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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카페서, 안 씻은 딸기를 케이크에"… 몸속에 '이것' 들어갈 수도

    "유명 카페서, 안 씻은 딸기를 케이크에"… 몸속에 '이것' 들어갈 수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페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에 올라가는 과일을 씻지 않는다’는 글이 올라오며 화제다.글 작성자는 본인이 지역 내 유명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히며 카페에서 과일 세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작성된 내용에 의하면, 아이가 먹는 케이크는 물론 과일이 들어가는 케이크를 모두 세척하지 않으며 포장된 상자에서 케이크를 꺼내 바로 사용한다. 아르바이트생이 의문을 제기하자 카페 사장은 “유명한 케이크 집들 과일 세척 다 안 할 걸? 베이킹에 들어가는 과일은 원래 세척 안 해”라고 말했다고 한다.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과일 세척을 엄청 신경 써서 한다는 의견과 베이킹용 과일은 세척 시 물러져서 물 세척을 안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충돌했다. 카페에서 과일이 올라가는 케이크는 비위생적일 것 같아 앞으로 사먹지 않겠다는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세척 안 한 과일을 섭취하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시중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나 채소는 잔류농약이나 미생물, 세균 등이 남아있을 수 있어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세균 감염은 식중독을 유발하고 잔류농약이 식품을 통해 흡수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농약 종류와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두통, 현기증, 시력 감퇴, 언어장애, 경련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어린이의 신체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과일은 건강을 위해 깨끗이 세척한 뒤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과일을 세척할 땐 꼭지를 제거한 뒤 세척하는 게 좋다. 과일 꼭지에는 대장균 등 세균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깨끗이 문질러 씻고, 껍질은 가급적 벗겨 먹는 게 안전하다. 껍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담금물 세척을 해야 한다. 과일을 물에 담가둔 뒤 손으로 저으면서 씻는 세척방법으로 약 1분간 물에 담근 뒤, 흐르는 물에 다시 30초 정도 헹구면 된다.물로만 씻어도 좋지만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도 된다.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륨, 창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이 국내에서 허용되는 식품용 살균제다. 식퓸용 살균제를 사용할 때는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고, 살균제를 푼 물에 과일을 5분 이상 담그지 말아야 한다. 살균제로 세척한 뒤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헹구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1/30 10:06
  • ‘양념장’ 없인 못 살아… 나트륨 줄이고, 풍미 올리려면?

    ‘양념장’ 없인 못 살아… 나트륨 줄이고, 풍미 올리려면?

    발효식품인 장류는 한국을 대표하는 완전식품이다. 대표적으로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이 있다. 장류 등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건강 효능은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그러나 장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간 신장 결석, 골다공증 등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음식의 ‘맛’을 생각하면 나트륨을 무조건 줄이긴 어렵다. 이때 소금의 양은 줄이면서 그 맛을 대체할 수 있는 양념장으로 요리 맛을 살려주는 방법이 있다. 저염 양념장 조리법을 소개한다.▷저염 된장=된장은 국, 무침 등에 사용되는 기본양념이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겠다고 된장의 양을 줄이면 된장 고유의 맛도 줄고, 양념의 양이 적은 탓에 재료와 제대로 무쳐지지 않는다. 저염 된장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된장 30g에 파인애플 70g을 곱게 다지고, 다진 잣가루 10g, 다진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깨를 각각 10g 내외로 넣어 모든 재료를 잘 섞는다. 부드러운 양념 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저염 고추장=의외로 매콤한 맛을 내는 고추장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2402mg이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고량을 넘는다. 저염 고추장은 고추장 30g, 고추냉이 4g, 고춧가루 4g, 간 배 50g, 다진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 각각 10g 내외, 올리고당 20g, 사과식초 8mL를 잘 섞는다. 고추냉이와 고춧가루가 매운맛을 보완하고, 간 배와 다진 양파로 시원함을 살릴 수 있다. 맛은 살리되 고추장 자체의 양은 줄어든다.▷저염 간장=천연 재료를 우려내 적은 양의 양념을 사용해도 간장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 특히 검은콩을 넣어 간장 특유의 색을 낼 수 있다. 콩의 구수한 맛으로 싱거운 맛도 보완된다. 저염 간장은 간장 150mL에 검은콩 30g, 마른 표고버섯 5g, 무 35g, 통마늘 25g, 대파 20g, 양파 40g, 청주 30mL, 물 800mL를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베이스 간장량이 500mL가 될 때까지 졸여서 체에 거른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1/30 10:00
  • 1000만 탈모인의 희망? ‘모발이식’ 통증·예후는 괜찮을까

    1000만 탈모인의 희망? ‘모발이식’ 통증·예후는 괜찮을까

    국내 탈모인이 1000만 명에 육박했다. 풍성한 머리숱이 동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비어있는 머리는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해 큰 스트레스를 준다. 따라서 미리 탈모약을 먹는 등 탈모 예방·치료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 모발이식은 가장 효과가 확실한 탈모 개선법 중 하나다. 기안84, 고은아, 박준형 등 많은 연예인도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런데 모발이식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은 않은 시술이며, 유독 통증과 예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정말 괜찮은 걸까? 모발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수술 시간 길지만,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해모발이식은 뒤통수에 남아 있는 건강한 모발을 탈모 부위(주로 앞머리, 정수리)에 심는 수술이다. 두피문신이 줄 수 없는 풍성함을 주고, 본인 머리이므로 이질감이 적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방법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두피를 일정 부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해 이식하는 것이다. 대한모발이식학회 안지섭 회장(닥터안헤어플란트의원 원장)은 “절개식은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고, 당겨서 봉합하므로 모발의 밀도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고, 비절개식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법은 개인의 선호도, 탈모 크기와 범위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모발이식 수술 시간도 수술 방법과 필요한 모발의 수 등에 따라 다른데, 3000모를 기준으로 5~8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 의외로 수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강남로미모모발이식센터 강민호 대표원장은 “모발이식은 회복 기간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며 "수술 다음날부터 모발을 심은 곳만 조심해 머리를 감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첫 2주 생착 기간에만 가급적 이식모를 만지지 않고 자극을 최소화하면 된다. 다만, 비절개식의 경우 모낭 채취를 위해 뒤의 모발을 삭발 수준으로 짧게 자르면 일상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무삭발비절개'를 고려할 수 있다. 안지섭 회장은 "이는 하나씩 끊어가며 펀칭을 뚫는 방법으로, 수술 시간은 오래 걸리는 대신 일상복귀 면에서는 비절개의 단점을 보완한다"고 말했다.◇통증 최소화하고 있어… 약물치료 병행하면 예후도 좋아그렇다면 모발이식 수술, 통증과 예후는 괜찮을까? 특히 절개식이 통증이 크다고 알려졌는데, 사실 절개식이라고 무조건 아프고 비절개식이라고 아예 안 아픈 것은 아니다. 비절개도 신경이 지나가는 곳을 펀칭하면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병원에서는 전문의들의 노하우와 마취를 활용해 통증을 최소화하는 추세다. 안지섭 회장은 “보통 1~10의 통증 스케일 중 3 정도에 진통제를 먹는데, 절개 수술 후 대부분 1~2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강민호 원장 역시 “수술할 때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함께 하는 2중 마취방식으로 통증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수술 후 마취가 풀렸을 때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진통제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식한 모발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빠지지 않고 잘 자란다. 안지섭 회장은 "유전적 탈모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모발 뿌리는 앞쪽으로 옮겨 심어도 그 성질이 평생 간다"며 "염색이나 파마를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대신 후두부에서 가져올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다. 따라서 모발이식은 부족해진 부분을 메꿔주는 것이지 완전히 빼곡한 가발 수준의 효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 또한 안 회장은 "주위 기존 모발은 계속 탈락할 수 있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며 "모발이식은 치료 개념이며 예방은 약으로, 두 가지를 병행해야 결과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드물지만 부작용 존재… 머리 빠지는 건 일시적 현상모발이식도 여느 수술과 마찬가지로 부작용 사례는 있다. 발생 확률은 드물지만, ▲흉터 ▲가려움증 ▲안면 부종 ▲모낭염 등이 그 예다.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흉터가 거의 남지 않지만, 절개 수술은 아무래도 칼을 쓰기 때문에 흉터가 어느 정도 남을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의 부작용은 대부분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한다. 따라서 수술 전후로 반드시 금연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부작용은 아니지만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이 있다. 흔히 암흑기라고 불리는 ‘쉐딩 현상’이다. 이는 모발이식 3~4주 후에 옮겨 심었던 모낭의 모발이 한 번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강민호 원장은 “이때 주변부까지 동반탈락이 발생하기도 해 머리가 더 휑해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곧 모발이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모발이식을 고민하고 있다면모발이식은 보통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됐거나,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한다. 하지만 초기 M자 탈모라도, 젊은 환자분들은 스트레스가 심해 수술 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모발의 상태, 밀도, 두피의 탄력성 등을 체크해 전문의와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다만, 3~4차까지 모발이식을 한 경우엔 더 이상 모발이식을 하기 힘들어 두피문신을 해야 한다. 모발이식 수술 비용은 1000모당 80만~400만 원대 등 병원마다 매우 다양하다. 보통 절개식이 비절개식보다 저렴하다. 가격이 수술의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므로, 여러 병원마다 상담을 통해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무엇보다 두피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에게 받는 게 중요하다.한편, 탈모 환자의 가발 착용에 대한 궁금증도 있을 수 있다. 사실 가발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발로 인한 두피의 환경적 변화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강민호 원장은 “가발은 모자처럼 수시로 벗었다 썼다를 반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하면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트러블이 생기고 심하면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발 착용과 관련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11/30 09:47
  • 틈만 나면 올라오는 좁쌀여드름… ‘이것’ 덜 먹어야 낫는다

    틈만 나면 올라오는 좁쌀여드름… ‘이것’ 덜 먹어야 낫는다

    피부에 오돌토돌 좁쌀여드름이 올라올 때가 있다. 크기가 작고 흰색 알갱이 형태인 좁쌀여드름은 피부에 남아 있는 화장품이나 생리 주기 같은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등 때문에도 나타나지만, 평소 식습관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음식이 좁쌀여드름을 유발할까?◇달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이 피지 분비 늘려좁쌀여드름은 모공이 막힌 피부 안에 피지, 세포 찌꺼기, 세포에서 만들어낸 케라틴 등이 쌓여 생긴다. 따라서 피지 분비량을 늘리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 대표적이다. 고혈당이 피지 생성 인자인 ‘IGF-1’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이나 치킨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 역시 피지 분비량을 늘려 좋지 않다.지나치게 매운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오르며 땀과 피지가 많이 분비된다. 열을 발산하려 혈관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비되기도 한다. 그럼 피부가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생기거나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과일 먹고, 운동하는 게 도움돼따라서 좁쌀여드름을 완화하려면 달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섭취를 피하는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과일에는 비타민C 같은 항산화 비타민이 많다. 항산화 비타민은 피지샘의 활동을 줄여주고, 피지 분비를 억제해준다. 불규칙한 식사. 야식 또한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끼니는 꼭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 게 좋다. 또한, 몸을 움직이면 항염증성 물질 분비가 촉진되고, 혈액순환이 잘 돼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20~30분이라도 운동을 하자.◇살짝 눌러 짜내고 소독해야한편, 좁쌀 여드름은 처음엔 아프지 않더라도 내버려두면 붉게 곪으며 염증성 여드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따뜻하게 데운 타월로 모공을 연 다음 면봉으로 살짝 눌러 짜내면 된다. 짜낸 후엔 찬물로 세안해 모공을 줄이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소독해야 한다. 어렵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압출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좁쌀 여드름은 꼼꼼한 세안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 주1~2회 피부 각질을 제거해 피지 분비를 원활히 하고, 유분기 없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3/11/30 07:00
  • 지방 너무 기피해도 해로워… ‘이런 증상’ 있을 땐 지방 필요

    지방 너무 기피해도 해로워… ‘이런 증상’ 있을 땐 지방 필요

    지방 섭취를 극도로 꺼리는 사람이 많다. 살을 찌게 해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방은 가장 많은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일 뿐 아니라, 체온조절을 하며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한다. 따라서 식단에서 25%는 지방이 차지하게 구성해야 한다. 지방 섭취량이 부족하면 혓바늘이 자주 돋을 수 있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살코기나 생선을 섭취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아침이나 점심때 콩기름, 올리브유, 살코기, 굴 등을 통해 지방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지방 섭취가 과도하게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잘 빠질 수도 있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건조해져 잘 바스러지거나, 색이 희게 변하기도 한다. 지방이 탈모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적당한 지방이 유지돼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이 잘 공급된다. 우유, 해산물, 콩, 두부, 붉은색 살코기 등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설사하듯 묽은 변을 자주 보고, 늘 잔변감이 있다면 지방질이 부족해 위장막에 상처가 난 상태일 수 있다. 지방은 위장의 점막을 감싸 내벽을 보호해준다. 이에 지방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음식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을 막을 수가 없어서 염증이 잘 생기고, 영양분 흡수가 저해돼 설사가 잦아질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채소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채소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채소를 일부러 덜 먹고, 살코기나 생선, 식물성 오일을 적당량 먹어주는 게 좋다.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질 수도 있다. 뇌를 둘러싼 세포막의 주성분이 바로 지방이기 때문이다. 세포막이 건강해야 뇌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루에 땅콩 10개, 달걀 1개, 생선 1토막 등을 먹도록 한다. 특히 오 메가 3가 함유된 고등어, 정어리, 굴이 뇌 건강에 이롭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11/30 05:00
  • 제철 맞은 방어회… ‘이것’ 찍어 먹으면 균 없애고, 기억력 개선도

    제철 맞은 방어회… ‘이것’ 찍어 먹으면 균 없애고, 기억력 개선도

    제철을 맞아 방어 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익히지 않은 날 것의 어패류라 식중독균을 함께 먹진 않을까 우려가 들기도 한다. 이때 회와 함께 나오는 고추냉이를 활용해 보자. 고추냉이는 일명 와사비로 불리며, 십자화과에 속하는 식물의 한 종류다. 향신료로 쓰이는데,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독특한 맛을 낸다. 특히나 고추냉이는 살균력이 뛰어나 방어 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억력 개선 효과도 있다. 고추냉이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맵고 알싸한 맛, 천연 소독제 역할생선회에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이유는 단지 맛 때문일까? 맛도 큰 역할을 하지만, 고추냉이 속 성분의 살균 효과 덕분이다. 고추냉이의 살균 성분은 크게알릴이소치오사아네이트(Allylisothiocyanate)'와 '메칠치오알킬이소치오시아네이트(Methylthioalkylisothiocyanate)' 두 가지로 나뉜다. 이 성분들은 고추냉이의 매운맛과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며, 화학 소독제인 페놀의 약 100배에 달하는 살균력을 지닌다. 이 외에도 항혈소판 응집 등의 생리적인 작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제거 도움고추냉이의 살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고추냉이의 성분을 이용해 노지 상추를 살균 소독하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이 국제과학학술지 ‘식품 화학(Food Chemistry)’에 게재된 바 있다. 생선회와 함께 고추냉이를 곁들이면 유통이나 조리 과정에서 옮은 대장균, 살모넬라균,  O-157균, 장염 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구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노인 기억력 개선 효과도고추냉이가 노인의 장·단기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영양(Nutrients)’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0~80세 노인 72명을 대상으로 잠들기 전 무작위로 고추냉이 정제 알약(6 메틸설피닐 헥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 0.8mg 함유)이나 위약을 복용하도록 했다. 6 메틸설피닐 헥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6-MSITC)는 와사비의 주요 생리 활성 화합물이다. 참여자들은 실험 전후로 인지 및 기억 검사를 받았고, 연구팀은 3개월간 추척 관찰했다.분석 결과, 3개월간 와사비 정제 알약을 복용한 노인은 장기, 단기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었다. 와사비 알약을 복용한 노인은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을 연결하는 등 연상 테스트에서 위약을 복용한 노인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함량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기다만, 많은 양의 고추냉이를 한 번에 과하게 섭취하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냉이 제품을 먹을 때는 생고추냉이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 2023/11/29 23:00
  • 노년기에도 무릎 수술 안 한 사람들, '이 근육' 튼튼했다

    노년기에도 무릎 수술 안 한 사람들, '이 근육' 튼튼했다

    허벅지 앞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면 관절염이 있어도 향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확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차 마모돼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 통증 등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말기에 이르면 자기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우파드와이 바라드와이(Upadhyay Bharadwaj) 박사 연구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늦추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무릎 골관절염 진단을 받은 성인 13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모든 환자의 무릎 스캔을 비교해, 어떤 요인이 수술을 늦추는 데 가장 도움이 됐는지 분석했다.그 결과, 허벅지 앞 근육인 대퇴사두근이 얼마나 단련됐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 대퇴사두근이 강하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무릎뼈의 안전성은 향상돼 관절염 진행이 효과적으로 늦춰졌다. 허벅지 뒤 근육인 햄스트링이 강한 집단보다도 대퇴사두근이 강한 집단은 2~4년 안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바라드와이 박사는 "이번 연구가 좋은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데 대퇴사두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관절염이 없는 사람도 예방을 위해 적절한 대퇴사두근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스쿼트와 런지가 있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이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먼저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앉으면서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져야 효과적으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런지는 양쪽 다리를 앞뒤로 넓힌 후, 앞쪽 다리를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살짝 밀면서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언제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 방사선학회 회의'에서 발표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11/29 21:00
  • 독감 걸려 힘들다면? '이 영양제' 먹어보세요

    독감 걸려 힘들다면? '이 영양제' 먹어보세요

    최근 장내 공생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미생물학과 권미나 교수·김승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유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해 생쥐에게 경구 투여했더니 항바이러스 물질이 증가했고 그 결과 폐 면역성이 증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에서 유래한 지방산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증명함으로써 장내 미생물을 매개로 장과 폐가 상호작용한다는 ‘장-폐 연결축(Gut-lung axis) 이론’까지 규명해냈다.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보조식품으로 활발히 출시되고 있지만, 폐와의 상호작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기전을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입증하는 근거로써 지방산에 의한 폐의 면역성 조절 작용을 정확히 밝혀낸 점에서 의의가 크다.코로나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전염성이 강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과 고령 환자에게는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통, 오한, 호흡기 증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평소 프로바이오틱스 투여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한 생쥐와 그렇지 않은 생쥐를 나누어 관찰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는 감염에 의한 폐 손상이 완화됐으며 항바이러스 물질인 1형 인터페론이 증가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1형 인터페론은 숙주가 생성하는 사이토카인(면역조절 물질)의 일종으로, 몸에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면역계의 방어 활성을 돕는다. 생성된 1형 인터페론은 인터페론 수용체에 결합한 후, 인터페론 자극 유전자와 같이 항바이러스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물질의 생성을 유도한다.반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생쥐에게서는 항바이러스 물질이 상대적으로 적게 생산됐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모습이 관찰됐다. 또한 인터페론 수용체를 인위적으로 결손 시킨 생쥐의 경우에도 프로바이오틱스에 의해 활성화된 인터페론 신호를 받지 못하다보니 항바이러스 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의 장과 폐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래의 지방산(팔미트산)이 많이 생성돼 있음을 관찰했다. 지방산이 폐에서 항바이러스 물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사실을 파악해 장-폐 연결축 개념을 규명해낼 수 있었다.지방산 수용체를 차단한 생쥐에서는 팔미트산에 의한 신호를 받지 못해 1형 인터페론의 생성이 줄어든 점이 확인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지방산이 항바이러스 작용에서 중요한 요소임을 재차 입증할 수 있었다.권미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체계 활성화를 통해 항바이러스 작용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 기초 연구다”고 밝혔다. 이어 권 교수는 “이 연구결과가 향후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인체 방어 면역 체계 연구와 바이러스 감염증 완화 관련 연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최근호에 게재됐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2023/11/29 13:16
  • 아침·저녁 몸무게가 5kg 차이 난다? '○○○ 부종' 의심

    아침·저녁 몸무게가 5kg 차이 난다? '○○○ 부종' 의심

    아침에 비해 저녁때 몸무게가 2~5kg 더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히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저녁만 되면 유독 체중이 늘어 있는 것이다. 또 손가락으로 몸의 부은 곳을 눌렀을 때 눌린 부위가 10초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특발성 부종을 의심할 수 있다.특발성 부종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몸 일부에 수분이 축적돼 붓는 것이다.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을 했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고 몸이 자꾸 부으면 의심해야 한다. 특발성 부종은 병이 생겨서 나타난 것은 아니므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소화장애, 두통, 피로감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회복하는 게 좋다. 특발성 부종은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채소·과일 위주로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을 거의 섭취하지 않게 된다. 그러면 알부민이란 성분이 부족해져 혈관 속 수분이 정체돼 부종으로 이어진다. 알부민은 세포의 기본 물질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하나로 혈관 속 수분이 각 장기에 잘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사람도 특발성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서있든 앉아있든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신체 특정 부위로 체액이 몰리게 된다. 특히 종아리에 잘 몰리는 경향이 있다. 체액이 과하게 몰리면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체액이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에 쌓이며 부종이 생긴다.특발성 부종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70~80%는 좋아진다. 다이어트로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면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하되 식사량을 조금 줄여 단백질 결핍을 막는다. 운동으로는 혈액과 수분을 근육 사이에 쌓는 근력 운동보다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한편, 자신의 정확한 몸무게를 재려면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측정해야 한다. 음식 섭취량이나 몸의 수분량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소변을 보고 난 후 옷은 가능하면 입지 않은 상태로 몸무게를 측정할 것을 권장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3/11/29 12:30
  • 밀가루 쫀득 식감 유지하려면, '이곳' 보관해야

    밀가루 쫀득 식감 유지하려면, '이곳' 보관해야

    사용하다 남은 밀가루를 상온에 그대로 보관해두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밀가루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밀가루 음식에는 대부분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있다. 밀가루에 든 '글루텐' 때문이다. 글루텐은 밀 속 단백질인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 그물망이다. 이 그물망이 촘촘할수록 밀가루 음식의 점성과 탄성이 강해진다. 이러한 밀가루를 따뜻한 곳에 보관하면 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변질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글루텐이 잘 생성되지 않아 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품질을 유지한 채로 밀가루를 오래 보관하려면 공기 노출을 최대한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고보다는 냉동고에 보관할 경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밀가루는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밀가루에서 쉰 내가 나거나 곰팡이가 폈을 경우엔 상했다는 신호여서 전량 폐기해야 한다. 오래된 밀가루와 새 밀가루는 섞으면 유통 기한이 단축되기 때문에 분리해서 보관한다.한편, 고춧가루 역시 상온에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장·냉동 보관한 고춧가루는 8개월이 지난 후에도 미생물 오염 값에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30도에 보관한 고춧가루는 품질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고춧가루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고춧가루는 ▲-20°C ▲0°C ▲4°C에 보관할 때보다 10°C에 보관할 때 곰팡이 발생이 가장 적었다. 다만 냉동실은 보통 –20°C에서 –18°C를, 냉장고는 3~4°C를 유지하기 때문에 10°C에 정확하게 보관하기 어렵다. 농촌진흥청 실험에선 -20°C보다 4°C에 보관할 때 장기적으로는 곰팡이 발생량이 적은 경향이 관찰됐으므로 냉장 보관이 차선책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29 10:47
  • 달면서도 쓴 ‘이것’ 푹 끓여 마시면… 침침한 눈 개선에 도움

    달면서도 쓴 ‘이것’ 푹 끓여 마시면… 침침한 눈 개선에 도움

    우리 몸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퇴화한다. 특히 눈은 노화가 가장 빠른 인체 기관 중 하나다. 한 번 나빠진 눈 건강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 눈에 좋은 식품을 챙겨 먹고, 지친 눈의 피로를 제때 해소해 줘야 한다.◇눈 건강에 좋은 대표 음식들▷결명자차=결명자는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을 가진다. 달면서도 쓴 맛을 내는 결명자는 눈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한다. 이 외에도 눈의 충혈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하는 효능을 지녀 녹내장·백내장·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말린 결명자 20~30g을 볶은 후 600cc 정도의 물에 달여 하루 2~3회 나눠 마시면 좋다. 다만,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의 경우 결망자차의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당근=당근을 먹으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로 들어와 비타민A로 전환된다. 비타민A는 시력·세포 성장 및 발달·면역의 생리 기능에 관여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 등의 안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원형 썰기를 해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는 게 좋다.▷연어=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건조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지질 대사에 중요한 불포화 지방산으로 안구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막의 유연성을 촉진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생기는 눈 표면의 상처를 회복시킨다. 눈물의 한 성분인 기름층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것을 예방한다.▷녹차=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를 낸다. 적절히 섭취하면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카테킨은 자외선 노출에 따른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유해산소의 장기간 과다 축적은 녹내장의 원인이다. 녹차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우려야 항산화 성분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녹차는 따뜻한 물에 3분 정도 우려 마시면 좋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안구 질환을 예방한다. 이 외에도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각종 질병과 노화 예방에도 좋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6배 이상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췄다.◇자외선 차단도 반드시 필요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 역시 무엇을 먹느냐 만큼이나 중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할 시 자외선 차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눈동자가 들여다보일 정도의 렌즈를 선택한다. 과도하게 짙은 색 선글라스는 오히려 가시광선 양을 줄여 동공을 크게 만들어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다.◇눈 운동도 수시로 해주기눈 운동도 수시로 해줘야 한다.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의 혈액순환을 돕는 자극을 주기 위함이다. ▲눈을 뜬 채 위에서 아래로 안구를 5회 이상 움직인다. ▲눈을 감은 후 아래에서 위로 다시 5회 이상 움직인다.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5회 정도 움직인 다음 손바닥을 비벼 눈 위를 지그시 누른다.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린다. ▲다시 시계 반대 방향으로도 돌려준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1/29 10:00
  • 골프장보다 10배 작은 곳에서… '파크골프' 운동 될까? [뜨는 시니어 운동]

    골프장보다 10배 작은 곳에서… '파크골프' 운동 될까? [뜨는 시니어 운동]

    골프 인기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함께 인기 가도에 오른 스포츠가 있다. 바로 파크골프다. Park(공원)와 Golf(골프)를 합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필드가 아닌 집 앞 공원에서 골프보다 간단한 규칙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변형된 스포츠다. 처음 국내 들어온 건 2004년으로, 20년이나 지났지만 파크골프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 건 비교적 최근인 2020년부터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2020년 4만 5000명이던 동호인 수가 2021년 6만 4000명, 2022년 10만 6000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니, 올해는 11월 기준 14만명을 넘겼다. 이용자 수가 늘어나자 지자체에서도 파크골프장을 증설하겠다고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을 정도. 특히 시니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운동으로서는 어떨까? 건강 효과가 있을까?◇어렵고 힘든 골프 대신 쉽고 재밌는 파크골프로건강 효과를 알려면 어떻게 즐기는 스포츠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3~4명이 1조로 코스를 도는데, 일단 이용하는 땅의 면적이 일반 골프장보다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좁다. 기준 코스는 총 9홀로, 기준타수가 3개인 파 3홀(40~60m) 4개, 파 4홀(60~100m) 4개, 파 5홀(100~150m) 1개로 구성된다. 2개 코스를 진행해 18홀로 진행하기도 한다. 걸리는 시간은 조마다 차이는 있지만 18홀 기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규칙은 골프와 비슷하다. 다만, 채와 공은 다르다. 14개까지 클럽을 들고 다닐 수 있는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에서는 86cm 이하 채 하나로 티샷, 세컨드샷, 어프로치샷, 벙커샷, 퍼팅 등을 모두 친다. 또 공은 골프공보다 크다. 약 80~95g으로, 골프공(45.93g)보다 두 배 가까이 무겁고, 지름은 6cm로 약 4cm인 골프공보다 2cm 정도 더 길다. 다만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안전하다. 공이 큰 만큼 홀도 일반 골프보다 2배 가까이 넓어, 성취감을 맛볼 가능성이 크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접근성이 큰 게 장점인 운동"이라며 "멀리 골프장을 찾아갈 필요 없이, 집 바로 앞 골프에서 채 하나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가격도 파크골프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5000원에서 1만원 내외에 무료 이용이 가능한 곳도 많다"고 했다. 이어 "이런 장점들로 일반 골퍼 중 파크골프를 치러 오는 유입 인원이 늘고 있다"고 했다.◇65세 이상 시니어에겐 최고의 운동파크골프는 골프에서 규칙도 거리도 덜어낸 것이라 운동이 안 될 것만 같다. 그러나 65세 이상 시니어에게는 최고의 운동 방법이다. 실제로 부모님과 종종 파크골프를 즐긴다는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는 "부상 위험이 큰 장·노년층에게 특히 좋은 운동"이라며 "카트 없이 걸어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될 뿐만 아니라, 대부분 부드러운 흙·잔디 길에서 이뤄져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뼈와 근력을 단련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일반적인 골프는 몸을 한쪽으로만 비틀며 순간적인 힘을 내야 한다"며 "실제로 골프하다가 갈비뼈 골절, 척추 부상 등으로 병원을 찾는 장·노년층 환자가 많은데 파크골프는 그럴 위험이 훨씬 적다"고 했다. 파크골프 18홀 게임을 하면 약 1500~2000보 정도를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다. 게다가 공을 치며 중심을 잡을 때 하체에 힘을 줘야 하는데, 이 행동 자체가 노령층에겐 근력운동이 될 수 있다. 인지기능과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파크골프는 장타가 아닌 바로 앞에 목표가 있는 단타로 딱 맞춰서 홀에다 공을 넣는 스포츠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활동은 노인들의 뇌 기능 저하에도 좋다"고 했다. 또 친구, 가족과 교류하며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좋다. 실제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설 재활연구소 연구팀이 65세 이상 후천적 관절·지체기능장애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파크골프를 치게 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수치 등이 감소하고, 간장, 우울, 분노, 피로 등의 점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치다가 자꾸 넘어진다면 근육 부족하다는 신호파크골프를 하면서 자꾸 넘어진다면 추가적인 걷기 운동이 필요하다. 김상민 교수는 "땅이 평평한데 자꾸 넘어진다면 양쪽 다리 근육 균형이 안 맞는 등 근육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고 했다. 노년층엔 발목과 무릎이 약해 체중 부하를 견디기 어렵고 균형잡기 어려워 길에 난 작은 굴곡에도 쉽게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 아무래도 파크골프는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다 보니 간혹 돌부리나 불규칙한 지면이 있어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땅이 딱딱해지는 겨울철에 주의해야 한다. 넘어지는 게 반복된다면 다리 강화를 위해 파크골프는 물론 부가적으로 더 자주 멀리 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에서도 의자 등받이를 붙들고 발가락 끝으로 서서 무릎을 굽혔다 펴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오경 교수는 "아무래도 겨울에는 혈압도 올라가고, 근육도 굳는 시기라 파크골프라도 부상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영하 날씨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혹여 겨울에 파크 골프를 즐기게 된다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장갑, 발 등 보호장구를 잘 차고 해야 한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3/11/29 07:00
  • '이 과일' 껍질 얼굴에 얹으면, 노화 방지 효과

    '이 과일' 껍질 얼굴에 얹으면, 노화 방지 효과

    귤은 과육뿐 아니라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 더 이상 귤껍질을 버리지 말고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보자.◇천연 세정제귤껍질은 묵은 때를 제거하고 광택을 내는 효과가 있다. 귤껍질 안쪽 흰 부분을 활용하면 된다. 귤껍질로 유리컵의 찌든 때나 프라이팬, 가스레인지 등의 기름때를 문질러 닦거나 귤껍질 달인 물을 뿌린 뒤 닦아내면 된다.◇탈취 효과귤껍질은 냄새 흡수 효과가 뛰어나다. 육류, 생선류 등을 조리해 비린내가 나는 냄비에 귤껍질과 물을 3대 1 비율로 넣고 2분 정도 끓이면 악취가 사라진다. 전자레인지에 귤껍질을 넣고 20~30초간 돌리면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귤껍질을 물에 담근 채로 전자레인지를 돌린 다음, 키친타월 등으로 내부를 닦아내면 냄새를 없애면서 찌든 때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얼굴 팩귤껍질을 갈아 밀가루, 꿀, 물과 함께 섞으면 천연 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간 귤껍질 1큰 술과 밀가루 1큰 술, 꿀1 작은 술, 물과 함께 섞어 만들면 된다. 귤껍질 속 테레빈유 성분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정유 성분이 피부 결을 매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말리면 활용도 더 높아져귤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잘게 썰어 말리면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우선, 말린 귤껍질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실 수 있다. 귤껍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헤스페리딘과 비타민P, 비타민C가 풍부하다. 혈관 건강을 개선, 감기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말린 귤껍질을 책상 등에 올려두고 수시로 물을 뿌리면 가습기 역할을 한다. 이외에 목욕할 때 귤껍질을 몇 조각 넣으면 천연 비타민C 입욕제로 활용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11/29 06:00
  • 나이 들어 꼬부랑 허리 안 되려면, ‘이곳’ 단련 필수

    나이 들어 꼬부랑 허리 안 되려면, ‘이곳’ 단련 필수

    노년기에도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싶다면 근육 단련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항중력근을 키워야 한다. 항중력근은 말 그대로 중력에 대항하는 근육으로, 우리 몸을 꼿꼿하게 바로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 기립근, 복근, 둔근 등이 대표적이다. 노화로 인해 항중력근이 약해지면 등이나 허리가 쉽게 구부정해진다. 항중력근은 ▲자세 유지 ▲보행 기능 유지 ▲균형감각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져 보행속도가 느려지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넘어질 위험이 크다. 나이가 들수록 항중력근을 중점적으로 키워줘야 한다. 척추기립근, 복근, 둔근을 키우는 운동법을 알아본다.
    피트니스이채리 기자 2023/11/28 23:00
  • 운동 효과 확 높이려면… 끝나고 ‘이것’ 꼭 해야

    운동 효과 확 높이려면… 끝나고 ‘이것’ 꼭 해야

    운동을 끝낸 뒤 ‘정리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준비 운동이나 본 운동 못지않게 정리 운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운동할 때 일부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다보면 근육이 수축 부위와 이완 부위로 나뉘게 된다. 예를 들어 팔로 아령을 들 경우, 이두박근은 수축하고 삼두박근은 이완된다. 이 상태에서 근육을 풀어주지 않고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 근육이 원래 모양대로 돌아간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정리 운동은 운동 종류와 관계없이 해주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을 한 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 후 스트레칭은 다리 근육이 뭉치거나 통증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정리 운동을 할 때는 제자리에서 ‘정지성’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는 게 목적으로, 근육 모양이 잘 자리 잡으려면 근육이 수축한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충분히 늘려줘야 한다. 각 부위에 맞게 자세를 취한 뒤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최소 10~15초 유지하고, 이를 3회 정도 반복한다.자세나 방법을 모를 땐 폼롤러를 이용하도록 한다. 근육을 풀어줘야 하는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상하·좌우로 10분 정도 문지르면 된다. 운동 강도와 근육 뭉침 정도에 따라 시간·강도를 조절한다. 운동 후 폼롤러를 이용해 마사지하면 젖산과 같이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는 근육 긴장 완화, 유연성 향상, 관절 가동범위 확대, 원활한 혈액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11/28 22:30
  •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은 것 아냐… ‘항고혈압’ 효과 극대화하는 비율은?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은 것 아냐… ‘항고혈압’ 효과 극대화하는 비율은?

    잡곡밥은 백미보다 건강에 좋다. 쌀로만 지은 흰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아서다. 그러나 잡곡을 많이 섞는다고 건강 효과가 이에 비례해서 커지지는 않는다.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오히려 건강 효과가 떨어진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조문구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찹쌀 ▲흑미 ▲수수 ▲기장 ▲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오히려 줄어드는 게 확인됐다.최근 발표된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농촌진흥청과 한양대·충북대 연구팀이 항고혈압 활성을 높게 하는 최적의 잡곡 혼합 비율을 연구한 결과, 손가락조·수수·팥의 혼합비가 30:35:35일 때 항고혈압 활성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팥·수수·조를 30:35:35 비율로 혼합했을 때의 항고혈압 활성이 31%로 그 뒤를 이었다. 손가락조, 수수, 팥, 조는 국내 주요 잡곡 중 항고혈압 활성이 가장 우수한 곡물로 꼽힌다. 그러나 이들을 모두 혼합하면 3가지만 적정 비율로 혼합했을 때보다 오히려 항고혈압 활성이 떨어졌다.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게 될 수도 있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한 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이렇게 매일 세끼를 먹으면 소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위장관 문제로 소화 능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성인보다 위가 약한 어린이는 잡곡밥 섭취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 속도가 더뎌지고, 소화 흡수율이 낮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소·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 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의 종류를 5개 이내로 제한하고, 흰쌀이 차지하는 비율을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게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에서 3대 7 정도가 적당하다. 잡곡밥을 먹은 후 어린아이가 복통·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잡곡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잡곡밥 때문에 증상이 악화된 것일 수 있어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11/28 22:00
  • 엎드려서 스마트폰 게임하면… 건조증 말고 눈에 ‘이 질환’이

    엎드려서 스마트폰 게임하면… 건조증 말고 눈에 ‘이 질환’이

    추워진 날씨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때 무심코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는 자세로 있으면 여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자주 엎드려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녹내장엎드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면 평소보다 안압이 높아져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녹내장은 높아진 안압 때문에 시신경이 눌리고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가 주요 증상이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져 시력 저하와 함께 심한 안구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때 통증은 진통제를 사용해도 완화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오랜 시간 머리를 숙인 채 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에도 발생하기 쉽다.◇거북목 증후군엎드려서 책을 읽을 경우 머리를 앞으로 쭉 빼게 된다. 이 같은 자세는 정상적인 ‘C’자 형태 목뼈를 일자목으로 변형시키고, 더 심해져 거북목증후군까지 유발할 수 있다. 고개가 앞으로 1cm씩 나올 때마다 목뼈에는 2~3kg 하중이 전해지며, 등·어깨·허리에도 부담이 가해진다. 이는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엎드린 자세가 아니더라도,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 때문에 거북목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척추전만증오랜 시간 배를 바닥에 대고 허리를 젖혀 책을 읽는 자세는 허리뼈를 감싸고 있는 척추 기립근을 긴장시킨다. 척추 기립근이 장시간 긴장하면서 허리 주변에 피로가 쌓인다. 심하면 척추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척추전만증으로 번져 요통이나 보행 장애를 동반한다. 척추전만증을 오래 방치하면 척추 노화로 인해 디스크 및 퇴행성 척추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목주름미용적 측면에서도 엎드린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목 옆과 목 뒷부분 살이 접혀 노화의 상징인 목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얼굴 전체가 짓눌리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눈가, 입 주변에도 주름이 생기게 된다.◇책상에서 책 세워 읽어야책을 읽을 때는 허리를 펴고 의자에 앉아 가슴 높이 정도 책상에서 책을 세워 읽도록 한다. 이때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고, 머리는 정면을 본 상태에서 시선을 15도 정도 내린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하다.책이나 핸드폰을 보지 않더라도, 엎드리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나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잠들기까지 하면 최악이다. 오랜 시간 자세를 유지하게 돼 부담이 더 가중된다. 또한 땀이나 비듬에 의한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베개에 얼굴을 대게 돼 여드름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1/28 20:30
  • 노화 유발 ‘중간노화세포’ 발견, “자극하면 세포 기능 회복”

    노화 유발 ‘중간노화세포’ 발견, “자극하면 세포 기능 회복”

    아주대 의대 역노화 연구팀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중간노화세포’의 존재를 처음 확인했다. 이를 통해 노화 억제 전략까지 제시했다.아주대의료원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이영경 연구교수·박순상 연구강사)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김영화 연구교수)은 노인 장기 조직에 ‘중간노화세포’란 새로운 개념의 세포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간노화세포는 세포노화의 여러 진행 단계 중 젊은 세포와 완전노화세포의 중간 단계에 있는 세포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간노화세포의 축적은 노인 장기의 기능 장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노화세포는 완전노화세포보다 노인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과 장기 내 표피세포 기능 저하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이번 연구에서 흥미로운 점은 중간노화세포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다시 젊은 세포와 비슷한 기능으로 회복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이 세포 실험과 노화된 쥐를 이용해 규명한 사실이다. 노인들도 세포에 적절한 자극을 주었을 경우 다시 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볼 수 있다.그동안 항노화 치료전략은 완전노화세포를 인위적으로 없애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노화 세포 제거 과정 중 오히려 염증이 유발되고, 약물 자체가 젊은 세포에도 독성을 갖는 경우가 많아 실제 상용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중간노화세포는 외부 성장인자 등에 대한 반응성이 남아 있어 젊은 세포-유래인자 (Juvenile-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s, JASPs)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세포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연구팀은 건강한 세포에서 유래한 물질을 활용하면 노화세포 제거 약물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박태준 교수(생화학교실)는 “인체노화 분야에서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노인 장기의 기능 저하 원인과 그 치료 가능성에 대하여 상당 부분 밝힐 수 있게 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김장희 교수(병리학교실)는 “항노화 치료전략에서 ‘중간노화세포의 기능 회복’이란 새로운 항노화 치료 패러다임을 열었다”며 “항노화 분야에 또 한 번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노화제어 원천기술개발 및 교육부 중점연구소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28 20:00
  • ‘식물성 불고기’는 있고, ‘식물성 소고기’는 없다… 무슨 차이?

    ‘식물성 불고기’는 있고, ‘식물성 소고기’는 없다… 무슨 차이?

    콩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대체육도 햄, 소시지 등 명칭을 광고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고기 등 용어가 대체식품에 사용되면 소비자 혼동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로 논란이 돼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체식품은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곤충, 세포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감 등을 가지도록 제조했다는 것을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이다.대체식품은 제품 시면에 대체식품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리는 ▲대체식품 용어 ▲동물성 식품 등으로 오인·혼동하지 않도록 하는 제품명 ▲동물성 원료의 포함 여부 등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대체식품'이라는 용어는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14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해야 한다. 제품명에는 '식물성' 제품이라고 강조하거나, 콩 등 대체한 원재료의 명칭을 포함했을 땐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등 동물성 식품에 사용되는 요리명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다만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 계란 등 1차 산물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 식물성 불고기는 되지만, 식물성 소고기는 안 되는 것. 또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12포인트 이상의 글씨로 표시해야 한다. 식품을 만들 때 사용한 소스나 조미료에 동물성 원료가 미량 들어갔을 때도 같은 크기의 글씨로 기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기 무첨가', '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등 이거나, '원재료 중 ○○조미료에는 동물성 원료 ○○가 사용됐습니다' 등으로 표시해야 한다. 다만, 두유, 콩고기 등처럼 관용적으로 사용돼 소비자가 제품의 특성을 인지할 수 있다면 해당 단어는 제품명에 표시할 수 있다.현재 식품표시광고법에서는 다른 식품 유형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성분을 강조하면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에 해당한다. 그러나 식약처는 대체식품에서만 이를 허용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적극행정위원회로 법령 개정 전에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했다"며 "향후에도 가이드라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영업자 등 각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체식품 시장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103억5000만 달러에서 2025년에는 178억3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가이드라인은 식약처가 구성한 '대체식품 표시 협의체'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만들었다. 협의체에는 소비자단체, 축산단체, 식품업계, 학계 등이 참여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1/28 18:11
  • 출근해서 남모르게 뱃살 빼는 방법

    출근해서 남모르게 뱃살 빼는 방법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만큼 운동량이 부족하기 쉽다. 바쁜 업무로 인해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도 쉽지 않다. 출퇴근길에서 간단하게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드로인 운동’하기버스나 지하철에서 서 있을 때는 ‘드로인 운동’을 하면 좋다. 서 있는 자세 변화만으로 살이 빠지는 운동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유지하면 된다.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의 힘이 길러진다. 허리 통증 완화에도 좋다.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같이 강화돼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또한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상황을 반복하면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계단 이용하기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힙업과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칼로리가 두 배 가까이 소모된다. 30분 기준으로 보면 평지에서 걸을 땐 120kca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는 220kcal를 소모한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고, 체력 증진과 하체 근육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다.계단을 오를 땐 등과 허리,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은 느낌으로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게 걸으면 된다. 이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 힙업 효과는 배가 된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등받이 기대지 않기대중교통 좌석에 앉아있거나 사무실 의자에 앉아 일하는 도중에도 운동하는 방법이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평소 허리를 굽히거나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진다. 이때 앞서 말한 드로인 운동까지 병행하면 복부와 코어 근육이 단련돼 뱃살이 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복부 근육량만 늘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전신의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가 있다. 앉아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도 있다. 의자에 앉아 무거운 책을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버티면 된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3/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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