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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히기 위해 호수에 팔과 다리를 담갔다가 '테니스공' 크기의 커대한 물집이 여러 개 생긴 모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바나 타누시는 6세 딸과 함께 프랑스 엑스레뱅에 있는 부르제 호수(Bourget Lake)를 방문했다. 타누시는 수영하기엔 아직 날씨가 춥다고 생각해 딸과 함께 팔과 다리만 물에 담갔다. 다음 날 아침, 모녀는 빨갛고 노란 물집이 팔과 다리를 뒤덮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의료진은 '식물성광피부염'으로 인해 일어난 현상으로 추정했다. 타누사는 "물집이 부풀어오르는 걸 그대로 지켜봤다"며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딸은 "물집으로 인해 다리와 팔이 따끔거렸다"고 회상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모녀는 식물성광피부염 치료제로 알려진 모로핀 성분 크림을 처방받았다. 물집은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팔과 다리에 붉게 흉터가 남은 상태다.식물성광피부염이란 피부가 '푸로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된 식물에 접촉한 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광독성 피부질환의 일종이다. 태양에 노출된 피부에서 광화학 반응이 일어나, 수 시간 이내에 ▲홍반 ▲부종 ▲가려움증 ▲튀어 오른 구진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주근깨와 비슷한 갈색이나 청회색의 색소침착이 몇 개월간 남게 된다.원인이 되는 푸로쿠마린 성분은 ▲레몬 ▲라임 ▲귤 ▲오렌지 ▲자몽 ▲당근 ▲셀러리 ▲무화과 ▲파슬리 ▲콩과 식물 등에 존재한다. 이에 식물성광피부염은 쌀국수를 먹을 때 라임이나 레몬을 짜다가 즙이 손에 튄 뒤, 손등이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마사지할 때 사용한 오일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푸로쿠마린의 한 종류인 ‘5-메톡시소랄렌’ 성분이 들어간 향수를 뿌렸을 때 그 부위에 색소 침착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식물성광피부염은 원인이 되는 식물 성분에 다시 노출되지만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보통 급성 병변이 좋아지는 데는 일주일 정도 걸리고, 이후에는 갈색의 색소침착이 남는다. 이 색소침착은 평균 2~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만약 병변이 심하게 가렵거나 물집이 생겨 불편함이 크다면 바로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받는 걸 권장한다.피부과에서는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등으로 식물성광피부염을 치료한다. 급성 병변일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겼다면 습포(물 또는 약액에 적신 헝겊을 상처 부위에 대 염증을 치료하는 일)가 도움이 되는데, 물집이 너무 큰 경우라면 배액하고 드레싱 해줘야 한다. 색소침착이 남아있다면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내 더 이상의 노출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후 주기적으로 색소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색소침착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다.식물성광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요리를 하거나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갔을 때 식물성광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는 게 좋다. 특히 신맛이 나는 과일, 향수, 마사지할 때 사용하는 아로마 오일 등이 피부에 묻으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라임, 레몬 등을 손으로 짜다 손등에 튀었다면 바로 닦아내야 한다. 오일 마사지를 받은 후에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숙소에 오면 닦아내는 것이 좋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향수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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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증가와 함께 마약중독자 재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25일 마약중독 치료 현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 의원은 이날 마약류 중독 권역 치료 보호 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을 찾아 마약류 치료 보호 기관 현황을 살피고, 현장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지난해 가장 많은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한 기관으로, 국내 마약중독 치료의 최전선으로 평가받는다.서명옥 의원은 “마약 관리는 국가의 존폐를 결정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인데, 다들 걱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예방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다이어트 약 등으로 인해 청소년 마약중독까지 심각한 상황이란 점에서 마약사범 처벌 못지않게 중독자 치료 보호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은 “실제 새로운 마약중독자 중 80~90%는 젊은 층이며 특히 중고등학생의 증가 폭이 가파르다”며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불법 마약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지고, 처방받은 중독성 약물을 오남용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병원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선 마약중독 치료 보호에 대한 충분한 보상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천영훈 병원장은 “입원이 중요한 마약류 치료 보호 기관에서는 자살, 폭력, 투약 등 법적인 문제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데 민간병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며 “현재 마약중독 치료의 입원과 외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문의가 전국에 채 10명도 되지 않아, 중독자가 검찰 조사를 받다가 입원할 병원이 없어 급사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계적인 마약 중독 치료 병원 운영과 전문의 유입을 위해 마약중독 치료 수가 인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현장에선 혼선이 잦다는 지적도 나왔다. 천 병원장은 “지난해 식약처는 전국에 14개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그 역할이 인천, 대구 등 몇몇 권역기관에서 이미 수행하고 있던 것에 그쳐 임상 현장에서는 옥상옥처럼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그는 “마약류 중독 치료는 복지부, 재활은 식약처가 맡는 이원화된 상황도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제대로 된 역할 분담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서명옥 의원은 “마약사법의 수가 적을 땐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들이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관리는 접근을 막고 치료 및 재활을 지원하는 두 갈래로 가야 성과가 나타나는데, 이를 위해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는 부처를 하나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치료 및 재활을 연계하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중독자들을 사후 관리할 컨트롤 타워를 정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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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나잇살'이 찐다고들 말한다.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배, 옆구리, 등, 팔뚝까지 군살이 생기는 것이다. 왜 그런 걸까?옆구리나 등에 붙은 나잇살은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성장은 물론 근육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30대부터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10년 주기로 감소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드는 것도 성장호르몬 감소 때문이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쉽게 지방으로 변해 젊었을 때보다 살이 잘 붙는다.성호르몬 역시 나잇살에 영향을 미친다.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근육이 줄고 복부 비만의 위험이 늘어난다. 테스토스테론은 30세 전후부터 감소하는데, 이 시기에 사회생활로 음주나 안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남성들이 많아 나잇살이 가속화되기 쉽다. 여성은 갱년기를 겪으면서 지방 분배에 관여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나잇살이 쉽게 붙는다. 갱년기에 들어선 여성은 1년에 평균 0.8kg 정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지방의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리파제'라는 효소가 젊을 땐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에서 활발하다가, 나이가 들면 복부 쪽으로 이동하는 탓도 있다.나잇살을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체력을 길러야 한다. 지방 분해와 축적은 혈관을 통해 이뤄지므로, 한 부위의 운동만 하기보다는 전신 운동을 통해 쌓인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해야 한다. 연세하나병원 내과 김대하 원장은 "30대부터는 노화로 인한 체중 증가에 대비해 1주일에 3~4번 하루 30분~1시간 꾸준히 근력,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식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가 권장된다.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똑같은 양을 먹는다 해도 살이 쉽게 찌기 때문에 과식하면 살이 더 많이 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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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32)가 46.6kg에 불과한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지난 24일 현아는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체중계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현아의 몸무게는 46.6kg으로 측정됐다. 현아는 앞서 엄정화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건강을 위해 살을 8kg 찌웠지만, 옷이 맞지 않아 다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을 밝힌 바 있다. 현아의 몸무게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너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너무 말라서 무대에서 쓰러지는 거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아처럼 저체중 상태일 때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골밀도 떨어져 골다공증 위험저체중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뼈에 무게를 가하지 못해 골밀도가 감소한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골다공증이 생기고, 이는 골절·퇴행성 척추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 골밀도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된 멸치 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골절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걸 권장한다.◇치매 발병 위험 34% 더 높아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뇌 활동에 필수적인 비타민D‧E가 부족해지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 특히, 지방 섭취가 부족할 경우 신경세포 보호와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렙틴 호르몬이 결핍될 수 있다. 영국 위생대학 연구팀이 45~66세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낮을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았다. 또 비만지수가 20㎏/㎡ 미만인 저체중군은 비만지수가 20~24.9㎏/㎡인 정상체중군보다 치매 발병률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저체중인 사람들은 콩, 호박, 생선, 계란 등 비타민D‧E 급원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면역력 떨어져 감염 질환 취약저체중인 사람은 결핵이나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없어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폐결핵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정상 체중자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면 식사나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좋다.저체중이라면 근육을 늘려 체중을 증량하는 걸 권장한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려 살을 찌우는 것은 오히려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량을 늘려야 체중을 건강하게 늘릴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골절 위험이 있다. 처음에는 저강도 근력운동을 30분씩 1주 3회 이상 한다. 이후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어깨 주변, 허벅지근육을 포함한 하체근육 중심의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한다.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도 욕심 내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여러 번 들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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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르젠엑스 '비브가르트(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의 피하주사 제형인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 알파·히알루로니다제)'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치료제로 최근 승인했다.비브가르트는 아르젠엑스가 정맥주사 제형으로 개발한 중증근무력증 신약으로, 지난 2021년 미국에서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이후 지난해 6월 피하주사 제형인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가 AChR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는 미국에서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Fc 수용체 차단제(FcRn)가 됐다. 아르젠엑스에 따르면,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는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한다.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은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수초가 탈락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주로 성인 남성에서 발생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면역반응이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환자는 초기에 근육 쇠약·위축, 감각 저하를 겪으며, 앉은 자세에서 일어서지 못하거나 잦은 낙상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휠체어에 의존한다.이번 승인은 임상시험 'ADHERE'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시험 결과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로 치료받은 환자의 69%가 이전 치료 이력에 관계없이 이동성, 기능, 근력에서 임상적 개선을 보였다. 또,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의 재발 위험을 위약 대비 61% 줄여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의 안전성은 이전 임상시험과 실제 사용에서 비브가르트의 알려진 안전성과 일치했다.임상시험 책임자인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제프리 앨런 신경과 교수는 "기존 치료 선택지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혈장 유래 치료법밖에 없었다"며 "이러한 치료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효과적이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승인으로 일부 환자가 경험하는 치료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안전하며 효과적인 새 치료 선택지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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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미자(39)가 급찐급빠(급하게 찌고 급하게 빠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일 만에 눈바디 복구 완료'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의 몸무게는 4일 전 53.11kg였으나 현재 49.99kg으로, 4일 만에 약 3kg를 감량했다. 앞서 미자는 일본 여행 등으로 살이 갑작스레 쪘다며 다이어트를 예고한 적이 있다. 어떻게 하면 미자처럼 급찐급빠가 가능한 걸까?◇글리코겐·부기로 인해 몸무게 갑자기 늘어여행처럼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는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몸무게가 올라갔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오른 체중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 역시 약 2주가 지난 후부터다.◇운동으로 글리코겐 소모해야갑자기 쌓인 글리코겐은 운동을 통해 소모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탄수화물,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 지방보다 더 빠르게, 많이 사용된다. 특히 스쿼트, 팔굽혀 펴기, 데드리프트 등 고강도 운동할 때는 그만큼 빨리 소모된다. 여기에 러닝,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수분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것도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 역시 원활해진다.◇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늘리기음식을 먹을 때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외식이나 배달 등 단기간에 과식하면 몸에 탄수화물이 가득 찬다. 이 상태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이미 축적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모하게 된다. 단백질의 경우 소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양인 '식품 이용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TEF, Thermic Effect of Food)이 가장 높다. TEF가 높아질수록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고단백 음식만 먹으면 TEF가 전체 섭취 열량의 15~30%까지 오르지만, 지방은 3~4%에 불과하다.◇칼륨 많은 음식 섭취해 부기 제거하기팥, 바나나 같은 칼륨이 많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팥에는 100g당 1520mg의 칼륨이 들어있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과 부기를 제거한다. 바나나를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바나나는 100g당 335mg의 칼륨을 함유한 칼륨 급원 식품으로,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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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은 지난해 7월, 새우깡과 꽃게랑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오랜 기간 판매돼 온 과자에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 덩어리 수 천 개가 들어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우려를 남겼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최근 미세플라스틱 시험법을 개발했으며 과자류부터 분석하겠다고 밝혔다.◇“과자류 다음에는 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분석”헬스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식약처는 지난해 7월 12일에 나온 보도([단독] 새우깡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국민 하루 섭취량의 70배 달해) 이후 미세플라스틱 시험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그리고 현재 일관된 결과가 도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시험법을 개발한 상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 연구 동향을 참고해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의 미세플라스틱을 5마이크로미터 수준까지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한 상태”라고 말했다.식약처는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시험법으로 과자류부터 분석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업 시작 계기가 과자류에 대한 보도인 만큼 시중에 유통 중인 과자류를 먼저 분석하기로 했다”며 “그 다음으로는 수산물이 들어가는 가공식품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마다 전처리 과정이 다른 만큼 차근차근 분석 대상을 늘려서 국민들의 미세플라스틱 노출 수준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분석 결과 공개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를 점쳤다. 올해 상반기에 시험법을 개발했다면 하반기에는 실질적으로 시험법을 검증하는 차원에서의 실태 조사를 거친 다음 내년 상반기에 유의미한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반면, 헬스조선 취재결과 과자 제조업체들은 보도 이후 1년 동안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농심, 빙그레 관계자 모두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명확한 시험법이 없다보니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미세플라스틱은 수산물이 원료인 식품은 물론 플라스틱 포장재나 용기에 담긴 모든 음식으로부터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 중으로 유입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는 “새우깡만 하더라도 원료인 새우가 먹는 사료, 밀가루, 첨가물, 배합 장비 등 모든 제조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유입될 수 있다”며 “바다 자체가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므로 식품 속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는 것과 함께 플라스틱의 자연환경 유출을 막기 위한 재사용, 새활용 방안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과자의 경우 포장 재질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될 수 있다.◇인체 유해성 드러나는 미세플라스틱지난 1년 간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은 한층 더 명확해졌다. 인체 곳곳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월, 전세계 의학계에서 공신력 1~2위를 다투는 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동맥경화로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받은 환자 304명의 ‘죽상동맥경화반’을 분석했더니 절반 이상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이다. 연구팀이 환자들을 2년 이상을 추적 관찰했더니 심혈관질환이나 사망이 발생할 확률은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군에서 그렇지 군에 비해 4.53배 더 높았다.이와 관련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는 “연구의 공신력과 사망 등 굉장히 중요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보는 시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해당 연구에서도 정확한 기전은 밝히지 못한 것처럼 여전히 어떤 종류의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유입됐을 때 인체에 유해한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이 드러날 걸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국민환경보건 기준 조사 유해물질 대상에 미세플라스틱을 포함시키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식약처는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할 근거는 아직 없다고 파악하고 있다. 다만 최근 더 작은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논문들을 모아 안전 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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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감량할 땐 규칙적인 운동, 식이조절이 필수다. 그런데, 이 방법만으로는 살이 쉽게 안 빠진다면 생활 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살 빠지는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거울 앞에서 식사하기식탁 근처에 거울을 배치하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거울이 있는 방에서 케이크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욕과 만족감이 덜했다. 반면, 샐러드를 먹을 때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식사하는 본인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확인하면 자기객관화가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케이크, 과자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살찌는 음식을 먹는다는 사실을 빠르게 자각해 심리적 불편감이 들고 식욕이 떨어진다는 것이다.◇레몬 물 마시기레몬 물을 마시는 습관도 체중 감량에 좋다. 레몬 물은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조절할 때 도움이 된다. 미네랄, 구연산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도 촉진한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 펙틴 등은 체내 지방 증가를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레몬 물을 많이 마신 과체중 여성이 마시지 않은 과체중 여성보다 체중과 지방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은 레몬 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체중 자주 측정하기일주일에 한 번씩 체중을 측정하는 습관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체중을 자주 재면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해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성인 1042명을 분석한 결과, 체중을 매일 재는 사람들은 1년간 체중의 1.7%가 감소했다. 하지만 체중을 매일 재지 않은 사람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주기적인 체중 측정이 본인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하게 하고, 식습관 및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에 동기를 부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섭식장애가 있다면 잦은 체중 측정을 권하지 않는다.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건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게 안전하다.◇어두운 곳에서 잠자기잘 때 빛을 전부 차단해 어두운 환경에서 자는 습관도 체중 감량에 좋다. 수면 중 빛에 노출되면 생체 리듬이 깨져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고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분비도 불규칙해진다. 이로 인해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도 잘 나오지 않는다. 렙틴은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쉽다. 적은 양의 빛도 시신경을 자극해 멜라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효과적인 빛 차단을 위해 본인의 몸에 맞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활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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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피부가 뜨겁고 화끈거리기 쉽다. 시원한 쿨링감을 느끼기 위해 마스크팩을 냉장 보관했다가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올바른 마스크팩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피부 촉촉하게 만들어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만든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냉장 보관하지 말고 너무 오래 붙이지 말아야마스크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용법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우선 마스크팩은 꼭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팩은 에센스와 그 에센스를 듬뿍 적신 시트로 구성된다. 마스크팩의 효과를 좌우하는 건 에센스인데, 에센스를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12~15도 정도다. 그런데, 냉장고 온도는 보통 3~5도로, 마스크팩을 냉장 보관하면 에센스의 유분과 수분이 분리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스크팩은 햇빛이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눕혀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마스크팩을 좀 더 시원하게 쓰고 싶다면, 평상시엔 12~15도에 보관하다가 쓰기 직전 냉장고에 5분 정도 잠깐 동안만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과하게 차가운 마스크팩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피부게 과도한 자극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팩을 너무 오래 붙이고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15~30분이 지나도 마스크팩을 떼지 않으면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마스크 팩은 에센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마스크 팩 사용 후에는 가벼운 보습크림으로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일주일에 1~2회 사용 권장한편, 매일 마스크팩을 하는 ‘1일 1팩’이 피부 관리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필요 이상의 수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외에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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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42)이 자신의 아침·점심·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4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DAY 1'이라는 글과 함께 아침, 점심, 저녁 식단 사진을 게시했다. 한예슬은 아침으로 소량의 밥과 고기·방울토마토·오이 등을 먹었다. 점심으로는 밥과 멸치볶음·달걀프라이·시금치 등을, 저녁엔 치즈를 곁들인 빵을 먹었다. 네티즌들은 "저 정도 먹어야 몸매를 유지할 수 있구나" "나도 따라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예슬의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아침→고기, 방울토마토, 오이▷고기=고기의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메이요 의과대 앰버 셰퍼 임상영양사는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높인다"며 "더 많은 단백질 섭취는 더 큰 포만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분해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서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만든다.▷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 방울토마토 한 알은 약 2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채소다. 하루 권장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약 20알 정도로 알려졌다.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토마토를 꾸준히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오이=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오이의 100g당 칼로리는 11kcal다.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9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다. 오이의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점심→멸치, 달걀프라이, 시금치▷멸치=멸치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갑작스럽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칼슘 등 영양소가 뼈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한다. 멸치는 칼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골다공증 예방이 가능하며 비타민D가 풍부해 관절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시금치=시금치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에 든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소화를 늦춰 지방이 위장관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되게 도와준다. 다만 시금치로 식욕 억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그냥 먹지 말고 압축해 짜낸 원액을 원심분리기로 걸러 마시는 게 좋다.◇저녁→치즈▷치즈=유제품인 치즈 역시 멸치 못지않게 칼슘이 풍부해 다이어트로 인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치즈 속 칼슘은 소화흡수율이 높아 배고플 때 다이어트 중 가볍게 먹기 좋다. 치즈에는 비타민B2가 함유돼 있어 근육 조직 유지와 세포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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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괄사 마사지는 즐겨 하던 20대 미국 여성이 마사지 중 혹을 발견해 암까지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앨라배마주에 거주하는 헬렌 베일리(28)가 미용 목적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던 중 혹을 발견해 4기 흑색종을 진단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2022년부터 얼굴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괄사 마사지를 해왔다. 그렇게 목 마사지를 하던 중 같은 해 베일리는 혹을 발견했다. 괄사 마사지는 작은 도구를 사용해 얼굴과 목 등을 누르고 밀며 마사지하는 것이다. 작았던 혹은 금세 커져 베일리는 곧장 병원에 방문했고, 생존 확률이 희박한 '전이성 흑색종' 4기를 진단받았다. 진단 이후 베일리는 고열과 떨림,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겪었으며 내출혈로 수개월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앞서 베일리는 등에 생긴 암 조직을 제거한 적 있었다. 의료진은 이때 암 조직이 모두 제거되지 않고 피부에서 림프샘으로 퍼져, 몸 전체로 확산됐다고 의료진은 추정했다. 이로 인해 베일리의 흑색종은 20개의 종양으로 성장해 여러 장기로 전이됐다. 암 세포 제거를 위해 베일리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새로 개발된 면역 요법 치료를 받았다. 생존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베일리는 수술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베일리는 "그때 (마사지하면서) 혹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흑색종은 피부색을 관장하는 '멜라닌' 세포에 생기는 피부암이다. 과한 햇빛 노출 등으로 멜라닌 세포의 DNA가 손상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 암으로 진행된다. 일부 흑색종은 점에서 시작되지만,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어 예측이 어렵다. 최근 흑색종의 발생빈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오존층이 얇아지면서 자외선에 노출이 더 잘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흑색종은 대부분 피부에서 발생하지만, 안구, 점막, 중추신경계 등에서도 발견된다. 또한 두드러진 증상이 없어 초기에 피부 검사를 통해 일반 점과 흑색종을 구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흑색종은 수술 치료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외부로 전이되지 않았을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베일리처럼 암 발생 부위에서 뇌, 간 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확인되면 항암제 치료, 방사선 요법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흑색종은 전이된 경우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