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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 립스틱 등 립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하면 '입술 색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은 립 메이크업보단 입술 노화가 칙칙한 입술 색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LG생활건강은 최근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입술 노화의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20~69세 여성 1000명의 입술을 고해상도로 찍어, '안면 특징점 추출 기술'과 패턴 인식 기술 등으로 연령에 따른 입술 형태, 주름, 톤 변화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입술 노화가 진행될수록 입술에서 붉고 노란 톤이 감소해 생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연구에서 약 5만 건의 전 세계 입술 노화 징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입술 혈관이 축소해 붉은 기가 줄어들면서 입술 색이 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입술 노화 증상으로는 입술이 얇고 납작해지고,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이 증가하는 것 등이 있다.립 메이크업도 어느 정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입술 색깔을 연하게 할 순 있다. 잦은 립메이크업은 입술 각질이 쌓이게 해, 혈류 색이 잘 비치지 않도록 한다.평소 입술 관리를 잘 하면 립메이크업이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 먼저 입술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으므로, 평소 외출을 할 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밤을 선택해 바르는 게 좋다. 아예 안 바르는 것은 자외선 노출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입술이 건조해 주름을 유발시켜 탄력과 윤기가 감소할 수 있다. 립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클렌징과 각질 관리로, 입술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립앤아이 리무버'로 잔여물 없이 메이크업을 지우고, 따뜻한 타월 등으로 입술 각질을 불린 후 입술각질제거제나 설탕 등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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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크림을 바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아이크림에는 세라미드, 히알루로닉산, 비타민C, 레티놀 등 피부 탄력을 높이는 성분이 많아 꾸준히 바르면 눈가 주름 완화·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이크림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주름과 뾰루지를 유발하는 등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왜일까?◇이른 나이에 바르면 오히려 주름에 취약해져우선 너무 이른 나이에 바르는 아이크림은 오히려 눈가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령 일찍이 눈가 주름을 예방하려고 10~20대 초반 부터 아이크림을 바르는 경우다. 전문가들은 아이크림은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바르면 된다며 20대부터 바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의 눈가 피부는 약하다. 약 0.04㎜의 두께로, 다른 피부 부위보다 2배 정도 얇다. 피지선 발달이 덜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따라서 아이크림은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었다. 그 외에 아데노신, 레티놀 같은 주름·미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정도다.그런데 피부는 스스로 적절한 피지 분비를 통해 수분 증발을 막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분을 감지하는 힘이 있다. 유분·영양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스스로 피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해당 제품을 바르지 않았을 때 오히려 주름에 취약한 피부가 된다. 따라서 유분 분비가 충분히 잘 되는 20대에 과도한 영양을 줘, 피부 자체를 연약하게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눈가에 주름이 없고, 나이가 젊은 20대라면 보습제만 발라도 충분하다.◇얼굴 전체에 바르지 말아야… 트러블 위험아이크림을 눈가가 아닌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도 좋지 않다. 모공이 막히면서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있다. 아이크림에는 유분이 많을 뿐 아니라, 피부 주름 사이를 부풀리고 이를 유지할 수 있게 막을 씌우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눈 주변은 다른 얼굴 피부에 비해 피지가 나오는 구멍이 매우 작고, 피지 분비량도 거의 없어 이런 성분들이 건조함을 막아준다. 실제로 눈 주변 피지선은 모발과 별개로 분포되는 독립 피지선 형태로 이뤄져 있다. 반면, 얼굴 피부에는 모공이 많고, 피지선이 모공과 연결돼 피지 분비가 활발하다. 따라서 유분이 과도하게 함유된 아이크림을 얼굴 피부에 바르면 모공을 막아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성 피부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수분, 콜라겐 든 아이크림 권장아이크림의 제형, 성분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피부과 의사 바니타 라탄(Vanita Rattan) 박사는 "아이크림의 제형, 성분에 따라 눈가에 잔주름 등이 오히려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아이크림에는 수분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데, 수분 대신 오일 등 유분만 많이 든 제품을 썼다간 섬세한 피부 조직을 무겁게 만들고 피부 속 엘라스틴 섬유가 약화돼 나이보다 빨리 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에센셜 오일이 과하게 들어간 제품이나, 향기를 내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눈 주위 민감한 피부를 손상시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라탄 박사는 유분뿐 아니라 수분을 함유하며, 콜라겐이 든 아이크림을 권장한다고 했다. 한편, 아이크림을 바를 때는 소량 덜어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눈가에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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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의 한 육군 부대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다가 훈련병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28일 군 관계자는 사망한 훈련병 부검 결과와 관련해 “횡문근융해증과 비슷한 증상을 일부 보였다”며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는 사인 추정도 있어 정확한 사인은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횡문근융해증은 팔이나 다리 등에 있는 골격근인 횡문근이 ‘융해’, 말 그대로 녹는 것을 말한다. 근육이 손상되면 근육을 구성하는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녹아 혈액으로 방출된다. 이에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면 극심한 근육 통증을 느끼는 동시에 콜라색 소변을 볼 가능성이 크다. 붉은색인 마이오글로빈이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이다. 심하면 급성 콩팥 손상, 저인산혈증, 고칼슘혈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물론 있다.횡문근융해증은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크로스핏 등 고강도 신체활동을 할 때 발생한다. 여행지에 가서 과도하게 많이 걸어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약물 남용, 알코올 과량 섭취, 신경과적 원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횡문근융해증은 소변·혈액검사와 뼈 스캔 등을 통해 진단한다. 횡문근융해증이라면 소변에서 근육 세포 속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이 다량 검출된다. 합병증으로 요독증, 고인산혈증, 저칼슘혈증,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뼈 스캔으로 근골격계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된다면 정형외과 말고 신장내과를 찾아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이 급성 콩팥 손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최대 46%나 되기 때문이다. 횡문근융해증 합병증인 고칼륨혈증 등 전해질 불균형도 신장내과에서 치료를 담당한다. 심하지 않은 횡문근융해증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저절로 나을 수 있다.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회복에 도움을 준다.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려면 운동 도중에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춰 천천히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초보자라면 트레이너 등 전문가와 상담해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을 섭취하고 운동하는 등의 행위는 횡문근융해증 발생 위험을 키우므로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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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 때는 동작·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만큼 호흡도 중요하다. 올바르게 호흡을 하면 운동 효과가 올라가고,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호흡 방법은 운동 종류와 강도에 따라 다른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근력 운동, 힘 줄 때 숨 천천히 내뱉기 일반적으로 근력 운동을 할 땐 근육에 힘을 줄 때(수축) 숨을 내뱉고, 근육에 힘을 뺄 때(이완)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근육의 수축·이완 동작을 할 때마다 숨도 내쉬고 들이마시기를 1회 실시하는 식이다. 보통 근육에 힘을 줄 땐 혈압이 올라간다. 이때 숨을 내쉬면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호흡은 될 수 있으면 크게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또 중간에 멈추거나 딱딱 끊지 않도록 한다.역기를 들 때는 들어 올리는 순간부터 숨을 계속 참았다가 끝까지 들어 올린 뒤 천천히 숨을 내쉬며, 역기를 내리는 동작에서 다시 숨을 들이마시는 방식도 추천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호흡법이 근력 운동 효과를 높인다. 다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암 등의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이 호흡법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한다.◇유산소 운동, 내쉴 때마다 딛는 발 달리해야걷기나 조깅 같은 숨찬 유산소 운동을 할 때도 호흡법이 다르다. 이땐 숨을 들이마시면서 세 발을 딛고, 내쉬면서 두 발을 딛는 호흡법이 좋다. 심호흡 효과가 있고 관절염·피로골절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몸이 수축하고 숨을 내쉴 때는 몸이 이완하는데, 몸이 수축할 때마다 같은 다리로 땅을 디디면 관절염·피로골절이 오기 쉽다. 따라서 빠르게 달릴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두 발을 딛고, 내쉬면서 한 발을 디디면 된다. 한편, 자전거를 탈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페달의 발을 다섯 번 딛고, 내쉬면서 페달의 발을 두 번 딛는다. 이런 식으로 리듬에 맞춰 호흡하면 심박 수가 안정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유연성 운동, 심호흡 유지해 긴장 풀어야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을 할 때도 호흡은 중요하다. 동작이 멈추면 호흡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숨을 멈추면 근육이 굳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칭이 잘 안된다. 따라서 유연성 운동을 할 때는 숨을 멈추지 말고 심호흡을 유지하는 게 좋다.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면 몸의 긴장이 풀려 스트레칭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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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키를 재면, 있었던 키가 없어지곤 한다. 기자는 그랬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분명히 169cm였는데,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건강검진으로 다시 키를 재자 겨우 167cm를 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노화로, 또 컴퓨터 모니터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등 생활 습관으로 등이 자연스럽게 굽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운동으로 숨은 키를 되찾을 수 있다.그 방법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굽은 등 교정 운동' 첫 번째 운동은 '흉추 신전 운동'이다. 콰트 이예원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키 지키는 방법… 척추 건강 챙겨야노화로 인한 키 감소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척추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한 척추는 옆에서 바라보았을 때 부드러운 S자 곡선을 유지한다. 이때 충격이 가장 잘 흡수된다. 평소 자세가 안 좋거나, 등 근육이 약하면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으로 자세가 변형된다. 거북목은 마치 거북처럼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는 것을 말하고, 라운드 숄더는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자세다. 평소 오래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흔히 생기는데, 두 자세 모두 등이 뒤로 굽도록 한다. 자세가 안 좋으면 척추 특정 부위에 충격이 가중돼, 퇴행성 변화도 촉진된다. 키가 더 빨리 작아지는 것은 물론, 어깨·머리·허리·날개뼈 등에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굽은 등… 흉추 주변 근육 스트레칭으로 펼 수 있어등이 뒤로 C자를 그리면 상체 뒷면의 근육은 과도하게 늘어나 약해지고, 상체 앞은 웅크리게 돼 근육이 짧아지고 뭉쳐진다. 본래 길이보다 길거나 짧아져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등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주목해야 하는 위치는 '흉추'다. 척추는 크게 허리 부위인 요추, 등 부위인 흉추, 목 부위인 경추로 나뉘는데, 가운데 있는 흉추가 굽으면 자연스럽게 요추와 경추도 변형이 생긴다. 반대로 굽었던 흉추를 바로 세우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등이 펴져 숨은 키를 되찾을 수 있다. 목, 어깨 등의 통증도 줄인다.◇흉추 신전 운동 따라 하기▶동작=바닥에 엎드려, 무릎을 꿇고 네발 기기 자세를 만든다. 팔꿈치를 접고 양손은 가볍게 깍지를 껴서 머리 뒤 중간 부위에 올려준다. 이때 척추는 자연스럽게 굽힌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가슴을 바닥과 닿을 듯 가까이 낮춘다. 시선은 바닥을 바라본다. 가슴이 잘 안 내려간다면 엉덩이를 뒤로 밀어내며 동작을 진행한다. 10초 정도 유지하다가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동작 5번 진행하는 것을 1세트로, 매일 3세트 이상 수행한다. 세트 간 휴식 시간은 1분 30초면 충분하다.▶주의해야 할 자세=목이 뒤로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목을 뒤로 꺾으면 흉추가 아닌 요추가 젖혀져, 효과적으로 흉추를 세우기 어렵다. 또 일반적으로 시선에 따라 동작 가동 범위가 달라지는데, 목을 꺾게 되면 흉추 근육이 더 이완될 수 있는데도 뇌가 다 이완됐다고 생각해 요추를 쓰게 한다. 가슴이 아닌 배를 바닥에 가깝게 내리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허리가 과도하게 꺾일 수 있다. 양 팔꿈치는 간격이 어깨너비보다 벌어지지 않게 유지하고, 체중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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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심 생태계에 적응한 너구리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서울연구원이 올해 3월 발표한 '서울 도심지 출몰 야생 너구리 실태조사 및 관리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도심 32.2%의 구역에서 너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야생동물구조센터, 민원, SNS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너구리는 25개 자치구 중 16개 자치구에 나타났다. 서울시 야생동물구조센터 구조 포유류 건수에서 너구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1.7%로 거의 절반에 가깝다. 서울 도심지 내에 너구리가 살기에 적합한 곳은 없지만 사람이 없는 하천이나 산림 주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를 얻기 위해 출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철은 너구리가 가족과 함께 다니며 먹이를 구하는 시기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을 공격한 사례가 있어서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너구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은 무엇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면 시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접촉하면 옴 감염될 수 있어서울시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구조된 너구리 중 54.8%가 개선충증(옴)에 감염된 상태였다. 개선충은 드물지만 사람 피부에도 옮겨와 기생할 수 있다. 개선충 감염 증상은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개선충 감염의 대표적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개선충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자려고 누울 때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사타구니 부위,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와 같은 부드러운 피부에 붉은 점이 나기도 하고 안면을 제외한 전신에 침범할 수 있어 전신에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이 습진, 이차감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개선충 감염 치료로는 1% 농도의 린덴 로션을 전신에 골고루 바르고, 자고 난 후 치료제를 물로 씻어내는 방법이 사용된다. 대개 치료를 통해 개선충은 금세 사라지지만, 가려움증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또한, 치료는 개선충에 감염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받아야 한다. 잠옷과 침구 등에도 붙어 있기 때문에 감염자가 2일 이내에 사용한 침구, 옷 등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살충제를 뿌려서 알까지 모두 없애는 것이 좋다.◇사진 찍거나 먹이 주면 안돼서울시민 1200명을 조사한 결과, 너구리와 ‘공존’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전반적으로 깔려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너구리를 만났을 때 감염병 전염이나 물림 사고 등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다음의 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길에서 너구리를 만나면 가까이 가지 않는다. 자칫하다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그대로 지나간다. 신기하다고 플래시를 터뜨려 사진을 찍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소리와 빛이 너구리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너구리의 새끼를 강아지나 고양이로 오인해 만지면 부모 너구리에게 공격받을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데 너구리를 만났다면 즉시 반려동물을 안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너구리는 다른 종의 동물이 서식지에 접근하면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기도 한다. 만지진 않지만, 귀엽다고 먹이를 주는 행위도 금물이다. 인위적으로 먹이를 제공하면 너구리가 야생성을 잃고 사람에게 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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