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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다이어트, 이직,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목표를 세웠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 때가 있다. 그러나 목표를 의심하는 태도가 포기의 신호가 아니라, 오히려 목표에 대한 몰입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 패트릭 캐럴 교수 연구팀은 자신에 대한 의심을 그대로 믿기보다 ‘이 의심이 정말 맞는 생각인지’를 한 번 더 점검하는 태도가 목표 달성 의지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캐럴 교수는 “자기 의심을 의심하는 과정이 오히려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정체성 목표’다. 이는 단기간의 계획이 아니라, 의사·예술가·부모처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와 연결된 장기 목표를 말한다. 이런 목표를 향해 가다 보면 누구나 “계속 가야 할까, 여기서 그만둘까”를 고민하는 순간을 겪게 된다.연구진은 이 과정에서 목표를 의심하는 것 자체보다, 그 의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봤다. 실제로 성인 267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떠올린 뒤 간단한 글쓰기 과제를 수행했다. 한 그룹은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졌던 경험’을, 다른 그룹은 ‘자신의 생각을 의심했던 경험’을 적었다. 이후 목표 달성에 대한 몰입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이미 목표에 대해 흔들리고 있던 사람들 가운데 확신에 찬 경험을 떠올린 그룹은 오히려 목표에 대한 의지가 더 약해졌다. 자신의 의심이 맞다고 확신해버렸기 때문이다. 반면, 자신의 생각을 의심했던 경험을 떠올린 사람들은 목표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의심을 되짚는 과정이 포기를 막은 것이다.캐럴 교수는 “의심에 의심을 더하면 불안이 커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였다”며 “의심을 다시 바라보는 순간, 그 의심의 힘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두 번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대학생 130명에게 목표 설문을 평소 잘 쓰지 않는 손으로 작성하게 했다. 어색하고 불안정한 필기 과정이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의심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 역시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심을 재검토하게 만드는 효과를 냈다.다만 연구진은 이 접근법이 신중하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럴 교수는 “치료사나 교사, 친구, 부모 등 타인의 도움 아래에서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칫 겸손함을 해치고 성급한 확신이나 과도한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명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학 학술지 ‘셀프 앤 아이덴티티(Self and Identit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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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타인을 마주할 때 눈을 먼저 보기 마련이다. 아이크림을 바르려 한다면 눈꼬리에 특히 신경 쓰자. 눈 주변의 다양한 특성 중에서도 눈꼬리 주름의 개수와 깊이가 나이를 판단하는 데 주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스트리아·미국·스위스 국제 합동 연구팀은 중국·일본·프랑스·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180명의 여성 참여자를 모집했다. 참여자들은 20~65세였으며, 인종마다 36명씩, 총 다섯 유형의 인종으로 구성됐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얼굴 모습을 고화질 디지털 이미지로 기록했다. 이후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참여자들의 눈 아랫부분과 눈꼬리에서 피부색(밝기·붉은기·노란기), 피부에서 나는 광, 피부색이 고른 정도, 주름 등의 특성값을 추출했다.이러한 특성들이 타인에게는 어떻게 인지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중국·일본·프랑스·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120명의 패널을 별도로 모집해, 자신과 인종이 동일한 참여자의 얼굴 사진을 보고서 나이와 건강 상태 그리고 매력도를 0에서 100에 이르는 척도로 평가하게 했다. 결과를 분석하니, 눈 주변의 주름이 타인에게 인지되는 나이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주름이 많고 깊을수록 패널들에게 나이 들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었다. 주름이 많고 짙을수록 건강 상태가 나쁘고 덜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평을 받는 경향 역시 관찰됐다. 모든 인종에서, 눈 주변에서도 특히 눈꼬리의 주름이 나이를 판단하는 핵심적인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눈 부근의 피부 광이 강할수록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피부가 어두운 사람일수록 색소 침착 등으로 눈 주변 피부의 색이 고르지 않을 때에 덜 건강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경향 역시 존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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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슴 확대 수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23년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통계에 따르면, 가슴 확대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미용수술 가운데 하나로, 한국 역시 해당 수술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국가로 분류됐다. 단순히 크기를 키우는 선택을 넘어, 수술 전 어떤 기준과 요소를 고려해야 할까.가슴 확대 수술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볼륨 증가가 아니라, 신체 전반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비율이다. 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 김결희 교수는 “가슴 확대 수술에서는 피부의 여유, 가슴 조직의 특성, 좌우 균형, 처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자에게 어울리는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가슴 확대 수술에서 보형물 선택 역시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김 교수는 “최근 사용되는 멘토사의 보형물 중 멘토 부스트는 실리콘 겔의 점탄성을 높여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돼, 윗가슴 볼륨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표현되면서도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며 “마른 체형이거나 피부가 얇아 리플링(보형물 가장자리가 피부 밖으로 비쳐 보이는 현상)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다만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보형물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할 수는 없다. 체형과 피부 상태,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보형물의 종류와 크기, 삽입 위치와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같은 보형물을 사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접근 방식과 수술 계획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수술 환경 역시 중요하다. 김 교수는 “대학병원에서는 마취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과의 협진 체계 안에서 수술이 이뤄져 보다 안전한 수술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며 “가슴에 양성 유방종양이 있거나 추가 평가가 필요한 경우에도, 수술 과정에서 관련 검사를 병행하고 필요한 치료를 함께 계획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점을 종합하면, 가슴 확대 수술은 단순한 확대 이상의 접근이 요구된다. 김 교수는 “재건, 축소, 리프팅, 그리고 성별에 따른 가슴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몸에 맞는 균형과 자연스러움을 찾아가는 과정에 가깝다”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신체 조건과 기대를 공유하고, 이에 맞는 접근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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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한 여성이 6개월 동안 아들의 양치질을 시키지 않은 채 방치했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지난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에 따르면, 여성은 평소 아들과 양치 문제로 잦은 말다툼을 벌였다. 아들이 양치를 심하게 거부하자 결국 이를 포기했고, 그 상태가 반년 가까이 이어졌다.문제는 이후 진행된 치과 검진에서 드러났다. 담당 치과의사는 아이의 치아 상태가 매우 심각해 전신마취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실제 치료 과정에서 치아 2개를 발치했고, 충치가 생긴 치아 13개를 치료해야 했다. 조사 결과 아이는 최소 6개월 동안 양치질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였다.여성은 재판에서 "이렇게까지 상태가 나빠질 줄은 몰랐다"며 "양치를 시키려 하면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울었고, 결국 더 이상 시도하지 않게 됐다"고 진술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부모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강제력이 필요할 수 있다"며 "아이의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포기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법원은 여성에게 보호관찰 처분과 함께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으며, 아들에게 약 4만 6000크로나(한화 약 74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어린이 양치, 보호자 관리 필수아동·청소년기는 평생의 양치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보호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 충치와 치주 질환의 상당수는 제대로 된 칫솔질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다.어린이의 칫솔질 방법은 어른과 다르다. 손목과 손아귀 힘이 약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치아 좌우를 작은 원을 그리듯 닦는 방법이 적절하다. 이후 고학년이 되면 점차 성인과 같은 칫솔질로 바꾸는 것이 좋다.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가 직접 양치질을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도 아이가 양치를 마친 뒤 부모가 다시 점검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치실·치약 사용도 연령에 맞게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려면 어린이용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 혼자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녁 양치 때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치실로 치아 사이가 벌어질까 봐 걱정하는 보호자도 있는데, 가능성은 매우 낮다. 치약에 포함된 불소는 충치 예방 효과가 크지만, 사용량 조절이 중요하다. 불소를 과도하게 삼킬 경우 설사나 구토, 치아에 얼룩이 생기는 치아 불소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연대 치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보호자가 연령에 맞는 치약 양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치과협회, 유럽소아치과학회(EAPD), 대한소아치과학회 등은 ▲3세 미만은 쌀알 크기(0.1g) ▲3~6세는 완두콩 크기(0.25g) 만큼의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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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모임과 약속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가끔 과식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뇌와 몸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영국 온라인 진료 서비스 '인디펜던트 파머시'의 수석 임상 자문가이자 전문의인 도널드 그랜트 박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과식은 단순히 체중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뇌 기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과식, 뇌 기능과 기억력에도 영향그랜트 박사는 2012년 하버드대 연구를 인용해 "고열량 식단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기억력 저하나 인지 기능 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세포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상태로, 혈당이 쉽게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면 당뇨병 위험이 커지고, 뇌 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고지방 식단을 며칠만 유지해도 쥐의 기억을 담당하는 뇌 회로가 변화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문제는 섭취량과 종류다. 전문가들은 버터, 치즈, 감자칩, 페이스트리, 케이크, 생크림, 코코넛오일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포화지방을 자주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이 뇌와 신체에 부담을 준다고 경고한다.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정보 처리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스페인 로비라 이 비르길리대 연구에서는 고지방 식단이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가능성도 제시됐다.◇몸 전체에 악영향… 스트레스·수면 문제로 이어져과식의 영향은 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랜트 박사는 "과식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스트레스를 높이고, 기분을 가라앉게 하며, 전반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다시 과식을 부른다는 점이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고지방·고당분 음식에 더 쉽게 끌리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소화기 건강에도 부담이 된다. 과식은 메스꺼움, 위산 역류, 속 쓰림, 피로감은 물론 복부 팽만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악화시켜 비만,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같은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인다.또한 과식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장내 세균 불균형은 설사 같은 소화 문제뿐 아니라 피부 질환, 우울증·불안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면역 기능이 약해져 감염성 질환에 더 취약해질 수 있고, 소화 과정에 부담이 커지면서 수면의 질도 떨어질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다시 피로와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과식과 폭식은 다르다… '가끔'과 '반복'의 차이그랜트 박사는 "연말이나 명절처럼 특별한 시기에 한두 번 과식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식습관과 생활 리듬을 다시 바로잡는 것"이라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도움이 된다"고 했다.다만 과식과 폭식은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과식은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 음식을 조금 더 먹는 비교적 흔한 행동을 말한다. 반면 폭식은 짧은 시간 안에 통제력을 잃고 과도한 양의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는 상태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동반한다. 폭식은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며,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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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58)이 방송 중 “생리 끝났다”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30일 방송된 JTBC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한강 위에 마련된 ‘도파민 하우스’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령은 석류 스파클링 칵테일을 들고 “여성 호르몬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에 하지원이 “에스트로겐으로 바꾸자. 우아하게”라고 제안했고, 김성령은 “그 말이 생각 안 났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하지원은 “우리가 호르몬에 신경 쓸 나이이긴 하다. 호르몬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한다”고 털어놨고, 가비도 “우리는 호르몬의 노예다. 갑자기 이유 없이 울기도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장영란이 “생리 전에 약간 예민해지는 게 있지 않냐”고 하자, 김성령은 “나 생리 끝났다. 지금 나이까지 하면 큰일 난다”고 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성령 언니 다시 한 번 생리하게 해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무월경 12개월 지속되면 ‘폐경’김성령처럼 무월경 상태가 12개월 동안 지속되면 폐경으로 본다. 폐경은 난소가 기능을 다해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다. 여성의 약 90%는 폐경에 이르기 전 월경 주기가 변화하면서 여러 증상을 겪는 ‘폐경이행기’를 거친다. 평균 46세 전후에 시작되며, 규칙적이던 월경 주기가 일주일 이상 차이 나면 초기 폐경이행기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이후 주기가 60일 이상 길어지는 후기 폐경이행기부터 폐경까진 2~3년이 걸린다.후기 폐경이행기 초반에는 두피, 얼굴, 목 주변에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열성 홍조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기분 변화, 수면 장애도 동반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비뇨 생식기 위축,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에는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호르몬 요법·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열성 홍조, 수면 장애, 관절통, 근육통 등 폐경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 상담 후 호르몬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폐경 이후에는 혈당이 소폭 상승하는데, 호르몬 요법을 받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폐경 후 10년 이내이거나 60세 이전에 폐경·폐경이행기 증상이 있는 여성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등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폐경된 지 10년 이상 지났거나 60세 이후에 호르몬 치료를 새로 시작할 경우, 심혈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치료하지 않는 게 좋다.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열성 홍조는 오후나 밤에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몸에 직접 닿는 옷이나 이불은 면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실내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걷기, 달리기, 댄스, 에어로빅처럼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 골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으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식단은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골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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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쌍꺼풀 수술 사실을 밝혔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에 출연한 고준희는 “눈을 했다”며 “눈은 한 번씩 다 찝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또 어디 했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눈”이라고 답했다. 이어 풍자는 “눈만?”이라고 했고, 고준희는 재차 “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쌍꺼풀 수술 사실을 밝힌 고준희는 “나는 성형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서 실로 묶는 방법이고,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또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정도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다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쌍꺼풀 풀림, 좌우 쌍꺼풀 비대칭, 소시지 눈(두꺼운 쌍꺼풀 라인) 등이 있다. 주로 본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쌍꺼풀 디자인을 고집하거나 눈꺼풀 특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다. 따라서 수술을 결심했다면 해부학적 골격, 피부 특성, 노화 정도, 눈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제대로 파악해 가장 적합한 디자인과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한편, 성형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성형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형 전문 포털 사이트 ‘美’에서 성형수술 경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6%가 수술 후 2차 수술을 검토하거나 1주일에 세 시간 이상 성형 수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성형중독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술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짜증 등을 느끼고, 수술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건강이 안 좋아졌음에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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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캠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지난 3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비만 감옥’이라 불리는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체중 감량을 위해 28일 동안 외부와 차단한 채 생활하게 된다.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관리로 단기간 내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 이 캠프는 중국의 비만 인구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했다.한 경험자는 “출입문이 24시간 닫혀 있고 몰래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감옥이라고 불린다”고 전했다. 실제로 비만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캠프에 등록하지만, 규정상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캠프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또 다른 경험자는 “단체 에어로빅 수업으로 시작해 하루 총 네 시간 운동을 한다”며 “간식을 절대 섭취할 수 없고, 정량으로 나눈 세 끼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험자는 7일 동안 2.25kg을 빼고, 14일 차에 총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한편, 비만은 여러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기본적으로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한인화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남성은 정상 체중 남성보다 대사증후군의 비율이 네 배였다. 한 교수팀은 논문에서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치매 발병률도 높아진다. 비만한 복부에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아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지양하자. 음식이나 물을 통한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탈수 현상은 수분 섭취량보다 배출량이 많을 때 생긴다. 몸속 수분량의 2%만 줄어도 갈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약 4%가 손실되면 피로를 느끼고 12%가 손실되면 무기력한 상태가 된다. 어지럼증, 근육 경련, 정신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 체내 수분이 20% 이상 감소하면 사망할 우려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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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44)가 다운증후군 화가이자 배우 정은혜(35)의 수상 소감에 눈시울을 붉혔다.30일 오후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결혼 생활을 보여준 정은혜·조영남 부부가 선한 영향력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사랑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일깨운 인물에게 수여된다.정은혜는 수상 소감에서 “동상이몽2 하면서 저희 발달장애인도 결혼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엄마, 아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 앞으로도 일하고 사랑하면서 100살까지 팔팔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남편 조영남도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소감을 지켜보던 송지효는 눈물을 보였다.정은혜가 앓고 있는 다운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이다. 사람의 염색체는 총 23쌍인데, 이 중 21번 염색체가 하나 더 있을 때 다운증후군이 나타난다. 다운증후군 환자는 둥글고 납작한 얼굴, 가늘고 작은 아몬드 모양의 눈, 큰 혀, 손바닥 중앙의 긴 주름, 짧은 손발, 작은 키 등 특유의 신체적 특징을 보인다. 성인이 됐을 때 평균 지능지수(IQ)는 20~50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동기부터 특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다운증후군 환자는 선천성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백혈병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환자의 약 50%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능력이 취약해 감염증 발생 빈도도 잦다. 영국 옥스퍼드대·노팅엄대·런던 위생 및 열대의학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약 10배 높았다. 근육량이 적어 기초대사량이 낮은 탓에 에너지가 체내에 쉽게 축적돼 비만 위험도 크다.현재로서는 다운증후군을 완치할 치료법은 없다. 염색체 자체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다만 정기 검진을 통해 동반 신체 질환을 예방하고 특수 교육을 꾸준히 받는다면, 다운증후군 환자도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다운증후군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환자가 커가면서 심장, 시력, 청력, 치아 등 몸 곳곳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심장 초음파 검사를 조기에 받고, 갑상선 기능 검사는 출생 시부터 매년 시행할 것이 권고된다. 생후 100일이 이전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해 뇌 발달을 돕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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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73)가 건강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는 의료진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다. 항암 치료와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한동안 건강을 회복한 듯 보였으나, 최근 암이 재발해 추가적인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투병 생활 중에도 2023년 '제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참석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안성기와 같이 투병 중이거나 노화 탓에 저작 및 연하 기능이 저하되면 '기도 막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지난해 소방청이 공개한 기도 막힘 사고 관련 통계에 따르면 근 5년간 음식으로 기도가 막혀 출동한 건수는 총 1290명인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921명으로 가장 많았다. 10명 중 8명이 60세 이상인 것이다. 또한, 기도가 막히면 산고 공급이 중단돼 심정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같은 통계에서 기도 막힘 사고 환자 중 심정지가 발생한 인원은 415명으로, 10명 중 3명이 심정지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저작 및 연하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평소 기도 막힘 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식사를 할 때 식사 속도와 자세,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를 관리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허리를 편 상태로 천천히 식사하고, 떡이나 견과류, 작은 과일 등 끈적이거나 딱딱하고 덩어리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한편,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기도 막힘 사고에는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이 필요하다. 먼저 하임리히법은 질식 상태의 환자에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폐 속의 공기를 활용해 기도나 식도에 걸린 음식을 밀어내는 방법이다. 환자 뒤에서 명치와 배꼽 사이를 주먹으로 감싸 위로 힘껏 들어 올린다.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하는 응급처치다. 환자의 가슴을 압박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와 장기로 보내는 방법이다.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뒤 평평한 바닥에 눕혀 가슴 중앙의 흉골 아래쪽 절반을 깍지 낀 손으로 강하게 누른다. 팔을 곧게 편 채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 속도로, 5~6㎝ 깊이로 압박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해 응급 처치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평소 방법을 숙지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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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52)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매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1월 1일 방송 예정인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새해맞이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교수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방부 교수가 출연한다. 이날 이시형 교수는 “한국인 중 20%가 치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제가 이미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송은이는 앞서 2023년에도 치매 가족력이 있음을 공개하며,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치매 유전자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치매는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등 여러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돼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5년 97만 명, 2026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역시 2025년 298만 명, 2033년에는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50~60%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전반적인 뇌 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단일 원인으로 설명되기보다는 노화 과정에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위험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관련 유전자는 크게 ‘발병 유전자’와 ‘위험 유전자’로 나뉜다. 발병 유전자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거의 예외 없이 치매를 유발하는 경우인 반면, 위험 유전자는 발병 가능성을 높일 뿐 반드시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대한치매학회에 따르면 프레시닐린1·2(PSEN1·2)와 아밀로이드전구단백(APP) 유전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가족성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대표적인 발병 유전자다. 반면 APOE ε4는 가장 흔한 치매 위험 유전자로, 하나를 가진 경우 65세 이후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두 개를 가진 경우 더 이른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 하나의 유전자 검사만으로 치매 발병 여부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APOE ε4 유전자가 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 금연, 균형 잡힌 식습관 등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실제로 일부 치매는 영양 결핍이나 염증 등 원인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악화를 늦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 목표다. 현재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와 글쓰기, 게임이나 바둑처럼 복합적인 인지 기능을 사용하는 활동이 도움이 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기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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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시야의 중심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에 변화가 생기며 시력의 질이 점차 저하되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이다. 주로 50대 이후 연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활 환경과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발병 시점과 진행 속도에는 개인차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노안이나 단순한 피로로 오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황반은 사물을 선명하게 인식하고 글자나 형태를 구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변성이 생기면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는 변시증, 글자가 끊겨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변 시야는 비교적 유지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불편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중심 시야의 미세한 변화는 일상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황반변성은 진행 양상에 따라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 아래 노폐물이 쌓이며 서서히 진행되는 형태로 비교적 완만한 경과를 보인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발생해 출혈이나 부종을 동반하며, 짧은 기간 내 시력 저하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습성 형태는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단순 시력 검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안저검사와 함께 망막단층촬영(OCT)을 통해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부종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통해 혈관 상태를 평가한다. 이러한 정밀 검사는 황반변성의 유형과 진행 정도를 구분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황반변성의 발생에는 연령 증가 외에도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인 만큼, 전신 상태와 생활 습관 역시 황반변성의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일정 연령 이후에는 정기적인 망막 검사를 통해 황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치료는 황반변성의 유형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진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관리와 경과 관찰이 중심이 되며, 습성 황반변성은 신생혈관의 활동을 억제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치료의 목적은 이미 손상된 시력을 회복하는 것보다는, 추가적인 시력 저하를 최대한 억제하는 데 있다.황반변성은 한 번 진행되면 시력 회복이 쉽지 않은 질환인 만큼, 초기 변화에 대한 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자가 휘어 보이거나 중심부가 흐릿하게 느껴지는 변화가 반복된다면, 이는 황반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황반변성은 이러한 작은 시야 변화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시력의 질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이 칼럼은 영등포원안과 유수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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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이상훈 대표원장이 국내외 스포츠 의학 및 선수 관리 분야 주요 학술·교육 현장에서 연이어 발표와 강연을 이어가며 스포츠 손상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이상훈 대표원장은 지난 12월 7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한국·홍콩 선수트레이너협회 연합 컨러런스 및 제58회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연례 심포지엄(APFAT-RKAΤΑ-ΗΚΑΤΑ International AT Conference 58th Annual Symposium Republic of Korea Athletic Trainers' Association)’에서 ‘세션3. 무릎 부상 관리의 진화하는 전략(Session 3. Knee Matters: Evolving Strategies in Injury Management)’의 좌장을 맡았다.이번 학술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국가대표 및 프로 선수 트레이너와 스포츠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리로, 이상훈 대표원장은 좌장으로서 ACL손상부터 수술, 재활, 복귀, AI기반 선수 관리까지 엘리트 선수 치료 전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션을 이끌었다.이어 지난 12월 14일, ‘2025 K리그 의무 세미나’에서 이상훈 대표원장은 ‘운동 복귀를 기준으로 한 무릎 연골 손상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축구경기 시즌 중 선수들에게 발생하는 무릎 연골 손상에 대해 단순 치료를 넘어, 실제 선수들의 운동 복귀(Return to Play) 관점에서 치료 전략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상훈 대표원장의 임상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설명해 의료진들과 트레이너들의 관심을 받았다.또한, 12월 21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NSCA Korea Conference’에서도 이상훈 대표원장이 강연자로서 참석하여, 스포츠 현장에서 요구되는 무릎 손상 관리와 선수 컨디션 유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선수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한 이번 발표는 전방십자인대 손상과 재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실무적인 내용을 전달했다.이상훈 대표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美피츠버그의대 스포츠메디컬센터 펠로우쉽,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무릎 전문의로 활동하며 국가대표 및 프로 선수들의 치료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의무협력위원장, 대한컬링연맹 의무위원장, K리그 프로축구연맹 의무위원회 의무위원, LG트윈스 필드닥터, 파주 프런티러 FC 팀닥터 등으로 활동하며 스포츠 의학 분야 전반에 학술·임상·현장 경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발표를 통해 무릎 치료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SNU서울병원 관계자는 “이상훈 대표원장의 국제 학술대회 좌장 및 연이은 스포츠 의학 발표 활동은 스포츠 손상 치료 분야에서 병원이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고 전했다.한편, SNU서울병원은 대한컬링연맹 국가대표 지정병원, LG 트윈스 필드닥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필드닥터 등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의료진들이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주 프런티어 FC 축구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선수들의 경기 전후 부상예방과 치료, 메디컬 체크, 홈경기 의료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이상훈 대표원장은 “선수 치료는 수술 보다 치료 이후의 회복과 복귀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의료진, 트레이너들과 공유하고, 그 결과를 다시 환자와 선수 치료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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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41)가 지인에게 솔치볶음을 선물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한지혜’에는 ‘12월 연말 리얼 기록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한지혜는 “저는 시골사람이라 손님이 오시면 바리바리 싸주는 걸 좋아한다”며 “내일 손님들이 오셔서 전날 저녁에 솔치볶음을 만들어봤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청어의 새끼를 솔치라고 부른다”며 “멸치보다 안 쓰고, 비리지도 않아서 머리와 내장을 뗄 필요 없이 다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지혜가 선물한 솔치, 건강에는 어떨까? 솔치의 영양 성분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솔치는 청어의 새끼다. 생김새 때문에 멸치로 착각하기 쉽지만, 멸치보다 크기가 크고 살이 통통한 편이다. 솔치에는 단백질과 칼슘, 인, 비타민이 풍부하다. 솔치에 풍부한 칼슘과 인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단백질이 근육 성장을 돕는다. 솔치가 어린이와 노인에게 특히 좋은 이유다. 게다가 솔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심혈관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솔치는 주로 볶음이나 국물 요리로 먹는다. 마늘종이나 견과류와 함께 볶아 먹거나, 육수나 국물 요리에 넣어 감칠맛을 내는 데 활용한다. 멸치보다 크기가 크고 뼈가 부드러워 통째로 먹기 좋으며, 내장 손질 없이 통째로 먹어도 비린맛이나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솔치를 과다 섭취하면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문제가 발생하거나 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다. 몸에 칼슘이 지나치게 축적되면 몸에 결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니, 섭취 후 두드러기, 가려움, 습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