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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 15초 투자하면 엉덩이 탄탄해진다… ‘이 동작’ 해보자

    딱 15초 투자하면 엉덩이 탄탄해진다… ‘이 동작’ 해보자

    엉덩이 근육은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척추와 골반을 지지한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 통증이 나타난다. ◇엉덩이도 기억 잃는다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잊어버려 허벅지나 허리 힘만으로 하체를 움직이게 된다. 이로 인해 허리나 고관절,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엉덩이 기억상실증(gluteal amnesia)’이라고 한다.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렸을 때 엉덩이가 단단하지 않은 경우, 상체를 뒤로 젖힐 때 허리에만 힘이 들어가 동작을 하기 어려운 경우 엉덩이 근육상실증을 의심할 수 있다.◇엉덩이 조이는 운동이 효과적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엉덩이 근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먼저, 의자에 똑바로 앉아 상체를 편안하게 이완시킨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본다. 이 자세 그대로 엉덩이 근육을 수축시킨다. 15~3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힘을 푼다. 근육을 조인 상태로 의자에서 살짝 몸을 들어올리는 것도 좋다. 일어서기 전, 10초간 엉덩이를 조여야 근육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앉은 자세에서 척추를 회전하는 운동도 좋다. 의자에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발을 바닥에 붙인다. 어깨는 정면을 향하게 유지하면서 상체를 한 쪽으로 천천히 회전시킨다. 동작은 1~2분간 유지한다.◇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야평소 앉는 자세도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에 힘을 푼다.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와 무릎이 같은 높이이거나 엉덩이가 약간 높도록 의자 높이를 조절한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자제한다. 바른 자세로 앉아있더라도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는 게 좋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몸을 똑바로 세우는 근육은 과도하게 사용되는 반면, 다른 근육은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면 허리, 골반, 엉덩이, 사타구니를 연결하는 근육을 전반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한 시간 동안 최소 20분은 걷거나 서 있는 게 좋다. 일어서서 전화하거나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되도록 30분마다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엉덩이를 조이는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2026/04/04 21:01
  • “마음 편해지는 음식” 정신과 전문의가 평소 먹는 것들

    “마음 편해지는 음식” 정신과 전문의가 평소 먹는 것들

    정신 건강을 ‘마음의 문제’로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 장 건강과 염증 수치, 영양 균형 등이 뇌 기능과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지헌 원장이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장지헌의 마음학개론’을 통해 “약물치료만으로는 정신과든 체중 관리든 한계가 있고, 식습관이 치료의 한 축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평소 챙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각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가지가지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과 콜로로겐산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중 하나인 나수딘은 신경세포막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장 원장은 “가지에 있는 나수딘이라는 성분이 신경세포막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세포 수준의 연구가 있다”며 “또 과육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항염 작용을 해 염증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 중에는 염증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가지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애호박애호박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식이섬유, 몰리브덴, 망간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수분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애호박은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탄수화물이 적어 장 부담이 적다”고 했다. 불안장애 환자의 약 30~40%가 과민성장증후군을 경험하듯, 장이 불편하면 불안이나 기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애호박처럼 소화가 편한 식품을 섭취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장-뇌축에 따라 뇌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간다. ◇블루베리블루베리 역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장 원장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 뇌혈관 장벽을 직접적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래서 조금 더 정신 건강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블루베리에는 BDNF라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있다. 뇌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물질로, 우울증이나 인지기능 저하 환자에서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항우울제와 같은 우울증 치료제도 BDNF 발현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만큼, 평소 꾸준히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버섯은 비타민D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장 원장은 “우울감이나 불면,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다”며 “비타민D 보충제를 따로 먹지 않으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버섯이라도 먹어서 보충하자는 느낌으로 항상 챙겨 먹고 있다”고 했다. 또한,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소화가 잘 되는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 건강에 좋다. 지헌 원장은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장이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품을 선택하면 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침에 먹어도 장이 안정화되는 음식”이라고 했다. ◇당근당근은 베타카로틴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단호박 등에 풍부한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장 원장은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있다”며 “뇌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역시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에 부담이 적다. 당근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4 17:01
  • 옆 동네 산책하면 ‘이것’ 누릴 수 있다

    옆 동네 산책하면 ‘이것’ 누릴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 평소와 다른 동선으로 움직이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전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대(NYU)와 마이애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에 거주하는 18~31세 젊은 성인 132명을 모집해 위치 정보와 기분 변화를 장기간 추적했다. 이 가운데 자료가 충분히 모인 122명을 대상으로 연구 분석을 진행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22.75세였다. 연구팀은 약 3~4개월간, 평균 104.6일 동안 위치 추적을 했고, 이틀에 한 번 꼴로 참가자들의 기분을 유선 방식으로 파악했다.  실험 결과 이전에 방문하지 않았던 장소를 새로 찾은 날일수록 긍정적인 정서가 높았고, 방문한 장소가 이전에 다니던 곳들과 다른 특성이 강할수록 긍정적인 정서가 더 높게 나타났다.집과 회사, 학교 혹은 항상 가는 카페만 오가는 단조로운 하루보다 평소 가지 않던 동네를 걷거나 새로운 장소를 몇 곳 들를 때 기분 전환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장소를 경험하거나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면, 그 다음 날에도 긍정적인 정서가 이어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주말에 작은 동선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그 다음 주의 기분에 좋은 영향을 줄 있다는 의미다. 뇌 영상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위치 추적이 끝난 뒤 일부 참가자들은 추가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하여 5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마와 선조체의 기능적 연결성이 큰 사람일수록, 다양한 경험을 하면 거기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수준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특정 영역이 발달한 경우 새로운 환경에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경향이 더 뚜렷하게 관찰된 것이다. 해마는 공간 정보와 새로움 처리에, 선조체는 보상과 긍정적인 정서 처리에 관여하는 영역이다.다만 연구진은 새로운 경험이 긍정적인 정서에 영향을 준 것일 뿐, 이것이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낸다고 보기에는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됐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04 16:02
  • 하루 30분만 걸읍시다… ‘이 암’ 위험 확 낮아진대요

    하루 30분만 걸읍시다… ‘이 암’ 위험 확 낮아진대요

    지난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5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병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최근 ‘제15회 유럽 유방암 학회’에서 하루 30분 걷기만으로도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라트비아 리가 스트라디냐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연령 약 41세의 폐경 전 건강한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혈액 내 항암 관련 단백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30분 동안 러닝머신에서 걷기 운동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운동 직후 채취한 혈액 샘플을 HER2 양성 유방암 세포에 노출시켰다. HER2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HER2가 과도하게 발현되면 종양의 성장을 촉진해 암으로 이어진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15~20%가 HER2 양성 유형에 해당한다.실험 결과, 운동 중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마이토카인이 풍부한 혈액은 세포 분열 속도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이토카인은 낮은 강도로 30분간 걷는 것만으로도 분비돼 혈액 구성에 변화를 가져왔다. 항암 효과는 운동 강도가 증가할수록 강화됐다.연구진은 “일주일에 5회, 30분 정도 중강도 운동을 하면 호르몬과 단백질에 변화가 생긴다”며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 2026/04/04 14:02
  • 간식, 두는 곳만 바꿔도 덜 먹는다… 어디?

    간식, 두는 곳만 바꿔도 덜 먹는다… 어디?

    간식으로 먹는 과자는 포화지방이나 나트륨 또는 당류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몸에 나쁜 간식을 끊기가 어렵다. 일상 속 생활 습관이 간식 먹기를 부추길 때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간식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면 자신도 모르게 더 먹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겨야 한다. 코넬대 연구 결과, 주방 조리대에 청량음료를 비치해둔 여성들은 주방에 음료를 두지 않은 여성들보다 체중이 11kg가량 더 나갔다. 주방 조리대에 시리얼을 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 9kg이 더 나갔다. 반대로, 과일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중이 6kg가량 적었다. 애초에 집에 간식을 사두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 어떤 음식을 많이 두느냐가 식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아동 비만에 양육자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 자료를 활용, 주 양육자들이 보고한 식습관과 집에 있는 음식 사이의 관계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집에 있는 채소와 과일의 수가 많을수록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두드러졌다. 튀김이 많은 집은 튀김을 섭취하는 습관이 강하게 나타났다.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간식을 먹을 수 있음도 유념해야 한다. 젊은 성인 32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수준, 신체 활동 여부, 단맛이 나는 간식의 섭취량을 조사해 분석했더니, 신체 활동과 스트레스 수준이 단맛이 나는 간식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는 호주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신체 활동은 짠맛이 나는 간식 섭취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고자 하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생리적이고 무의식적인 과정에 의해 방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4/04 13:01
  • “닭가슴살 질려서”… 서인국이 관리 중 선택한 ‘이 방법’, 뭘까?

    “닭가슴살 질려서”… 서인국이 관리 중 선택한 ‘이 방법’, 뭘까?

    배우 서인국(38)이 과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에 서인국이 출연했다. 그는 “과거 다이어트할 때 닭가슴살을 먹기 힘들어 갈아서 먹었다”며 “요즘은 체중 감량용 돼지고기 밀키트도 잘 나와 맛있게 다이어트할 수 있다”고 했다. 서인국처럼 편의성을 위해 닭가슴살을 갈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영양 측면에서도 괜찮을까?결론부터 말하면, 닭가슴살은 갈아 섭취해도 단백질의 질이나 영양적 가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단백질은 조리 과정에서 열에 의해 변성될 수 있지만, 믹서로 갈거나 물리적으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 구조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입자가 잘게 나뉘면서 표면적이 넓어져 소화 효소와의 접촉이 증가하고, 그만큼 소화가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실제로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단백질 입자 크기를 줄일수록 아미노산 소화율이 증가한다고 밝혔다.또 동일한 단백질은 고형이든 액체든 형태와 관계없이 체내 흡수량에 큰 차이가 없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동일한 성분의 우유 단백질 20g을 각각 바 형태와 음료 형태로 제공했다. 연구 결과 두 경우 모두 혈중 아미노산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형태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음식의 형태만 달라졌을 뿐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단백질량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만 액체 형태는 위에서 빠르게 배출돼 흡수 속도가 빠른 반면, 고형식은 소화가 천천히 진행돼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밝혔다.닭가슴살을 갈아 먹는 것은 단백질의 흡수량이나 질을 떨어뜨리는 방법이 아니라, 흡수 속도와 포만감에 차이를 만드는 섭취 방식이다. 개인의 식습관이나 목적에 맞게 선택해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다만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단백질 과다 섭취는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축적돼 간 기능 저하 및 손상을 유발한다. 5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콩팥 기능이 이미 저하됐을 수 있어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 고단백 식품에는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의 원료인 퓨린이 많이 포함돼 통풍 환자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04 12:02
  • “아침마다 5분 꼭 한다”… 김수미 부기 관리법, 뭘까?

    “아침마다 5분 꼭 한다”… 김수미 부기 관리법, 뭘까?

    최근 래퍼 개코와 이혼한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김수미(44)가 자신의 부기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일 김수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부기가 있어 건강해 보이지 않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바닥 지압봉을 활용한 마사지를 추천했다. “발이 풀리면서 다리와 전신이 순환되는 느낌이 든다”며 “굳어 있던 몸이 풀리면서 부기도 빠진다”고 했다. 이어 “기상 직후와 취침 전 각각 5분 정도 한다”고 말했다.폼롤러 활용법도 소개했다. 김수미는 “아침에 일어나 등, 목, 종아리 등 전신을 가볍게 풀면 전체적인 순환에 도움이 된다”며 “하루 5~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실제로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부기 완화에 도움 된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은 뒤 발을 마사지하면 뭉친 근육이 풀리면서 피로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다.김수미처럼 취침 전에 활용해도 좋다. 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숙면에 기여할 수 있다. 경희대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발바닥을 자극하면 오장육부가 좋아지고 전신 대사에 도움을 주는 등 운동 효과가 있다”며 “건강한 상태에서 지압 슬리퍼를 신고 걸어 운동 효과가 있으면 얼굴의 부기도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발바닥 지압이 얼굴 부기 완화에 도움 된다는 설명이다.발 마사지를 할 때는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발을 깨끗이 씻고 충분히 건조해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김수미처럼 지압봉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엄지손가락 끝으로 적절한 압력을 가하면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는 피하고, 통증이 심할 경우 강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폼롤러 역시 부기 관리에 효과적이다. 폼롤러는 근육을 둘러싼 근막과 근섬유를 이완시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겨드랑이 림프절 부위를 풀어주면 상체 림프 흐름이 개선되면서 얼굴 부기를 더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 근육 긴장이 풀리면 정체된 체액이 이동하면서 몸이 한층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다만 폼롤러 사용 시에는 한 부위를 과도하게 오래 자극하지 말고, 관절이나 인대처럼 다치기 쉬운 부위는 피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수건 등을 덧대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뷰티김경림 기자 2026/04/04 11:01
  • 비행기에서 세균 감염 위험 큰 곳은… ‘이 좌석’

    비행기에서 세균 감염 위험 큰 곳은… ‘이 좌석’

    여행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과 접촉하게 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정 비행기 좌석은 이러한 위험을 더 키울 수 있다.지난 31일(현지시각)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통로 쪽 좌석은 창가 쪽 좌석보다 세균 감염 위험이 크다. 미국 올랜도 헬스 메디컬 그룹 감염병 학과 자로드 폭스 박사와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감염병 전문의 애슐리 드루스 박사는 “비행 중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통로 쪽 좌석이 편리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좌석에 앉으면 기내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고 했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에 따르면, 기내 승객의 40%는 비행 중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나고, 20%는 두 번 이상 일어난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통로를 오가거나 스쳐 지나가면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통로 쪽에 있는 좌석 팔걸이도 문제다. 미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젠 코들 박사는 “기체가 흔들리면 다른 사람들이 좌석의 팔걸이를 잡게 돼 세균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애슐리 드루스 박사에 따르면, 감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화장실과 가깝지 않은 구역의 창가 좌석이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팔걸이를 만지는 사람이 적을 뿐 아니라 화장실 이용객과 직접 마주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창가 좌석을 선택해도 앞뒤 좌석, 옆 좌석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앉았다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감염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식사나 음료를 마시기 전,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 기내에서는 소독용 티슈로 테이블, 팔걸이, 안전벨트를 소독한다. 비행 중에는 얼굴을 되도록 만지지 말고, 타인과 가까이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기내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팔꿈치 안쪽으로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04 09:01
  • 아침 단백질 보충하기에 ‘그릭 요거트’보다 좋다… 뭐야?

    아침 단백질 보충하기에 ‘그릭 요거트’보다 좋다… 뭐야?

    그릭요거트가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고단백 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뉴욕 등을 중심으로 그릭요거트와 비슷하지만 더 높은 단백질 함량을 내세운 ‘스키르(skyr)’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이팅웰(EatingWell)’은 지난 30일(현지시각) 공인 영양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스키르의 효능을 소개했다.◇스키르, 단백질 함량 높아스키르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이슬란드 전통 발효 유제품이다. 그릭요거트보다 더 꾸덕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며, 단백질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공인 영양사 에이미 브라운스타인은 “그릭요거트가 1회 제공량당 15~17g의 단백질을 함유한 반면, 스키르는 17~19g으로 소폭 더 높다”고 말했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식사량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스키르와 같은 발효 유제품은 단백질 소화와 흡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일본 메이지주식회사 식품과학기술 연구팀에 따르면, 유제품은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이 체내에서 활용되기 쉬운 형태로 분해되며, 이 과정이 근육 단백질 합성과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및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체중 관리뿐 아니라 근육 유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불필요한 첨가당 피해야그릭요거트 역시 다이어트 식단에서 꾸준히 활용되는 식품이다. 유청을 제거하는 여과 과정을 통해 단백질이 농축되고, 걸쭉한 질감으로 포만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스키르는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조금 더 높고 지방 함량이 낮은 경우가 많다. 반면 그릭 요거트는 사용되는 우유 종류에 따라 지방 함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공인 영양사 토비 아미도르는 “두 제품 모두 훌륭한 선택이고, 영양학적 차이는 크지 않다”며 “결국 체중 변화는 결국 총 섭취 열량과 전체 식습관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플레인’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맛이 첨가된 요거트는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유와 유산균 외에 향료나 젤라틴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호에 따라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를 곁들이면 항산화 성분을 보충하면서도 당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호두나 아몬드, 치아씨드 등 견과류·씨앗류를 더하면 씹는 맛과 함께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4/04 07:00
  • “실컷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 윤혜진 추천, 뭘까?

    “실컷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 윤혜진 추천, 뭘까?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방송인 윤혜진(45)이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봄 기운 충전한 요즘 집밥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 포장마차를 찾은 윤혜진은 “술은 못 마시고, 밥을 먹으러 왔다”며 “진짜 운이 좋게 들어왔다”고 말했다.주문한 굴을 먹던 중 윤혜진은 “굴은 완전 칼슘이다”라며 “바다의 우유다”라고 말했다. 또 뭉티기를 맛본 윤혜진은 “뭉티기는 단백질이다”라며 “이런 건 걱정 없이 많이 먹는다”고 했다. 윤혜진이 살찔 걱정 없이 먹는다는 굴과 뭉티기,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굴, 혈당 조절에 도움윤혜진이 말한 것처럼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이다. 또 체중을 감량할 때 근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게다가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몸이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대량 섭취 시 위와 장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량이 수분과 미네랄이 장내 삼투압 변화를 유발해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뭉티기, 단백질 함량 높아뭉티기는 소고기를 가열하지 않고 얇게 썰어 먹는 생고기 요리를 말한다. 뭉티기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당분이 거의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이 커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뭉티기를 먹을 때는 소스류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달거나 고소한 맛이 강한 소스일수록 지방과 당 함량이 높아 자칫하다간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4 06:00
  • “혈당 덜 올리고 살 덜 찌워”… 빵 끊기 어려울 때 ‘이 방법’ 써라

    “혈당 덜 올리고 살 덜 찌워”… 빵 끊기 어려울 때 ‘이 방법’ 써라

    빵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체중과 혈당 관리 중인 사람에게 ‘금기의 음식’으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빵을 무조건 끊기보다, 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며 섭취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를 통해 “빵이 내 몸에 미치는 생화학적 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면, 단순한 혈당 폭탄이 아니라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도록 만들 수 있다”며 빵을 몸의 대사를 돕는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각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통곡물·천연 발효종 빵 선택하기통곡물·천연 발효종 빵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통밀은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이다. 저당지수 식품은 혈당지수(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가 55 이하인 식품을 의미하는데, 통밀의 혈당지수는 50~55로 낮은 편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공복감이 빨리 찾아오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통밀로 만든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통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일반 빵을 먹을 때보다 칼로리는 높을 수 있어도 몸속에 들어와 혈당에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일반 빵에는 보존료,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화학 첨가물을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하고,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장 건강이 악화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체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노폐물과 독소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부종이 생긴다. 이에 체중 관리 중이라면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빵보다는 통밀빵이나 사워도우 등 단순한 재료로 만든 빵을 섭취하는 게 좋다. ◇빵을 실온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하기빵을 얼렸다가 해동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빵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빵 전분의 분자 구조가 바뀌는데, 연구에 따르면 냉동 후 다시 구운 빵은 혈당지수가 30~40% 정도 낮아진다”며 “중요한 점은 얼려서 저항성 전분이 된 빵은 다시 구워도 구조가 완전히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했다. 실제로 냉동 과정을 거친 탄수화물은 촘촘한 형태의 저항성 전분으로 변형된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최대 90% 포함한다.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돼 흡수가 잘 되는 일반 전분과 달리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저항성 전분은 분해가 더뎌 흡수가 늦어진다. 냉동 빵의 저항성 전분은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 번 냉동된 탄수화물은 해동해도 일반 전분 구조로 돌아가지 않는다.◇위 배출 속도 조절하기빵을 식초, 건강한 지방, 채소와 함께 섭취해 위 배출 속도를 조절하면 도움이 된다.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이 오래 가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식초의 아세트산은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작용을 일부 억제해서 소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고, 빵 섭취 전에 올리브오일이나 샐러드를 먼저 섭취하면 위장 내벽에 물리적인 층이 형성돼 음식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춘다”고 했다. 실제로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빵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체내 혈당 수치는 보통 70~100mg/dL인데 식후 1시간 내 혈당이 140mg/dL을 넘어 180mg/dL 정도로 치솟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했다고 본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식욕이 자극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때 식초나 건강한 지방,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빵을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 스파이크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고 소화 시간이 길다. 빵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식초의 아세트산은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작용을 일부 억제해서 소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고, 빵 섭취 전에 올리브오일이나 샐러드를 먼저 섭취하면 위장 내벽에 물리적인 층이 형성돼 음식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춘다"고 했다. ◇섭취 후 간단히 운동하기빵을 섭취한 뒤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근육을 움직이면 세포 내 당분 소송체가 활성화되면서 혈액 속 포도당을 직접 빨아들인다”며 “빵을 섭취했으면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1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게 좋다”고 했다. 실제로 음식 섭취 후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4 05:01
  • “라면보다 안 좋아”… 췌장 혹사하는 음식 3가지, 뭘까?

    “라면보다 안 좋아”… 췌장 혹사하는 음식 3가지, 뭘까?

    무심코 매일 먹는 음식이 췌장을 혹사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음식은 라면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이에 어떤 음식이 해당하는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와 함께 살펴봤다.▶액상과당 음료=첫 번째는 액상과당이 포함된 음료다. 윤태관 전문의는 “액상과당 음료의 당분은 액상 형태라 체내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는 혈당을 급상승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잦은 액상과당 섭취는 장기적으로 볼 때 한 번의 라면 식사보다 췌장이나 대사 건강에 훨씬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라면은 가끔 먹는 식사 대용이지만, 탄산음료나 커피믹스는 식후나 일상 중에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지방 요거트=두 번째는 고지방 요거트다. 윤태관 전문의는 “지방 섭취가 많아지면 췌장은 이를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소화효소를 분비해야 하므로 부담을 느끼게 된다”며 “여기에 시판 요거트에 흔히 들어가는 높은 당분이 더해지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이를 낮추기 위한 인슐린 분비까지 췌장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가급적 저당 및 저지방 요거트를 선택하는 게 좋다.▶잡채=마지막 음식은 잡채다. 윤태관 전문의는 “잡채는 탄수화물인 당면과 지방인 기름이 결합된 음식으로, 췌장에 이중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재료인 당면은 전분으로 정제 탄수화물에 가까워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발한다. 게다가 당면은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참기름과 식용유를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윤 전문의는 “결과적으로 잡채를 먹으면 췌장은 탄수화물 처리를 위한 인슐린 분비와 지방 소화를 위한 소화효소 분비를 동시에 강요받으면서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진다”고 했다. 특히 췌장염 등 췌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4 04:02
  • “혈당 순식간에 튄다”… 당뇨 전단계 환자 피해야 할 음식 6가지

    “혈당 순식간에 튄다”… 당뇨 전단계 환자 피해야 할 음식 6가지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을 진단할 만큼은 아니지만, 정상보다 혈당이 높아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약 5억8900만 명에서 2050년 8억53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뇨 전단계는 생활습관과 식단을 개선하면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인도 건강매체 헬스샷은 내과 전문의이자 당뇨 전문의 아르티 울랄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을 소개했다.▷가당 음료·​과자=탄산음료, 주스, 사탕, 케이크, 디저트 등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네이처 리뷰 내분비학(Nature Reviews Endocrin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 섭취를 줄이면 혈당을 낮추고 지방간 질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첨가당 섭취량을 여성 25g, 남성 36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가당 시리얼, 향이 첨가된 커피, 당분이 많은 소스도 조심해야 한다.▷정제 탄수화물=흰 빵, 백미, 밀가루로 만든 난, 파스타, 비스킷, 케이크 등은 식이섬유가 적고 소화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대신 현미, 귀리, 퀴노아, 보리 같은 통곡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튀김·​패스트푸드=감자칩, 감자튀김, 햄버거 등은 열량과 불건강한 지방 함량이 높다.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울랄 박사는 “이런 음식은 혈당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위해서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가공‧포장식품=즉석식품, 포장 간식, 비스킷 등에는 숨은 당과 지방,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제품 라벨을 확인하고 신선한 집밥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당 함량이 높은 과일·​건과일=과일은 건강에 좋지만, 망고·​포도·​바나나처럼 당분이 많은 과일은 당뇨 전단계인 경우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건과일은 수분이 제거되면서 당이 농축되고, 일부 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당이 추가되기도 한다.▷알코올=알코올은 간의 혈당 조절 기능을 방해하고, 메트포르민 등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StatPearl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4 03:01
  • ‘30kg 감량’ 미자, “무조건 살찐다” 경고한 음식… 대체 뭐지?

    ‘30kg 감량’ 미자, “무조건 살찐다” 경고한 음식… 대체 뭐지?

    과거 3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미자(40)가 야식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최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된 다이어트는 부작용만 남긴다”며 “20살 때는 생으로 굶었는데, 그때 사진을 보면 20대에도 불구하고 해골 같고 늙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굶거나 과한 운동으로 늙고 축 처진 얼굴이 아닌 생기 넘치는 얼굴로 리즈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또 살이 찌는 원인 중 하나로 밤에 먹는 모든 음식을 꼽았다. 미자는 “잠을 못 자고 야식을 달고 살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야식은 복부 비만을 찌우는 지름길이다. 강남성심병원 최민규 교수팀은 성인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열량과 식사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열량 섭취가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에 걸릴 위험이 1.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야식은 혈당 관리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야식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올라가고 췌장 베타 세포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미자가 말한 것처럼 굶는 다이어트는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의 외모 변화는 물론이고 건강까지 해친다.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유럽영양학저널에 2021년 실린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 13명이 10일간 굶고 물만 마셨을 때 우울증과 불안 장애에 대한 저항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4 02:00
  • “나쁜 균 없애줘” 윤미라, 밤에 ‘이것’ 물 타 마시던데… 뭘까?

    “나쁜 균 없애줘” 윤미라, 밤에 ‘이것’ 물 타 마시던데… 뭘까?

    배우 윤미라(74)가 자신만의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일 윤미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0년 만에 최초 공개하는 은밀한 나이트 루틴’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윤미라는 “하루를 정리할 때 차 한 잔이 정말 도움 된다”며 마누카꿀차를 만들었다. 이어 “목이 건조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도 자주 마신다”고 말했다.윤미라가 밤마다 먹는다는 마누카꿀은 일반 꿀보다 씁쓸하고 진한 맛이 난다. 마누카꿀은 메틸글리옥살이라는 성분이 들어 천연 항생제라 불릴 만큼 항균 작용이 뛰어나다. 이는 위염과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및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들을 죽여 위장 건강에 좋다.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의대 존슨 종합 암 센터 연구진은 마누카꿀이 정상 유방 세포에 영향을 미치거나 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생쥐의 종양 성장을 84%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다만 아무리 좋은 꿀이라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꿀에는 당분이 많고, 1티스푼당 22kcal로 열량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꿀에는 보툴리누스균의 포자가 포함돼 만 1세 미만의 영아는 섭취해서는 안 된다. 영아가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되면 근골격이 약해지고, 신경마비, 심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4 00:01
  • "뇌 망가뜨리는 중"… 오늘도 먹은 '이 음식', 뭐지?

    "뇌 망가뜨리는 중"… 오늘도 먹은 '이 음식', 뭐지?

    우리가 먹는 음식은 소화 기관 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준다.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식품이 있는가 하면, 정반대의 효과를 내는 것도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이자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캠퍼스의 영양학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인 사만다 쿠건이 뇌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은 음식 여섯 가지를 꼽았다.◇초가공 식품과자, 사탕 등 초가공 식품에는 정제된 전분, 첨가당, 가공 지방 같은 각종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다. 이들 식품은 뇌를 빠르게 자극해 동기부여와 학습에 관여하는 보상 체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장내 미생물군을 교란시킨다. 또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만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8년간 조사한 결과, 하루 섭취 칼로리의 20% 이상을 초가공 식품으로 충족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언어 유창성 등에 관한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28%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참치캔메틸수은은 뇌혈류장벽을 통과하고 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사만다 쿠건은 "수은을 다량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계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신경전달물질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특히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참치는 다른 어류들보다 메틸수은 함량이 높다. 다만 참치 종류별로 수은 함량은 조금씩 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통조림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가다랑어는 횟감으로 사용되는 참다랑어보다 수은 함량이 낮다. 국산 참치캔의 수은 함량은 1kg당 0.03mg 정도로 고등어나 꽁치캔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은에 취약한 임산부나 어린이도 참치캔을 주당 약 3개(400g) 이하로 섭취하면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 ◇가공육베이컨, 살라미 같은 가공육은 보존 처리를 위해 아질산염이 사용되며,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다. 이러한 성분은 고혈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 내벽에 상처가 생겨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 이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관리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가 정상 혈압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42%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공육을 하루에 25g 섭취할 경우, 치매 위험은 44%까지 높아진다. 식단에서 가공육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어렵다면, 생선, 가금류, 콩, 견과류 같은 건강한 단백질 식품의 섭취량을 늘려 가공육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게 좋다.◇마가린과 버터실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포화지방은 다량 섭취 시 기억력과 학습 능력 등 전반적인 뇌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뇌에서 신호를 교환하는 시냅스가 파괴될 위험도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6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포화지방을 많이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인지 기능과 언어 기억력이 현저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리브 오일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테스트 성적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마가린과 버터 구입 전에는 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사만다 쿠건은 "트랜스지방이 0g인 제품을 고르고, 포화지방 섭취량을 하루 총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튀긴 음식감자튀김이나 프라이드 치킨, 도넛 등 튀긴 음식은 염증을 증가시켜 뇌 노화를 촉진한다. 음식을 고온에서 오랫동안 조리하면 당과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된다. 특히 고열의 기름을 사용하는 튀김이나 음식을 직접 가열하는 구이 요리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이 성분이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이 빨라지고,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한다. 최종당화산물 생성량을 줄이고 싶다면 튀기거나 굽는 조리 방식은 피하고 데치기, 삶기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흰 빵흰 빵, 흰 쌀밥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장내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릴 뿐 아니라,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부족해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장 점막이 약해지고, 장뇌 축에도 악영향을 준다. 장뇌 축이란 장과 뇌가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이다. 장내 미생물은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호 전달 역할을 하며, 미생물에서 떨어진 부산물은 혈액을 타고 순환하면서 면역이나 물질대사,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통곡물 식품으로 바꾸고, 섬유소가 많은 채소를 곁들이면 장 건강과 장뇌 축 개선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04 00:01
  • “살 빼려고 먹었는데”… 두부 매일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살 빼려고 먹었는데”… 두부 매일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두부와 두유는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언급되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건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지난 2일 신경과 전문의이자 기능의학 인증의인 정하늘 과장이 유튜브 채널 ‘컨디션메이커’에서 “다이어트 할 때 두부나 두유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살이 안 빠지고 생리통이나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두유나 두부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두유나 두부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이유는 콩 속 ‘항 영양소’ 때문이다. 이소플라본, 렉틴, 피트산염, 라피노스가 대표적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해 체내 호르 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과도한 상태에서는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증후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요오드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소플라본이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 작용을 억제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대사가 떨어지면서 부종, 체중 증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렉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렉틴은 식물이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단백질이다. 항암 및 면역 증진 효과가 있지만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장 점막 자극, 영양소 흡수 방해, 자가면역 질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장 점막이 손상돼 소화되지 않은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장 누수가 발생하면, 만성 염증이나 면역 이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다만 렉틴은 열에 약해 두부나 두유처럼 가열된 형태에서는 대부분 감소한다. 이소플라본에 비해 부작용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두유와 두부에 들어 있는 피트산염도 문제다. 피트산염은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다. 철분, 아연, 칼슘, 마그네슘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떨어뜨려 피로감, 탈모, 근육 경련,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채식 위주 다이어트를 하면서 두부와 두유를 자주 먹는 경우 이러한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 주의할 성분은 라피노스다. 라피노스는 콩에 들어 있는 당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두유를 마신 뒤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설사나 변비를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두부는 제조 과정에서 일부가 제거되지만,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는 상대적으로 함량이 높은 편이다.이에 ▲심한 생리통이나 생리 전 증후군, 유방·자궁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만성 피로, 탈모, 손발 저림 등 미네랄 결핍이 의심되는 경우 ▲복부 팽만, 가스, 설사 등 장 증상이 있는 경우 ▲만성 염증이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두유, 두부 등 콩 제품 섭취를 조절하는 게 좋다. 정하늘 과장은 “콩이 좋다 나쁘다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남에게 좋은 것도 나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는 결론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나에게 안 맞는 식단을 건강에 좋다고 꾸준히 유지하면서 오히려 건강이 더 나빠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한 생활 습관은 판단하지 않고 습관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증상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3 21:30
  • "정치 때문에 잠 못 잔다"는 사람, SNS 끊어라

    "정치 때문에 잠 못 잔다"는 사람, SNS 끊어라

    정치 뉴스로 인해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화가 치미는 일이 잦다면, 평소 관련 콘텐츠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SNS 이용 시간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공공정책학과 스티븐 닐리 부교수가 지난 1월 출간한 책 ‘불안한 상태: 스트레스 양극화와 미국의 선거’에는 미국인들의 정치적 태도와 행복감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실렸다. 대선이 있었던 2024년 한 해 동안 3개월 간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10명 중 4명은 정치로 인해 적어도 한 번 이상의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에는 친구나 가족과의 심각한 갈등, 수면 장애, 감정 폭발 등이 포함됐다. 또 전미수면재단(NSF)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미국 성인의 약 17%(4400만 명)가 정치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스티븐 닐리 부교수는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어느 정도의 정치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이 수치가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즉, 정치적 스트레스가 속보나 선거와 같은 단편적인 사건이 아닌, 사람들이 정치를 접하는 환경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SNS를 꼽았다.SNS를 통해 얻는 정치 정보는 뉴스나 신문을 통해 얻는 것과는 다르다. SNS 콘텐츠는 게시 시간이나 편집 순서가 아닌 알고리즘에 따라 노출된다. 특히 페이스북, X(구 트위터), 틱톡과 같은 플랫폼은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강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우선 노출시킨다. 스티븐 닐리 부교수는 “SNS의 정치 정보는 보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며 “SNS의 구조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콘텐츠는 사용자가 직접 찾아보든 그렇지 않든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SNS에서 관련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된다. 여기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길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아진다. 실제로 연구 결과 댓글이나 공유 기능을 이용하는 등 정치 정보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면 부족, 분노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기성세대보다 Z세대 구성원 사이에서 두드러졌다.스티븐 닐리 부교수는 “물론 SNS만으로 미국의 불안하고 분열적인 정치 분위기가 형성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SNS는 정치적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위험이 크며, 유권자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이용하는 플랫폼이 자신의 감정이나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는 한 이러한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03 21:00
  • “우주에서 커피 타임” 아르테미스 2호, 189개 메뉴 싣고 달 향했다

    “우주에서 커피 타임” 아르테미스 2호, 189개 메뉴 싣고 달 향했다

    54년 만의 유인 달 비행에 나선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 식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총 189개의 메뉴가 준비됐는데, 이는 단순한 기내식이 아니라 극한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생존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밀하게 영양 설계한 결과다. 지난 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번 임무에 투입되는 오리온 우주선에는 총 189개 메뉴가 사전에 탑재됐다. 냉장 시설이 없고 중간 보급이 불가능한 만큼, 모든 식량은 발사 전에 준비됐다. 식단은 열량과 수분, 영양 균형을 충족하면서도 개인의 기호를 반영해 설계됐다. 음료만 해도 10종 이상으로 커피와 녹차를 비롯해 망고 스무디, 코코아, 애플사이다 등이 포함됐다. 식사 구성도 다양하다. 토르티야를 비롯해 채소 키슈, 쿠스쿠스, 마카로니 앤 치즈, 샐러드, 그래놀라, 견과류 등이 메뉴로 제공된다. 푸딩, 케이크 같은 디저트도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 핫소스 5종과 꿀, 땅콩버터 등 향미료를 더해 우주 환경에서 둔해질 수 있는 미각 저하을 보완한다. 음식은 즉석섭취식과 열처리 보존식, 재수화식, 방사선 처리식 등으로 나뉜다. 미세중력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게 부스러기 발생을 최소화한 형태로 만들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03 19:01
  • 근육통 줄이려면 운동 전 ‘이것’ 마셔라

    근육통 줄이려면 운동 전 ‘이것’ 마셔라

    운동 뒤 찾아오는 근육통이 걱정이라면 운동 시작 한 시간 반 전에 꿀물을 타 마시자. 이란 시라즈대 연구진은 평균 5년 정도 웨이트트레이닝 경험이 있는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한쪽에는 꿀 70g을 물 250mL에 탄 음료를, 다른 쪽에는 인공감미료를 넣은 위약 음료를 마시게 했다. 두 음료 모두 운동 90분 전에 섭취했다. 이후 연구진은 무게가 체중의 10% 정도 되는 조끼를 참가자들에게 입게 한 뒤 근력 운동(수직점프 200회)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운동 전 ▲운동 직후 ▲12시간 뒤 ▲24시간 뒤 ▲48시간 뒤의 지연성 근육통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꿀물을 마신 집단은 운동 이후에 근육통을 상대적으로 덜 호소했다. 운동 직후 근육통 점수는 위약 집단 62.5mm, 꿀물 집단 46.5mm였고, 12시간 뒤에는 각각 36.87mm와 25.3mm였다. 24시간 뒤에는 50.0mm와 35.6mm, 48시간 뒤에는 55.0mm와 37.8mm로 나타났다. 전 시점에서 꿀물 집단의 근육통 점수가 더 낮았다.운동 수행과 관련한 지표도 꿀물을 먹은 집단 점수가 더 높았다. 하체 근지구력을 보는 월싯(벽에 등대고 무릎 굽히기) 수행시간은 위약 조건 76.56초, 꿀물조건 85.31초였고, 레그프레스 1회 최대 무게는 위약 조건 108.43kg, 꿀물 조건 114.99kg으로 나타났다. 수직점프 높이는 꿀물과 위약 사이에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꿀이 당분 공급원에 그치지 않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또는 페놀산 등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꿀에 있는 탄수화물이 피로와 통증 관련 반응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다만, 운동 전 꿀물만 마시면 누구나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고 단정하는 건 성급하다고 연구팀은 당부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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