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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만에 19kg 감량” 英 배우, ‘이 식단’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

    “3개월 만에 19kg 감량” 英 배우, ‘이 식단’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

    영국 배우 마틴 클룬즈(64)가 ‘5:2 식단’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Mirror)’에 따르면, 마틴 클룬즈는 3개월만에 19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이 불어나면서 무릎이 아팠다는 그는 “5:2 식단을 시도해 봤는데 살이 빠졌다”고 했다.마틴 클룬즈가 시도한 5:2 식단은 5일간은 평소처럼 섭취하고, 2일은 평소 칼로리 섭취량의 25%만 먹는 것이다.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은 남성 2500kcal, 여성 2000kcal이므로, 남성은 2일간 약 600kcal, 여성은 500kcal를 섭취하면 된다. 일주일 중 원하는 요일 이틀을 선택하면 되는데, 이틀 중 최소 하루는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는 날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과 목요일을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날로 정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평소처럼 식사하는 것이다. ‘미러’는 마틴 클룬즈와 조지 오스본 전 영국 재무장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제니퍼 애니스톤 등이 이와 유사한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영국심장재단에 따르면, 5:2 식단은 특정 종류의 음식이나 식품군을 완전히 제외할 필요가 없다. 또 매일 식사량을 줄일 필요가 없어 비교적 유연하게 식단 조절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연구팀이 비만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2 식단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을 평균 0.1kg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18%는 1년 후 체중의 5%를 감량한 것으로 분석됐다. 5:2 식단을 한 그룹은 혈압도 9% 감소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낮아졌다. 연구를 이끈 케이티 마이어스 스미스 박사는 “5:2 식단이 체중 유지에 더 효과적이며, 혈압을 낮춰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다만 평범하게 식사하는 날에는 과식하거나 정크푸드를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과식은 칼로리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량 효과를 상쇄하거나 감소시킨다.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견과류, 씨앗류와 같은 자연식품 섭취량을 늘리고, 설탕과 소금,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날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포만감을 더 오래 느낄 수 있다.5:2 식단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영국심장재단은 당뇨병이 있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 저체중이거나 섭식장애 병력이 있는 경우,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어린이 또는 청소년인 경우 어떤 형태의 간헐적 단식도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건강 문제가 있거나 음식과 함께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5/05 05:00
  • “대장암 예방 효과” 장 건강에 좋은 과일 5가지… 뭘까?

    “대장암 예방 효과” 장 건강에 좋은 과일 5가지… 뭘까?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과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이어지면서 식단 구성 방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 다섯 가지와 구성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각 과일에 대해 알아본다. ◇수박수박에는 ‘리코펜’이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토마토에만 리코펜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수박에도 많이 들어 있다”며 “이 같은 항산화 성분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수박, 토마토 등 붉은색을 띠는 과일에 풍부한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이 외에도 수박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돼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3년 ‘세계 소화기학회지’에 발표된 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수박 섭취가 많은 그룹에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26%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사과사과는 ‘플라보노이드’와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한 과일이다. 강상욱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항염 작용을 통해 결과적으로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 성분은 껍질에 많기 때문에 잘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실제로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연구팀이 2005년에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포함한 과일 섭취가 많은 그룹에서 대장암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단쇄지방산 생성을 늘리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크다. ◇키위키위에는 ‘액티니딘’이라는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이 효소가 소화를 돕고 장내 미생물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했다. 실제로 액티니딘은 단백질 소화를 촉진해 장 부담을 줄이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키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도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장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질랜드 연구팀이 2010년 국제 학술지 '아시아 태평양 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키위 섭취가 배변 활동을 개선하고 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감귤류 과일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오렌지, 레몬, 자몽, 귤 등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아 항산화 작용을 통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비타민 C는 발암 물질 생성 과정에 관여하는 산화 반응을 억제하고, 장 점막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 등에서도 플라보노이드 섭취가 높은 그룹에서 대장암 위험이 낮은 경향이 관찰된 바 있다. ◇베리류 과일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한 폴리페놀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베리류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많아 장 건강에 좋다”고 했다.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되며 항염 작용을 나타내고, 식이섬유는 유익균을 늘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인다. 장내 미생물 균형은 대장암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체내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활성화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식단 구성은? 다만 특정 과일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종류를 함께 섭취할 때 장 건강 개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강상욱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자연계에 5000종 이상 존재하는데, 과일과 채소마다 종류가 다르다”며 “한 가지를 많이 먹는 것보다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도 같은 양의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종류가 다양한 그룹에서 암과 대사질환 예방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서로 다른 식물성 화합물이 체내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컬러푸드 식단’을 실천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음식을 통해 항산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특정 식품에 의존하기보다 식물성 식품을 폭넓고 균형 있게 섭취하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5/05 04:00
  • “염증 싹 가라앉힌다”… 류마티스내과 의사가 추천한 ‘이 주스’, 뭘까?

    “염증 싹 가라앉힌다”… 류마티스내과 의사가 추천한 ‘이 주스’, 뭘까?

    100% 과일·채소 주스에 함유된 미량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은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장과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데이비드 오제리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적절히 섭취하면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주스 여덟 가지를 소개했다.▷타트 체리 주스=타트 체리는 자유 라디칼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 등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칼륨, 비타민 A·C·E를 함유하고 있으며, 멜라토닌 성분으로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100% 주스라도 1컵당 당 함량이 약 33g에 달해 당뇨병이나 당뇨 전단계라면 정기 섭취 전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됐다.▷비트 주스=비트에는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질산염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베탈레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트에 함유된 칼륨은 신경·근육 기능을 돕고 피로를 완화하며, 비타민 C는 면역과 콜라겐 생성, 철 흡수를 지원한다.▷당근 주스=당근 주스는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엽산은 적혈구 형성과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C·E·K는 면역·눈·피부·심장·간 건강 유지와 일부 암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레몬 주스=레몬주스에는 비타민 C, 칼륨, 엽산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칼슘은 뼈와 근육 기능, 호르몬 분비, 혈관 수축에 관여한다. 물 한 잔에 레몬 반 개를 짜 넣어 마시면 간편하다. 다만 신선한 레몬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미지근한 물을 활용해야 비타민 C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구연산은 당뇨, 혈압, 심장질환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치아 법랑질 보호를 위해 빨대를 사용하고 섭취 후 물로 헹구는 것이 권장된다. 산성 성분으로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토마토 주스=토마토 주스에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등 카로티노이드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혈관 질환과 일부 암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 칼륨, 철분, 엽산, 파이토케미컬 등도 함유돼 있다.▷수박 주스=수박 주스에는 비타민 C·A, 베타카로틴, 라이코펜과 함께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L-시트룰린 등이 들어 있다. 이는 혈관 기능 개선, 혈압 관리, 피부 건강 유지, 황반변성·백내장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적양배추 주스=일부 연구에서는 적양배추 주스가 장내 유익균 증가를 통해 장 건강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장 장벽 기능 강화와 항산화 작용, 대장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적색 포도 주스=적색 포도 주스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화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와 심혈관 질환 및 일부 암 위험 감소 가능성도 제시됐다.다만 주스는 통과일·채소보다 당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는 적다. 과다 섭취 시 혈당 변동이나 장내 환경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영양 섭취는 가급적 통식품으로 하고 주스는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접 만들 경우 과일·채소를 충분히 세척한 뒤 한 번에 마실 만큼만 만들어 바로 섭취해야 한다. 과일보다 채소 비중을 높이고, 하루 섭취량은 약 120m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를 보존하려면 착즙보다는 갈아먹는 방식이 권장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5/05 03:30
  • “달걀에 ‘이것’ 뿌려라, 천연 위고비 효과”… 내과 의사 추천, 뭐지?

    “달걀에 ‘이것’ 뿌려라, 천연 위고비 효과”… 내과 의사 추천, 뭐지?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건강 매체 롱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창윤 원장은 “국내 여성들의 단백질 섭취량이 권장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아침에 달걀 두세 개, 단백질 20% 정도는 꼭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백질의 양뿐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며 “달걀, 닭고기, 소고기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되는데, 이 아미노산이 근육을 구성하고 회복을 돕는다. 특히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근육을 유지하려면 체중 1kg당 1.2~2.0g 정도가 권장된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이라면 하루 72~120g 먹어야 한다. 근육을 늘리고 싶다면 근력 운동과 함께 1.6~2.2g/kg 수준까지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특히 우창윤 원장은 달걀 섭취를 강조했다. 그는 “달걀만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식사 30분 전이나 식사 직전에 달걀을 먼저 먹으면 전체 식사량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다. 실제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채울 수 있다. 여기에 올리브오일을 함께 먹으면 더 좋다. 우창윤 원장은 “달걀에 올리브오일을 함께 먹으면 그게 바로 위고비다”라며 “우리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저절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05 03:00
  • “췌장 혹사하는 음식”… 의사가 절대 안 먹는다는 ‘의외의’ 3가지

    “췌장 혹사하는 음식”… 의사가 절대 안 먹는다는 ‘의외의’ 3가지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이 ‘의사들은 안 먹는 혈당 폭발’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암 공부하는 의사 강형창’에서 강형창 원장은 “췌장을 혹사시키고 당뇨를 유발하는 주범이 있다”며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과 같이 당연한 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로 위험한 건 건강식으로 둔갑한 음식들이다”라며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꼽았다.▶우유=강형창 원장은 “우유는 그 자체로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다”라며 “하지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많이 마시면 혈당에 되레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우리 몸에 들어가면 갈락토오스와 포도당으로 한 분자씩 쪼개진다”며 “포도당이기 때문에 결국 혈당을 올릴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모두가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혈당 조절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잡채=강형창 원장은 “잡채는 명절에도 자주 나오는 음식이고, 외식할 때 반찬으로 나오기도 한다”며 “채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다 보니까 왠지 건강하게 느껴지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잡채 속 당면이 문제다”라며 “당면은 정제 탄수화물 그 자체여서 혈당을 폭발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두르고 볶기 때문에 더 안 좋다.▶비빔밥=강형창 원장은 “비빔밥 역시 채소와 나물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되는 건 밥의 양과 소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이 메인이 되는 음식들은 그 자체로 혈당을 폭증시킬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대부분 흰쌀밥을 비벼먹는 경우가 많은데, 달달한 소스까지 더해지면 췌장을 망가뜨리기 쉽다.한편, 강형창 원장은 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으로 ‘마늘’과 ‘토마토’를 꼽았다. 실제로 마늘에는 항염 성분이 있어 제2형 당뇨 관리에 좋다. 또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05 01:10
  • “연습장은 운동화로 충분?”… 골프화 신어야 하는 진짜 이유

    “연습장은 운동화로 충분?”… 골프화 신어야 하는 진짜 이유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나 연습장을 가보면 골프화 대신 운동화를 신은 채 스윙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평평한 바닥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문제는 필드에 나갔을 때다. 경사진 지형과 젖은 잔디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스윙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신발’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골프화는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스윙 시 하체를 단단히 고정해 힘을 온전히 공에 전달하기 위해 설계된 장비다. 골프 스윙은 몸의 강한 회전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발이 미끄러지면 하체가 무너지면서 정확한 임팩트를 맞출 수 없다. 실제로 초보자들이 자주 겪는 미스샷도 이런 불안정한 하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이를 보완하는 것이 골프화다. 골프화 바닥의 스파이크나 돌기는 잔디를 꽉 잡아줘 안정적인 균형을 유지하게 돕는다. 결과적으로 하체에서 만들어진 힘이 손실 없이 상체와 클럽으로 전달될 수 있게 해 보다 효율적인 스윙을 가능하게 한다.이 같은 차이는 실제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영국 치체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잔디에서 드라이버(비거리를 내기 위한 클럽)를 사용할 때 금속 스파이크 골프화는 평평한 밑창 신발보다 뒷발에서 약 20~30%가량 더 큰 회전 토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버 스윙은 강한 회전력이 필요한 동작으로, 이때 스파이크가 잔디를 단단히 잡아 발 밀림을 억제하고 하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해 주고, 더 큰 회전력을 만들어줄 수 있다.부상 예방 측면에서도 차이가 크다. 필드는 평지가 아닌 경우가 많으며, 이슬이나 물기로 인해 미끄러운 환경이 흔하다. 일반 운동화를 신으면 경사면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질 위험이 있지만, 골프화는 접지력을 통해 이를 줄여준다. 또한 골프는 18홀 기준 약 10km 이상 걷는 스포츠로, 골프화는 장시간 보행에도 발의 뒤틀림을 잡아주고 이를 통해 발목과 무릎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스크린 골프처럼 평평한 매트 위에서 플레이하는 경우라면 깨끗한 운동화로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실외 연습장이나 필드를 대비해 실제와 같은 하체 고정 감각을 익히고 싶다면 골프화 착용이 권장된다.골프화를 고를 때는 반드시 직접 신어보는 것이 좋다. 같은 사이즈라도 브랜드마다 길이와 너비가 다르고 자신의 발볼 너비에 따라 착용감 차이도 크기 때문이다. 또한 골프 양말은 일반 양말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골프 양말을 신고 착용한 뒤 발가락을 굽혀 보며 주름이 과하게 생기지 않는지, 발 안에서 공간이 남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5/04 23:30
  • “단백질 풍부, 혈당 낮춘다”… 요즘 뜨는 ‘이 견과류’, 뭐지?

    “단백질 풍부, 혈당 낮춘다”… 요즘 뜨는 ‘이 견과류’, 뭐지?

    견과류는 고소한 풍미와 다양한 영양 성분 덕분에 건강 간식으로 자주 언급된다. 그중에서도 피스타치오는 음료나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 널리 활용되며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다. 피스타치오가 가진 건강상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단백질 양과 구성 모두 우수피스타치오는 견과류 가운데서도 단백질 함량과 질이 모두 뛰어난 편이다. 약 28g 기준으로 단백질이 6g 정도 들어 있는데, 이는 달걀 한 개에 포함된 양과 비슷하다. 일산차병원 영양파트 김은경 파트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의 견과류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며 “특히 채식을 하는 사람이나 동물성 단백질을 제한하는 이들에게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꽤 유용하다”고 말했다. 피스타치오는 필수아미노산 아홉 가지가 골고루 든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도 꼽힌다. 특히 채식을 하거나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사람에게는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활용하기 좋다. 필수아미노산 9종이 고르게 들어 있어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식이섬유 풍부해 혈당 완만하게 상승피스타치오는 혈당 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약 4분의 1컵 분량에 식이섬유가 3g 정도 포함돼 있어,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작용하면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특징도 있다. 이로 인해 혈당 변동이 크지 않아 당뇨 환자의 간식으로도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 장내 환경을 안정시키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 연구에서는 임신성 당뇨 환자가 피스타치오를 섭취했을 때 혈당 조절에 유리한 결과가 확인되기도 했다.◇비타민 B6 풍부해 면역 기능에 도움피스타치오에는 비타민B6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영양소는 면역 기능 유지에 관여하고, 빈혈 예방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아미노산 대사를 돕기 때문에 근육 형성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스타치오 한 줌만으로도 비타민B6 하루 필요량의 약 30%를 채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B1과 B9 등 다양한 비타민B군이 함께 들어 있다.◇불면증 개선 효과도피스타치오는 숙면과 관련된 성분도 포함하고 있다. 멜라토닌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멜라토닌은 잠드는 시간을 앞당기고 수면 지속 시간을 늘리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마그네슘과 칼슘이 함께 들어 있어 근육 이완을 돕고 편안한 상태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밤중 허기로 잠이 깨는 상황을 줄이는 데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다.다만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가공식품은 당류나 포화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을 고려한다면 가공되지 않은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견과류는 열량이 높은 식품이므로 과하게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섭취량은 약 25g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유예진 기자2026/05/04 23:00
  • SNS ‘몸매 인증’ 게시물, 많이 보면 안 되는 이유

    SNS ‘몸매 인증’ 게시물, 많이 보면 안 되는 이유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몸매 인증이나 식단 관리 게시물에 노출될 경우 정신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는 당초 취지와 달리, 비현실적인 기준을 학습시켜 자존감을 하락시키고 신체 불만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미디어·기술·사회 프로그램 발레리 그루에스트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7개국(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에서 18~33세 성인 6111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실험 연구 26건을 메타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운동 자극이나 건강식을 강조하며 탄탄한 몸매를 전시하는 이른바 '핏스피레이션(Fitspiration)' 콘텐츠를 10~100개 노출한 뒤, 이를 평범한 일상 콘텐츠 노출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당 게시물에 짧은 시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심리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으며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증가하고 자존감이 하락했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은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공통적인 패턴으로 나타나 해당 콘텐츠가 대다수 젊은 성인에게 광범위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특히 연구를 주도한 그루에스트 박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출신이다. 엘리트 선수로서 실제 신체 관리와 소셜 미디어 속 표준 사이의 괴리를 경험한 그는 "운동선수 시절에도 미디어가 제시하는 신체 표준은 실제 경기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식단이나 훈련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건강해 보이는 콘텐츠가 실제로는 비현실적인 기준을 강화해 지속 불가능한 운동 동기나 극단적인 식단 조절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공동 연구자인 네이선 월터 노스웨스턴대 부교수는 "소셜 미디어는 고도로 큐레이션된 이미지를 일상에서 끊임없이 전달하며 사용자들을 비교 환경에 노출시킨다"며 "이러한 지속적 노출이 청년층의 정서적 안녕과 건강 행동에 미치는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분석 데이터 참가자가 주로 선진국 거주자이며 여성 비중이 높다는 점을 연구의 한계로 꼽았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5/04 22:30
  • “딱 한 곳만 운동한다면” 의사가 꼽은 가성비 좋은 부위는?

    “딱 한 곳만 운동한다면” 의사가 꼽은 가성비 좋은 부위는?

    바쁜 현대인에게는 시간이 곧 돈이다. 효율성과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운동도 예외가 없다. 유튜브 채널 ‘차병원’에서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딱 한 군데만 해야 한다면 허벅지를 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체 근육의 약 60~70%는 하체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허벅지에는 큰 혈관들이 지나가고, 이곳의 근육은 수축 및 이완하면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것은 곧 혈액순환 기능을 함께 끌어올리는 것과 같다.    김영상 교수는 “바쁠 경우 하루 20회만이라도 스쿼트를 하라”고 말했다. 스쿼트가 부담스럽다면 의자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허벅지와 하체 근육에 충분한 자극이 된다. 또한 운동할 때 외에 앉아 있는 시간과 자세도 신경 써야 한다. 엉덩이를 빼고 비스듬히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으면 안 된다. 소파에 반쯤 기대어 누워 있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이런 자세는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하는 근육을 고정시켜 근력을 약하게 만든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평소 다리를 꼬거나 짝다리를 짚는 자세를 자주 하면 안 좋다. 이런 자세를 반복하면 한쪽 근육은 과도하게 긴장하고, 반대쪽은 이완하여 전신에 불균형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이 불균형이 걸음걸이를 비틀리게 만들고, 이는 통증으로 이어진다. 당장은 편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이미 몸의 균형이 깨져 있는 상태이므로 일상에서 자주 하는 자세 또한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04 21:30
  • 틱톡 강타한 ‘핑키 타임’… 뇌 깨운다는데, 뭐지?

    틱톡 강타한 ‘핑키 타임’… 뇌 깨운다는데, 뭐지?

    최근 미국 SNS 틱톡(TikTok)에서는 ‘핑키 타임(Pinky Time)’이라 불리는 손가락 운동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간단한 손동작이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며 그 관심이 커지고 있다.미국 인플루언서 다니엘라 파에즈-푸마르는 지인과 함께 중지와 검지를 교차해 감싸고, 약지를 엄지손가락에 댄 상태에서 새끼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실시했고, 이 과정을 촬영해 공개했다. 그는 “매일 밤 7시 45분 이 동작을 한다”며 “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른바 ‘10초 손가락 운동법’으로 불리는 이 동작은 틱톡과 외신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뇌 자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임상심리학자 켈리 곤더만 박사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버슬(Bustle)’과의 인터뷰에서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동작을 시도하면 운동피질과 소뇌 등 여러 뇌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특히 손가락을 정교하게 움직이는 미세 운동은 근육과 관절의 협응을 필요로 하며, 뇌의 좌우 반구 간 협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다만 단순히 새끼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곤더만 박사는 “이 동작을 못 한다고 해서 뇌 건강이 나쁘다는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동작 수행에 있어 인지 기능 저하뿐 아니라 손 사용 습관이나 관절 상태, 연습 정도, 집중력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콘텐츠에서 제기된 것처럼 이 동작을 인지 기능의 ‘진단 도구’로 활용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전문가들은 핵심이 특정 동작이 아니라 새로운 자극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미 익숙한 동작은 기존에 형성된 신경 경로를 반복 사용하는 데 그치지만, 새로운 움직임을 배우는 과정에서는 뇌가 새로운 시냅스 연결을 형성해야 해 전두엽과 소뇌, 해마 등 다양한 영역이 활성화된다. 이러한 과정은 인지 기능 유지와 저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 심리학과 연구팀이 58~86세 노인을 대상으로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언어 학습과 태블릿 사용 등 새로운 신체·인지 활동을 병행하도록 한 결과, 약 1.5~3개월 만에 주의 집중력과 인지적 유연성, 단기 기억력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뇌 건강을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할 정도로 새로운 활동을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지나치게 어려워 흥미를 잃는 수준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라이프최수연 기자2026/05/04 21:00
  • 매일 마시는 커피, 정말 몸에 좋을까?

    매일 마시는 커피, 정말 몸에 좋을까?

    커피가 사망률을 낮추고 노화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이러한 건강 효과의 작용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단서가 제시됐다. 커피 속 폴리페놀 등이 ‘NR4A1’이라는 수용체를 활성화해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인다는 것이다.미국 텍사스 A&M대 스티븐 세이프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NR4A1이 식이 성분에 반응하고 노화 과정에서 건강 유지에 관여하는 수용체임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커피의 주요 성분이 이 수용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분석했다.NR4A1은 체내 스트레스와 손상에 반응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수용체로, 염증·대사·조직 복구 등 다양한 생물학적 과정에 관여한다. 특히 암, 신경퇴행성 질환, 대사질환 등 노화 관련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분석 결과, 카페산·페룰산·클로로젠산·p-쿠마르산·카페스톨·카웨올 등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및 폴리하이드록시 화합물이 NR4A1에 결합해 활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물질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실험실 모델에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등 질병 억제와 관련된 반응을 유도했다. 반면, NR4A1을 제거한 경우 이러한 효과가 사라져, 해당 수용체가 커피의 건강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특히 카페인보다 폴리페놀 계열 화합물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 교수는 “카페인 역시 NR4A1에 결합하지만, 실험 모델에서는 폴리페놀 및 폴리하이드록시 화합물이 훨씬 높은 활성을 보였다”며 “이는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가 유사한 건강 효과를 보인다는 기존 관찰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세포 및 분자 수준에서의 기전을 밝힌 것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커피의 건강 효과와 관련된 다양한 생물학적 경로 중 하나를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의 커피 섭취 권고를 바꿀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세이프 교수는 “커피는 다양한 화합물이 결합된 복합 혼합물로, 이러한 조합이 강력한 생물학적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커피와 건강 간 연관성은 확인됐지만, 실제 영향과 중요성은 추가 연구를 통해 더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6/05/04 20:03
  • 잠깐 한눈 판 사이 ‘쿵’… 5월, 어린이 사고 가장 많다

    잠깐 한눈 판 사이 ‘쿵’… 5월, 어린이 사고 가장 많다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A씨 부부는 어린이날을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 아이에게 킥보드를 선물하고 공원에서 타는 법을 알려주던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내리막길에서 넘어져 뇌진탕과 손목 골절을 입었기 때문이다. 인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한동안 병원을 오가야 했다. 실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소방청이 2021~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0만8759건으로 연평균 3만6253건이 발생했다. 특히 5월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사고 유형은 낙상·추락이 43%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26.2%), 열상(13.2%)이 뒤를 이었다.최근에는 A씨 사례처럼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인한 사고도 늘고 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2019~2024년 보행자·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 약 17만 건 중, 고령층을 제외하면 7~12세 초등학생 피해가 가장 많았다. 특히 어린이날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6월에 사고가 집중됐으며, 5월 사고 건수는 겨울철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최치범 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린이는 낙상 시 한쪽 방향으로 넘어지며 엉덩이 골절을 입거나,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짚어 손목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며 “학령기 아이들은 위험 인지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골격도 약해 낙상 사고에 취약하므로 보호자의 주의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부상 시 초기 대처도 중요하다. 최 센터장은 “야외활동 중 관절을 다쳤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냉찜질 후 압박 고정을 한 뒤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머리를 다쳤다면 겉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뇌출혈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신속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어린이 야외활동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 점검과 보호장비 착용이 기본이다. 야외활동 시에는 바지와 운동화 등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목걸이·후드가 달린 옷·끈이 긴 의류·슬리퍼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놀이터에서는 ▲바닥 모래가 충분히 깔려 있는지 ▲파손된 놀이기구는 없는지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물체는 없는지 ▲시설이 훼손돼 있지는 않은지 ▲안전검사를 받은 시설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또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킥보드 이용 시 보호장구 착용 ▲공놀이 등은 구분된 공간에서 실시 ▲움직이는 그네 앞을 지나가지 않기 ▲높은 놀이기구 위에서 장난치지 않기 ▲자전거·킥보드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이용 ▲경사로나 차도에서는 내려서 끌기 등 기본 수칙을 반복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조심하라’는 말보다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반복 교육이 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5/04 15:12
  • “신장, 뼈 망가진다”… 매일 콜라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신장, 뼈 망가진다”… 매일 콜라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달콤한 맛과 청량감 때문에 식사를 할 때마다 콜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입은 즐거울지 몰라도,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인산 성분, 신장·뼈에 부담 돼콜라 속 인산은 톡 쏘는 맛을 내고 세균과 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방부제 역할을 한다. 인을 과다 섭취하면 칼슘과 인 수치를 조절하는 부갑상선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저칼슘혈증이나 고인산혈증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은 물론 치아 부식의 위험도 커진다. 인은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체내 인 수치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신장에 부하가 가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에 따르면, 부갑상선호르몬 수치가 과도하게 상승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이로 인해 결정이 형성돼 신장 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당뇨 위험 높아져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에는 설탕, 액상 과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이 함유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250mL 한 캔에는 각설탕 7개 분량의 당류가 들어있다. 단순당은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로 인해 췌장이 손상된다.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 당뇨를 유발할 위험도 커진다. ‘베리웰헬스’는 지속적으로 높은 혈당이 신장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사구체를 손상시켜 당뇨병성신증을 악화하고, 신부전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했다.◇소화불량 일으켜콜라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는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로 다시 나오는 것일 뿐, 소화와는 무관하다.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잘게 분해해 소화를 돕는 성분이 없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는 산성이어서 위에 자극을 주고,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하며 소화를 방해한다.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따라서 평소 콜라보다는 물을 마셔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게 좋다. 물에 레몬이나 허브, 오이 등을 넣어 시원하게 냉장 보관했다가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피자나 햄버거 등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할 때도 탄산음료 대신 당분이 없는 탄산수나 물을 곁들이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04 14:20
  • “아직 안 늦었다” 노년기 이전에 ‘이것’하면 아플 확률 확 낮아져

    “아직 안 늦었다” 노년기 이전에 ‘이것’하면 아플 확률 확 낮아져

    노년기에 접어들면 오래 사는 것 이전에 안 아픈 게 우선이다. 외신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꾸준한 운동으로 심폐 체력을 키웠을 때, 노년기 아플 확률이 최대 9%까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심장학회(JACC)’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기에 심폐 체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발생 시점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도 함께 늘어나는 것. 심폐 체력은 심장과 폐가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연구는 성인 2만45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두 65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심폐 체력을 트레드밀 검사를 통해 측정한 뒤, 이후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심부전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치매)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 여부를 분석했다.그 결과 심폐 체력이 높은 남성은 낮은 남성에 비해 건강수명이 2% 더 길었고, 질병 발생 위험은 9% 낮았다. 뿐만 아니라 전체 수명도 3% 더 길었다. 여성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다.다만 이는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심폐 체력만으로 수명 연장이나 질병 감소를 유발했다고 결론 내리기는 성급하다는 게 연구팀 주장이다. 심폐 체력이 높은 대다수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한편 흡연율이 낮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심폐 체력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일반 성인의 경우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 여기에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인 중강도 유산소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아쿠아로빅 등이 있다. 중강도 운동은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어려운 수준이다. 고강도 운동은 몇 마디 말을 하는 것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를 의미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04 13:50
  • 몸에 세균 득실득실…매일 하는 ‘이것’ 때문일 수도

    몸에 세균 득실득실…매일 하는 ‘이것’ 때문일 수도

    몸에 아무거나 걸쳤다가는 자칫 세균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속옷 소재를 신중히 선택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속옷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다. 서랍에서 손에 잡히는 것을 그대로 입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로 인해 불편함이나 가려움, 심한 경우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질환이 발병할 수도 있다. 외신 ‘퍼레이드(Parade)’에 따르면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인 멜라니 산토스 박사는 “외음부와 질 주변 환경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부위는 열과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매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이 쉽게 무너진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속옷의 소재다. 면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습기를 흡수하는 천연 섬유로, 공기 순환을 도와 피부를 습하지 않게 해준다. 반면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스판 같은 합성섬유는 열과 습기를 가두는 경향이 있어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만들기 쉽다. 이러한 환경은 칸디다와 같은 효모균이나 각종 세균이 증식하는 원인이 된다.그 결과 요로감염이나 세균성 질염, 외음부 자극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축적되면서 불쾌한 체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면 소재로 이루어진 속옷을 선택할 때는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으로 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바람직하다. 특히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합성섬유가 사용된 부분에 열과 습기가 더 쉽게 쌓이기 때문에 보다 큰 자극이 발생하기가 쉽다. 이에 모든 곳에 면 소재를 적용한 게 좋다.  속옷을 갖춰 입는 한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요로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며, 땀에 젖은 운동복이나 수영복을 입은 상태로 오래 있지 않고 바로 갈아입는 게 좋다. 아울러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성관계 이후 배뇨하는 습관도 요로 감염 위험을 낮춘다. 향이 강한 비누를 쓰거나 과하게 세정하는 것 역시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04 11:30
  • “위고비 없이 15kg 감량” 박지훈… ‘이 식단’으로 뺐다

    “위고비 없이 15kg 감량” 박지훈… ‘이 식단’으로 뺐다

    배우 박지훈(26)이 다이어트 주사 등 약물 도움 없이 15kg을 감량한 경험을 공개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공개된 웹 예능 ‘은채의 스타일기 리턴즈’에는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홍은채가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을 위해 약 두 달 반 동안 사과만 먹으며 체중을 감량한 일화를 묻자, 박지훈은 “두 달 반 안에 최대한 감량을 해야 해서 (다이어트) 공부를 되게 많이 했다”며 “(다이어트 주사도) 공부했는데,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위고비는 셀프로 (주사를) 해야 한다더라”며 “결국 안 먹어서, 안 건강하게 빼야겠다고 생각했고 사과만 먹으면서 버텼다”고 했다.이처럼 특정 식품 하나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단기간 체중 감소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영양 불균형과 요요, 탈모, 위장 장애, 무기력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특히 과일 중심 식단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과일의 과당이 공복 상태에서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다시 떨어뜨리며 허기를 반복적으로 유발한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남는 과당은 지방으로 전환돼 지방간이나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대사 기능이 저하되면 체중 감량이 더 어려워지고, 이는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폭식, 요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경우에 따라 섭식장애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전은복 센터장은 “아침에 과일을 갈거나 착즙해 섭취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방식은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어 가급적 씹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활용해야 한다면 단독 섭취보단 그릭요거트, 견과류 등을 곁들여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한편, 박지훈이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다이어트 주사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로 추정된다.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을 돕는다. 해당 계열 약물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과거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현재는 비만 치료에도 사용된다.다만 전문의약품인 만큼 체질량지수(BMI) 30kg/m² 이상이거나,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 한해 의료진 판단 아래 처방된다.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관 증상이 비교적 흔하며, 드물게 담석, 담낭염,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투약 중단 후 요요 가능성도 있어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한 장기적 관리가 중요하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5/04 11:22
  • 비행기 안에서 ‘이 자세’ 취하면, 혈관 막힌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뭐길래?

    비행기 안에서 ‘이 자세’ 취하면, 혈관 막힌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뭐길래?

    좁은 공간 안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몸에 통증이 생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심장과 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29일 영국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승무원 바르비박 라 아자파타는 자신의 SNS에 “기내에서 다리를 꼬고 앉지 말라”고 경고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비행 중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온몸이 아플 수 있다”며 “특히 다리를 꼬고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안 될 수 있고, 장시간 비행 시에는 혈전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했을 때 혈액순환 장애로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비행기의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처럼 좁은 공간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정식 병명은 ‘심부정맥혈전증’으로, 하지 정맥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혈전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심각한 경우 쇼크가 동반된 고위험 폐색전증이나 우심실 부전 등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길 경우 한쪽 다리가 발등, 발목, 종아리, 허벅지 순서로 서서히 붓는다. 발등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폐색전증으로 진행되면 다리가 붓거나 아픈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 실신,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심부정맥혈전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항응고제로 혈전을 녹이는 약물요법을 적용한다. 증상에 따라 카테터를 혈관에 삽입하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최근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거나, 3개월 이내에 심부전이나 심근경색을 겪은 사람, 척추신경 손상으로 인한 하지 마비가 있는 사람,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환자는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류 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앉아있지 말고,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 통해 다리 근육을 움직여야 한다. 장시간 비행한다면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지 말고, 기내 복도를 걸어다니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헐렁한 옷을 입고, 혈관 수축 위험을 높이는 알코올 섭취는 피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5/04 11:18
  • “3일만, 1kg 감량” 홍진경… 아침에 ‘이 운동’ 한 게 비결

    “3일만, 1kg 감량” 홍진경… 아침에 ‘이 운동’ 한 게 비결

    방송인 홍진경(48)이 파리 패션위크를 앞두고 3일 만에 1kg을 감량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에서 홍진경은 영어 공부와 식단 관리, 운동 등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침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도 이어갔다. 체중 52.3kg이었던 홍진경은 사흘 만에 51.2kg이 됐다.홍진경이 아침 운동으로 선택한 수영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 근육 운동인 수영은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동작마다 열량 소모량이 다른데, 70kg 성인 기준으로 30분 수영할 때 접영은 약 450kcal, 자유형은 약 300kcal, 평형은 약 250kcal를 소모한다. 또 수중에서는 몸이 물의 압력과 저항을 받아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다만 수영을 하기 전 준비 운동은 필수다. 준비 운동 없이 물에 들어가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근육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수영하면 허리 통증, 회전근개 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한다. 손과 발, 팔, 허리 등 신체를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미리 물을 적시는 게 좋다.한편,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중국 수도체육대 연구팀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중 어느 것을 먼저 하는 게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근력 운동을 먼저 한 그룹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그룹보다 체지방과 내장지방 감소폭이 더 컸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04 11:03
  • 콜레스테롤 관리 중이라면 돼지고기 ‘​이렇게’​ 먹어야

    콜레스테롤 관리 중이라면 돼지고기 ‘​이렇게’​ 먹어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돼지고기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든 돼지고기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르고,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콜레스테롤 관리 중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건강지 ‘상테(Santé)’에 돼지고기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소개됐다. 영양학자 코린 페르난데스는 “돼지고기는 포화지방이 풍부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섭취 부위나 조리 방법에 따라 충분히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돼지고기는 부위별 지방 함량 차이가 크다. 포화지방이 많은 부위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면 오히려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는 비타민 B1(티아민)이 풍부해 탄수화물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콜레스테롤 관리 중이라면 안심, 등심, 앞다릿살 등의 부위를 먹으면 좋다. 안심은 지방 함량이 가장 낮고 단백질 비율이 높아 체중 관리와 근육 유지에 유리하다. 등심은 지방이 과도하지 않으면서 식감과 영양 균형이 좋은 부위다. 앞다릿살은 지방과 단백질이 적절히 섞여 있어 일상 식단에 활용하기 쉽다. 페르난데스는 “이러한 부위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먹기 좋다”고 했다.가공육 섭취는 피해야 한다. 베이컨, 소시지 등은 포화지방뿐 아니라 나트륨과 아질산염 등 첨가물이 포함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가공육은 콜레스테롤 자체보다도 나트륨 함량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더 해롭다”며 “일부 베이컨은 상대적으로 포화지방 함량이 적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조리 방법 역시 중요하다.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거나 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르난데스는 “튀기거나 바비큐 방식은 불필요한 지방 섭취를 늘릴 수 있다”며 “오븐 조리나 찜처럼 부드러운 조리법을 우선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한 “고기를 기름에 담그듯 조리하기보다는, 올리브오일 등 건강한 지방을 소량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함께 먹는 음식 구성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지, 브로콜리 같은 채소나 렌틸콩, 병아리콩 등 콩류, 귀리 같은 통곡물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페르난데스는 “콜레스테롤 관리에서는 지방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좋은 지방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고령자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섭취량은 주 2~3회, 1회 100~150g 정도가 적당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5/04 10:52
  • “동안 비결일까” 김태희, 아침으로 ‘이 음식’ 먹는다는데… 뭐지?

    “동안 비결일까” 김태희, 아침으로 ‘이 음식’ 먹는다는데… 뭐지?

    배우 김태희(46)가 평소 즐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샘물의 절친으로 알려진 김태희도 깜짝 출연했다. 정샘물과 일상 대화를 나누던 중 김태희는 “아침에 샐러드를 최소한 해 먹으려고 한다”며 “생채소를 미리 씻어놓지 않고 잘 보관하면 되는데, 요즘에 진공통 같은 게 있다”고 말했다.김태희가 아침으로 먹는다는 샐러드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음식이다. 혈당 관리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부립대 종합재활학과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 순서가 혈당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채소를 먼저 먹는 그룹은 탄수화물을 먼저 먹는 그룹에 비해 식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발생하는 혈당 스파이크의 폭이 크게 완화됐다.샐러드를 먹을 때 견과류를 추가하면 더 좋다.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기 때문이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로비라 이 비르길리대 크리스티나 안드리스-라쿠에바 박사 연구팀이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견과류를 섭취하게 한 결과, 소변 내 세로토닌 대사물질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분비가 늘어나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또 김태희는 아침으로 빵도 같이 섭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을 먹긴 한다”며 “아침에 탄수화물 먹어도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아침으로 빵을 먹고 싶다면, 통곡물이 함유된 빵을 먹자. 통곡물로 만든 빵은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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