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이런 모양’ 손톱, 신장질환 징후일 수도

    ‘이런 모양’ 손톱, 신장질환 징후일 수도

    손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색이 변한다면 신장 질환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피부과 연구 및 치료 저널(Journal of Dermatology Research and Therapy)’에 따르면, 만성 신장 질환의 52~82%가 손톱 모양 변화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레스터대 신장내과 교수 조너선 배럿 박사가 건강 매체 ‘헬스센트럴(HealthCentral)’에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손톱 모양을 소개했다.◇반반 손톱큐티클에 가까운 손톱 아랫부분은 흰색이고, 윗부분은 빨간색이나 분홍색, 또는 갈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두 색깔 사이에 뚜렷한 경계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톱 변색은 손톱을 눌러도 사라지지 않으며, 한 개 또는 모든 손톱에서 색깔 변화가 관찰된다. ‘임상 사례 보고서(Clinical Case Reports)’에 따르면,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20~50%가 손톱 색깔 변화가 나타난다. 빈혈과 노폐물 축적으로 인한 요독증이 멜라닌 생성을 자극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하얀 손톱손톱 전체가 창백하거나 하얗게 보이는 증상이다. 조너선 배럿 박사는 “흰 손톱은 혈중 단백질 수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신증후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신증후군이란 사구체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혈액 내 단백질이 신장으로 빠져나가 단백뇨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잘 부서지는 손톱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혈액 내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UCI 헬스 신장 전문의 용겐 창 박사는 ‘헬스센트럴’에 “만성 신장 질환으로 인해 혈액 내 철분이 부족해지면 손톱 조직이 약화돼 손톱이 쉽게 부러질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MAMC 의학 저널(MAMC Medical Science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만성 신장 질환 환자 100명 중 20%가 손톱이 쉽게 부러진다고 응답했다. 손톱이 약해져 손톱 중앙이 움푹 들어가고, 가장자리가 위쪽으로 휘어져 숟가락 모양으로 보이는 ‘코일로니키아(Koilonychia)’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줄이 생긴 손톱신장 질환으로 인해 철분이 결핍되면 큐티클 부분부터 손톱 끝까지 이어지는 세로줄이나 가로 모양의 선이 생긴다. ‘피부과 연구 및 치료 저널(Journal of Dermatology Research and Therapy)’에 따르면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환자의 64%, 36%에서 세로줄과 가로줄 무늬가 확인됐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14 15:30
  • 하루 종일 피곤한 이유… 점심에 먹은 ‘이것’ 때문

    하루 종일 피곤한 이유… 점심에 먹은 ‘이것’ 때문

    점심에 먹은 음식에 따라 오후 업무 효율과 에너지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거나 오히려 피로를 유발하는 음식도 적지 않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는 영양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점심에 피해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쉐이크·바=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 저탄수·무설탕·저칼로리 식사대용 쉐이크나 바는 한 끼 식사로는 적절하지 않다. 등록 영양사 레이첼 파인은 “이른 시간에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허기가 누적돼 퇴근 후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칼로리 식단은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말했다.▷채소 주스=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진 그린 주스 역시 포만감 유지에 한계가 있다. 등록 영양사 휘트니 스튜어트는 “액체 형태의 주스에는 에너지를 지속시킬 영양소가 부족하다”며 “꼭 먹어야 한다면 식이섬유와 단백질, 지방이 포함된 균형 잡힌 스무디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냉동식품=냉동식품은 간편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저칼로리 제품이라도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나트륨이나 MSG가 과도하게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에너지가 급격히 올랐다가 오후에 쉽게 떨어지며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섭취할 경우 콜리플라워 라이스 등 냉동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권장된다.▷단순 탄수화물=베이글, 파스타, 피자 등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오후 3시쯤 극심한 피로나 무기력감을 느끼기 쉽고, 카페인이나 당분 섭취 욕구를 자극한다. 대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채소를 포함한 식단이 도움이 된다.▷한 가지 식품군 위주 식사=특정 영양소에 치우친 식사도 바람직하지 않다. 등록 영양사 보니 타웁-딕스는 “닭고기와 치즈처럼 단백질만으로 구성된 식사는 옷을 입을 때 셔츠만 여러 겹 입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스만 듬뿍 얹은 파스타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패스트푸드=패스트푸드는 빠르게 포만감을 줄 수 있지만 피로감을 키울 수 있다. 타웁-딕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패스트푸드 외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많다”고 말했다.▷포만감 낮은 음식=다이어트를 이유로 먹고 싶은 음식을 의도적으로 제한하면 오히려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등록 영양사 에밀리 포네스벡는 “만족감이 부족한 식사는 음식에 대한 집착을 키운다”며 “적절한 포만감을 주는 식사가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14 15:21
  • 김혜수, 무결점 몸매 비결은 ‘이 운동’

    김혜수, 무결점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배우 김혜수(55)가 물속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래시가드를 입고 물속에서 러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김혜수가 선택한 수중 러닝은 물속에 설치된 러닝머신 위에서 물살의 세기와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걷거나 달리는 운동이다. 물의 저항으로 인해 지상 운동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으며, 코어와 어깨, 팔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해 근력 강화에도 도움 된다. 스웨덴 후딩게대 임상생리학과 연구팀도 수중 운동은 심폐 기능에 충분한 자극을 주면서도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물의 저항으로 인해 근육 사용과 대사 부담이 커지면서 전신 근육 활성도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부상 위험도 비교적 적다. 지상에서 달릴 경우 발이 지면에 닿으면서 무릎과 관절에 충격이 가해지지만, 물속에서는 부력(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이 이를 완화해 관절 부담을 줄인다. 이 때문에 관절이 약한 사람이나 재활 치료에도 활용된다. 실제로 중국 상하이체육대 연구팀이 만성 허리 통증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수중 운동과 물리치료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중 운동에서 통증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73.2%로 물리치료보다 약 3배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헤더 빈센트 교수는 “통증으로 인해 지상에서 고강도 운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수중 운동은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운동 참여를 돕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다만 수온이 너무 낮거나 높은 환경은 피해야 한다. 물속 수압이 심장과 폐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심혈관,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차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4/14 13:40
  • 점심 먹고 앉아서 ‘이 동작’만 해도, 혈당 내려간다

    점심 먹고 앉아서 ‘이 동작’만 해도, 혈당 내려간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면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식사 후 급격하게 오른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혈당이 떨어지면서 졸음이 몰려온다. 이럴 때는 가볍게 걷는 등 몸을 움직여 주는 게 좋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어렵다면 ‘가자미근 푸시업’을 해 보자. 가자미근이란 무릎 바로 아래에서 시작해 발뒤꿈치 위쪽의 아킬레스건까지 연결되는 종아리 근육이다. 서 있을 때 균형을 유지하고, 걷기나 달리기, 발끝으로 서는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의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역할을 해 ‘제 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한다.가자미근 푸시업은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대고,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발 앞부분은 고정한 채 뒤꿈치를 들어올리는 운동이다. 발바닥과 바닥의 각도는 30도가 적당하다. 발뒤꿈치가 최대 가동 범위에 도달하면 발을 천천히 내려놓고, 1세트당 20회씩 반복한다. 이 동작을 하면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가자미근의 운동 신경을 자극해 근육을 활성화할 수 있다.미국 휴스턴대 건강 및 인체 운동학 연구팀에 따르면, 가자미근 푸시업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도당 음료를 섭취하게 한 뒤 270분 동안 가자미근 운동을 시킨 결과, 음료 섭취 후 180분 동안 혈당 변동폭이 52% 개선되고 인슐린 필요량이 60%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사 사이 공복 기간 동안 지방 대사율을 두 배로 높여 혈중 지방 수치도 낮아졌다. 국제 학술지 ‘스포츠(sports)’에 게재된 또다른 논문에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이 가자미근 푸시업을 실시한 결과 30분부터 혈당 수치 증가폭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운동을 할 때는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사용한다. 하지만 가자미근 운동은 글리코겐 대신 외부로부터 공급되는 혈중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이 빠르게 낮아진다.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피로도가 높아져 운동을 계속할 수 없지만, 가자미근 운동은 글리코겐 의존도가 낮고 산소 공급이 원활해 장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휴스턴대 연구팀은 “가자미근은 체중의 1%에 불과하지만, 운동 동안 대사율을 높여 전체 탄수화물 산화량을 2~3배 늘릴 수 있다”며 “가자미근 운동은 활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 대사 저하로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14 13:20
  • “염증·암세포 줄어든다”… 의사 강력 추천 ‘이 음식’, 정체는?

    “염증·암세포 줄어든다”… 의사 강력 추천 ‘이 음식’, 정체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채소가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섬유질,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특히 브로콜리를 자르거나 섭취할 때 생성되는 설포라판은 항당뇨 효과를 보이는 물질로 알려졌다. 영국 의사이자 킹스칼리지런던 유전역학 교수 팀 스펙터는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에는 설포라판이 풍부하다”며 “이는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개선 심지어 염증과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성인 74명을 12주간 무작위로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화합물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공복혈당이 3.6~7.2mg/dL 감소했다.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지수, 노화 관련 염증 수치 등도 더 낮았다.다만 조리 방법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살짝만 데쳐서 먹는 것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 루이지 파리네로 교수팀은 찜, 볶음, 삶기 등 다양한 브로콜리 조리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삶는 과정에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함량이 최대 88%까지 감소했다. 볶기에선 약 36%, 찜 조리에선 20% 수준의 설포라판 손실이 나타났다. 반면 짧게 데쳤을 때 설포라판의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았고 손실은 가장 적었다.한편, 브로콜리를 먹을 때 줄기까지 섭취하자. 브로콜리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에는 100g당 93.2mg의 비타민C, 48mg의 칼륨, 20µ의 비타민A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A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키울 때 필요하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4 11:40
  • [뷰티업계 이모저모] 몽클로스, ‘PDRN 수분 선 크림’ 출시 外

    ■몽클로스, ‘PDRN 수분 선 크림’ 출시… 스킨케어형 선케어 제안몽클로스는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PDRN 수분 선 크림(SPF50+/PA++++)’을 출시한다. 최근 무향·저자극 선크림과 촉촉한 제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제품은 전체 성분의 약 70%를 스킨케어 성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히알루론산, 병풀 추출물, 판테놀 등을 함유해 보습과 진정 효과를 강조했으며, 백탁 없이 가볍게 발리는 사용감을 구현했다.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공개됐으며, 2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스킨1004, 美 코첼라서 K-뷰티 마케팅… 현지 공략 강화스킨1004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기간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틱톡샵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인플루언서 약 200명이 참여해 제품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했다. 스킨1004는 여름 야외 환경에 맞춘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며 선세럼과 앰플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달 진행되는 틱톡샵 ‘뉴 어라이벌’ 캠페인에도 참여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파마리서치, ‘ASLS Korea 2026’ 참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소개파마리서치는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춘계학술대회(ASLS Korea 2026)’에 참가해 부스 운영과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리쥬란, 에버클, 리쥬비엘, 리엔톡주 등 주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선보였으며, 총 8개 학술 세션을 통해 임상 적용 사례와 시술 프로토콜을 공유했다.■로레알 스킨수티컬즈, 임상 연구 발표… “전문 시술 후 병행 효과 확인”로레알 스킨수티컬즈는 최근 임상 연구를 통해 전문 시술 후 비타민 C·E·페룰산 세럼과 플라보 프록실린 기반 제품을 병행 사용했을 때 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항산화 세럼 사용 시 탄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12주 후 피부 노화 지표와 광채, 매끄러움 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피부과학 및 치료(Dermatology and Therapy)’ 게재 승인을 받았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14 11:11
  • “플랭크는 허리 아파” 김지호,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플랭크는 허리 아파” 김지호,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배우 김지호(51)가 운동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김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지고 있나? 며칠 전만 해도 플랭크만 해도 허리가 아팠는데”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벤치를 활용해 푸시업 중인 김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푸시업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상체뿐 아니라 다리, 복근, 어깨, 등, 팔 등 전신의 주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하루 열 개의 푸시업만으로도 심장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부상 없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려 땅을 짚는다. 그리고 팔꿈치를 굽혀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내려간다. 올라올 땐 겨드랑이에 힘을 주고, 가슴을 모아 준다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이때 팔과 지면이 수직을 이루고,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신경 쓴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부상을 피하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한다.초보자라면 김지호처럼 벤치나 의자를 활용해도 좋다. 상체 각도가 높아질수록 체중 부담이 줄어들어 허리와 손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고,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쉬워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코어에 힘을 주고 복부를 단단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느껴질 경우 무리하지 말고 횟수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플랭크를 할 때 허리가 아프다면 자세가 잘못됐거나 코어 근력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플랭크는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때 허리가 꺾이면 요추에 부담이 집중돼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복부에 힘이 부족하면 허리가 아래로 처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버티기보다 무릎을 바닥에 대는 ‘무릎 플랭크’나 김지호처럼 벤치를 활용한 푸시업 등으로 코어 근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14 11:00
  • ‘사과 매일 한 개’가 사람마다 효과 다른 이유

    ‘사과 매일 한 개’가 사람마다 효과 다른 이유

    매일 사과 한 개를 먹는 습관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그 효과의 정도는 개인 장내 미생물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개인 장 유형에 따라 사과에 포함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에 반응하는 장내 미생물 대사 능력이 결정된다는 분석이다.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기구와 히로사키 대학 공동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장내 미생물 구조가 사과 섭취에 대한 대사 반응을 조절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프론티어(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12주간 일본 히로사키 지역에 거주하는 40~65세 성인 38명(남성 24명, 여성 14명, 평균 BMI 23.5kg/m2)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매일 껍질과 씨를 제거한 사과 한 개(약 300g)를 섭취했다. 해당 사과에는 프로시아니딘 176.7mg을 포함한 총 폴리페놀 약 240.6mg과 식이섬유 4.0g이 함유돼 있었다. 연구팀은 16S rRNA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참가자들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고 이를 세 가지 장 유형으로 분류했다. 박테로이데스 우세형(ET1) 14명, 루미노코카세 우세형(ET2) 18명, 프레보텔라 우세형(ET3) 6명 등이다.연구 결과 전체 참가자 집단에서 체질량지수, 공복 혈당, 지질 수치 등 전신 대사 지표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장 유형별 분석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박테로이데스가 우세한 ET1 그룹의 경우 사과 섭취 후 분변 내 단쇄지방산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증가한 성분은 아세테이트(초산), 프로피오네이트(프로피온산), 부티레이트(낙산) 등으로 이들은 장 건강 유지와 염증 억제 및 대사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반면 ET2와 ET3 그룹에서는 이러한 유의미한 대사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특이한 점은 이러한 기능적 변화가 특정 세균의 개체 수 변화 없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비피도박테리움이나 라크노스피라 등 단쇄지방산을 생성하는 균주의 상대적 풍부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이들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의 양은 ET1 그룹에서만 독보적으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다변량 연관성 분석 모델인 MaAsLin 3를 활용해 비만 및 고지혈증 상태와 연관된 5가지 미생물 속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사과 섭취에 대한 반응성은 장내 미생물들이 서로 협력해 대사산물을 만들어내는 교차 공급 기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사과 섭취에 대한 대사 반응이 개인의 기초 장 구조에 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향후 장내 미생물 기반의 정밀 영양학적 식이 처방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가 대조군이 없는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됐고 ET3 그룹의 표본 수가 적어 통계적 검증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 일상적인 식단을 엄격히 통제하지 않았으므로 다른 폴리페놀 식품의 영향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은 점을 연구의 한계로 꼽았다.
    푸드구교윤 기자2026/04/14 10:19
  • ‘20kg 감량’ 소유, 애플힙 비결일까… 꼭 하는 운동 보니?

    ‘20kg 감량’ 소유, 애플힙 비결일까… 꼭 하는 운동 보니?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소유(34)가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은 하체 위주로 운동을 하려고 한다”며 헬스장을 찾았다. 가장 먼저 소유는 사이드 플랭크, 힙 어브덕션, 와이드 스쿼트, 힙 쓰러스트 등의 동작을 수행했다. 그는 “엉덩이도 복근 운동이랑 비슷해서 키워놔도 안 하면 빠진다”며 “루틴에 힙 운동도 꼭 넣는 편”이라고 말했다. 소유가 이날 선보인 운동 동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힙 어브덕션=힙 어브덕션은 인 아웃타이 듀얼 머신을 활용하는 동작이다. 인 아웃타이 듀얼 머신을 바깥쪽으로 벌렸다가 다시 안쪽으로 모으면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에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바깥쪽으로 벌릴 땐 숙여도 되고 기대도 되지만 몸을 앞뒤로 움직이는 반동은 피해야 한다. 잠시 버텼다가 다시 안쪽으로 모으면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된다. ▶사이드 플랭크=사이드 플랭크는 말 그대로 옆으로 하는 플랭크 운동이다. 바닥에 팔꿈치를 댄 뒤 옆으로 눕는 것으로,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당긴 상태에서 바닥에 닿은 팔에 힘을 줘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발끝이 일직선이 돼야 한다. 바닥에 대지 않은 반대쪽 팔은 천장을 향해 펴주거나 허리에 올려주도록 한다. ▶와이드 스쿼트=와이드 스쿼트는 일반 스쿼트와 비교해 발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발끝을 45도 정도 바깥으로 향하게 하는 게 특징이다. 이 자세는 고관절을 더 깊게 열어 엉덩이 근육, 특히 엉덩이 측면의 중둔근에 집중적인 자극을 준다. 발 위치를 알맞게 조정했다면 허리가 굽거나 젖혀지지 않도록 척추를 곧게 세우고, 복부에 힘을 줘 코어 근육을 단단하게 유지한다.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야 한다.▶힙 쓰러스트=힙 쓰러스트는 등을 벤치에 기대고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둔근을 고립해 집중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엉덩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동작 중에는 시선을 정면에 두고 엉덩이를 과도하게 올리지 않도록 한다. 허리나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로 바닥을 눌러 엉덩이를 수직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14 09:56
  • 하루에 ‘이만큼’ 더 걸으면, 비만·당뇨병·고혈압 막는다

    하루에 ‘이만큼’ 더 걸으면, 비만·당뇨병·고혈압 막는다

    하루에 1700~5500보를 더 걸으면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은 착용형 활동추적기 ‘핏빗(Fitbit)’을 사용하는 성인 1만5327명을 대상으로 걸음 수에 따른 만성질환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하루 8~14시간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 확인했다.기존 연구들이 대부분 참가자 자가 보고에 의존한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기기를 통해 측정한 실제 수치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52세였으며, 약 3.7년의 관찰 기간 동안 앉아있는 시간과 걸음 수는 각각 평균 11.6시간, 7416보였다.연구 결과,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만,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한 상당수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최소 15%에서 최대 66%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걸음 수가 많을수록 만성질환의 위험은 낮아졌다.구체적으로 하루에 1700보를 더 걸은 사람들은 비만, 중증 간질환의 발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00보를 더 걸으면 고혈압과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감소했으며, 5000보 이상 더 걸었을 때는 당뇨병(5300보), 만성폐쇄성폐질환(5500보) 발병 위험이 떨어졌다.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활동량을 늘리도록 조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에반 브리튼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며 “몇 시간이라도 더 걷는다면 앉아 있는 시간을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지난해 신경학 저널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밴더빌트대 알츠하이머센터 연구팀이 7년에 걸쳐 50세 이상 성인 400여명의 활동량을 측정하고 인지 기능 검사와 뇌 스캔을 시행한 결과,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뇌 영역의 위축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억력과 정보 처리 속도 또한 더 빠르게 저하됐으며, 단어 명명력과 처리 속도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진행한 안젤라 제퍼슨 박사는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이 높다면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6/04/14 09:20
  • 아침마다 얼굴 붓는 사람… ‘이것’ 마셔라

    아침마다 얼굴 붓는 사람… ‘이것’ 마셔라

    아침에 일어났을 때마다 얼굴이 눈에 띄게 부어 걱정인 사람이 많다. 마사지나 괄사 등을 시도해도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얼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일상 습관을 살펴본다.▶물 적게 마시기=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몸이 만성적인 탈수 상태에 놓일 수 있다. 인체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이 지속적으로 부족해지면, 수면 중 체내 수분이 세포 밖으로 이동하면서 아침에 얼굴이 붓기 쉬운 상태가 된다. 낮 동안 활동하면서는 오히려 체내 수분이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물을 갑자기 마시면 몸이 수분을 저장하려 하면서 일시적으로 붓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면 체내 수분 균형이 회복되면서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뜨거운 물로 세안=따뜻하거나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얼굴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체액 이동도 활발해지면서 오히려 부기가 심해질 수 있다. 사우나를 자주 이용하는 습관 역시 비슷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피부 탄력 저하나 잔주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차가운 자극은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로 몰리는 수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에 부기를 빠르게 완화하려면 얼음물에 얼굴을 잠깐 담그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이를 악무는 습관=수면 중 이를 꽉 무는 습관은 턱 주변 근육에 강한 압력을 가한다. 이로 인해 턱 근육이 발달하거나 긴장이 쌓이면서 얼굴이 커 보일 수 있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치과에서 맞춤형 마우스피스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평소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짠 음식 즐겨 먹기=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서 수분이 배출되지 않고 몸에 머무르기 쉬워진다. 이로 인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나트륨 배출을 돕기 위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나나, 늙은 호박, 팥 등은 체내 수분 조절과 노폐물 배출에 관여해 부기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뷰티유예진 기자2026/04/14 08:20
  • 혈압 낮추려면 칼륨 풍부한 ‘이 채소’ 먹어라

    혈압 낮추려면 칼륨 풍부한 ‘이 채소’ 먹어라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흔히 석류 주스가 꼽힌다. 실제 일부 연구에서도 석류가 혈압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헬스'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석류 주스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혈압 관리 식품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잎채소=시금치, 케일 같은 잎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산화질소(NO)로 바뀌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캘리포니아대 생리학·생물물리학과 제프리 애벗 교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넓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그 결과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잎채소는 저염 식단인 DASH(고혈압 예방 식이요법)의 핵심 구성 요소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칼륨이 풍부한 과일=바나나, 아보카도, 멜론 등 칼륨이 많은 과일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 센터의 공인 영양사 리즈 와이난디는 "칼륨 섭취가 늘어나면 혈관이 이완돼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비트=비트는 질산염과 칼륨을 함께 함유한 식품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의 비트 주스 섭취를 분석한 임상 연구 11개를 메타 분석한 결과, 비트 주스 섭취군은 물이나 질산염이 없는 주스를 마신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이 감소했다.▶귀리=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에 쌓이는 지방을 줄여 혈압 관리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다만 혈압을 직접 낮추는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가 엇갈린다.▶등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에는 오메가3 지방산(EPA·DHA)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주 2~3회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혈압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다크초콜릿=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초콜릿에는 플라바놀이 풍부하다. 플라바놀은 혈관을 유연하게 만들어 혈류 저항을 낮추고, 혈압을 소폭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혈압에 좋은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늘리기보다, 한 끼씩 천천히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갑자기 식이섬유 섭취가 늘어나면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공육 대신 생선을 선택하거나, 당분이 많은 시리얼 대신 귀리를 먹는 등 작은 식습관 변화가 장기적으로 더 큰 효과를 만든다. 애벗 교수는 "고혈압이 있거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이라면, 식단을 크게 바꾸기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14 07:40
  • “아침에 꼭 먹어라”… 혈당 덜 올리고 포만감 주는 ‘이 과일’

    “아침에 꼭 먹어라”… 혈당 덜 올리고 포만감 주는 ‘이 과일’

    균형 잡힌 아침 식단을 위해 과일 섭취가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건강매체 버디(Byrdie)는 영양사들이 꼽은 최고의 아침 과일 열 가지를 소개했다.▷감귤류=오렌지·자몽·레몬·라임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해 항염·해독 작용을 하고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애틀 기반 공인 영양사 리즈 와이오스닉은 “특히 자몽은 플라보노이드인 나린제닌 함량이 높아 체중 감량에 유리한 장내 미생물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몽의 식물성 영양소는 일부 약물의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약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사과=사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바이러스·항균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 등 항산화 물질도 함유돼 있다. 와이오스닉은 “퀘르세틴은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오트밀에 조린 사과를 얹거나, 땅콩버터를 바른 토스트와 함께 먹는 것도 좋다. 적정 섭취량은 주먹 크기 정도이며,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 섭취에 유리하다.▷라즈베리=라즈베리 역시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한 컵 기준 식이섬유 약 8g과 열량 64kcal를 제공한다. 와이오스닉은 “라즈베리는 다양한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다”며 “껍질과 씨까지 통째로 먹기 때문에 항산화·항염 성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석류=석류 씨앗에는 항산화 폴리페놀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세포를 자유 라디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며, 전립선·대장·폐·유방암 예방 수단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외에도 석류 씨는 비타민 C·K, 칼륨, 식이섬유, 엽산의 좋은 공급원이다. 요거트나 오트밀에 반 컵 정도 곁들이면 좋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한 컵 기준 식이섬유 약 4g을 포함하며 비타민 C, 망간도 함유한다. 뉴욕 기반 공인 영양사 리사 영은 “폴리페놀과 같은 식물성 영양소가 항산화‧항염 작용을 해 심장 건강과 만성질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오트밀이나 스무디에 넣어 먹으면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키위=키위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높이며 소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껍질을 벗기기 번거롭다면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된다.▷칸탈루프 멜론=칸탈루프 멜론은 비타민 A·C,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아침에 섭취하기 적합하다. 권장 섭취량은 1~2컵이며, 칼로리가 낮아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수박=수박은 수분 함량이 92%로 매우 높고 칼륨이 풍부해 공복 상태에서 운동한 후 전해질과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단짠 조합을 원한다면 수박에 소금을 약간 뿌려 미네랄 보충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비타민 A·C·B6과 라이코펜도 함유돼 있다.▷바나나=시카고 기반 공인 영양사 매기 미칼치크는 “바나나에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저항성 전분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식이섬유, 비타민 B군, 칼륨·망간·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 반 컵에는 식이섬유 약 5g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25~38g)을 채우는 데 도움을 주며,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건강한 지방과 비타민 K·E·C, 엽산이 포함돼 있으며, 토스트로 활용하면 든든한 아침 식사가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4 06:20
  • “혈당 조절해준다”는 땅콩버터, 이미 당뇨병 생긴 이들에게도 좋을까?

    “혈당 조절해준다”는 땅콩버터, 이미 당뇨병 생긴 이들에게도 좋을까?

    요즘 건강을 위해 땅콩버터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하고,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이미 진단을 받은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땅콩버터가 도움이 될까?풍동바른내과 김서현 원장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도 적정량 섭취 시 땅콩버터를 혈당 관리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땅콩버터는 혈당강하제처럼 이미 높아진 혈당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지만, 불포화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늦춘다. 이로 인해 함께 섭취한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가 지연되면서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땅콩버터 자체의 혈당지수(GI)가 14 내외로 매우 낮고, 마그네슘이 풍부해 포도당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한다.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는 설탕·소금·수소경화유가 첨가된 것은 피하고, 원재료명에 ‘땅콩 100%’만 기재된 제품을 고르자. 당뇨 환자라면 땅콩버터를 하루 1~2큰술 이내로만 섭취해야 한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계량스푼을 사용해야 과잉 섭취를 막을 수 있다. 이때 땅콩버터만 한 스푼 떠먹는 것이 아니라, 통곡물 빵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등을 곁들이는 게 좋다. 김서현 원장은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경우 땅콩버터의 지방 성분이 혈당이 최고점에 다다르는 시점을 늦출 수 있다”며 “섭취 후 평소보다 꼼꼼하게 자가 혈당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했다.다만, 비만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땅콩버터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땅콩버터는 2큰술에 약 190kcal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킨다. 또 신장 기능이 저하돼 있다면 견과류에 함유된 인이 배출되지 못하거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김서현 원장은 땅콩버터 대신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귀리나 보리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두부, 렌틸콩, 병아리콩 등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식품 ▲브로콜리나 시금치 등의 잎채소 ▲생아몬드나 호두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꼽았다. 잎채소는 식사 첫 단계에, 견과류는 하루 30g 이내로 섭취하면 혈당 완화에 도움이 된다. 김서현 원장은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건강한 식재료 위주로 식단을 균형 있게 구성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당뇨 관리의 핵심”이라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14 05:40
  • 당뇨병 막으려면 ‘이 색깔’ 음식 많이 먹어라

    당뇨병 막으려면 ‘이 색깔’ 음식 많이 먹어라

    당뇨병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돼 혈관과 장기가 손상되는 만성 질환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우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예방에 있어 ‘보라색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린 다국적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 등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당뇨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안토시아닌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인슐린 작용과 포도당 대사를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며 “특히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복합 작용이 확인됐다”고 했다. 안토시아닌,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을까?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블루베리=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대표 과일 중 하나다. 품종이나 재배 환경, 보관 방법 등에 따라 함량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00g당 100~200m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보다 냉동 보관한 블루베리를 먹는 게 더 좋다. 냉동하면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질 뿐 아니라, 세포벽이 무너져 더 잘 흡수되는 형태로 바뀐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량만 섭취할 필요가 있다. 성인 기준 하루에 100~150g이 적당하다. ▶자색고구마=자색고구마 역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100g당 807mg 수준의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마다 조금씩 함량이 다른데, '신자미'와 '보다미'의 함량이 높다. 자색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대부분 아실화돼 더 안정적인 형태로 일반 안토시아닌보다 열과 빛에 강하다. 가공 후에도 함량이 높게 유지된다.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 발생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다만 식이섬유와 당이 풍부한 음식인 만큼 과다 섭취하면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 하루에 1~2개 내로 먹는 게 좋다. ▶적양배추=적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U,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약 4배 풍부하다.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 세포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안토시아닌이 100g당 150~300mg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다. 안토시아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을 가하지 않고 샐러드나 쌈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조리할 때는 식초를 활용한다. 안토시아닌은 산성 환경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분으로 식초와 함께 조리하면 안토시아닌이 파괴되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와파린 등 혈전 용해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적양배추 섭취를 피한다. 적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K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또한 고이트로겐 성분을 함유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과다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해당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14 05:00
  • ‘16kg 감량’ 한혜연, 요요 없는 비결일까… 공복 상태로 ‘이것’ 한다

    ‘16kg 감량’ 한혜연, 요요 없는 비결일까… 공복 상태로 ‘이것’ 한다

    16kg 감량 후 유지 중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1일 한헤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런”이라며 “다음 주에는 다치는 사람 없기”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운동복을 입고 러닝 중인 한혜연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한혜연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공복 러닝’을 꼽으며 여러 차례 이를 인증했다.한혜연처럼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공복 상태의 유산소 운동이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것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특히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30분간 달리면 300~5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속도와 거리 조절이 용이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장비나 장소 제약이 적어 꾸준히 할 수 있다.다만 공복 유산소 운동은 근손실 위험을 내재한다. 운동 중 우리 몸은 체내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운동 후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닭가슴살,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공복 운동의 경우 당뇨병 환자는 삼가야 한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이다. 또 운동할 때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실제로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14 04:20
  • “운동·식단만으론 어렵다” 고도비만 극복한 의사의 고백

    “운동·식단만으론 어렵다” 고도비만 극복한 의사의 고백

    “덜 먹고 운동하면 빠진다.” 다이어트의 정설로 통하는 말이다. 이러한 믿음이 굳건한 사회에서 체중 감량은 흔히 개인의 의지​ 문제로 여겨지곤 한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인식이 강하다. 현실은 다르다. 비만 환자의 경우 감량과 요요를 반복하다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노력만으로 넘기 어려운 ‘벽’이 존재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장형우 교수는 그 벽을 몸소 체험한 의사다. 인생 대부분을 고도비만 환자로 지내며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식이요법, 운동, 비만대사수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매번 실패로 끝났다. 어렵게 체중을 감량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원점으로 되돌아 가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그는 기존 방법만으로는 비만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후 약물치료를 선택했고,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효과를 봤다. 그리고 그 경험을 비만을 극복한 환자이자 심장과 혈관을 들여다보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회상한 ‘​​비만록’​​을 펴냈다. 장형우 교수를 만나 그의 다이어트 연대기와 건강한 체중 감량 방법에 대해 물었다. -최근 ‘비만록’을 출간했다. 책을 집필한 동기가 있다면?“의사이기 이전에 비만 환자로서 실제로 효과를 본 방법을 전달하고 싶어 책을 썼다.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평생 고도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검증된 치료법이 부족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고, 간절한 마음에 효과가 불확실한 방법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다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게 됐고, 늦기 전에 다른 비만 환자들에게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다.”-다이어트 때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이었나?“비만인에게 다이어트는 어느 날 갑자기 결심하는 일이 아니라, 늘 마음속에 있는 과제다. 어릴 때부터 고도비만으로 생활하며 겪는 다양한 불편함이 있었다. 기성복을 살 수 없거나, 뛰어야 할 때 뛸 수 없는 것, 호흡이 짧아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날씬한 사람이면 좋을 텐데' 이런 생각이 항상 있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이런저런 시도들을 하고, 생활 습관을 고치려 노력해도 체중이 자꾸만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힘들었다. 실패가 반복되니 포기하게 되고, 건강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부정맥,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지방간까지 겹치며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존 위협을 느꼈다.”-심리적으로는 어땠나?“외모에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일상에서 불편한 순간들이 있었다. 기성복을 자유롭게 입기 어렵거나, 사진 속 내 모습을 보고 뚱뚱한 외모에 놀랄 때면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니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2026/04/14 03:00
  • 기운 없고 자주 아픈 당신, ‘이 영양소’ 부족한 탓

    기운 없고 자주 아픈 당신, ‘이 영양소’ 부족한 탓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 뿐 아니라 체내 조직을 복구하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등 신체 전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성인은 매일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평소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 몸 곳곳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는 육류나 달걀, 생선, 유제품 등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을 공급해 줘야 한다.◇에너지 부족요리나 샤워, 청소 같은 일상적인 활동조차 버겁게 느껴지고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체내 단백질이 부족해 신진대사나 호르몬 조절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피로해진다. 뇌 신경전달물질이 잘 생성되지 않아 기분 변화나 사고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근육량 감소단백질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면 근육 합성이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근육량 손실이 일어난다. 우리 몸이 근섬유에서 아미노산을 얻기 위해 근육을 분해하기 때문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량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다. 뉴욕대 영양학과 조교수인 제시카 비후니 악은 건강 매체 ‘더헬시(thehealthy)’에 “쇄골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면 단백질 섭취량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했다.◇탈모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잘 빠져 탈모 위험이 커진다. 또 케라틴은 손발톱의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케라틴이 부족하면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조갑연화증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 ◇면역력 저하단백질은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국제 학술지 ‘음식과 기능(Food & Funct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음식에서 섭취한 단백질 속 아미노산을 이용해 림프구 같은 면역 세포를 생성한다. 림프구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균과 싸우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림프구가 부족하면 면역 체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대로 막아낼 수 없고, 감기 등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부종혈액 속 단백질의 50~70%을 차지하는 알부민은 혈관 내 삼투압을 유지해 체액이 특정 조직에 지나치게 쌓이지 않도록 한다. 체내 알부민량이 부족해지면 혈관 속 수분이 정체돼 부종이 생기게 된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은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체액이 저류되면 발, 발목, 종아리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14 02:20
  • ‘저탄고지’의 두 얼굴… 간에 부담 될 수도

    ‘저탄고지’의 두 얼굴… 간에 부담 될 수도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늘리는 ‘케토 식단’을 선택하곤 한다.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유지할 경우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유타대 아망딘 셰익스 교수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케토 식단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생기는 몸의 변화를 알아봤다. 탄수화물을 크게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방식으로, 같은 조건에서 식단만 바꿔 몸의 반응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지방을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혈중 지방 수치가 높아졌다. 간에도 부담이 커지면서 기능 이상이 나타났다.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면서 포도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졌다. 인슐린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이 기능이 약해지면 혈당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체중이 줄어드는 변화도 확인됐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면서 단기간 체지방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장기적인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케토 식단은 단기간 체중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오래 유지하면 몸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식습관은 단순히 체중만이 아니라 몸의 작동 방식 전반과 연결돼 있다”며 “빠른 체중 변화만 보고 식단을 선택하기보다는 몸 전체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체중 감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효과보다 '지속 가능성'이다. 균형 잡힌 영양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식단이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4/14 01:40
  • 효연 “밤 11시, 맥주 당길 때 좋다”… 야식 메뉴 추천, 뭐야?

    효연 “밤 11시, 맥주 당길 때 좋다”… 야식 메뉴 추천, 뭐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36)이 자신이 즐겨 먹는 야식 메뉴를 공개했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효연의 냉장고에서는 훈제 닭다리가 나왔다. 이날 공개된 그의 냉장고에서는 훈제 닭다리가 발견됐다. 효연은 “밤 10시, 11시가 되면 항상 맥주가 당긴다”며 “예전에는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는데 살이 많이 찌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닭다리나 참치캔을 안주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체중 증가에 있어서는 술 자체의 칼로리도 문제지만, 더 큰 원인은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우선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한 안주의 칼로리는 연소되지 못하고 체지방으로 쉽게 축적된다. 이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훈제 닭다리나 참치캔처럼 고단백 식품은 일반적인 안주보다 다이어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껍질과 뼈를 제거한 닭다리살에는 100g 기준 20~28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닭가슬살보다 단백질 함량은 다소 낮지만,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운동 후 식사로도 적합하다. 참치캔 역시 보관이 쉽고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100g당 단백질이 풍부하며, 오메가-3 지방산과 DHA, EPA, 셀레늄 등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단백질이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체중 증가에 영향을 덜 미치는 이유는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분자 구조가 복잡해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지속시킨다. 또한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식후 혈당 변동으로 인한 ‘가짜 배고픔’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근육은 지방보다 대사 활동이 활발해 근육량이 유지되거나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다. 반대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우리 몸은 기존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써버리기 때문에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조리 방법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튀긴 닭다리보다 구운 형태를 선택하고, 껍질을 제거해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닭다리 대신 닭가슴살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치캔은 기름을 따라내거나 물에 담긴 제품을 선택하면 칼로리와 지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더욱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4/13 23:00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