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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연휴 끝… 피로 해소하려면 아침에 ‘이것’ 한 숟갈 드세요

    드디어 연휴 끝… 피로 해소하려면 아침에 ‘이것’ 한 숟갈 드세요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가 왔다. 연휴 동안 푹 쉬었어도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일상을 회복해보자. 아침에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꿀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차나 우유에 섞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사과 속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또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 이외에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반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당근당근 역시 아침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또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3 06:00
  • 짜게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붓는 얼굴과 몸… 무슨 문제?

    짜게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붓는 얼굴과 몸… 무슨 문제?

    얼굴과 몸이 평소보다 부었다면 보통 전날 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몸 안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배출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얼굴과 몸이 자주 붓는다면 특정 질환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일 수 있다.부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신장 질환 ▲심장 질환 ▲갑상선 질환 ▲간 질환이 있다. 우선 급성 사구체신염,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으면 체내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고 쌓이면서 몸이 잘 붓는다. 심장질환이 있어도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붓기 쉽다. 갑상선 기능저하증도 부기를 유발한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의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를 붓게 한다. 또한,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인 ‘알부민’이 생성되지 않는다.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수분이 혈액에 남아 다양한 부위에 부종을 만든다.잘못된 생활습관도 부기를 유발한다.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특히 아침에 유독 붓는다면 베개가 원인일 수 있다. 베개를 안 베거나 베개가 너무 낮으면 심장이 얼굴보다 위에 있어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떨어지고 미세 림프관이 막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부종이 심해진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든다.따라서 부기가 잦다면 생활습관부터 개선해보자. 베개 높이는 대부분 6~10cm, 베고 누웠을 때 얼굴과 베개의 각도가 5도 정도 되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또 평소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중간중간 일어나 산책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만약 부기가 신경 쓰인다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호박 ▲바나나 ▲다시마 ▲미역 ▲셀러리 ▲아스파라거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음식은 체내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 부기 제거를 돕는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부기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2/13 05:30
  • 인공눈물 계속 넣어도 뻑뻑하면… 멸균 면봉으로 '이곳' 닦아내야

    인공눈물 계속 넣어도 뻑뻑하면… 멸균 면봉으로 '이곳' 닦아내야

    안구건조증이 있어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못 봤다는 사람이 많다. 인공눈물을 뿌렸을 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느낌이 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눈이 건조해진다는 것이다. 인공눈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단순 안구건조증이 아닌, 안검염을 의심해야 한다. 안검염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20~25개의 미세한 기름샘(마이봄샘)의 입구가 노폐물이나 세균에 의해 막혀 염증이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마이봄샘에서 분비된 지질은 눈물의 가장 위층을 덮어 눈물의 증발을 막고, 눈을 깜빡일 때마다 필름처럼 안구 표면을 덮어 보호한다.안검염이 있으면 건성안이 된다.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눈물막이 파괴되고, 눈물이 안구 표면 전체에 고루 퍼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검염 환자 대부분이 안구건조증을 동반한다. 안검염은 인공눈물로 해결할 수 없다. 안검염의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본다.◇기름샘 막히면, 안구 건조증·충혈·익상편 유발해안검염은 방치해선 안 된다. 마이봄샘에서 나온 지질은 공기와 쉽게 접하고 눈물과도 접촉해 산화되기 쉽다. 세균 노출 위험도 있다. 안구 건조증, 충혈, 익상편 등이 생길 수 있다. 익상편은 흰자위에서 검은 동자 쪽으로 섬유 혈관 조직이 증식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안검염 치료는 원인이 되는 피지를 짜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안검염의 원인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 복용을 시행하기도 한다. 물론 인공눈물이 약간의 도움이 될 순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인공눈물을 계속 점안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다.◇눈 온찜질 후, 멸균 면봉으로 기름 닦아내기안검염 예방은 마이봄샘 관리에서 시작한다. 세안 시 따뜻한 물로 마이봄샘의 기름을 녹여주는 게 도움이 된다. 찬물 세안은 막힌 기름샘을 더욱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눈 화장을 자주 하거나, 평소 눈꺼풀에 기름기가 많이 끼는 사람이라면 눈꺼풀 세정제와 멸균 면봉으로 눈꺼풀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게 좋다.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살짝 덮은 다음 눈꺼풀에 묻은 기름진 분비물을 나오게 하고, 면봉으로 속눈썹을 하나하나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 닦아내면 된다. 자기 전 5~10분의 온찜질로도 눈꺼풀의 기름진 분비물이 잘 녹아 나온다.
    생활건강이채리기자2024/02/13 05:00
  • 연휴동안 허리 통증 생긴 사람 꼭 보세요

    연휴동안 허리 통증 생긴 사람 꼭 보세요

    허리 통증은 대표적인 명절 증후군 중 하나다. 긴 이동 시간으로 차 안에 오래 있거나 음식 준비 때문에 장시간 가사노동을 하는 것 등이 원인이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WebMD)’에 보도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미네랄 보충허리 통증을 개선하려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된다. 햇빛 노출량이 적다면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마그네슘 부족은 근육 약화와 경련을 유발하기 때문에 마그네슘도 적절히 보충해야 한다.◇정신건강 관리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허리 통증을 더 심하게 겪을 가능성이 세 배 더 높다고 말한다. 심리 치료나 명상, 호흡 등의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꾸준한 운동‧스트레칭허리 통증이 있어도 꾸준히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몸을 움직여야 근육을 강화하고 경련 등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허리 통증이 있을 때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이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보다 상태가 더 빨리 호전됐다. 단,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안전하게 활동해야 한다. 실내 자전거나 수영 등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은 활동을 하면 된다. 요가와 스트레칭도 통증을 완화하고 허리 움직임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활동이다.◇바른 자세 유지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허리 통증 완화의 기본이다. 어깨를 구부리거나 턱을 앞으로 숙이지 않고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팔을 책상에 고르게 놓고 화면 상단과 눈높이를 맞추면 된다. 틈틈이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제자리에서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금연담배를 피우면 허리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척추 뼈를 약화시키고 허리 디스크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앗아간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퇴행성 디스크 질환을 비롯한 척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네 배 더 높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하는 게 바람직하다.◇수건 활용해서 눕기허리 통증이 있다면 수건을 돌돌 말아 골반 아래에 두고 누워보자. 허리를 높인 채 자면 엉덩이 근육이 이완되고 허리 긴장도가 낮아진다.◇물리치료‧마사지허리 통증이 4~6주간 지속된다면 물리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전기 자극, 초음파, 온열, 근육 이완 등의 치료는 유연성을 기르고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자세를 교정하고 등과 복부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리 치료사 또는 척추 지압사 등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근육 이완 마사지를 받은 사람들이 10주 후에 허리 통증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2/12 23:00
  • 암 막는 식사법… ‘접시 하나’ 준비하세요

    암 막는 식사법… ‘접시 하나’ 준비하세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암, 비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 공중보건대 연구 결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전체 암 발병 위험의 25%를 예방할 수 있다. 미국 의료전문 사이트 ‘웹엠디(WebMD)’에 보도된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건강한 식습관 효과건강한 식습관이 왜 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 건강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신체에 부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버드 T.H. 공중보건대 에드워드 조바누치 박사는 “건강하지 않은 식사를 하면 체내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수치가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IGF-1은 세포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지속적인 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그는 “IGF-1이 많은 세포 증식 및 분열을 유발해 결국 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만성 염증 역시 세포 기능 장애 및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건강하지 않은 식사는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이 많은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를 말한다.◇‘접시 식사법’ 실천을암을 예방하려면 가공이 덜 된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것이 100% 채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 건강한 접시 식사법’을 따르면 된다. 접시의 반을 채소와 과일로 채우고 접시의 남은 부분의 반(전체의 4분의 1)을 통곡물, 나머지 빈 곳을 두부, 콩, 달걀 등 단백질로 채우면 된다. 가공육이나 적색육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접시를 활용해 식사하면 본인의 식사량을 확인할 수 있고 섭취 열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알코올 섭취 금물건강한 식습관의 기본은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하버드대 티모시 렙벡 박사는 “건강에 안전한 종류의 술은 없다”며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은 각종 암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영양제 남용‧과용 주의비타민 등 각종 영양제로 식품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 영양제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목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영양사 엘리자 리온은 “신체는 식품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한다”고 말했다. 영양제를 과다 섭취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에드워드 지오반누치 박사는 “아연, 셀레늄 등 비타민을 과다 섭취하면 일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2/12 22:00
  • 설 지나고 남은 떡, ‘이렇게’ 데워먹으면 환경호르몬 꿀꺽

    설 지나고 남은 떡, ‘이렇게’ 데워먹으면 환경호르몬 꿀꺽

    설 연휴에 떡이 남으면 랩이나 비닐에 씌워 보관했다가 나중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때가 많다. 이때 랩이나 비닐에 씌운 채로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걱정되는데, 건강엔 괜찮을까?떡을 랩에 싼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운다면 랩이 떡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고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틈을 줘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정용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은 식품에는 스며들 수 없다. 그런데, 온도가 높을수록 잘 우러나며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다. 랩 제품 설명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랩을 사용할 때는 기름기가 많은 식품에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오래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는 게 좋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 후 뜨거워진 음식은 즉시 랩을 벗겨야 한다. 열이 식으면 랩이 쪼그라들어 다시 식품에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떡을 비닐봉지에 보관했다면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음식물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소재다. 이 소재는 열을 가했을 때 비닐이 녹거나 쪼그라드는 등 변형될 뿐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배출될 위험이 있다. 번거롭더라도 냉동·냉장 보관한 떡의 포장 비닐을 벗기고 그릇에 따로 담아 데우거나, 자연해동 후 먹는 게 좋다.플라스틱 용기에 데울 때는 플라스틱 제품 겉면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통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 용기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사용해도 괜찮다. 열에 강해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재질이라도 내열성과 내구성이 달라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하고 데우는 게 안전하다. 데우는 시간은 700W 기준 2~3분 내외, 1000W 기준 2분 30초 내외가 권장된다.이외에도 고깃국물, 갈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보관한다면 랩이 직접 닿지 않도록 오목한 그릇에 넣는 게 좋다. 그리고 랩으로 싸서 보관해둔 육류는 랩을 벗겨서 해동하고 조리해야 한다. 만약 랩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전자레인지로 살짝만 해동시킨 후 랩을 벗기고 조리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12 20:00
  • 내일 개운하게 출근하려면, 오늘 저녁 ‘이 음식’ 피하세요

    내일 개운하게 출근하려면, 오늘 저녁 ‘이 음식’ 피하세요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 동안 잠을 몰아 자면서 수면 패턴이 흐트러진 사람이 많다. 당장 내일 출근을 앞두고 있다면, 숙면에 방해되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음식 3가지를 알아본다. ◇기름지고 배부른 음식야식으로 치킨이나 라면 등 기름진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후 잠들면 푹 잘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포만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졸림을 느끼는 것이다. 실제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잠들기 직전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여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상수면의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섭취한 포화지방의 양이 많을수록 잠들기 어렵고, 잠을 통한 피로회복 수준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초콜릿 등 카페인숙면을 위해서 커피와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면서 각성효과를 일으킨다. 과도하게 먹을 경우 불안감이나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10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카페인을 1000mg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술숙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는 건 사실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한편,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따뜻한 우유 등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과 비타민B6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마음이 편안해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따뜻한 우유 역시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잠들기 한 시간 전에 따뜻하게 데워먹으면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2 19:00
  • 고추씨의 놀라운 효과… 뇌 기억세포 보호하고 활성화

    고추씨의 놀라운 효과… 뇌 기억세포 보호하고 활성화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씨가 뇌의 기억세포를 활성화하고 죽는 것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대 한의대 만성피로증후군 중점연구소 이진석·손창규 교수 연구팀은 고추씨가 뇌의 기억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고추씨를 제거한 고추 과육의 형태와 고추씨 추출물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또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 환경에서 과잉 분비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흥분성 뇌 신경전달물질을 '해마'라고 불리는 영역의 신경세포(HT22)에 처리한 병태 모델을 만들었다.해마는 기억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뇌의 세포 집단이다. 이 영역 세포들이 죽어 기능을 못 하면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질환이 발생한다. 대표적 질환 가운데 하나가 과잉 글루타메이트로 인한 흥분성 신경독성이다.연구 결과, 고추의 과육보다는 고추씨 추출물이 해마 세포의 신경독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월등하고, 신경영양인자(BNDF)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확인됐다.고추씨에 함유된 '루테올린'이 주요 활성 성분인 것도 밝혀졌다. 루테올린은 항염증 효과와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저자인 강지윤 박사과정생은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고추씨를 이용, 기억력 장애 및 치매에 대한 보조제 혹은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RSC)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식품과 기능'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 2024/02/12 17:00
  • 설 지나고 독소 쌓였다면… ‘이 음식’ 제격

    설 지나고 독소 쌓였다면… ‘이 음식’ 제격

    설을 보내고 부쩍 몸이 무거워졌다는 사람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름진 명절 음식을 즐기고, 주로 실내에 있어 활동량도 줄기 때문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휴가가 길었던 만큼, 명절 동안 몸에 독소가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독소는 혈관과 장기를 손상하고,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체내 독소를 원활히 배출해야 피로가 덜 쌓이고, 염증을 막아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몸속 독소를 빼야 한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설하거나 체내 흡수를 막는 음식들이 따로 있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식품들을 소개한다.◇다시마, 파래, 해초… 독성물질 방어해 줘해조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요오드나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었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시마나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 방어에 뛰어나고, 붉은색을 띠는 해조류는 플루토늄을, 녹색을 띠는 이끼와 해초는 세슘이라는 물질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래에 풍부한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 배출에 좋다. ​◇현미,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 배출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보존되어 있다.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특히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마늘의 강한 냄새, 항균 화합물 역할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녹차의 식이섬유, 독소 흡착하기도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킨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12 15:00
  • 10분씩 세 번 운동 vs 30분 한 번에 운동, 효과 같을까?

    10분씩 세 번 운동 vs 30분 한 번에 운동, 효과 같을까?

    운동하다 보면 힘이 들어 중간마다 계속 쉬게 된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짧게 끊어 운동하기도 한다. 한 번에 쭉 운동할 때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닐까?대한비만학회 김지수 위원(건국대 대학원 스포츠의과학과 교수)의 헬스조선 칼럼에 따르면,최대 운동 능력의 70% 강도로 60분 운동하는 것과 같은 강도로 10분 운동하고 10분 휴식하길 6번 반복하는 것 중, 후자가 지방을 더 많이 태운다. 짧은 운동일지라도 운동은 우리 몸의 상태를 뒤흔들어놓는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은 골격근에 에너지와 산소를 평소보다 빠르게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려 노력한다. 이에 운동이 끝난 후, 우리 몸이 모자란 숨을 들이마시는 등 본래 상태를 회복하는 데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총 운동시간이 60분으로 같더라도, 한 번에 쭉 운동하지 말고 10분 운동과 10분 휴식을 반복하면 몸이 회복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반면, 쉬지 않고 쭉 운동하면 우리 몸이 힘든 상태에 적응해버린다. 이에 운동 후 회복할 때 에너지가 소모되긴 해도 운동과 휴식을 번갈아했을 때보다 그 양이 작다. 물론, 반드시 10분 운동 후 10분 휴식해야 하는 건 아니다. 그 날의 상태에 따라 휴식 횟수와 시간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핵심은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갖고 운동을 이어 하는 것이 지방 연소에 더 도움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침에 10분, 점심에 10분, 저녁에 10분과 같은 식으로 아예 운동을 나누어 하는 건 어떨까? 이 경우 운동과 운동 사이에 몇 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을 넘어 몇 시간의 단절이 생기게 된다. 이 경우 짬짬이 휴식하며 운동을 이어갔을 때만큼 지방 연소가 효과적으로 되진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건강에 도움은 된다. 일상생활 도중에 짬을 내서 운동하면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돼 피로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피로에 대한 역치가 상승해 체력이 좋아진다. 물론 아예 운동하지 않을 때보다 체지방 연소에도 도움이 된다.평상시에 아무 도구 없이 할 수 없는 운동으로는 달리기가 제격이다. 전신을 골고루 자극해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칼로리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실내자전거는 약 780kcal,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하는데, 달리기는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안 뛰던 사람이 갑자기 뛰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혹시라도 모를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달리기를 하기 전에 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스트레칭을 30초씩 4번은 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2/12 14:00
  • 비아그라가 치매 위험도 낮춘다? 예방 위해 먹어보고 싶다면…

    비아그라가 치매 위험도 낮춘다? 예방 위해 먹어보고 싶다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비슷한 연구 결과는 이전부터 발표돼 왔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해도 된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발기부전을 진단받고 기억력에 문제가 없는 남성 26만9725명의 의료 기록을 평균 5년 간 분석했다. 의료 기록을 분석한 남성의 절반 이상은 비아그라와 아바나필, 바르데나필 등 PDE5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분석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알츠하이머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방 효과는 처방전 발급 횟수가 많은 사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전 발급 건수가 21~50회인 경우 발병 위험이 비복용자보다 44% 낮았고 50회 이상인 경우에는 35%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021년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게놈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미국인 약 723만 명의 6년 치 의료 기록을 분석했더니 비아그라를 꾸준하게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무려 6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발기부전 치료제는 원래 협심증과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약리 기전은 혈관 확장인데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화합물인 cGMP를 분해하는 효소 PDE5를 억제한다. 이러면 음경 내부의 산화질소 작용이 강화돼 발기부전이 완화된다. 음경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혈류가 개선돼 알츠하이머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임의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는 건 피해야 한다. 위의 연구 결과들은 사람을 대상으로 설계된 임상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료 기록을 분석했을 뿐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복용 기간이나 횟수는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 역시 간과돼있다. 발기부천 치료제의 혈관 확장 기전은 몸 전체에서 이뤄진다. 두통, 홍조, 코막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다. 자주 섭취하면 빈맥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발기부전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치료제를 계속 복용하면 ‘지속발기증’으로 음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의사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2/12 13:00
  • 갑자기 명치가 아프다… 위 아닌 췌장 문제라고?

    갑자기 명치가 아프다… 위 아닌 췌장 문제라고?

    췌장에 급성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급성췌장염에 걸리면 갑자기 명치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급성췌장염은 췌장에 이상이 생겨 소화효소가 췌장 안에서 조기활성화돼 생기는 질환이다. 이자라고도 부르는 췌장은 15cm가량 되는 긴 모양의 장기로 위 뒤쪽에 자리 잡고 있다.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기능과 소화효소를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외분비기능을 겸하고 있다. 잦은 음주로 췌장 세포가 손상을 입거나, 담석이 췌관을 막아버리면 췌장액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췌장염으로 이어진다. 중성지방혈증이 있거나 약제 부작용으로도 췌장염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런 급성췌장염은 췌장에 부종, 출혈, 괴사 등을 일으킨다.급성췌장염이 나타나면 대표적으로 명치나 상복부에 극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대부분 등 쪽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고, 간혹 흉부나 하복부로 방사되기도 한다. 복통 외에도 발열, 오심, 구토, 복부팽만감,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명치나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서 혈청췌장효소가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이거나 급성췌장염에 합당한 복부 영상소견이 보였을 때 급성췌장염으로 진단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정 교수는 "급성췌장염으로 의심되는 상복부 쪽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원인 규명 그리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급성췌장염은 금식하거나 충분한 수액공급 등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잘 치료된다. 하지만 중증도 이상의 심한 췌장염에서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고 ▲저산소증이 나타나고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한 쇼크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급성췌장염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급성췌장염이 나타나면 2명 중 1명은 발병 2주 이내에 중증으로 급격히 진행되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 교수는 "급성췌장염의 20% 정도는 중증으로 발전되므로 급성췌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급성췌장염은 원인에 따라 예방법이 다르다. 음주로 급성췌장염이 생겼다면 금주가 필수다. 담석으로 생겼다면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로 담석제거 시술이나, 담낭절제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중성지방혈증에 의한 급성췌장염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급성췌장염이 나타난다면 점차 췌관이 손상을 입고 췌장벽이 섬유화를 일으켜 만성췌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12 12:00
  • 부모님은 왜 그렇게 내 결혼을 바랄까?

    부모님은 왜 그렇게 내 결혼을 바랄까?

    “그래서, 만나는 사람은 있니?”왠지 모르게 익숙한 이 질문이 들리는 것 보면 명절은 명절이다. 자녀의 결혼은 언제나 부모님의 1순위 관심사다. 동시에 부모와 자녀의 ‘1순위 말다툼거리’기도 하다. 부모님들은 왜 그렇게 자녀의 결혼을 고대할까?결혼 잔소리는 결국 여러 가지 ‘불안’ 때문이다. ‘우리 애만 결혼을 못하는 건 아닌지’,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가정환경 때문인지’, ‘이러다 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결혼을 못하는 건 아닌지’와 같은 걱정과 불안이다. 이런 불안감들은 한 해 한 해가 갈수록 커진다.사람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클 때 그 시기를 앞당기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 역시 나이가 들고 자신 또는 자녀의 경제적·사회적·개인적 상황이 불안정할수록 불안한 마음이 커진다. 이로 인해 숙제 확인하듯 자녀의 결혼을 재촉하게 된다.오랫동안 이어진 관습을 따르려는 기성세대 특유의 심리 때문일 수도 있다. 학업, 취업, 결혼, 자녀 양육 등 일련의 인생과정을 차례대로 밟아온 사람은 자녀에게도 같은 모습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남들 다 하는 일(결혼)을 왜 우리 아이만 못할까’라는 불안 심리가 깔려있다.문제는 ‘결혼’ 말고는 이 싸움을 끝낼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해도 부모·자식 간에 얼굴을 붉히는 상황까진 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양측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인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한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합리적 결정, 소신, 의사결정권을 중요하게 여긴다. 강요는 반감만 키우기 십상이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옛날과 달라졌다는 것 또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결혼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면 횟수라도 줄여보자.자녀는 힘들더라도 잔소리의 본질을 생각해야 한다. 결혼 잔소리는 부모가 자녀를 비난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려는 목적이 아니다. 여러 가지 불안과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이 들어있다(고 믿자). 때로는 큰 의미를 갖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잔소리라고 생각해 피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생각을 밝히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원만한 대화를 위해서는 양측 모두 일방적 ‘말하기’가 아닌 ‘듣기’가 우선돼야 한다.
    육아전종보 기자2024/02/12 11:00
  • 겨울만 되면 '주르륵' 코피가… 안 나게 하는 법 없을까?

    겨울만 되면 '주르륵' 코피가… 안 나게 하는 법 없을까?

    겨울은 유독 코피가 잘 나는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가 주원인인데, 겨울의 건조한 날씨는 대체 콧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또 코피가 났을 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겨울 건조한 날씨, 콧속 점막 자극겨울철 코피가 많이 나는 이유는 콧속 점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콧속 점막 아래에는 수많은 모세 혈관이 촘촘하게 분포해 있다. 보통 콧속 습도는 50% 정도로 유지되는데, 겨울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습도가 낮아져 점막이 함께 건조해지면서 점막이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벗겨진다. 이때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코피가 나는 것이다.건조한 환경은 비강건조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비강건조증이 생기면 콧속이 당기듯 간지럽고, 코를 만지면 통증이 느껴진다. 심할 경우 점막이 찢어지면서 코피가 난다. 이에 불편함을 느껴 코를 세게 파면 코피가 잘 난다. 한편 비강건조증은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내 수분이 적어 코가 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이외에도 ▲코 세게 풀기 ▲감기·비염 ▲고혈압 ▲피로·스트레스 ▲​등산이 원인이 된다. 몸이 피곤해지면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혈관이 터질 수 있으며, 몸의 기능이 떨어져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또 산처럼 고도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공기가 희박해져 코피가 나기 쉽다.◇고개 뒤로 젖히지 말고, 콧방울 눌러야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지 말자. 대신 고개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입으로 숨 쉬자. 머리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가 기침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코를 압박할 때 콧잔등을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코피는 전비 출혈(콧구멍 앞쪽에서 나는 피)이다. 따라서 콧잔등을 누르는 것은 지혈 효과가 없으며, 대신 콧방울을 5분 정도 누르는 것이 좋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틀어막는 방법은 점막을 더 크게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한다. 얼음주머니나 찬 수건을 콧잔등과 뺨에 대면 콧속 점막 모세혈관이 수축해 코피가 빨리 멈추는 데 도움 된다. 지혈 후에는 콧속 점막에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다만 ▲고령자 ▲고혈압 환자 ▲코 외상 등의 경우 후비 출혈(콧구멍 뒤쪽에서 나는 피)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혈관 전기소작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적정 습도 유지하고, 코딱지 떼지 말아야코피를 예방하기 위해선 콧속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콧속에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취침 전 콧구멍 입구에 바셀린 등 기름기가 많은 연고를 바르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도 권장된다.코를 세게 파거나 너무 자주 풀어도 좋지 않다. 특히 손으로 코딱지를 직접 떼지 말아야 한다. 길고 날카로운 손톱이 코 내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양손에 물을 받아서 코앞에 댄 후 코로 물을 살짝 빨아들였다가 배출시키면 코딱지가 물에 젖어 부드러워지면서 쉽게 떨어져 나간다.​이외에도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관리해야 하며, 금연과 절주도 필요하다. 특히 흡연은 콧속 점막을 건조하게 해 코피를 유발할 수 있다. 음주는 직접적으로 코피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콧속 점막이 부어오르게 해 코 막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몸속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해 코를 건조하게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12 09:00
  • 폐경 후 더 잦아진 방광염… 왜?

    폐경 후 더 잦아진 방광염… 왜?

    폐경 여성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폐경기엔 방광염이 줄어든다'이다. 폐경 이후엔 방광염의 원인 중 하나인 성관계가 아무래도 감소하기에 방광염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폐경 후에도 방광염 발병률이 크게 낮아지진 않는다. 방광염은 폐경 전, 후의 원인이 전혀 다르다.◇신체 변화로 세균 감염 위험 더 켜져폐경기 여성의 신체 변화는 방광염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질 내 유익균 생존이 어려워져, 대장균 등 각종 잡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오히려 폐경 전보다 방광염에 취약해지고 발병 균주도 다양해진다.폐경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요실금도 방광염 위험을 높인다. 정확하게는 요실금 때문에 착용하는 패드 때문에 외성기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 증식과 감염 위험이 커져, 방광염 발생 빈도가 늘어난다. 변실금 환자는 더욱 방광염 위험이 크다. 불가피하게 기저귀를 착용하기에 항문 오염이 쉽게 발생하고, 기저귀 내 습기로 인해 균의 이동이 빈번하게 일어나 재발성 방광염 발생 위험이 크게 상승한다.어쩔 수 없이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면 가능한 짧은 시간만 착용하고, 자주 교체해주는 게 방광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또한 폐경 이후 방광염이 자주 발생한다면 반드시 요배양 검사를 해 정확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폐경기엔 외성기 위축과 요도 변화로 인한 배뇨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방광염으로 오인하고 항생제로 치료하면 증상은 개선되지 않고 항생제 내성만 생길 수 있다. 외성기 위축과 요도 변화로 인한 배뇨통은 여성호르몬 치료를 해야 증상이 호전된다. 이 경우엔 약 2~3주간 여성호르몬을 질 내에 국소투여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를 체감할 수 있다.
    여성일반신은진 기자2024/02/12 07:00
  • 여드름 한방에 낫게 하는 '염증 주사' 자주 맞아도 될까?

    여드름 한방에 낫게 하는 '염증 주사' 자주 맞아도 될까?

    직장인 김모씨(35)는 여드름이 날 때마다 회사 근처 피부과를 찾는다. 8000원짜리 '염증 주사'를 여드름이 난 곳에 맞고 나면 여드름이 가라앉기 때문. 그런데 여드름이 자주 나다 보니 염증 주사를 5 부위 이상 맞고, 일주일에 한번 꼴로 피부과를 가게 된다. 염증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라는데, 이렇게 자주 맞아도 될까?염증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여드름 내에 주사하는 치료를 말한다. 보통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트리암시놀론 (triamcinolone acetonide)’ 성분으로, 원액을 1/16~1/4 로 희석해 사용한다. 스테로이드는 항염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여드름 병변 내 주사를 할 경우, 병변 절개와 압출을 하지 않고도 여드름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여드름에 염증 주사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히고 피지가 정체되면서 여드름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 주사는 염증 반응까지 생긴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염증 반응 없이 피지만 박혀있는 여드름에는 효과가 없다. 현재 염증 반응이 있으면 여드름이 붉고, 열감·통증이 있다. 고름이 차 있기도 하다. 이런 화농성 여드름에 염증 주사가 효과가 있는 것이다. 반면 염증이 없는 좁쌀 여드름이나 이미 염증 반응이 끝나고 붉게 자국만 남은 여드름에는 염증 주사가 효과가 없다. 이런 여드름에 무리하게 염증 주사를 놓았다가는 부작용만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피부가 패는 피부 위축, 피부 얇아짐, 색소침착 등이다.   루이피부과 이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염증 주사는 간단한 것 같지만 주사액의 희석률과 사용하는 양 그리고 주사 깊이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하다"며 “같은 부위를 자주 맞게 되면 피부 위축, 색소 침착 등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사를 맞더라도1~2주 간격은 지켜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염증 주사를 너무 자주 맞으면 장기적으로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지거나 노화가 빨리 오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해웅 원장은 "피부 국소 부위 주사이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여드름 치료에 염증 주사가 아닌 다른 치료 방법으로 약물, 냉동치료, 레이저, 플라즈마 치료 등이 있다.
    피부질환이금숙 기자2024/02/12 05:00
  • 자다가 다리 저리는 게, 갑상선과 관련이 있다고?

    자다가 다리 저리는 게, 갑상선과 관련이 있다고?

    자다가 다리가 저리는 등 불편함이 느껴져 자주 깬다면 건강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야간 다리 경련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근육 수축해 발생야간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빠르게 수축해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이다. 근육 경련은 일반적으로 다리, 특히 종아리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근육에서 다 나타날 수 있다. 야간 다리 경련은 몇 분 동안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이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텍사스대 사라 오스틴 박사는 “야간 다리 경련은 나이가 들면서 더 흔하고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의심해 볼 원인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저하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손발이 차가워지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탈수 또는 과도한 운동=땀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야간 다리 경련을 겪을 수 있다. 사라 오스틴 박사는 “과격한 운동을 했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은 전해질과 함께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한 뒤 취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하지불안증후군=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따갑고 저리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적절한 대처 필요야간 다리 경련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로, 원인을 파악해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사라 오스틴 박사는 “매일 밤 두세 번의 다리 경련이 몇 달 동안 지속된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다리 경련이 사지 약화나 걷는 방식을 변화시킬 때도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다. 세일럼 가족 진료 센터 세비야 박사는 “야간 다리 경련이 시작되면 다리를 부드럽게 스트레칭해라”며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해 다시 잠을 자지 못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 진통제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2/11 23:00
  • 바쁜 아침, 끼니 때우기 좋은 식품 알려드려요

    바쁜 아침, 끼니 때우기 좋은 식품 알려드려요

    아침 식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다. 하지만 아침에는 시간이 없고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아침 거르면 당뇨병 위험 높아져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아침을 걸러서 공복 상태가 길어진 상태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대폭 증가한다. 이는 식후 인슐린 감수성을 낮추고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먹지 않은 그룹의 당뇨병 발생률이 아침을 먹은 그룹보다 21% 높았다.에너지 부족으로 뇌가 잘 활성화되지 않아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도 떨어진다. 아침을 거르면 심장마비 위험도 커진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식사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마비 위험이 최대 87%에 달했다.◇필요한 영양소만이라도 챙겨야바쁜 아침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기 쉽지 않다. 간단하게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신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든 식품 위주로 구성해 먹으면 좋다. 특히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포만감은 더 오래가기 때문이다. 삶은 달걀 1~2개, 우유 한 잔, 요거트 한 개 정도 먹으면 된다.◇소화력 약하다면 생식보다는 선식우유나 물에 선식이나 생식을 타 마시는 경우라면,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생식보다 선식을 먹는 게 좋다. 선식은 현미, 보리, 찹쌀 등 곡물류를 열풍건조 또는 가열 건조 후 익혀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말한다. 가루 형태라 위에 부담이 덜 가고 소화·흡수가 빠르다. 생식은 익히지 않은 곡물, 채소 등의 수분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재료를 익히지 않아 선식에 비해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식을 고를 때는 곡물과 함께 콩류가 들어간 것을 골라야 곡류에 부족한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2/11 22:00
  • 시원해야 제맛? ‘상온 보관’이 더 좋은 음식들

    시원해야 제맛? ‘상온 보관’이 더 좋은 음식들

    음식은 보통 냉장고에 보관해야 상하지 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하지만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맛이나 영양이 떨어지는 음식들이 있다. 상온 보관이 더 좋은 음식들을 알아봤다.◇꿀과 땅콩버터꿀과 땅콩버터는 굳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꿀은 상온에 오래 둬도 안에 균이 성장할 수 없어 상하지 않는다. 다만, 꿀을 15도 이하에 냉장 보관하면 꿀이 굳으면서 설탕 같은 결정체가 생긴다. 이때 품질은 변하지 않아서 먹어도 문제는 없다. 땅콩버터는 개봉 후 약 3개월 정도 상온에 보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기름 분리를 막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할 수는 있지만, 더 딱딱해져 빵에 발라먹기 어려워질 수 있다. 만약 다른 첨가물도 들어갔다면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빨리 섭취하는 게 좋다.◇빵·떡빵이나 떡은 1~2일 이내에 섭취하는 게 아니라면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빵과 떡은 냉장고에 오랫동안 넣으면 수분감이 사라져 딱딱하고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빵이나 떡은 밀봉해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 뒤 빠른 시일 내로 먹어야 처음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단, 보관 기간이 길어진다면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기 전 데워 먹으면 된다.◇토마토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면서 당도가 떨어진다. 게다가 토마토는 저장 온도에 따라 비타민C 함유량이 달라진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온도가 낮을수록 비타민C 함유량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5일 동안 토마토를 10도, 20도, 실온(25도), 30도에서 저장한 뒤 비타민C 함유량을 조사했다. 5일 뒤, 10도에서 토마토의 비타민C 함유량은 9.08㎎/100g, 20도에서 12.01㎎/100g으로 나왔다. 실온에서는 17.65㎎/100g, 30도에서 17.81㎎/100g이었다. 처음 비타민C 함유량은 7.98㎎/100g였고, 온도가 높을수록 비타민C 함유량은 훨씬 증가했다. 따라서 토마토는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또 토마토는 숙성을 가속하는 에틸렌에 민감하다. 따라서 에틸렌을 생성하는 사과, 바나나, 오렌지, 배 같은 과일과 분리해 보관해야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1 20:00
  • 기름진 명절 음식 잔뜩 묻은 프라이팬, ‘이렇게’ 씻다간 잔류 세제 꿀꺽

    기름진 명절 음식 잔뜩 묻은 프라이팬, ‘이렇게’ 씻다간 잔류 세제 꿀꺽

    명절에 전이나 고기 요리를 조리한 후 프라이팬을 보면 기름이 잔뜩 묻어있다. 이러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세제를 과하게 묻혀 설거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충분히 세제를 헹구지 않으면 잔류 세제를 섭취하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충 헹군 식기에 잔류 세제 많아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2013년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설거지를 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4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궜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그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진다. ◇주방 세제 희석해 충분히 씻어내야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대신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적정량의 세제를 풀어 세척한다. 헹굴 때는 식기에 거품이 보이지 않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씻어주도록 한다.한편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기 때문에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내면 된다. 다만 기름은 배수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싱크대에 버리면 안 된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설거지통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2/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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