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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학 X파일]항산화제의 대명사 '코엔자임 Q10'

    최근 미용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코엔자임 Q10은 생체 에너지이자 천연 항산화제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지용성물질로 비타민 또는 비타민 유사체로 분류되고 있는 조효소인 코엔자임 Q10은 체내에 있는 거의 모든 세포에 있다. 특히 심장, 신장 등의 장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에는 표피에 다량으로 존재한다. 1957년 미국 위스콘신의 프레데릭 크레인 박사(Frederick Crane)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이래, ‘어디에나 있는’이라는 의미의 ‘유비퀴논(ubiquinone)’이라 명명되었다. 1970년경에는 일본에서 이를 임상에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였고 잇따라 1972년 인간 의 심장 질환에서 코엔자임 Q10이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이 규명됨으로써, 실제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기에 이르렀다. 1978년경, 항산화 및 프리 라디칼(활성산소) 소거 물질로 그 효능이 확대됨에 따라 코엔자임 Q10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1980년 초에는 일본 제약회사들의 코엔자임 Q10의 대량생산능력 및 정량법을 개발하여 임상에의 가능성이 더욱 확대되었다. 코엔자임 Q10은 노화와 함께 각종 장기와 심장 등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노화에 의한 활력 감퇴나 피로 등을 코엔자임 Q10의 농도 저하에 대한 시각으로 보고 이를 보충해 주기 위해 코엔자임 Q10을 활용한 각종 건강 식품 및 의약품 등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피부에서는 코엔자임 Q10이 20대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40대 무렵에는 20대의 약 7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엔자임 Q10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여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프리 라디칼을 소거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자외선에 의해 가장 먼저 손상을 입는 생체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품에서는 이러한 광(光)노화를 유발하는 인자들을 제거할 목적으로 항산화 및 항노화 제품의 주 효능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외용제의 성분으로서 탄력, 주름 개선 작용 뿐 아니라 생체 내 산화-환원 작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멜라닌 생성 과정을 억제하는 효능도 밝혀져 미백 화장품에도 적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각종 생체 내 항산화제의 재생을 도와 항산화력을 증강시키는 역할로도 알려져 있어 비타민 제에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코엔자임 Q10 화장품에 대하여 자주 받는 질문 및 해답 Q 코엔자임 Q10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피부까지 좋아지나?A 코엔자임 Q10을 건강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피부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인체의 컨디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피부는 인체의 가장 외곽에 존재하는 기관이라 섭취된 코엔자임 Q10은 장기와 같은 신체 내부에 먼저 쓰이고 남은 성분이 피부로 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먹는 것보다는 피부에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Q 코엔자임 Q10 화장품을 바를 때 주의 할 점은 무엇인가?A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코엔자임 Q10은 자외선에 의한 프리 라디컬(활성 산소)을 없애주는 기능을 갖지만 그 전에 자외선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코엔자임 Q10 함유 제품을 사용할 때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 사용해야 하며, 낮에 사용할 경우엔 자외선 차단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Q 탄력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 Q10 화장품을 바를 때 미백 효과까지 있나?A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코엔자임 Q10의 화장품 원료로서의 기능은 피부 탄력 개선효과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엔자임 Q10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엔자임 Q10을 이용한 탄력 제품이 미백효과까지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이는 코엔자임 Q10의 미백효과는 탄력 효능을 나타내는 농도보다 고농도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백과 탄력 효능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코엔자임 Q10의 적정 농도가 다르므로 탄력제품에서 미백 효능까지 기대하기란 힘들다고 본다. / 김지현·태평양 피부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지은·화장품연구소 선임연구원  
    뷰티2006/05/22 16:43
  • 이효리 꽃문신, 섣불리 했다간 지울 때 낭패

    이효리 꽃문신, 섣불리 했다간 지울 때 낭패

    하인스 워드, 베컴, 김민정, 이효리, 조인성의 공통점은? 바로 최근 ‘문신’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운동선수 또는 연예인들이라는 것이다. 하인스 워드는 팔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문신을, 김민정은 최근 출연 영화에서 하고 나온 나비 문신으로, 이효리는 허리 부위의 화려한 꽃문신으로 각각 화제가 되었다. 얼마 전 탤런트 조인성도 영화 촬영을 위해 약 1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가슴에서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용(龍)문신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그러나 쉽게 지워지는 임시 문신으로 판명됐다). 또, 축구스타 베컴 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유명 연예인들은 ‘문신중독증’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NBA선수들의 약 40%가 크고 작은 문신을 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미국의 한 통계잡지가 2001년 성인 1009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신을 갖고 있는 사람은 남성 13%에 여성은 18%였다. 40∼64세도 평균 9%가 문신을 갖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몇 년 전부터 문신이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자들의 경우 화살 등의 기호나 글자를 새겨넣을 때가 많으며, 여성들은 패션용으로 발목에 꽃을 그려 넣거나 등 아래쪽에 나비를 새겨넣는 게 인기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과 노출 패션의 유행으로 문신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뷰티2006/05/19 18:38
  • ‘쌩얼’ 열풍, 피부 지존 꿈꾸는 여성들이 명심해야 할 것

    화장을 안 한 맨 얼굴을 뜻하는 신조어 ‘쌩얼’이 ‘동안’ 열풍의 뒤를 잇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미백화장품이 최근 들어서는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동안’, ‘쌩얼’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희고 뽀얀 피부를 지닌 한류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은 아시아 여성들의 미백 열풍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미백화장품을 잘못 사용해서 피부과에 내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그에 따른 부작용을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지나친 산성, 알칼리성은 좋지 않아일반적으로 말하는 미백화장품은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옅게 해 주는 제품을 말한다. 하지만 화장품에 쓰이는 미백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성분 자체가 소량이며 효과도 미미하다. 화장품에 함유된 미백 성분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기존 색소를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성분이 불분명한 값싼 미백 화장품 사용은 피해야 한다. 그러나 화장품의 가격이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효과가 강한 기능성 화장품인 만큼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백화장품을 고를 땐 pH(산성분) 함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고시하고 있는 적정 pH의 기준은 3.0~9.0이다. pH는 수소이온농도지수를 나타내는 의미로 1~14까지 표시하는데, 중성을 나타내는 pH 7을 기준으로 그 이하일 경우는 산성, 그 이상일 경우는 알칼리성이다.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너무 강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성인 pH 7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여드름, 지성 피부의 경우엔 오일이 적게 들어간 미백화장품을 써야 한다. 물론 미백화장품들이 모두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제품에는 적정량의 미백 성분이 함유되어 미백에 도움이 된다. 2~3개월 단기 사용으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 잡티나 기미, 치료보다는 예방미백을 위해서는 사후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그 중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이다. 화장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미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 양산과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여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먼저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계절 관계없이 꼼꼼히 바르고 외출 직후에는 피지, 더러움을 제거하기 위해 자극 없는 세안제로 깨끗하게 클렌징한다. 수분 공급을 위해 물을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한다. 또 피부 세포 재생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위주로 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미백 치료도 있다. 피부색이 지나치게 얼룩덜룩하다면 하이드로퀴논 제재의 탈색 연고를 처방 받을 수 있다. 피부의 상태나 색소 침착의 종류, 정도에 따라 화학적 피부박피술, 기계적 피부박피술, 자연해초 박피, 소프트 레이저 필링, 피부 스케일링, 비타민C나 탈색제의 피부 침투 요법 등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미백화장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신과 환상을 버려야 한다”며 “피부 색소 억제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뷰티2006/05/19 09:39
  • 생명 살리는 의사가 사형방법 조언?

    생명 살리는 의사가 사형방법 조언?

    교수형은 총살형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사형 방법이다. 약 2500년 전 페르시아(이란)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실행이 간편하고 사후 수형자의 상태가 너무 잔혹하지 않으며 높이 매달 경우 여러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나라들에 의해 선호돼 왔다. 그 결과 지난 2000년 동안 약 50만 명이 교수형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유럽에서 주로 쓰이던 교수형 방법은 죄수의 목에 로프를 걸고 낮은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쇼트 드롭’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수형자들의 살갗이 찢어지거나 혈관이 파열되는 등 고통이 심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많았다. 때문에 19세기 말 영국에서 좀 더 긴 로프로 묶어서 멀리 떨어뜨리는 ‘롱 드롭’ 방식이 도입됐다. 발판이 빠지는 순간 신체가 떨어지는 높이를 몸무게에 맞게 조절함으로써 순간적으로 목뼈를 부러뜨리는 방식이었다. 1892년 영국 정부는 죄수의 몸무게에 따라 목에 거는 로프의 길이를 정한 환산표까지 만들었다. 이 표에 따르면 수형자의 몸무게가 54㎏ 이하일 경우에는 2.46m, 90.6㎏일 경우에는 1.626m 길이의 로프를 사용한다. 1913년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로프 길이를 조금씩 늘리는 방향으로 환산표가 개정되었다. 수형자의 고통을 최소화할 인도적인 목적으로 아일랜드 의사들이 고안한 새로운 환산표는 곧 세계 표준이 되었으며, 1968년 영국이 사형 제도를 폐지한 후에도 세계 각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의학의 관점에서 보는 사형 제도의 모순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 임무인 의료인들이 누군가를 죽이는 일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도 있지만 의료윤리의 기본 원칙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유야 어찌되었든 많은 의사들이 처형 방법의 발명이나 처형의 현장에 참여해왔던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이러한 모순을 정리하기 위해 세계의학협회는 1981년에 제정되고 2000년에 개정된 결의문에서 ‘어떤 형태로건 국가의 처형에 의사가 참여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또 미국의학협회는 처형의 각 단계에서 의사가 하지 말아야 할 행위를 자세히 구분하여 공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국가들에선 사형 집행에 의료인이 입회하여 일정한 역할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5/16 21:10
  • 자외선, 짙은색·헐렁한 옷으로 차단하자

    자외선, 짙은색·헐렁한 옷으로 차단하자

    5월 15~20일은 대한피부과학회가 제정한 피부건강주간. 월드컵의 해를 맞아 학회는 특히 자외선의 해악(害惡)을 시원한 킥으로 날려 보내자는 ‘선 킥 캠페인(Sun Kick Campaign)’을 시행한다. 자외선(Sun)을 제대로 알고(Know), 자외선 위험을 늘 생각하고(Idea),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Care), 이 보호법을 꾸준히 지킨다(Keep)는 의미다. 자외선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들을 정리했다. 모자·양산·선글라스 종류 자외선B 차단 비율 선글라스 85% 양산 70% 모자(챙이 7.5㎝이상일 때) 85%(코), 65%(볼), 50%(턱) 자외선차단제와 메이크업 제품 종류 자외선 B 차단 비율 자외선 차단제 SPF 15 94.0% SPF 30 96.7% SPF 40 97.5% 파운데이션 90% ~ 97%(SPF 10 ~ SPF 30) 립스틱 90% ~ 95%(SPF 10 ~ SPF 20) 의류 종류 자외선 차단 지수(UPF) 면티 5~9 나일론스타킹 2 청바지 100 등산복(아웃도어) 35~50
    뷰티2006/05/16 20:56
  • [건강서적] 걷기의 기적

    [건강서적] 걷기의 기적

    저자는 갑상선 질환 진단을 받고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지만 걷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았다. 바로 그 기적의 치유력을 예찬하는 이 책은 심장, 혈액순환, 호흡, 뼈, 근육, 노화방지는 물론이고 정신기능 향상에 탁월하면서 부작용이 전혀 없는 유일무이한 ‘약품’이 바로 걷기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한다.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는 이유는 걷기 위해서며, 걷기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걷기에 관한 지식과 정보에 철학과 역사를 버무렸다는 점에서 일반 건강서적과 차이가 있다. 걷기 장비의 구입에 관한 꼼꼼한 정보가 수록돼 있는가 하면 걷기의 철학도 풍부하게 소개돼 있다. 저자는 특히 걷기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다. 기억력 상실과 고독, 뇌기능 장애를 막아줄 뿐 아니라 뇌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서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무엇보다 걷기의 뛰어난 항(抗) 스트레스 효과는 우리 몸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생시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해 준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책/문화2006/05/16 20:38
  • 이승남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27)-수박

    한여름에 더위에 지친 몸을 풀어주고,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는 여름과일인 수박이 가장 좋은 과일이다. 수분이 90%이상이고,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물을 마시는 것보다도 수박을 먹는 것이 갈증을 더 잘 해소해 준다. 특히 과당, 포도당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에 지친 몸의 피로를 빨리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작지만, 붉은색 컬라가 품고 있는 베타카로틴은 풍부한 편이다. 몸이 붓거나, 하체비만이 있는 사람은 수박 속에는 시투룰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이뇨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박 씨에는 단백질, 비타민B, E등이 들어있기 때문에 수박 씨도 버리지 말고 호박씨같이 말려서 먹는다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단, 수박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태양이 내리 쬐는 한낮에 먹는 것이 우리 몸의 궁합에 좋다.
    푸드2006/05/16 18:18
  • “건성인 줄 알았는데 지성?” 10명중 6명, 피부 타입 잘못 알아

    “건성인 줄 알았는데 지성?” 10명중 6명, 피부 타입 잘못 알아

    많은 사람들이 ‘내 피부는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10명 중 6명은 자신의 피부 타입을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약국 화장품 브랜드인 비쉬와 네이버가 최근 5261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가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한 검진 없이 자가 진단이나 주변인·화장품 판매원의 육안 식별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89% 이상이 별다른 의심없이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부 진단 기계나 의사·약사 등의 전문가에 의해 객관적으로 검진받은 여성은 18%에 불과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피부 검진을 받는다는 여성도 6%에 불과해 실제 피부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노력에는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82%의 여성들이 객관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알고 있는 피부 타입은 실제와 어떻게 다를까? 비쉬가 이동식 피부 검진 차량을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9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피부 타입을 측정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152명)가 본인이 알고 있는 피부 타입과 불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치하는 여성은 42%(122명)였으며 진단 전 피부 타입을 모르고 있는 여성도 6%(16명)였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은 동안(童顔)과 젊은 피부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작 피부 관리의 가장 기초 단계인 정확한 피부 타입과 상태 파악을 위한 피부 검진은 소홀히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기계나 전문가의 검진을 통해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알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다는 응답이 65%에 달한 것처럼, 제대로 피부 타입을 측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백화점의 일부 화장품 코너와 피부과 등에 피부 검진 기계가 있지만 많은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가진단에 의해 화장품을 잘못 사용한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기도 한다. 해 피부과 김연진 원장은 “피부과를 찾는 환자 중 자신의 피부타입 및 상태와 다른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전문가에 의한 과학적인 검진이 아닌 자가 진단이나 주변인들의 판단에 의존해 화장품은 물론 피부 관리 방법까지 스스로 결정짓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피부도 심장과 폐와 같은 인체의 생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하나의 중요한 신체 기관으로 인식해야 하고,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피부 타입과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쉬는 전문가를 통한 피부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을 비롯, 대전, 대구, 부산 등 대도시를 순회하는 피부 건강 검진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동식 검진센터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무료 피부타입 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20일에는 ‘피부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대학피부과학회와 함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피부 건강 검진과, 전문의들의 피부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뷰티2006/05/12 17:05
  • 대장·항문 다스리는 법

    대장·항문 다스리는 법

    대장·항문질환은 소문을 내야 낫는다?국내 대표적 대장-항문전문병원인 한솔병원 이동근원장이 항문에 관한 '고통 백서'를 내 놨다. 동물 가운데 유독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고통스런 특권'인 치질과 변비에 대해 저자는 "괜찮겠지하고 미루면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는다"고 말한다. '대장·항문 다스리는 법'은 20여만 명의 환자들이 털어 놓은 말 못할 고통을 생생한 치료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항문의 3대 질환으로 불리는 치핵·치루·치열 뿐만 아니라 항문가려움증, 대장염, 직장암, 변비까지 다양한 증상의 자가 진단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했을 때의 위험도 강조한다.저자는 항문질환을 '아는 게 병'이 아니라 '모르는 게 병'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흔히 하기 쉬운 오해처럼 치질은 단순히 청결의 문제가 아니라 체질적,유전적인 문제로 종기나 소화불량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증상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절로 낫는 게 아니라 대부분 갈수록 악화돼 반드시 제 때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충고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장-항문질환을 '울며 왔다 웃고가는 치질수술, 먹는 일이 두려운 변비, 과묵하지만 치명적인 대장질환'으로 정의하고, 항문의 호소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차 Ⅰ. 민망하고 난처한 항문병1. 울며 왔다 웃고 가는 치질 수술2. 항문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라3. 혹사당하는 당신의 항문Ⅱ. 반드시 치료해야 할 치질1. 치핵, 이제 떼어내자2. 치질 수술 및 재발 방지3. 항문의 맹장염 치루4. 치열 그리고 다양한 항문병Ⅲ. 먹는 일이 두렵다 변비1. 변비는 만병의 근원2. 변비 검사와 치료3. 변비약과 부작용Ⅳ. 과묵하지만 치명적인 대장질환1. 신경만 쓰면 배가 아프다2. 직장에 생기는 각종 질환3. 대장에 생긴 혹4. 대장암은 조기진단이 최선의 치료5. 대장. 직장을 살리는 수술표 1. 항문이상 증상별 자가진단2. 항문가려움증 환자가 피해야 할 사항3. 이완성 변비 자가치료법4. 경련성 변비 자가치료법5. 대장암 단계별 증상/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책/문화2006/05/12 09:08
  • [화장품학 X파일] 보습의 최강 '히알루론산'

    화장품 성분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는 여성들이라 하더라도 아마 히알루론산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1930년대 처음으로 발견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동물의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많이 존재하는 성분으로 많은 양의 물과 결합하여 겔 상태가 되어 관절의 윤활작용이나 피부의 유연성 등에 관여한다. 점성이 커서 세균의 침입이나 독물의 피부 침투를 막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피부의 보습력 증진, 피부 탄력 유지 및 피부 손상 시에 피부 하층부의 손상을 줄여주며, 피부의 주요구성 성분인 콜라겐이 세포 사이로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도록 윤활유와 같은 역할도 한다. 특히, 히알루론산은 천연 보습제(Moisturizer)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친수성(親水性)이 매우 뛰어난 물질이다. 자신의 무게보다 약 6000배나 되는 물을 품고 있어 최고의 보습인자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박테리아와 같은 외부물질의 침투를 예방해 피부 감염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우리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히알루론산의 양이 감소하게 되고 생산 능력도 줄어들게 되는데 보통 18세 전후에 가장 높아 아름답고 탄력 있는 상태가 되지만 그 이후부터는 서서히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나이가 40세가 이후가 되면 전성기 때의 약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피부는 보습력 감소와 탄력이 줄어들게 되고 주름 생성이 가속화 될 수 있다. 화장품에서는 히알루론산이 주로 보습제의 성분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피부 속에서 히알루론산을 합성하는 다양한 원료들도 개발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분자량이 워낙 커서 피부속으로 투과할 수 없어 피부세포가 직접 히알루론산의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물을 보유하는 능력을 유지시켜주며 피부가 탄력을 유지하거나 보습력이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주사제로 피부에 직접 공급하는 시술법도 다양하게 시술되고 있다. 화장품에서 히알루론산을 보습제로 사용함으로써 피부에 물을 보다 많이 흡착할 수 있는 개념과 히알루론산의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자체가 수분 보유능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원료들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피부의 볼륨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름과 같이 골이 진 피부의 볼륨을 보충하기 위한 필러(filler)로 대표적인 것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같은 성분들로, 이것들을 주름을 방지하기 위한 주사액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손의동·태평양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뷰티2006/05/11 16:39
  • 일생에 단 한번… 날씬한 신부이고 싶어라

    ·결혼 다이어트 10계명 온 세상이 두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게 빛나고 싶고, 새파란 하늘처럼 훤칠하고 서늘한 매력을 뿜어내고 싶다. 일생에 단 한번, 결혼식…. 영화 속 주인공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드레스와 평소엔 꿈에도 그려보지 않은 턱시도를 걸치고 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끽하려 하건만, 두리뭉실한 몸매가 영 따라주질 않는다. 예비 신랑·신부가 한 달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법과 운동법을 소개한다. (1) 자신감을 갖는다 하얀 웨딩드레스에 대한 기대, 새로운 삶에 대한 포부…. 어느 때보다 성취동기가 높은 이 때는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감을 갖자. (2) 하루 세끼는 꼬박꼬박, 평소 식사량의 70%만 밥(탄수화물)의 양을 30% 정도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영양소는 적고 칼로리만 높은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피하고, 외식을 줄인다. (3)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인다 계단 오르내리기, 한 쪽 다리로 서서 양말 신기, 서서 전화 받기, 일 하는 중간중간에 심호흡, 스트레칭 등을 하면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모가 많아진다. 알뜰한 혼수 장만을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파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4) 장(腸) 청소를 한다 변비·숙변을 없애면 아랫배도 금새 들어가고 피부도 좋아진다. 빨리 효과를 보고 싶다면 비만 전문 병원에서 장 세척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한다 체지방을 줄이는 데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예비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보자. (6)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신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수시로 나눠 마신다. 단 식사 전후 30분 사이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된다. 물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잘 빠져 나가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소모를 늘린다. (7) 술은 확 줄인다 결혼을 앞두고 늘어나는 술자리는 다이어트와 고운 피부의 적. 술은 물론 안주 대부분이 고칼로리여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약간의 과일과 야채를 안주로 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술 마신 다음날엔 운동을 빼먹지 말 것. (8) 차를 마신다 크림과 설탕이 든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신다. 쑥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여성에게 특히 좋고, 율무차는 피부에 좋다. 숙취엔 두충차,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겐 구기자차와 오미자차가 특효다. (9)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폭식이나 과음해 버리면 백날 다이어트가 무효다. 각자, 그리고 함께 운동이나 취미생활 같은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야 한다. (10) 건강검진을 받는다 기나긴 결혼 생활의 밑천은 건강. 결혼 전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챙겨서 받자.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 다이어트가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정지행·정지행한의원원장  
    다이어트2006/05/10 10:01
  • 내년을 더 젊게 사는 연령혁명

    내년을 더 젊게 사는 연령혁명

    80대의 나이가 되어도 40대처럼 살 수 있다고 말한다면 필시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기꾼이나, 허풍 심한 의사가 삶의 막바지에 이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하는 사탕발림 같은 소리처럼 들릴 지 모른다. 미국 최고 노인학 전문의 헨리 S. 로지(46) 박사와 노변호사 크리스(76) 두 사람이 공동으로 쓴 <Younger Next Year>라는 책은 이런 거짓말 같은 호언장담을 서슴지 않는다. 실제로 이 책은 50~60대 환자를 15년 동안 진료하면서 쓴 헨리 박사의 진실 보고서임과 동시에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윈드서핑과 스키, 항해를 즐기는 크리스의 생생한 경험담이기도 하다. 이 두 저자는 ‘정상적인 노화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역설하며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를 거부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뇌를 속이는 것이다. 헨리 박사는 생물학적으로는 은퇴나 노화는 없다고 주장한다. 단지 성장이나 퇴화가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퇴화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우리가 몸에 보내는 신호를 바꿈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수백 만년 전 인류의 조상에서부터 지금까지 생물학적 진화를 거쳐오면서 우리의 뇌는 달리고, 사냥하고, 개척하고, 웃고, 놀고, 스스로 치유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살아남도록 만들어져 왔다. 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부실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우리의 몸은 그와 같은 상태를 ‘겨울’로 인식하여 최대한 빨리 삶을 종료하고 쇠퇴하라고 뇌에 신호를 보낸다. 다시 말해 퇴화의 파도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는 사냥과 채집을 위해 봄에 하는 물리적인 일인 운동을 꾸준히 하여 우리의 뇌에 ‘봄’의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반응으로 인간의 몸이 더 강해지고, 날씬해지고, 효율적으로 변한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운동을 평생 1주일에 6일씩 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 1주일 중에서 4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동안 쏟아지는 수백 개의 화학신호는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강화’와 ‘수리’의 메세지를 보내어 고장난 곳을 치료하고, 퇴화가 아닌 성장을 촉진시킨다. 길고 느린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채집의 단계로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대자연을 배회하거나 숲길을 걸어다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사바나에서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수렵단계의 육식 동물로서의 인간에 관한 기억을 불러 일으킨다. 이러한 운동이야말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로서 에너지가 넘치고 낙천적이고, 젊어지는 생물학적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세째, 근력운동을 추가해야 한다. 인간 자체가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근육 파열이 되고, 발목을 삐고, 다리가 부러지는 등 경미한 부상으로도 대자연에서 속수무책으로 쓰러져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세가지 법칙들이 운동에 관한 것들이라면 나머지는 품격있는 노후를 즐기는 방법들이다. 네째, 소득보다 적게 쓰고 다섯째, 정크푸드에 안녕을 고하고 여섯째, 남과 나를 아끼고, 마지막으로 교류하고 헌신하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법칙들에 충실한다면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3일만에 생을 마감하는(4) ‘9988234’의 인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두 저자는 약속하고 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책/문화2006/05/10 09:53
  • 이승남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26)-검은 쌀

    쌀은 밀가루보다 당지수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동양인들이 서양인들보다 변비와 비만이 더 적다. 그 중에서도 검은 쌀은 검은 색 컬러푸드를 결정짓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검은 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양은 검은 콩의 4배 가까이나 된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 칼슘, 아연, 망간, 셀레늄, 비타민B가 백미의 3~5배나 된다. 특히 엽산은 임산부에게 있어 기형아 예방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인데,백미의 10배나 많다(백미 2.2㎍,흑미 20㎍). 흑미에 풍부한 셀레늄은 항암작용도 있고, 간기능을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단, 칼로리는 검은 쌀이 흰 쌀에 비해 약 2.3배 정도 높다(검은 쌀 352Kcal,흰 쌀 146Kcal). 반대로 식이섬유의 양이 9배 가량 높기 때문에 당지수도 낮고 흡수율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블랙푸드의 컬러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므로 물에 너무 오래 불려서 그 물을 버리게 되면 아까운 안토시아닌을 버리게 되므로 쌀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밥 지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2006/05/09 18:55
  • [화장품학 X파일] 진피층 90%인 콜라겐, 피부 탄력에 필수!

    콜라겐(Collagen)이란 무엇인가?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체내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성분으로 이 외의 다른 장기에서는 세포 사이를 메우고 있는 매트릭스 상태로도 존재한다. 보통 사람 체중의 16%가 단백질이며, 이 중 약 3분의 1이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다. 콜라겐은 3가닥의 형태가 꼬여있는 상태로 존재하는데, 형태적으로는 가늘고 긴 막대모양의 섬유상의 모습을 한 단백질 군으로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탱해 주고 유지시켜 주는 등 체내의 가장 중요한 구성성분 중의 하나이다. 콜라겐은 연골세포, 근섬유세포, 골세포, 피부섬유아세포 등에서 주로 만들어지는데, 특히 피부에서의 콜라겐의 구성량은 약 70%에 이르며, 진피의 경우엔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면서 탄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콜라겐의 주요 효과피부에서 콜라겐의 주요 효과는 세포와 세포를 단단히 해주며 혈관을 탄력 있고 부드럽게 하여 장기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쿠션역할을 하는 등 우리 몸에서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피부 내 신진대사의 속도가 줄어들게 되고, 특히 자외선을 받은 부위에서나 혹은 피부 내외부의 다양한 염증성 인자들로 인하여 손상을 입은 피부에서는 콜라겐의 생성이 감소할 뿐 아니라 이미 생성된 콜라겐마저도 쉽게 분해된다. 콜라겐을 상실한 피부는 주름살이 증가 하며 탄력성을 잃어버린다. 콜라겐이 감소된 피부는 특히 지방층이 엷은 부위인 얼굴의 이마, 눈 주위, 입가에서 잔주름이 늘어나며, 개인의 피부환경에 따라 여러 형태의 피부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피부 탄력성의 퇴화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져 화장이 들뜨고 기미, 잡티, 각질이 증가하는 등 개인에 따라 여러 형태의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현상은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 우리 신체의 피부 층이 엷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된 피부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속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콜라겐 분해 효소인 MMP라는 효소가 과도하게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콜라겐이 쉽게 분해되고 피부노화는 더욱 촉진된다. 이러한 피부에서의 콜라겐의 효과로 인해 화장품에서의 응용이 높은데, 특히 주름기능성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콜라겐의 생성 증진 성분으로는 비타민C 와 레티놀(비타민A)을 들 수 있다. 레티놀과 비타민 C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뿐 아니라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피부내 콜라겐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외에 다양한 효능 성분들이 콜라겐 생성촉진과 관련하여 피부노화를 지연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효과를 위해 연구, 개발되어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의 콜라겐 연구분야1.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거나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는 효과대부분의 주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 사용되고 있는 레티놀이나 비타민C 성분들의 경우를 보면, 이들을 피부에 도포하였을 때 피부의 콜라겐 함량이 증가되는 결과들 이용하여 피부의 주름 개선이나 탄력성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레티놀이 피부 속에 들어가 레티노익산으로 전환됨으로 인해 콜라겐의 더 활발한 생성에 강한 효과를 나타나는 것이 다양한 임상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다양한 제품에 응용되고 있다. 이 외에 체내에서 콜라겐의 분해를 촉진하는 MMP-1이라는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는 성분을 도입함으로써 콜라겐의 함량을 유지하게끔 하는 쪽으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 먹는 콜라겐건강식품 분야에서도 피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최근에는 ‘먹는 콜라겐’이라는 개념을 이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먹는 콜라겐은 대사과정을 거쳐 콜라겐의 주요성분이 다시 피부에 들어가 콜라겐을 생합성 시킬 수 있다는 원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콜라겐을 먹었을 경우, 대부분이 아주 작은 단위로 분해되어 그 분해된 부분들이 피부에서 콜라겐 생성에 직접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 좀더 세심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비타민C 등과 같이 섭취할 경우 항산화 기능을 통해 피부의 콜라겐이 증가될 수는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 콜라겐 주입법피부에서의 콜라겐의 중요한 역할이 밝혀짐에 따라 병원 피부과에서는 이를 콜라겐 주입법이라는 시술을 통해 주름개선 등에 응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주름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성형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여 주름을 없애고 있다. 그러나 한번 주입으로 주름이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주입된 콜라겐도 역시 반년에서 수개월 정도 후 피부에서 흡수되거나 분해되기 때문에 주름이 없는 젊은 피부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 손의동ㆍ태평양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조준철ㆍ화장품연구소 책임연구원
    뷰티2006/05/08 11:46
  • 아이 간식으로 '쑥 두부 강정'어때요?

    아이 간식으로 '쑥 두부 강정'어때요?

    연근 고추전재료: 연근 200g, 홍고추·풋고추 5개씩, 녹말가루 3큰술, 날콩가루 1큰술, 소금·참기름·식용유 약간씩<br>만들기: ①강판에 곱게 간 연근에 날콩가루를 섞어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②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안쪽에 녹말가루를 묻혀둔다. ③고추 속에 연근 반죽을 채워 겉에 녹말가루를 묻힌 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타지 않도록 앞뒤로 지진다. 쑥 두부 강정재료: 쑥 100g, 두부 1모, 녹말가루 1/2컵, 고추장 2큰술, 다시마물 1/2컵, 꿀(물엿)2큰술, 식용유, 들깨가루 1큰술만들기: ①두부는 칼등으로 으깨고 여기에 다진 쑥, 들깨가루와 녹말가루를 섞어 고루 치댄 다음 동그랗게 빚은 뒤 녹말가루를 묻혀둔다. ②180˚C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낸다. ③냄비에 다시마 물, 고추장, 꿀을 넣어 저어가며 졸이다가 불을 끄고 튀겨 놓은 두부를 넣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버무린다. 야채냉잡채재료: 당면100g, 표고버섯 6장, 양배춧잎·적채잎 4장씩, 오이 1개, 상추·깻잎 8장씩, 팽이버섯 1봉지, 식용유 약간, 표고버섯양념(진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잡채양념(과일즙 1/2컵, 진간장 2큰술, 설탕 1/2작은술, 식초 2큰술)만들기: ①기름 두른 팬에 간장과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데친 당면을 넣고 볶는다. ②표고버섯은 불려 꼭 짠 후 양념장에 재 두었다가 볶는다. ③야채들은 채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으로 찢어 접시에 돌려 담는다. 가운데 당면을 놓은 후 분량의 양념을 끼얹어낸다./ 요리=홍승 스님 사찰음식연구회 원장/ 사진=이명원기자
    푸드2006/05/02 20:03
  • 사찰음식에서 배우는 웰빙 조리법

    ● 초고추장을 만들 땐 설탕 대신 사과즙이나 배즙을 사용하면 감칠맛도 더 나고 건강에도 좋다. ● 나물을 볶을 땐 미리 밑간을 해 두면 살짝 볶아도 간이 잘 배어 있어 좋다. ● 쌈 된장찌개를 끓일 땐 감자를 갈아서 넣으면 묽기도 적당하고 한결 구수하다. ● 열무김치 등을 담글 땐 밀가루 풀을 쑤어서 넣는 대신 보리 삶은 물을 넣으면 영양을 살릴 수 있다. ● 두부를 갈아서 사용하면 마요네즈 못지 않은 소스가 완성된다. 이때 기호나 음식의 종류에 따라 견과류나 과일을 갈아서 섞어준다. ● 연근이나 당근 껍질에는 영양이 풍부하다.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국물 낼 때 사용한다. ● 표고버섯의 밑동은 따로 모아 두었다가 만두를 해 먹을 때 갈아서 소로 넣기도 하고, 그 자체로도 조려서 먹으면 쫄깃한 밥 반찬이 된다.● 간장은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푹 우린 물을 섞어 염도를 낮춘 맛간장을 사용한다. /선재 스님 동국대 가정학과 교수·선재사찰음식연구원 원장
    푸드2006/05/02 20:01
  • 사찰음식이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사찰음식이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5일은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 절에 들러 어쩌다가 맛 본 ‘절밥’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파·마늘 등의 자극적인 오신채(五辛菜)를 멀리하고 재료가 지닌 궁극의 맛을 추구하는 사찰음식은 속가의 사람들에겐 맑은 샘물 한 사발 들이킨 것처럼 몸과 마음을 일깨워준다.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음식, 과도한 육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몸이 상해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찰음식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1.천연양념담백한 사찰음식의 비결은 바로 천연 양념에 있다. 표고버섯가루, 다시마, 검은콩가루, 제피열매, 계피가루, 들깨가루, 솔잎가루 등 양념 가짓수만 해도 30여 가지가 넘는다. 동국대학교 가정학과 교수인 선재 스님은 “맵고 짠 것, 기름진 것 등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음식들을 멀리하고 자연의 이치가 담겨 있는 소박한 음식들을 접하면 우리의 ‘성정(性情)’ 또한 순화된다”고 말했다. 2.식이섬유참기름과 소금으로 수백 가지의 나물을 무쳐먹으니 스님들에게는 변비가 없다. 사찰에서는 쌀도 백미보다는 현미와 같은 통 곡식을 먹고, 야채나 나물은 뿌리와 껍질까지 다 먹는다.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미경 교수는 “야채와 나물에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암과 만성 퇴행성 질환들을 예방하는 ‘피토케미칼(phytochemical)’이 풍부하기 때문에 끼니마다 나물 반찬 한 가지쯤은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3.저염·저당사찰음식연구회의 홍승 스님은 “짠 맛은 위를 자극하여 수행에 방해되고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없으므로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절밥’은 싱겁고 밋밋하다. 소금은 죽염이나 간수 뺀 천일염을 볶아서 사용하고, 설탕은 과일이나, 늙은 호박 등 단맛이 나는 음식으로 대체한다. 설사 짜게 먹더라도 스님들이 즐겨 먹는 차(茶)와 채소의 포타슘이 나트륨을 동반하여 배설한다.
    푸드2006/05/02 19:50
  • 죽음을 부른 인플루엔자의

    죽음을 부른 인플루엔자의 '악몽'

    제 1차 세계대전 중에 발생했던 인플루엔자는 인류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이었던 유행병 중의 하나였다. 1918년 봄 미국에서 시작된 이 병은 유럽에 파견되는 미군들에 의해 프랑스를 거쳐 스페인으로 퍼졌다. 처음에는 전염성은 매우 강했지만 금방 낫는 단순한 감기였는데 6월 말까지 스페인에만 약 800만 명의 환자가 발생 ‘스페인 감기’로 불리게 됐다. 그러나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양상이 변했다. 바이러스의 전염성은 그대로였지만 독성이 강해진 것이었다. 두 번째 유행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독일에서는 40만 명이, 영국에서는 22만 8000명이 희생됐다. 미국에서는 1918년 9월부터 10개월 동안 67만 5000명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에서도 약 14만 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인도에서는 무려 16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인 인플루엔자의 사망률은 대개 0.1% 미만이지만 1918년에는 전체 환자의 2.5%가 사망했다. 특히 15~34세의 젊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다른 연령대의 평균보다 20배나 높았다. 미국 대통령, 독일 수상, 프랑스 수상도 이 감기에 걸렸지만 나이가 많아서였는지 모두 회복됐다. 그러나 사망자가 이토록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병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잊혀져 갔다. 세계대전에 관한 뉴스들이 언론을 장식하던 때였고, 젊은이들의 사망률이 높은 반면 저명한 인물 중엔 사망자가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래된 조직에서 유전자를 찾아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미국 군사병리연구소의 제프리 타우벤버거 팀이 2005년에 이 바이러스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1918년에 사망한 어느 병사의 조직 표본과 1998년 알래스카의 묘지에서 파낸 원주민 사체 조직을 사용하여 당시의 바이러스를 되살리려는 9년에 걸친 연구가 최근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들의 논문에 의하면,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최근에는 동남아의 조류독감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의학이 발달한 현대에는 설사 당시의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난다고 해도 옛날 같은 유행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대유행을 걱정하며 대처에 분주한 것은 타우벤버거의 연구가 조류독감과 맞물리며 1918년의 악몽을 상기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5/02 19:41
  • 일반인 교육을 위한 고혈압의 모든 것 100문 100답

    일반인 교육을 위한 고혈압의 모든 것 100문 100답

    소변 오래 참으면 고혈압 위험 대한고혈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종화 경희의대 교수와 조선대병원 홍순표 원장이 ‘일반인 교육을 위한 고혈압의 모든 것 100문 100답’을 펴냈다. 고혈압의 진료지침에서부터 예방 및 치료 등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Q&A로 구성됐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혈압 환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생활요법 다섯 가지를 설명한다.첫째, 곶감, 토란, 바나나, 시금치 등 칼륨을 충분히 섭취한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킬 뿐 아니라 그 자체로 혈압 강하 효과가 있다.둘째, 아침에 기상할 때는 혈압이 급상승해 뇌나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눈을 뜬 뒤엔 슬로우 비디오를 보듯 천천히 행동한다.셋째, 화장실에서 힘을 주면 정상인도 최고 혈압이 200㎜Hg정도까지 올라간다. 고령의 고혈압환자는 화장실을 조심해야 한다. 재래식 변기는 좌변기보다 혈압이 20~30㎜Hg 정도 더 높아지므로 가급적 좌변기로 바꾼다.넷째,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복압성 고혈압이 초래 되므로 자주 소변을 본다.다섯째, 39~40℃의 목욕물에선 오히려 혈압이 떨어지지만 42℃이상의 온도에선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다. 혈압이 180/110㎜Hg 이상인 사람은 아예 탕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책/문화2006/05/02 19:13
  • 살 빼려면 충분히 자라

    많이 먹지도 않고 시간날 때마다 운동하고 하루 12시간 이상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왜 살이 찔까? 문제는 잠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위(胃) 호르몬 ‘렙틴(Leptin)’ 분비가 낮아지고 동시에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그렐린(Ghrelin)’ 분비가 늘어난다. 당연히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 비만해지게 되는 것이다. 부족한 잠이 비만을 부른다는 이론은 최근 세계 각국의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 샤라드 타헤리 박사가 1000명을 대상으로  이틀동안 수면시간을 하루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인 결과, 평균체중이 무려 4%나 늘어났다. 연구팀이 이들의 혈액 샘플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은 15% 증가한 반면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렙틴 호르몬은 15% 감소했다. 수면시간이 1시간 늘어나면 비만 확률은 25%포인트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스티븐 헤임스필드 박사팀이 32~59세 성인 1만 8000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잠을 4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의 비만 확률은 7~9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무려 73%나 높았다. 수면시간이 5시간과 6시간인 경우는 각각 각각 50%와 23% 높았다. 잠 부족하면 살이 찌는 이유 생리적인 이유와 행태적인 이유를 들 수 있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들에서는 야간의 혈청 코티솔 호르몬의 농도가 증가한다. 코티솔은 각성을 일으키고, 지방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잠을 적게 자면 지방 저장이 늘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또 잠을 적게 자면 교감신경계가 많이 항진되고 정맥내 포도당 주입 후에 나타나는 인슐린의 분비가 느려진다. 수면 감소로 인한 이러한 생리학적 변화들은 인슐린 저항성, 비만, 고혈압의 위험요인이 된다. 사람의 뇌에는 24시간을 주기로 각성과 수면이 반복되는 생체시계가 있다. 잘 시간이 되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고 체온이 떨어지는 등 사람의 머리와 몸이 잠에 들게 유도한다. 아침에 해가 뜨면 반대로 멜라토닌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체온이 상승하고 소변형성이 증가해 잠을 깨게 된다. 겨울에 잠이 많아지는 것도 일출시간이 늦은 것과 관련이 있다. 행태적인 이유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밤잠을 적게 자는 경우에는 낮에 졸리고 집중이 안되며 신체의 피로가 쌓여 신체적, 정신적 활동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운동량 부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된다. 많이 자면 살 빠질까?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잠을 많이 자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밤잠의 질이 나쁜 경우이다.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 중에 숨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밤잠의 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아침에 깨기 어렵고 낮에 졸음이 많아진다. 두 번째, 중추성 수면과다증으로 밤잠에 문제가 없는데도 낮에 매우 졸려서 잠을 많이 자는 현상이다. 두 경우 모두 잠자는 시간은 많지만 낮에 졸음이 쏟아지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해져서 살이 찌게 된다. 수면시간의 황금률을 지켜라 살이 찌지 않으려면 수면시간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적절한 수면량이란 다음날 낮에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졸리지 않을 정도의 잠을 의미한다. 성인은 하루에 약 7시간 30분, 청소년은 8시간, 어린이는 9시간 이상의 잠이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사람에 따라 적정한 수면량은 다르다”며 “많이 안 먹는데도 살이 찐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수면량과 코골이 등 수면시 문제점이 없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2006/05/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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