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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에 들러붙을 수도… ‘껌’ 삼키면 안 되는 사람은?

    장에 들러붙을 수도… ‘껌’ 삼키면 안 되는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껌을 씹다가 무심코 삼켜버리거나 뱉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삼켰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왠지 ‘껌을 삼키면 위장에 붙는다’거나 ‘삼킨 껌이 소화되는데 7년이 걸린다’는 속설이 마음에 걸린다. 정말 껌을 삼키면 몸에 오래 남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미국 플로리다 위장병 전문의 아리 라멧은 “위장관 기능이 정상적이고 장 폐색 등의 경험이 없는 정상적인 사람은 껌을 삼켜도 건강에 무방하다”고 말했다.껌은 향을 내는 감미료와 향료, 방부제 그리고 고무 재질의 기초제 등으로 구성된다. 껌의 쫄깃한 식감을 내는 기초제는 위산에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다. 다행히 위장 등 장기에 쌓이거나 들러붙지 않고 소화기관을 타고 내려가 배변으로 하루 안에 배출된다. 이외에 감미료, 향료 등 나머지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위산에 녹아 잘 배출된다.단, 껌을 삼키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위장관 수술을 받았거나 장폐색, 장염 등을 경험한 사람은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어 껌을 삼키지 않는 게 좋다. 어린이도 껌을 삼키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소아는 성인보다 소화기관이 좁고 소화 기능이 약해 껌이 위 속에서 다른 음식물과 덩어리를 형성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이외에 매일 껌을 삼키거나 하루에 여러 개의 껌을 동시에 삼키는 등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껌을 삼키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소화되지 않은 여러 개의 검이 위장에 뭉쳐 있다가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폐색이나 위장관 파열, 소화 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올랜도에서 4살 아이가 하루에 5~7개의 껌을 삼켰는데 심한 변비를 겪은 사례가 있다. 만약 껌을 삼킨 뒤 ▲복통이나 변비 ▲부기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5/22 11:00
  • '상기생'·'부처손' 사지 마세요… 식용불가 제품 판매 업체 18곳 적발

    '상기생'·'부처손' 사지 마세요… 식용불가 제품 판매 업체 18곳 적발

    식용불가 농·임산물을 차(茶)나 담금주 등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는 등 불법으로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 18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자 고발 등의 조치를 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약령시장 등 농·임산물 판매업체 196곳과 온라인 쇼핑몰 315곳에 대해 점검했다.적발된 업체들은 식용이 불가한 ▲상기생(겨우살이) ▲부처손(권백) ▲시호 뿌리 ▲자리공(장녹나물) ▲향부자 ▲여정실 ▲용규초(까마중) 열매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인지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식약처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약공용 농·임산물 총 346건도 수거·검사했다. 그 결과, 잔류농약 또는 중금속 등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구기자, 오미자 등 7건이 적발됐고, 신속하게 폐기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22 10:57
  • 식지 않는 '제로 열풍'… 고를 때 주의할 점

    식지 않는 '제로 열풍'… 고를 때 주의할 점

    제로 식품의 열풍이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똑같이 맛있는데, 심지어 건강하다고 하니 어쩌면 소비자에겐 당연한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GS리테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편의점 GS25의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탄산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가 무려 5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음료를 넘어서 아이스크림, 소스, 잼 심지어는 숙취해소제까지 '제로'를 붙인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제로라고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다. 정말 건강한 '제로' 제품을 찾고 싶다면,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영양성분 확인해야먼저 제로 뒤에 붙은 단어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단백질이든, 설탕이든, 트랜스지방이든 특정 영양소 함량이 0으로 표기가 가능할 정도로 소량 들어있다면, '제로'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제로 슈가 제품이라 샀는데, 생각보다 열량은 높을 수 있으므로 항상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또 설사 무·저 '칼로리' 식품이어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칼로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식품위생법상 음료수 100mL당 4kcal 미만이면 '무', '제로' 칼로리라고 작성할 수 있고, 식품은 100g당 40kcal 미만이면 '저칼로리'라고 표기할 수 있다.'제로 슈거', '무설탕' 등 표기가 있는 식품도 당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당은 크게 설탕, 천연당, 첨가당으로 나뉜다. 천연당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당이고, 첨가당은 인위적으로 첨가되는 당이다. 제로 슈거나 무설탕은 설탕에만 해당하는 표현으로, 천연당과 첨가당은 함유돼 있을 수 있다. 설탕 무첨가나 무가당은 설탕과 첨가당이 빠진 제품이라는 뜻이다. 간혹 스테비아·알룰로스 옵션 등 대체당 이름을 붙여 마치 '제로' 슈가 제품인 것처럼 포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 메가커피 '스테비아 옵션'은 제로 슈거 메뉴는 하나도 없고, 일반 음료와 당 함유량 차이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원재료명도 따져봐야어떤 대체감미료를 사용했는지,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체감미료 종류에 따라 혈당이 오르기도, 일일 섭취량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체감미료는 크게 4가지, ▲합성감미료 ▲천연감미료 ▲천연당 ▲당알코올로 나누어진다. 합성감미료는 인공적으로 합성·제조한 감미료로,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사카린 등이 있다. 천연감미료는 식물의 잎, 종자 등 자연에서 추출한 감미료다. 스테비아, 나한과 등이 있다. 자연에서 생성되는 당인 천연당으로는 자일로스, 알루로스, 타가토스 등이 있고, 당에 '-OH기'를 붙여 알코올로 바꾼 당알코올로는 자일리톨, 말티톨, 에리스리톨 등이 있다. 식품에 사용되는 감미료들은 모두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유해한 작용은 하지 않지만 보통 체내 흡수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게 좋다. 또 탄수화물을 부분 가수분해해 형성한 말토덱스트린이 원재료명에 들어가 있다면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수크랄로스=제로 슈가 탄산음료에 주로 사용된다. 열량, 혈당지수 모두 0이다. 당도는 설탕대비 600배로 높은 편이며, 1일 섭취 허용량 일일섭취허용량은 15mg/kg이다.▶아스파탐=소주, 막걸리 등에 주로 사용된다. 알레르기,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유해성 논란이 있었지만, 매우 많이 먹어야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확인돼 일단락됐다. 열량, 혈당지수 모두 0이다. 당도는 설탕의 200배이며, 일일섭취허용량은 40mg/kg이다.▶스테비아=열량, 혈당지수 0으로, 오히려 인슐린 분비세포를 자극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당도는 설탕의 200~300배이며, 통합식품첨가물전문위원회(ZECFA)에 따르면 일일섭취 허용량은 4mg/kg(스테비올)이다.▶자일로스=자작나무와 단풍나무에서 추출하는 천연당으로, 체내에서 혈당 분해 효소 활성을 억제해 설탕 흡수를 줄인다. 열량, 혈당지수 모두 0이며, 당도는 설탕과 비슷하다.▶타가토스=열량이 1.5kcal/g이고, 혈당지수는 3이다. 과도하게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당도는 설탕의 약 92%로 조금 낮다.▶알룰로스=열에 강해 식품업계에서 많이 사용한다. 혈당지수는 0이지만, 열량이 0.4kcal/g으로 조금 있다. 당도가 설탕의 70%로 낮아, 상당량 사용될 수 있으므로 열량을 확인하는 게 좋다. 일일섭취 허용량은 0.4g/kg이다.▶자일리톨=열량 2.4kcal/g이고, 혈당 지수는 12다.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맛은 설탕과 비슷하고, 청량한 맛이 난다. 일일섭취 허용량은 5~10g이다.▶말티톨=가공 형태에 따라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당 지수는 35~52다. 단맛이 설탕의 약 75% 수준이라, 많은 양이 사용될 수 있으므로 영양성분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열량은 2.1kcal/g이다.▶에리스리톨=설탕과 가장 유사한 맛이 난다. 혈당, 열량 지수 모두 0이다. 다만,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에리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일일섭취 허용량은 5g/kg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22 08:30
  • 마른 김과 조미김, 영양가 차이 있을까?

    마른 김과 조미김, 영양가 차이 있을까?

    '국민 반찬'인 김은 재래김·곱창김·파래김 등 그 종류도 많지만, 조리 방식도 다양하다. 굽지 않은 '마른 김'부터 뜨거운 열로 구운 '구운 김', 마른 김에 소금과 기름을 발라 구워낸 '조미김'이 대표적이다. 특히 김은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밥상에 많이 오르는데, 조리 방식에 따라 영양가 차이도 있을까?마른 김은 구운 김이나 조미김에 비해 더 영양 효능이 높다. 마른 김에 아미노산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미노산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주고,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황은선 교수 연구팀은 ▲마른 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운 김 ▲마른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운 조미김의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마른 김에선 13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됐지만, 구운 김과 조미김에선 아미노산이 이보다 적게 확인됐다. 김을 불에 굽거나, 기름과 소금을 첨가해 굽는 과정에서 마른 김에 들어있던 아미노산의 함량이 감소하거나 파괴되기 때문이다.또한 마른 김은 조미김에 비해 칼슘과 칼륨 함량이 더 많았다.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굽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무기질 중 아연, 니켈, 코발트 함량 역시 마른 김이 가장 많았다.김 본연의 풍미가 더 잘 살아있는 것도 마른 김이다. 마른 김 속에는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감칠맛에 기여하는 아미노산과 알라닌, 글리신, 트레오닌, 세린 등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어서다.다만, 구운 김과 조미김이라고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다. 그래도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고르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 김을 사서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5/22 07:00
  • 정력에 좋다 해서 먹은 '이 견과류'… 알고 보니 탈모 유발?

    정력에 좋다 해서 먹은 '이 견과류'… 알고 보니 탈모 유발?

    탈모는 완벽한 해결책이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탈모를 유발하는 음식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탈모 위험 높이는 음식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기름진 음식, 두피 영양분 공급 안 돼감자튀김이나 삼겹살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전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두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 순환이 안 되는데,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은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 탈모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모낭의 재생을 차단해 모낭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브라질너트, 셀레늄 중독 부작용브라질너트 속 ‘셀레늄’ 성분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셀레늄은 적당량 섭취하면 노화를 예방하고 정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 섭취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셀로노시스’라는 셀레늄 중독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셀로노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머리카락 빠짐, 손톱 부러짐, 복통, 설사, 구토, 피로감, 피부발진 등이다. 셀레늄의 권장량은 하루 50㎍이며, 하루 상한 섭취량은 400㎍이다. 브라질너트는 한 알에 약 75㎍의 셀레늄을 함유해서 하루에 한두 개만 먹어도 충분하다.◇영양소 골고루 섭취해야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도 잘 지켜야 한다. 음식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모발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잘 먹으면 좋다. 콩, 두부, 콩나물 등이 대표적이고, 검은콩, 건포도, 당근 역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다.또한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을 쓰면 두피가 손상되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진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이때 물이 뜨거울수록 두피가 더 민감해져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풍으로 말리는 게 가장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22 06:00
  • 천장 발암물질, 공기청정기·마스크로도 안 걸러진다?

    천장 발암물질, 공기청정기·마스크로도 안 걸러진다?

    석면은 생각보다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발암물질이다. 주로 오래된 건물의 천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충격을 받으면 가루 형태로 공기 중에 유출될 수 있다. 다량 흡입하면 치명적인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석면은 과거 건물을 지을 때 단열재, 마감재 등으로 많이 쓰였다. 석면이 포함된 자재가 부서지면서 방출되는 석면가루는 공기 중에 부유하다가 사람의 폐로 유입될 수 있다. 사람의 폐 조직은 세균 등의 유해물질을 먹어서 분해하거나 먹은 상태로 점막, 림프관 등으로 이동해 배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런데 광물질인 석면은 분해도 배출도 안 된다. 오히려 몸속에 남아 끊임없이 대식세포나 폐 조직을 손상시킨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까닭이다. 석면 흡입은 여러 폐질환을 유발한다. 폐암은 물론,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흉막비후 등이 있다. 모두 폐 속 석면이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섬유화, 비대화를 일으킨 결과다. 증상으로는 숨 가쁨, 쉰 목소리, 지속적인 잔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데 석면을 흡입했다고 바로 나타나는 건 아니다. 짧게는 5년, 길게는 30년까지 잠복기를 거친 뒤에 발병한다. 폐암과 마찬가지로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특히 석면이 흉막에 쌓여 발병하는 악성중피종은 발병 후 1~2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석면은 입자크기가 매우 작다. 보통 0.1~10㎛(마이크로미터)까지 작아진다고 알려졌다.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까지 거르는 KF94 마스크로는 석면을 걸러내지 못한다. 0.3㎛ 크기의 입자들은 대부분 걸러내는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로도 역부족일 가능성이 크다. 석면을 제거하려면 특급 방진마스크와 보호복 등 방사선 방호급 보호 장비가 필요할 정도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석면 제품의 사용을 금지했다. 그러나 아직도 일상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공장, 창고 등의 지붕 슬레이트 ▲공중화장실 칸막이의 밤라이트 ▲천장 마감재의 텍스 형태와 마주한다. 특히 텍스는 방음, 방열을 목적으로 천장을 덮는 데 사용되는 건축 자재인데 석면텍스와 석고텍스로 나뉜다. 지은 지 오래된 건물에는 석면텍스가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 둘 다 흰색 표면에 구불거리는 지렁이 무늬를 하고 있어 일반인이 구분하기란 어렵다.우리나라는 2011년 ‘석면안전관리법’을 제정해 석면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 석면 건축물 조사를 실시하고 석면 전문 안전관리인을 두는 식이다. 유치원·학교 등에선 석면을 아예 없애겠다는 방침도 내세웠는데 철거 완료 시점은 2027년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 57만동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역시 철거 완료 시점은 2033년으로 더딘 측면이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5/21 20:00
  • 와인, 국산콩·팥 섞인 화장품 나온다… 효능은? [뷰티트렌드]

    와인, 국산콩·팥 섞인 화장품 나온다… 효능은? [뷰티트렌드]

    식품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은 다양하지만, 최근 와인이나 국산콩·팥 등 새로운 식품 원료로 화장품을 만든다는 소식에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러쉬코리아는 국산 콩과 팥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기로 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상생 협약으로, 국산 두류 소비 다양화와 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에 러쉬는 경기 연천군에서 생산한 팥과 충북 음성군에서 만든 두부를 이용한 마스크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러쉬는 대표적인 비건(Vegen)화장품 브랜드로, 기존에도 커피추출물, 코코넛, 라임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화장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콩을 이용한 화장품은 이전에도 주목받아 왔다. 콩에는 피부 보습력을 돕는 폴리글루탐산이 들어 있어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고 여러 항산화 성분이 많다고 알려졌다. 또한, 콩 속에는 토코페롤(비타민E)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와 주근깨 등에 효과가 있고, 아토피와 민감성 피부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에 과거에도 LG생활건강, 스킨푸드, 키엘, SK-II의 등 많은 화장품 업계에서 콩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5/21 19:30
  • 운동할 때 ‘걸음 수’만 확인하세요? ‘이것’도 중요

    운동할 때 ‘걸음 수’만 확인하세요? ‘이것’도 중요

    운동 시간을 채우는 게 걸음 수를 채우는 것만큼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가여성건강연구 공동 연구진은 2011년부터 4년 간 62세 이상 여성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걸음 수’와 ‘운동 시간’ 중 어떤 운동 목표가 더 효과적인지 비교·분석했다.참가자들은 샤워, 수영 등 물과 접촉하는 활동을 하거나 잘 때를 제외하고 계속 ‘모션 트래커(운동 추적기)’를 착용했으며, 기기에는 이들이 7일간 참여한 운동이 기록됐다.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은 매주 평균 약 62분씩 저·중강도로 운동했고, 매일 5200보 가까이 걸었다.연구 결과, 활동적인 참가자는 조기사망률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30~4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운동 시간 상위 그룹과 걸음 수 상위 그룹의 건강 효과가 유사했다는 것이다. 운동 시간 상위 15%에 포함된 참가자는 하위 15% 참가자에 비해 평균 2.2개월 더 오래 살았고, 걸음 수 기준 상위 15% 참가자 또한 하위 15% 참가자보다 수명이 평균 2.3개월 길었다.연구팀은 운동 시간이나 걸음 수 중 하나를 목표로 운동해도 유사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브리검병원 예방의학과 리쿠타 하마야 박사는 “걸음 수를 무조건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운동 시간을 목표로 잡고 운동해도 동일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꼭 걸음 수를 채우지 않고 최소 운동 시간만 지켜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시간이나 걸음 수 중 하나를 선택해 운동 목표로 삼는 것은 좋으나, 운동 강도도 신경써야 한다”며 “걸을 때 아무리 걸음 수가 많고 오래 걸었다고 해도 운동 강도가 약하면 건강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빠르게 걷는 게 좋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4/05/21 17:15
  • “연애 리얼리티 유행하더니…” 미혼자 10명 중 6명 연애 안 해

    “연애 리얼리티 유행하더니…” 미혼자 10명 중 6명 연애 안 해

    미혼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연애를 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이유는 ‘둘보단 혼자가 편해서’였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3000명을 대상으로 '연애에 대한 현대인의 관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응답자 3000명 중, 기혼 상태인 응답자를 제외한 1155명에게 연애를 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62.4%, ‘현재 연애를 하고 있다’의 응답은 37.6%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41.6%, 30대는 43.2%, 40대는 19.8%가 연애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5/21 17:00
  • 오래된 화장품, 버리기 아깝다고 계속 쓰다간 얼굴에 ‘이것’ 생겨

    오래된 화장품, 버리기 아깝다고 계속 쓰다간 얼굴에 ‘이것’ 생겨

    화장품은 한번 사면 버리기 아까워 다 쓸 때까지 몇 년 동안 화장대 위에 올려둘 때가 많다. 그런데, 수개월 이상 유통기한이 지났는데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쓴다면 피부 트러블,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틴트는 구매한 지 6개월 내로 다 쓰는 게 좋다. 화장품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있어 세균이 잘 번식한다. 특히 입술에 바르는 제품은 공기와 피부에 자주 닿아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립 메이크업 제품에서 ▲찌든 내 또는 쉰내가 나거나 ▲액체가 위에 뜨는 등 층 분리 현상이 나타나거나 ▲향·색깔이 변했거나 ▲내용물이 굳었다면 바로 버리는 게 좋다. 그냥 발랐다간 세균에 감염돼 입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도 마찬가지다. 눈 점막에 직접 닿는 화장품인 만큼 청결하게 관리하고, 6개월 이내에 쓰는 게 좋다. 기초화장품인 스킨·로션의 사용기한은 보통 개봉 후 1년이다. 온도나 빛에 영향을 받으면 유통기한이 짧아질 수 있어 평소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단, 에센스는 6개월 전후로 사용하는 게 좋다. 영양성분을 고농축해 만든 제품이라 너무 오래 두고 쓰면 영양성분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을 잊고 사용하던 중, 제품이 덩어리지거나 색이 변했다면 변질됐을 확률이 높으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어떤 화장품이든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화장품별 유통기한은 보통 제품 라벨에 나와 있다. 화장품 회사에서는 화장품마다 용기나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실험을 거친 후 유통기한을 정한다. 이후 화장품의 뒷면이나 포장 용기에 표시한다. 튜브 용기인 경우 양각으로 새기기도 한다. 보통 ‘사용기한 XX년 X월’이라고 프린트돼 있다. ‘사용기한: 별도 인쇄’라고 명시됐다면 따로 프린트된 부분을 확인한다. 그림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품 뚜껑이 열려 있는 그림에 ‘6M’라고 적혀 있다면 개봉 후 6개월 이내로 사용하라는 뜻이다. 유통기한 문구가 지워지거나 날짜를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화장품에 구매·개봉 일자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두는 것도 방법이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4/05/21 15:52
  • ‘춘천 닭갈비’ 기내식으로 나온다는데…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춘천 닭갈비’ 기내식으로 나온다는데…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앞으로 닭갈비를 항공기 기내식으로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춘천시는 오는 22일 기내식 납품 업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기내식에 적합한 요리법을 개발하면 오는 10월부터 닭갈비 등 춘천 먹거리를 기내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제는 비행기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된 닭갈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양념 속 소금·간장 적게, 채소는 듬뿍 매콤한 닭갈비는 자극적인 양념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만큼 나트륨 함량도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닭갈비 100g당 나트륨 함량은 384mg이다. 성인 기준 닭갈비를 약 300~400g 섭취했을 때 1536g에 육박하는 나트륨을 먹는 셈이다. 이는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77%에 해당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다보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서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닭갈비를 조리해 먹을 때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넣는 것이 좋다. 닭갈비와 함께 채소를 토핑으로 얹어 먹는 것도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게 좋다. 고구마나 감자 등 칼륨이 높은 채소를 닭갈비에 곁들여 먹으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닭갈비에 빠질 수 없는 양배추도 나트륨 배출에 좋다.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와 비타민C는 체내 나트륨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닭갈비에 이 같은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 먹는다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열량도 적게 섭취할 수 있다. ◇ 닭 껍질, 맛있지만 열량 생각하면…닭고기 껍질은 일부러 골라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닭 껍질에는 닭의 체온을 보온하기 위해 지방이 모여있어, 열량이 높고 포화지방도 많다. 닭 껍질 열량은 100g당 450kcal로 같은 양의 삼겹살(330kcal)보다도 높으며, 100g 속 포화지방산은 9.1g이다. 일반 성인 하루 포화지방산 권장섭취량이 15g 이하인 걸 고려하면 적은 양이 아니다. 따라서 닭갈비를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도 닭 껍질은 벗기고 먹는 것을 권한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5/21 15:40
  • K뷰티에도 'AI' 바람… 화장품 촉촉한지 건조한지 분석해준다 [뷰티 트렌드]

    K뷰티에도 'AI' 바람… 화장품 촉촉한지 건조한지 분석해준다 [뷰티 트렌드]

    화장품의 발림성도 이제는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로 화장품의 발림성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우선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행위와 유사한 환경 데이터를 획득했다. 이어 화장품을 바를 때 나타나는 마찰력 측정값을 주파수(전파나 음파가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로 변환,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주파수 혼합 신호를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화장품을 펴서 바르는 행위에 따른 진동을 감지해 주파수로 나타내고, 시간에 따라 화장품이 흡수되면서 생기는 발림성의 차이를 감지해내는 기법이다.실제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용 제품 17종을 대상으로 촉촉함에서 건조함까지를 나타내는 1∼15까지의 지표로 측정했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99%의 정확도로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는 데 성공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기존 사람의 감각에 의존해 발림성을 평가하는 전문가 관능 평가 방식을 대체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차에 따른 오차를 줄여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연령대와 계절에 맞는 화장품 추천은 물론 의류의 촉감과 페인트 등 도장 특성 평가, 자동차 타이어 마찰 특성 판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이번 연구에는 ETRI가 전자기기 제조업체 테라리더,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고정밀 화장품 사용감 테스트 기기가 사용됐다. AI 딥러닝 학습에는 약 5000개의 데이터셋이 활용됐다.양용석 ETRI 지능형부품센서연구실장은 "화장품의 잔여물감, 냉감·온감, 향과 색상 등 분석을 위한 추가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으로 수요를 창출해 내는 K-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5/21 13:55
  • 혜리, 4개월간 ‘이것’만 끊었을 뿐인데… 피부 상태 ‘최상’

    혜리, 4개월간 ‘이것’만 끊었을 뿐인데… 피부 상태 ‘최상’

    가수 겸 배우 혜리(29)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쉬는 날에도 멈출 수 없는... 자기관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세안에 나선 혜리는 “지금 세수도 안 한 상태다. 제 인생에 이렇게 피부가 좋은 적이 없었다”며 “지금 탄수화물 끊은 지 4개월 됐는데, 3개월째부터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쉬는 날에도 관리를 놓치지 않는다”며 “아침에는 꼭 물 세안을 한다”고 말했다. 혜리가 공개한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정제 탄수화물, 여드름‧모낭염 촉진실제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 관련이 있다. 특히 빵이나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정제 탄수화물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유‧수분 균형 맞는 피부라면, 물 세안도 충분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아침에 클렌징폼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특히 건성 피부의 경우 아침에 클렌징폼으로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가볍게 물 세안만 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한 피부도 마찬가지다. 클렌징폼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각질까지 필요 이상으로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피부장벽의 방어막이 깨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예민해질 수 있다. 다만 심한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경우 밤 중 피지 분비가 많아질 수 있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5/21 13:32
  • 드엔·테라젝아시아, 마이크로니들 기반 더마코스메틱 연구 개발 나서

    드엔·테라젝아시아, 마이크로니들 기반 더마코스메틱 연구 개발 나서

    뷰티랩 기업 드엔과 마이크로니들 전문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가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엔 본사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더마코스메틱 공동연구 및 메이크업과 코슈메슈티컬 제품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최근 피부 타입별 유효 성분을 함유한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히알루론산을 비롯하여 효능 성분을 함유한 제품과 마이크로니들을 활용, 유효 성분의 흡수에 효과적인 제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드엔과 테라젝아시아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드엔의 전미연 대표는 "드엔은 테라젝아시아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의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메이크업과 신기술인 마이크로니들이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적용한 효능과 편리성이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추도록 하겠다"고 했다.테라젝아시아 김경동 대표는 ”드엔과의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마이크로니들을 중심으로 피부건강을 개선시킬수 있는 다양한 더마코스메틱 공동연구와 코슈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했다. 코슈메슈티컬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과 의약품을 뜻하는 파마슈티컬이 합성된 단어로 최근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부건강 제품들이 요구되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뷰티이금숙 기자2024/05/21 11:11
  • ‘이 식품’ 많이 먹는 아이, 3살이어도 당뇨병 위험

    ‘이 식품’ 많이 먹는 아이, 3살이어도 당뇨병 위험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영유아는 심장 건강이 악화되고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여러 공정 과정을 거치며 첨가제나 방부제 등이 들어있는 식품을 말한다.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조리가 간편하고 맛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포화지방 ▲설탕 ▲나트륨이 풍부하고 다른 영양소가 적다.스페인 연구팀이 3~6세 어린이 1426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건강지표를 비교하고 그들의 식단 중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125개 항목이 적힌 음식 설문지에 응답했고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많음 ▲중간 ▲적음 그룹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많은 아이는 가장 적게 섭취한 아이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고 허리둘레가 더 크고 혈중 지방 수치와 혈당이 더 높았다. 이 네 가지 지표는 당뇨병과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이다. 게다가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높은 아이는 ▲채소·과일 ▲견과류 ▲씨앗류 ▲콩류 섭취량이 낮았다.초가공식품에 첨가되는 색소, 유화제, 향료 등 첨가제는 원재료의 물리적 구조를 손상시켜 체내에 빠르게 흡수시킨다. 이는 혈당을 증가시키고 포만감을 줄이며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균형을 무너뜨려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초가공식품 가공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와 아크롤레인 등 오염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연구팀은 “어린 나이부터 초가공식품 섭취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5/21 11:00
  • 40대에 드레스 입는 홍진경, 전날 저녁에 ‘이 차’ 마셔… 무슨 효과?

    40대에 드레스 입는 홍진경, 전날 저녁에 ‘이 차’ 마셔… 무슨 효과?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46)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 홍진경의 하루(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홍진경은 “내일 백상예술대상 스케줄이 있어서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며 “배가 고픈데도 보리차를 먹는 걸로 오늘 저녁을 때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진경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저녁에 뜨거운 차를 계속 마셔서 배를 채운다며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보리차의 효능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茶)를 알아본다.◇보리차보리차와 같은 곡물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줘 평소 배변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된다. 이외에도 나트륨,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 또 보리차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 등은 피로 해소와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다. 특히 히비스커스에 들어 있는 하이드록구연산(HCA) 성분은 다이어트 보조제에도 많이 쓰이는 성분이다. 하이드록구연산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인다. 밥‧떡‧면‧빵 등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마시기 좋다. 게다가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 노화 방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체중 감량 시 나타날 수 있는 피부 탄력 저하 예방에도 좋다.◇녹차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지방 생성을 억제한다. 또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국제 식품과학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녹차가 함유된 식단을 제공하고, 다른 그룹에는 녹차가 없는 일반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녹차가 함유된 식단을 섭취한 그룹만 평균 6.8kg의 체중 감소에 성공했다. 총체지방량도 일반식을 먹은 그룹에 비해 평균 7.6% 더 감소했다.◇마테차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마테차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마테차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등 두 종류의 메틸크산틴이 들어 있다. 메틸크산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마테차에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인체 면역체계를 강화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마테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 평소 손발이 찬 사람들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5/21 10:46
  • '이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콩팥 안 상한다?

    '이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콩팥 안 상한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에 다시 한번 더 단백질로 콩팥이 상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게재됐다.최근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대 보건학과 호세 안토니오(Jose Antonio)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와 관련해 잘못 퍼져있는 속설을 바로잡는 분석 연구를 ISSN에 발표했다. 단백질이 콩팥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2007년에 처음 게재됐고, 2017년에도 언급된 적이 있다.연구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단백질은 콩팥에 해롭지 않다. '고단백 식단이 콩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연구한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신장내과 앤 리스 캠퍼(Anne-Lise Kamper) 교수는 "길게는 11년까지 추적 관찰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적색육을 섭취해 단백질을 보충하면 만성콩팥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지만 백색육과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며 "과일, 채소로 고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콩팥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했다.특히 건강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안전하다. 저명한 운동생리학자 자크 포트만스(Jacques R. Poortmans)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매일 운동선수가 체중 1kg당 단백질 1.4~1.9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전혀 콩팥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안전성이 확인된 범위가 더 커졌는데, 안토니오 교수 연구팀 연구에선 체중 1kg 당 3.2~4.4g의 단백질을 섭취해도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장량의 4~5.5배나 많은 양이다. 1년간 매일 1kg당 2.5~3.3g의 단백질을 섭취한 남성 그룹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등은 물론 콩팥 기능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남성 보디빌더를 대상으로 한 사례 보고서에서는 2년간 매일 1kg당 2.6~5.8g의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도, 콩팥 기능 저하가 없었다.심지어는 이상지질혈증, 비만, 고혈압 등 콩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위험군도 고단백 식사를 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지방이 감소해 신체 건강 지표가 개선되면서 혈당이 조절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Nutrition &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선 당뇨병 전단계를 앓고 있는 55세 이상 성인 310명에게 1년간 고단백 식단을 제공했는데, 콩팥에 전혀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단백 식단이 콩팥 질환과 연관 있다고 볼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5/21 08:30
  • 가끔 폭음 vs 매일 반주… 암·심장질환에 더 나쁜 건?

    가끔 폭음 vs 매일 반주… 암·심장질환에 더 나쁜 건?

    알코올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소량 음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실일까? ◇소화기암 위험… 알코올 섭취량보다 음주 빈도가 더 중요알코올은 식도, 위, 대장, 간, 담도, 췌장 등 소화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알코올이 소화기암의 주요 요인인 까닭이다. 알코올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지가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한 적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약 1천100만명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한 것이다.당시 연구팀은 수검자들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0~104g), 중등도 음주군(105~209g), 과음군(210g이상)으로 구분했다. 과음군은 일주일에 소주를 약 3병 이상 마시는 경우다. 알코올 섭취량과 소화기암 발생 위험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화기암 발생 위험은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증가했다. 과음군의 소화기암 발생 위험은 비음주군의 1.28배였다. 비음주군의 소화기암 발생 위험도를 1로 삼았을 때의 수치다.그런데 알코올 섭취량은 일정량을 넘어서면 더 이상 소화기암 위험도를 높이지 않았다. 한 번에 5~7잔의 술을 마시는 그룹은 비음주군에 비해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15배였으나, 그보다 음주량이 더 늘더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소화기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는 않았다.알코올 섭취량보다 더 위험한 건 음주 빈도였다. 매일 음주할 경우 비음주군 대비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39배에 달했다. 이를 토대로 당시 연구팀은 1회 음주량보다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에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한 번의 폭음 역시 나쁘지만 매일 습관적으로 식사에 술을 곁들이는 반주가 더 나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방세동도 마찬가지… 음주 횟수 줄여야심방세동 역시 알코올 섭취량보다는 음주 빈도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의 일환으로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항진시키고 심장 내 전기신호 전도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심방세동의 주요 요인이다.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약 978만명 중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음주 빈도가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2회 술을 마시는 사람을 기준으로, 매일 마시는 사람에게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가 1.4배 높았던 것이다. 당시 연구팀은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요소들 중 음주 빈도는 개인의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음주량은 물론, 횟수를 줄이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5/21 08:00
  • 햇빛 강해지니 은근히 걱정… 기미·주근깨 집에서 관리하는 법

    햇빛 강해지니 은근히 걱정… 기미·주근깨 집에서 관리하는 법

    한낮의 햇빛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럴 땐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 고민이 더 커진다. 작년에 생긴 기미와 주근깨도 그대로 남아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기미·주근깨 원인은 멜라닌기미나 주근깨는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색의 멜라닌 색소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긴다.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면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데, 멜라닌 색소가 들어있는 세포가 각질층으로 올라올수록 그 세포가 위치한 곳의 피부색이 어두워 보인다. 기미는 광대뼈, 뺨 등 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거무스름한 반점처럼 나타나고, 주근깨는 양 볼에 작은 깨를 여럿 뿌려놓은 형태를 띤다. 처음엔 암갈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검게 변하기도 한다.◇미백 화장품, 더 안 생기게 도와줘올 여름 기미·주근깨가 걱정된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바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백 화장품 속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진 않지만, 더 이상 생성되지 않도록 억제한다. 피부가 자외선의 자극을 받으면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피부의 멜라노사이트 세포 속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을 산화시킨다. 이렇게 티로신 단백질에 산소가 붙고, 수소가 떨어져 나가면 구조가 변하면서 멜라닌 색소가 된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에 함유된 성분은 ▲티로시나아제 효소의 활동 억제하거나 ▲티로신 단백질 산화를 막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 세포가 각질형성세포로 넘어가는 과정을 억제하는 등의 방식으로 얼굴에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대표적으로 '알부틴'은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고,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각질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한다. 이외에도 ▲비타민C 유도체 4종류(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알파-비사보롤 ▲닥나무추출물 ▲유용성감초추출물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백 성분으로 등록됐다.◇레티놀, 색소 침착 줄여주지만 주의해 써야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 덩어리를 줄이는 성분도 있긴 하다. 바로 '레티놀'이다. 피부 탄력도를 높여 주름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잘 알려졌다. 레티놀은 타이로시나제 효소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 덩어리 크기를 실제로 줄이는 효과도 확인돼, 색소 침착을 덜어주는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 써야 한다. 잘못하다간 색소침착이 더 진해지거나, 염증·홍반이 생길 수 있다. 레티놀 화장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며칠씩 간격을 두고 소량씩 발라야 하며 피부가 예민한 눈가와 입가에는 바르지 않는다.◇6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빠르게 없애려면 시술 도움한편,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다고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피부 각질층은 약 28일을 주기로 교체돼 화장품을 바른 후 약 한 달 뒤에 효과가 나타난다.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 등 색소 침착을 촉진할 수 있는 자극을 받은 즉시 사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기미처럼 좁은 부위에 생긴 색소 침착을 개선하고 싶다면 고밀도 제형의 스팟 형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주근깨 등 더 넓은 범위의 피부색을 개선하려면 세럼이나 크림 제형을 사용한다.만약 이미 생긴 기미와 주근깨를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없애고 싶다면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주근깨 치료에는 보통 IPL 등 레이저 시술이 이용된다. IPL은 색소침착에 효과적인 단일파장의 레이저로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쏘면, 딱지가 생기면서 떨어지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자외선 노출로 짙어진 기미 역시 레이저 치료로 제거하거나, 손상된 피부층을 벗겨 내는 화학박피술,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5/21 07:00
  •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유독 평소보다 많이 허기지다면 배고픔의 원인이 식욕이 아닌 수면 때문일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의 전문가들은 배고픔이 일주기 리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수면과 식사는 신진대사와 일주기 리듬에 공통적으로 관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영양 생물학자 크리스토퍼 로즈는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음식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되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수면 부족은 체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늘리는데 코르티솔은 식욕과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렙틴, 그렐린 분비량을 변화시킨다. 렙틴은 포만감을 줘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고 그렐린은 뇌에 배고픔 신호를 보내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다.불면증이나 밤샘 근무 등으로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지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해 화학적 신호 및 신경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은 이러한 불균형에서 회복하기 위해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극심한 배고픔이 유발되기도 한다. 게다가 수면이 부족하면 인지 능력을 비롯한 뇌 기능이 저하돼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한다. 이는 식욕을 더욱 부추겨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배고픔과 수면 부족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취침 전 종류에 상관없이 간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 에너지가 급격하게 유입돼 수면 주기 조절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간식만으로 포만감을 충족하기 어려워 더 많은 음식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는 등 수면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가급적 취침 4~6시간 전에 모든 음식 섭취를 끝내는 게 바람직하다. 수면 전 마지막 식사는 혈당 변화를 피할 수 있도록 저지방 단백질, 견과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등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이외에 수면 질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A·C·D·E·K,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크리스토퍼 로즈 박사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배고픔 신호에 따라서 아침 식사 여부를 결정해라”고 말했다. 그는 “간헐적 단식이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아침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하루 동안의 식사 시간과 패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비슷한 양의 식사를 하고 일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면 신체의 일주기 리듬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5/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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