교 다닐 때가 돼야 오래 집중해야 하는 환경에 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5세 유아라도 ADHD를 의심해봐야 하는 증상들이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ADHD의 주요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다. 부수적인 증상으로 감정조절이나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습·수행 능력 저하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너무 어린 유아는 일반적으로 오래 집중하는 게 어렵고 산만하며,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충동 조절이 미숙하다. 따라서 유아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ADHD는 아니다. 이지원 교수는 "유아가 나이에 맞지 않는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하거나, 지루하게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지키기 어려운 규칙을 지켜야 할 때 잘 따르지 못하며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며 집중하지 못한다고 해서 꼭 ADHD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지원 교수는 "그러나 유아기에도 또래보다 훨씬 산만하거나 과잉행동이 있다면 ADHD로 진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관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어린 나이에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아이가 재미없는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도 아닌데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문화센터에서 하는 신나는 활동에도 전혀 관심을 두지 않거나 참여도 하지 않고 혼자 일탈해서 돌아다닌다면, 주의력뿐 아니라 사회성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ADHD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모습이 어떤지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제공하는 정보들과 여러 심리검사 결과들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한다. 이지원 교수는 "어려서부터 아이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2/12/16 11:23
  • 눈 안 보이기까지… '이것' 마시지 마세요

    눈 안 보이기까지… '이것' 마시지 마세요

    A(77)씨는 1년이 넘게 매일 세 번씩 구강청결제를 마셨다. 이후 시력이 떨어졌고, 독성 시신경병증을 진단받았다. B(60)씨도 구강청결제를 장기 섭취한 뒤 독성 시신경병증으로 양쪽 눈의 시력저하를 경험했다. 각각 미국, 인도에서 보고된 사례다.입속 세균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구강청결제. 입안을 헹구고 뱉는 게 정상이지만, 반대로 이를 마셨다가 실명에 이른 사례들이 여럿 보고된다.  구강청결제 섭취로 발생하는 독성 시신경병증은 메탄올과 같은 독성물질 때문에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시신경이 손상되면 양쪽 눈의 시력 저하, 색각 이상 등이 나타난다. 색각 이상은 색을 정상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뜻한다. 구강청결제 속 '메탄올'이 시신경에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구강청결제 제품에는 '살리실산메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는데, 살리실산메틸은 인체 내에서 산화효소에 의해 포름산과 메탄올로 분해된다. 보통 메탄올은 휘발돼 사라지는데, 삼키는 등의 행위로 체내에 남으면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생성한다.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기관이 선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몸속에서 포름산으로 전환돼 안구 조직에 직접적인 독성을 일으킨다. ​메탄올은 15mL 음용하면 실명하고, 60~240mL 섭취하면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2007년 대한안과학회지 논문에서도 국내 64세 남성이 메탄올이 든 자동차 유리세정제 300CC를 술로 오인해 음독하고 3일 뒤 양안의 시력 감소를 호소해 응급실에 내원한 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박경아 교수 역시 "성분만 가지고 따진다면 구강청결제 섭취 후 체내에 생성된 메탄올이 시신경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며 "구강청결제 복용 후 실명 여부는 섭취 용량과 기간에 달렸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성인 몸무게 50kg 기준으로 구강청결제를 10개 정도 섭취해야 독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구강청결제는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자신도 모르게 소량 마셔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과다 복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구강청결제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성인 및 만 6세 이상 어린이의 경우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은 뒤 30초 정도 가글 후 반드시 뱉어낸다 ▲입안에 소량 남은 것은 필요에 따라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구강청결제를 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안과이해나 기자2022/12/16 11:17
  • 병원·약국·복지시설·대중교통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가닥

    병원·약국·복지시설·대중교통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가닥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의료기관과 약국, 복지시설, 대중교통 등 고위험군 노출도가 높은 장소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될 전망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15일 개최된 ‘실내 마스크 의무조정 등 코로나19 대응방향 전문가 토론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조정방안 기본방향을 공개했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실내 마스크 착용 수위를 조절하는 지표는 ▲신규 확진자와 감염재생산지수(Rt) ▲중환자실 가동률 등 의료대응 역량 ▲위중증 환자 발생 및 치명률 ▲고령층·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더라도,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수단 등 주요 시설의 실내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임숙영 단장은 “실내마스크 착용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적 의무에서 권고사항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점진적 전환이 필요하며, 단계적 조정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단장은 "다만, 신규 변이, 해외 상황 등으로 국내 방역상황에 변화가 필요할 때는 착용 의무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전문가들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가천대 의대 정재훈 교수는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으로 3단계를 제시했는데, 1단계에서는 실내 착용 의무를 일괄적으로 해제하되, 착용 의무화 시설(의료기관, 약국,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을 명기하고, 착용대상을 선정(업무수행 중 교원, 의료인 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정 관련 최근 두 차례의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가능’과 ‘불가능’ 어느 쪽도 압도적이지 않은 상황임을 언급하며 의무화로 유지될 경우와 조정될 경우 각각 소통 시 유의할 점들을 제시했다. 특히, 의무화 조정 시에는 관련 정보 제공의 균형성과 투명성, 의사 결정 기준의 예측 가능성, 국민과 건강 취약층의 건강 보호라는 방역 목표의 일관성, 조율되고 정제된 메시지와 발언으로 불확실성이 주는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2/16 11:16
  • 고양이 말 번역해준다는 어플, 믿어도 될까?

    고양이 말 번역해준다는 어플, 믿어도 될까?

    나만 보면 ‘야옹’ 대는 우리 집 고양이는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고양이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단 심리를 겨냥해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고양이 음성 언어 번역기 ‘미야오톡(Meow Talk)’이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휴대전화 마이크로 녹음하면 현재의 심리 상태를 ‘I’m hunting(사냥 중)’ ‘Mommy, where are you?(엄마, 어디 있어요?)’ ‘I’m going to attack (공격할 거야)’ 등과 같이 사람의 말로 번역해주는 기능이다. 아마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알렉사(Alexa)’의 머신 러닝 킴에서 일하던 엔지니어가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화제가 돼, 대한민국 반려인들이 샤워 중인 고양이와 알 수 없는 옹알이를 계속하는 고양이에게 미야오톡을 사용해보는 영상이 유튜브에 꾸준히 올라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2/12/16 10:14
  • 임신중절약 도입 무산되나… 현대약품 '미프지미소' 허가 신청 취하

    임신중절약 도입 무산되나… 현대약품 '미프지미소' 허가 신청 취하

    임신중절약 '미프지미소정'의 국내 도입이 불투명해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대약품이 지난해 7월 2일 수입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인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정’의 품목허가 신청을 15일 자진 취하함에 따라 허가심사 절차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복합제로, 자궁 내 임신중절을 유도하는 약이다.미프지미소의 심사기간은 다른 의약품에 비해 길었다. 미프지미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신물질을 포함해 신약 심사기준을 따르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추가 자료 제출이 지연됐기 때문이다.식약처는 현대약품에 미프지미소의 안전성·유효성, 품질자료 등에 대한 일부 자료 보완을 요청했고, 현대약품은 보완자료 제출기한을 2회 연장해 자료보완 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았다. 그러나 현대약품은 일부 보완자료는 기한 내 제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품목허가 신청을 스스로 취하했다.식약처는 "미흡한 자료 등 구체적인 보완 사유는 업체의 개별 품목과 관련된 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현대약품이 ‘미프지미소정’의 품목허가를 다시 신청하는 경우 이번 심사에서 제출되지 않은 보완사항을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미프지미소는 2015년 캐나다에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 허가 신청된 품목도 이와 같은 제품이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2/12/16 09:35
  • [아미랑] ‘2022 겨울밤 행복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 ‘2022 겨울밤 행복 이야기’로 초대합니다한국백혈병환우회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2022 겨울밤 행복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12월 18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포레스트 구구’에서 진행됩니다. 상시 예약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홈페이지(leukemia.kr)나 네이버폼(url.kr/zyw9c6)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운영팀으로 전화(02-761-5855) 또는 이메일(e100479@naver.com) 하시면 됩니다.‘사랑의 쌀 나눔’ 행사한국혈액암협회에서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암 환자에게 지원합니다. 신동아건설에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계실 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 쌀입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자 100명에게 지급됩니다. 12월 19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네이버폼(url.kr/7wtlhq)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한국혈액암협회(070-4099-4104)로 연락하면 됩니다.분당차병원, ‘간암’ 강좌분당차병원 암센터에서 ‘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합니다. 12월 20일 오후 7시 유튜브 ‘분당차병원’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간암의 원인, 증상, 검사, 수술, 면역세포와 항암 치료와 관련해 이관식 소화기내과 교수, 이주호 소화기내과 교수, 전홍재 혈액종양내과 교수, 강인천 외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합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분당차병원(031-780-50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암 환자 ‘삶의 질’ 높이는 12월의 강좌서울아산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 서관 1층 암통합진료센터 맞은 편에서 진행됩니다. ▲방사선 치료의 방법과 효과 ▲암 환자를 위한 영양요법 ▲항암 약물 요법과 부작용 관리 ▲활력 있는 삶을 위한 운동 교육 강좌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amc.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3010-2800)로 가능합니다.서울·경인 암 환자, ‘무지개’ 참가자 모집서울과 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집단 프로그램인 ‘무지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우정을 형성하며 무지개 색깔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는 시간도 갖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14~19세 소아암 환자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12월 25일까지이며, 참가비 4만 원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제일메딕스약품, 캐스드레싱 무료 나눔제일메딕스약품이 담도암과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캐스드레싱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캐스드레싱은 카테터 사용자의 배액관 주변부 드레싱에 특화된 배액관 전용 부착 드레싱으로 위루술, 담즙 배액술, 신루 설치술, 방광조루술 등 다양한 배액관 시술에 사용됩니다. 카카오톡 채널 ‘캐스드레싱’을 통해 무료 나눔을 신청하면 됩니다. 문의는 제일메딕스약품 전화(070-5118-1820)를 통해 가능합니다.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 암 환자 위한 기부모자 브랜드인 ‘신저’가 고대안암병원 여성 암 환자에게 모자를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모자는 외래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중인 암 환자 중 항암 치료로 인해 탈모가 생긴 140명에게 전달됐습니다. 모자를 전달받은 한 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머리가 빠져 외출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는데, 예쁜 모자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2/16 08:50
  • [밀당365] 고단백인데 초간단 ‘낫토 아보카도 비빔밥’

    [밀당365] 고단백인데 초간단 ‘낫토 아보카도 비빔밥’

    반찬 준비하기 번거로울 때는 비빔밥이 딱이죠. 각종 재료들 한 데 모아 비벼 먹으면 한 끼 식사 뚝딱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재료만 골라 넣은 ‘낫토 아보카도 비빔밥’ 준비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낫토 아보카도 비빔밥휘저을수록 끈끈해지는 낫토는 식감이 독특합니다. 식이섬유 풍부한 잡곡밥과 함께 먹으면 천천히 소화되면서 혈당이 덜 오릅니다!뭐가 달라?혈관 건강 지킴이 ‘낫토’낫토는 삶은 콩을 발효, 숙성시켜 만든 일본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합니다. 낫토의 끈적끈적한 나토키나아제 성분은 혈전 생성을 막고, 혈전이 생길 경우 이를 분해하는 기능을 합니다. 낫토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단, 낫토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K가 항혈액응고제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항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숲속의 버터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당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몸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몸속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고 췌장 내 베타세포 활성화를 돕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합니다. 따라서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해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고단백 완전식품, 달걀달걀은 고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을 줍니다.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 섭취를 억제해 당뇨병 환자의 식이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은 우리 몸의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함량이 높습니다. 고혈당으로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큰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또 비타민E와 셀레늄이 풍부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입니다.영양소 집합체 어린잎채소어린잎채소는 다 자란 채소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채소 잎을 자르지 않고 본래의 상태로 섭취할 수 있어 미네랄 등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습니다. 항산화성분인 비타민A,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돕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잡곡밥 2/3공기(140g), 시판용 생 낫토 1팩, 아보카도 1/2개, 달걀 1개, 상추 5장, 어린잎 채소 10g, 조미김 1봉, 고추냉이 약간, 참기름 1/2 작은 술, 가쓰오 간장 1/2 큰 술1. 낫토를 젓가락으로 휘저어 끈이 생기도록 한다.2. 아보카도는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슬라이스 한다.3. 달걀 프라이를 한다.4. 상추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5. 어린잎채소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6. 조미김을 가늘게 채 썬다.7. 그릇에 밥을 담고 상추, 어린잎 채소, 아보가도, 낫토, 계란프라이를 순서대로 담은 후 고추냉이, 참기름, 가쓰오 간장을 두른 후 위에 김을 올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2/12/16 08:40
  • 다이어트 위한 샐러드, ‘이렇게’ 먹으면 말짱 도루묵

    다이어트 위한 샐러드, ‘이렇게’ 먹으면 말짱 도루묵

    샐러드는 포만감이 높아 체중을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식단에 자주 포함된다. 그런데 샐러드드레싱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마요네즈나 오일 기반 샐러드드레싱은 3 큰술만으로도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열량을 내므로 식초 기반의 샐러드드레싱을 선택하는 게 좋다.◇마요네즈·오일 기반 샐러드 드레싱, 열량에 나트륨까지 많다샐러드드레싱의 열량이 높은 이유는 마요네즈 때문이다. 대표적인 마요네즈 기반 샐러드드레싱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나 시저 드레싱이 있다. 100g당 열량은 각각 370kcal, 400kcal. 채소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와 50g(3 큰술) 정도의 드레싱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이미 밥 한 공기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게다가 마요네즈는 탄수화물, 단백질 대신 지방과 나트륨이 많다. 사우전드 드레싱의 경우 100g당 나트륨 함량이 863mg인데 베이컨이나 치킨 등과 함께 샐러드에 곁들어 먹는다면 열량과 나트륨이 라면보다 높을 수 있다.오일이 들어간 샐러드드레싱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오일 기반의 드레싱엔 프렌치드레싱이 있다. 비네그레트 드레싱이라고도 불리는데 올리브 오일에 식초, 양파, 레몬즙 등을 더해 만든다. 발색을 위해 파프리카나 케첩이 들어가기도 한다. 100g당 열량은 457kcal. 그만큼 올리브 오일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물론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보다 건강에 좋겠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 탓에 과도하게 먹게 되면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식초 기반 드레싱에 계란 곁들여야…샐러드를 먹을 땐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곁들이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 등 식초 기반 드레싱은 열량이 낮다. 발효된 포도 즙이 기반인 발사믹 식초의 열량은 100g당 88.2kcal로 많이 먹어도 무리가 없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좋다. 오리엔탈 드레싱과 같은 간장 기반의 드레싱도 마찬가지다. 생크림을 발효한 사워크림도 유산균이 많아 비교적 괜찮다. 일부 생채소는 장에서 흡수가 잘 안될 수 있는데 유산균이 이를 도와 샐러드와 궁합이 좋다.샐러드에 계란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E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피부·머리카락 손상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활성 산소 제거를 통한 면역력 향상, 호르몬 균형 유지, 생리전증후군·알레르기 개선, 시력 향상,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과 같은 효과도 있다. 미국 퍼듀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샐러드를 계란과 함께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액 검사에서 비타민E 흡수율이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2/12/16 08:00
  • '달걀'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경우는?

    '달걀'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경우는?

    달걀은 맛도 영양도 풍부한 식재료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어떤 경우일까?◇목소리 위해 날달걀? 효과는 ‘글쎄’흔히 목이나 목소리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날달걀을 먹는 경우가 있다. 날달걀이 성대를 부드럽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보통 날달걀을 먹을 때 한 번에 삼키는데, 성대에 닿지 않고 식도를 타고 내려가기 때문에 성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날달걀의 흰자가 성대에 어떤 방법에서든 닿게 되면 끈적끈적한 성분이 남아 성대 진동을 방해한다. 성대점막을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분비도 억제한다.성대를 보호하고 건강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날달걀보다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물은 성대를 매끄럽게 하는 윤활유 성분과 가장 비슷한 효과를 낸다. 물은 하루에 여덟 잔 정도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되, 목이 건조할 때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 홍차 등 음료는 목을 건조하게 만들어 자제해야 한다.◇달걀 마사지 효과 미흡멍을 빨리 없애려고 달걀로 멍든 부위를 문지르는 것은 효과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흔히 달걀을 이용하는 이유는 달걀이 멍을 흡수하기 때문이 아니라 마사지 효과 때문이다. 둥근 모양의 달걀은 힘이 덜 가고 압력을 일정하게 줄 수 있어서 마사지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달걀 마사지를 오래하거나 세게 할 경우, 혈관이 확장돼 멍이 더 커지고 오래갈 수 있다.초기에 멍이 아직 붉을 때는 달걀로 무지르는 대신 얼음찜질을 하는 게 낫다. 얼음의 찬 성분이 모세혈관에서 혈액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 멍이 퍼지지 않게 해준다. 멍이 생기고 2~3일이 지나 부기가 가라앉으면 온찜질을 해 혈액순환을 도와야 멍이 빨리 없어진다. 이외에 비타민C가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것도 멍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흰자만 섭취하지 말아야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함께 섭취해야 영양 효과가 커진다.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으로 근육을 키울 때 단백질이 풍부한 흰자만 먹는 경우가 있다. 노른자는 흰자보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지고, 근육 생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른자에는 흰자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달걀의 영양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흰자와 노른자를 모두 섭취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2/12/16 07:45
  • 가마솥에 밥을 하면 철분이 더 많아질까?

    가마솥에 밥을 하면 철분이 더 많아질까?

    쇠로 된 그릇에 음식을 하면 일반 그릇에 조리했을 때보다 음식 속 철 함량이 늘어난단 얘기가 있다. 그릇에서 철이 우러난다는 말이다. 조리기구에서 음식에 우러난 철이 정말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철’일까? ◇철제 조리기구 쓰면 철 섭취량·헤모글로빈 수치↑무쇠솥으로 지은 밥은 철분이 풍부하다. 인하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주철로 된 무쇠솥과 알루미늄 재질의 양은냄비에 흰쌀 300g으로 밥을 짓고, 각각의 밥물에 들어있는 철분 함량을 비교했다. 무쇠솥 바닥에 눌러붙은 누룽지에 물을 부어 밥주걱으로 긁어낸 물과, 양은 냄비에 밥을 하는 도중에 채취한 물이 분석에 사용됐다. 총 35회에 걸쳐 밥을 하며 철분 양을 측정한 결과, 무쇠솥에 밥한 물의 평균 철분 농도는 10.94mg/L였고, 양은냄비에 밥한 물의 철분 농도는 0mg/L였다. 다만, 무쇠솥으로 한 밥을 먹을 때 섭취하게 되는 철분의 양이 실험 결괏값보다는 적을 수 있다. 실제로 식사할 때 누룽지에 물을 부은 것을 다 마시진 않기 때문이다. 쇠로 된 그릇에 음식을 조리해 먹은 집단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더 높고, 빈혈 유병률은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브라질 연구팀은 미숙아로 태어난 브라질의 4개월 영아 45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22명)은 철제 냄비에 조리한 음식을, 다른 집단(23명)은 알루미늄 냄비에 조리된 음식을 먹게 했다. 이와 동시에 모든 실험 참가자의 부모가 아이에게 하루 2mg의 철분제를 먹이길 권했다. 실험 초기엔 두 집단 간 혈액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들이 생후 12개월이 되었을 때 다시 비교하니 철 냄비 집단은 알루미늄 냄비 집단보다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져 있었다. 철 결핍성 빈혈 유병률도 전자에서 확연히 낮았다. 알루미늄 냄비 집단에선 73.9%, 철제 냄비 집단에선 36.4%가 철 결핍성 빈혈로 진단됐다. ◇그릇에서 온 철, 인체 활용 가능하나 다른 대안 많아냄비나 솥 같은 조리기구에서 음식에 우러나온 철분은 인체에 실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무쇠솥에서 우러나온 철분이 세포 속 헴산화효소(Heme oxygenase-1, HO-1)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HO-1은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효소로, 우리 몸에 있는 철분의 양을 조절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 우리 몸속 철은 대식세포에 의해 재활용된다. 대식세포가 노쇠한 적혈구를 포획해 헴산화효소로 분해하면, 이때 적혈구에서 분리된 철이 페리틴이라는 단백질에 저장됐다가 몸에서 필요로 하는 철의 양이 많아질 때 다시 혈장으로 배출된다. 연구팀은 무쇠솥에서 나온 철분이 HO-1의 활성도를 높였다는 건 이 철분이 실제로 생체에 이용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봤다.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려 굳이 철제 그릇을 장만할 필요까진 없다. ▲소고기 ▲닭고기 ▲달걀에서 ▲시금치 ▲멸치 ▲해산물에 이르기까지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철분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식품과 영양제를 이용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 중인 상황에서 무쇠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오히려 철분 과다로 ▲구토 ▲설사 ▲출혈 ▲위장관 장애 ▲관절통 등을 겪을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2/12/16 07:30
  • 커피만 마시면 찾아오는 ‘그 신호’… 이유는?

    커피만 마시면 찾아오는 ‘그 신호’… 이유는?

    커피를 마신 뒤 ‘배변 신호’가 올 때가 있다. 심한 사람은 커피만 마시면 배가 아파 매번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 먹은 음식과 상관없이 커피를 마신 후 배변 신호를 느끼는 이유가 뭘까?커피의 성분과 관련이 있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소화효소가 섞여 있는 위산이 분비되면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간다. 이로 인해 배변활동이 촉진되는 것이다.커피는 체내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가스트린이 위산 분비와 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 위·소장·대장 움직임이 촉진되고 대변이 마려워진다. 커피가 ‘위대장반사’를 활성화시키는 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위대장반사는 음식이 위에 들어갔을 때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뜻한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음식 1000kcal를 섭취한 수준의 위대장반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배변 활동을 촉진한다는 이유만으로 커피를 약처럼 여겨선 안 된다. 간혹 변비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특히 공복에는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평소 배변활동에 문제가 있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커피 대신 양배추, 미역, 푸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가면 물, 이온 등과 결합해 변이 부드러워질 수 있다. 변이 물러지면 배변 횟수와 양도 늘어난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2/12/16 07:00
  • 나이 들면서 잠드는 게 어려운 사람들, ‘이 방법’ 써보세요

    나이 들면서 잠드는 게 어려운 사람들, ‘이 방법’ 써보세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숙면은 건강을 위해 필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숙면이 점점 어려워진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호르몬 변화 때문나이가 들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숙면이 어려워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체온을 안정시키는 멜라토닌 생성에 관여한다. 하지만 여성은 50대에 접어들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어지고 체온 조절 능력도 감소해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에 따르면 20대 남성은 전체 잠자는 시간의 10~20%를 숙면하는 반면 50대 남성은 전체 잠자는 시간의 5~7%만 숙면한 것으로 나타났다.◇마그네슘 부족일 수도마그네슘이 부족해도 숙면이 힘들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 이완제 역할을 해 수면 보조제로도 유용하게 쓰이는 영양소이다. 또한, 마그네슘은 머릿속 해마의 'NMDA 수용체'를 차단해 숙면을 유도한다. 캐나다 맥마스터의대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 결핍은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멜라토닌과 같은 수면 유도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켜 숙면에 영향을 끼친다.◇낮에 햇볕 쬐는 게 좋아하루 적정 수면 시간은 8시간~8시간 30분이다. 수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잠들기 전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등 생활 속에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낮에 햇빛을 보며 활동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낮 활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가 없으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밤에 깊은 잠을 자려면 낮잠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지만 못 견딜 정도라면 20분 정도 짧게 자는 게 좋다. 낮잠은 결국 밤잠을 뺏어가는 행위이기에 되도록 짧은 시간만 자야 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콩, 참깨, 표고버섯, 시금치, 잣, 우유 등을 챙겨 먹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2/12/16 06:15
  • 입 냄새 걱정될 때 '이곳' 신경 써야

    입 냄새 걱정될 때 '이곳' 신경 써야

    연말 모임이 늘면서 입 냄새에 신경 쓸 일이 많아졌다. 혹시 모를 입 냄새가 걱정된다면,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좋은 방법을 알아두자.◇혓바닥 안쪽까지 깨끗하게 닦아야입 냄새의 원인은 치아나 잇몸의 염증, 역류성 식도질환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혀의 불량한 청결상태가 원인이다. 입 냄새가 난다고 느낀다면, 혀를 내밀고 거울을 보면 혓바닥을 살펴보자. 혀 안쪽에 하얗거나 누런 백태가 끼어 있다면, 혀 때문에 입 냄새가 나는 것이다. 백태는 음식 찌꺼기를 이용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한 것으로 악취를 유발한다.이럴 땐 혀만 깨끗하게 잘 닦아도 입 냄새가 사라진다. 양치질을 할 때 치아와 함께 혀까지 닦으면, 설태를 줄이고 입 냄새도 해결할 수 있다.특히 식사 후에는 꼭 양치질을 해 치아 구석구석과 혀를 깨끗하게 닦는 게 좋다. 입 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와 구강 내 세균이 만나 치아와 잇몸 틈새, 혀에 달라붙으면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다.만일, 혀 등 구강 내부가 깨끗하고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심한 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부교감신경은 활동이 줄면서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 번식 가능성이 커진다.◇물 자주 마시고 단백질·카페인 함유 음식 자제해야입 냄새가 신경쓰인다면 양치질만큼 구강 내 보습을 신경 써야 한다. 입 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입 냄새가 악화한다.입 안이 건조하지 않게 하려면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맹물을 마시기 어렵다면 녹차도 좋다. 녹차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치아의 세균 번식을 막아 입 냄새를 완화한다.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 생선, 유제품 등의 식품과 카페인은 피해야 한다. 단백질은 구강 내 세균 번식의 먹이가 되고, 카페인은 입 안을 건조하게 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치과신은진 기자2022/12/16 06:00
  • 물에 밥 말아먹기… 소화에 도움될까?

    물에 밥 말아먹기… 소화에 도움될까?

    소화 안 될 때 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다. 밥을 물에 말아 먹는 것은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밥은 치아의 저작 작용을 통해 잘게 부서지고, 침과 섞이면서 소화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는 쌀의 주성분인 녹말이 소화되기 쉽도록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밥을 덜 씹게 돼 잘게 부수는 과정이 생략되고, 침이 희석돼 분해 효과가 약해진다. 위 속에 있는 소화액 역시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장내 알칼리 상태 유지를 어렵게 만드는 것도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다. 탄수화물은 대부분 작은창자에서 소화된다. 작은창자에서는 췌장액, 작은창자 벽에서 분비되는 액,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 등 여러 소화액이 섞인다. 이 과정에서 창자 속 액성을 알칼리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다. 한국생물공학회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장내의 알칼리 상태가 유지되기 어려워 소화가 잘 안된다.밥을 물에 말아 먹는 것뿐 아니라 식사 도중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위액 양이 적고 pH가 낮아 물이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면 저염 조리한 음식을 먹고,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통해 식사 중 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내과강수연 기자 2022/12/16 05:30
  • 머리카락 사이 두피 보이기 시작한 여성… 혹시 'OO'?

    머리카락 사이 두피 보이기 시작한 여성… 혹시 'OO'?

    언젠가부터 풍성해야 할 머리카락 사이에 희끗하게 두피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여성형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남성은 이마가 M자형으로 변하는 M자형 탈모가 많다면 여성은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두피가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패턴' 형태의 탈모가 많다. 탈모는 남성의 전유물은 아니다.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이 탈모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탈모의 유전 방식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도 남성형 탈모를 보이는 아버지나 남자형제가 있는 경우 탈모의 빈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여성에서는 남성의 유전성 탈모와 관련된 유전자는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반적인 탈모는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여성형 탈모는 이마나 정수리 쪽 모발과 후두부 머리카락을 동시에 만졌을 때 전두부 모발이 가늘어져 있거나, 머리카락의 밀도가 감소해서 두피 살색이 많이 보이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관찰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여성형 탈모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탈모 치료의 경우 남성형 탈모는 안드로겐의 활성화를 막는 ‘5α 환원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는 방법과 바르는 약물인 미녹시딜 제제를 사용해 치료한다.고대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는 "여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과는 달리 안드로겐의 역할이 탈모의 기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서 경구약제의 효과가 남성에 비해 떨어진다"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5α 환원효소 억제제’가 태아 기형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약제를 복용할 수 없다"고 했다. 전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이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받은 ‘여성형 탈모’ 경구치료제는 아직 없기 때문에 바르는 미녹시딜 치료가 여성형 탈모의 치료 중심이 되고 있다"며 "현재, 여성형 탈모의 병인을 고려하여 모발의 지속,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치료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여성형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식이생활을 기본으로 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건강한 모발 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데, 외출이나 운동을 한 이후, 그리고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했을 때에는 자기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고, 상대적으로 지성피부의 두피라면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이미 죽은 각질 세포를 탈락시켜 건강한 모공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모발을 말릴 때에는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금숙 기자2022/12/16 05:00
  • 보채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쥐여 주면 벌어지는 일

    보채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쥐여 주면 벌어지는 일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스마트폰을 계속 보여주면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의대 연구팀은 2018년 8월~2020년 1월에 모집한 3~5세 아이 422명과 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를 진정시키는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를 진정시키는 수단으로 디지털 기기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조사했다. 그 후, 아이들의 감정적 반응이나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는 증상을 비교·분석했다.분석 결과, 기기를 사용해 아이를 진정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분노, 좌절,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을수록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분노 조절을 못 했다. 아이가 흥분했을 때 즉각적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보게 되면 인내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아 감정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연구팀은 “어린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할수록 아이와 부모는 감정에 대처하는 능력을 덜 사용하게 된다”며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이의 조절 능력 문제는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폰은 아이의 인지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뇌는 사람과의 상호작용 속에 많은 활성화 작용이 이뤄진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기기의 노출은 시각중추만을 자극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은 활성화시키지 않는다.위 연구는 ‘미국 의학학회 소아과학 저널(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2/12/15 23:45
  • 심장·뇌에 타격입히는 '코골이'… '이것' 써볼까

    심장·뇌에 타격입히는 '코골이'… '이것' 써볼까

    잠자는 동안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흔히 코골이로 알려져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7년 3만1777명에서 2021년 10만1348명으로 5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고혈압·뇌졸중·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필요에 따라 양압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수면무호흡증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는 뇌파를 측정하며 수면의 질을 보고, 코에 드나드는 공기를 통해 코골이를, 배와 가슴을 통해 호흡을 보며, 자는 동안 다리 움직임을 관찰해 수면질환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2018년부터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는 전체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진찰비 등을 제외하고 단순히 수면다원검사와 수면검사실 관리료만 합산했을 때 의원~상급종합병원에서 본인부담금액은 11~15만원 선이다.수면무호흡 환자는 양압기 치료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수면무호흡(G47.3), 신생아의 원발성 수면무호흡(P28.3) 및 기타 무호흡(P28.4)으로 양압기가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환자다. 급여품목은 양압기 대여료, 마스크(1년에 1개)이며, 건강보험 적용시 환자는 이중 20%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양압기 대여료는 품목에 따라 월 1만5200원∼2만5200원, 마스크 1만9000원이다.양압기는 렌탈 형태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 다만 양압기는 모든 환자가 '계속'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순응도에 따라 급여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달라진다. 초기 3개월 동안 순응 기간을 가지는데, 이 때 하루 4시간 사용이 70% 이상인 경우 6개월 단위로 렌탈이 가능하다. 초기 3개월은 모든 환자에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추후 6개월은 4시간 이상 사용이 70% 이상인 경우에만 6개월 단위로 렌탈이 연장된다. 순응 실패로 건강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더라도 6개월이 지나면 재도전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기자2022/12/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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