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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의사가 위 건강에 좋은 향신료로 ‘강황’을 추천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위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음식이 소개됐다. 향료소재연구소(RIFM) 연구 책임자이자 자연 요법 박사인 마이클 루시오는 “강황의 활성 화합물인 커큐민은 오메프라졸만큼이나 효과적일 수 있다”며 “커큐민이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속쓰림과 위산 역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오메프라졸은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물로,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소화성 궤양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위산 분비의 마지막 단계를 차단해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는다. 강황의 핵심 성분인 커큐민, 정말 위장 질환을 치료하는 약만큼이나 위 건강에 좋을까? 실제로 커큐민이 위장 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태국 쭐라롱껀의대 연구팀이 만성 소화불량을 비롯해 식후 복통, 포만감, 메스꺼움 등을 앓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오메프라졸을, 다른 그룹에는 커큐민을 먹게 한 뒤 증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위장 관련 불편감이 개선됐으며 커큐민의 효과가 오메프라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연구팀은 “커큐민 성분이 오메프라졸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고 했다. 다만, 커큐민을 과다 복용하면 간에 부담이 가거나 오히려 없던 위장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적당량만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사람에 따라 적정량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분말 기준 3g(1작은술)이, 보충제 기준 하루 500~1000mg이 권장된다. 또한,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 대부분 간에서 빠르게 대사돼 몸에 오래 남지 못한다. 이때 우유나 요거트 같은 유제품을 활용하면 좋다. 커큐민은 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 성분인데, 유제품 속 지방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강황을 활용한 대표 음식인 카레에 우유를 넣으면 영양 성분이 개선된다. 카레에 우유를 넣으면 맛이 부드럽고 고소해질 뿐 아니라 커큐민 흡수율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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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맹승지(39)가 미용 시술을 받은 후기를 전했다. 지난 11일 맹승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끗 차이로 예뻐지는 시술을 받고 왔다”며 “귀 필러와 인중 리프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 직후부터 만족스러웠으나, 혹시 몰라 일상생활을 해보고 올리는 거다”라며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며 만족해하는 맹승지의 모습이 담겼다. 맹승지는 “너무 신기하다”며 “생각보다 드라마틱해서 웃음이 난다. 너무 예쁘다”고 만족스러워했다.맹승지가 받은 귀 필러는 10~20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시술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관상학적 이유나 얼굴 윤곽 개선 목적으로 하는데, 귓불의 볼륨을 채우거나 누운 귀의 후면을 세워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해 귀의 형태를 교정한다.다만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귀 필러 시술의 가장 위험한 부작용은 혈관을 막는 것이다. 필러가 귀 뒤쪽과 두피로 가는 동맥을 막으면서 혈액 장애가 발생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동맥이 막히면 주변부 조직의 괴사나 영구적인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괴사가 진행되면 되돌릴 방법이 없어 증상이 나타난 즉시 필러를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부기, 통증, 멍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또 자신에게 맞는 성분과 양을 확인해야 한다.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곽인수 원장은 “시술 후에는 술, 담배, 사우나,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1주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맹승지가 귀 필러와 함께 받은 인중 리프팅은 인중의 길이를 줄이거나 입꼬리를 올려 동안 이미지를 연출하는 시술이다. 인중이 길거나 처져 보이면 얼굴이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얼굴 중심부의 균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얇고 혈관이 많아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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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은 40대 남성 A씨는 깜짝 놀랐다. 혈압이 2년 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기 때문. 수축기 111mmHg, 이완기 73mmHg이던 혈압은 2년 만에 135mmHg, 87mmHg로 증가했다. 평소 웨이트 운동을 꾸준히 하던 그는 이제 고혈압 전단계라는 사실에 크게 상심했다. 한 번 올라간 혈압은 평생 간다는 말은 사실일까. 먼저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혈관은 태어날 때부터 적당한 압력(정상 혈압)에 잘 견디도록 디자인돼 있다. 그런데 유전, 비만, 짜게 먹는 습관, 흡연과 음주, 노화 등으로 체액의 양(혈액의 양)이 많아질 수 있다. 이러면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많아지고, 심장은 더 강하게 수축하게 된다. 이게 고혈압이다.적당한 압력에 견디도록 디자인된 혈관에 과도한 압력이 걸리면 혈관의 내피는 손상된다. 상처받은 내피는 회복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혈소판, 응고 인자, 콜레스테롤 덩어리 등이 엉겨 붙어 ‘죽종’을 이룬다. 이것이 점점 커지면 혈관의 내부는 서서히 좁아진다. 완전히 막혀버리면 허혈성 괴사에 따른 증상이 나타난다.이렇게 위험한 고혈압은 한번 진단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이 흔하다. 하지만 최근 여러 임상 연구와 가이드라인을 보면, 혈압은 ‘그대로 고정되는 수치’가 아니라 관리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낮출 수 있다.실제 규칙적인 신체활동(주 150분 이상)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평균 5~8mmHg 낮출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체중 감량이나 염분 제한식은 최대 11mmHg까지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이처럼 생활요법 자체가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건강관리에 있어 중요한 근거가 된다.다만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나이, 유전, 신경계·내분비계의 조절 같은 비가역적 요인도 존재한다. 예컨대 많은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두꺼워진 심장 근육은 다시 얇아지지 않는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도 “약물이나 생활요법이 혈압을 안전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는 있으나, 혈압 자체를 완전히 ‘사라지게’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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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예로부터 동남아시아 요리의 핵심 재료로 활용됐으며 이후 유럽 등으로도 퍼져 널리 쓰인다. 생강의 영양 효능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생강은 신체가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중 핵심 영양소는 매운 향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등 항산화 성분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영양 전문가 그레이스 윌리엄스는 “생강의 가치는 진저롤과 쇼가올 같은 생리활성 성분에서 나온다”며 “이 성분들은 메스꺼움과 소화 장애 완화, 염증과 통증 조절, 혈액순환 개선, 대사 신호 전달과 혈당 조절 등과 관련해 탄탄한 연구 근거가 축적돼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니코틴산(비타민B군), 눈 건강에 이로운 비타민A,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칼륨, 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와 섬유질도 많이 함유돼 있다. 생강의 건강 효능을 누리려면 하루 2g씩 섭취하는 게 좋다. 올해 ‘임상 영양 오픈 사이언스(Clinical Nutritional Open 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생강을 하루 2g 섭취하면 소화불량을 완화하고 위장 건강을 개선해 위궤양, 대장암 위험을 낮췄다. 영국 위장질환 클리닉 트레이시 렌델 박사는 “생강은 분말, 페이스트, 제과·제빵류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지만 신선한 생것을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며 “특히 대표적인 활성 물질인 진저롤은 생강 뿌리에 풍부하다”고 말했다.한편, 생강을 천연식품이 아닌 고용량 보충제 형태로 복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윌리엄스 박사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생강을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위산 역류 등 소화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미 높은 생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나 혈액 희석제 등을 복용 중인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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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유전적 요인, 운동, 수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단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심장 전문 의료기관 캐피털 카디악 케어의 심장전문의 쿠날 랄 박사는 미국 건강 전문지 이팅웰(Eating Well)을 통해 “나트륨, 트랜스 지방, 포화 지방 섭취를 줄이면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심장 건강에 좋은 식단을 소개했다. 그가 추천하는 식단을 알아보자.◇연어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 응고를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며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도 유리하다. 랄 박사는 “나도 저녁 식사로 연어를 즐겨 먹는다”며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동맹 경화 진행을 늦출 수 있어 식단에 추가하기 좋은 식품”이라고 말했다. 연어 100g에는 1350~2260mg의 오메가-3가 들어있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기에 충분하다.오메가-3 지방의 항염증 효과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어를 조리할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하거나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더하는 방식으로 다른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병아리콩과 녹색 잎채소병아리콩과 녹색 잎채소도 심장 건강을 위한 식단에서 빼놓기 어렵다. 병아리콩은 아삭한 식감과 함께 풍부한 식이섬유를 제공하고, 녹색 잎채소 역시 항염증 영양소가 많아 혈관 건강에 이롭다. 랄 박사는 “식단에 병아리콩과 녹색 잎채소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병아리콩은 단백질 또한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줘 심혈관 건강에 있어 중요한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가 2019년에 발표한 영양 가이드라인에서도 채소와 콩류 섭취를 강조하는 식단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통곡물과 채소, 과일, 콩류는 모두 항염증 성분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식단 구성 방식도 중요식단 구성 방법도 중요하다. 연어 스테이크로 한 접시를 가득 채우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접시 구성 비율을 조절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접시의 절반은 채소, 나머지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각각 4분의 1씩 채우는 방식이 권장된다. 이렇게 하면 여러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어 특정 식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게 된다.◇나트륨 섭취 줄이기나트륨 섭취는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랄 박사는 “나트륨은 식단 속 조용한 위험 요소”라며 “나트륨은 체내 수분 저류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고 심부전 병력이 있는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1500mg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다만 그렇다고 해서 꼭 음식 맛을 싱겁게만 유지하지는 않아도 된다. 랄 박사는 병아리콩에 소금 대신 나트륨 함량이 적은 훈제 파프리카를 사용하거나 드레싱에 신선한 허브와 마늘 가루를 넣는 방식을 추천한다. 이 재료들을 활용하면 소금 없이도 충분한 풍미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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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식품’으로 유명한 흑임자는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데 이로운 식품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심혈관 문제, 골다공증, 피부 노화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흑임자 속의 항산화 성분, 칼슘, 세사민 등이 노년층의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심혈관 기능 보호=흑임자의 지방 성분은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어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의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고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방지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흑임자 속의 풍부한 세사민 성분은 고혈압에 좋다. 국제 저널 ‘Clinical Nutrition ESPE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1기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세사민 보충제를 섭취하는 그룹과 위약을 섭취하는 그룹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세사민 섭취 그룹은 대조 그룹 대비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세사민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고 분석했다.강력한 항산화 작용=흑임자에는 안토시아닌, 세사민, 세사몰, 감마토코페롤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세포의 DNA 손상을 막고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한다.뼈·관절 건강 강화=흑임자는 칼슘, 인, 철분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 함량은 우유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노년층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피부 노화 예방=흑임자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늦춘다. 또한 피부의 혈액 순환을 돕고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해 잡티나 기미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흑임자의 레시틴 성분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을 유지하는 것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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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평소보다 배고픔을 더 쉽게 느낀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에 열량이 높은 음식을 폭식하는 사람이 많은데, 영양 전문가가 추천한 몇 가지 음식을 활용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음식이 소개됐다. 영국 공인 영양사 카린 파텔은 “겨울에는 우리 몸이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 허기를 줄이는 데 특정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몇 가지 음식을 식단에 추가할 것을 권했다. 카린이 추천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단백질이 풍부하고 따뜻한 음식=카린은 “겨울철 허기를 달래는 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따뜻한 음식이 최고”라며 “렌틸콩, 닭고기,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무엇이든 수프에 넣고 퀴노아를 추가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따뜻한 음식은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해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식욕을 조절하기 수월해진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이 오래 가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식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따뜻한 음식은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추위로 긴장한 몸을 이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연구팀이 415명을 대상으로 식음료 온도와 건강 사이에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겨울에 따뜻한 식음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불안·우울 수준이 낮고 수면 질이 향상됐으며 소화기 증상이 적게 나타났다. ▶베리류 과일과 시나몬을 곁들인 요거트=카린은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고, 추운 날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오후 허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합”이라며 “특히, 계피는 혈당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요거트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리류 과일에는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폴리페놀, 페놀화합물, 유기산이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먹으면 좋다. 계피에는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시나믹알데하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계피의 알싸한 향은 식욕 조절을 돕는다. ▶허브차=카린은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면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탈수로 인해 허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허브차를 권했다. 이어 그는 “허브차는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허브차는 수분 보충은 물론 노폐물 배출, 스트레스 해소, 식욕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 주된 재료에 따라 맛과 효능이 다양하다. 스트레스 완화 외 활력 증진,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원한다면 페퍼민트차를, 새콤한 맛과 피부 미용 효과를 보고 싶다면 로즈힙차를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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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45)이 11kg 감량 후 요요 없이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붐은 신봉선에게 “다이어트 광고 재계약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에 신봉선은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성공 후 4년간 유지 중이라는 신봉선은 “요일을 정해놓고 먹고싶은 것을 먹고, 나머지 날은 클린식으로 먹으며 관리한다”며 “술 마신 뒤 해장 음식을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실제로 술 마신 다음 날 해장하며 찾는 음식들은 대부분 고열량이라 살이 쉽게 찐다. 대표적으로 짬뽕, 북엇국, 돼지국밥 등과 같은 국물류가 있다. 국물 요리는 메뉴 특성상 나트륨 함량도 높은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여기에 밥을 말아 먹으면 더 문제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식사 속도(11.5분)가 2.4분 정도 빨랐다. 총식사량도 국과 밥을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75g 더 많은 480g을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빨라지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금주를 하는 것이다. 이미 술을 마신 후라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자.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한다. 오이, 달걀, 사과, 바나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이는 알코올이 일으키는 탈수 증상을 약화시키고, 달걀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필요한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사과와 바나나는 혈당, 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와 위산중화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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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골뱅이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1980년대 서울 을지로를 중심으로 맥주와 함께 골뱅이무침을 곁들이는 문화가 유행하며, 골뱅이는 우리나라의 ‘국민 안주’가 됐다. 수요가 급격히 늘자 동해에서 골뱅이 남획이 이어졌고, 자원이 고갈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골뱅이 통조림 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렸다. 1990년대 초부터 업체들은 국내산과 가장 비슷한 유럽산 골뱅이를 수입해 오고 있다.현재 전 세계 골뱅이 생산량의 90% 이상은 한국에서 소비된다. 수산 전문 사이트 유니언포씨에 따르면 지난 1월 냉동 자숙 골뱅이 살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산이 전체의 73%, 아일랜드산이 26%를 차지했다.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의 조 무어 한국 시장 매니저는 헤럴드 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아일랜드는 1600톤 규모의 수산물을 한국 시장에 공급했는데, 그중 자숙 골뱅이 살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인기 수출품”이라며 “아일랜드에서는 내수용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전량을 수출한다”고 말했다.최근에는 한국뿐 아니라 프랑스, 호주, 베트남 등에서도 골뱅이 소비가 늘면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영국,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주 골뱅이 수출국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여전히 골뱅이 양식이 국내외 어디에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어 공급은 감소하는 데 수요만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골뱅이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맛뿐 아니라 그 효능에도 있다. 골뱅이는 100g 기준 68kcal의 저열량 식품이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줘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골뱅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천천히 진행시켜 혈당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막고 인슐린 분비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골뱅이는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이소류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조선시대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에도 골뱅이가 신장과 간을 보하고 정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기록돼 있다.골뱅이의 끈적이는 점액에 다량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티딘도 주목해 볼 수 있다. 히스티딘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피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나이지리아 마이클 오크파라 농업 대학 연구팀은 골뱅이 단백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17종의 함유량을 조사했다. 이중 골뱅이 단백질 100g에는 히스티딘이 2.32g 들어있었는데, 염소 고기 단백질의 히스티딘 함량 2.1g보다 높은 수치였다.다만, 우리가 주로 먹는 통조림에 든 골뱅이에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성분 표를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이 경우 뜨거운 물에 골뱅이를 한 번 헹궈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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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계열의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위장관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섭취 과채의 색과 암 예방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2007~2021년 국가암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암 검진 코호트’ 참여자 1만1286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연구팀은 식품섭취빈도조사(FFQ)를 이용해 개인별 과채 섭취량을 파악한 뒤, 색깔에 따라 ▲초록 ▲주황·노랑 ▲빨강·보라 ▲흰색 등 네 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분석 결과, 전체 과채 섭취량이 많은 경우 위장관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8년 간 214건의 위장관암이 발생했는데 과일과 채소의 총 섭취량이 많을수록 위장관암 발생률이 감소한 것이다. 위장관암에는 식도, 위, 소장, 간, 췌장, 대장암이 포함된다.그런데 과채의 색을 기준으로 봤을 때 ‘흰색’ 계열만이 위장관암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흰색 과채를 하루 188g 이상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암 발생 위험이 36% 낮았던 것이다.반면, 초록, 주황·노랑, 빨강·보라 색채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인구통계학적 변수, 식이 요인 및 동반 질환을 모두 보정한 후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연구팀은 “흰색 과채에는 알리신, 플라보노이드 등 항염·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색은 복잡한 파이토케미컬 정보를 식습관 지침으로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흰색 과일은 사과, 배, 바나나가 대표적이며 채소로는 무, 양파, 마늘,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이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에 지난 9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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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와 김을 함께 섭취할 경우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해 주의해야 한다는 정보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시금치에는 수산(옥살산)이 있고,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이 있어서 수산이 미네랄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시금치와 김 조합을 피해야 한다는 주장은 과장된 정보”라며 “일상적으로 함께 먹는 수준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영양소 간 상호작용은 대부분 영양소를 고용량 섭취할 때 문제되는 것이며, 식품과 식품의 자연스러운 조합은 흡수 저해와 상관성이 없다. 예를 들어 시금치 무침과 김가루·포장김은 미네랄 섭취를 저해할 수준도 아니며, 과학적으로 피해야 할 근거도 없다. 시금치에는 엽산·철분·비타민K 가 풍부하고, 김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칼슘·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오히려 영양 보완이 가능한 긍정적인 조합이다.시금치는 보통 데쳐 먹는데, 이 과정에서 수산의 70% 정도 제거된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장 결석이나 철분 결핍성 빈혈 우려 역시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매우 낮다. 신장결석은 수분 부족과 소금 과다 섭취, 고기류 과잉 섭취 등의 요인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 요산이 높아지고 결석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시금치의 철분 흡수율은 2~5% 정도로 낮고, 비타민C나 육류 등 단백질을 함께 먹으면 흡수율은 오히려 증가한다. 수산이 철 흡수를 일부 저해하더라도 빈혈 유발 수준이 아니다.시금치를 데친 상태라면, 두부·우유·김 등 칼슘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어도 관계없다. 데친 시금치와 일반적인 칼슘 식품 조합은 일반인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결석 환자도 적당량의 데친 시금치와 두부 조합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시금치를 매일 먹거나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시금치는 데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두부·우유·김 등 칼슘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장에서 칼슘이 수산을 조절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조은미 영양사는 “음식끼리 섞어 먹는 것만으로 해로운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짚었다. 다만 고용량이거나 임산부, 통풍·빈혈 등 특정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일부 조합에서 영양 흡수 저해가 유의미하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녹차를 쇠고기·시금치 등 철이 함유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가 40~70%까지 감소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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