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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충분히 줬는데, 자기가 눈 대변을 자꾸 먹는 반려동물들이 있다. 못 먹게 해도 그때뿐일 때가 많다. 건강한 반려동물이라면 대변을 먹는다고 세균에 심각하게 감염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변이 치아 사이에 남으며 구강 상태가 나빠질 위험은 있다. 대변을 먹은 입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핥는 것도 문제다. 어떻게 해야 이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대변이 뭔지 몰라 먹기도… ‘음식’ 아니란 개념 심어야반려동물 식분증(대변을 먹는 것)은 보통 행동학적 이유로 나타난다. 우선, 대변은 음식이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 잡지 않은 게 문제일 수 있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엄마 개의 대변 습관을 보고 모방한다. 엄마 개가 정해진 곳에 대변을 누고, 그것을 먹지 않는 모습을 보다 보면 ‘대변은 먹지 않는 것’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레 생긴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엄마 개와 떨어져 가정으로 입양된 강아지는 대변 습관을 관찰하고 따라 할 대상이 없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대변이 밥인지, 간식인지, 장난감인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올바른 배변 습관부터 길러주는 게 해결책이다. 볼일을 보면 보호자가 치우는 패턴을 학습시키는 것이다. 아침·점심·저녁마다 정해진 시간에 산책을 데리고 나가, 실외에서 배변하게 유도한 다음 대변을 치우는 게 한 방법이다.그래도 개선이 안 되면 대변은 음식과 다르다는 인식을 더 강하게 심어줘야 한다. 대변을 바로 치우지 말고, 옆에다가 평소 잘 먹는 사료를 한두알 놓는다. 대변을 자주 먹는 반려동물이라도 사료에 더 이끌릴 수밖에 없다. 변과 사료 냄새를 맡다가 결국 사료를 먹게 된다. 그럼 보호자가 크게 호응하며 칭찬해주도록 한다. 문종선 원장은 “대변 대신 사료를 먹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대변에 덜 이끌리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며 “사료를 놓는 위치를 대변에서 점차 멀리 떨어뜨려 가며 연습하면 된다”고 말했다.◇배변 실수로 혼나지 않으려 먹기도… 칭찬으로 교정을대변을 누고 보호자에게 심하게 혼난 기억이 있을 때도 식분증이 발생한다. 보호자는 ‘아무 곳’에나 대변을 눈 것을 질책했는데, 반려동물은 ‘대변을 눠서 혼난다’고 오해하는 게 시작이다. 증거물을 없애 보호자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대변을 먹을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대변이 보호자 눈에 띄지 않게 하려고 먹어버리거나, 물고 다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럴 땐 변의 맛을 이상하게 만들어, 반려동물이 먹길 꺼리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중엔 캡사이신이 든 ‘호분제’가 판매되고 있다. 영양제처럼 먹이면 대변에서 매운맛이 나게 함으로써 변을 기피하게 하는 원리다. 호분제를 쓰는 대신 닭·돼지·소의 뼛가루를 한 티스푼 정도 사료에 섞어 급여해도 된다. 뼈는 석회질이 주성분이라 거의 소화되지 않고 변에 섞여 나온다. 석회질이 섞인 대변은 식감이 딱딱하고 냄새가 이상해 반려동물이 꺼리게 된다. 다만, 두 방법 다 반려동물 소화기관이 건강한지 확인하고 시도해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캡사이신은 자극적이고, 석회질은 소화가 어렵다”며 “자칫 소화기에 자극이 가거나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변을 먹지 않게 유도하는 동시에, 정해진 곳에 변을 누게 하는 습관도 길러줘야 한다. 반려동물이 아무 데나 변을 보려고 하면, 재빨리 안아 들어 배변 패드를 깔아둔 곳으로 옮긴다. 패드 위에 배변하면 크게 호응하며 칭찬해준다. 평소 잘 먹는 사료 한두 알을 보상으로 급여해도 좋다. 배변 패드를 깐 곳에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사료를 올려두는 식으로 유도할 수도 있다. 가끔 실수하더라도 혼내지 말고, 칭찬과 보상을 통해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소유권 주장과 서열 정리 방식이기도 해반려동물 여러 마리를 기르는 가정이라면,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서열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식분증이 생길 수 있다. 본인의 것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반려동물들은 자신의 대변에도 집착한다. 다른 개체가 와서 자신의 대변 냄새를 맡는 것조차 싫어할 수 있다. ‘내 것’을 지키고자 하는 욕구가 급기야 대변을 먹어버리는 행동으로 표출되곤 한다. 서열 문화가 강한 고양이들 사이에선 대장 고양이가 눈 대변을 낮은 서열의 고양이가 먹기도 한다. 높은 서열에 대한 존경심을 보이기 위함이다.이 경우엔 변을 발견하는 즉시 보호자가 빨리 치우는 게 최선이다. 문종선 원장은 “소유권 주장이나 서열 정리는 대변 먹기 말고 다른 행동으로도 가능하다”며 “반려동물 눈앞에 대변이 보이지 않으면 자연스레 다른 방식으로 소유권 주장이나 서열 정리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이 이 ‘다른 방식’에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서열 정리에 보호자가 섣불리 개입했다간 오히려 반려동물들끼리 공존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드물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변을 먹는 사례도 있다.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멍하게 먹는 것에 가깝다.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이 특히 심할 때 의심해볼 수 있다.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야 변을 먹는 습관이 고쳐진다. 수의사와 상담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요인을 알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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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 파스타 면을 삶은 뒤 면수(麵水)를 버리지 않고 요리에 활용할 때가 있다. 아깝기도 하고, 요리의 간을 맞출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이유다. 그런데, 면수를 재활용했다간 중금속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수는 말 그대로 면을 삶은 물이다. 면을 삶는 과정에서 전분이 물에 우러나와 탁하면서도 뽀얀 색감을 낸다. 면수는 약간의 전분기가 있어 요리의 소스 농도를 맞출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식 간을 조절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그런데, 가급적 면수는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게 좋다. 비소나 카드뮴 등 중금속이 면수에 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은 중금속 기준에 적합하다. 하지만 납, 카드뮴, 알루미늄 같은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져 면을 삶으면 물에 중금속이 쉽게 우러난다. 이때 면에 있던 중금속의 일부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한 번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돼 각종 유해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중금속의 체내 축적이 심해지면 심혈관 질환, 만성 신경 질환, 각종 피부 질환 등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중금속을 걸러내는 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간이 몸속 중금속을 해독하려 대사하는 과정에서 간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콩팥 기능도 망가질 위험이 있다. 콩팥에서도 중금속을 거르는데, 중금속의 양이 많으면 콩팥 세포가 손상된다.요리의 소스 농도가 맞지 않을 때는 면수 대신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준다. 음식을 강한 불에 끓이는 방법도 있다. 간이 맞지 않을 때는 소금이나 물을 사용해 간을 조절한다. 한편, 중금속 섭취 예방을 위해 면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삶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수를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 제거할 수 있으며,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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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주위에서 지방육종이 발견된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한양대 의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57세 남성이 좌측 음낭 종대(음낭이 붓고 커지는 증상)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가로 14cm, 세로 13cm의 커다란 종양이 좌측 고환과 분리돼 발견됐다. 이 종양은 임상적으로 음낭수종이 의심됐지만, 종양 적출과 함께 좌측 고환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조직학적으로 분화가 쉬운 지방육종으로 진단됐다.지방육종은 지방층에 생기는 종양 중 악성 종양을 말한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몸통, 사지, 후복막에서 발생한다. 양성 지방 종양과 달리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크기가 갑자기 커진다. 이외에도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토에서 피가 함께 나오며 복통이나 경련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해당 연구진에 따르면, 음낭 내 고환 주위 종양은 고환 종양에 비해 더 낮은 빈도를 보이는 드문 종양이다. 이중 악성 종양으로는 육종이 가장 많으며 소아에서는 횡문근육종, 성인에서는 지방육종, 평활근육종 등의 빈도가 높다. 위 사례와 같은 음낭 내 지방육종은 흔히 고환과 분리돼 고환의 상부에 위치하며 임상적으로 음낭수종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낭수종은 음낭 안의 고환 초막에 액체가 고이는 질환이다. 이 사례는 ‘대한초음파학회지’에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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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자인 이혜원(45)이 저당밥을 소개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유명 고깃집 차돌된장찌개 맛을 집에서 구현한다면? 얼큰하고 맛있는 차돌된장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혜원은 차돌된장찌개를 만들기 전 저당밥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요즘에 살을 빼야 돼서 유행이라고 해서 저당 밥솥을 사용해 봤더니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조금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저당밥에 대해 “일명 ‘다이어트 밥’이다. 보통 밥에는 찰기가 있는데, 그게 밑에 다 빠져있다”며 “이런 거 때문에 우리가 살이 찌는 건데, 다 빼줘서 저당인데 맛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혜원이 소개한 저당밥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저당밥은 저당밥솥을 이용해 밥을 지으면서, 전분물이 빠져나가도록 해 혈당을 낮춘 밥이다. 전분은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포도당으로만 이루어져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실제로 경희대 건강노화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에서 성인 13명을 대상으로 저당밥솥의 효과를 비교했다. 참여자들은 일반 밥솥에서 지은 밥과 저당밥솥에서 지은 밥을 먹은 후, 혈당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저당밥솥 밥을 섭취하면 일반 밥을 섭취할 때보다 식후 두 시간 동안의 혈당상승곡선이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후 세 시간 동안, 저당밥솥 밥을 먹은 경우와 일반 밥을 먹은 경우의 포만감 및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전문가는 쌀에서 빠져나간 전분 외에 수분이나 식이섬유는 그대로라서 포만감이 유지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흰 쌀밥을 먹을 때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차갑게 식혀 먹는 것도 방법이다. 찬밥은 따뜻한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많기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서다. 또 2019년 ‘영양과 당뇨병’ 저널에는 저항성 전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린 바 있다.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갓 지은 백미 ▲실온에서 10시간 식힌 백미 ▲4도에서 24시간 식힌 후 재가열한 백미를 분석했더니,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각각 0.64g/100g, 1.30g/100g, 1.65g/100g으로 확인됐다. 특히 4도에서 24시간 식혔다가 재가열한 백미는 10시간 실온에서 식힌 백미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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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조절에 실패한 수프나 탕을 끓이고 있노라면 애가 탄다. 시간은 가는데 들어간 재료에 비해 넘치는 물은 줄어들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이때 밀가루를 넣으면 마법처럼 빠르게 적절한 점도로 음식을 완성할 수 있다. 다만 넣는 방법이 따로 있다. 급한 마음에 밀가루를 그대로 부었다간 밀가루 덩어리가 둥둥 떠, 요리 전체를 버려야 할 수 있다.◇뜨거운 수프에 밀가루 바로 넣으면 말랑한 젤리 공 형성돼마른 전분을 팔팔 끓는 수프에 넣으면, 전분은 바로 마른 전분이 뭉친 덩어리를 구성한다. 숟가락으로 덩어리를 뭉개면 덩어리 속엔 마른 전분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전분의 '호화'라는 특성 때문이다. 전분에 물과 열을 가하면 전분 분자들이 뒤엉키며 그물망을 형성하고, 물을 흡수한다. 이때 점도가 올라간다. 뜨거운 수프와 전분이 만나면 먼저 호화된 전분들이 젤리처럼 변하면서 나머지 전분 분자들을 묶는다. 호화된 젤리는 안쪽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는 장벽이 된다. 한번 형성된 장벽은 물리적인 힘을 가해 분리하지 않으면, 없애기 어렵다.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모든 전분 가루가 고르게 수분을 흡수할 수 있게 해야 한다.◇전분 넣기 전 고려할 점1. 밀가루와 버터 볶기밀가루를 뜨거운 수프에 넣기 전, 버터나 오일과 1대 1 비율로 볶은 뒤 넣으면 덩어리지지 않는다. 밀가루는 생으로 넣었을 때 날가루 향이 나는데, 기름에 볶은 후 넣으면 이 냄새도 없앨 수 있다. 전분은 기름에서는 호화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전분 알갱이가 골고루 기름에 코팅된다. 이대로 수프에 넣으면 알갱이가 서로 달라붙지 않고, 지방이 수프에 녹으면서 알갱이 저마다 골고루 물에 노출되며 호화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자연스럽게 수프는 걸쭉해진다. 밀가루를 기름에 볶을 때 갈색이 될 때까지 볶으면 수프 점도를 높이는 효과가 약간 떨어질 수 있다. 갈색이 나게 하는 마이야르 반응으로 전분이 단순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이다.2. 박력분 밀가루 사용하기박력분 밀가루를 사용했을 때 수프 점도가 더 잘 올라간다. 밀가루는 글루텐 함량에 따라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으로 나뉜다. 강력분에(13% 이상) 가장 많고, 박력분(10% 이하)에 가장 적다. 글루텐은 밀에 있는 물에 잘 안 녹는 단백질로, 쫄깃한 식감을 낸다. 글루텐 함량이 높다는 건 반대로 전분의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프에서 점도를 높이려면 전분의 함량이 높은 게 좋으므로, 박력분을 이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3. 옥수수 전분이나 감자 전분 넣기밀가루를 버터나 오일로 볶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점도를 조절해야 한다면, 옥수수 전분이나 감자 전분을 이용하자. 옥수수 전분이나 감자 전분은 날가루 냄새가 나지 않아 사전에 볶지 않아도 된다. 가루에 찬물을 조금 넣어 섞은 뒤, 수프에 넣어주면 끝이다. 집에 밀가루밖에 없다면 밀가루에 설탕을 소량 넣은 후 바로 수프에 넣는 방법도 있다. 설탕이 밀가루 입자끼리 뭉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탕을 과량 넣으면 전분의 점도를 향상하는 효과를 무력화할 수 있으므로 정말 급할 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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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가 9월 이달의 맛으로 ‘우석이도 외계인’을 출시한다. 우석이도 외계인은 배우 변우석이 배스킨라빈스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두 가지 맛인 ‘엄마는 외계인’과 ‘민트 초콜릿 칩’을 조합한 제품이다. 이 중 민트는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메뉴다. 건강 효능은 어떨까?◇소화 기능 개선민트는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민트는 근육 이완 효과가 있는 화합물인 멘톨 성분이 풍부해 소화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해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 질환 개선 효과도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835명을 분석한 결과, 약 12주간 페퍼민트 오일을 섭취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복통, 복부팽만, 가스 등 증상이 감소했다. ◇인지 기능 향상민트는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민트에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등 신경전달물질과 상호작용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물질이 함유돼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이 성인 24명을 분석한 결과, 스피어민트와 페퍼민트를 투여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기능 검사 결과가 향상되고 정신적 피로가 감소했다.◇메스꺼움 완화민트 특유의 향은 메스꺼움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이란 아라크 의과대 연구팀이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 84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8시간마다 페퍼민트 오일 냄새를 맡은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이 감소했다.◇당류 함량 주의해야단,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디저트나 음료는 당류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는 금물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민트 초콜릿 칩은 1회 제공량(115g)당 259kcal, 당류 함량은 23g이다. 스타벅스 음료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는 1회 제공량(355ml) 455kcal, 당류 함량 52g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당류 섭취량을 25g으로 권고한다. 한 번만 섭취해도 권고량을 넘을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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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강박증 때문인데, 강박증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갖고 있고, 그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학교나 직장 등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질병이다. 강박장애는 대개 100명 중 2~3명에서 발병하며, 남녀 비율은 비슷하다. 어느 연령에서나 시작될 수 있지만 10세 전후 또는 10대 후반부터 성인 초기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일찍 발병하는 편이다. ◇특정 생각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강박사고’강박사고(obsession)는 특정 생각이나 이미지, 충동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이를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 생각을 안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질 않고, 일상에 방해가 된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나 최신 핸드폰 등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더라도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을 수 있고, 출근하는 데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또 사람들은 때때로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을 염려하고,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는지 걱정하는데, 이 역시 강박사고와 비슷하지만, 강박장애가 없는 사람은 잠시 이런 생각을 하다가 이내 하던 일로 돌아가 그 일을 다시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끔은 원치 않는 침투적인 생각을 하지만, 강박장애는 이런 침투적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통과 불안 줄이기 위한 ‘강박행동’강박행동은 강박사고로 인한 고통과 불안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반복하는 행동, 또는 강박사고를 유발하는 상황을 회피하려는 행동을 말한다. 예를 들어 더러워졌다는 강박사고에 의해 불안이 증가하면 반복해서 손을 씻거나 세정제를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더럽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행동을 안 할 수가 없고, 그 행동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하며, 강박행동을 하지 못하면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불안해한다.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정적인 결과를 예방하거나 불안과 강박사고를 회피하고 줄이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강박장애의 치료는강박장애 치료는 약물치료가 약 70~80%의 역할을 하며, 나머지 20~30%는 인지행동치료에 의해 이루어진다. 약물치료는 뇌 시냅스 사이의 세로토닌을 증가시켜주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로 강박 증상을 치료한다.인지행동치료는 노출 및 반응 방지를 기반으로 강박장애 환자들에서 관찰되는 인지적 왜곡을 교정한다. 그리고 강박행동과 회피행동을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강박사고로 인한 괴로움과 불안이 저절로 감소하고 익숙해진다는 것을 반복적인 노출 훈련으로 학습시키는 ‘습관화’를 시행한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뇌수술, 경두개자기자극술 등이 있다. [대표적인 강박증상]1) 오염 및 씻기(결벽증)- 과도하게 또는 특정 방식으로 손 씻기, 지나치게 오래 샤워하기- 청소나 정리 정돈에 과하게 집착함- 오염된 것들을 피하기 위한 지나친 행동2) 확인 강박-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내 실수로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물건을 놓고 오지 않았는지, 현관문이나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함3) 반복 행동- 두드리기, 눈 깜빡이기 같은 신체 움직임 또는 일상적 행동을 반복함- 같은 작업을 3번 수행하는 등 특정 숫자를 고집함4) 정신적 강박행동- 사고나 나쁜 결과를 막기 위해 이전 일을 반복적으로 검토하거나 계속 기도하는 것- 나쁜 단어가 떠오르면 중화 또는 취소하려고 좋은 단어를 생각하는 것5) 기타 강박 증상-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거나 필요 없는 물건을 잔뜩 수집함- ‘딱 알맞게 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정리 정돈을 지속함- 확인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이야기하거나 질문함- 잘못했다는 생각이 반복해서 들고,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 계속 고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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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하혈(下血)을 할 때가 있다. 하혈의 정확한 의학용어는 부정출혈로, 생리 기간 외에 출혈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생리가 과도하게 오래 지속되며 출혈이 생기는 것도 일종의 하혈로 볼 수 있다. 생리도 아닌데 피가 보이면 혹시 건강에 큰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나게 된다. 하혈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본다.◇스트레스하혈은 흔히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있다. 생리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원활히 분비돼야 규칙적이다. 하지만 이 두 호르몬이 각각 과하거나 부족하게 분비되면 생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인자나 호르몬 분비의 양상이 달라지면서 과도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무월경을 유발하기도 한다.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위해 피임약 등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물 사용을 고려한다. ◇임신 또는 임신 관련 합병증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임산부의 10~30%에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핑크색 또는 갈색의 출혈이 조금 나올 수 있다. 보통 1~3일 정도 짧게 지속되는데,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출혈량이 적다.하지만 임신 가능성이 있을 때, 출혈량이 많거나 아랫배에 통증이 있으면 자궁외 임신이나 유산일 가능성도 있다. 자궁외 임신은 자궁이 아닌 곳에 태아가 살아가는 곳인 임신낭이 생기는 것이다. 임신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 수치가 정상 임신에 비해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 자궁내막에는 탈락막(월경 전 떨어지기 전의 자궁내막 상태)조직이 형성된다. 이 탈락막이 떨어지면서 하혈로 나타날 수 있다. 또 태아의 성장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변 혈관이 터지며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자연유산일 경우에도 그 과정에서 여러 혈관이 터지며 출혈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성관계 중 상처성관계 중의 문제로도 하혈이 생길 수 있다. 성관계 중 질이 상처를 입고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생기거나, 자궁 수축으로 인해 자궁 내 병변이 있는 것을 자극해 하혈하는 것이다.◇자궁질환불규칙한 하혈은 자궁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위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40대 이하의 경우 자궁근종을 하혈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근종이 자궁 내막 쪽으로 돌출하면 내막이 증식하는데, 이때 혈관이 많이 생성돼 출혈 위험이 커진다. 50대 이후부터는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자궁내막증식증으로 하혈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두꺼워지는 병이다. 자궁내막암의 전 단계 질환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출혈이 과도하진 않은데, 생리통 등의 통증이 더 강하다면 자궁내막용종이나 난소에 혹이 생긴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다.◇호르몬 치료의 영향호르몬제를 과다 투여하거나, 호르몬대체요법, 호르몬 성분이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등도 하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급증하는 갑상선질환도 하혈의 주요 원인이다. 갑상선호르몬 분비 이상도 하혈을 유발한다. 갑상선암,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모두 포함된다.한편, 하혈을 한다면 우선 산부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혈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질환 관련 정보를 너무 신뢰하지 않는 게 좋다. 무작정 불안을 키우기보다는 이상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검진을 받도록 하자. 다만, 배란기(생리 예정일 약 14일 전)에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은 정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생리가 끝나고 하루 이틀 후에 살짝 피가 묻어나는 경우에는 자궁에 고여 있던 생리혈이 나중에 빠져나온 것일 수 있다. 이 경우 바로 병원을 찾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으나 반복된다면 내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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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서인국(36)이 두 달 만에 헬스장에 방문해 운동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SUB]오로지 나만을 위해 잘 먹고 잘 놀고 잘 쉰 날 | 성수동 나들이, 맛집 추천, 술 토크, 서인국 수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국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바쁜 일정 때문에 운동을 못 하다 오랜만에 헬스장을 찾았다고 밝혔다.스태프가 "쇠질 좋아하시잖아요"라고 하자 서인국은 "평소에 좋아했는데 지난 두 달은 안 좋아했다"고 말했다. 무동력 트레드밀을 발견한 서인국은 "이거 진짜 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기구 위에 올랐다. 그는 무동력 트레드밀에서 10분 정도 걷고 달리며 땀을 냈다. 유산소 운동을 마친 서인국은 바로 이어 랫 풀 다운과 시티드 로우, 풀업을 했다. 운동하는 서인국의 모습에 "두 달 만에 하는 운동이라 너무 힘들지만 막상 하기 시작하면 재미있어요" "여전히 전완근은 살아 있죠"라는 자막이 달렸다. 운동을 마친 서인국은 "내일 제작발표회가 있어 간단하게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땀 억수로 뺐데이"라며 사투리로 뿌듯한 심정을 전했다. 이날 서인국이 한 운동의 효과를 알아본다.▷무동력 트레드밀=무동력 트레드밀은 일반적인 러닝머신 기구와 달리 모터가 없다. 온전히 자신의 달리는 힘으로 발밑 레일을 굴려야 한다. 속도 설정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벨트가 돌아가는 일반 러닝머신 기구보다 더 큰 힘이 필요하다. 하체와 코어를 비롯해 전신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만큼, 하체 근력 강화에는 효과적이다. 달리기는 심폐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가장 간단한 운동이다.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지 않아 초심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만큼 부상 위험도 크다. 특히 운동 강도가 너무 높아지면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인 햄스트링에 부담이 누적되기 쉽다. 따라서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방지하는 게 좋다.▷랫 풀 다운=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등 근육 전체를 단련하는 운동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광배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게 바를 잡는다.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만들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푼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채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는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동일 선상에 있도록 해야 한다.▷시티드 로우=시티드 로우는 앉아서 노를 젓는 자세와 비슷한 운동이다. 랫 풀 다운과 마찬가지로 등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시티드 로우를 할 땐 발을 발판 위에 올리고 손잡이를 잡는다. 배에 힘을 준 상태로 팔꿈치가 몸통에 스치듯 손잡이를 잡아당긴다. 이때 등 근육의 수축을 이용해 당겨야 한다. 등을 충분히 수축한 후 천천히 이완하며 앞으로 보낸다. 시티드 로우는 광배근은 물론 승모근과 능형근에도 자극을 준다. 겨드랑이와 팔뚝의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바른 자세로 시티드 로우를 하면 거북목과 굽은 어깨도 개선할 수 있다.▷풀업=턱걸이라고도 불리는 풀업은 접근성이 좋지만 결코 쉽지 않은 고난도 운동이다. 풀업을 할 땐 어깨너비보다 넓게 양손으로 바를 잡고 어깨뼈를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린다. 이후 힘을 서서히 풀며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가장 큰 등 근육인 광배근을 비롯해 등 근육 전반이 쓰이고, 바를 강하게 잡아야 하기에 앞 팔의 전완근까지 쓴다. 풀업만으로 이두박근, 삼두박근, 승모근 등 상체의 거의 모든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또, 거북목, 굽은 어깨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근력이 부족한 사람은 무작정 도전하면 안 된다. 몸의 중량을 활용하기에 몸무게가 곧 운동 강도가 된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근육량을 늘린 후 시도하는 게 좋다. 어깨가 약하거나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관절에 위험할 수 있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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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면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다가오고 있다. 비염 환자들은 환절기가 두렵다. 급격히 쌀쌀한 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지면 콧물, 코막힘 등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비염 해결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알아본다.▷작두콩=작두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비타민 A나 비타민 C가 많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기침과 천식은 물론 비염과 축농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염을 완화하기 위해 작두콩을 섭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생(生) 작두콩은 물에 불린 후 밥에 넣어 먹거나 메주콩과 섞어 된장이나 청국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콩을 볶아 물에 끓여 먹는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으며, 깍지 채 말리고 볶아서 작두콩 차와 작두콩 차 티백, 작두콩 환이나 분말로 먹어도 된다.▷검은콩=검은콩은 비타민 B, 필수 아미노산, 아놀레산 등이 풍부해 기침이나 가래를 삭이고 면역 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사포닌이 검은콩에도 함유됐다. 사포닌은 면역력 증강 및 원기 회복, 항암효과도 있다. 하지만 사포닌을 다량 섭취할 시 요오드를 배출시켜 갑상선 기능을 저하하기 때문에 김,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생강=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항염증 효과가 있는 생강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생강에 풍부하게 함유된 '진저롤' 성분은 생강 특유의 향과 맛을 낼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증, 항균 효과가 있어 비염을 유발하는 코의 염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생강차는 해열 작용해 열감을 내리기도 한다.▷홍삼=홍삼은 몸속 면역을 담당하는 홍삼은 대식세포의 활성을 조절한다. 홍삼은 염증이 반응할 때 나타나는 산화질소, 활성산소, 종양괴사인자 등의 분비를 막는다. 관련 연구도 있다. 가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홍삼군, 위약군, 치료군(항히스타민제) 3개 그룹으로 나누고, 홍삼 군은 매일 3mg/kg을 4주 동안 섭취한 후 알레르기 비염 증상 및 비강 도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홍삼 군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콧물, 코 가려움증, 눈 가려움증이 홍삼 섭취 후 개선됐다.▷양파=비염 환자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양파는 이러한 항히스타민제 역할을 한다. 양파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낸다. 이 퀘르세틴 성분은 양파 외에도 아스파라거스, 케일, 브로콜리 등에도 많이 포함됐다. 다만 비염약과 양파즙을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양파즙이 약물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치료제는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양파즙과 비염약을 동시에 먹으면 간독성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