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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온 가족 면역력 지켜주는 단백질 이젠 속 편히 섭취하자

    환절기 온 가족 면역력 지켜주는 단백질 이젠 속 편히 섭취하자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단백질이 근육 강화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운동하는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백질 식품이 중장년 여성뿐 아니라 노년층에서까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이다.단백질, 면역의 핵심 '항체' 구성해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 중 물 다음으로 많다. 더불어 체내 에너지 공급부터 근육과 뼈 등 인체 구성, 순환, 면역 등 생리 현상 거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특히 면역 기능 강화에 단백질이 필수다. 단백질이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체(抗體)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이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가족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반드시 챙길 필요가 있다.성인의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몸무게 1㎏당 1.0~1.2g이다. 다만, 노년층은 단백질 체내 이용률이 적고, 근육과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 성인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대한노인의학회는 노인에게 매일 몸무게 1㎏당 1.2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 중에서도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류신 등 필수아미노산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류신은 우유 속 유청단백질에 풍부하다. 유청단백질은 우유에서 유지방분과 카제인을 제거한 단백질로, 항산화,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분리유청단백질, 소화에 문제 없어유청단백질은 면역력 강화에 필수지만, 유제품을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섭취가 힘들다.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유청단백질 속 유당(락토오스)를 소화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은 한국인 2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다.우유도 유당을 제거한 일명 락토프리(Lactose+free) 제품이 인기를 끌었듯이 R&D, 제조기술의 발전으로 단백질 또한 락토프리 제품이 개발됐다. 바로 유청단백질에서 미세한 필터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하고 단백질 순도는 높인 '분리유청단백질'인 락토프리 단백질이다. 이는 우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유당이 없어 유제품을 멀리 했던 사람들도 속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특히 근력운동을 하기 힘든 노인들은 분리유청단백질이 더 필요하다. 근력운동을 하지 못하는 평균 71세 노인들에게 분리유청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더니 근육 합성률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영양학회지'에 실렸다. 국제학술지 '영양학 및 신진대사'에도 분리유청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물론, 근력운동 없이 분리유청단백질만 섭취한 그룹 모두 근육 합성률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근력운동은 무조건 실천하는 게 좋지만, 여건이 어렵다면 분리유청단백질이라도 먹는 게 이롭다는 뜻이다.분리유청단백질은 지방 함량도 거의 제로에 가까워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노년층에게도 권할 수 있다. 분리유청단백질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의대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 치료제(빌다글립틴)와 분리유청단백질을 식전에 함께 복용했을 때 식후 혈당이 최대 2배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식사 전 분리유청단백질 섭취가 혈당 조절 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음식물의 위 통과 시간을 늘려줘 천천히 소화되게 돕는다는 것이다.한편, 분리유청단백질은 몸에 흡수가 잘 되고, 흡수 속도도 빠르다. 따라서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 단백질 공급에도 유용하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03/08 09:26
  • 건강이 쌓이는 국립재활원장의 '11가지 스트레칭'

    건강이 쌓이는 국립재활원장의 '11가지 스트레칭'

    운동의 진실과 기쁨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이 신간 '운동의 진실과 기쁨'을 냈다. 내용이 심상찮다. 좋은 자세는 없다, 걷기의 왕도는 없다….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편하게 걸으면 그만이다. 그런 움직임이 근육과 뇌에 얇은 기억으로, 프랑스 과자 '밀푀유'처럼 쌓인다. 건강은 그렇게 찾아온다.강 원장은 자신이 정리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11가지 스트레칭'을 제안한다. 꾸준히 반복하는 동안 등이 펴지고 키가 커진다. 아름다운 변화가 내 몸에 스며든다. 196쪽, 리즈앤북 펴냄.
    책/문화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3/03/08 09:23
  • 간 기능·신경병증 한번에… 더 강력해진 비타민B가 왔다

    간 기능·신경병증 한번에… 더 강력해진 비타민B가 왔다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과로 비타민B가 함유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더욱 강력해진 비타민B 복합제품이 등장했다. 종근당은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에스'를 출시, 본격적인 비타민B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벤포벨 에스는 기존 제품보다 비타민B군을 강화하고 육체 피로,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바 있다.성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벤포벨 에스는 육체 피로 회복 기능 강화를 위해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과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간 기능 개선을 위한 성분으로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이 포함돼있다. 종근당은 벤포벨 에스의 우르소데옥시콜산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으로 높였다. 또한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의 성분도 추가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3/03/08 09:16
  • 깊어지는 목주름 '괄사 일체형 크림'으로 간편하게 관리해요

    깊어지는 목주름 '괄사 일체형 크림'으로 간편하게 관리해요

    동안인 사람도 목을 보면 주름이 자글자글할 때가 많다. 목은 나이가 잘 드러나는 부위다. 다른 곳보다 피부가 얇고, 미세한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그 탓에 40~50대에 들어서면 얼굴에 바르던 각종 주름·탄력 케어 제품을 목에도 바르곤 한다. 이때 괄사까지 이용하면 주름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괄사는 몸을 마사지해 뭉친 부분을 부드럽게 푸는 도구다. 도자기, 스테인리스, 로즈쿼츠 원석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한 손에 잡기 쉬운 크기로 만들어진다.손으로 크림을 바르다 보면 피부가 손에 짓눌리며 자극을 받지만, 괄사를 이용하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주름·탄력 크림을 펴 바를 수 있다. 미끈거리는 크림의 질감을 이용해 괄사로 시원하게 피부 마사지까지 할 수 있는 건 덤이다.이에 소셜미디어에서 괄사 그리고 괄사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화장품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아예 제품 전용 괄사와 함께 출시되는 '괄사 일체형 화장품'도 많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괄사용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크림뿐 아니라 고체 스틱, 세럼, 미스트까지 제형도 다양해졌다.
    뷰티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3/03/08 09:11
  •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보스웰리아로 관절 건강 챙기세요

    한낮 기온이 13도까지 올라 등산, 나들이 등 겨우내 하지 못했던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그러나 아직 밤낮 일교차는 커 관절 통증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관절염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특히 조심해야 하는질환이다.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실제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60% 이상이 3년 이상 질환을 방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이렇게 방치된 관절염은 여러 가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염증 매개 물질이 혈액을 따라 이동하며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무릎 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16%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해야 한다. 이때 보스웰리아추출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다양한 염증 유발 물질과 연골 파괴 인자 생성을 억제한다. 게다가 연골 세포 구성 물질 발현을 증가시켜 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실제로 보스웰리아추출물을 7일 섭취했더니 관절 통증과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관절연골 기능성분 중 최단 기간의 개선 효과다.보스웰리아 기능 성분인 보스웰릭산은 산성 성분으로, 산성을 중화시켜주는 비산성성분(BNRE)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혼합해 복용했을 때 보스웰릭산의 체내 흡수율이 51% 증가하고, 부종과 염증인자가 억제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보스웰리아 제품을 고를 때는 ▲인체적용시험결과 빠른 개선이 확인됐는지 ▲보스웰릭산과 비산성성분이 들어있는지 ▲100% 보스웰리아추출물인지 ▲건강기능식품인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3/08 08:58
  •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의 건강 효과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의 건강 효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은 쌀쌀하다. 요즘처럼 낮과 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잔병치레가 늘고 소화도 잘 안된다. 오늘 밤,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을 마시며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허브차를 소개해본다. ▷페퍼민트=페퍼민트는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위장을 진정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페퍼민트 오일을 먹으면 약을 먹은 것과 효과가 같았다는 연구도 있다. 단,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페퍼민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페퍼민트 건조 잎은 1티스푼, 생잎은 6~8장에 끓는 물 1컵을 붓고 10분간 우려내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마시면 된다.▷라벤더·패션플라워=라벤더는 심신 안정 효과가, 패션플라워는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패션플라워는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이 진정제로 사용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라벤더·패션플라워는 불면증에도 좋은 허브차 재료다. 단, 임산부는 패션플라워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패션플라워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은 자궁을 자극할 수 있다.▷ 캐모마일=감기에 걸렸을 땐 캐모마일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 꿀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캐모마일티는 감기, 두통,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불면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캐모마일티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로즈마리=솔잎 향이 나는 허브인 로즈마리는 원기 회복에 좋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로즈마리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3/07 19:00
  • 끊이지 않는 냉동만두 이물 사고… 왜? [헬스컷]

    끊이지 않는 냉동만두 이물 사고… 왜? [헬스컷]

    냉동만두는 자취생, 주부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소울푸드’입니다. 조리법도 짧고 간편한데, 그만큼 맛도 있다는 점이 냉동만두의 인기비결이죠. 냉동만두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엔 국내에서만 냉동만두는 5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중 히트상품 ‘비비고’를 판매하는 CJ제일제당의 작년 해외 식품 매출은 식품 업계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냉동만두를 둘러싼 위생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엔 유명 딤섬 업체 딘타이펑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작년과 재작년엔 초록마을과 CJ 제일제당의 냉동만두에서 장갑 등의 이물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냉동만두, 과연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위해 발생 우려로 해썹 의무 적용된 냉동만두냉동만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의무 적용 식품으로 현재 지정돼있습니다. 해썹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원재료, 제조, 가공, 조리,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분석한 뒤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입니다. 냉동만두가 해썹 의무 적용 식품이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만큼 국민의 건강과 식생활에 밀접한 음식이고, 위해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죠. 특히 냉동만두에 포함된 돼지고기가 식중독 원인균이 될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취급과정에서의 오염·교차오염 등으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이나 이물질이 혼입할 위험이 있습니다.최근 유명 딤섬 판매점 딘타이펑이 논란이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딘타이펑은 해썹을 지키지 않고 불법으로 냉동 만두를 제조·유통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딘타이펑은 2016년 1월 해썹 인증을 반납했는데요. 현행법상 해썹 인증을 반납하면 이후 냉동만두를 만들어서 팔면 안 됩니다.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불법 판매를 한 것에 대한 식품 위생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김태민 식품 전문 변호사는 “애초에 품질 관리가 잘 된 상태에서 식품을 만든 것이라면 인증을 안 받을 이유도 없다”며 “기업 측에서 품질관리에 대한 안전의식이 없어서 일어난 일로, 기본적인 품질관리 자체를 안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태민 변호사는 “해썹 관리 대상 기업이 너무 많다 보니 인증원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나타난 일이기도 하지만, 일차적으로는 기업 잘못이 더 크다”며  “해썹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소비자가 그 제품이 안전한지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섭취하는 것이고, 소비자가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에 대한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중앙대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는 “냉동 만두 제품이 결과적으로 안전한 기준 및 규격을 지켰는지에 대한 사실을 따져야 한다”며 “절차가 위생적으로 분명 안전했다면 해썹을 적용 안 했다는 이유로 그 제품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목장갑 등 냉동만두 이물 사고 보고 10건  다만, 이물질이 나온 경우는 좀 다른 얘기입니다. 이물질 사고는 직접적으로 소비자의 식품 안전을 위협한 일입니다. 헬스조선이 식약처에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냉동만두 제품에서 이물질이 확인돼 처분된 건수는 10건에 달합니다. 그러나 실제 업체에 신고가 들어왔어도 영업손실 등을 우려해 이물 발견 보고를 하지 않거나, 보고 대상 이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물 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를 정확한 건수로 보긴 어렵습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선 금속, 동물의 사체, 고무류 등 보고 대상 이물이 나오면 식약처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이 있지만, 해당 법안에서 지정하고 있는 이물 유형이 한정돼 있어 적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민 변호사는 “보고할 대상이 아닌데 굳이 보고할 이유가 기업 입장에선 없기 때문에 이물질 중에서도 보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물질이 나올 때는 기업들이 쉬쉬하고 은폐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한테 돈을 주고서 무마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령 작년 초록마을의 만두에서 발견된 목장갑은 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이물질 범위에 속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이물질 발견 민원이 없었더라면 그 사실이 알려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상도 교수는 “위생 사건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기업의 위생 관리 시스템 및 위생 교육 부실, 종사자들의 작업 태도 부주의, 인력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회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결국 가장 책임이 큰 제조자, 제조업체가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제 역할을 하는 등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물질 사고는 실제 작업자의 착용 불량 상태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입니다. 실제 지난 2021년 CJ 제일제당의 냉동만두에서 나온 고무장갑엔 작업자의 이름이 기재돼있었는데, 당시 CJ제일제당 측은 “직원의 부주의와 관리 미흡으로 빚어진 일”이라고 사고를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물질 발견하면 이물과 제품 촬영·소지해야한편, 이물질이 나왔다면 소비자는 이물과 이물질이 나온 제품을 미리 촬영해두고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민원상담서비스 또는 이물 보고서(별지 제51호서식) 작성 및 제출을 통해 이물 발견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식품제조·가공업자 등 법에서 지정하는 이물 보고 대상 영업자는 소비자로부터 판매제품에서 이물을 발견한 사실을 신고받은 경우 지체 없이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이물 발견 보고를 하려는 영업자 등도 동일한 방법을 통해 신고접수가 가능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되면 정부는 해당 제품 제조업소 현장을 방문해 제조단계 조사 등을 실시하게 되고, 업체는 이물 혼입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며 “식품에 혼입된 이물 종류에 따라 행정 처분을 달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07 16:59
  • 식사 후 매번 마시는 '이 음료'… 당뇨 위험 높인다

    식사 후 매번 마시는 '이 음료'… 당뇨 위험 높인다

    많은 사람이 소화를 돕기 위해 후식 음료를 마신다. 매실 음료, 식혜가 대표적인데, 이 음료들은 소화 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습관처럼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가당 음료 하루 1~2잔, 당뇨 위험 26% 증가대부분의 후식 음료는 당을 다량 함유해 문제가 된다. 음료 제조 과정에서 과당, 포도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이 첨가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청 8종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원액과 물을 1대 4로 희석해 음료로 마실 경우 200ml 한 잔에 들어있는 당류가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량의 절반 수준인 23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혜도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한 잔만 마시더라도 하루 동안 먹었던 음식을 감안하면 당 섭취는 하루 권고량을 초과한다. 단순당의 지나친 섭취는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위험을 높인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건강한 사람들이 가끔 소화를 위해 매실 음료나 식혜와 같은 후식 음료를 마신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든 습관적으로 후식 음료를 마실 경우 당뇨 위험이 커진다"며 "당이 함유된 후식 음료는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수준의 칼로리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비만한 사람은 당이 함유된 후식 음료를 먹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한 컵의 물 대신 1회 분량의 가당 음료를 마시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7~8% 높아진다는 연구가 미국 임상영양학회에 발표됐다. ◇물이나 페퍼민트 차 마시는 게 소화에 도움 식사 후 소화나 입가심이 필요하다면 후식 음료 대신 물이나 당분이 없는 차를 마시는 게 좋다. 특히 페퍼민트 차가 소화에 탁월하다. 페퍼민트 차는 과식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킨다. 2007년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75%에서 증상이 개선됐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이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다만, 급체했을 때는 내원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07 14:16
  •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음식 6가지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음식 6가지

    사람들은 대부분 과일이나 채소를 먹기 전에 껍질부터 깐다. 하지만 의외로 껍질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이 있다. 껍질째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과일, 채소를 알아본다.◇단호박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 없는 페놀산이 풍부하다. 페놀산은 항산화 효과를 내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단호박을 껍질째 요리해 먹거나, 껍질을 3~4일 말린 후 차로 끓여 먹는 것이 방법이다.◇고구마고구마 껍질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인다. 고구마 껍질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바뀌어 역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다만, 고구마 껍질은 익힐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잘게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다.◇사과사과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 펙틴은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도 들어있다.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단, 사과 꼭지에는 농약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아 잘라내고 먹는 게 안전하다.◇당근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다. 또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도 껍질에 많다. 폴리아세틸렌은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없앤다.◇우엉우엉 속 폴리페놀과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가장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춘다.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호르몬 관련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포닌은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 미용, 노화 방지에도 좋다. 따라서 우엉을 껍질째 조리해 먹거나, 얇게 저며 밥에 넣어 먹으면 좋다. 껍질째 씻어서 말린 뒤, 차로 우려먹어도 된다. 다만, 우엉은 찬 성질이 강해 평소 몸이 차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양파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라보노이드가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들었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관 염증 반응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양파 껍질은 그대로 먹기 어려우므로  물에 양파를 껍질째 넣어 육수로 우려내 먹거나, 말려서 가루로 먹으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07 05:00
  • 한 그릇 만원 넘는 냉면, 건강에는…

    한 그릇 만원 넘는 냉면, 건강에는…

    냉면이 ‘서민음식’이라는 것도 이젠 옛말이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냉면 평균 가격은 1만692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9.0% 상승한 것으로, 실제 주변 냉면 전문점만 돌아봐도 한 그릇 가격이 1만원 이상이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가격 부담을 떠나 건강을 생각해서도 냉면은 지나치게 많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면 요리인 냉면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열량 또한 높은 편이다. 육수와 면을 만드는 방법·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빔냉면은 623칼로리(550g), 물냉면은 552칼로리(800g, 식품의약품안전처 외식영양성분 자료집) 정도다. 중량 100g 기준으로 보면 각각 113칼로리, 69칼로리로, 고열량식품으로 알려진 짬뽕(100g당 69칼로리)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물냉면의 경우 비빔냉면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다. 한 그릇(800g)의 나트륨 함량이 2618mg로, 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넘어선다. 비빔냉면(550g 기준 1664mg)과 비교해도 1000mg가량 높다. 음식점에 따라 조리법은 다르지만, 대부분 육수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재료와 조미료를 넣고 오랜 시간 끓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냉면 육수에 식초, 겨자 등을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냉면 육수를 벌컥벌컥 들이켜선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비만, 심혈관계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칼슘 배출량을 늘려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는 냉면을 먹을 때 짠 육수를 최대한 먹지 않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가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림프액 등 체액량이 늘어나 혈압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물냉면 육수뿐 아니라 비빔냉면 양념도 주의해야 한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양념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3/03/06 23:00
  • "저탄고지 식단, ○○병 위험 높인다"

    "저탄고지 식단, ○○병 위험 높인다"

    저탄수화물 고지방(LCHF), 소위 '저탄고지' 식단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저탄고지 식단은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주로 실천하는데, 칼로리 섭취량은 유지하되 탄수화물 섭취 비중을 줄이고, 지방의 섭취 비중을 올려,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식이요법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심장폐혁신센터 율리아 이아탄 박사팀은​ 영국 국민의 유전, 생활습관, 건강정보 등을 10년 이상 추적 기록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활용해 LCHF 식단을 따르는 305명과 표준 식단을 따르는 1200여 명의 건강정보를 비교 분석했다. LCHF 식단은 하루 섭취 열량의 45%를 지방에서 섭취하고 25%는 탄수화물에서 섭취하는 식단으로 정했다. 이아탄 박사는 "심혈관질환 예방 클리닉을 찾는 LCHF 식단 사용자 가운데 중증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LCHF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LDL 콜레스테롤과 아포지단백질 B(apolipoprotein B) 수치가 표준식단 그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포지단백질 B는 LDL 콜레스테롤 단백질을 감싸는 단백질로 LDL 콜레스테롤 증가 자체보다 더 정확한 심장질환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다. 또 LCHF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섭취하는 지방 중 해로운 포화지방의 비율이 더 높고 동물성 지방 비중도 33%로 대조군(16%)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1.8년 추적 조사 후 당뇨병, 고혈압, 비만, 흡연 등 다른 위험요인의 영향을 배제한 결과 LCHF 식단 사용자들은 심장동맥 막힘, 심장마비,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 문제 위험이 대조군보다 배 이상 높았다.이아탄 박사는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LCHF 식단을 따르면 평균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라며 "다만 LCHF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고 실제 반응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개최된 미국심장학회·세계심장학회 공동 연례회의(ACC.23/WCC)에서 발표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06 10:58
  • 물 ‘이렇게’만 마셔도... 스트레스 완화 효과

    물 ‘이렇게’만 마셔도... 스트레스 완화 효과

    음식을 섭취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단호박단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몸속 신경조직을 강화해 스트레스, 불면증 해소에 좋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단호박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페놀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 단호박을 껍질째 요리해 먹거나 껍질을 3~4일 정도 말린 뒤,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트립토판이 풍부해 우울, 짜증, 불안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트립토판은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려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한다. 병아리콩은 혈당, 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병아리콩 가루를 넣은 빵을 먹은 사람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보다 혈당이 40% 낮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가 있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의하면, 병아리콩, 렌틸콩 등을 많이 섭취한 유방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1% 더 낮았다.◇고구마고구마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 비타민C는 피로물질 생성을 억제해 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 생성을 늘려 변비예방에 좋다. 고구마에 함유된 칼륨이 몸속 나트륨, 노폐물 등을 배출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캐모마일 차캐모마일 차는 신경 안정 효과가 뛰어나 수면에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피제닌이 긴장을 완화해 뇌를 안정시킨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 차를 마신 사람이 마시기 전보다 불안 증상이 감소했다. 수분 섭취를 일반적인 물 대신 캐모마일 차를 우려내 마시길 권한다.◇생선류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염증성 단백질을 줄인다. 오메가3가 뇌신경 기능을 원활히 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효과를 높인다는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뇌세포 성장과 뇌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뇌에 영양분이 고루 전달되는 걸 돕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3/05 18:00
  • 유방암 걱정된다면, '이 음식들' 챙겨 드세요

    유방암 걱정된다면, '이 음식들' 챙겨 드세요

    국내 유방암 발병률은 증가 추세다. 보건복지부 암 등록 통계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는 2000년 6082명에서 2019년 2만4933명으로 20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버섯버섯은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버섯을 매주 3접시(90g~120g) 먹은 여성은 매주 반 접시(15g~17g) 미만으로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57% 낮다는 국립암센터 연구가 있다. 버섯에 함유된 알파글루칸, 베타글루칸 등이 체내 면역을 돕는 대식세포, NK세포의 기능을 높인다.◇콩콩은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식품으로, 짜지 않게 두부, 콩비지 등의 식품으로 먹는 게 좋다. 국립암센터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두부를 한모~한모 반 먹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55% 낮았다.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유방암 세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콩은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도 낮춘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6000여명을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콩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21% 낮았다.◇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은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킨다. 매주 등푸른 생선 한 토막(50g)을 1~2회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77% 낮다는 국립암센터 연구가 있다. 등푸른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유방암 세포의 성장, 전이를 억제한다.◇양배추양배추 섭취는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1주일에 양배추를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72% 더 낮다는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가 있다. 양배추 속 인돌-3-카비놀 성분이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에스트로겐 수용체 생성을 막아 유방암을 예방한다.◇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에 의하면, 견과류, 올리브오일을 자주 먹는 여성은 먹지 않을 때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40% 감소했다. 견과류 속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이 암 예방 효과를 낸다. 올레산은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피칸에 풍부하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3/05 12:00
  • 술 마실 때 마지막 양심… 안주는 이 ‘고단백’ 식품으로

    술 마실 때 마지막 양심… 안주는 이 ‘고단백’ 식품으로

    안주를 고르는 건 술자리의 즐거움 중 하나다. 짜고 매운 것을 먹고 싶겠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마른안주, 그중에서도 ‘먹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음주로 망가진 간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먹태, 전체 무게의 약 80%가 단백질먹태는 의외로 고단백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먹태 100g엔 단백질이 82.7g 들었다. 단백질 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51%에 달하는 양이다. 탄수화물은 거의 들지 않았으며, 중성지방 등 지질 함량은 2.4g에 불과하다. 같은 양의 육포엔 49g, 마른오징어엔 67.8g, 쥐포구이엔 21.67g의 단백질이 들었다. 단백질이 전체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중 먹태가 가장 높다. 먹태 100g의 열량은 372kcal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하나, 안주로 한 번 먹는 양은 약 25~30g이라 실제로 섭취하는 열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무기질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먹태 100g엔 ▲칼슘 300mg(일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43%) ▲철 4.9mg(42%) ▲인 595mg(85%) ▲칼륨 870mg(25%) ▲니아신 5.4mg (33%)이 들었다. ◇숙취 덜고 간 보호하는 덴 ‘단백질 안주’가 좋아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게다가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잘 들어,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좋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 기왕 술을 마실 거라면,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과 열량이 낮은 안주가 좋다. 먹태가 안주로 제격인 이유다. 먹태에 풍부한 무기질이 알코올 대사를 도와 숙취를 줄여주기도 한다. 단, 술이든 안주든 적당히 먹고 마셔야 한다. 간세포를 재생하는 데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인 건 맞으나,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과잉 섭취한 단백질이 간에서 대사되며 간을 피로하게 한다. 단백질의 중간 대사물인 암모니아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3/04 08:00
  •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비타민C 1000' 약 될까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비타민C 1000' 약 될까

    몸이 피곤하고, 몸 이곳저곳에 염증이 생기면 고함량 비타민C를 찾게 된다.고함량 비타민C를 먹으면 왠지 활력이 솟아 피로가 없어질 것 같고, 면역력도 좋아질 것 같다. 피부 노화도 해결될 것 같다. '비타민C 1000' 등 고함량 비타민C 제품이 수년간 스테디셀러인 이유다. 병의원에 가면 피로나 감기 환자에게 흔하게 1만mg의 초고함량 비타민C 주사제를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에 섞어 투여하기도 한다.비타민C의 권장량은 100㎎에 불과한데, 권장량의 10~100배가 넘는 고함량 비타민C를 투여하는 것, 과연 도움이 될까?기능의학 전문가들은 "고함량 비타민C는 부신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부신피로나 감기 등 감염질환이 있는 경우에 일부 효과가 있다"며 “다만 피로 등 몸에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먼저”라고 말한다.비타민C는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고함량 비타민C 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고함량 비타민C는 오심, 구토, 복부팽만,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위장관에서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C의 삼투 효과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은 하루 2~3g의 섭취로 나타나며, 일부는 하루 1g 정도 섭취해도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한국영양학회)신장결석, 요로결석 위험도 있다.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산칼슘석을 증가시켜 결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최근에는 과도한 비타민C 섭취로 활성산소를 너무 많이 없애면 우리 몸의 자체 방어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활성산소가 어느 정도 있어야 세포가 적절히 자극을 받으면서 세포의 방어력이 강화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근거하면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권장량 수준의 비타민C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함량의 비타민C를 습관적으로 먹으면, 정상 용량을 먹어도 몸이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가장 좋은 것은 비타민C를 식품으로 먹는 것이다. 2020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비타민C를 보충하는 데 가장 좋은 식품은 채소와 과일이다. 1회 분량당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은 구아바(220mg)와 딸기(100.7mg)다. 한국인이 비타민C를 많이 얻는 식품 1위는 오렌지 주스(100g당 44.1mg)다. 그 다음이 귤, 딸기, 시금치 순이다.한편, 비타민C가 심혈관질환, 암, 폐질환, 백내장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에 대해서는, 고함량 비타민C나 비타민C보충제 섭취로 인한 결과가 아니므로 확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3/03 23:00
  • 하루에 ‘이 만큼’ 더 걸으면 심장병 위험 ‘뚝’

    하루에 ‘이 만큼’ 더 걸으면 심장병 위험 ‘뚝’

    노인이 하루 걸음 수를 현재보다 500보 이상 늘리면 심장병과 뇌졸중, 심부전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걷기는 특별한 기구가 없어도 남녀노소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 운동의 이점은 기존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하루 일정 걸음을 꾸준히 걸으면 체중 감량과 관절·근력 강화는 물론, 노년기 여러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은 ‘지역 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 자료를 활용해 일일 걸음 수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총 452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들은 만보기와 유사한 가속도계 장치를 착용한 채 최소 3일, 하루 10시간 이상 걸음 수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78세였고 여성이 59%였다.연구 결과, 모든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약 3500보였으며, 3.5년 동안 7.5%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노인들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은 걸음 수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하루 약 4500보를 걷는 노인 중 약 3.5%가 심혈관 질환을 앓았던 반면, 걸음 수가 2000보 미만인 노인은 심혈관 질환자 비율이 11.5%에 달했다. 하루에 추가로 500걸음을 걷거나 4분의 1 마일(약 400미터)을 더 걷는 노인은 심장병, 뇌졸중, 심부전 위험이 14% 낮았다.연구팀은 걸음 수가 신체 활동량을 측정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로, 하루 걸음 수가 많을수록 노인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에린 둘리 박사는 “하루 500보를 추가로 걸을 때마다 심장 건강에 강력한 이점이 있었다”며 “70세 이상 노인이라면 하루에 500보를 더 걷는 것부터 시작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 ‘역학, 예방, 생활습관과 심장대사 건강’을 통해 발표됐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03/03 20:00
  • 삼겹살에 잘 어울리는 버섯은?

    삼겹살에 잘 어울리는 버섯은?

    3월 3일은 축산업 협동조합에서 지정한 삼겹살 데이다. 이때 삼겹살을 먹는다면 다음 채소들을 곁들여보자. 삼겹살을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미나리삼겹살과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중금속 배출 효과가 커진다.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을 돕고, 미나리가 체내 중금속 독성을 완화한다. 미나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삼겹살의 포화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나리 특유의 향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양파·마늘양파, 마늘은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그 효능이 배가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해소에 좋다. 단, 양파, 마늘을 삼겹살과 함께 구우면 알리신이 많이 감소해 가급적 생마늘, 생양파를 곁들여 먹어야 한다.◇치커리치커리는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인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채소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치커리에 풍부한 칼륨, 칼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를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돕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100g당 24kcal로 낮아 부담 없이 먹기 좋다.◇표고버섯삼겹살을 먹을 땐 표고버섯을 같이 먹는 게 좋다. 표고버섯 속 에리타데닌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10대 식품 중 1위다. 표고버섯의 향과 감칠맛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킨다. 이외에 비타민D, 철분, 아연 함량이 높아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3/03 14:00
  • 3월 말까지… 남산서울타워 전망대 15% 할인받는 법

    3월 말까지… 남산서울타워 전망대 15% 할인받는 법

    서울시와 CJ푸드빌이 1월부터 진행 중인 ‘N서울타워(남산타워) 전망대 입장료 15% 할인행사’가 오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받을 수 있다. 성인은 1만 6000원에서 1만 3600원, 소인은 1만 2000원에서 1만 2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할인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서 ‘대기질 정보(예·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매표소에서 제시하거나, N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매표원에게 인증하면 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3/03/03 11:00
  • 공짜로 점검하세요! 우리집 공기질·수질·매트리스 [건강해지구]

    공짜로 점검하세요! 우리집 공기질·수질·매트리스 [건강해지구]

    황사와 미세먼지의 계절, 봄이 코앞이다. 탁한 바깥 공기를 볼 때마다 ‘집안 공기’는 괜찮을까 신경 쓰인다면, 직접 확인해볼 방법이 있다. 우리 집 공기·물·매트리스 등 실내 환경 안전을 ‘무상 점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리 집 공기·물, ‘공기질 측정기’ ‘수돗물 안심 확인제’로 확인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은 실내 공기도 영향을 받는다. 집안에서 한 행동이 미세먼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주방에서 고기를 굽거나 튀기는 등 요리하는 게 한 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요리기구 종류와 상관없이, 요리 재료가 연소할 때 공기 오염물질이 발생해서다. 실제로 고등어구이, 삼겹살, 달걀부침, 볶음밥을 한 후 미세먼지(PM2.5) 농도가 각각 2290㎍/㎥, 1360㎍/㎥, 1130㎍/㎥, 183㎍/㎥을 기록했다는 환경부 조사 결과가 있다. 대기 미세먼지 주의보 기준인 90㎍/㎥를 훌쩍 넘는 수치다. 이에 서울, 인천(서구), 군산, 진주 등 몇몇 지역은 ▲구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시민에게 무상대여하고 있다. 행정기관 담당자에게 전화해 대여 가능한 기기가 남았는지 확인한 후, 기관을 직접 방문하면 빌릴 수 있다. 기기를 이용하면 실내 초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전문 검사기관의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물사랑누리집’에 들어가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고, 수질검사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다. 1차로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철 ▲구리 ▲아연 수치를 검사하고, 기준치를 넘은 항목이 있을 땐 2차 검사를 시행한다. 이때는 1차 검사 항목에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망간 ▲색소 ▲경도 등 항목이 추가된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2차 검사에서까지 수질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해당 지역 수질 관리자가 원인을 분석해 적절한 개선 조치를 취한다”며 “정수장을 운영하는 수도사업자나 수질 관리자에 따라 조치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 물사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3/03 09:00
  • 세균 증식 막는 가습기 사용법

    세균 증식 막는 가습기 사용법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가습기는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알맞은 가습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물 매일 갈고 이틀에 한 번은 세척해야가습기 물은 매일 교체하고 가습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그래야 가습기 내부에 곰팡이, 세균 등이 생기지 않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는 “유소아,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가습기에 생기는 폐렴간균, 포도상구균 등에 노출되면 폐렴, 패혈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의하면,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할 경우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을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98.8%까지 감소했다. 정재호 교수는 “세균, 곰팡이는 오래된 고인 물에 쉽게 번식하므로 가습기 속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베이킹 소다·식초·소금 활용을가습기를 세척할 때는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면 된다.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담가 열탕 소독을 하는 것도 살균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세제로 세척할 경우,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 청소용 솔을 사용해 물통 안, 분무구 등을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가습기를 씻어낸 뒤엔 햇볕에 잘 말리고, 필터는 3~6개월마다 갈아주면 된다.◇거리 조절하고 3시간만 사용해야가습기는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둬야 한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세균이 있으면 코의 점막을 자극해 코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세균이 없더라도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게 되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는 한 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할 때 실내를 최소 두 번 이상 환기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장시간 머무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습도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은가습기 말고도 식물, 귤껍질, 숯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잎이 넓거나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기르면 자연 가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분이 많은 귤, 레몬 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리면 상큼한 향과 함께 주위 습도가 높아진다. 이외에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 놓으면 습기를 뿜어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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