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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연말 모임 시즌이 다가왔다. 과거, 연말모임 하면 삼겹살과 소주를 떠올리는 것도 옛말. 요즘 들어 과감한 파티 룩과 와인한잔을 곁들인 이른바 ‘파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평소 평범한 스타일을 고수하던 사람들도 그날 하루만큼은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아름다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준비가 되었을 때나 가능한 법. 여드름 없는 등과 가슴라인, 깨끗한 치아, 잘 관리된 손 등은 파티의 또 다른 에티켓으로 평가 받고 있다. 파티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 꼼꼼한 피부 점검, 파티룩의 첫 시작
평소 노출이 심한 옷들을 꺼려왔던 여성들도 파티 날 만큼은 의상이 화려해지기 마련이다. 실제, 최근 시상식에서도 유독 과감하게 가슴과 등을 노출한 드레스들이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파티 자리에서도 마찬가지. 등이나 가슴 등이 주요 노출 포인트가 되기 마련이다. . 그러나,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잡티가 많은 등이나 가슴 라인은 노출효과를 방해하는 복병이 된다. 실제, 등이나 가슴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 각질이 잘 쌓이기 때문에 유독 여드름이 잘 생길 수 있다. 또한 피부 재생력이 약해 짜거나 만지면 흉터도 남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디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만약, 여드름이 많이 나 있다면 목욕 후 오일이나 바디 로션은 여드름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유분기가 거의 없는 로션이나 수분크림으로 촉촉함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부위의 여드름은 주로 목걸이나 장신구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파티 전에는 되도록 피할 것. 또한 평소 수면 시 면소재의 잠옷을 착용하는 것도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잇다.
만약, 노출을 두려울 정도로 등이나 가슴 부위에 여드름이 심각하다면 ‘스무스 빔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이 치료법은 피지선을 파괴 시켜 여드름을 치료하고 피부의 탄력섬유인 콜라겐 합성을 증진시켜 흉터 부위에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시술법이다. 치료 직후, 1-2시간 정도만 피부가 붉게 변하고 바로 가라앉기에 일상 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어서 유용하다.
파티 드레스를 입기 위해 꼭 한번 점검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제모다. 특히 겨드랑이나 다리의 제모는 파티룩의 필수조건. 제모는 레이저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원리는 모낭에 있는 검은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여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절연침을 이용한 제모에 비해 넓은 부위의 모낭세포를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으며 통증이 경미해 마취 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히 고통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파티 때는 주로 펄감이 짙고 진한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파티가 끝난 후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파티 메이크업은 평소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세안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 손 주름 펴고 자신 있게 ‘건배’하고 ‘악수’하기
파티 날은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 혹은 새롭게 만나는 사람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이는 함께 악수를 하고 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는 일이 많다라는 뜻. 그러나, 유독 손 부위에 주름이 많고 거칠어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관리되지 않은 손은 화려한 파티룩에 어울리지 않고 동떨어지는 느낌마저 준다. 중 장년층의 경우, 연말 파티 전에 손 관리를 받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손의 주름을 펴고 탄력 있게 만드는 것은 얼굴의 주름을 펴는 것과는 방법이 다르다. 손등과 손바닥은 피부의 색깔과 질감이 눈에 띠게 달라 수술을 하더라도 봉합선이 두드러지게 표시가 나기 때문에 주름진 피부와 근육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뒤 여분의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하는 일반적인 주름제거 수술을 시행할 수가 없다.
대신, 주름 많고 힘줄이나 혈관이 툭 불거져 있는 경우 손의 탄력 회복을 위해서는 손등에 자기 몸의 잉여지방을 이식해 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자가 지방 이식술은 주로 자신의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의 잉여 지방을 이용하며, 손에 지방을 이식하면 한결 도톰해지고 팽팽해져서 탄력 있고 건강한 예쁜 손을 되찾을 수 있다.
자가 지방이식의 경우 손의 노화 정도나 주름의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cc~20cc정도의 지방 이식이 필요하다. 주입된 지방은 1~3개월 정도 기간을 거치면서 손등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 때 생착률(이식된 지방이 몸에 흡수되어 소실되지 않고 완전하게 자리를 잡는 비율)은 대개 60~90%정도 된다. 따라서 이식된 지방 일부가 몸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서는 1~2회 추가로 자기지방을 넣어 주어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가 지방을 채취할 수 있는 부위는 주로 자신의 복부(아랫배)이며 마른 체형의 사람은 엉덩이 밑 허벅지에서 주로 채취한다. 수술시간은 대략 1시간30분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수술 시 지방 채취 부위와 이식 부위는 국소마취 또는 정맥주사를 통한 무통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한번 채취한 지방은 정제 후 냉장상태에서 약 1개월, 냉동상태에서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다른 부위의 추가 시술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착 된 자기 지방은 거의 영구적으로 자기 몸에 남게 되며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BK동양성형외과의 박성수 원장은 “연말을 맞아 부쩍 손 관리를 신경 쓰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름이 없고 잘 관리된 손은 파티룩의 완성단계”라고 설명한다.
◐연말파티, 밝게! 자신 있게! 하얀 치아미소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와인 잔을 기울이며 환담을 나누는 연말파티. 이제는 왁자지껄 떠들며 술만 마시는 연말모임이 아닌 파티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여성들의 연말 미모 가꾸기가 분주하다. 연말파티에서 멋진 드레스와 헤어스타일, 반짝이는 얼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환한 미소다.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입 속 치아까지 하얗게 반짝이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것.
밝고 환한 미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치아미백이 선행되어야 한다. 밝게 웃는 입술 사이로 드러나는 하얀 치아는 웃는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밝게 웃는 모습은 사람들의 호감도를 높일 뿐 아니라, 자신감 있어 보이고, 원래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반면 입술 사이로 보이는 누런 치아는 얼굴빛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만들고, 예쁜 립스틱 색을 촌스럽게 만들어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연말파티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며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치아미백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치아미백은 선천적, 혹은 착색을 유발하는 커피, 담배 등의 음식물로 변색된 치아 색을 원래 색상으로 회복시키거나 더 희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미백제가 치아 내부로 침투, 미백제에서 나온 산소가 치아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착색된 색소만을 표백시키는 원리다. 연말파티에 가야 하는데 미백을 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1주일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광선미백이 효과적이다.
광선미백은 극초단기 치아미백으로써 좀처럼 시간 내기가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나 파티일정을 앞두고 빠르게 변신을 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30분에 1번씩 하루 3번, 미백치료를 받고 나면 치아의 색이 맑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법으로 일주일 동안 3번의 광선미백치료를 받으면 연말 파티에 참석해 환한 미소와 하얀 치아로 시선을 끌 수 있다.
광선미백치료는 착색 정도에 따라 1회~3회,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이면 간단하게 시술 가능하고 1주일 후면 효과가 나타난다. 연말모임 전 일주일만 빨리 준비하면 환한 미소와 하얀 치아로 훨씬 매력적인 연말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 센트럴치과 홍대점의 김지영 원장은 "연말모임 준비로 미백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광선미백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어 환한 치아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한결 젊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뷰티2007/1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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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2007/1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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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7/1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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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들면서,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먹거리들이 한창 인기다. 특히, 맛있는 냄새와 함께 김을 모락모락 풍기는 길거리 먹거리 음식들은 추운 겨울날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의 손길을 보낸다.
대표적으로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음식으로 붕어빵과 계란빵, 국화빵 등을 꼽을 수 있다. 남녀노소가 즐기는 소위 ‘풀빵’이라 불리우는 이들 빵들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불에 구운 음식이라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튀김류보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지방은 적더라도 주원료가 밀가루인데다 당도가 높기 때문에 칼로리는 적지 않게 나가는 것이 사실이다. 흔히 붕어빵 한 개에 100~120칼로리 정도 되며, 계란빵은 130칼로리, 국화빵은 40칼로리에 이른다. 붕어빵 2~3개만 먹어도 밥 한그릇에 이르는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 중 하나인 호빵의 경우, 호빵 1개는 200칼로리이며, 야채호빵은 250칼로리에 이른다. 호떡도 한 개당 260칼로리이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중국식호떡은 160칼로리이다.
따뜻한 국물과 함께 인기를 끄는 오뎅 꼬치 또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보통 50g정도의 오뎅이 70칼로리로, 포장마차 등에서 파는 오뎅 꼬치 하나에 70~80g으로 100~150칼로리에 이른다.
오뎅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떡볶이 또한 칼로리가 높다. 100g 한 접시의 떡볶이가 230 kcal에 이르기 때문에 오뎅 두세 꼬치와 떡볶이 1인분을 먹으면 한끼 식사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여기에 100g당 250칼로리를 윗도는 튀김을 곁들일 경우, 한끼 식사량을 넘는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날 때 즐겨 마시는 차 종류도 의외로 칼로리가 높다는 점을 주의하자. 유자차의 경우 70kcal, 율무차는 100칼로리에 이른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코코아의 경우, 한잔에 120칼로리에 이른다.
퇴근길 흔히 즐기는 탕종류와 이와 곁들여 마시는 소주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는 피해야할 음식들이다. 염분이 높고 매운 맛의 육개장 한 그릇은 500칼로리, 김치찌게는 480칼로리, 짬뽕은 530칼로리이다. 국수는 450칼로리에 이르며, 라면 1인분은 560칼로리, 우동 1인분도 570칼로리에 이른다. 여기에 1잔(50cc)에 90칼로리에 이르는 소주 또는 1컵(200cc)에 110칼로리의 막걸리를 곁들인다면, 적정 섭취 칼로리를 금세 넘게 된다.
긴 겨울밤, 자기 전 출출할 때 찾게 되는 군밤이나 군고구마도 고칼로리 음식에 속한다. 군밤 6개(100g) 150칼로리, 군고구마 한 개(200g)가 240칼로리에 이르기 때문이다. 겨울철 대표 떡인 찹쌀떡은 100g(2개 분량) 240칼로리이다.
이외에도 겨울철 과일로 대표적인 홍시는 1개당 90칼로리, 단감은 100칼로리, 곶감은 110칼로리에 이른다. 동지 때 즐겨먹는 팥죽 1인분은 270칼로리이며, 호박죽은 230칼로리(200g)이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원장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발생하기 위해 체내 열량을 많이 소모하게 되며, 보통 10%정도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며,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고칼로리 또는 고지방 음식을 찾게 되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필요 에너지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울철에 흔히 더 살이 찐다는 것.
김 원장은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 간식을 먹을 때 한번쯤 칼로리를 생각하고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일기를 통해 식단과 간식을 기록해 보는 것이 좋다”며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과일이나 채소 섭취량이 줄기 때문에 비타민과 섬유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식단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겨울에는 보통 물 섭취량도 줄기 때문에 따뜻한 물이나 녹차 등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라며 “물 자체는 만복감을 주지 않지만,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물을 함께 마시면 공복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배지영 기자 baejy@chosun.com
<참고>
*음식별 칼로리*
붕어빵 1개 110 계란빵 1개 130 국화빵 1개 40 호빵 1개 200 야채호빵 1개250오뎅꼬치1개 130 떡볶이100g 230 튀김 100g 250 호떡1개 260 중국식호떡1개160유자차 한잔 70 코코아 한잔 120 율차 한잔 100 군고구마1개 240 군밤 6개 150육개장 500 김치찌개 480 짬뽕 530 잔치국수 450 라면 560홍시1개 90 단감 1개 100 곶감 1개 110 찹쌀떡 1개 120 단팥죽 270
다이어트2007/11/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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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7/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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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도움 없이는, 절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없다!”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의사들이 비로소 밝히는 절절한 성찰! 순간적인 오진을 막고 진짜 병명을 발견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의사와 환자가 서로를 돕는 최상의 방법을 세계 최고의 닥터들이 밝힌다.
완벽한 의사란 존재하는가? 생명을 담보로 한 갈림길에서 환자가 갈 길을 제시하는 의사들은 첨단과학이 발달한 오늘날 어떤 문제를 고민하는가? 환자를 만난 후 평균 18초 만에 진단을 말하는 그들은 자신의 감정 상태나 환자의 첫인상, 병원의 업무량, 정부의 보험수가 등의 요인들로부터 과연 자유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암전문의인 제롬 그루프먼 박사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각 전공분야 최고의 의사들과 인터뷰한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자신의 환자 경험까지 덧붙여 의사와 환자에게 모두 유용한 『닥터스 씽킹(How Doctors Think)』을 세상에 내놓았다. 올해 3월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초판 제작이 25만 부에 달한 이 책은, 출간 직후 《타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전미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뿐 아니라 아마존닷컴 종합 5위,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로 지금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컴퓨터에 진료내용을 입력하기에도 분주해 청진기를 환자 가슴에 대어보기도 전에 1차 진단결과를 믿고 생각할 기회를 저버리는 요즘 의사들. 게다가 인터넷이 쏟아내는 다양한 의학정보들로 병원 쇼핑도 마다않는 환자들이 직접 느끼는 증상보다 자신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통증을 과대포장해 설명하는 이 시대에 의사들은 어떻게 오진의 함정을 피해 나아갈 것인가.
평소 술을 즐긴다는 환자를 알코올중독자로 오인해 정밀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가 그것이 희귀병의 전조였음을 뒤늦게 깨달은 토론토 대학 레델마이어 교수, 남루한 차림의 청년에 거부감이 생겨 무관심하게 지나쳤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당뇨성 혼수상태였음이 판명된 내분비학 전문의 델가도 박사,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CT 촬영결과에서 발견해 내지 못한 징후를 결국 심근경색이 발병하고 나서야 파악한 노바스코샤 핼리팩스 응급의 크로스케리 박사, 달리기와 문학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고통스러운 검사들을 환자가 피할 수 있게 조치했다가 위기에 빠뜨린 적이 있는 저자 자신까지 과학기술과 인간의 인식, 그리고 감정상태 때문에 일어나는 갖가지 오진의 유형들이 의사들의 진단과정을 설명하는 데 근거로 제시된다.
의사 역시 한 명의 인간이기에 생사를 가르는 응급실에서도 냉철한 정신으로 급박하게 뛰어대는 심장에 머뭇거리지 않고 손을 집어넣어야 한다면 두렵기는 마찬가지고, 과도한 업무량이 의사들의 판단력을 흐리기도 하며, 맨처음 증상에 사로잡혀 또다른 곳에서 응급신호를 보내는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15분에 한 명(우리나라의 경우 1분 24초에 한 명―2006년 11월 21일 MBC 뉴스 보도)이라는 병원의 진료속도가 의사들에게 더해지는 부담감, 신약개발을 위해 제약회사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의료계의 현실, 그리고 “사람은 보고 싶은 것을 본다”(펜실베이니아 대학 쿤델 교수)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백 건의 필름을 판독해야 하는 방사선과 전문의들의 고뇌 등 오늘날의 의사들이 짊어지고 있는 용감한 고민의 흔적들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첨단 과학의 홍수 속에서도 진정한 의술의 시작은 의사와 환자의 정보 및 감정의 교류, 즉 최상의 관계에서 탄생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과도한 업무 속에서도 의사는 최적의 심리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환자나 그 가족과 친구들은 의사와 파트너십을 이뤄내야만 최적의 치료법을 최단 시기에 처방받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의사에게는 자신의 고유한 사고과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지식을, 환자에게는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지녀야 할 태도를 제시하는 이 책은 잠재환자인 우리들에게 의사와 환자, 그리고 현대의학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한다.
저자 소개
제롬 그루프먼 Jerome Groopman
학자이자 전문의로 활발하게 집필활동을 펼치며 의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그루프먼 박사는 컬럼비아 의대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수료한 후 대나 파버 암 연구소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혈액학과 종양학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산하기관인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 센터의 실험의학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의 에이즈 자문위원이자 국립 에이즈과학위원회 초기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뉴요커》 의학·생물학 부문 칼럼니스트로 왕성하게 글을 기고해 온 저자는 그 외에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뉴 리퍼블릭》 등에 의학 칼럼을 150편 이상 게재했다. 국내에는 『희망의 힘(The Anatomy of Hope)』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 외에도 『우리 시대의 기준(The Measure of Our Days)』 『못 다한 이야기들(Second Opinions)』 등의 저서를 펴냈다. www.jeromegroopman.com
옮긴이 소개
이문희
연세대에서 국문학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한 후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희망의 힘』 『자살의 이해』 『부와 권력의 대이동』 『아웅산 수치의 평화』 『커피 위즈덤』 『천지창조』 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 의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의사는 어떻게 사고하는가|임상 의학의 기본은 언어|신뢰가 주는 기적|오류에 대한 반성
1장 완벽하지 않은 인간의 판단책과 현실의 경계|사고의 전환|보고, 직접 하고, 가르친다
2장 실수에서 깨달은 뼈아픈 교훈이성과 본능 사이|호감의 유혹|환자에 대한 염려와 책임
3장 응급실의 곡예사들ABC 원칙|인식의 선별|깊이 있는 관찰과 주의|환자의 편에 서서|생각과 행동의 속도
4장 시간의 지배자친절한 문지기|임상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1차진료의 중요성
5장 신념을 향한 도전악몽의 시간들|주여, 당신은 어디에 계신가요|모성이라는 힘|예외성을 인정하다
6장 불확실성과의 싸움21세기의 셜록 홈스|기본으로 돌아가기|실수에 대한 인정, 그리고 깨달음|충분한 실험이 주는 의미
7장 하나의 질병, 다섯 명의 의사, 다섯 개의 진단의사에 대한 믿음|주도면밀함의 함정|진료와 오류의 경계선에서|해석의 중요성
8장 자료 판독의 어려움허위양성과 허위음성|기계의 판단 착오|의료장비의 발달과 전문가의 눈|의사전달 방식의 차이점
9장 개인의 욕망을 넘어진단과 처방의 배경|환상의 벽을 뚫고|의사의 소신|임상 연구와 병리학적 연구의 기준
10장 과학과 영혼의 결합익숙함의 이면|전략적 진단|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에필로그 환자와 의사가 맺는 최상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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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헬스섹션인 헬스조선이 ‘헬스조선M’ 2호를 발간했다. 헬스조선은 지난 9월 제1호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증’ 이후 두 번째로 무크(Mook)형식의 단행본인 ‘당뇨병과 합병증’ 편을 발간하고 지난 16일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헬스조선M 2호 ‘당뇨병과 합병증’ 편은 헬스조선 기자들이 오는 2030년에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당뇨병의 발병 실태 및 심각성에 대해 심도있게 취재했다.
헬스조선M 임호준 발행인은 “당뇨병은 이미 국민 질환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면서 “이 책은 당뇨병 환자들과 그의 가족,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경각심은 물론, 당뇨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았기에 실생활 필독서로써 손색없을 것”이라고 발행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뇨병 현재와 미래 ▶당뇨병 원인과 진단 ▶공포의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 예방과 치료 ▶일상의 당뇨병 관리 ▶임신부, 소아, 청소년 당뇨병 등이다.
헬스조선 기자들이 현장에서 얻은 정보와 국내 최고 의료진들의 조언을 얻어 만든 헬스조선M 2호는 총 144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정가는 6,000원이다. 문의 02)724-7535~6/02)724-6539
/헬스조선 편집팀
■목차
Section1> 이대로 가면 당뇨병 대란 온다
-이대로 가면 당뇨병 재앙 닥친다-당뇨병, 못 먹다가 잘 먹게 돼 생긴다-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 주의해야 할 질환 있다-당뇨병과 싸워 승리한 유명인들-꿀오줌, 다뇨, 소갈…이름은 달라도 ‘아픔’은 한결 같았다-개인별 치료법 알려주는 ‘맞춤의학’ 시대가 온다-e-케어, M케어, 홈케어…유비쿼터스 당뇨병 관리 시스템 주목-생계 의료비에서 당뇨식까지, 알고 있으면 누릴 혜택도 많다-내 혈당 수치 변화를 24시간 모니터 한다-대한당뇨병학회 회장 김용기 교수 “당뇨병 예방, 정부와 사회가 나서야”
Section2> 당뇨병, 알아야 이긴다
-비만에 운동부족, 스트레스 심하면 당뇨병이 찾아온다-체중변화와 비만, 당뇨병 조절의 종합지표-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에 노출-매일 야식, 주말엔 폭식! 한국인이 병든다-스트레스와 당뇨병 발생 악순환의 고리 끊어라-다음, 다뇨, 혈당과 요당 등의 이상 증상 오면 당뇨병을 의심하다-소변 검사만으론 한계 공복식후 혈당 2회 이상 측정-당뇨병과 악연, 가족이 함께 끊는다-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손호영 교수 “당뇨병의 주치의는 환자 자신입니다”-당뇨병 심리테스트
Section3> 당뇨병은 어떻게 몸을 망가뜨리나
-당뇨병도 혼수상태, 경련 일으킬 수 있다-운동, 식사법에서 부부관계까지…‘혈당’이 궁금하다-당뇨병 오래되고 소변에 거품 많으면 단백뇨 검사 받아봐야-가장 흔하고 괴로운 신경병증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당뇨병 환자의 75~80%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당뇨병 환자는 왜 고혈압이 잘 생기는가?-백내장, 당뇨병 망막증, 녹내장 등 실명까지 부르는 당뇨병-케톤산증, 아세톤 냄새가 나고 의식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당뇨발, 자칫하면 다리 절단해야 할 만큼 심각하다-당뇨병, 소화불량·저혈압도 일으킨다-혈당 조절이 최선의 발기부전 예방법-면역력 저하로 폐렴, 결핵, 요로 감염증에도 취약-치과 치료시 의사에게 꼭 당뇨병임을 알려야-그 밖의 당뇨병 합병증: 연하곤란, 요실금, 방광염에서 지방간까지…
Section4> ‘똑똑히’ 알고 제대로 실천한다
-당뇨병 약물치료,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를 목표로 잡아야-인슐린 펌프, 꾸준히 관리해야 효과도 높아-당뇨병 관리 잘 하려면 혈당 측정 꼼꼼하게 해야-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완치 눈앞에 다가와-당뇨병 관리 행동 점검표 Section5> 생활 속 실천이 최선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안, 당신은 ‘당뇨병 환자’가 아니다-살 빼려면 아침운동, 젊어지려면 저녁운동-당질 60%, 단백질 20%, 지방 20%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기르자 -영양보충제와 건강기능 식품, ‘식사 보조제’일 뿐 ‘치료제’는 아니다-‘공허한 칼로리’인 술과 ‘백 번 해로운’ 담배를 끊자-당질, 당뇨수첩, 처방전 등을 꼭 챙긴다-무좀 예방에서 발톱 손질, 보습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야
Section6>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매년 약 2만 명 이상 발병,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증 등 합병증 많아-당뇨병 고혈압 비만 겹치는 소아 성인병 급증-청소년 당뇨병, 체중조절과 영양 밸런스 둘 다 중요하다
Take a break
-아메리카 인디언과 당뇨병-혈당 관리를 위한 생활속 실천법-당뇨병 환자의 30%가 피부질환 경험한다
Medical Tip
-당뇨병의 종류-혈당 높으면 간염 없고 술 안 마셔도 간암 위험 높다-당뇨병 교육, 받은 만큼 효과 나타난다-코골면 당뇨병 생긴다-과식이 당뇨병 부른다-변비와 설사-당뇨병 환자 38%가 가족도 당뇨병-당뇨발 자가 진단 요령-술이 당뇨병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당뇨병 환자의 비행기 여행과 시차 적응 요령-소아 당뇨병 환자의 운동
Focus
-야식증후군 극복 요령-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생활 지침-당뇨병 환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건강기능 식품-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찾는 건강식품과 주의사항-평상시 발 관리 요령, 당뇨병 환자의 신발 고르는 요령
Zoom in
-선진국은 줄고 아시아는 늘어난다-당뇨병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요령-소변검사 또는 요당 검사-당뇨병 형태별 케톤산증이 발생하는 경우-성기능 평가점검표-최신 자가 혈당측정기 체크리스트-노인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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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BC 3000년쯤부터 유산균을 섭취했다. 그러나 아직도 유산균의 효능은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 유산균이 강한 위산을 통과해 과연 장에 도달하는지, 장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장 이외에 우리 몸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은 아직 분분하다. 1990년대부터 유산균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돼 이후 수많은 연구들이 쏟아졌으나 과학적으로 입증이 가능한지 아직 미지수다. 지금까지 밝혀진 유산균의 종류와 효능, 섭취방법,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정리했다.
종류와 효능
유산균은 장 내에 약 100조 마리가 살고 있다. 현재 유산균은 약 500여 종류가 발견됐고, 이 중 식품에 사용되는 유산균은 20여 종 정도다. 유산균을 이용한 대표적인 발효식품은 요구르트, 치즈, 김치, 된장 등이 있다. 유산균의 효능은 유산(乳酸)을 생성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해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면역력 강화, 항암작용, 비타민 생성, 콜레스테롤 저하, 간 보호, 아토피 증상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는 “유산균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봤자 72시간~1주일이므로 효과를 기대한다면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유산균이란
좋은 유산균의 중요한 요건은 생명력이다. 유산균은 강한 위산에도 파괴되지 않고 장 안에 도착해야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 유산균을 섭취하면 위에서 많이 죽고 약 30~40%정도 장에 도착한다. 반면 비피더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등 기능성 유산균은 위산에 강해 요구르트 같은 발효유에 이용된다. 김동현 교수는 “그러나 죽은 유산균도 필요 없는 게 아니다”며 “죽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유산균의 먹이가 돼 유산균을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 “몇몇 회사에서는 유산균에 코팅을 씌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만 음료에 더 많은 양의 유산균을 첨가해 결과적으로 장에 도착하는 유산균 수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어떻게 먹어야 하나
시판되는 유산균 발효유의 유통기한은 3주 안팎이다. 한국야쿠르트 안영태 박사는 “제조일로부터 2~3일 뒤 균의 수가 가장 많아져 이 때 섭취하면 좋다. 그러나 특정한 효능을 갖고 있는 기능성 유산균은 3주까지 품질변화가 없도록 설계돼 있어 유통기한 내 먹는다면 효능의 차이는 없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가 계속되므로 처음과 달리 신맛이 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는 적당히 익었을 때 유산균이 가장 많다. 풀무원 김치연구소 민승기 박사는 “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함유된 유산균의 종류가 달라진다. 보통 담근 뒤 15일~20일(냉장보관 기준) 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다양하고 많은 수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생균을 먹는 것이 좋기 때문에 김치찌개나 볶음보다는 날 김치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강남성심병원 외과 김병천 교수는 “항생제를 복용할 때 장내 유해균 뿐만 아니라 좋은 균들도 모두 사멸되므로 유산균이 농축된 약이나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의할 점
서울대치대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는 “유산균은 산이 강해 이의 표면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섭취한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거나 30분 후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아이들은 발효유를 입에 너무 오래 물고 있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발효유에는 과당이나 설탕이 상당히 함유돼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라면 플레인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는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으므로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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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7/11/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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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의학기술이 발달해도 완치되지 않는 질환은 있는 법이다. 그 중 하나가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 질환이다. 암을 정복하는 이 때 피부 상층부의 침착된 기미를 치료할 수 없다는 건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기도 하다.
기미는 표피나 진피 상층부의 멜라닌 색소를 기존 레이저나 박피로 제거해도 진피 심층부에서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 물질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때로 레이저로 치료됐다는 기미를 볼 수 있으나, 이는 임상 양상이 매우 흡사한 '이차성오타모반(양측성 후천성 오타양모반)'이라는 점의 일종을 치료한 것으로 오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심부피부재생술은 기미 뿐 아니라 칙칙한 피부톤, 색소, 모공, 주름 등 피부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시술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8일 국내 모 피부과에서 주관한 제1회 심부피부재생술 심포지엄이 이화여대 교육문화회관에서 <심부피부재생술 케미컬필링의 혁신적 변화>란 주제로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피부치료시술법이 소개되는 흔치 않은 자리여서 그런지 피부과 개원의는 물론, 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참석도 잇따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편세현 박사는 "심부피부재생술과 케미컬 필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심부피부재생술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편 박사의 강연 외에도, 이스라엘 란다우 박사의 '유색인의 엑소덤 시술', 미국 벤사이먼 박사의 '안면 리서페이싱법', 일본 이마야마 교수의 '필링 후 조직학적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피부재생술에 관한 최신 시술법이 소개됐다.
/ 도움말=타임필피부과/ 원창연 헬스조선 편집팀 cywon@chosun.com
뷰티2007/11/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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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2007/1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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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미국 건강전문잡지 “헬스”는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 5가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김치를 선정했다. 헬스지는 김치는 비타민 A,B,C 등 핵심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많으며, 섬유질이 많은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열무, 갓,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 C가 풍부해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고, 특히 고추에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은 신진대사작용을 활발히 함으로서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김치가 발효되어 생기는 유산균은 발효과정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에 도움을 주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유산균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떨어뜨려서 각종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노인, 비만, 고혈압 환자 등 소금 섭취량에 주의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1회 40g 이하를 섭취하고 가급적이면 백김치, 나박김치, 물김치, 동치미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매운 성분은 위염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권장 섭취법
- 1일 3회 식사 때마다 40~60g(1회분) 정도를 섭취한다.
- 오래 보관된 신김치보다 적절히 익은 김치가 좋다.
- 김치냉장고 등 보관방법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김장김치라도 지나치게 짜게 담그지 않는다.
- 자극이 적은 백김치나, 나박김치, 동치미 등을 다양하게 먹는다.
- 염분이 많이 있는 김치국물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
/ 헬스조선 편집팀
푸드2007/1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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