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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식물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었지만,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더 많이 함유된 종류도 있다. 종류별 영양 구성을 제대로 알고 섭취해야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단백질 많은 노란콩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이소플라본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노란콩 속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메티오닌)이 쌀에는 많이 들어 있어 밥으로 지어먹으면 영양 한계를 보완할 수 힜다. 다만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 끼에 단백질이 많은 콩을 2큰술(20g)정도 섭취하면 좋다.◇탄수화물 많은 팥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에는 탄수화물이 많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4%, 단백질이 19.3% 들어 있고, 녹두에는 탄수화물 62%, 단백질 22.3% 들어 있다. 팥,녹두 등에 든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이 많은 팥, 녹두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오를 수 있으므로, 쌀과 팥 등을 포함해 밥 한 공기 당 210g을 넘지 않도록 한다.◇지방 많은 땅콩땅콩에는 지방이 49.1%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개(4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기 쉽다.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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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동안 버피 테스트 7777개를 한 미국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지난 5일(현지 시각) 기네스 세계기록은 미국 남성 매튜 찰스 모건(26)이 12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테스트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매튜의 기록은 7777개로, 종전 기록보다 362개 더 많다.버피 테스트는 전신을 사용하는 맨몸 운동이다. 스쿼트 자세로 몸을 굽힌 뒤 바닥을 짚고, 다리를 뒤로 보내 엎드려뻗쳐 자세를 한다. 이후 다시 다리를 당겨 스쿼트 자세로 돌아오고 일어서 점프하는 동작을 반복한다.기네스 기록 측정을 위해서는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지면에 엎드렸을 때 몸을 곧게 펴고, 점프할 때는 두 발이 지면에서 모두 떨어져야 한다. 이를 어기면 동작을 수행해도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매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균 5.5초마다 한 번씩 버피 테스트를 했다. 2분 휴식을 포함해 총 39세트로 나눴고, 세트당 평균 199회를 수행했다.그는 도전 시작 후 6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속도가 느려지자, 30분 동안 휴식을 취했다. 오후 4시가 됐을 때쯤엔 근육에 이상을 느꼈고, 1시간가량 휴식을 취하며 회복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에도 버피 51회를 수행했다. 마지막 한 시간을 남긴 시점에서 258회를 추가했고, 결국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요가 강사이자 골프 캐디로 일하고 있는 매튜는 기록 도전을 위해 그동안 총 5만2000회 이상 버피 테스트를 했다. 그는 “개인적 업적뿐 아니라,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한편,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테스트 기록은 1만1988개회로, 미국 남성 브라이언 레이엘트(45)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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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보내고 난 후면 꼭 전이나 떡 등 음식이 남곤 한다. 이때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거나,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하다간 식중독이나 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9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이례적인 날씨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상온 방치 말고 온도 맞춰 보관해야보통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땐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도 이상에,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 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두 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도 반드시 75℃ 이상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한다.◇기름진 음식, 랩에 닿지 않게 해야음식에 랩을 씌워 보관할 땐 종류를 잘 살펴야 한다.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은 랩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갈비나 수육, 전같이 기름진 음식은 랩과 상극이라 안전하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정용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은 식품으로는 스며들 수 없지만, 온도가 높을수록 잘 우러나며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다. 랩 포장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 적혀 있다.랩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기름진 음식은 오목한 그릇에 넣어 랩에 직접 닿지 않게 포장하는 게 좋다. 기름진 고기를 육류로 쌌을 땐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하던 음식을 랩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도 랩이 식품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약간의 틈을 남겨두는 것도 중요하다. ◇떡, 냉동실에 얼려 둬야떡은 가급적이면 바로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상온에 둔 상태라면 최소 두 시간 안에 먹자. 떡을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떡을 냉동실에 얼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해동하는 과정에서 떡 본래의 식감이 떨어져 품질이 저하될 순 있다. 가정집 냉장고의 경우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해 떡을 냉동시키는 게 좋다. 냉동한 떡이라도 해동 후 상한 떡의 특징을 보인다면 바로 폐기해야 한다. 해동한 떡을 다시 냉동해선 안 된다. 떡에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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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를 기름에 볶고, 굽고, 튀기면 음식이 맛있어진다. 그런데 노릇노릇해진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곳곳에 당 독소가 쌓인다. 당 독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 속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당 독소는 혈중 당이 단백질과 결합해 생기는 물질로 학술적인 명칭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다. 세포의 당 대사 과정에서 생성될 뿐 아니라 튀김, 구이, 베이킹 등 조리 중에 생성되기도 한다. 당 독소는 우리 몸의 혈관 벽, 췌장 등 장기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노화를 촉진하고 고혈압,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몸에 당 독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은 당 독소 연구회가 정의한 당 독소가 많이 쌓인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색 어두워지고 건조함 ▲눈 건조·잦은 염증 ▲잦은 코피 ▲상처가 잘 낫지 않음 ▲정제 탄수화물 선호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짐이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내원해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식단을 건강하게 변경하는 게 좋다. 당 독소 과다 축적을 막으려면 고온에서 조리한 고지방·고단백 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주로 노릇노릇한 갈색을 띠고 고소한 향을 내는 식품들로 직화구이가 대표적이다.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에 의하면,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으면 당 독소 양이 2000KU인 반면 15분 간 구울 경우 5367KU로 증가한다. 감자 100g을 25분 삶으면 당 독소가 17KU, 튀기면 1552KU다. 튀기거나 굽는 조리방법 대신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조리하는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방법을 택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 단계 등 혈당이 높은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혈중 포도당이 많은 상태라 정상인보다 당 독소 생성량이 많다. 당 독소가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혈당 조절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당 독소 섭취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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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가 제철이다. 대하는 찜, 구이, 튀김, 전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하의 효능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저지방 고단백 식품대하는 타우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교감신경을 억제해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100g당 지방 함량이 0.3g으로 적고 단백질 함량이 24g으로 높다. 대하의 영양소는 특히 머리, 꼬리, 껍질에 풍부하다. 타우린은 머리와 꼬리, 아스타잔틴, 단백질, 키틴, DHA는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다. 아스타잔틴은 눈 피로를 해소하고 키틴, DHA는 각각 면역력 향상, 두뇌 발달을 돕는다.◇가급적 익혀 먹어야대하를 먹을 때는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좋다. 생으로도 먹을 수는 있으나, 잘못 먹으면 비브리오패혈증을 앓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치사율이 50%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급성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생긴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유발하는 비브리오 균은 85도 이상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찜, 구이, 튀김 등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대하를 손질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대하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머리 뿔과 꼬리 등 날카로운 부분에 찔릴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손질할 때는 가급적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뒤, 그 위에 비닐장갑을 이중으로 착용하도록 한다.◇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게 좋아대하를 먹을 땐 껍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바짝 구워 먹어야, 특유의 감칠맛과 비린 맛을 완화하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식감도 훨씬 바삭해진다.한편, 대하는 머리와 다리가 제대로 붙어 있고, 껍질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지만 머리에서 검은 물이 나오거나 꼬리가 검게 변한 것은 좋지 않다. 깨끗이 손질하여 마르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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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 자세 변화와 같은 특별한 유발 요인이 없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어지럼증은 주변이나 본인이 돌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들거나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고 앞이 아득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다.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한다. 순간적으로 천장이나 벽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극심한 어지럼증이 1분가량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앉았다가 뒤로 누울 때, 누워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 자주 발생한다. 기립성 저혈압 역시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증상은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짧게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고령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 관련 약물이나 고혈압 약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앉았다 일어날 때만 어지럼증이 짧게 있었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방문할 때는 평소에 복용하던 약 처방전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어지럼증이 처음 생겼을 당시의 유발요인, 지속시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어지럼증이 있다면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갑작스럽게 생긴 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어지럼증의 약 40%는 이석증과 같은 말초전정기관 이상 때문에 생긴다. 25% 가량은 기립성 저혈압 등으로 인한 실신성 어지럼증에 해당하며 15% 정도는 정신과적 문제, 또 10%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기타 어지럼증이다. 마지막으로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 역시 10% 정도다.특히 노인의 어지럼증은 증상 양상만으로는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만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 요인이 있는 고령 환자가 갑자기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주변이 도는 어지럼증 호소한다면, 뇌졸중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소뇌 부위에 뇌졸중이 생기면 다른 증상 없이 어지럼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익성 교수는 “심한 어지럼증이 5~10분 지속되다가 갑자기 괜찮아지는 증상은 뇌혈관의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것일 수 있다”며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됐더라도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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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절 추석의 대표적인 간식인 송편은 맛있지만, 고열량 식품이다. 한 개(18g) 64kcal로, 네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239kcal) 열량을 넘긴다(식품안전나라). 재료, 조리법 그리고 보관 방법을 조금 바꾸면, 송편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반죽, 쌀가루 대신 보릿가루송편은 주로 멥쌀가루를 이용해 반죽한다. 멥쌀 대신 보리나 통곡물 가루를 사용하면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통곡물 가루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속도를 늦추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맛도 좋다. 식이섬유가 송편의 수분을 오랫동안 붙잡아 쫄깃한 식감이 오래가게 한다. 멥쌀가루 특유의 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쑥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나물 등 채소를 넣는 것도 방법이다.◇소, 꿀 대신 콩·곶감송편 소에는 깨, 밤, 팥, 콩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주로 달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설탕이나 꿀을 넣는데, 건강한 송편을 만들려면 설탕이나 꿀은 넣지 않는 게 좋다. 몸의 혈당을 급속하게 증가시키고, 열량도 높여 영양학적으로 안 좋다. 또 설탕으로 인해 떡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송편의 식감이 안 좋아진다. 영양 균형을 고려했을 때 건강에 좋은 소는 콩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 있다. 콩에 든 단백질이 혈관을 좁게 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반건조 곶감이나 베리류 등 말린 과일을 약간 넣자. 단,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말린 과일을 사용하는 게 좋다.◇기름 바르지 않기쪄낸 송편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버무리곤 한다. 이때 송편은 고열량 식품으로 바뀐다. 고열량 식품을 먹으면 안 되는 당뇨병·심혈관계질환·대사증후군 환자는 기름에 버무리지 말고 쪄낸 송편 그대로 먹는 게 좋다.◇냉장고 보관하기송편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떡의 전분 결정구조가 무너지면서 신체에 흡수가 잘 안되는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체내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고, 열량은 이전보다 절반으로 떨어진다. 게다가 장내 유익 세균의 성장은 촉진하고, 유해 세균은 억제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을 먹으면 대장암, 결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대장 내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포만감까지 있어 다른 명절의 고열량 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으로의 변화는 냉장실 온도인 섭씨 0~4도에서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다만, 이때 송편 맛은 떨어진다. 전분이 끈기와 탄력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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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다. 식기에 묻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대부분 많은 양의 주방세제를 사용한다. 그런데, 세제 사용량에 비해 제대로 헹구지 않을 때가 많다. 대충 헹궜다간 잔류 세제를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설거지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4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궈줬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그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릇과 용기의 사용이 더 많아지게 되면 잔류하는 계면활성제의 양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주방 세제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살균·세척 성분을 함유한다. 세제에는 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쓰이는데, 세척력이 뛰어나고 거품을 잘 만든다. 이 성분은 샴푸·비누 등의 세정 용품에도 사용된다. 그런데,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에 걸릴 수 있다. 식기에 잔류한 세제는 다음 식사 때 음식에 묻어 입으로 들어가 화학물질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제 사용을 줄이고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대신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설거지통에 물을 받고 그릇을 잠시 불린 뒤 적정량의 세제를 물에 풀어 세척하면 된다. 헹굴 때는 식기에 거품이 보이지 않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씻어줘야 한다.프라이팬이나 식기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는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우선 일차적으로 기름부터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낸다. 다만, 이때 기름은 싱크대에 버리면 아 안 된다. 기름이 굳으면서 배수구를 막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설거지통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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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로 매년 약 1%씩 감소해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 쉽게 피로해지고 기억력 저하, 우울감, 성 기능 저하, 발한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때, 몸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남성 활력을 높이는 대표적 성분들과, 이 성분들이 풍부한 음식을 알아본다.◇아연, 굴로 보충 가능아연은 황체형성 호르몬(성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단백질 호르몬) 생성을 도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돕고 정자를 형성한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한 번 사정할 때 약 5mg의 아연이 배출되는데, 굴 100g에는 약 90mg의 아연이 들어 있어 부족해진 아연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굴, 게, 새우 등 해산물과 콩, 깨, 호박씨 등에 아연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 갱년기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 되는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다. 다만 굴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엔 더욱 주의해야 한다.◇셀레늄, 브라질너트로 섭취 가능셀레늄은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 섭취 등으로 보충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기준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200㎍이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약 75㎍의 셀레늄이 함유돼 있어 하루에 한두 알만 먹어도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브라질너트는 브라질, 페루 등 남아메리카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견과류로 전 세계 식품 중 셀레늄 함량이 가장 많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이 성인 남성 1321명을 대상으로 매일 200㎍의 셀레늄을 장기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63%, 대장암 발병 위험이 58%, 폐암 발병 위험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르기닌, 장어에 함유돼 있어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다. 정자 주요 성분으로, 남성 정력 강화, 발기부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하는데,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 남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성기능장애인 발기부전 역시 성기 혈류 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혈액순환과 성생활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장어, 돼지고기 등심, 닭가슴살, 호박 씨앗, 병아리콩 등의 식품을 통해 아르기닌을 섭취할 수 있다. 아르기닌의 섭취 권장량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혈행 개선과 피로 해소 등을 기대한다면 하루 3000~6000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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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긴 추석 연휴다. 하지만 명절이 지나면, '명절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을 보내는 동안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느끼는 증상이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음식 준비, 음주 등으로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피곤함이 가중되기 쉽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본다.◇과식 자제하기명절 음식은 전, 고기, 떡 등 기름진 음식이 유독 많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데, 과식까지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명절이 끝나갈 땐 식생활을 바로잡아 과식하는 습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수면 시간 지키기긴 연휴에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 그럼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심각한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휴 중에도 최소 5시간 이상은 자고 일어나는 게 좋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최대한 일찍 잠들며, 바로 집으로 돌아가 조금이라도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할 것을 권한다.◇과음 후에는 2~3일 금주하기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친척, 친구들을 만나 과음했다면 이후에도 술자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은 위, 소장 등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90% 이상이 대사를 거쳐 해독된다. 즉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간에 부담이 커진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하려면 약 7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하루 술을 마셨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주는 게 좋다.◇휴식과 찜질로 근육통 완화하기명절 증후군 증상으로 근육 및 관절 통증도 흔하다. 전을 부칠 때 한자리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무릎 관절 건강을 해치고, 설거지 등으로 목, 어깨, 허리 등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으로 근육통이 생긴 후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다. 며칠 지나면 반대로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이 줄어든다. 따듯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만약 명절 이후 일주일 이상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취미활동 등으로 우울감·스트레스 풀기명절 후에는 우울감 또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주부들은 특히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해소해야 한다. 또 노인은 명절 동안 북적거리다 가족들이 돌아가면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명절 후에도 부모님께 안부를 물으며 관심을 가지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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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질환 OFCD 증후군으로 수십 차례 눈 수술을 받은 미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첼시 랑게루드(22)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눈에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다. 생후 6주에 첫 백내장 수술을 받았지만 오른쪽 눈 수술이 성공적이지 않아 시력을 잃었다. 이후 겨우 한 살 때까지 무려 20번의 추가 수술을 받았다. 치아도 똑바로 자라지 않아 발치를 하고 6년 동안 교정기를 착용하며 남은 치아를 정렬해야 했다. 주 안팎으로 진료를 다니며 여러 의사를 만나는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학교 수업도 결석했다. 2009년 9살이 된 첼시는 심장 잡음과 눈, 치아 문제 등을 종합해 OFCD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첼시는 OFCD 증후군으로 가장 힘든 점이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안 때문에 거의 매일 혼란스러운 시선과 호기심 어린 댓글을 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있는 그대로의 본인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는 "한때는 내가 다른 사람과 너무 다르다고 느꼈지만, 겉모습 이면에 비슷한 점이 정말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걱정하지 않고 드러낼 때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처럼) 나에게 던져지는 삶을 통제할 순 없지만,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했다.OFCD(Oculofaciocardiodental) 증후군은 눈, 안면, 심장, 치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들의 앞 글자를 따 이름을 붙였다. 100만 명 중 1명 미만으로 발병하며, 보통 여성에게서만 나타난다. 이 질환은 BCOR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BCOR 유전자는 초기 배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단백질의 생산을 지시한다. 돌연변이로 단백질 생산에 이상이 생기면 출생 전 눈을 비롯한 여러 조직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한다. X-연관 우성 유전으로, X 염색체가 하나뿐인 남성에게 이 돌연변이가 생기면 일반적으로 발달 초기에 유산된다.많은 OFCD 증후군 환자는 비정상적으로 작은 안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백내장, 녹내장 위험도 큰 편이다. 이런 안과질환 때문에 시력 상실이나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독특한 얼굴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길고 좁은 얼굴형 ▲깊은 눈 ▲갈라진 틈이 있는 넓은 코끝 등이 있다. 일부에서는 선천적으로 입천장이 뚫린 구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 결함도 흔한 증상으로, 심장의 두 방 사이에 구멍이 있거나 판막에 누출이 발생할 수 있다. OFCD 증후군 환자들은 대체로 치아 뿌리가 매우 큰 편이다. 이 외에 ▲유치가 늦게 빠짐 ▲비정상적으로 작은 치아 ▲정렬되지 않은 치아 ▲치아 법랑질(이 표면을 덮고 있는 단단한 물질) 결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OFCD 증후군 환자는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여러 진료과에서 복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