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기침체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은 1조 4820억원으로 전년 대비(1조 4091억원) 5% 증가했다고 밝혔다.가장 많이 생산된 제품은 홍삼으로 5869억원으로 전체(1조 4,820억원)의 40%를 차지하여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그 규모는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삼 다음으로는 ▲개별인정형 16%(2324억원) ▲비타·무기질 12%(1747억원) ▲프로바이오틱스 5% (804억원) ▲알로에 4% (628억원) 제품 순으로 나타났다.생산액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생산이 급증한 제품으로는 밀크씨슬추출물 제품이 128%(135억원→308억원)로 가장 높았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55%(518억원→804억원), 개별인정형 제품29% (1,807억원→2,32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밀크씨슬추출물은 실리마린 성분이 활성산소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작용 등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유산균을 말한다. 밀크씨슬추출물 제품은 지난해에 개별인정형 원료의 독점적 사용권(3년)이 소멸되어 생산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유산균과 장내면역, 장내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기능성별로는 면역기능 개선 관련 제품의 점유율이 25%로 가장 높았고, 혈행개선(22%), 항산화(21%), 영양소 보충(7%), 장 건강 (5%) 제품 순이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08/07 10:32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출발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49일. 프랑스길, 포르투갈길, 북쪽길, 은의길, 영국길…. 수많은 순례길 중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알면 알수록 궁금증은 활화산처럼 폭발하는 산티아고 순례자길 초보자인 여기자의 첫 도전기. 이미 순례자의 길은 시작되었다. 어떤 코스로, 어떻게 걸을까?습하고 무덥다. 마른장마가 끝나고 한증막으로 변한 서울 한복판. 이런 곳에서도 나 뺨 위로는 밀밭을 막 스쳐지나 온 청량음료 같은 바람이 불고 있다. 산티아고 행을 결정한 뒤로 내 마음은 벌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 길 언저리에 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이라. 지난 내 일상은 책자와 인터넷을 뒤지며 자료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출발하기 전 설렘이 더해서 인지 앎의 기쁨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다.한 사이트에서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접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사무소가 매월 내놓는 자료다. 가장 최근 자료는 6월의 것이다. 한 달 동안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한 순례자가 3만3008명. 55%가 남성, 순수하게 도보로 도착한 사람은 85%인 2만8000명이었다. 이중 30세 이하 순례자는 6516명, 30~60세 사이가 1만8581명, 60살 이상은 7911명이었다. 마지막 자료는 ‘어떤 순례길을 택했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가장 많은 2만3235명이 프랑스길을 걸었고, 14%가 포르투갈길, 5%가 북쪽길이라 걸었다. 그 뒤로 은의길과 영국길 순이었다.
국민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점점 다가오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오래 사는 장수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웰에이징의 출발점은 무엇보다 건강한 먹거리와 식습관이다. 이에 따라 식음료 업계에서도 건강한 장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합성 첨가물을 없애고 100% 자연 원료 그대로를 사용한 무첨가 제품과 저염, 저당의 마이너스형 식품까지 균형 잡힌 영양과 안전을 모두 고려한 먹거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첨가물 제로, 자연원료 100% 활용한 웰에이징 먹거리
정식품 ‘베지밀 무첨가 두유’정식품은 먹거리의 안전과 영양, 건강을 모두 충족시켜 콩 이외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두유액 100%의 무(無)첨가 신제품 ‘베지밀 무첨가 두유’를 최근 출시했다. 정식품의 베지밀 무첨가 두유는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소금, 설탕, 합성착향료 등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은 무첨가 두유다. 일반두유 대비 1.5배나 많은 콩이 함유돼 고단백 수준의 높은 식물성 영양 섭취는 물론 나트륨 함량 또한 매우 낮은 웰빙 제품이다. 베지밀 무첨가 두유는 한팩(190㎖)당 9g의 콩단백질을 함유해 하루에 2팩씩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평소 건강이나 웰빙, 그리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정식품 이동호 팀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평균수명 증가 속도를 보이며 100세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장수하는 웰에이빙을 위한 먹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식품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100% 자연 원료만을 사용한 베지밀 무첨가 두유 등 앞으로도 웰에이징을 돕는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청정원 ‘고구마 츄’청정원의 ‘고구마츄’는 신선한 고구마를 쪄서 그대로 말린 건강간식이다. 100% 고구마로만 만들어 고구마 본연의 구수하고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설탕 및 첨가물을 넣지 않아 고구마본연의 영양에 더해 더욱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은 물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도 좋은 먹거리로 출시직후부터 입소문을 탄 인기제품이다.
■ 건강한 식습관 위한 저염, 저당의 마이너스형 먹거리
건강을 위해 나트륨과 칼로리 줄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저염, 저당의 기능성 식료품들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2.4배에 달해 저나트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CJ제일제당 ‘백설 자일로스 설탕’CJ제일제당은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일반 설탕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백설 자일로스 설탕’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설 자일로스설탕’은 자연에서 유래한 자일로스 성분을 함유해 몸에 설탕의 흡수를 줄여준다. 일반 설탕이 장에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는 것과 달리, 백설 자일로스설탕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자일로스 성분은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설탕 사용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레퓨레 ‘순수 간장’, ‘순수 된장’저염소금을 사용한 레퓨레의 '순수 간장'과 '순수 된장'은 단순히 소금 사용량을 줄인 일반 저염 장류와는 달리 염도 자체가 낮은 소금을 적게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리염'은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에 키토산을 결합시킨 기능성 저염소금이다. 소금이 덜 사용된 만큼 덜 짜고 부드러운 것도 특징이다. 전통 재래식 방식으로 만들어 단순히 싱겁지 않고 깊은 맛을 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지 않다. 순하고 구수해 미각 형성기 영유아식이나 환자용 건강식, 다이어트용 저염식은 물론 일반 별미식에도 활용하기 좋다.
파리바게뜨 '나트륨을 줄여 더 건강한 식빵'파리바게뜨는 저나트륨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선보인 ‘무설탕 식빵’에 이어 ‘나트륨을 줄여 더 건강한 식빵’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식빵대비(자사제품) 나트륨 함량을 1/4 줄인 제품이다. 호밀, 메밀 등을 넣어 건강과 맛의 밸런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곡물의 고소함과 식빵 고유의 풍미로 잼이나 버터를 더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식빵을 만들 때 소금을 줄이면 빵이 잘 부풀지 않고 탄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파리바게뜨는 다년간의 연구개발로 극복했다. 밀가루에 물을 가하는 수화(水化) 시간을 늘려 소화가 쉽고 풍미를 높인 제품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