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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침 특강19] 여름철 피부관리 - 햇볕 화상

    [수지침 특강19] 여름철 피부관리 - 햇볕 화상

    무더운 여름철은 햇볕이 매우 강렬하다. 하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휴가, 여행, 운동 등 야외활동도 가장 많은 때이다. 특히 더운 햇볕아래서 골프를 치거나 등산, 관광, 여행, 야외 활동, 노동, 해수욕 등을 하면 화상에 걸리기 쉽다. 햇볕화상은 광선과민성체질일 때 특히 많이 발생한다. 소위 햇볕알레르기 체질이다. 햇볕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강렬한 햇볕을 쏘이지 말고 선블록 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햇볕화상은 노출부위(햇볕을 많이 쏘인 부위)에 홍반이 생기고 이어서 부종, 수포가 생긴다. 수포막은 얇고 터진 뒤에는 건조되고 얇은 막이 벗겨지면서 치료된다. 햇볕화상은 수시간의 잠복기간이 있으면서 작열감, 동통이 생기고 화상이 없어져도 한동안은 색소가 침착되며 어느 경우도 색소탈실되어 백반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일단 화상을 입으면 아프고 작열감이 있어도 가급적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이때는 수지크림을 바르면 화끈거리는 열감이 적어지고 과민통증도 감소된다. 수지침으로는 심장의 열을 해열하는 처방을 쓴다. 그림에 나오는 A121618과 G11, F5, G7, J7에 시술한다. 상응부위에는 다침을 하되 반드시 신수지침으로 1mm정도 시술해야 한다. (일반 수지침은 길어서 아프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관절과 완관절 사이의 팔뚝에서 햇볕화상을 받았으면 손등의 제4지 가운데 마디와 끝마디 사이에서 D3~7, H3~7, L3~7까지에 다침한다. 또는 기마크 서암봉 12호를 양손에 붙여준다. 그리고 G7, 11, F5, J7에는 서암봉 금색을 붙여주어도 좋고 신수지침으로 시술해도 좋다. 그러면 화끈거림 통증이 줄어들면서 나아진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8/01 12:21
  • ‘바람기’ 많은 사람, 타고난다?

    일부일처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성공한 결혼시스템’이라는 평가와 ‘배반이 예측된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제도’라는 비난 속에서 불륜, 바람 등을 소재로 다룬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 문화인류학자들은 사랑의 유효기간인 1~3년이 지나고 나면 일부일처제의 효력도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한다. 이론적으론 누구나 바람 필 가능성을 생물학적으로 타고난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적 학습에 의해, 종족 보존을 위해, 안정을 위해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한편에선 상습적으로 바람을 피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의 변명을 들어보면 ‘가족력’을 이유로 들 때가 많다. 습관적인 바람둥이 중에는 부모로부터 ‘바람기 DNA’를 물려받은 경우도 있지만 성장과정에서의 ‘병적(病的) 동일시’도 원인이 될 때가 많다. 아버지가 바람 피는 모습을 보고 증오하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결국은 자신도 모르게 닮아간다는 것이다. 이는 가정 폭력이 세습되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부부클리닉 후의 김병후 원장은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병적 바람둥이’는 성(性) 정체성에 문제가 있어 사랑을 유지할 능력이 없다”며 “유혹한 여성이 자신에게 넘어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만 얼마 못 가 다시 불안한 생각에 빠져 상습적으로 바람을 피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습관적 외도는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과 같아서 치료를 해도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아내와 어머니를 동일시하여 성생활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마돈나 신드롬’도 밖에서 외도를 일삼는 원인일 수 있다. 또 다른 정신과적 이유로 조울병을 들 수가 있다. 성의학자 백혜경 박사는 “조울병에 걸린 사람 중 일부는 기분이 과도하게 들뜨는 조증일 때 성욕이 왕성해진다”며 “이로 인해 병적인 바람기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극도로 높아서 생기는 ‘생물학적인 바람둥이’도 있지만 이는 극히 소수일 뿐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전적·정신과적·생물학적 문제보다 사회적인 문제를 더 강조한다. 그들은 습관적 바람둥이는 점차 줄어드는 대신, 부부간의 갈등이나 성적(性的) 불일치로 인한 일회적인 바람이나 불륜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들어 여성의 불륜이 더 늘어나고 있는 이유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서 찾는 학자들도 많다. 외국에서는 호르몬 치료를 통해 일부일처제를 지속시키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이성(異性)에게 호감을 느낄 때 분비되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조절을 통해 하나의 대상에만 중독되도록 하는 치료법까지 개발돼, 현재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호르몬 조절로 불륜을 막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불륜이나 외도는 어디까지나 배우자와의 관계에 기반하여 성적인 문제와 부부간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정신과2006/08/01 09:20
  • 여자친구가 공주병인데 어떡하죠?

    한 때 공주병 유머 시리즈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공주병의 여섯 가지 증상〉이다. (1)세상의 여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왜냐고? 내가 너무 예쁘니까(2)숲 속에 들어가면 자고 싶다. 숲 속의 잠자는 공주니까 (3)경복궁에 들어가면 안방같이 편하다. 내 집이니까.(4)사과는 절대 먹지 않는다. 독이 있을지 모르니까 (5)키 작은 남자를 보면 나머지 여섯 명은 어디 있느냐고 묻는다 (6)아버지가 보고 싶을 땐 만원자리 지폐를 꺼내본다. 세종대왕의 딸이니까 등등. 여성 환자를 만나보면 상당히 많은 여성들이 빈혈이나 저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걸 본다. 월경(月經)을 비롯한 여성 특유의 여러 가지 생리적 특성 때문에 남성 환자 보다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빈혈이나 저혈압을 가진 여성들 중에는 “공주병을 앓고 있다”는 본의 아닌 오해를 받는 경우도 많다. 당사자로서는 억울한 감도 없지 않겠지만, 조금만 피로하거나 과로를 하고 나면 몸져눕기 일쑤고 심할 때는,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픽하고 쓰러지기도 하여 주위 사람을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도 많다. 다행히 영화〈로마의 휴일〉에서의 그레고리 펙처럼 자신을 아껴주는 멋진 친구나 배우자가 있다면 진짜 공주님 대접을 받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남성의 보호본능을 촉발시키기 위해 연약한 척하며 연극을 일삼는다는 오해와 더불어 공주병 환자 취급 받기 딱 좋은 것이다. 물론 영화에서 오드리 헵번은 공주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니라, 반대로 공주라는 숨 막히는 일상에서 일탈하고픈 진짜 공주 앤 공주 역을 맡았다.  대개 이런 공주님들(?)의 경우는 얼굴이 핏기가 별로 없이 누렇게 떠있거나 창백한 경우가 많고, 현기증을 잘 느끼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잘 차며,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린다. 당연히 밥 먹는 것도 다른 사람들보다 못하고, 먹고 나면 잘 체한다. 무릎이나 허리가 시큰거리거나 아프기도 하고, 수면실조에 시달리기도 한다. 진맥을 해보면 대개는 맥이 약하고 빨라서 허열이 있는 경우가 많고, 만성적인 변비로  크게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매달 있는  생리도 주기나 지속기간이 불규칙하고 색깔도 검붉고 완두콩이나 심지어는 직경이 5백 원짜리 동전보다도 큰 생리혈(血塊)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환자들은 서양의학에서는 원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심전도 검사나 뇌전도 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이 없으며, 단지 혈압이 지속적으로 낮으면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빈혈약을 처방 받고 치료를 받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서의학의 협진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놓고 있는 중국의 한의학계에서는 이런 환자 유형을 체질성저혈압(體質性低血壓)이라고 부른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경우도 있고 후천적인 영양부족이나, 과로 등의 원인으로 기혈이 모두 허해진 현훈류(眩暈類)의 질병이다. 이 병은 기본적으로 원기가 부족하여 신정(腎精)의 생성이 제대로 되지 않음과 동시에 간(肝)이 주관하는 기의 소통작업에도 이상(疏泄不及)이 생기면서 전반적인 기의 생성과 순환에 이상이 초래된 허손성(虛損性)질병이다.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뇌빈혈과 이 체질성저혈압은 사실상 동일한 원인과 결과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후자가 뇌의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제반 증상이 생긴다고 보는 반면, 전자는 혈압이 낮아서 뇌 혈액공급양이 부족하여 제 증상이 생긴다고 보는 차이가 있다. 당연히 기혈을 북돋우고 정기를 보해주어야(補氣補精補血)할 뿐만 아니라, 정기와 혈을 양생(養血生精化氣)하는 치법을 사용하는데 치료효과는 좋은 편이다. 사족(蛇足)을 달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별나게 보약을 즐겨하고 또 보약에도 무턱대고 인삼, 녹용을 넣지 않으면 처방이 성립되질 않는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 말한 체질성저혈압이야말로 녹용이 그 진가를 발휘한다. /M.D 한의학 칼럼니스트
    한의학2006/07/31 15:28
  • 한국인 맞춤형 새 쌍꺼풀 수술법 나와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쌍꺼풀 수술법이 개발됐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박성규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새 수술법은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상안검거근)은 건드리지 않고 눈꺼풀 속에 있는 지방질과 하부횡단인대 등 필요없는 부분만을 제거한다. 졸릴 때처럼 눈을 충분히 뜨지 못하는 사람이 쌍꺼풀 수술을 할 땐 안검하수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기존의 안검하수 수술은 까다로워 상안검거근을 정밀하게 접어 붙이지 못하면 수술 후에 눈이 덜 감기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수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부자연스러워 충분한 미적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반해 새 수술법은 쉽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상안검거근을 건드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는 “기존 수술보다 눈 모양이 한결 자연스럽고 인위적인 느낌도 덜하다”며 “답답해 보이는 눈을 가진 사람들이 수술 후 한결 시원한 인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안검하수 수술의 핵심은 ‘하부횡단인대’ 제거이다. 그 동안은 ‘하부횡단인대’가 눈을 답답하게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의학교과서에 ‘하부횡단인대’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서양인 대부분은 ‘하부횡단인대’가 없기 때문에 의학교과서에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60~70%는 ‘하부횡단인대’를 갖고 있다.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박성규 교수는 “북방민족인 몽골인에게도 ‘하부횡단인대’가 있는 것으로 볼 때 추운 지역에 거주하던 민족의 특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새 수술법이 모두에게 효과 있는 것은 아니다. 상안검거근의 처짐이 적은 젊은 사람에겐 효과가 있으나, 처짐의 정도가 심한 장·노년층들은 ‘하부횡단인대’ 제거만으론 별 효과가 없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성형외과2006/07/31 14:15
  •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⑦남자들의 넋을 빼는 미끈한 다리 만들기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⑦남자들의 넋을 빼는 미끈한 다리 만들기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하체 근육은 퇴보한다. 다리는 가늘어지고, 힘이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하체를 단련시켜야 한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하체 운동을 아주 싫어한다. 그 이유는 바로 펌핑 때문인데, 펌핑은 두어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펌핑된 다리를 보며 깜짝 놀라곤 한다. 그래서 펌핑된 다리가 자신이 원하지 않던 다리라며 하체 운동은 다리를 두껍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규정해버린다. 레그 프레스(Leg Press) 무릎이 약해 squat이나 런지가 힘든 이들에게 좀 더 안전하게 권할 수 있는 하체 운동법이다.
    피트니스2006/07/31 10:58
  •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어떻게 할까?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어떻게 할까?

    피서철을 앞둔 요즘, 대형 해파리가 해수욕객들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은 2003년과 지난해에 많은 피해를 주었던 대형해파리인 노무라입깃 해파리가 한국 연해로 이동·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예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도 종종 출몰하고 있다. 해파리의 쏘이게 되면 대개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일시적인 근육 마비가 오게 되지만 심할 경우는 기절이나 호흡곤란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해파리의 날카로운 침(침세포)들은 스프링처럼 붙어 있어서 사람의 피부를 스치면서 살짝 달라붙는다. 침이 박히고 나면 곧바로 독이 퍼지는 것이 아니라 3~4분 지나 독이 분비된다. 따라서 쏘인 즉시 독이 활성화되기 전에 알코올이나 식초를 10~20분 정도 뿌려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피서지라 알코올을 구하지 못할 땐 도수가 약한 술이나 면도할 때 쓰는 애프터 쉐이빙 제품을 대신 사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해파리에 쏘인 지 5분 이상 지났을 경우는 베이킹 파우더나 밀가루를 물에 개어 환부에 발라준다. 침세포를 엉키게 하여 독을 중화시키고 가려움과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한다. 벌에 쏘였을 때 100명 중의 2명 꼴로 초과민반응(아낙필락시스)이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드물긴 하나 해파리 독으로 인해 호흡 곤란, 쇼크 상태 등에 빠지는 전신반응이 올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이부수 교수는 “해파리에 쏘였는데도 방심한 채 수영을 계속해 익사하거나, 병원에 너무 늦게 도착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며 “호흡 곤란이나 의식불명,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올 땐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와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때 병원에서는 주로 에피네프린이라는 약물을 투여한다. 쇼크에 빠졌을 때 혈압을 올려주면서 전신증상을 없애주는 약물로 호흡기도 안쪽의 부종을 수축시켜 숨을 제대로 쉴 수 있게 해 준다. 쏘인 흉터도 오래 간다. 해파리에 쏘이면 해파리 다리의 생김새와 같은 붉은 자국이 몸에 남게 되는데, 심할 경우는 수년간 흉터가 남아 있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없어진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신경과2006/07/29 00:45
  • ‘자외선 혐오주의자’인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다. 그러나 거리를 지나다 보면 노출의 계절이란 게 무색할 정도로 자외선을 두려워하는 사람 또한 많다. 얼굴엔 하얗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에 양산과 긴팔 소매 옷까지 마치 화생방전을 치루는 것처럼 자외선 노출에 중무장되어 있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띤다.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이 증가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하며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수많은 매체를 통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태양은 모든 생명에너지의 근원이었기에 숭배의 대상이었으며  아울러 건강을 증진시키는 수단으로 인식돼 왔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히포크라테스는 태양광선의 치유력을 인정하였으며 로마시대에는 일광욕이 건강 증진에 유익하다고 믿어 국가에서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시설까지 건설했다고 한다. 또한 태양광선은 체내의 비타민 D합성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한다. 그뿐 아니라 햇볕은 멜라토닌이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사람을 활기차게 하는 효과가 있다. 영국과 같이 일사량이 적은 곳에서 우울증과 자살빈도가 높은 것이 비근한 예가 되겠다. 그러나 최근 이런 유익한 측면들은 도외시한 채 자외선에 의한 해로운 작용만 너무 부각되는 바람에 자외선은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는 대상이 되어 버렸다. 거기에 거대 다국적 화장품기업의 항노화 미백화장품판매와 연관된 전세계적인 마케팅, 외모지상주의 열풍과 맞물려 햇빛은 이제 더 이상 우리주위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이런 연구 결과들은 대부분이 피부의 멜라닌 양이 적은 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온 것들이다. 따라서 그러한 사실을 그대로 유색인종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피부가 눈처럼 하얀 백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이 바로 악성 흑색종이다. 점처럼 보이지만 악성도가 높아서 치사율이 무척 높은 이 질환은 미국 백인들의 암 발생순위 일 이 위를 다투어 가면서 서구 언론의 이슈가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유색인종들은 상황이 좀 다르다. 서구에서 유행하는 흑색종이 대부분 태양광선에 과다 노출된 부위에 생기는 유형이 많은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그 발생 빈도 자체가 매우 드물며 발생 부위 또한 손·발바닥같이 태양광선과 직접 관련이 없는 곳에 생기는 유형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실로 볼 때 멜라닌 양이 많은 유색인종들은 태양광선에 대한 저항력이 백인들보다는 크다는 반증이 되겠다. 물론 아무리 유색인종이라 하더라도 자외선에 대한 과다 노출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피부노화·기미·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어느 정도의 노출이 안전한가 하는 질문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할 순 없다. 그러나 대개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오는 짧은 파장대의 자외선 조사량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의 일광노출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피부가 선천적으로 남보다 하얀 사람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하며 흐린 날에도 구름을 뚫고 자외선은 변함없이 지표면에 도달한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피부가 빨갛게 될 정도의 과다한 노출은 어느 경우라도 피해야 하며 어린 시절의 과다 노출은 더욱 좋지 않다. 하지만 자외선의 해로운 측면만 너무 생각한 나머지 이른 아침이나 석양의 부드러운 햇빛을 즐기면서 산책하는 즐거움까지 포기한다면 건강증진의 측면에서 어느 쪽이 나은 건지는 한 번쯤은 생각해 볼일이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세상사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법도 중용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어느 은사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아침이다.
    리얼톡톡최용범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2006/07/28 16:12
  • [해랑 선생의 일기]남자에게 유리한 해부학 시험문제

    [해랑 선생의 일기]남자에게 유리한 해부학 시험문제

    일어서면 궁둥뼈결절이 큰볼기근에 덮여 있지만, 앉으면 덮여 있지 않다. 앉으면 궁둥뼈결절이 큰볼기근 아래로 빠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큰볼기근한테는 좋은 소식이다. 걸상에 앉으면 궁둥뼈결절과 걸상 사이에 큰 압력이 생기는데, 큰볼기근은 이 압력을 피해서 근육염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부한테는 나쁜 소식이다. 궁둥뼈결절을 덮는 피부는 이 압력을 피하지 못하고, 게다가 큰볼기근의 완충 효과도 없어서 욕창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잠을 잘 때에도 뒤척이면서 움직이지 않으면, 즉 피부의 한 부위(보기: 등, 엉덩이)를 계속 누르면 욕창이 생긴다. 촐싹거리면서 움직이는 것보다 묵직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하는데, 욕창을 생각하면 촐싹거리면서 움직이는 것이 낫다. 두덩뼈결절은 두덩뼈의 튀어나온 구조물로서 두덩뼈결합의 가쪽에 있다. 두덩뼈결절을 쉽게 만질 수 있으며, 이 때 두덩뼈결절 겉을 지나는 구조물도 함께 만질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정관을 포함한 정삭을 만질 수 있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원인대를 만질 수 있다. 자궁원인대는 정삭만큼 뚜렷하지 않지만 정신을 집중하면 만질 수 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7/28 15:31
  • [주스테라피] 폐경기 여성에 좋은 주스

    [주스테라피] 폐경기 여성에 좋은 주스

    폐경은 여성의 배란이 멈추는 시점이다. 일반적인 견해와는 반대로 폐경 후에도 여성의 신체는 계속해서 호르몬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폐경이 되어도 부신은 성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계속 만들어낸다.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에스트라디온의 수치가 생리할 때보다 1/10정도로 낮아진다. 바로 이러한 에스트로겐의 저하로 인해 폐경기 증상들이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안면홍조, 식은땀, 질 건조 등이 있다. 폐경을 전후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가지 신체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때, 정신적·신체적으로 장애를 겪게 되는데 이를 갱년기 장애라 한다. 식이요법이 갱년기 장애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치료법 폐경 후에는 심장질환과 골다공증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위험률을 줄이는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좋다.운동은 골다공증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에어로빅이나 등산, 수영 등 부담 없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폐경기 증상들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심리적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한다. 식이요법 1. 기본식단을 따른다. 2. 두유, 두부 같은 콩제품의 섭취를 늘린다. 콩은 난소가 생성하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 3. 지방섭취량을 줄인다. 지방섭취를 줄이는 것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4. 담배와 술은 칼슘이나 비타민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피한다. 영양소 & 주스 - 효과적인 영양소*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폐경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비타민 E는 안면홍조를 줄여줄 수 있다. 비타민 E의 주공급원으로는 해바라기씨, 아몬드, 밀배아가 있다. * 마그네슘은 뼈 형성과 관련이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 칼슘은 뼈 형성과 관련이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필요하다. - 효과적인 주스*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키위 ---> 비타민 E* 쌈케일 잎, 파슬리 ----> 마그네슘* 케일, 쌈케일 잎, 파슬리 ---> 칼슘* 오렌지, 토마토, 양배추, 자몽 ---> 바이오플라보노이드 JUICE RECIPE * 딸기 두부 셰이크>딸기 한 줌, 연두부 170g>딸기 주스를 만든 후, 딸기 주스와 두부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믹서에 돌린다. * 블루베리 바나나 셰이크>블루베리 한 줌, 바나나 1개, 연두부 56g, 맥주 효모 1큰술>블루베리로 주스를 만든다. 블루베리 주스와 바나나, 두부, 효모를 믹서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돌린다. 장자기 1시간 전에 마신다. *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주스>시금치 한 줌, 셀러리 3줄기, 아스파라거스 3줄기, 토마토 1개, 장식용 방울토마토 1개>시금치는 셀러리와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갈은 후, 아스파라거스와 토마토를 주서기에 넣고 좀 더 간다. 주스를 잔에 담고 방울토마토로 장식한다. * 브로콜리 셀러리 주스>양배추 1/4개, 셀러리 2줄기, 브로콜리 1송이>준비한 재료를 주서기에 넣고 간다. * 오렌지 생강차>저민생강 1/2개, 오렌지 1개, 장식용 계피>생강과 오렌지를 주서기에 넣고 갈은 후에 주스를 찻잔에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계피로 장식한다. * 오렌지 생강 주스>저민 생강 1/4개, 오렌지 2개, 사과 1/2개>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 케일 브로콜리 주스>케일 잎 1장, 쌈케일 잎 1장, 파슬리 한 줌, 셀러리 1줄기, 당근 1개, 고추 1/2개, 토마토 1개, 브로콜리 1송이, 장식용 셀러리>모든 잎과 파슬리를 한 데 묶어 셀러리, 당근과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간다. 그 다음 고추, 토마토, 브로콜리를 넣고 갈은 후에 잔에 따르고 셀러리로 장식한다. * 케일 당근 주스>케일 잎 3장, 파슬리 한 줌, 당근 1개, 사과 1/2개>준비한 재료를 주서기에 넣고 간다.  <자료 제공 = ‘주스테라피’ 동도원> / 헬스조선 편집팀
    푸드2006/07/28 15:19
  • '바캉스 베이비' 피하려면 씌우고 먹어라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본격적인 바캉스철이 돌아왔다. 미남 미녀들이 넘실대는 푸른 해변가에서 뜻밖의 로맨스는 어쩌면 당연한 일처럼 인식되는 게 요즘 세상. 하지만 하얀 백사장에 인적이 드물 때쯤이면 근심 어린 눈빛들이 하나 둘 보이게 된다. 바로 바캉스 베이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국내 출산율이 5월에 가장 높다고 한다. 바로 한 여름 후끈 달아오르는 젊음을 주체하지 못한 탓(?)도 출산율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뜻. 올 여름 생각지도 않은 임신을 막기 위한 피임법과 피임 시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 자연피임법 약물이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질외사정법과 주기피임법이 있다. 질외사정법은 사정 직전에 질 밖에 사정을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남성이 사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컨트롤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또한 사정 이전에도 정자가 배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임 실패율이 높아 바람직한 피임법으로 보기 어렵다. 주기피임법은 여성의 배란기를 피해서 관계를 가지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배란은 다음 생리일로부터 약 2주 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리를 하는 여성은 자신의 배란일을 예견할 수 있다. 이 배란일 전과 후 각각 3~4일 정도가 임신의 위험이 상당히 높은 기간이다. 그러나 생리가 불규칙하여 배란일을 예측할 수 없는 여성인 경우 이 방법은 효과가 많이 떨어지며 생리가 규칙적인 여성인 경우에서도 반드시 배란이 같은 시기에만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어 이 역시도 불완전한 피임이라고 할 수 있다. ■ 차단피임법 콘돔을 비롯하여 살정제(spermicidal), 질격막(diaphragm), 경부 캡(cervical cap) 등이 있다. 콘돔은 가장 일반적인 피임방법의 하나이다. 콘돔은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며 성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쉽게 구입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반면에 성관계시에 촉감을 저해하거나 분위기에 방해가 된다고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콘돔은 피임의 실패율이 1% 이하로 상당히 뛰어난 피임효과를 보이면서 상기의 많은 장점이 있으므로 좋은 피임방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실패의 원인은 대개 콘돔의 손상에 의한 정액의 유출에 원인이 있으므로 사용 후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성용 콘돔(femidom)도 있어서 남성의 사용을 강제하기 어려운 경우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살정제는 남성의 정자를 죽이는 화학물질을 함유한 약을 미리 질 내에 넣는 피임방법이다. 살정제는 거품, 크림, 젤리, 정제, 좌약 등의 다양한 형태가 있다. 관계를 갖기 약 10~20 분 전에 약을 질 내에 깊숙이 넣어야 한다. 살정 효과는 약 1시간 정도 지속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관계 후에 바로 질을 세척을 하면 약효가 반감되어 피임의 실패율이 매우 높아지므로 약 6시간 정도는 뒷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살정제를 이용한 피임법은 실패율이 높은 편이므로 가급적 다른 피임방법과 병행을 하거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격막은 작은 사발모양의 고무막으로 이를 질 속에 삽입하여 자궁입구와 질의 벽을 씌워서 정자가 자궁내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관계 후 약 6시간 정도 질 내에 그대로 두어야 피임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미리 의사의 진찰로 자신에게 맞는 크기를 알아야 하고 격막에 의해 요로가 자극되어 감염이 되거나 장기간 질 내에 있는 경우 질병에 이환이 될 수 있어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경부 캡 역시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 호르몬 피임법 흔히 피임약이라고 불리는 제재들이 이에 포함된다.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혼합제제 혹은 프로게스테론 단독제제가 있다. 이들은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내막을 임신에 부적합하게 변화시키며 정자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나팔관의 기능을 떨어뜨림으로서 피임의 효과를 달성한다. 정확하게 복용을 한 경우 피임의 실패율은 0.1% 정도로 상당히 뛰어난 피임 효과를 발휘한다. 피임약은 다양한 종류의 많은 약이 나와 있다. 이중에서 자신의 몸에 맞는 제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며 중요한 것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불규칙적인 약의 복용은 피임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또한 부정출혈을 야기할 수 있다. 피임약의 부작용으로는 부정출혈, 체중증가, 여드름, 편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처 피임을 하지 못한 경우나 콘돔의 손상으로 임신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 응급피임을 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고용량의 피임약을 단기간에 복용하여 임신을 방해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최근에는 국내에 응급피임약이 시판이 되고 있다. 이 방법은 가능한 빠른 시간에 시행하여야 효과가 있으며(72시간 이내) 실패 가능성이 있으며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가급적 산부인과 전문의와 바로 상의하는 것이 좋은 대처 방법이 될 수 있다. 응급피임약은 복용 후 구역반응이나 두통, 질 출혈,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피임법이라 할지라도 많든 적든 결점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알고, 자신의 몸의 상태나 여러 가지 조건에 알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경주기나 분비물의 양, 남녀의 연령과 성관계 횟수나 시간, 체위 등 각자의 형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생각지도 않은 임신을 막을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피임이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수많은 여성들이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 중 많은 경우가 인공유산(낙태)시술을 선택한다. 더불어 낙태 후에도 또 한번의 신체적인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을 감수하고 있는 게 현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피임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제로 이를 이행하는 것이다. 종종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심지어는 범죄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피임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최영렬·대전 선병원 산부인과
    임신2006/07/28 14:23
  •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죽지 않는 법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죽지 않는 법

    설레는 여행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기내에서 최후를 맞으면 어쩌나. 여름 휴가를 맞아 장거리 비행기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심정맥혈전증)’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심각할 경우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8~2001년까지 기내 및 공항 등에서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사망한 한국인 승객이 27명이었다. 영국항공보건협회(AHI)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 중 20%가 죽는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란 좁은 좌석에서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해 가슴통증,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 치명적인 폐색전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해 다리가 붓고 저려오며 심할 경우 혈액응고가 되는 것이다. 최근 대한영상의학회가 비행기 일반석과 같은 환경에서 20대 초반 남성의 실제 혈류속도를 측정한 결과, 4시간 경과 후 혈액이 농축되면서 혈류속도가 심각하게 저하됐다. 6시간이 지난 후에는 혈류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고 심지어 혈액이 역류하는 등 혈전(피떡) 형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났다.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 조정휘 교수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는 않지만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비행도중 이 증후군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이 증후군에 걸리기 쉬운 유형들을 제시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젊은층에 비해 혈관탄력이 적은 30대 이상의 성인에게 잘 나타나며 혈전 위험이 높은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많이 나타난다. 특히 평소 심혈관계 질환 암 환자나 임신말기, 혹은 출산 직후 여성, 최근 수술을 받은 사람, 흡연자, 피임약 복용자, 정맥류가 있는 환자 등에게 발생하기 쉽다. 특별히 뚱뚱한 이들이나 키가 큰 이들의 경우는 기내에서 더욱 자주 움직여줘야 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내에서는 가급적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승객들이 긴 탑승시간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탑승과 동시에 잠을 청하는 일이 흔한데, 오랜 시간 다리를 구부린 채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고 고여있게 돼 혈액 응고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는 “긴 시간 동안 웅크린 채 잠을 자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은 심부정맥혈전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며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커피, 홍차 등을 마시는 것은 되도록 삼갈 것”을 주문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예방법 1. 적어도 1~2시간에 한번 정도 일어나 움직여야 한다. 2. 다리가 움직이기 쉽도록 큰 짐은 가급적 좌석 앞에서 치운다.3. 발꿈치 들어올리기, 허벅지 힘주기, 허리 뒤틀기, 양 손 맞잡고 밀고 당기기, 어깨 들어올리기 등을 해본다. 4. 앉아서 발과 무릎을 마사지하거나 발 지압기구로 발바닥을 자극하는 것도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5. 기내에서 한쪽 다리가 붓는다면 부은 부분을 손이나 의료용 스타킹 등으로 압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몸을 죄는 벨트 등은 느슨하게 풀고 헐렁한 옷을 입거나 슬리퍼를 신어 몸을 이완시키면 혈액 응고를 줄일 수 있다. 7. 되도록 물을 많이 마셔라. 혈액응고를 막을 뿐만 아니라 화장실도 자주 가게 만들어 움직임을 유도한다.   
    심혈관일반2006/07/28 13:50
  • 과민, 난폭, 과다 성욕은 집안 내력?

    결혼 전 양가 부모들이 상대 집안 내력을 꼼꼼히 살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결혼 당사자들이 연애기간 서로에 대해 파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 두 셋을 낳은 후 남편 혹은 부인의 ‘이상한 성격’이 뒤늦게 드러난다면 앞이 캄캄해질 것이다. 갑자기 난폭해지고 의심이 많아지는 등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는 ‘양극성 장애’는 다른 장애에 비해 유전성이 높다.양극성 장애는 사람의 기분을 조정하는 뇌의 생화학 물질이 불균형을 이루면서 생긴다. 기분이 들떠있고 자신이 최고라는 과대망상에 빠져있다. 점잖게 있다가 갑자기 돌변해 추태를 부리거나 갑자기 흥분해 말을 많이 한다. 갑자기 화를 내거나 의심하고, 성(性)에 과도하게 집착해 문제를 일으킨다.부모 중 한 명이 양극성 장애 환자면 자녀 4명 중 1명은 양극성 장애를 지니게 될 가능성이 높다. 부모가 모두 양극성 장애 환자면 적게는 자녀 2명 중 1명이, 많게는 자녀 3명 중 2명이 양극성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이 양극성 장애 환자면 다른 한 명도 30%~90% 발병한다. 이란성 쌍둥이 중 한 명이 환자면 다른 한 명도 5~25% 발병한다. 경희의료원 정신과 반건호 교수는 “학자들이 최근 양극성 장애에 걸리게 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며 “자신의 가족 중에 양극성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사람의 10배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양극성 장애를 발견하고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 사업을 과도하게 확장하다 부도를 내거나 직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해고되기도 한다. 성에 대한 환상에 빠져 여러 사람들과 닥치는 대로 성관계를 갖기도 한다. 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조맹제 교수는 “여성 양극성 장애 환자가 오면 먼저 임신 검사부터 시킨다”며 “정숙한 집 처녀가 수많은 남자들과 성관계를 맺어 뱃속의 아기가 어떤 남자의 아이인지 모른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주변에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있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양극성 장애 환자는 술을 먹어도 잘 취하지 않는다. 쉬지 않고 마셔 탈진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한 두 시간만 자도 쌩쌩하다. 언뜻 보면 명랑하고 말을 잘하며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이지만 돌변하면 통제가 불가능하다. 18세기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 모짜르트 등이 대표적인 양극성 장애 환자로 알려져 있다. 직접 칼을 사용해 피 흘리기를 일삼았던 과거 전쟁 영웅들도 양극성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학자들은 전체 인구의 1%가 양극성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양극성 장애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순환성 기분장애’ 환자는 전체 인구의 5~15%를 차지하고 있다. 시골보다는 스트레스와 계약적 인간관계가 많은 대도시에 환자가 많다. 환경이 급변하는 군대에도 양극성 장애 환자가 많다. 계절적으로는 일조량이 증가하는 봄철에 환자가 가장 많아진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집중력과 의욕을 높여주는 도파민(dopamine), 감정조절에 관여하는 세로토닌(serotonin), 활력에 관여하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불규칙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화학물질의 균형을 잡아주는 약물로 치료한다. 전체 치료의 70%~80%가 약물, 20%~30%가 상담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꾸준히 치료하면 1년 내에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치료를 게을리 해 재발하면 2~3년 이상 장기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정신과2006/07/28 09:46
  • [해맑은 아이 캠페인]"우리 막내에게 희망을 주세요"

    [해맑은 아이 캠페인]"우리 막내에게 희망을 주세요"

    준호의 부모님은 산전검사를 통해 준기가 심장기형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완치될 수 있다는 말에 아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생후 3개월에 차가운 수술대에 올라 심장의 구멍을 막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삼형제 중 막내인 준호는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매일 형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생활이지만 다섯 식구들의 사랑으로 마음만은 풍요로운 가족이 있어 준호는 오늘도 힘을 냅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28 09:42
  • [해맑은 아이 캠페인]"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

    [해맑은 아이 캠페인]"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인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황달 때문에 찾은 내과에서 심장소리가 빠르다는 이상 소견으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심장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졀손’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구멍근처에 종양까지 자라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수술 받도록 권유 받았습니다. 공장에서 생산직에 종사하는 아버지의 수입만으로는 아인이 수술비 마련이 어려웠습니다. 심장수술 후 항암치료까지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한고비를 넘겼다는 생각에 가족 모두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욱 밝고 건강한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28 09:39
  • [해맑은 아이 캠페인]"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생긴다니 행복했습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생긴다니 행복했습니다"

    동네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나 부모님. 동네 사람만이 들리는 미용실에 넉넉하지 않은 생활이었지만 늦둥이 유나를 얻은 가족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3월에 태어난 유나는 선천성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을 진단받았습니다. 고액의 수술비가 부담됐지만 '해맑은 아이 캠페인'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가족과 함께 행복 웃음을 가득 담고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28 09:38
  • [해맑은 아이 캠페인]"1.25kg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이젠 튼튼해졌어요"

    [해맑은 아이 캠페인]"1.25kg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이젠 튼튼해졌어요"

    은수는 엄마 뱃속에서 31주만에 1.25kg으로 태어났습니다. 출생 후 따뜻한 집으로 가지 못하고 병원 인큐베이터 안에서 두 달 동안이나 지내왔습니다. 집안의 온기를 느낄만할 때쯤 선천선 심장병을 진단받아 지난 6월 달에 심장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에는 숨도 잘 쉬지 못하고 힘들어하였으나 '해맑은 아이 캠페인' 덕분에 수술 후 건강을 되찾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세상을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28 09:37
  • [해맑은 아이 캠페인]“컴컴한 동굴 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했습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컴컴한 동굴 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했습니다”

    결혼 전에 진 카드빚으로 어렵게 생활하던 규리네 가족. 생활은 힘겨웠지만 아이가 생겼다는 기쁨으로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기로 진찰을 받던 중 심장에서의 잡음이 들린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검사를 받아본 결과 선천성심장질환의 하나인 동맥관개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소리에 규리 부모님은 눈 앞이 캄캄했지만 ‘해맑은 아이 캠페인’ 덕분에 수술을 받고 희망의 빛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28 09:33
  • [해맑은 아이 캠페인]“어렵게 얻은 소중한 아이, 이제 건강합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어렵게 얻은 소중한 아이, 이제 건강합니다”

    한번의 자연유산 끝에 얻은 하람이. 출생의 기쁨도 잠시 선천성심장병인 총폐정맥환류이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에는 숨을 잘 쉬지 못하고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관찰되었으나 현재는 여느 아이처럼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하람이… 부모님은 건강해진 하림이와 함께 감사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28 09:31
  • [해맑은 아이 캠페인]밝은 미소를 되찾아가고 있는 지현이

    [해맑은 아이 캠페인]밝은 미소를 되찾아가고 있는 지현이

    지현이는 선천적으로 장이 크고 막혀있는 장폐쇄증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출생과 함께 1차 장을 뚫어주는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장을 이어주는 수술과 장협착을 인한 장확장 수술을 추가로 받았습니다.현재 지현이는 스스로 영양흡수를 하지 못해 보조영양식으로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힘겨운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부모님은 지현이가 방긋 웃는 날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28 09:26
  • 사진으로 보는 '2006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이모저모

    사진으로 보는 '2006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이모저모

     
    종합2006/07/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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