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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가장 주목 받을 것” 살 빼주고 암 막는다는 흔한 ‘이 채소’… 대체 뭘까?

    “올해 가장 주목 받을 것” 살 빼주고 암 막는다는 흔한 ‘이 채소’… 대체 뭘까?

    사시사철 흔하게 볼 수 있는 채소인 양배추가 올해 전 세계 식탁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가 2026년 트렌드 예측 보고서에서 양배추를 올해 가장 주목받을 채소로 선정했다.핀터레스트의 트렌드 예측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와 Z세대 모두에서 양배추 관련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양배추의 특성이 웰빙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양배추 만두, 동유럽식 양배추롤 요리인 골룸프키 수프, 양배추를 볶아 먹는 양배추 알프레도 레시피 검색량이 각각 110%, 95%, 45% 늘어났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양배추의 효능을 소개한다. ◇위 건강 개선양배추에는 ‘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궤양 치료에 유효해 ‘Ulcer(궤양)’의 앞글자를 따 ‘비타민 U’라고 불리는 성분이다. 비타민 U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위산과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위벽을 치유한다. 혈액응고를 도와주는 비타민 K도 들어 있어 위벽에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 손상 부위의 재생력을 높인다. ◇체중 감량양배추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의 대표주자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란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적으면서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가 커, 체내에 흡수되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흡수되는 칼로리도 적다.◇피부 노화 방지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막고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양배추 150g(양배추 잎 2장)을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상처를 치료하고 피부를 생기 있게 유지한다.◇암 예방유방암, 자궁경부암 발생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는 인돌-3-카비놀과 설포라판 성분이 들어 있어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고, 이상 세포 증식을 방해한다. 특히 인돌-3-카비놀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한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 1주일에 양배추를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이 1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낮았다. 양배추에는 열에 약한 영양소가 풍부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위가 약하다면 단시간 가열해 살짝 쪄 먹으면 된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11 14:30
  • “좋다고 해서 매일 먹었는데”… 자칫 살찌우고 혈관 망치는 식품들

    “좋다고 해서 매일 먹었는데”… 자칫 살찌우고 혈관 망치는 식품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이 섭취량과 방법에 따라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영국 런던 영양학 학사 릴리 수터 박사는 “‘저지방’, ‘고단백’, ‘글루텐프리’ 등 건강 효과를 내세웠더라도 가공 과정에서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으며 천연 식품이더라도 칼로리, 설탕, 소금 폭탄이 될 수 있어 무분별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운 뿌리채소당근, 고구마, 비트 등 뿌리채소는 비타민A·K·E, 인, 섬유질 등이 풍부한 건강 식재료다. 그런데 뿌리채소를 고온에서 기름이나 설탕에 함께 조리해 먹으면 열량이 증가하고 섬유질 등 영양소가 감소한다. 전분, 당분이 농축돼 몸에서 더 빠르게 소화·흡수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뿌리채소를 구워서 섭취하고 싶다면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등 심장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을 활용하자. 스프레이 오일을 살짝만 뿌려 기름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말차 라떼말차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에 이로운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지만, 시판되는 말차 음료는 설탕 등 첨가물이 포함돼 건강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릴리 박사는 “말차 라떼에는 전지방 우유, 설탕 등이 첨가돼 1회 제공량당 열량이 최대 220kcal에 달한다”고 말했다. 가능하면 무가당, 무지방 음료로 순수 말차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골라 섭취하는 게 좋다.◇올리브올리브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다. 그런데 흔히 섭취하는 방식인 올리브 절임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약 9g 들어있으며 칼슘, 유산균 등이 풍부하다. 단,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을 골라 섭취해야 영양 효과를 상쇄하지 않는다. 절인 올리브 열매 30g에는 소금이 최대 1.2g 들어있어 하루에 5~10개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단백질 바단백질 바는 간편하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매 전 뒷면 영양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릴리 박사는 “단백질 바 가공 과정에서 유화제나 특정 감미료가 첨가될 수 있으며 설탕이나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페인 미겔 에르난데스대 연구팀이 단백질 바를 비롯한 고단백 기능성 식품 561개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바는 탄수화물 함량은 낮지만 포화지방 함량이 다른 식품보다 평균 48% 높았다. 릴리 박사는 “단백질 바 하나에 100g당 22.5g 이상의 설탕이 포함돼 있거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으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후무스후무스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 음식으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그런데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올리브오일, 타히니(간 참깨) 등의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위험이 있다. 후무스는 한 번에 두세 큰 술만 섭취하는 게 좋다. ◇건과일생과일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지만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도와 칼로리가 상승한다. 가급적 생과일을 섭취하고 건과일을 먹을 때는 30g 이하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그린 스무디시금치, 케일 등 짙은 잎채소를 갈아 만든 그린 스무디는 엽산, 루테인 등 뇌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하다. 다만, 가공 과정에서 첨가물이 들어가거나 당도가 상승할 수 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식재료 속 영양소가 비교적 덜 파괴되는 갓 짜거나 냉압착한 주스를 골라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릴리 박사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린 스무디만 간식으로 섭취하기보다 식사에 곁들여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제로 음료제로 음료는 칼로리가 없지만 첨가된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음료 대신 민트, 라임 등을 우려낸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샐러드드레싱일부 샐러드드레싱은 지방, 당분이 많아 샐러드 채소의 영양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 시저, 사우전드 아일랜드 등은 열량이 100g당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릴리 박사는 “샐러드를 섭취할 때 드레싱을 한두 큰 술 넘게 곁들이지 않는 게 좋으며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에 레몬즙을 섞은 드레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11 10:00
  • 우유, ‘이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毒 된다

    우유, ‘이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毒 된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모든 음식과 궁합이 좋은 것은 아니다. 특정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거나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색고구마=자색고구마와 우유는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바로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자색고구마의 붉은색을 띠는 폴리페놀 계열 색소다. 체내에 들어왔을 때 활성산소로 생긴 산화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우유의 속 칼슘이 자색고구마의 안토시아닌과 결합하면 체내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 ▶견과류=견과류에는 피틴산이 들어가 있다. 피틴산은 소화되지 않는 물질로, 우유의 칼슘에 붙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또한 수산(옥살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칼슘이 풍부한 우유가 만나면 체내에서 수산칼슘이 만들어진다. 수산칼슘은 결석의 원인이 되며,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작용도 방해한다. 심하면 담석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시금치=시금치 파스타 만들 때 우유를 넣곤 한다. 하지만 시금치와 우유는 상극인 음식이다.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우유의 칼슘 섭취를 방해한다.▶시리얼=시리얼의 설탕과 우유의 유당에 존재하는 갈락토스 성분은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아침 식사 대용으로 우유에 시리얼을 말아 먹는데, 아침에는 췌장, 간, 신장 등 장기가 깨어나는 시기다. 이때 시리얼과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췌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매운 음식=매운 음식을 먹을 때 속을 달래주고자 우유 한 잔을 곁들이고는 한다. 그러나 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매운 음식을 먹고 우유를 먹는 행동은 위의 점막을 더욱 자극하는 것과 같다. 특히 위염, 위궤양 환자에게 악영향을 준다. 매운 음식을 먹은 후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우유보다는 꿀을 섭취하는 것이 낫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11 09:01
  • 강재준 “러닝으로 뺀 살, ‘이것’ 땜에 요요 왔다”던데… 무슨 일?

    강재준 “러닝으로 뺀 살, ‘이것’ 땜에 요요 왔다”던데… 무슨 일?

    33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강재준(43)이 발목 부상 이후 요요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 이은형 가족이 새해 떡국을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재준은 아들에게 떡국을 먹이며 “마라톤 이후로 발목이 아파서 뛰지를 못하고 먹기만 해서 살이 쪘다”며 “5kg 정도 다시 늘었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중 부상으로 운동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특히 발목처럼 체중 부하가 집중되는 부위에 부상이 있을 경우, 무리한 운동은 회복을 늦추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 상태에서 달리기나 점프, 급격한 방향 전환이 필요한 격렬한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발목에 부담이 가는 운동을 억지로 지속하기보다,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통증이 완화되면 의사나 물리치료사와 상담을 거쳐 점진적으로 발목 강화 운동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렇다면 다이어트 중 발목 부상 등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 하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상체 위주의 운동이 대안이 될 수 있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헬스장에서 흔히 할 수 있는 랫풀다운, 시티드 로우, 숄더 프레스처럼 앉아서 진행하는 머신 운동이 대표적”이라며 “여기에 케이블 크런치 같은 코어 운동을 병행해 쉬는 시간을 짧게 두고 연속으로 진행하면, 걷지 않아도 유산소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게보다 운동 강도와 방식이다. 손 원장은 “무리하게 무거운 중량을 드는 것보다,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반복 횟수를 늘리고 휴식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부상이 심각해 운동 자체가 어려운 경우라면, 기초대사량을 최대한 유지하는 생활 관리와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단백질 섭취는 근육량 유지에 필수적이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중이 더 쉽게 늘어날 수 있다. 손보드리 원장은 “활동량이 적을수록 근손실이 빠르게 진행된다”며 “성인의 경우 체중 1kg당 최소 1.2~1.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지나치게 저열량 식단을 따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단기간 체중은 줄 수 있지만, 몸이 에너지를 아끼는 상태로 적응하는 ‘대사 적응’이 빨리 나타나 요요 위험이 커진다.수면과 생활 리듬 관리도 중요하다. 손보드리 원장은 “수면 부족은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요요 가능성을 높인다”며 “부상 시기에는 무리한 체중 감량보다는 체중을 유지하는 ‘유지어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률이 높다”고 했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2026/01/11 08:00
  •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중 항산화물질 더 풍부한 것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중 항산화물질 더 풍부한 것은?

    레드 와인은 포도 껍질과 함께 발효하며 화이트 와인은 포도 껍질을 제거하고 과즙만 발효해 맛과 향이 다르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일까?  두 품종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레드 와인에 항산화성분이 더 많이 포함돼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의사 스테이시 스티븐슨 박사는 “한때 소량의 레드 와인이 심장 건강에 이롭다는 믿음이 널리 퍼지면서 레드 와인이 몸에 좋은 술처럼 여겨졌지만 생각보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건강 차이는 미묘하다”며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폴리페놀 성분이 조금 더 들어있고 화이트 와인 당 함량이 약간 높다는 점 외에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레드 와인에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은 이유는 발효 과정에 포도 껍질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포도의 항산화 성분은 대부분 껍질과 씨에 함유돼 있으며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 타닌이 풍부하다. 레스베라트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타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스티븐슨 박사는 “꼭 와인을 마셔야 한다면 가급적 레드 와인을 고르고 화이트 와인을 마실 때는 베리류, 견과류 등을 함께 섭취해 레스베라트롤을 보충해라”고 말했다.다만, 레드 와인이든 화이트 와인이든 건강을 위한 적정 음주량은 없다.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식도암, 위암, 구강암 등 각종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스티븐슨 박사는 “어떤 주종이든 과학적으로 ‘안전한 음주량’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특히 유방암이나 소화기암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10 20:00
  • 유이, “삼겹살로 단백질 보충한다”던데… 단백질 충분히 들었을까?

    유이, “삼겹살로 단백질 보충한다”던데… 단백질 충분히 들었을까?

    가수 겸 배우 유이(37)가 단백질 식품으로 삼겹살을 꼽았다.최근 유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백질”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유이가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삼겹살이 담겼다. 유이처럼 삼겹살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적절한 선택일까?이와 관련해 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 신유리 교수는 “삼겹살은 100g당 약 15g의 단백질을 함유해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약 27%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필요한 단백질을 삼겹살로만 보충하는 건 좋지 않다. 같은 양 기준으로 지방은 약 25g(46.3%), 콜레스테롤은 61mg(약 20%) 수준으로, 지방 비중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고기 속 지방을 자주,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이 망가질 수 있다. 이에 뇌 기능이 저하돼 우울증이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할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서울성모병원 김태석 교수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신유리 교수는 “단백질 섭취를 목적으로 한다면 부위 선택에 따라 지방이 낮은 육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며 “함께 먹는 음식의 조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삼겹살은 영양학적으로 깻잎과 궁합이 잘 맞는다.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삼겹살에 풍부하고 삼겹살에 부족한 칼슘이나 엽산, 비타민은 깻잎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깻잎의 페릴 키톤 등의 성분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마늘, 파, 양파 등도 좋다. 향신 채소는 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 대사를 돕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중 지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10 17:01
  • “걷기만 해도 괜찮을까?” 비만·고령자, ‘이렇게’ 걸으면 효과 제대로

    “걷기만 해도 괜찮을까?” 비만·고령자, ‘이렇게’ 걸으면 효과 제대로

    지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불었던 러닝 열풍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러닝 인구가 늘면서 ‘걷기처럼 천천히, 마라톤처럼 오래’ 달리는 이른바 ‘슬로우 조깅(slow jogging)’이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슬로우 조깅은 일본 후쿠오카대 스포츠과학부 명예교수 고(故) 다나카 히로아키가 2009년 고안한 달리기 방법이다. 최대 심박수의 30~60% 범위에서 달리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에서 뛰기로 넘어가기 직전의 속도다.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된다.슬로우 조깅의 핵심은 ‘포어풋 착지’다. 발뒤꿈치가 아닌 앞꿈치로 착지하며 보폭을 최대한 좁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꿈치 착지는 뒤꿈치 착지에 비해 체중 부하를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무릎과 발목 부담을 낮춘다. 이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관절이 약한 고령자에게 특히 적합한 운동이다.체지방 감량과 심폐 기능 향상 효과도 검증됐다. 일본 후쿠오카대 운동생리학 연구팀은 평균 나이 70.8세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슬로우 조깅의 효과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1분간 슬로우 조깅 후 1분간 걷기를 한 세트로, 주당 총 90세트를 12주간 반복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 능력과 근육 기능, 근육 조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천천히 뛰면 살이 덜 빠진다’는 인식은 오해다. 2018년 ‘스포츠의학 및 과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슬로우 조깅과 같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고강도 운동보다 체지방 연소 효율이 높고, 심혈관 건강 개선과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슬로우 조깅을 부상 위험은 낮추고, 체력 향상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운동으로 평가한다. 빠르게 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느리게 오래 달리는 슬로우 조깅이 오히려 가장 현실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1/10 13:01
  • 사주로 알아보는 2026 건강 운세는?

    사주로 알아보는 2026 건강 운세는?

    개인에게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개인 맞춤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타고난 체질을 기반으로 하는 '사주 건강 관리법'이 4050세대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사주에서 건강운은 오행의 원리에 따라 나무(木), 불(火), 흙(土), 금속(金), 물(水) 등 다섯 가지 기운으로 분류된다. 인생의 흐름과 시기에 따라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병과 적절한 건강 관리법을 제시해준다. 각 기운은 우리 몸 속 장기와 연결돼 있어 사주에 타고난 기운과 체질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사주 건강 관리법의 이점으로 꼽힌다. 사주를 통해 오행 중 내가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기운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타고난 체질과 주의할 점을 미리 숙지하고 관리한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게 사주 건강 관리법의 핵심이다.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 2026/01/10 12:30
  • “꼭 힘든 운동해야 하는 것 아냐” 제이제이, 살 잘 빠지는 방법 소개… 뭐지?

    “꼭 힘든 운동해야 하는 것 아냐” 제이제이, 살 잘 빠지는 방법 소개… 뭐지?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1)가 다이어트 운동 비법을 밝혔다.지난 6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이 새해 다이어트 하는 콘텐츠를 해 보면 좋겠다 싶어 한 달을 열심히 먹었더니 65kg를 달성했다”며 “2주간 운동과 건강식을 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함께 게시한 영상에는 제이제이가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적당한 운동 강도로 심박수를 유지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살이 제일 잘 빠진다”고 했다.효율적으로 체지방을 태우고 싶다면 심박수부터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인체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연료로 에너지를 낸다. 운동 강도에 따라 소모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방이 가장 많이 연소되는 심박수에 맞춰 운동하는 것이 좋다.체지방이 가장 잘 타는 심박수는 최대심박수의 60~70%다. 최대심박수란 운동 강도가 높아져도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심박수를 말한다. 최대심박수 계산 공식은 ‘220-(나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20세라면 최대심박수는 200회다. 지방이 가장 잘 연소되는 심박수는 200에 0.6~0.7을 곱한 값인 120~140회다.  최대심박수의 60~70%에 맞춰 운동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빠르게 걷거나 천천히 달리는 것이다.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운동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면 된다. 이렇게 30~60분 동안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 심폐 지구력이 향상돼 쉽게 지치지 않고, 고강도 운동보다 부상 위험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1/10 11:00
  • [소소한 건강 상식] 운동 가기 왜 이렇게 싫은 걸까?

    [소소한 건강 상식] 운동 가기 왜 이렇게 싫은 걸까?

    새해를 맞아 꾸준한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막상 의지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 계획을 번복하기 일쑤다. 왜 그런 걸까? 최근 ‘비엠씨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완벽주의적인 사고가 운동 계획을 좌절시키는 주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행동과학자 미셸 시거 박사 연구팀이 운동 계획을 세웠으나 꾸준히 실천하지 못한 성인 27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운동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운동 자체를 포기했다. 예를 들어, 한 참여자는 “‘15분 보다 짧으면 운동이 아니다’라는 고정관념이 운동 실행력을 떨어트린다”고 응답했다. 운동하지 않기 위한 변명을 찾는 참여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피곤함, 바쁨, 아픔 등을 이유로 운동을 우선순위에서 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 운동하며 겪었던 부상이나 근육통 등의 부정적인 경험이 동기 저하로 이어지기도 했다.미셸 시거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 의지 부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운동을 꼭 완벽하게 해내야한다는 생각 대신 충분히 유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운동 실천을 위해 ▲날씨·시간 등 상황에 맞게 운동 강도와 시간 조절 ▲하루 10~15분이라도 운동했으면 성공으로 여기기 ▲수치 기록보다 몸 상태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 2026/01/10 10:00
  • 알록달록 파프리카… 영양가 가장 높은 건, 무슨 색?

    알록달록 파프리카… 영양가 가장 높은 건, 무슨 색?

    추운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C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때 대표적으로 꼽히는 채소가 파프리카다. 다양한 색을 가진 파프리카는 비타민C뿐 아니라 베타카로틴, 칼륨,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색깔이 다른 파프리카의 영양학적 특징과 효능을 소개했다.◇가장 영양가 높은 빨간 파프리카파프리카의 색깔은 익은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진저 헐틴은 “파프리카가 덩굴에서 익어가면서 엽록소가 분해되고,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증가한다”며 “색 변화는 곧 영양 성분의 변화와 연결된다”고 말했다.빨간 파프리카는 가장 오래 익는 만큼 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하다. 공인 영양사 매기 미칼치크는 “빨간 파프리카는 비타민C와 비타민A 함량이 가장 높으며, 그다음이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순”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페인 비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붉은 피망은 모든 색상의 피망 가운데 비타민 C 함량이 가장 높았고, 초록색 피망보다 최대 60% 더 많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란 파프리카, 혈관·눈 건강에 도움빨간 파프리카가 영양가 면에서 가장 뛰어나지만, 다른 색의 파프리카 역시 고유한 장점을 지닌다.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피라진’ 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모세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전반적인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 연구팀에 따르면 노란색 피망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함량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초록색 파프리카 다이어트에 가장 유리초록색 파프리카는 가장 덜 익은 상태로, 엽록소가 풍부해 초록빛을 띤다. 헐틴은 “초록 파프리카는 아직 천연 당분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다른 색의 파프리카보다 열량이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빨간 파프리카 1개당 열량은 약 37kcal인 반면, 초록 파프리카는 약 24kcal에 불과하다. 여기에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장 건강을 돕고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다만, 전문가들은 색깔별 영양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특정 색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공인 영양사 카라 라이던은 “각 파프리카는 서로 다른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영양학적 이점을 최대한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10 08:00
  • “17kg 감량” 50대 男, 퇴근 후 꼭 먹던 ‘이것’ 끊고 성공… 뭐였을까?

    “17kg 감량” 50대 男, 퇴근 후 꼭 먹던 ‘이것’ 끊고 성공… 뭐였을까?

    대만의 한 50대 정치인이 1년 만에 17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언론 싼리신문 등에 따르면, 대만의 중도 성향 제3당인 대만미중당의 황궈창 주석(52)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다이어트 전후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과정은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뿐이었다”며 “계획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였다”고 전했다.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턱선이 생겨나고 뱃살이 빠져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남성은 다이어트 비법으로 근력 운동과 주짓수를 꼽았다. 그는 “무술은 인내심과 정신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식단 관리도 철저히 했다. 그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맥주와 함께 야식을 꼭 먹었다”며 “이를 1년 동안 완전히 끊었다”고 했다.운동을 시작하면서 삶의 질도 달라졌다는 황궈창 주석은 “항상 아침에 힘겹게 일어났는데, 지금은 일찍 잠이 들고 아침 5시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며 “아침에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출근한다”고 말했다.황궈창 주석이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한 운동인 주짓수는 일본의 유도가 브라질로 전해지며 변화한 무술로, 상대의 관절을 겪거나 목을 조르는 기술이 중심이다. 서서 싸우는 유도와 달리, 주짓수는 주로 누운 상태에서 상대를 제압한다.주짓수는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격렬한 움직임으로 한 시간 동안 최대 1000kcal 이상을 소모할 수 있다.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이뤄져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며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자세 교정과 균형감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게다가 정신적인 회복력도 키워준다. 미국 그랜드 캐년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주짓수를 꾸준히 수련한 사람들은 감정 조절 능력, 자존감, 인내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심리적 회복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실패와 패배 속에서 배우는 과정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야식은 살찌는 지름길로 다이어트 중 반드시 끊어야 한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을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1/10 00:01
  • “매일 먹었는데”… 알고 보니 ‘기침·가래’ 유발하고 있었다, 뭘까?

    “매일 먹었는데”… 알고 보니 ‘기침·가래’ 유발하고 있었다, 뭘까?

    겨울은 포근한 담요와 따뜻한 음료, 풍성한 식사가 떠오르는 계절이지만, 동시에 감기와 기침, 인후통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면역력과 호흡기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겨울철에 흔히 섭취하는 일부 음식과 음료는 목을 자극하거나 점액 생성을 유발해 감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샷(healthshots)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겨울철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은 음식과 음료 10가지를 소개했다.▷과도한 카페인=겨울철 차와 커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듯하지만,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 내과 전문의 만주샤 아가왈 박사는 “탈수는 목과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도한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해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알코올=알코올은 신체의 감염 대응 능력을 떨어뜨리고 목을 건조하게 만든다. 호흡기 염증을 증가시켜 기침과 코막힘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겨울철에는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튀긴 음식=기름에 튀긴 음식은 무겁고 기름져 소화가 어렵다. 소화 기능이 저하되면 면역력이 함께 약해질 수 있으며, 과도한 기름 섭취는 점액 생성을 증가시켜 기침이나 가슴 답답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바나나=바나나는 영양가 높은 과일이지만, 추운 날씨에는 일부 사람에게서 점액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호흡기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콧물이나 인후 자극, 기침이 심해질 수 있다.▷멜론류(수박·멜론)=멜론류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고 수분 함량이 높다. 겨울철에는 소화를 더디게 하고 가래 생성을 늘려 감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지만, 몸을 차갑게 한다. 겨울에 자주 마시면 소화를 방해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와 기침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감귤류 과일=오렌지나 라임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 C가 풍부하지만, 겨울철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목을 자극해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민감한 사람일수록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지나치게 짜거나 단 음식=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면역 반응이 약해지고, 짠 음식은 목과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든다. 과자 등 가공식품이나 디저트는 겨울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찬 음료=차가운 음료는 목 점막을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고 점액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겨울에는 찬 음료 대신 따뜻한 물이나 허브차, 수프가 도움이 된다.▷유제품=우유, 치즈, 크림 등 유제품은 일부 사람에게서 가래를 더 끈적하게 만들어 코막힘과 기침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가왈 박사는 “유제품 섭취 후 가래가 늘어난다고 느낀다면 겨울철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09 21:00
  • “상담 만큼 효과 있어” 우울증 치료에 규칙적 운동이 큰 효과

    “상담 만큼 효과 있어” 우울증 치료에 규칙적 운동이 큰 효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상담실을 찾는 것 못지않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실제 치료만큼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랭커셔대 연구팀이 주축이 된 국제 코크란(Cochrane) 공동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성인 약 5000명을 대상으로 한 74건의 무작위대조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체계적 문헌 고찰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인지행동치료 등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비교했을 때 우울 증상 완화 효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운동이 단순히 기분을 전환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심리 치료와 견줄만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운동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뿐 아니라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방법도 제시했다. 운동 강도에 따른 효과 차이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꾸준함이었다. 분석 결과, 총 13회에서 36회 정도의 운동 세션을 수행했을 때 우울 증상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정 운동 유형이 다른 운동보다 뚜렷하게 우월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만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만 시행한 경우보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거나 다양한 운동을 조합한 프로그램에서 증상 완화 효과가 더 컸다.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일부는 근육통이나 관절 통증을 경험했지만, 그 외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드문 수준이었다.이번 리뷰는 2008년과 2013년에 발표된 기존 코크란 검토 이후 13년 만에 이뤄진 업데이트로, 이전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던 35개의 새로운 임상시험이 추가됐다. 연구팀은 데이터 규모와 연구 수가 확대되면서 결론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연구 주저자 앤드류 클레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이 우울증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추가적인 효과를 장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규모가 크고 질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 지난 8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 2026/01/09 20:00
  • “눈동자 분석해 ADHD 집중력 훈련해주고, 뇌종양 3D 모델 만들기도”

    “눈동자 분석해 ADHD 집중력 훈련해주고, 뇌종양 3D 모델 만들기도”

    전자 기술 업계의 여러 기업이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한국 기업들이 전체 혁신상의 60% 이상을 받으며 호성적을 거뒀다.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 해 처음 출시된 제품만 수상할 수 있다.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가 최다 수상 분야 중 하나로 꼽힌 가운데, 해당 영역에서 아이디어가 특히 눈에 띄는 제품들을 소개한다.이안하이텍(EAN HIGHTECH)의 메드뉴로3D(MedNeuro3D)는 뇌를 촬영한 MRI(자기공명영상) 이미지를 3D 모델로 바꿔주는 AI 소프트웨어다. 이전의 AI 도구들이 뇌종양의 존재 여부만 탐지할 수 있었다면, 메드뉴로3D는 의료인이 종양의 구조, 위치, 크기 그리고 경계면까지 3D 모델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의료인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전략을 찾고, 뇌의 민감 부위를 피해 수술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09 19:35
  • 식약처, 발암가능물질 초과 검출된 간장 회수 조치

    식약처, 발암가능물질 초과 검출된 간장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장수종합식품공업사'가 제조·판매한 '장수국간장'에서 유해 물질인 '3-MCPD'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산분해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 1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인 경상남도 함안군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1/09 17:57
  • ‘70kg 감량’ 박수지, “요요 안 오는 비법 드디어 찾았다”… 뭐였을까?

    ‘70kg 감량’ 박수지, “요요 안 오는 비법 드디어 찾았다”… 뭐였을까?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요요 없는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8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예전의 저는 ‘다이어트는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그 답을 몰라서 제 탓만 했던 사람이었다”며 “무턱대고 굶다가 요요가 와서 살이 더 쪄버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작년 가을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정답은 혈당 관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답을 알고 보니 다이어트가 덜 어려워졌고 감량 속도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앞서 박수지는 70kg 감량 후 요요가 왔지만, 운동과 식단 등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지가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 음식을 먹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췌장은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이때 인슐린은 쓰고 남은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하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할수록 몸은 지방을 축적하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반면 혈당을 완만하게 관리하면 인슐린 분비가 안정돼 체지방 분해를 방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특히 박수지는 혈당 관리를 위해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니까 소화도 잘 됐다”고 말했다. 거꾸로 식사법은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실제로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1/09 17:29
  • 두바이 초콜릿 유행시킨 ‘젼언니’, “다음엔 ‘이것’ 뜬다” 예측… 뭐지?

    두바이 초콜릿 유행시킨 ‘젼언니’, “다음엔 ‘이것’ 뜬다” 예측… 뭐지?

    크리에이터 '젼언니'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6년 디저트 트렌드를 예측했다.최근 젼언니는 유튜브 채널 '에이미Amy'에 출연해 2025년 유행했던 디저트를 함께 맛보며, 향후 유행할 디저트의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영상에서 젼언니와 에이미는 젼언니가 유행시킨 디저트를 먹으며 각자의 소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디저트를 먹은 후 에이미가 "디저트계의 권위자로서 내년에는 어떤 게 유행할지 맞춰달라"고 하자, 젼언니는 "올해는 초콜릿처럼 달고 진한 맛이 유행했던 한 해였다"며 "최근 트렌드를 보면 이렇게 단 맛보다는 새콤하고 상큼한 맛을 선호하는 분위기라, 시원하고 새콤한 맛의 디저트가 2026년 트렌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로 글로벌 식품 업계 트렌드 리포트 '테이스트 투모로우(Taste Tomorrow)' 역시 2026년 푸드 트렌드 전망에서 레몬 제스트 등 산미 있는 과일 풍미가 2026년 디저트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한편, 젼언니가 대표적으로 유행시킨 디저트로는 '두바이 초콜릿'이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튀르키예 전통 밀가루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초콜릿으로 감싼 바 형태의 디저트다. 최근에는 두바이 초콜릿을 응용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가 유행하고 있다.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의 속재료에 녹인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피를 입힌 형태로, 한 개 당 240~320kcal에 달하는 고열량의 디저트다. 고지방·고탄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실험에서는 섭취 후 혈당 상승 폭이 오히려 밥이나 빵보다 낮다는 결과가 나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다만 두바이 초콜릿, 쫀득쿠키, 젤리와 같이 유행하는 대부분의 디저트는 당과 열량이 높은 편이다. 고당·고열량 디저트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나 충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09 17:17
  • [소소한 건강 상식] 근육통 없으면 운동 헛한 걸까?

    [소소한 건강 상식] 근육통 없으면 운동 헛한 걸까?

    격한 운동을 마친 다음 날, 기대했던 근육통이 없으면 전날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건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정말 근육통이 있어야만 운동이 잘 된 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근육통의 유무는 운동의 효과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세종대 체육학과 신민철 교수는 “근육통은 ‘운동 효과의 증거’가 아니라 ‘적응 과정의 부산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육통은 근육이 늘어나며 수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 손상과 그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 일어나는 염증 반응 때문에 생긴다”며 “운동 후 24~72시간 뒤에 나타나는 지연성 근육통(DOMS)은 근육이 성장했다는 신호보다 몸이 새로운 자극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신호에 가깝다”고 했다.실제로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신경계가 움직임에 익숙해지고 근섬유 손상이 줄어들어 통증이 감소한다. 이는 운동 효과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경계와 근육이 자극에 효율적으로 적응했다는 증거다.점프, 착지, 빠른 방향 전환 등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쓰는 역동적인 동작은 근육 내부의 미세 손상을 더 많이 유발한다. 또한 평소 자주 쓰지 않는 움직임과 강도일수록 근육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 교수는 “운동량이 같더라도 동작의 특성에 따라 근육통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며 “근육통이 심하다고 해서 그 운동이 반드시 더 효과적이거나 더 좋은 운동이라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히려 통증이 너무 심하면 회복력이 떨어지고 다음 운동 퍼포먼스를 낮춰 장기적인 근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근육통이 있을 때는 완전히 쉬기보다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하다. 가벼운 움직임은 혈류를 증가시켜 노폐물 제거를 돕고 회복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권장되는 운동 강도는 평소의 50~60% 이하로,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 적당하다.다만, 운동 전후 통증의 양상을 잘 살펴야 한다. 신민철 교수는 “일반적인 근육통은 힘이 잘 안 들어가거나 누르면 뻐근한 정도지만,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나 특정 각도에서 발생하는 통증, 관절 부위의 부기가 동반된다면 부상일 수 있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운동 후 몸이 더 가벼워진다면 적절한 회복 운동을 한 것이지만, 통증이 심해진다면 과도한 것이니 몸의 반응을 정확한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6/01/09 16:19
  • 챗지피티에 ‘건강 상담’ 기능 추가된다

    챗지피티에 ‘건강 상담’ 기능 추가된다

    챗지피티(Chat GPT) 개발사 오픈AI가 이용자의 건강 관련 기록을 분석해 조언하는 신기능 ‘헬스(Health)’를 일부 이용자에게 우선으로 공개한다. 오픈AI가 익명처리한 대화를 자체 조사한 결과, 전 세계에서 매주 2억 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챗지피티에 건강과 웰니스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출시되는 헬스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타사의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에 누적된 식단·운동량·체중 등 데이터나 의료 기록을 챗지피티에 공유하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식단과 운동 루틴을 재구성하거나, 의료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보험 옵션별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챗지피티 헬스에서 이뤄진 대화와 연결된 어플리케이션과 파일은 다른 채팅과 분리돼 저장된다. 챗지피티 헬스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기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헬스 서비스는 챗지피티 이용자 중 헬스 이용 대기를 신청한 일부 이용자에게 선공개된다. 건강 데이터 관련 규제가 강한 유럽 연합 국가들, 스위스, 영국의 이용자들은 사실상 선공개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의료 기관에서의 의료 기록을 챗지피티 헬스에 공유하는 것과 일부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연동하는 것 역시 미국에서만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가능하다. 오픈AI는 “헬스는 의료 서비스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고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진단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대신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강과 관련한 궁금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특정 시점의 증상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변화와 흐름까지 파악해 중요한 진료를 앞두고 건강 상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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