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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 A씨는 건강을 위해 매일 레드 와인을 한 잔씩 마셔왔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 때문이다. 프랑스인들이 동물성 지방을 다른 나라 국민들보다 많이 섭취함에도 레드 와인을 마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낮다는 ‘프렌치 패러독스’를 들며 주변에 권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소량의 음주가 대표적 심혈관 질환인 뇌경색 예방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장기적으로 뇌경색 위험 높여과거 일부 연구에서 알코올 30g 정도를 섭취하는 적당량 음주가 심혈관계 질환인 뇌경색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왔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며 뇌가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한 종류다. 당시 연구에선 적당량의 음주가 동맥경화 억제인자인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소판 응집을 줄인다고 봤다.그러나 최근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가벼운 음주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뇌경색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건강한 중년 한국인 15만2469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음주 습관과 추후 뇌경색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을 ▲비음주자 ▲음주자Ⅰ(일 30g 미만, 주 4회 이하) ▲음주자Ⅱ(일 30g 미만, 주 5회 이상)▲음주자Ⅲ(일 30g 이상, 주 4회 이하) ▲음주자Ⅳ(일 30g 이상, 주 5회 이상)로 나눠 음주 습관을 관찰했다.초기에는 비음주자보다 주 4회 이하로 음주하는 사람들의 뇌경색 위험도가 약 20~29% 더 적었다. 그러나 7년 이상 장기적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뇌경색 예방 효과가 완전히 사라졌다. 음주자Ⅳ 집단은 뇌경색 위험도가 7년 동안 비음주자보다 43%나 증가했다.치료 어려운 지방간 발생도가벼운 음주는 오히려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류승호, 장유수 교수와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 공동 연구팀이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량의 음주로도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동반된 지방간이 발생했다. 지방간은 간 내 과도한 지방이 쌓여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없이 방치해 두면 지방간염, 간경변증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연구팀은 2002~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 중 비알코올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19만 48명을 분석했다. 집단을 ▲비음주자 ▲가벼운 음주자(일 10g 미만) ▲적당량 음주자(남:일 30g 미만, 여: 일 20g 미만)로 나누어 관찰했다. 단순 지방간 발생 위험률은 오히려 비음주군이 높았다. 가벼운 음주군은 비음주군에 비해 0.93배, 적당량 음주군은 0.09배 발생했다. 반면 간 섬유화가 동반된 심한 지방간은 음주군에서 더 많았다. 가벼운 음주군이 비음주군에 비해 1.15배, 적당량 음주군이 1.49배로 섬유화 동반 지방간 발생이 증가했다. 단순 지방간은 일시적인 금주로도 좋아질 수 있지만, 섬유화가 진행된 지방간은 금주로도 호전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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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좋을 게 없는 식품이 있다. 바로 음료수. 당(糖) 함량이 높고, 액체라 포만감이 크지 않아 비만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순수한 물이 아닌 음료수로 수분 보충을 하고 있다.2016년 '영양(Nutrients)'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한국 성인은 82%가 음료수를 마시고 있고, 음료수를 통해 하루 필요 에너지의 10%를 섭취하고 있다. 음료수를 통해 수분 보충을 하면 당분 과다 섭취, 에너지 과잉 등의 문제가 있다. 탄산음료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과일 주스도 영양학자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세계 1위 탄산음료 소비국 멕시코, 어린이에겐 탄산음료 안 팔아최근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에서 어린이·청소년에게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 10명 중 7명이 과체중인 멕시코에서 비만 개선을 위해 내놓은 법안. 멕시코는 세계 1위 탄산음료 소비국이라 이번 조치가 더욱 주목을 받았다.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교내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과일·채소 주스, 고카페인 음료 등을 판매하지 않는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TV 광고도 제한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에서 탄산음료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탄산음료 섭취율과 비례해 비만율도 증가하고 있다. 탄산음료로 인해 당류를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은 물론 향후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한 당이라는 포장에 속지 말아야흑당(黑糖) 음료와 같이 '건강한 당'을 넣었다는 음료들이 몇해 전부터 인기다. 정말 건강에 좋을까? 흑당 음료에도 당 함량이 높다. 최근 서울시 조사결과 흑당 음료 기본 사이즈 한 잔의 평균 당류 함량은 34.8g으로 콜라(250mL) 29.5g보다 높다. 흑당 음료에 든 당을 각설탕으로 따지면 각설탕(3g) 약 12개 분량이 든 셈이다. 전문가들은 당이 식물이든, 과일이든, 꿀이든 어디서 추출한 당이든 많이 먹으면 결국 좋지 않다고 말한다. 미국당뇨병협회는 흑당, 아가베 시럽을 비롯해 설탕, 메이플 시럽 등 첨가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첨가당은 식품 원재료에 추가해서 먹는 당을 말하며 설탕, 액상과당, 시럽이 대표적이다.◇과일주스 소아비만의 주범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든 주스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식이섬유가 파괴된 과일 주스를 너무 많이 마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해 당분이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된다.그래서 지난해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 미국 영양및식이요법학회 등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건강한 식이 연구회’에서는 생후 5년간 물과 우유 외의 다른 음료, 특히 가당 음료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내놓은 음료 섭취 권고안이다.◇음료수로 첨가당 섭취 훌쩍 넘어음료수에는 대부분 첨가당이 들었다. 첨가당은 생각보다 권장량이 적다. 세계보건기구는 2014년 첨가당의 권장 기준을 1일 50g에서 25g(5티스푼)으로 낮췄다. 대체로 음료 한 잔에만 30~40g의 당이 함유돼 있으므로, 음료 한 잔만 먹어도 권장량을 초과하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먹었던 다른 음식을 생각하면 첨가당이 크게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첨가당은 가공식품에 많이 들었다〈표> 곡물시리얼, 요거트, 샐러드 소스, 파스타 소스 등에도 첨가당이 꽤 많이 들었다.◇결론은 음료수 대신 물음료수는 마실 필요가 없다.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자.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액체 수분 권장량은 900~1200mL인데, 여기서 200mL는 우유로 섭취하고 나머지는 모두 순수한 물로 섭취해야 한다. 하루 다섯잔 이상 물을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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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를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단 것을 먹을 수 없는 만큼 더욱 단 것이 당기기 쉽다. 당연히 설탕은 피하기 마련인데, 흑설탕이나 벌꿀은 먹어도 괜찮다는 소문이 있다. 이는 사실일까? 당과 관련해 오해하기 쉬운 상식들을 모아봤다.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 'X'새하얀 백설탕은 가공이 많이 됐고, 흑설탕은 가공이 적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에 색을 입힌 제품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당밀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더 좋다는 주장도 있지만, 흑설탕에 포함된 당밀은 매우 적은 양이다. 만약 가공이 덜 된 설탕을 먹고 싶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사면 된다.벌꿀은 설탕과 달리 마음껏 먹어도 된다? 'X'설탕보다는 벌꿀이 나은 건 사실이다. 벌꿀은 설탕보다 섭취했을 때 몸속 혈당을 천천히 높이기 때문이다. 벌꿀의 GI(혈당 상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GI는 68이다. 그렇다고 벌꿀을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벌꿀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져 당을 과다 섭취하기 쉽기 때문이다. 벌꿀에는 설탕에 없는 항산화 물질, 미네랄 등이 있지만 역시 그 양은 많지 않다.'아가베 시럽'은 건강에 덜 해롭다? '△'아가베 시럽은 멕시코 식물인 '용설란'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만든 시럽이다. 설탕보다 열량이 낮고, GI는 설탕의 3분의 1에 불과해 설탕 대체 식품으로 많이 쓰인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잘 알려진 식품이다. 그러나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과당은 몸속 세포 이곳저곳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포도당과 달리, 바로 간으로 이동한다. 많이 먹으면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높일 수 있다.무설탕 음료는 많이 먹어도 괜찮다? 'X'무설탕 음료에는 설탕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 다만, 설탕보다 몸에 해로울 수 있는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경우가 많다. 이들 인공감미료는 상대적으로 배고픔을 더 잘 느끼게 한다. 또한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액상과당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혈당을 높이는데,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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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사망 원인 2·3위를 기록하는 심장병과 뇌혈관 질환. 이들 질환의 주범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환자 수가 늘고 있고, 또 발병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는 생활습관 개선이 1순위다. '건강하다'고 알려진 습관을 실천하면 된다.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일주일에 300분 이상의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틈틈이 실내에서 운동을 하고, 하루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에 비해 과잉되지 않게 해야 한다. 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폴리코사놀, 2중 기능성 최초 인정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쿠바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잎과 줄기 부분의 왁스에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 정제해 만든 것으로,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섭취량 5~20㎎)'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섭취량 20㎎)'까지 인정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국내 최초이며 유일하다.◇한국인 임상시험에서는 혈압 감소 효과 확인쿠바 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할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22%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상승했다는 점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아 혈관을 좁고 막히게 만들어 혈관 막힘의 주범으로 불리며,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속 남아도는 콜레스테롤과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플라크 등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 불린다.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는 혈압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7.7%의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건강한 성인 84명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각각 쿠바산 폴리코사놀 10㎎, 20㎎, 위약을 섭취하게 한 후 4주마다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매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평균 수축기 혈압이 0주차 136.3㎜Hg에서 12주차에는 125.8㎜Hg으로 약 7.7%의 수축기 혈압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폴리코사놀 10㎎ 섭취군도 혈압이 약 6% 감소했다.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던 조경현 박사(한국지단백연구원 연구원장)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청소부인 HDL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리고 질을 개선시키며, 이를 통해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동맥 병변(플라크)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동맥 내강이 넓어져 혈압 조절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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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반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족들이 대부분 집에서 생활하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찬이 고민된다면 겨울철 예민해진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보자.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기 쉬워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채소 5가지를 소개한다.▶콩나물·숙주나물=한서병원이 국내 성인 155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남성의 중성지방을 눈에 띄게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콩나물과 숙주나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119mg/dL 낮았다. 원인은 이들 나물에 많은 '이소플라본' 덕분이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고 알려졌다.▶시금치=시금치는 남녀 모두, 특히 비교적 젊은 성인(19~39세)의 수축기 혈압을 낮췄다. 젊은 성인 연령대에서 시금치 섭취가 많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수축기 혈압이 약 21.40mmHg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금치 속 '질산염'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혈관의 이완과 확장 작용에 관여하는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을 낮춘다.▶삶은 브로콜리·양배추=같은 연구에서 삶은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여성의 수축기 혈압을 최대 11.95mmHg 낮췄다.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위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소화작용을 도울 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혈관 속 노폐물 배출까지 돕기 때문이다.▶마늘=마늘은 특히 남성의 혈압 감소에 좋았다. 마늘 섭취량이 많은 남성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모두 감소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최대 15.48mmHg, 이완기 혈압이 12.13mmHg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17.41mg/dL 상승했다. 마늘 속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의 작용 때문으로 추측된다.▶무=여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은 무였다. 여성은 무를 많이 먹을수록 수축기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muyh7방, LDL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과 관련된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됐다. 무의 뿌리와 껍질에는 비타민C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비타민P가 다량 함유된 게 원인이었다. 특히 무 껍질에 비타민C가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 함께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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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 A씨는 얼마 전 ‘해독주스 효과’에 대한 방송 건강 프로그램을 시청한 후 매일 아침 직접 만들어서 마신다. 만드는 방법은 브로콜리·토마토·당근·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과일을 한 번 삶아서 갈아야 하는 등 복잡하지만,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만들어 마시고 있다. 수년 전부터 해독주스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말 몸에 좋기만 할까?◇주의할 점 1. 혈당 상승 가능성해독주스에는 사과와 바나나 같은 과일이 들어간다. 과일을 주스 형태로 섭취할 경우 혈당 상승의 위험성을 높인다. 액체 형태는 장에서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해독주스를 마신 초반엔 적절한 인슐린 분비로 혈당량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급격한 혈당 증가 과정을 거듭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당을 떨어트리는 능력이 감소한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경험을 반복하는 건 좋지 않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주스가 아닌 식품을 천천히 씹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주의할 점 2. 식이섬유 파괴채소나 과일을 갈면 불용성 식이섬유는 파괴된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채소·과일을 통해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한테는 갈아서 액체로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서희선 교수는 “갈면 식이섬유가 파괴돼 흡수율이 아주 높아지는데, 만성 신부전 환자처럼 미네랄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채소에는 칼륨을 비롯한 미네랄이 많다. 칼륨은 신장으로 배출되는데,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 쇠약, 호흡 마비, 심장 마비 등이 유발될 수 있다.◇주의할 점 3. 다이어트 큰 기대 말아야다이어트 효과도 기대만큼 크지 않다. 해독주스만 먹는다면 모르겠지만, ‘액체’는 기본적으로 포만감이 덜해 다른 음식을 더 찾게 된다. 또한 과채 속 과당을 다량 섭취하면 빠른 혈당 상승으로 몸속에서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해 체지방이 많아질 수 있다.대다수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주스로 마시지 않고, 직접 입으로 씹어서 먹는 것이라고 말한다. 씹어서 먹게 되면 영양분 손실이 거의 없다. 섬유질도 그대로 있어 장내 노폐물을 더 잘 내보내며, 혈당 조절도 적절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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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빠지지 않는 '고춧가루'가 김치의 기능성 물질 생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김치연구소 신공정발효연구단 이종희 박사 연구팀은 김치에 생성되는 유용 물질인 ‘오르니틴(ornithine)’이 ‘고춧가루’ 첨가 유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오르니틴은 암모니아와 같은 질소 노폐물을 제거하는 물질로서, 암모니아로부터 요소를 생성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운동기능 향상,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암모니아 배설을 가속화시키므로 음주 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농도의 오르니틴의 경우 간성혼수 치료에 활용되기도 한다.김치는 배추, 고추, 마늘, 젓갈 등 다양한 원료로 만들어지며, 이들 원료가 갖고 있는 수많은 유기물들은 유산균에 의한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대사산물을 만들어낸다. 특히, 고춧가루는 김치 고유의 붉은색과 매운맛을 담당하는 주요 재료이지만, 고춧가루 첨가에 따른 김치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구명한 연구 결과는 많지 않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 이종희 박사 연구팀은 나박김치의 고춧가루 첨가에 따른 미생물 군집 변화와 대사산물의 변화를 동시에 분석하였으며, 고춧가루 첨가 유무에 따라 김치의 유산균 분포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고춧가루를 첨가한 김치에서 첨가하지 않는 김치보다 ‘와이셀라 속’ 유산균이 10배 더 많이 나타났다.김치 발효에 관여하는 주요 유산균은 크게 3개 속(락토바실러스 속, 와이셀라 속, 류코노스톡 속)으로 나뉘는데, 와이셀라 속 유산균이 아미노산인 아르기닌(arginine)을 분해하여 시트룰린(citrullne)과 오르니틴을 생성하는 능력이 다른 미생물에 비해 우수하다.본 연구 결과, 김치를 담근 직후인 1~2주 발효 과정에서 고춧가루 첨가로 인해 증가한 와이셀라 속 미생물로부터 약 75~120배 정도 많은 오르니틴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는 고춧가루가 단순히 매운맛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김치 유산균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고 최종적으로 대사물질 생성을 조절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김치의 재료인 고춧가루가 발효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식품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인 ‘LWT-Food Science and Technology’ 10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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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피자 등 주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온라인(배달앱 등)으로 메뉴를 주문할 때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표시 의무 대상 업체는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류, 제과·제빵류를 주로 조리·판매하는 가맹점 100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대상이 된 업체는 총 31개사이며, 온라인에서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정보와 계란,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업체별로 누리집 또는 배달앱에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와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은 메뉴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본사 홈페이지의 경우, 상세 메뉴화면 또는 대표 화면의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정보란 등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의 경우, 주문 메뉴를 선택하면 그 주변에서 또는 메뉴화면의 맨 하단에서 해당 정보를 일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할 때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표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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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요구르트 또는 치즈는 먹을 수 있어요!'보건복지부 운영 사업인 돌봄놀이터 영양교재에 실린 내용이다. 이는 잘못된 사실로, 알레르기 환자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됐다. 우유 알레르기는 영유아에서 가장 흔한 식품 알레르기다. 그러다보니 잘못된 정보도 많다. 우유 알레르기에 대한 속설에 대해 확인해본다.◇ 우유 알레르기 있는데, 유제품 먹어도 된다?NO. 우유 알레르기는 유제품인 치즈, 요구르트는 물론 빵과 카레 등 우유 성분이 함유된 모든 식품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다. 우유 성분 속 단백질이 항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유 안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여러 단백질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희 교수는 “우유 속 단백질에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단백질을 포함한 모든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며 “유제품도 당연히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급성 쇼크) 반응까지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경증으로는 두드러기, 가려움증, 복통,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있다.◇ 우유를 가열해 먹으면, 괜찮다?NO. 단백질을 가열하면 분자 구조가 파괴돼, 가공된 유제품은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열에 잘 파괴되지 않는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도 있다. 김윤희 교수는 “카제인은 가공했을 때 잘 파괴되지 않아 카세인에 항체가 있는 환자는 가공된 유제품을 먹어도 알레르기가 일어난다”며 “반면 유청 단백질은 가열하면 일부 파괴가 되므로, 유청 단백질에 항체가 있는 경우엔 가공된 유제품은 먹어도 괜찮은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단백질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 때는 모든 우유가 함유된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안전하다. 가공된 유제품을 먹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유발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나이가 들면 우유 알레르기가 사라진다?NO. 우유 알레르기는 보통 생후 2~3개월 유아에게 나타나 2~3세가 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우유 알레르기가 자연 치유되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아동센터(Johns Hopkins Children's Center) 의학팀은 10대에도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는 아동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희 교수는 “우유 알레르기는 크면 없어진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성장한 소아·청소년까지도 지속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유 단백질 항체가 많을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NO. 우유 단백질에 대한 혈액 속 항체가 높다고 꼭 알레르기 증상이 심각하거나 치료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이 몸속에 얼마나 흡수됐는지에 따라 증상의 심각도가 정해진다. 김윤희 교수는 “혈액 속 항체 량으로 증상 심각도를 진단 할 순 없다”며 “가공된 식품에서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이 얼마나 파괴 됐는지, 몸에 단백질이 얼마나 흡수가 됐는지 등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유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며, 영유아에서는 조심해야 하는 알레르기 물질이다.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병원 검사를 통해 증상 심각도, 우유 가공 식품 섭취 가능 여부, 다른 알레르기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종합해 우유 알레르기 지속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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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도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독소는 몸에서 산소나 각종 영양소가 대사되는 과정이나 체내로 들어온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피로·소화불량 등이 생긴다. 염증을 유발해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키고, 만성피로증후군·장질환·피부질환·암을 유발하는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는데, 몸속 독소 배출을 돕는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을 알아본다.발아현미발아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몸속 독소 비율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발아 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들어 있어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풍부한데, 백미보다 식이섬유는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 정도로 많다.해조류해조류를 비타민, 요오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영양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하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도록 면역력이 강화된다. 특히 파래에 든 '알긴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은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생강·마늘생강과 마늘은 항균과 살균 효과가 큰 대표적인 해독식품이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이 항균과 살균 작용을 한다. 생강의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는 장운동을 촉진해 체내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해주기도 한다. 마늘 특유의 독특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도 강한 항균과 살균 작용을 한다. 알리신은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레몬·오렌지레몬·오렌지에는 쓴맛을 내는 '리모노이드'가 들어있다. 리모노이드는 항산화제로, 몸에 들어가면 해독 효소를 활성화해 독소 제거 효과를 높여준다. 체내에서 산화돼 세포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파인애플·망고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 과일은 수분·당분·섬유질이 많아 체내 독소를 흡착해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과일은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리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까지 있다.녹차녹차 속에는 '카테킨'이라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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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바쁜 하루를 보내 피곤한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핀란드인의 대다수는 운동이 일상이다. 이들에게는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생각이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핀란드인이 운동을 습관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자신에게 맞는 운동 찾기운동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자신의 신체 상태, 나이, 정서에 맞는 운동을 찾아본다. 활동적인 움직임을 즐긴다면 달리기, 테니스, 축구 등을 하고 정적인 운동을 하고 싶으면 스트레칭, 요가 등을 하는 식이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질환에 도움이 되거나 해로운 운동이 따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운동을 찾아야 한다.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하기운동을 하려면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시간 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금방 지친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특히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집 안에서는 덤벨, 짐볼, 폼롤러 등 간단한 운동기구를 이용하면 좋다.친구와 함께 운동하기누군가와 함께 운동하기로 약속하면 운동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일이 줄어든다. 운동하면서 대화할 상대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운동해도 지루하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인과 대면하기 어려운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과 전화를 하면서 걷거나, 영상통화를 켠 채 집에서 스마트폰을 세워두고 운동하면 심심함을 달랠 수 있다.무언가를 하면서 운동하기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껌을 씹으면서 운동하는 것도 좋다. 음악의 리듬과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면 지루함이 줄어든다. 운동의 효율을 올리는 효과도 있다. 실제 유산소 운동(러닝머신 걷기)과 고강도 운동(레그프레스 머신) 중에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지 않거나 느린 박자의 음악을 들을 때보다 심박수가 증가한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가 있다. 심박수가 증가하면 에너지 소모가 커지는 등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껌을 씹는 행위로 인해 생기는 리듬감 역시 몸을 자극해 심박수를 올리며, 운동 효과를 높인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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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피곤한 아침에도 건강을 위해 음식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주로 간단한 채소나 과일 등을 섭취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식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고구마고구마에는 타닌이 함유돼 있다. 타닌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게 한다. 따라서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바나나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에 자주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특히 콩팥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귤공복에 귤을 먹으면 위 건강에 해롭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위산이 갑자기 늘어나면 위점막이 자극돼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공복 시 섭취를 피한다.감감은 빈속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응고가 잘 돼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기고, 심하면 위 결석이 생길 수 있어 공복에는 감을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우유위궤양 또는 유당불내증 환자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위가 건강할 때는 공복 시 우유를 마시면 영양소 흡수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위궤양 환자는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락타아제)가 없는 유당불내증 환자는 아침에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설사, 복부팽만감 등이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커피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되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는 식후 최소 30분~1시간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