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DKMA 부산 심포지엄’ 개최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에서 ‘DKMA 부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DKMA의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술 방법과 적용 전략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병의원 현장에서의 실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행사에서는 분야별 실전 경험이 풍부한 미용성형 병원 원장 4인이 연자로 나서 각 제품의 작용기전 및 특성 그리고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명확한 시술 방법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주요 세션에서는 ▲고점탄성 프리미엄 HA필러 ‘케이블린’ ▲출시 15주년을 맞은 스터디셀러 필러 ‘벨라스트’ ▲감압건조 제형의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주’, 그리고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키토산과 TECA 복합 성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킨부스터 라인을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다각도 시술 접근법이 소개됐다.특히 새로운 스킨부스터 라인의 주요성분은 키토산, TECA, 비타민B12 등으로, 이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선사하고 주름 개선과 미백의 기능성 효과가 있어 개인별 피부 고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킨1004, 인니·필리핀 틱톡 어워즈 수상… 동남아 입지 굳히기 나서스킨1004(스킨천사)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틱톡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스킨1004는 틱톡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2025 뷰티페스트 브랜드 어워즈’에서 ‘크리에이터스 초이스 뷰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인도네시아의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틱톡 크리에이터 100여 명이 브랜드 경험과 영향력을 심사해 선정했다.필리핀 틱톡샵이 발표한 연간 트렌드 결산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스킨케어 부문인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스킨1004는 우수한 제품력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매출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틱톡 필리핀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메가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행사로 마케팅 활동을 다각화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토니모리 ‘본셉’, 1년 2개월만에 500만개 판매 달성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이 비타씨 및 색조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다이소를 통해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본셉 브랜드는 지난해 4월 다이소에 첫 입점 후 1년만인 올해 4월에 3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후 2개월만에 추가로 200만개를 판매해 히트 브랜드로 등극,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봄 다이소를 통해 출시한 비타씨 제품군과 색조 제품군이 레티놀 제품군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이소몰의 올 상반기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본셉 비타씨 동결 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는 출시 후 품절 사태가 거듭되면서 ‘재입고 알림 신청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출시한 색조 신제품인 본셉 립·아이 메이크업 19종도 워터프루프 등 기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중 ‘립 타투 스티커’는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도 나타났다.비타씨 제품군은 레티놀 제품군에서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기미·주근깨 잡티 개선을 돕는 기능성 제품이다. -60℃ 동결 건조 기술과 리포좀 공법을 통해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시키고 피부 흡수력을 향상시켜 기미, 잡티를 동시에 케어해준다.■쏘내추럴, ‘올리브영 X 산리오 콜라보 에디션’ 공개쏘내추럴이 마이멜로디와 함께한 ‘올리브영 X 산리오 콜라보 에디션’을 7월 한 달간 한정 출시한다.쏘내추럴은 올리브영과 산리오의 협업을 통해 요즘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마이멜로디 픽서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특히 태닝한 마이멜로디가 그려진 사랑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번 에디션은 '올 데이 페이스 프렙 픽서',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픽서'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며, 구매 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올 데이 페이스 프렙 픽서’는 베이스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프렙 픽서로,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고 속광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산뜻한 마무리감과 무자극 테스트 완료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픽서’는 쏘내추럴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면 무더위 속에서도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고정해주는 제품이다.‘올 데이 페이스 프렙 픽서’를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과 함께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픽서 35ml’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픽서 더블기획’ 구매 시에는 25% 할인과 함께 마이멜로디 러기지 택이 제공된다.‘올리브영 X 산리오 콜라보 에디션’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7/08 11:44
흰쌀밥 위에 스팸으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밥 위에 스팸 한 조각을 올려놓는 장면과 함께 “스팸은 밥도둑”이라는 문구가 나오는 광고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사람친구’에 출연한 서울대병원 내과 레지던트를 마친 우림연합의원 강형창 원장은 “오늘부터 입도 대지 마세요”라며 암 유발 음식 중 하나로 흰쌀밥과 스팸을 꼽았다. 왜일까?우선 흰쌀밥은 우리나라 주식으로 그 자체로 나쁘기만 한 음식은 아니다. 다만 정제 탄수화물이라서 혈당지수(GI)가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강형창 원장이 경고한 것처럼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세 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쌀 재배 과정에서 들어가는 물질도 발암성을 가질 수 있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쌀에는 좋은 성분도 있지만, 재배 과정에서 토양으로부터 비소 등과 같은 중금속과 농약에 노출되는데, 이게 발암성이 있다”고 말했다.흰쌀밥을 먹을 때에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찬으로 스팸은 추천하지 않는다. 강형창 원장은 “스팸을 구워서 흰쌀밥 위에 올려 먹으면 맛있지만, 어떻게 보면 발암물질 위에 발암물질을 쌓는 셈”이라고 경고했다. 강 원장은 “스팸 색깔은 주로 분홍색인데, 색을 내기 위해 특수한 물질을 넣기 때문”이라며 “아질산염이라고 부르는 물질로 이 자체도 2종 발암물질이다”고 말했다. 아질산염을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다.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 내 적혈구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린다. 0.3g 이상 섭취 시 중독을 일으키고, 6g 이상 섭취 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아질산염은 단백질과 만나 니트로사민을 만들어낸다. 강 원장은 “아질산염 자체도 발암물질인데, 이게 단백질과 반응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성된다”고 말했다. 니트로사민은 위암이나 식도암 등의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흰쌀밥 위에 스팸을 올려 먹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다. 꼭 먹어야 한다면, 그 빈도를 줄여보자. 하상도 교수는 “흰쌀밥과 스팸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건 맞지만, 적당히만 먹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밥은 하루 세 끼, 세 공기 이내로, 햄은 주식이 아닌 반찬으로 조금 곁들여 먹는 양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7/08 11:01
적정량의 커피 섭취가 중년 여성의 건강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년기(45~60세) 여성의 하루 커피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노년기가 됐을 때 ‘건강 노화’ 가능성이 한 잔 추가당 2~5%씩 커졌다. 건강 노화는 70세 이상 장수, 암·심혈관질환·당뇨병 등 11종의 만성질환 없음, 신체와 인지·정신 기능 정상, 기억력 저하 없음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상태를 의미한다.미국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 연구팀은 45~60세 여성 4만7513명의 건강 데이터를 30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1984년부터 식생활, 생활 방식, 건강 상태를 묻는 설문에 주기적으로 응답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중 건강한 노화 기준을 모두 충족한 3706명의 생활습관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하루 평균 315㎎의 카페인을 섭취한 그룹에서 건강 노화 비율이 높았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마시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잔당 카페인 약 150㎎)로는 두 잔 정도다. 중장년 여성이 작은 잔 기준 커피 한 잔을 더 마실수록 건강한 노화 확률이 2~5% 높아졌다. 또 이런 상승 효과는 최대 다섯 잔을 마실 때까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염증 완화·혈당 조절·혈관 기능 개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 노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 차, 탄산음료를 즐긴 여성에게선 커피의 건강 노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탄산음료 소비는 건강 노화 가능성을 오히려 20~2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카페인 공급 음료가 건강 노화에 유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연구 저자 사라 마다비 박사는 “커피의 건강 노화 증진 효과는 운동·균형식·금연 등 다른 건전한 생활습관과 함께할 때 시너지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2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영양 분야 학술대회 '뉴트리션 2025(Nutrition 2025)'에서 발표됐다.
한국식 비빔밥이 독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독일 대형 유통 체인 레베는 공식 웹사이트에 ‘비건 비빔밥(Vegetarisches Bibimbap)’ 레시피를 공개했다. 숙주, 시금치, 표고버섯, 김치 등 나물류로 만든 이 메뉴는 독일 내 ‘비건+아시아 퓨전’ 트렌드와 맞물려 현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베 레시피팀 담당자는 “비빔밥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비건 메뉴”라며 “한국식 나물은 이국적인 비주얼과 식감으로 독일 소비자들에게 전혀 식상하지 않은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비건 한식을 향한 관심은 독일 사회 전반의 식습관 변화와도 연관 깊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독일 내 비건 인구는 전체의 약 7% 수준이며, 플렉시테리언(간헐적 채식)을 포함할 경우 약 42%에 달한다. 특히 20~34세 연령층에서 식물성 식단 선호도가 높아지며 비건 한식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이런 변화는 콘텐츠 영역에서도 확인된다. 독일 인기 블로그 ‘imwechsel.com’은 나물을 포함한 15종의 한식 반찬을 건강한 사이드디시로 소개하며, 간단한 조리법과 영양 정보를 함께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를 한식 간편식 시장 확대의 전조로 보고 있다. 발효 채소 중심의 한식이 유럽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건강식으로 인식되면서, 한식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비빔밥이라는 구체적인 메뉴를 통해 한국 나물이 자연스럽게 소비자 식탁에 오르고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수출 전략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한편, 비건 비빔밥은 식물성 재료로 구성돼 식이섬유와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조리된 나물은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도 높아, 채소 중심 식단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 적합하다. 다만 나물이나 김치에 간이 강하게 배어 있을 경우 염분 섭취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압 상승이나 신장 부담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저염 간장이나 고추장 등을 사용해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7/08 10:00
밤낮없이 지속되는 무더위에 여름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여름 제철 음식이 바로 장어다. 장어에는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모두 맛과 조리법이 다른데 자세히 모르는 사람이 많다. 어떤 장어를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을까.◇장어 종류에 따라 맛·요리법 달라장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뱀장어다. 뱀장어는 장어 중 유일하게 민물에 살아 ‘민물장어’라고도 불린다. 뱀장어는 수심 2000~3000m 심해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온 뒤, 5~12년 살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 알을 낳고 죽는다. 이때 일부 뱀장어는 강을 따라 올라가서 살지만, 일부는 강으로 올라가기 전 갯벌에서 자라기도 한다. 갯벌에서 자란 장어는 ‘풍천장어’로, 풍천(風川)은 특정 지역명이 아니라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을 말한다. 영양분이 많은 갯벌에서 자란 뱀장어는 육질이 탄탄하고 지방 함량이 높아 기름진 맛이 특징이다. 주로 구이, 덮밥, 백숙(탕) 형태로 조리된다.‘하모’로 알려진 갯장어는 개처럼 이빨이 날카롭고 성질이 사나워 잘 물기 때문에 갯장어라고 불린다. 일본어 하모 역시 ‘물다’라는 뜻의 하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전남 여수, 경남 통영 등 한남도 남해산(産) 갯장어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고품질로 유명하다. 양식(養殖)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뱀장어에 비해 갯장어는 양식이 불가능하고 여름에만 잡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회로 먹거나 샤브샤브(하모유비키)로 조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붕장어는 ‘아나고’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모랫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붕장어의 습성 때문에 ‘구멍 혈(穴)’을 써 ‘아나고(穴子)’로 불리게 됐다. 붕장어는 양식은 불가능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바다에서 잡히는 데다 어획량도 많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일 년 내내 포획할 수 있지만 여름 붕장어는 특히 풍미가 좋다. 살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어 회와 초밥으로 많이 먹고, 전골과 튀김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효과 만점 장어, 해산물 알레르기 환자는 피해야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예로부터 스태미나 증진에 좋다고 알려졌다.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 신영래 회장은 “장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생성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갯장어에 특히 많은 칼슘·인은 뼈 건강 강화에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장어에는 같은 양의 소고기보다 ▲눈 건강 ▲피부 재생 ▲면역력 강화 ▲노화 예방 등에 좋은 비타민 A가 400배 이상 많고, 비타민 B는 6배 이상 많다”며 장어의 효능을 강조했다.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함유돼 있어 기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그런데, 아무리 장어가 건강에 좋다 해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장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트로포미오신이라는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한 성분이 알레르기의 항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거나 아토피 체질, 면역체계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삼계탕, 도가니탕 등 육류 위주의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7/08 06:00
하루 1.5~2개의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알버타대,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1만9208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계란 섭취와 골밀도 수치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하루 약 1.5~2개의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뼈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0g(계란 1개의 평균 무게는 60g) 이상의 계란을 섭취한 사람들은 대퇴부 골밀도가 72%, 요추 골밀도가 83% 더 높았다. 전반적으로 전체 달걀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퇴골과 요추의 골밀도 수치가 증가했다. 달걀은 알칼리성 인산효소(ALP)라는 일련의 효소를 활성화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뼈 대사의 생체지표인 ALP는 간, 뼈, 신장 등에서 주로 분비되는 효소군으로 달걀 속에 포함된 성분은 아니다. 하지만 달걀을 섭취하면 ALP생성에 영향을 미쳐 대퇴골과 요추의 골밀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달걀에 함유된 칼슘, 단백질, 비타민D, 아연 등과 같은 미네랄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뼈를 형성하는 속도보다 뼈가 소실되는 속도가 빠르다”며 “특히 고령이거나 폐경 후 여성은 뼈 건강을 위해서라도 달걀을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달걀 1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달걀노른자는 주로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되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다. 달걀에는 근육 성장과 회복, 면역력 강화, 뼈 강화, 체중 관리 등의 효능이 있다. 달걀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근육 성장과 회복에 좋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과 기능(Food & Func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7/08 05:30
코로나19 팬데믹 후 국내에서 사포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여름에 감염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포바이러스는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켜 설사, 발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나 고열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다만 국내 유병률, 계절성, 유전형 분포 등이 알려지지 않아 백신이나 진단법도 없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팀은 국내 사포바이러스 현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이 의심돼 사포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20만4563개의 검체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GC녹십자 연구소에서 분석했다.연구팀은 다중 PCR검사를 통해 수집된 검체의 연령별·월별 사포바이러스 양성률을 확인했다. 또 팬데믹 후 검출된 사포바이러스의 유전자형 37개를 분석해 유행 양상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국내 사포바이러스 감염률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유행 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월간 최대 4.7%였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월평균 0.3%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여름 이후 월간 감염률이 2배 가까이 증가해 2022년 8월에는 9.9%, 2023년 9월에는 8.1%로 치솟았다.사포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어린 아동에게 발생했다. 연령별 감염률은 2~5세가 6.5%로 가장 높았고, 6~10세가 3.2%, 1세 이하가 3% 순이었다. 11세 이상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률이 1% 이하로 미미했다.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사포바이러스 유전자군에는 GI, GII, GIV, GV 등 네 가지가 있다. 이 연구에서 국내 유행하는 사포바이러스의 유전자형 분석에서는 GI.1이 42.5%로 가장 많았고, GII.3이 40%로 다음을 차지했다. 나머지 GII.2, GII.5 등의 유전자형은 5~7.5%에 불과했다. GI.1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포바이러스 유전자형으로 국내 유행 양상은 세계적인 추세와 일치했다.또 각 유전자형 간 뚜렷한 유전적 거리를 보였으며, 유전자 간 재조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사포바이러스 백신이나 진단법 개발 시 중요한 유전적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포바이러스 감염의 유병률, 계절성, 유전형 분포에 대해 확인했다”며 “코로나 팬데믹 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이 줄어들면서 형성된 면역력 저하가 사포바이러스 감염률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울러 사포바이러스가 여름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김 교수는 “사포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칼리시바이러스 계열로, 2017년 이전에는 장염바이러스 패널 검사에 포함되지 않았고 국내 유병률도 낮은 것으로 생각돼 왔지만 이젠 아니다”라며 “사포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음식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충분히 익히거나 끓여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7/07 19:30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 개념을 처음 언급한 것으로 유명한 정희원 노년내과 의사가 술의 위험성을 경고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 올라온 “전두엽 살살 녹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희원 의사는 술을 끊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소개했다. 정 의사는 “보통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많이 마시는데 사실 술을 마시면 우울, 불안, 불면은 악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나오고 수면의 질도 나빠진다”고 말했다.정희원 의사는 “반대로 술을 끊으면 가장 먼저 변하는 게 정신 건강이다”라며 “첫 1~2주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잠을 설칠 수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이런 게 없어진다”고 말했다. 정 의사는 “금주 1년 내에 인지 능력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금주를 시작하자 몸이 깔끔해진 느낌이다”라며 “신경세포가 재생되고 전두엽을 포함한 여러 영역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이어 “뇌가 회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희원 의사가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 술은 실제 인체에 얼마나 해로울까?◇기억력 저하되고 충동 조절 못 해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는 “술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전두엽(기억력, 사고력을 주관하는 부위), 해마(기억을 저장하고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뇌 부위), 소뇌의 위축을 유발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류 전문의는 “특히 술은 전두엽 기능을 억제해 판단력 저하를 일으킨다”며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폭력적인 행동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코올은 도파민 분비를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반복되면 내성이 생기고 기분 조절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술 마신 뒤 기억 사라지면 금주해야금주는 모든 사람의 건강에 도움 된다. 류창환 전문의는 “특히 음주 후 블랙아웃(술을 마신 뒤 일정 시간 동안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 경험이 있거나 매일 또는 매주 반복적인 음주를 하면 금주해야 한다”며 “우울감, 불안, 분노조절의 어려움 등이 시작됐거나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는 사람들도 즉시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전문의는 “간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이 사람들과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들도 술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금주하면 인지 기능 회복 가능술을 끊으면 정희원 의사처럼 몸이 회복될 수 있다. 류창환 전문의는 “금주 후 수면과 집중력, 기억력, 감정조절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간도 수개월 이내에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다만, 이미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면 회복하기 어렵다. 류 전문의는 “간경화나 뇌 위축, 알코올성 치매는 회복이 어렵다”며 “진행은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 정치, 언론의 부패를 다룬 영화 ‘내부자들’에서는 “든든하게 먹고 가야지”라는 멘트와 함께 조사 전 설렁탕을 먹는 장면이 등장한다. 검사들의 권력 싸움에 개입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더 킹’에서도 조사 전후로 설렁탕과 곰탕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이 외에도 영화나 드라마 등에는 검찰 조사나 경찰 수사, 법정 출석 전후에 설렁탕을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유가 뭘까?설렁탕은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 또는 사태를 넣고 우설, 허파 등과 같은 잡육을 뼈째 모두 한 솥에 넣고 푹 끓인 국을 말한다. 설렁탕은 실제로도 검찰 조사 등 전후에 많이 먹는 음식으로 꼽힌다. 긴장된 상황에서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검찰 조사와 같은 긴장된 상황에서는 위장 기능이 억제되고 소화력이 떨어지기 쉽다”며 “이때 소화 부담이 적은 설렁탕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설렁탕은 기름기는 있지만, 최소한으로 걸러내 조리하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이 적고, 육수도 부드럽다. 흰밥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크다. 조 영양사는 “긴장된 상황에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한 끼 메뉴다”고 말했다.특히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심리적으로도 안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은미 영양사는 “따뜻한 음식은 부교감신경(몸을 쉬게 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을 자극해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긴장을 완화한다”며 “내부 체온을 상승시켜 말초 혈관 확장을 유도해 혈류가 증가하면서 몸 전체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원활해진다”고 말했다. 이는 따뜻한 음식을 먹고 난 후 심리적 위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다. 또 조 영양사는 “평소 먹는 익숙한 음식인 만큼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설렁탕을 먹을 때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건 피하자.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은, 따로 먹는 사람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 등으로 이어진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7/07 15:57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7 13:38
원두 없는 커피, '대체 커피'가 뜨고 있다. 공급자는 이상 기후로 원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커피 맛'이 나는 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수요자는 건강에 관해 관심이 커지면서 카페인이 없지만 커피 맛은 나는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대체 커피'는 두 입장을 모두 충족시키는 선택지로, 주목받지 않을 수 없었다.우리나라는 비교적 대체 커피 시장이 늦게 형성된 편이지만, 최근 글로벌 최초 오프라인 카페 '산스(SANS)'가 서울 종로구에 매장을 열면서 관심도가 급증했다. 이때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정말 커피 맛과 비슷할까?'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 커피 6종(카페 2종·온라인쇼핑몰 구매 4종)을 직접 헬스조선 임직원 10명이 먹어보고 평가했다. A씨는 "대체 커피인 걸 모르고 먹었으면, 정말 커피라고 생각할 만한 것들이 꽤 있었다"고 했다.◇대체 커피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 커피'가 커피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맛이 비슷하길 빌어야 할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원두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상 기후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에 극심한 가뭄이 돌았고, 2위 생산국인 베트남에 태풍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원두 가격이 폭등했다. 미국 뉴욕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 지난해 12월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1월과 비교해 91% 상승했다. 2050년까지 커피 재배지가 절반 가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자연기금(WWF)은 커피를 '5대 멸종위기 작물'로 지정하기도 했다.대체 커피 시장이 그 틈을 타 성장하고 있다. 대체 식품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이 있는 상태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전제 탓에, 크게 성장하기 어려운 편이다. 커피는 다르다. 카페인에 취약하지만 커피향을 좋아하는 사람, 임산부 등 이미 지금도 원두 없이 커피 맛이 나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층이 있다. 덕분에 거리낌 없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대체 커피 시장 규모가 2022년 27억 달러(약 3조 5000억원)를 달성했고, 2030년까지 53억 달러(약 6조 85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대체 커피가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애토모(Atomo)'는 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해바라기씨, 수박씨, 대추씨, 치커리뿌리 등으로 커피 분자 구조를 재현해 캔 커피를 출시했다. 시나몬, 민들레씨, 강황 등으로 대체 커피를 만든 미국 기업 ‘MUD/WTR’는 이미 3년간 매출이 1만 430% 늘며, '차세대 스타벅스'라는 별명을 얻었다.아직 국내 대체 커피 시장은 개화하지 않았다. 대체로 보리 100% 대체 커피가 소규모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 카페에서 판매됐다가 사라지는 걸 반복하고 있고, 일부 기업에서 스틱·침출차 형태로 판매하고 있지만 큰 인기를 끄는 정도는 아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국내 대체 커피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맛과 향이 정말 커피와 비슷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원두 없는 커피, 어떤 게 제일 맛있었을까?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대체 커피 맛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헬스조선 임직원 10명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체커피 4종 ▲딜리트 ▲단잠가배차 ▲ORZO ▲아임낫커피와 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체커피 2종 ▲SANS ▲오베흐트을 맛보였다. 이후 커피 맛과 얼마나 비슷한지 점수화 해 작성하도록 했다. 커피 유사도와 별개로, 가장 맛있었던 커피와 맛 없었던 커피를 고르도록 했다. 딜리트, 아임낫커피는 스틱 형태, 단잠가배차는 침출차 형태였다. ORZO는 이탈리아 커피로, 임산부 사이에서 유명한 브랜드다. 아임낫커피는 헤이즐넛 향이 들어간 가향 커피 였다.조사 결과, 가장 커피 맛과 유사한 것으로 꼽힌 것은 'SANS' 제품이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한 A씨는 "커피와 향이 가장 유사하고, 대체 커피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커피가 아닌 걸 눈치채지 못했을 것 같다"며 "아직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완전히 대체해 마실 정도는 아니지만, 임산부 등에게 추천할 만한 정도"라고 했다. SANS 커피는 다른 제품과 달리 성분이 열두 가지나 들어갔다. 이 탓인지 '진하다'고 평한 사람이 많았다.선호도 1등은 'ORZO' 커피였다. 10명 중 4명이 가장 맛있다고 꼽았다. B씨는 "산미 없는 커피와 매우 유사했고,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호불호가 갈렸는데 취향에 따라 전혀 커피 맛이 나지 않는다고 꼽은 사람도 있었다.가장 점수가 낮은 제품은 '단잠가배차'였다. 침출차라서 맛과 색이 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씨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홍차와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7/07 08:08
가끔 몸이 일시적으로 부은 건지 살이 찐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주로 ▲반지가 꽉 끼거나 ▲얼굴이 커지거나 ▲몸이 무겁거나 ▲배가 부푼 상황 등이다. 부기와 체지방(살)의 차이점,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부기와 체지방 발생 원인 달라부기와 체지방은 생성되는 원인, 과정이 다르다. 부기(浮氣)는 생활 습관, 염분 섭취,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질환 등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수분이 혈관 밖 간질(세포와 세포사이)에 쌓여 몸이 붓는 현상이다. 한편, 체지방은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의 총량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지방세포에 쌓여 있는 기름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했을 때 생긴다. 체지방은 피하지방(피부 아래 저장)과 내장지방(장기 주위 저장)으로 나뉜다.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부기와 체지방은 전혀 다른 것이다”며 “부기를 방치하면 체지방이 변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속설이다”고 말했다. ◇부기인지 체지방인지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간단히 부기와 체지방을 구별 방법에는 ‘부기가 나타난 부위를 눌러보기’와 ‘몸무게가 늘어난 기간을 확인하기’가 있다. ▷부기 나타난 부위 눌러보기=주로 손등과 발등, 종아리를 눌렀을 때 피부가 빨리 돌아오지 않고 한참 동안 누른 자국이 남아있다면 부기일 확률이 높다. 양말 자국이나 반지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황희진 교수는 “손가락으로 10초간 해당 부위를 눌렀다 떼보면 된다”며 “피부가 되돌아오는 데 15초 이상 걸리면 질환에 의한 부기일 수 있다”고 했다. 부기를 유발하는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돼 심부(깊은 부위)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이다. 종아리와 허벅지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하체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걷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쉽게 정체되기 때문이다. 다리 부기와 함께 걸을 때 다리 통증을 느낀다면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몸무게 늘어난 기간 확인하기=체지방 0.5kg을 찌우려면 잉여 열량으로 3500kcal 정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체지방이 합성되고 쌓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 따라서 짧은 기간 체중이 2~3kg 훅 늘어났다면 부기다. 체중 증가와 함께 두통, 복부 팽만감, 우울, 긴장을 느낀다면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생기는 부기는 ‘특발성 부기’로, 주로 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특발성 부기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생리나 감정적 스트레스, 비만, 주변 온도의 지나친 상승 등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다.병원에서 부기인지 체지방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체지방 CT(컴퓨터 단층 촬영)와 이뇨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다. 체지방 CT는 체지방 분포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황희진 교수는 “복부는 체지방이 가장 많이 쌓이는 부위다”며 “복부 팽만으로 인한 부기인지 단순히 체지방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뇨제는 몸속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이다. 이뇨제를 투여해 체중이 줄었다면 이는 부기다. 반면 체중 변화가 없다면 체지방이다. 황 교수는 “부기가 있는 경우, 이뇨제를 투여하면 전후 변화가 크다”며 “이때는 질환이 의심되므로 간, 신장, 심장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혈액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07 06:00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06 23:00
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재료를 공개했다.지난 1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에게 받았다는 식재료로, 오이, 방울토마토, 감자 등의 사진을 게시했다.진서연은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서연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은 세 가지 음식,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오이, 방울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높은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은 오이 96%, 토마토 95% 정도다. 감자 역시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 착한 탄수화물이라고도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도 적게 축적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천누리 영양팀장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감자는 포만감이 높아 당류와 지방함량이 높은 간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세 가지 다이어트 식품을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까? 천누리 영양팀장은 “건강한 지중해식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요거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차지키소스(그릭요거트와 레몬즙을 합친 소스)만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재료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삶거나 샐러드로 먹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감자를 삶거나 샐러드로 먹었을 때 튀김 요리에 비해 열량을 3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다만, 세 식품만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천누리 영양팀장은 “단백질이 풍부한 삶은 달걀이나 두부면, 연두부를 곁들여 섭취하면 더 좋다”며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보충으로 우유나 두유와 같은 음료를 함께 한다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06 22:00
핫도그와 햄버거는 빵 사이에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비슷한 구성이지만, 각각 고유한 매력이 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일까?기본 재료인 소시지와 패티부터 비교해보자.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부위를 방부제, 소금, 향료 등과 혼합해 만든다. 가공 과정에서 소비기한을 늘리기 위해 질산염, 아질산염 등의 화학물질이 첨가된다. 햄버거 속 패티는 갈은 쇠고기에 조미료를 더해 만든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핫도그용 쇠고기 소시지 하나는 ▲150kcal ▲단백질 5g ▲포화지방 5g ▲나트륨 500mg이 들어있다. 햄버거용 고기 패티 하나는 ▲231kcal ▲단백질 21g ▲포화지방 6g ▲나트륨 326mg이 들어있다. 종합해보면, 햄버거가 핫도그보다 더 나은 선택이다. 핫도그보다 가공이 덜 된 고기를 패티로 사용하고 1회 제공량당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나트륨 함량은 적다. 핫도그 소시지처럼 질산염, 아질산염이 함유된 가공육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세포가 손상돼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단,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해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햄버거를 고르더라도 영양 균형이 맞게 섭취해야 한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세트보다는 단품 메뉴를 먹고 세트를 먹고 싶을 때는 코울슬로 등 샐러드류를 곁들이는 게 좋다. 패티를 선택할 때는 90% 살코기 이상인 제품이나 식물성 패티를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