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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로 먹던 '두쫀쿠', 안전할까… 식약처 집중 점검

    배달로 먹던 '두쫀쿠', 안전할까… 식약처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식약처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등 약 36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높은 식품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두바이 쫀득 쿠키',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배달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다. 배달음식점의 경우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는 수입 원재료 사용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여부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한다.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소비 트렌드와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지난해 배달음식점 1만9149곳을 점검한 결과, 186곳(약 1.0%)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이었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도 배달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1/27 13:41
  • ‘미슐랭 쌍별’ 손종원 셰프는 야식으로 뭘 먹을까?

    ‘미슐랭 쌍별’ 손종원 셰프는 야식으로 뭘 먹을까?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손종원이 평소 야식으로 브로콜리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다음 회차 예고편에서는 셰프들만을 위한 하루가 예고됐다. 이날 영상에서 손종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는데, 샐러드 재료, 두유 등이 있었다.손종원은 “평소 배달 음식을 잘 안 시켜 먹고, 라면도 잘 안 먹는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이어 “밤에는 식감 있는 게 당긴다”며 야식으로는 브로콜리를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브로콜리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브코롤리는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체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C가 100g당 약 114mg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타민C 보고’로 알려진 레몬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브로콜리는 미리 손질한 후 섭취하면 더 좋다. 농업 식품 화학 저널에 게재된 항저우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자르고 90분 놔두었을 때 설포라판을 포함한 항암 성분이 2.6~2.9배로 증가한다. 브로콜리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먹으려면 최소 섭취 30분 전에 미리 썰어서 손질해 두는 것이 좋다.다만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브로콜리에 갑상선 기능을 방해하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섭취 후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 사람 역시 섭취량을 조절해 먹어야 한다. 아무리 영양 성분이 풍부한 채소라도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7 11:34
  • “죄책감 갖지 마세요”… 믹스커피 ‘이렇게’ 마시면 안심

    “죄책감 갖지 마세요”… 믹스커피 ‘이렇게’ 마시면 안심

    믹스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사무실 책상 위, 공사 현장 한편, 새벽 근무 중인 경비실까지. 격변의 현대화 시기를 거치며 한국인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하나의 생활 습관이자 문화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믹스커피를 끊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끊을 수 없다면 조절하자. 최근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믹스커피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이웃집 닥터’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혜연 원장이 출연했다. 김 원장은 “다른 건 철저하게 관리하는데 믹스커피 한 잔을 못 끊어서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며 “솔직히 믹스 커피가 몸에 엄청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걱정 에너지를 전부 이 작은 커피에 쏟아붓기에는 이보다 우리 건강을 훨씬 더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억지로 싸워서 이기려 하지 말고 이해하고 다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믹스커피 하루에 한 잔 정도는 괜찮으니 죄책감 갖지 말고, 나를 위한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마시되, 아주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기술 몇 가지를 곁들이라”고 했다. 김 원장이 소개한 믹스커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견과류와 함께 먹기 믹스커피를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당분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혜연 원장은 “믹스커피를 마실 때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 몇 알만 같이 먹어 보라”며 “견과류에 있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설탕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고 했다. 견과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김 원장이 언급한 아몬드와 호두는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호두에 다량 함유된 알파리포산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춘다. 아몬드는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 다만,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45~60%인 고열량 식품이어서 하루에 한 줌(30~50g)만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물 한 잔 먼저 마시기 믹스커피를 먹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믹스커피를 무분별하게 마시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김혜연 원장은 “우리 뇌는 가벼운 갈증을 당이 당긴다거나 쉬고 싶다는 신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 거짓 신호가 사라질 때가 많다”고 했다. 실제로 뇌는 갈증을 허기로 착각하곤 한다. 두 감각을 조절하는 부위가 같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뇌의 시상하부가 갈증과 허기 신호를 착각해 단 음식이 먹고 싶다는 욕구가 들게 하기 쉽다. 이때 물을 한 잔 먼저 마신다. 10~15분 지나 욕구가 사라진다면 이는 거짓 신호다. 수분 섭취 후에도 계속 먹고 싶다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한 것일 수 있으니 믹스커피, 견과류 등 간단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믹스커피 마시고 10분 걷기믹스커피를 마시고 가볍게 걸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김혜연 원장은 “우리 몸의 근육은 마치 설탕을 빨아들이는 스펀지와 같아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혈액 속 당분을 쏙쏙 가져다가 에너지로 사용한다”며“이것이 인슐린 도움 없이도 혈당을 낮추는 매우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프림이 함유돼 있어 섭취 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기 쉽다. 이때 가볍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10~15분 동안 신체 활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돼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효과가 더 커진다. 활력 있는 오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27 11: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유통사 ‘패스트 트랙’ 협업… 신제품 출시 가속 外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유통사 ‘패스트 트랙’ 협업… 신제품 출시 가속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최대 화장품 유통사의 ‘패스트 트랙(Fast-Track)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제품 개발 리드타임을 대폭 단축했다.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론칭까지 12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초고속 개발 시스템으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협업 ODM사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첫 제품은 ‘슬림 펜슬 컨실러’로, 정교한 커버력과 밀착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리테일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급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닥터지, JO1 사토 케이고와 선 비주얼 공개… 일본 선케어 시장 공략닥터지가 일본 앰버서더인 보이그룹 JO1 멤버 사토 케이고와 함께한 선케어 비주얼을 공개하며 일본 선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지는 지난해 11월 Z세대 소통 강화를 위해 사토 케이고를 앰버서더로 발탁한 이후 세 번째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번 비주얼에는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등 닥터지의 대표 선케어 제품이 등장했다. 닥터지는 현재 일본 우메다 로프트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2월 초 큐텐 메가포 행사에도 참여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러쉬코리아, ‘러쉬 성수 팝업씨어터’ 시즌3 개막러쉬코리아가 실험적 공연 프로젝트 ‘러쉬 성수 팝업씨어터’ 시즌3 ‘비 마이 커튼콜(Be My Curtain Call)’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은 1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러쉬 성수점과 인근 거리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일상 속에서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브랜드 프렌드십’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 최초 뮤지컬 펍 ‘커튼콜’과 협업해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됐다.■​푸드올로지, K-이너뷰티 최초 북미 틱톡샵 슈퍼 브랜드 데이 참여푸드올로지가 K-이너뷰티 브랜드 최초로 북미 틱톡샵 ‘슈퍼 브랜드 데이(Super Brand Day)’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슈퍼 브랜드 데이는 틱톡샵이 주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캠페인으로, 북미 지역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브랜드를 선정한다. 푸드올로지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도 진행하며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 측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K-이너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1/27 11:18
  • “노화 막고, 면역력 강화” 고현정 ‘이 채소’ 갈아 마시던데… 뭐지?

    “노화 막고, 면역력 강화” 고현정 ‘이 채소’ 갈아 마시던데… 뭐지?

    배우 고현정(54)이 당근 주스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근”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현정이 마시고 있는 듯한 당근 주스가 담겼다. 고현정이 챙겨 먹는 당근,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먼저 당근은 열량인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안과 질환 예방에도 좋다. 당근에 들어 있는 루테인이나 라이코펜 역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게다가 베타카로틴이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특히 당근 잎은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아 광합성이 일어나고 영양분이 축적된다. 이런 이유로 당근의 주요 성분인 베타카로틴 또한 뿌리보다 잎에 더 풍부하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뿌리보다 잎에 두 배 더 많이 함유됐다. 이 외에도 당근 잎에는 타우린, 피롤리딘 등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 성분이 있다. 이는 당류와 결합한 화합물로 항염증, 항암, 항균 등의 효과가 있다.다만 주스로 갈아 마시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특히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파괴된다. 또 채소를 믹서기로 갈면 식이섬유의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며 세포벽이 손상돼 영양소 산화가 촉진된다. 포만감이 감소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포만감이 느껴진다는 점도 문제다. 식이섬유 효과를 보고 싶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7 10:57
  • 男, 50세 넘었다면 ‘이것’ 먹어라… 전문가가 꼽은 5대 항염 식품

    男, 50세 넘었다면 ‘이것’ 먹어라… 전문가가 꼽은 5대 항염 식품

    50대 이후 남성은 복부비만 증가와 함께 심혈관 질환, 관절 통증, 근육 감소 위험이 동시에 커지는 시기다. 특히 남성은 내장지방 축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 염증에 노출되기 쉬워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염증은 단기적으로는 면역 방어와 치유 과정에 필요하지만,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경우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전문지 이팅웰은 공인 영양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50세 이상 남성의 관리에 도움이 되는 항염증 식품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지방이 많은 생선염증 완화와 심장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기름진 생선이 대표적인 선택이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심장병 예방을 위해 주 2회 해산물 섭취를 권장한다. 연어, 멸치, 청어와 같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는데, 오메가-3는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공인 영양사 크리스토퍼 모어 박사는 “정어리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D, 칼슘과 기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다”며 “대부분의 성인은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데, 정어리는 이를 비롯한 다른 영양소의 부족을 채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3는 리졸빈 등 항염증 물질 생성을 촉진하며, 오메가-6와의 섭취 균형을 맞출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공인 영양사 더스틴 무어 박사는 “베리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노년 남성들이 흔히 부족하기 쉬운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며 “베리 종류를 불문하고 꾸준히 먹으면 좋다”고 했다. 베리의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등 폴리페놀 성분은 염증 감소와 심혈관 질환 위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덴마크 호르후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4~6주간의 크랜베리 ​​및 동결건조 베리 섭취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어 박사는 "그냥 생으로 먹거나, 그릭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함께 먹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냉동 베리 또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언제든 손쉽게 베리를 구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콩류콩류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염증 완화와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모어 박사는 “영양학계의 숨은 영웅은 섬유질이며, 콩은 최고의 공급원 중 하나”라며 “섬유질 섭취가 늘면 심혈관 질환과 일부 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콩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여 만성 염증과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에 기여한다.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콩 속의 섬유질과 저항성 전분은 대장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단쇄지방산(SCFA) 생성을 촉진하고, 이는 체내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체지방 축적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혀졌다. ◇십자화과 채소무어 박사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등을 포함하는 십자화과 채소는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 채소들은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케르세틴과 캠페롤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 설포라판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전립선암 등 남성에게 흔한 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식이황화합물로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 양배추, 콜라비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안동대 연구팀 분석 결과, 양배추 100g당 설포라판이 4.33mg이 함유돼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100g당 2.97mg)의 약 두 배에 달했다. 다만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십자화과 채소를 생으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이트로젠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익혀 먹는 것이 권장된다. ◇귀리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장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통곡물 섭취가 늘어나면 대장에서 단쇄지방산 생성이 증가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고, 대장암 위험 감소와도 연관된다. 특히 귀리에만 함유된 강력한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인 ‘아베난쓰라마이드’는 혈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미국 사우스다코타대 연구팀은 귀리에 25가지 이상의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들이 체내 항산화 방어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 반응 매개 경로를 억제해 혈관 건강 보호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7 07:30
  • 미국서 “마약 에그”로 난리 난 ‘한국인 밥 도둑’… 대체 뭐야?

    미국서 “마약 에그”로 난리 난 ‘한국인 밥 도둑’… 대체 뭐야?

    한국 전통 반찬 달걀장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달걀장은 반숙 달걀을 간장과 설탕, 양파, 대파 등으로 만든 양념장에 담가 숙성시킨 반찬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는 ‘마약 에그(Mayak Egg)’라 불리는 달걀장 관련된 게시글이 소개됐다.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처럼 ‘마약’이라는 단어를 한글명(Mayak) 그대로 붙였다.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빠진다’라는 의미다. “마약 성분은 없지만, 중독적이란 의미로 한국에선 ‘마약’을 음식 앞에 붙인다”라고 설명하는 게시글도 올라와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MayakEggs’ 해시태그와 함께 밥 위에 반숙 달걀을 으깨고 참기름을 두르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는 중이다. 달걀장이 미국에서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는 레시피의 단순함이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밥이나 비빔밥, 잡채, 불고기처럼 손이 많이 가는 다른 한식 메뉴와 비교하면 훨씬 간편하다. 반숙 달걀을 양념장에 담가 냉장고에서 2~4시간 숙성하면 완성된다.미국식으로 변형된 새로운 먹는 방식도 인기를 키웠다. 현지에서는 달걀장 위에 마요네즈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간장의 짠맛을 중화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 미국인 입맛에 맞게 현지화된 사례다. 또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달걀장을 여러 반찬 중 하나로 먹으나, 현지에선 ‘한 그릇 요리’로 먹는다. 그릇에 밥을 담고 달걀장만 올려서 먹는 한 끼다. 밥 대신 다른 통곡물을 올리거나 당근 샐러드를 곁들이기도 한다. 김도 활용한다. 그릇에 김 가루를 뿌리고, 먹을 때 김에 싸서 먹기도 한다.달걀장의 주재료가 ‘간장’이라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 간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이지만, 고추장에 비해 해외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불고기에도 간장이 사용되지만 소스가 고기에 스며들어 존재감이 약했다. 달걀장은 달걀이 간장 국물에 담긴 형태로, 간장이 요리의 주인공으로 시각적으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달걀장이 주목받는 현상은 K-푸드 인기가 대표 메뉴를 넘어 다양한 반찬과 식재료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한편, 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4.5~7g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었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27 06:20
  • “자칫하다간 손톱 빠질 수도” 네일 샵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자칫하다간 손톱 빠질 수도” 네일 샵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손발톱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큐티클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큐티클 제거는 피부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세균 감염의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큐티클이란 손톱과 발톱 윗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각질층을 말한다. 손발톱과 피부 사이의 공간을 막아 균이나 이물질이 체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손발톱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큐티클을 제거하면 이러한 보호 장벽이 사라지는 것이다. 큐티클을 제거할 때는 주로 칼, 가위 등의 도구를 사용한다.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하거나, 제거 도중 미세한 상처가 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조갑주위염이다. 손발톱 피부 주위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 느껴지거나 고름이 생긴다면 조갑주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한 조갑주위염을 방치하면 주위 피부나 피하조직으로 감염이 진행돼 봉와직염으로 악화한다. 세균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염증으로 인해 손발톱이 매끄럽게 나지 않고 빠지거나,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손발톱이 피부에서 박리되는 조갑박리증의 위험도 커진다. 큐티클은 거슬리더라도 제거하지 말고, 보습제를 발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큐티클 제거를 갑자기 중단해도 큐티클이 두껍게 자라거나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관리를 위해선 오일이나 핸드크림, 바셀린 등을 충분히 발라 큐티클이 갈라지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한다. 부득이하게 큐티클을 제거해야 한다면, 큐티클을 부드럽게 불린 후 소독된 도구나 우드 스틱 등을 이용해 위쪽으로 살살 밀어 다듬는다.
    뷰티김보미 기자 2026/01/27 05:40
  • 우유 ‘여기’에 보관하면 더 오래 간다… 어디?

    우유 ‘여기’에 보관하면 더 오래 간다… 어디?

    우유를 특정 위치에 보관하면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지난 2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대부분 우유를 냉장고 문 쪽 수납칸에 보관하지만, 식품 전문가들은 우유를 보관하기 가장 좋은 위치로 냉장고 안 뒤쪽을 꼽는다. 그 이유는 냉장고 뒤쪽이 가장 차갑고 온도 변화가 적은 구역이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낮은 온도는 우유를 상하게 만드는 세균 증식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반면 문 쪽 수납칸은 하루에도 여러 번 열리고 닫히면서 온도 변화가 가장 큰 곳이다. 그래서 냉장고를 열 때마다 따뜻한 공기에 노출돼 우유가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영국 알디의 플라스틱 및 포장 책임자인 루크 에머리 역시 “냉장고 뒤쪽은 가장 차갑고 온도가 가장 안정적인 공간으로, 쉽게 상하는 식품을 보관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우유에 소금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소금은 우유 속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유의 미생물은 우유에 함유된 영양분을 먹고 자란다. 소금을 넣으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소금이 우유의 수분을 빨아들여 박테리아 성장을 더디게 한다. 이 덕분에 부패를 늦출 수 있다. 소금은 우유 1L 기준 1작은 술 정도 넣으면 충분하다.한편, 우유는 크게 신선 우유와 멸균 우유로 나뉜다. 신선 우유는 63도에서 30분간 살균하는 저온살균 과정을 거쳐 대부분의 미생물이 제거된 상태로 유통된다. 저온에서 살균하다 보니 일부 내열성 미생물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멸균 우유에 비해 더 신선하고 풍미가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멸균 우유는 135도에서 2~5초간 살균하는 고온살균 과정을 거쳐 거의 모든 미생물이 제거된 상태로 유통된다. 살균 과정에서 맛이 변할 가능성이 있지만 신선 우유보다 더 오래 보관 가능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7 04:30
  • ‘16kg 감량’ 홍현희, 아침에 ‘이것’ 먹는다… “체지방 빼는 데 도움”

    ‘16kg 감량’ 홍현희, 아침에 ‘이것’ 먹는다… “체지방 빼는 데 도움”

    16kg 감량 후 화제가 된 개그우먼 홍현희(43)가 다이어트를 위해 실천하는 루틴을 소개했다.지난 23일 홍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사무실을 새롭게 마련한 남편 제이쓴을 찾아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영상에서 제이쓴은 “현희가 혈당 관리하면서 건강을 진심으로 챙기려는 모습이 느껴졌다”며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과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에 홍현희는 “이제는 나 스스로를 위해,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아들 준범이에게도 좋은 식습관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뀐 식습관으로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섭취하기’와 ‘식전 무조건 채소 먼저 섭취하기’ 등을 꼽았다.◇올리브오일, 중성지방 수치 낮춰홍현희가 아침으로 먹는다는 올리브오일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의성분인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지방을 건강한 지방으로 대체하면 체지방 감소 효과가 커진다. 게다가 올리브오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치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루 적정 섭취량은 1~2테이블스푼이며, 이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다. 잎채소, 연어 등 지중해식 식단에 활용해 먹는 게 도움이 된다.◇거꾸로 식사법, 혈당 스파이크 막아거꾸로 식사법은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식사하는 것을 말한다. 밥보다 나물 반찬을 먼저 먹는 식이다. 이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 식사 후 혈당이 급속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해준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27 04:00
  • “공복에 버터 씹어 먹으면 암 사라져”… 요즘 유행이던데, 내과 전문의 의견은?

    “공복에 버터 씹어 먹으면 암 사라져”… 요즘 유행이던데, 내과 전문의 의견은?

    ‘공복에 생 버터를 먹으면 암이 사라진다’, ‘아이에게 생 버터를 먹이면 두뇌 발달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버터를 생으로 먹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버터를 종류별로 먹거나 아이에게 간식처럼 생 버터를 먹이는 영상도 등장했다. 생 버터를 먹는 것이 정말 건강에 이로울까? 버터는 포화 지방 함량이 많다. 포화 지방은 인체에 꼭 필요한 피하지방층의 일부를 형성하지만,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는 “‘공복에 생 버터를 먹으면 암이 사라진다’는 주장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가설”이라고 경고한다. 이러한 주장은 암세포가 당분을 주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나,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오히려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인다.생 버터 섭취는 개인의 대사 상태나 식습관에 따라 득보다 실이 더 클 수도 있다. 윤태관 전문의에 따르면, 버터에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섭취 직후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지 않는다는 주장은 일부 사실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정상적으로 섭취하는 성인이 생 버터를 추가로 섭취하면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는 심혈관 질환, 이상지질혈증, 지방간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 특히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작고, 지방 대사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아이에게 간식처럼 생 버터를 먹이는 것은 어떨까? 성장기 아이의 두뇌 발달에 지방은 필수적이다. 뇌의 60%가 지방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버터에 함유된 비타민A, D, E와 인지질이 성장에 도움이 되고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지만, 이를 생으로 먹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는 부족하다. 오히려 과도한 지방 섭취는 소화 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한다. 특히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복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크다. 또 어릴 때부터 형성된 고지방 식습관은 소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가공버터의 경우 식품 첨가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위험도 있다. 버터를 가열해 수분과 유당을 제거한 기버터도 60% 이상이 포화지방이라서 혈중 지질 수치가 악화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27 00:40
  • “지친 췌장 숨 고르는 효과”… 밥 먹기 10분 전 ‘이것’ 먹어라

    “지친 췌장 숨 고르는 효과”… 밥 먹기 10분 전 ‘이것’ 먹어라

    식사 전 단백질·지방·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는 것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1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를 통해, 식사 10분 전에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나이가 들수록 췌장의 인슐린 조절 기능과 인슐린에 대한 세포 반응성이 함께 떨어진다. 약물 치료로 혈당 수치가 조절된다고 하더라도 식단 관리를 소홀히 하면 혈당이 단시간에 빠르게 치솟을 수 있다.이에 따라 탄수화물을 바로 섭취하기보다 단백질·지방·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먼저 먹으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당뇨 환자뿐 아니라 경계성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 나아가 건강한 사람에게도 췌장 노화를 늦추고 내장지방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낫토=발효 콩인 낫토는 일반 콩보다 소화 부담이 적어 식전에 먹기 편하고, 한 팩씩 소분돼 있어 섭취량 조절도 쉽다. 정세연 박사는 “낫토를 밥에 비벼 먹기보다는 식사 10분 전에 먼저 먹고 본식을 하는 것이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처럼 늘어나는 낫토에는 낫토키나제 성분이 풍부해 혈전을 제거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0년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낫토 특유의 끈적한 질감을 만드는 γ-PGA 함량이 높은 낫토를 먹은 참가자들은 식사 두 시간 후 γ-PGA 함량이 낮은 낫토를 먹었을 때보다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모두 유의미하게 낮았다.▷삶은 달걀=삶은 달걀 한 개를 식사 10분 전에 먹으면 혈당이 보다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다. 냉면이나 국수를 먹을 때도 고명으로 올라간 달걀을 먼저 먹은 뒤, 탄수화물인 면을 먹는 것이 좋다. 혈당 안정 효과를 높이려면 달걀 섭취 후 약 10분의 시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걀은 근육 생성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혈액 속 포도당을 흡수해 혈당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달걀을 먼저 섭취했을 때 혈당 급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릭요거트=수분을 제거해 농축한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 함량은 절반 이하로 낮고, 단백질과 칼슘은 두 배 이상 많다. 소화·흡수가 느린 카세인 단백질이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한다. 정세연 박사는 “식사 10분 전 80~100g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시중에는 정백당, 덱스트린, 결정과당같이 설탕을 추가한 제품이 많아, 반드시 원재료를 확인하고 첨가당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했다.▷연두부=연두부는 소화 부담이 적고 식사 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세연 박사는 “연두부는 수분을 제외하면 단백질 50%, 지방질 25%, 탄수화물 20%로 이뤄져 있다”며 “식사 전 140g 정도 작은 한 팩을 먹으면 혈당이 갑작스럽게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15로 낮아 식사 전에 반 개 정도 섭취하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색이 다양한 만큼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며,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많아 피로감이나 불안, 초조, 두통 증상이 잦은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27 00:01
  • ‘살 찔 걱정 없는’ 100kcal 이하 간식 추천

    ‘살 찔 걱정 없는’ 100kcal 이하 간식 추천

    출출할 때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이 높은 간식을 골라 먹으면 체중, 혈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100kcal 이하 간식’에 대해 알아본다.▶팝콘=팝콘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 공인 영양사 조앤 살지 블레이크는 “팝콘에는 원재료인 옥수수에 함유된 폴리페놀이도 풍부하다”며 “다만, 팝콘을 건강 간식으로 먹으려면 당, 염분 함량이 높은 시판 제품보다는 전자레인지용 플레인 팝콘이나 옥수수 알갱이를 에어프라이기 등에 튀겨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코티지치즈와 멜론=코티지치즈는 반 컵당 단백질이 14g 함유돼 있는 고단백 종류로 멜론 한 조각을 곁들이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까지 섭취할 수 있다. ▶치즈 올린 통 곡물 크래커=통 곡물 크래커는 섬유질이 풍부해 식사 사이 간식으로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칼슘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100kcal 미만으로 즐기려면 저지방 치즈 한 조각을 잘라 크래커 세 개에 나눠 올려 먹으면 된다.▶아몬드=아몬드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과 달리 체내에서 빠르게 산화돼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다. 섬유질, 단백질도 많이 함유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설탕이나 소금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고 약 14개만 먹어야 100kcal를 넘지 않는다. ▶구운 사과=사과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에 구우면 건강한 단맛을 즐기면서 비타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위에 계피 가루를 살짝 뿌리면 풍미를 더하면서 혈당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블루베리 스무디=무지방 요거트 3분의1컵에 냉동 블루베리를 3분의2컵 넣고 얼음과 함께 갈아내면 93kcal에 칼슘, 항산화 성분을 추가 보충 가능하다.  ▶에다마메(풋콩)=저열량이면서 비타민K, 섬유질, 단백질, 철분 등이 풍부하다. 반 컵만 섭취해도 단백질 8g, 섬유질 4g을 충족할 수 있다.▶후무스와 당근=병아리콩, 마늘, 올리브오일로 만드는 후무스는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당근 스틱에 후무스 두세 큰 술을 찍어 먹으면 면역,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살사와 감자 반쪽=껍질째 익힌 감자 반개에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열량 부담 없이 영양소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 껍질째 조리한 감자는 칼륨, 비타민C, 섬유질이 풍부하다. 살사는 토마토, 양파, 고추, 라임 등 천연 식재료로 만들어 당분과 나트륨이 상대적으로 적고 비타민C,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냉동 바나나=바나나를 얇게 썰어 냉동한 뒤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를 바르면 간단하게 단맛을 즐기기 좋다. 위에 견과류 토핑을 약간 뿌리면 식감과 영양이 배가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26 23:20
  • 샤워해도 남아있는 퀴퀴한 냄새… ‘이곳’ 안 씻어서

    샤워해도 남아있는 퀴퀴한 냄새… ‘이곳’ 안 씻어서

    매일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나이가 들거나 특정 음식을 섭취하면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몸에서 유독 악취가 잘 유발되는 신체 부위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노넨알데하이드가 냄새 주요 원인나이 들수록 냄새가 나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평소 섭취하는 음식도 영향 미쳐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도 체취를 악화시킬 수 있다. 매운 음식에 포함된 유황 화합물과 특정 대사산물이 방출돼 피부 박테리아와 만나면 특정 냄새가 발생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카레나 쿠민(인도 요리나 중동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에 들어 있는 휘발성 화합물이 땀샘을 통해 배출되면서 특유의 체취를 만들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도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붉은 고기를 섭취하면 땀을 통해 단백질이 방출되고, 피부 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하면서 암모니아나 지방산 같은 악취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귀 뒤’ 꼼꼼히 씻어야식단을 조절하면 체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유황이 풍부한 음식, 붉은 고기,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고 물, 과일, 채소 섭취를 늘리면 체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사과, 잎이 많은 채소, 녹차 등은 불쾌한 체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생활 속 작은 습관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 특히 귀 뒤를 꼼꼼히 씻어야 한다. 귀 뒤에서 유독 악취가 심한 이유는 귀 뒤에 많이 분포한 피지 분비샘 때문이다. 피지 분비샘은 피부 진피에 위치한 분비샘으로, 모낭 옆에 있으며 피지의 합성과 분비를 담당하는 곳이다. 두피에서 시작해 몸 아래로 내려가는 피지 분비샘을 귀 뒤를 거친다. 피지 분비샘은 ▲두피 ▲이마와 코(T존) ▲귀 주변에 많다. 귀 뒤 피부에도 당연히 모공이 있다. 피지 분비샘에서 나오는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는데, 이를 꼼꼼히 씻어주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몸에서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걸 돕기 때문이다. 햇볕 아래 산책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인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6/01/26 22:00
  • ‘이것’ 이틀만 먹어도, 중성지방·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이것’ 이틀만 먹어도, 중성지방·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오트밀 위주의 식단을 이틀만 실천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등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먹기 좋게 가공한 것을 말한다.독일 본대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단기간 오트밀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상태로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참여자들은 무작위로 6주간 ▲물에 삶은 오트밀 300g과 소량의 채소, 과일만 섭취하는 그룹(오트밀 섭취군)과 ▲오트밀을 제외하고 다량 영양소 구성에 맞게 짠 일반적인 식단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연구 2일 뒤, 2주 뒤, 4주 뒤, 6주 뒤마다 참여자들의 혈액, 대변 샘플을 분석하고 신체 계측, 생활습관 평가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오트밀 섭취군은 섭취 이틀 만에 혈중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감소했으며 체중이 평균 2kg 감소했다. 오트밀 섭취의 혈관 건강 개선 효과는 6주 뒤에도 지속됐다.연구팀은 오트밀이 장내 미생물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린다 클룸펜 박사는 “장내 미생물이 귀리를 분해하면서 페놀 화합물이 생성되는데 그 화합물 중 하나인 페룰산이 콜레스테롤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군이 히스티딘을 생성하는 효과도 확인됐는데 히스티딘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아미노산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귀리 대사산물인 페놀 성분이 비만 관련 대사 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더 많은 인구 모집단을 대상으로 귀리 위주 식단의 지속 가능 기간, 반복 시 효과를 증명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26 20:40
  • “폐 건강 지키자” 세포 손상 막고 염증 줄이는 식품 5가지

    “폐 건강 지키자” 세포 손상 막고 염증 줄이는 식품 5가지

    담배연기나 미세먼지 등 해로운 입자를 흡입하변 폐 기능이 점차 저하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섬유증, 천식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중심으로 한 생활습관 변화는 폐 질환으로 인한 증상과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도 케셰마바나 자연치유·요가센터 나렌드라 K 셰티 박사는 지난 3일(현지 시각) 건강매체 헬스샷(HealthShots)을 통해 폐 건강을 돕는 식품과 생활습관을 소개했다. ▷잎채소=시금치, 케일, 콜라드 그린과 같은 잎채소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물론 엽산,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셰티 박사는 “잎채소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체내에 쌓일 수 있는 유해 입자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아침 스무디에 갈아 넣으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견과류=아몬드, 호두, 헤이즐넛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세포막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소량의 견과류를 샐러드 토핑이나 간식으로 섭취하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폐 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강황·생강=요리에 강황이나 생강을 더하면 맛뿐 아니라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셰티 박사는 “강황에는 염증을 줄이고 폐 건강을 돕는 커큐민이 들어 있다”고 했다. 또한 생강은 폐에 쌓인 점액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카레에 강황을 넣거나 아침 차에 생강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호흡기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오메가-3 풍부한 생선=연어, 정어리, 고등어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폐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대기오염에 노출된 이후에도 폐 기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셰티 박사는 “일주일에 생선을 두 번 정도 섭취해 폐 건강을 지키라”고 했다.▷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블랙베리 등 베리류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라즈베리에는 항산화 특성을 지닌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으며, 세포조직을 보호하는 비타민 E도 풍부하다.이밖에도 폐 건강을 위해 ▲가공식품 줄이기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공기 질 관리 ▲호흡을 돕는 운동 등이 권장된다. 방부제와 포화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은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과일·채소·통곡물·살코기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호흡기 점액을 묽게 만들어 유해 입자를 배출하기 쉽게 한다. 또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하고, 고성능 헤파(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향초나 방향제, 합성 향료는 폐를 자극할 수 있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은 올바른 호흡법을 인식하게 해 전반적인 호흡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6 20:00
  • “근본적 치료” “부작용 0건” 현혹 금물… 의료기기 ‘과대 광고’ 예시 보니

    “근본적 치료” “부작용 0건” 현혹 금물… 의료기기 ‘과대 광고’ 예시 보니

    의료기기 광고에서 “근본적 치료” “부작용 0건”이라는 문구를 보면, 어쩐지 구매 욕구가 커진다. 그러나 주의가 필요하다. 효능·효과를 지나치게 과장한 광고일 수 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의료기기 광고 자율 심의 통합 기준 개정안’을 보면 어떤 광고가 허위·과장 광고인지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다.의료기기를 광고하고자 하는 자는 해당 광고의 내용이 적절한지를 자율 심의 기구에 심의받아야 한다. 심의를 통과하면 해당 광고에 심의 번호가 부여되며, 광고심의필 표시가 가능하다. 유효 기간은 3년이다. 현행 의료기기법 제24조는 의료기기의 명칭·제조 방법·성능과 효능·효과·원리에 관한 거짓 또는 과대 광고를 금하고 있다. 이에 의료기기의 성능과 효능·효과·원리에 관한 광고를 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의료기기 시험 검사 기관 또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인정한 시험 검사 기관에서 발급받은 검사 성적서의 결과만 인용할 수 있다. 제조·개발사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테스트 결과나 사설 시험 기관에서 발급받은 시험 성적서의 결과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규제 당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내용이어도, 같은 내용으로 받은 국내 인허가가 없다면 해외 인허가와 관련된 임상 시험 결과를 광고에 이용할 수 없다. 예컨대, FDA에서 ‘여드름 치료’와 ‘주름 개선’으로 승인받은 의료용레이저조사기가 국내에서는 ‘통증 완화’ 목적으로 승인받은 경우, FDA 승인 내용이 사실이어도 국내 광고에 관련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 국내 인허가 사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효능·효과 역시 이를 뒷받침할 임상 시험 결과가 있더라도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임상에서 ‘피부 결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나 ‘주름 개선’으로 허가받은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경우 광고에 피부 결 개선을 언급하는 것이 불가능한 식이다.특허와 의료기기 인허가 역시 구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간 기능 장해(질병이 완치되었으나 몸에 남은 손상) 개선제로 특허를 받았대도 의료기기로 식약처 인허가를 받지 않은 이상 해당 내용을 광고에서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할 수 없다.이 밖에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거나 객관적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표현을 의료기기 광고에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혈액 정화 ▲명현 현상 ▲무병장수 ▲만병통치 ▲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 ▲체질 개선 ▲자연 치유력 향상 등이 그 예다. 부작용을 전면 부정하고, 안전성을 부당하게 강조하는 표현도 금지된다. ▲인체 무해 ▲안전한 ▲부작용 걱정 없는 ▲부작용 0% ▲이상 사례 0건 등의 표현이 대표적이다. 다만, 국가 공인 기관의 시험 검사 성적서 등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경우 ‘부작용이 적다’ 등의 표현은 쓸 수 있다.  효능·효과를 확실히 보증한다는 표현도 불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기가 허가받은 사용 목적(질병의 완화·개선·치료)를 언급하는 표현만이 ‘단,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주의 문구를 병기한 상태로 사용 가능하다. 의료기기 사용 전후를 비교하는 것도 안 된다. 극적인 효과가 나타난 일부 사례를 소비자에게 일반화해 전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26 18:22
  • “살고 싶다”했는데, 간병에 지친 남편 요청으로 조력 사망… 무슨 일?

    “살고 싶다”했는데, 간병에 지친 남편 요청으로 조력 사망… 무슨 일?

    캐나다에서 한 고령 여성이 의료적 조력 사망(MAID)에 대한 의사를 철회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력 사망 제도의 판단 절차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의료적 조력 사망은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환자가 스스로 복용하거나,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사망에 이르도록 허용하는 제도다.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의료적 조력 사망 검토위원회는 최근 80대 여성 A씨의 사망 경위를 담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씨는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완화 치료를 받던 중, 남편의 요청으로 의료적 조력 사망 절차가 시작됐다. A씨는 초기에는 조력 사망에 동의했으나, 이후 “개인적이고 종교적인 이유로 결정을 철회하겠다”며 완화 의료를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완화 치료가 제공되지 않았다. 간병 부담이 극심한 상태였던 남편이 절차에 대한 긴급 재평가를 요청했고, 그 결과 같은 날 저녁 조력 사망이 시행됐다. 당시 담당 의료진 가운데 한 명은 결정이 아주 긴급하지 않으며 외부의 압력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후 다른 두 명의 평가자가 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절차는 그대로 진행됐다.위원회는 조사 보고서에서 “결정 과정이 지나치게 짧아 환자의 돌봄 환경이나 대체 치료 방안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편의 간병 부담이 환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조력 사망 요청과 평가 과정 전반을 보호자가 주도했고, 환자가 독립적으로 의사를 표현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위원회 소속 라마나 코엘로 박사는 “이 사례에서 우선돼야 했던 것은 조력 사망이 아니라 완화 의료와 돌봄 지원을 강화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이 같은 논란은 캐나다의 의료적 조력 사망 제도가 확대돼 온 흐름 속에서 제기됐다. 캐나다는 2016년 의료적 조력 사망을 합법화한 이후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왔다. 2021년에는 말기 환자가 아니더라도 만성적이고 쇠약해지는 질환이 있는 경우까지 허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정신 질환 환자에 대한 적용 여부도 논의 중이다. 다만 일부 주정부는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이유로 관련 확대 조치를 연기한 상태다.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적 조력 사망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의사가 환자의 사망을 직접 유도하는 행위는 살인 또는 촉탁·승낙에 의한 살인에 해당할 수 있어 형사 처벌 대상이다. 다만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는 연명 치료를 중단하거나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치료의 중단을 허용하는 제도로, 의료적 조력 사망과는 법적·의학적으로 구분된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1/26 17:46
  • 추운 날 피부에 ‘이 무늬’ 보인다면, 심혈관 질환 신호

    추운 날 피부에 ‘이 무늬’ 보인다면, 심혈관 질환 신호

    피부에 푸르거나 보랏빛 그물 모양 무늬가 지속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미국 피부과학회(AAD)는 피부에 나타나는 심혈관 질환 징후를 소개했다. 푸르거나 보랏빛 그물 모양 무늬는 의학적으로 ‘리베도 레티큘라리스’라 불리며, 흔히 추위에 노출되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할 때 나타난다. 피부가 따뜻해지거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무늬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다만 따뜻해져도 사라지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AAD는 이러한 이상 징후가 ‘콜레스테롤 색전증’의 징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콜레스테롤 색전증은 작은 동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동맥 폐색으로 인해 조직과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ADD에 따르면 심장 질환의 경고 신호는 피부와 손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발과 다리 아랫부분이 붓는 증상 ▲피부가 파랗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경우 ▲손톱이 아래쪽으로 휘어지고 손가락 끝이 부어오르는 경우 ▲피부에 매끄럽고 밀랍 같은 덩어리가 생기는 경우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통증이 있는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을 권고했다.한편,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국내 심혈관 질환 발병률도 전년 대비 증가 추세다. 심혈관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한번 진행되면 회복이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 심장학회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금연하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한다. 또한 음식은 싱겁게 먹고,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할 것을 강조한다.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를 적정 허리둘레 기준으로 제시한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심장 응급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26 16:03
  • “내장지방 40% 줄어” 美 보건장관 실천했다는 ‘고기 가득’ 식단은?

    “내장지방 40% 줄어” 美 보건장관 실천했다는 ‘고기 가득’ 식단은?

    미국 보건복지부(HHS)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육식 위주의 식단으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22일(현지시각) 케네디 장관은 USA TODAY의 팟캐스트 ‘The Excerpt’에 출연해 자신의 식습관을 소개하며 “확실히 효과를 본 방법은 육식 위주의 식단으로, 매일 고기나 발효식품만 먹는다”며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식은 아닐 수 있지만, 식단을 바꾼 뒤 몸 상태가 훨씬 좋아졌고 정신도 맑아졌으며 기억력도 향상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플라시보 효과도 있겠지만 객관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식단을 바꾼 후 20일 만에 9kg을 감량했고, 30일 만에 내장지방이 40% 줄었다”고 했다.케네디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단백질과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섭취를 강조하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포화지방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새로운 국가 식단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실제로 육식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섭취해 빠른 체중 감량과 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포만감 증가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요법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케네디 장관의 식단이 그가 발표에 참여한 개정 지침보다 훨씬 극단적이라며 주의를 당부한다. 육식 위주 다이어트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영양 불균형,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변비,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각종 미량 영양소 부족, 포화지방 과다 섭취가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식이섬유 결핍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환경 악화와 항산화 물질 부족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 증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코네티컷 스탬퍼드 종합병원 미아 카잔지안 박사는 폭스 뉴스를 통해 “육식 위주 식단이 장기적인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최고 수준의 근거 중심 의학 연구는 아직 없다”며 “과일, 채소, 통곡물을 배제하는 식단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섭취를 제한해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오클랜드 공과대와 호주 1형 당뇨병 가족센터 등 공동 연구팀이 호주·뉴질랜드 국가 영양소 기준에 따라 육식 위주 식단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과 비타민 B12는 충분했지만 비타민C·E,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 여러 필수 영양소는 권장 섭취량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식단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대한비만학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입증된 식사요법은 하루 세 끼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면서 평소 섭취 열량에서 약 500kcal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는 식사량의 약 3분의 1을 줄이고 조리 시 사용하는 기름을 한 숟가락씩 줄이는 수준이다. 여기에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한편, 케네디 장관은 인터뷰 후반부에서 건강관리에 관한 다른 질문을 받자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롤모델이 되고 싶지는 않다”며 “정부의 공공 정책은 개인의 경험이 아닌 ‘골드 스탠다드’에 근거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 2026/01/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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