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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학생 3명중 1명, 산부인과 질환 경험

    우리나라 10대 여학생 3명 중 1명은 생리통 등 산부인과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중고교 여학생 147명을 조사한 결과, 53명(36%)이  생리통(67.7%), 생리불순(29.2%), 질염(3.1%) 등 각종 산부인과 질환으로 고생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체 147명 중 산부인과를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6명(4.1%)에 불과했다. 여학생들의 산부인과 방문이 적은 이유는 “산부인과 가기가 꺼려져서”(40%), “산부인과 질환인지 몰라서”(19.8%), “주변에 산부인과가 없어서”(15%) 순이었다.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도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부터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인 자궁경부암에 대해 여학생들의 64.6%가 “모른다”고 답했고, 자궁경부암이 HPV 바이러스로부터 유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여학생들은 겨우 1.4%였다. 대한부인종양학회 강순범 회장(서울대 의대)은 “자궁경부암은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청소년기부터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청소년들의 여성질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예방홍보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들이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학교가 33.3%로 가장 많았고, 부모(23.8%), TV·신문 등 대중매체(22.4%), 인터넷(6.8%) 순이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산부인과2006/08/10 16:33
  • 스트레스, 우울증...걸으면서 날려보자

    걷기는 정신건강에 좋다. 걷기나 뛰기 등 몸을 적절히 움직이는 모든 활동은 뇌를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을 높여준다. 또 감정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정신과 몸 모두를 조화롭게 하는 가장 인간적인 움직임이 걷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걷기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항우울제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와 걷기와 달리기를 하면서 항우울제를 투여했을 때, 후자의 경우가 치료효과가 더 높았다. 또 우울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적었다. 걷기가 정신건강에 왜 좋은지에는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우선 걸으면 신경조직을 적절히 자극해 우리 뇌 속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돌핀을 증가시킨다.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도 높인다는 설이다. 또 한가지는 몸을 움직이면 신경이 자극되고 햇볕을 쐬면 우리 몸속의 멜라토닌이 적절하게 분비돼 우울한 감정이 사라진다는 주장이다. 걷기는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요한 방편이다. 매일 일정하게 걸어서 적절하게 주기적으로 신경을 수축하게 되면 우리 몸은 정해진 리듬을 찾게 되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와 연관된 호르몬의 분비가 안정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성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여건에 맞으면서 맘에 드는 시간에 늘 걸어야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안정을 찾는다.
    리얼톡톡이만홍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2006/08/10 16:09
  • 황혼 이혼이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

    황혼 이혼이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 분비의 저하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정신학자 루안 브리젠틴 교수는 새로 내놓은 ‘여성의 뇌’라는 책에서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의 구조가 변한다”며 “황혼이혼이 폐경기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인내심이 적어지기 때문에 이혼 결단을 내리기가 쉬워진다. 영동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차경렬 교수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 부드럽고 희생적인 여성성이 약해진다”며 “고집 세고 가부장적인 남편을 젊었을 때처럼 인내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여성을 더욱 여성답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신체적으로는 가슴 등 특정 신체 부위를 발달시켜 여성스러운 몸매를 만들어 준다. 정신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을 처리하고 순종적으로 따르는 성향을 증진시킨다. 연세의료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 몸매가 남성적으로 변할 뿐만 아니라 성격도 공격적으로 바뀐다”며 “잘못된 생활을 청산하지 않고 무조건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에 맞서 이혼을 주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집 세고 지배성향이 강한 남성을 참고 살던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 부부싸움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된다. 언어폭력이 심해지는데, 이는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한다. 수 십 년간 함께 살아 상대방의 약점을 잘 알기 때문에 크게 상처를 주는 말이 오가게 되기 때문이다. 해결방법은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갱년기 치료와 더불어 정신과 상담을 부부가 함께 받는 것이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변화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 하면서 부부가 쌓인 감정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감정이 심각하게 악화되면 정신과 상담도 거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서둘러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조두영 명예교수는 “황혼이혼도 충동적인 경향이 많다”며 “고집을 버리고 한 발 물러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종합2006/08/10 09:18
  • <닥터Q의 맛기행11> 서민주점의 훈훈함이 살아있는 연신내 ‘목노집’

    <닥터Q의 맛기행11> 서민주점의 훈훈함이 살아있는 연신내 ‘목노집’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애절한 목소리의 가수 이연실이 불렀던 노래 ‘목로주점’을 학창시절에 그리도 불렀건만, 창피하게도 최근에서야  목로란 단어의 뜻을 알게 되었다. 연신내 ‘목노집’을 찾기 직전, 국어사전을 뒤적였다. 목로는 선술집에서 술잔을 놓기 위해 널판지로 길게 만든 식탁을 뜻하고 목로주점은 허름한 서민 술집을 통칭한다는 것이다.
    푸드2006/08/09 16:38
  • 김치의 성분과 효과

    최근 미국 건강전문 월간지 “헬스”는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 5가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김치를 선정했다. 헬스지는 김치에 대해 비타민 A, B, C 등 핵심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많으며, 섬유질이 많은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헬스지는 ▲일본 콩 식품은 두부, 된장국, 간장 등으로 가공되며 심장에 좋고 암과 골다공증 예방에 ▲인도 렌틸 콩은 말린 콩 종류로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스페인의 올리브유는 심장마비와 뇌출혈, 유방암 예방에 ▲그리스의 요구르트는 면역성을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좋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효능>김치는 지난 2002~2003년 사스가 지구촌을 긴장시켰을 때 유독 한국인에게 감염 안되는 이유로 김치가 주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재까지 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에는 다양한 생리적 효능이 있다. 항균효과, 항산화효과, 항암효과, 비만방지효과뿐 아니라 면역 활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다. 김치는 영양 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열무, 갓,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에는 많은 양의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와 무기질,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김치에도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김치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맛있게 익게 되면 특히 비타민C가 많아지고 고추, 무청, 파, 갓, 열무 등의 녹황색 채소가 많이 섞이면 비타민A(카로틴)가 많아진다. 성인 1인 1회 분량의 배추, 열무 등의 김치를 (약 40~60g) 하루 3회 정도 섭취할 경우 비타민C는 약 배추김치 17~25mg, 열무김치 30~45mg으로 한국인 1일 권장량인 100mg의 1/3 정도를 김치로부터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김치가 발효되어 생기는 유산균(젖산균)은 발효과정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에도 도움이 되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며 또한 발효식품이 주는 고유한 풍미로 식사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김치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들은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고, 특히 고추에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신진대사작용을 활발히 함으로서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마늘, 파 등 김치의 재료들에는 항산화 비타민과 항세균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치에 들어있는 각종 채소의 식이섬유와 향신료, 유산균은 혈중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서 각종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질이 풍부한 염장식품이다. 김치의 여러 영양소의 생리적 효과로 볼 때 면역기능 등의 상승 효과는 있으리라 생각된다. <김치의 특징>-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한 대표적 염장 식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김치를 많이 먹을 경우 당뇨, 고혈압, 위염이나 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특별히 주의할 필요 있음- 이러한 소금섭취량에 주의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1회 40g 이하를, 그리고 가급적이면 백김치, 나박김치, 물김치(동치미) 등을 먹는다(단, 김치국물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소량 섭취한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량에 주의를 기한다- 단, 매운 성분은 위염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권장 섭취법>- 1일 3회 식사 때마다 40~60g(1회분) 정도를 섭취한다- 오래 보관된 신 김치보다 적절히 익은 김치가 좋다- 김치냉장고 등 보관방법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여름김치라도 지나치게 짜게 담그지 않는다- 자극이 적은 백 김치나, 나박김치, 동치미 등을 다양하게 먹는다- 염분이 많이 있는 김치국물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 <참고-소금 섭취>- 한국인 1일 평균 소금 섭취량: 2001년 국민영양조사결과 8~10g 내외(1g은 차 스푼으로 0.5개)- WHO/FAO 권장량: 5g 이내(물론, 고혈압, 당뇨 등 환자의 경우에는 5g으로 제한)- 한국인의 소금섭취율: 전체 소금섭취 중 양념에서 37.4%, 김치류에서 27.1%, 라면에서 4.5% 섭취- 배추김치의 소금함량: 3~4g(김치 60g 기준시) (단, 김치마다, 또한 담그는 방법마다 소금량은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일례로 설렁탕에 깍두기와 김치를 먹었을 경우의 소금섭취량은?  설렁탕에 보통 2~3g, 깍두기 60g에 3~4g 정도가 들어 있으므로 한끼 식사로 일일 권장량의 50~70% 수준인 5~7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게 됨- 그러나 실제로는 깍두기에 김치를 추가로 먹는 것은 물론 분량도 60g 이상을 먹게 되기 쉬워 실제 소금 섭취량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됨
    리얼톡톡이선희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영양상담실 과장2006/08/09 16:11
  • 눈이 충혈되고 가려우시다구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특정한 물질에 노출되었거나 접촉되었을 때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특별히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결막은 우리가 흔히 흰자위라고 부르는 구결막과 위아래눈꺼풀을 젖히면 보이는 검결막으로 나눌 수 있는데, 눈구조 중에서 가장 먼저 외부와 접촉하고 있는 곳이라, 외부의 자극이나 이물의 침범을 받기 쉽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어떤 물질이 예민한 결막을 자극해 일어나는 일종의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균이 없이 어떤 유발물질에 의한 과민반응이 결막에 일어난 것으로 꽃가루, 먼지진드기, 집먼지 등이 주원인이고 그 외 풀, 동물의 털, 음식물, 화장품, 곰팡이, 대기오염, 점안액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실제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비록 일부 질환을 제외하고는 시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적지만, 자주 재발하고 만성적이어서 환자에게 부담을 주게 되며, 원인물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 대부분 증상치료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대개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털, 곰팡이 등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생기며, 본인이나 가족 중에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성 체질이 있는 경우 더 흔하고, 과민성 피부염이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종류별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초열성 결막염 대개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는 봄과 여름에 증상이 나타나며 기후변화와 활동여부에 따라 심해지거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결막염 증상이 해마다 정확히 같은 시기에 나타난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꽃가루, 풀, 동물의 털 등에 대한 알레르기의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며, 경한 정도의 결막염을 보입니다. 증상으로는 따갑고 가려우며 눈물이 많이 나고 눈이 약간 충혈되며, 심한 경우는 눈꺼풀이 부풀어오르고 심한 결막부종과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치료는 심한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얼음찜질 등의 냉찜질을 사용하고, 충혈과 결막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혈관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를 국소점안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환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작횟수는 감소하고 증상도 가벼워집니다. 봄철각결막염 만성적이고 양안성인 결막염으로 대개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2년에서 10년간 지속되며 사춘기에 대부분 없어집니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 2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업고 건조한 곳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대부분 아토피나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 병을 동반하며, 약 3분의 2에서 가족력이 있습니다. 증상은 심한 소양증(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이물감, 끈적끈적한 실같은 점액성 분비물, 눈부심, 결막충혈 및 부종이며, 특징적으로 상안검 결판에 마치 자갈을 깔아놓은 듯이 비대된 거대유두를 볼 수도 있으며 흰자와 검은자 사이에 돌출된 각막윤부유두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호전을 위한 대증치료로 국소혈관수축제와 국소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 점안과 냉찜질을 시행하고, 단기간으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녹내장, 백내장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꼭 안과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아토피각결막염 양안성의 만성 각결막염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동반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발병하고, 10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40~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나 환자가족 중에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른 결막염에 비해 증상이 심하여 1년 내내 지속되며, 많은 환자에서 여름이나 겨울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꺼풀테가 두꺼워져 있고, 소양증, 작열감, 눈물, 눈부심 등이 심합니다. 눈꺼풀이 나무처럼 두꺼워지고 편평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눈꺼풀염증이 많이 동반되어 병이 진행하면 눈꺼풀속말림과 눈물점폐쇄가 동반되기도 하며, 소양증이 심해 눈을 비비면 속눈썹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환자의 연령이 40대가 넘으면 호전되나 이 결막염이 반복해서 악화되면 각막 표층에 각막염이 생기며 후에는 각막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갈 수도 있고, 각막 전체가 혼탁해지는 큰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며, 냉찜질 혹은 항히스타민제 점안으로 소양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제제 국소점안이 다소 효과적입니다. 접촉성안검염에 의한 결막염 여러 가지 항생물질의 국소 투여 후에 발생하며, 결막의 충혈, 유두비대, 점액성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화장을 한 후에 증상이 심하다면 화장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대유두결막염 위눈꺼풀판에 거대유두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으로 생깁니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환자에서 점액질의 분비물이 늘고 특히 아침에 눈꼽이 많이 끼고, 렌즈 끼기를 힘들어하고 시력이 떨어지며 소양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렌즈를 끼는 동안 이물감이 심해 점차로 렌즈를 착용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계속적인 렌즈의 착용이나 자극은 충혈과 염증을 점점 심해지게 만들어 유두비대가 심해집니다. 치료로는 자극물질의 제거로 렌즈사용을 중지하고, 렌즈세척액을 보존액이 적은 렌즈세척액으로 바꾸며, 렌즈의 재질을 바꾸거나(소프트렌즈를 산소투과성 하드렌즈로 바꾼다거나) 연속착용렌즈를 일회용 렌즈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3~4주간 렌즈 착용을 그만두고 눈꺼풀판결막의 충혈이 없고 증상이 좋아지면, 렌즈를 다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사용을 동반해야 되는데, 부신피질호르몬제, 비만세포안정제,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를 사용합니다.
    리얼톡톡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안과 권지원2006/08/09 16:10
  • "피가 달면 더 잘 물린다"? 모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피가 달면 더 잘 물린다"? 모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귓가에 ‘웨앵~’ 거리는 ‘놈’들의 날갯짓 소리가 집요해서 섬뜩하다. 발등과 손목 등 벌써 여러 곳이 부풀어 올라 심하게 가렵다. 한동안 사라졌던 ‘말라리아 모기’가 10년쯤 전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고, ‘일본뇌염 모기’도 대대적 공세를 취하고 있다. ◇모기의 정체=열대와 온대, 극지(極地) 등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물웅덩이와 습지가 이들의 서식처다. 암컷 모기는 평균 3~4회, 1회에 수백개씩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장구벌레는 10~14일 정도 지낸 뒤, 우화(羽化)해 모기가 된다. 모기는 산란(産卵)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 사람이나 가축의 피를 빤다. 따라서 사람을 무는 모기는 모두 암컷이며, 수컷은 물지 않는다. 채집된 모기의 성비는 8대2로 암컷이 압도적으로 많다. 우화 당시 암·수 성비는 1대1이지만, 수컷의 수명은 1주일, 암컷의 수명은 1~6개월 정도이기 때문이다. 모기가 위협적인 이유는 몸 속에 각종 바이러스, 병원체를 갖고 있기 때문. 우리나라에 많은 ‘중국얼룩날개 모기’는 말라리아를, ‘작은빨간집 모기’는 일본뇌염을 일으킨다.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매년 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모기의 공격은 위협적이다. 그 밖에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지에 서식하는 ‘이집트숲 모기’ ‘흰줄숲 모기’ 등은 ‘황열’과 ‘뎅기열’ ‘사상충’ ‘재귀열’ 등의 열대병을 일으킨다. AIDS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매개체로 모기를 의심하는 학자들도 있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모기는 도시의 하수도, 개천,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빨간집 모기’이다. ‘지하집 모기’(아파트 등 대형건물 지하), ‘토고집 모기’(도서·해안지방)도 많다. 병을 옮기는 말라리아 모기와 일본뇌염 모기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다. ◇모기는 어떻게 공격하나=먼 거리에 있는 모기는 머리에 달린 촉수로 동물의 냄새(땀냄새, 암모니아냄새 등)와 동물이 숨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 공격목표를 설정한다. 1~2m 내로 접근한 뒤엔 시각(視覺)으로 공격목표를 확인하고, 목표물에 도달해선 체온이나 체습(體濕) 등을 감지해 공격한다. 피부 속으로 한 번 주둥이를 꽂으면, 최고 90초 동안 자기 몸의 2~3배에 달하는 피를 빨아들인다. “피가 달아서 더 많이 물린다”는 얘기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신체 부위도 없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부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지만, 손이나 꼬리 등으로 모기를 쫓기 어려운 부위(동물은 목이나 등, 사람은 발 등)가 더 많이 물리게 된다. 모기는 땀 냄새를 좋아하므로, 뚱뚱하거나 대사작용이 활발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모기에 물리게 된다. 한편 모기는 25~30도의 온도서 가장 힘이 좋으며, 한번에 6시간 정도 활동한다. ◇모기와의 전쟁=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물 웅덩이나 풀숲 등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집 주위에 있는 드럼통, 통조림 캔, 폐타이어, 꽃병 등에도 물이 고이면 모기가 알을 까므로, 미리 제거해야 한다. 야외에선 가급적 긴팔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기피제(忌避제) 모기약’을 발라 모기가 달라들지 않게 해야 한다. 모기는 푸른색, 자주색, 보라색, 검은색 옷을 좋아하며, 향수나 스킨로션, 헤어스프레이 등의 냄새를 맡고 달려든다. 따라서 모기의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차림을 삼가는 게 좋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밤 시간엔 집 밖에 나가지 않는 것도 모기에 대처하는 한 방법이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도움말:용태순·연세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 안용준·서울대농생명공학부 교수〉
    종합2006/08/09 09:25
  • [해랑 선생의 일기]여성은 수영장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

    [해랑 선생의 일기]여성은 수영장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

    이 만화를 보고 걱정해서, 수영장 물 또는 목욕탕 물에 들어가지 않는 여성이 없기를 바란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궁과 자궁관(나팔관, 난관)의 속공간은 매우 좁다. 난자 1개가 간신히 지나갈 만큼 좁다. 게다가 보통 때는 자궁과 자궁관의 민무늬근육이 수축해서 좁은 속공간마저 없어진다. 따라서 수영장 물이 자궁과 자궁관을 거쳐서 복막안으로 절대 들어갈 수 없다. 여성의 복막안이 몸 바깥과 이어졌다는 사실은 난자의 경로를 풀이할 때 필요하며, 이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난소는 복막에 덮여 있지 않기 때문에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는 복막안에 놓이게 된다. 이 난자는 복막안으로 열린 자궁관으로 들어간다. 임신하지 않은 경우에는 난자가 자궁과 질을 거쳐서 몸 바깥으로 나가는 데, 이것이 생리이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8/08 14:59
  • [건강서적] 대한민국 40代 사망보고서

    [건강서적] 대한민국 40代 사망보고서

    대한민국의 40대는 피곤하다. 그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잠시라도 맘 편할 날이 없다.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는 40대 사망률. 도대체 무엇이 40대를 죽이는가? 건강 다큐멘터리 전문 이은아 작가가 2004년 통계청의 ‘40대 사망원인’ 발표자료를 근거로 15개 질환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자가진단법을 실은 ‘대한민국 40代 사망보고서’를 내놨다. 40대에 가장 흔한 질환은 순서대로 간질환, 자살, 간암, 뇌혈관질환, 교통사고, 위암,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 폐암, 기타심장질환(또는 대장암), 유방암, 중독(정신활성물질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자궁암, 호흡기 결핵이다. 각 질환별로 식이요법, 영양소 섭취량, 치료 방법, 예방법, 주의사항 등을 담은 이 책은 대한민국 30~40대의 쓸만한 건강지침서다. 이 책을 감수한 고려대 구로병원 오동주 원장은 “40대의 조기사망은 20~30대부터 누적된 잘못된 생활습관 탓이 크다”고 지적한다. 즉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고치면 4대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평소에 건강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검진에 익숙해지면 된다. 음주, 흡연,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방치는 40대의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습관 5가지라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의 간수치, 체질량지수,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수치와 친숙해지자. 1위 간질환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소리 없는 저격수, B형 간염혹시, 당신도 지방간?인진쑥, 먹을 것인가?당신의 간도 건강해질 수 있다이럴 때, 당신의 간을 의심하라 - 간질환 자가 테스트 2위 자살왜 그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나?자살을 부르는 병, 우울증우울증보다 강력한 남성 콤플렉스마음을 다잡는다고 우울증이 치료되나요?영화배우, 이은주가 자살한 까닭은? 우울증 자가 테스트(BDI) 3위 간암한국인의 간은 정말 피곤하다간암은 간질환에서부터 시작된다조기진단으로 간암을 잡는다간암 예방 백서간암 치료간암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Yes or No 4위 뇌혈관질환(뇌졸중)뇌혈관질환은 더 이상 노인병이 아니다당신은 뇌졸중 위험인자를 몇 개나 갖고 있습니까?당신도 뇌졸중 환자를 구할 수 있다! - 응급조치이럴 때, 당신의 뇌혈관을 의심하라 - 증상뇌졸중을 막는 생활습관과 치료 뇌혈관질환의 6가지 새로운 경향 5위 교통사고죽음으로 이르는 급행열차, 교통사고교통사고의 3대 요인 - 참을 수 없는 무모함, 음주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졸음운전- 보행자 사고끝나지 않은 상처, 교통사고 후유증교통사고 후유증의 유형 6위 위암왜 한국인은 위암에 많이 걸리는가?이럴 때, 당신의 위를 의심하라 - 증상위암의 위험인자①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논쟁위암의 위험인자② - 위염도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위암의 위험인자③ - 식탁을 바꾸자위암 치료 5대 암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무료진료 7위 허혈성 심장질환돌연사의 가장 많은 사인(死因), 허혈성 심장질환이럴 때, 당신의 심장을 의심하라 - 증상40대 돌연사 -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뱃살의 경고심장에 치명적인 담배Type A 성격의 비애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황금의 10분심장에 좋은 식습관 심장질환 위험도 자가 테스트 8위 당뇨당뇨대란은 정말 오는가?이럴 때, 당뇨를 의심하라 - 증상당뇨를 일으키는 위험인자당뇨 치료몸매관리도 당뇨관리도 되는 일석이조, GI다이어트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 환자들의 발관리 10가지 수칙 9위 폐암폐암은 건강검진도 피해간다이럴 때, 당신의 폐를 의심하라 - 증상폐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이주일은 정말 담배 때문에 폐암에 걸렸는가? - 폐암의 종류폐암 진단폐암 치료 암 예방 7가지 생활수칙(대한암학회) 10위 기타 심장질환기타 심장질환이란 무엇인가?이럴 때, 심부전을 의심하라 - 증상심부전의 원인심부전의 치료심장박동의 이상 리듬, 부정맥부정맥의 치료술도 담배만큼 심장에 해로울 수 있다 공동 10위 대장암서양인의 암, 대장암이 한국을 급습하다40대란 이유만으로 당신도 대장암 고위험군이다!이럴 때, 당신의 대장을 의심하라 - 증상대장암 진단대장암 치료대장암, 음식으로 예방한다암과 유전, 무슨 관계인가? 12위 유방암40대 여성에게 치명적인 유방암나는 유방암에 걸리기 쉬운 여성인가?여성 스스로 유방암을 잡아낼 수 있다 - 자가진단유방암 예방유방암 치료법유방암의 생존율-1기, 2기, 3기, 4기남성도 유방암에 걸린다유방암 예방에 좋은 음식 13위 중독(정신활성물질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 장애)치명적인 유혹, 중독 1)알코올중독알코올중독을 양산하는 한국의 술 문화한번 중독에 빠진 사람은 다른 중독에도 빠지기 쉽다알코올성 간질환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알코올중독 치료알코올중독 자가 테스트(국립정신병원) 2)치명적인 독, 약물사용장애약물사용장애, 특정한 사람들만의 일인가?파멸로 이르는 약물사용장애약물사용장애 자가 테스트 14위 자궁암여성이여, 당신의 자궁을 사랑하라산부인과 문턱을 낮추자자궁경부암 검사바람둥이 남편이 자궁암을 만든다자궁암 치료자궁암 자가 테스트 15위 호흡기 결핵결핵은 과연 후진국 병인가?이런 경우, 당신도 결핵일 수 있다 - 증상어떻게 결핵에 걸리는가 - 원인결핵 진단더 이상 결핵은 불치병도 난치병도 아니다결핵 예방법 현대의학의 저주, 신종 결핵의 등장 /헬스조선 편집팀
    책/문화2006/08/08 10:03
  • '완전식품' 우유도 때론 인체에 해롭다

    완전 식품으로 알려졌던 우유가 도리어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얼마 전 특정우유회사의 우유를 마신 이들이 두통을 일으키면서부터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우유의 진실’을 주제로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하루에 2잔씩은 마시는 것이 좋다는 주장과 오히려 우유가 빈혈, 철분 결핍 등을 유발해 인체에 유해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유 신봉자들과는 달리 우유의 효과를 극단적으로 부정하는 이들은 우유에 동맥경화와 뇌졸중,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고, 오히려 칼슘섭취를 떨어뜨려 골다공증을 초래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우유 반대론자와 찬성론자의 말 중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렇다고 우유가 모든 이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완벽한’ 식품은 아니다. 우선 우유를 너무 일찍부터 먹이면 생우유를 소화시킬 생리적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칫 소화흡수에 이상이 생겨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우유가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초래한다는 주장도 근거가 있다. 우유에는 100ml당 100mg이 채 안 되는 철분이 들어있고 우유에 들어있는 소량의 철분 조차도 우유 내 다른 성분과 결합되어 흡수가 잘 안 된다. 미국 비즈키야 건강센터가 생후 1년 정도 된 건강한 아기 28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빈혈과 철분부족은 우유의 조기섭취, 철분이 적은 우유를 먹은 유아와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김애란 교수는 “빈혈이 있는 아동의 경우 우유가 적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차라리 다른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며 “특히 우유 단백질에 대해 아토피가 발생하는 아동들은 우유 섭취를 삼갈 것”을 주문했다. 오스트리아 아동보건연구협회도 4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우유를 주면 알레르기와 아토피의 위험이 증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장이 성숙하지 않은 아이는 우유 속 단백질을 통해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러한 단백질은 아토피의 초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몇 가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우유는 건강식품임에는 틀림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우유는 단백질, 지방, 유당, 비타민 등 140여 개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각기병을 예방하고, 피부가 고와지며 장관 점막 생성을 도와서 장을 보호해준다.  미국 소아과협회는 “우유와 유제품은 안전하며 매우 영양가가 높아서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부모는 아이가 우유를 먹지 못하는 이유가 없는 이상 우유를 먹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는 하나 지나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고재성 교수는 “소아의 경우 하루에 400cc 이상 먹이지 않는 게 좋다”며 “우유를 과잉 섭취하게 되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줄어들면서 빈혈이나 철분결핍의 부작용이 올 수 있고 변비가 생길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8/08 09:18
  • 주름, 화장발도 안 통한다

    올해 40살이 된 김명순씨. 연말에 동창회을 다녀 온 뒤로 우울증에 빠졌다. 김씨를 우울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주름. 거울을 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주름이 늘어난 것을 발견하고는 유명한 화장품은 모두 써 왔지만 별 차이가 없었다. 한 번 생긴 주름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 20대엔 전혀 없었던 피부 고민이 하나둘 늘기 마련이다. 특히 피부 노화의 가장 눈에 띄는 흔적은 주름이다. 주름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5세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30대 후반이 되면 잔주름으로, 40대 후반부터는 점점 골이 깊고 굵은 주름이 얼굴에 나타나게 된다. 주름을 유발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신체 노화에 의한 피지분비 감소, 콜라겐의 감소 등의 내적 요인과 생활 습관, 중력에 의한 처짐, 자외선, 흡연 등의 외적 원인이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쌀쌀한 날씨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더욱 주름을 부추긴다. 주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평소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 하는 것은 기본이며, 흡연을 하지 말며, 항노화 제품인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부족도 무시해서는 안 될 주름의 매우 중요한 원인이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의 신진대사 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윤기와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이 빨리 생기게 된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량 또한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 시에는 단시간에 많이 줄이는 것보다 순차적으로 조금씩 줄이는 것이 낫다. 또한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는 20℃ 안팎으로, 습도는 50~60%로 잘 조절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어떤 화장품으로도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피부과에서는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교정을 하고 있다. 최근 주름 시술에 있어 각광 받는 것은 ‘써마지 리프트 칵테일’. 써마지 리프트 칵테일은 고주파 열치료인 써마지 리프트에 다른 레이저 치료를 추가, 병합하는 시술법이다.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섞는 칵테일 요법은 레이저의 보완작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이는 사람마다 다른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맞춤식으로 해결해 주게 된다. 써마지 리프트 칵테일은 단순히 얼굴 주름뿐 아니라 늘어진 턱살과 볼 살, 목살, 팔꿈치와 무릎의 쳐진 살에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리얼톡톡강진문 연세스타피부과 원장2006/08/07 16:11
  • 곰국, 과연 골다공증에 도움될까?

    곰국이나 사골국 등 뼈를 푹 곤 국물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골절을 낫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정답이다. 소뼈를 곤 곰국에는 칼슘뿐 아니라 인이 다량 함유돼 있다. 우리 몸의 혈액은 칼슘과 인산이 서로 길항(拮抗) 작용을 해서 칼슘이 높아지면 인산을 배설시키고, 인산이 높아지면 칼슘을 배설시킨다. 이 때문에 칼슘과 인산이 항상 일정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곰국을 먹으면 인산 때문에 칼슘 흡수가 억제되므로 생각만큼 뼈가 튼튼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곰국에 들어 있는 풍부한 단백질은 병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히려 우유와 두유, 푸른 채소, 멸치 등 뼈째로 먹는 생선 등이 골다공증의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햇빛 속에 많은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 달리기나 에어로빅 등 중력을 받는 운동은 뼈에 자극을 줘서 뼈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서경진·대구서주진단방사선과 원장
    푸드2006/08/07 13:36
  • 피곤하고 살찌는 현상 지속되면 '쿠싱증후군' 의심!

    직장인 장 모씨(33)는 아무리 쉬어도 좀처럼 피곤이 가시지 않고, 자꾸 살이 쪄서 상당기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얼굴이 달덩이가 다 되었다는 주위의 반응이 처음에는 단순히 놀림으로만 생각했지만,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는 등 몸에 이상신호가 나타나자 찾게된 병원에서 ‘쿠싱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피곤하고 살이찌는 현상이 계속되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 대개 부신 피질에 악성 또는 양성의 종양이 생기거나 부신피질 그 자체가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에 나타나며, 스테로이드 제제의 과다 사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질환, 천식, 자가 면역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면역 억제 또는 염증 조절을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외인성 쿠싱증후군의 위험이 높다.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온 경우, 환자의 80-85% 정도가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정도가 골다공증이 동반된다고 한다. ◇쿠싱증후군의 증상은?  쿠싱증후군은 10-20대에 많고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병율이 3배정도 더 높다. 쿠싱증후군 환자는 둥근 얼굴을 보이고, 몸통이 비대하게 살이 찌며,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중심성 비만으로 가슴과 배는 지방이 침착 되어 뚱뚱해지지만, 팔다리는 도리어 가늘어 지는 것. 붉은 얼굴과 얇은 피부도 이들 환자의 특징 중 하나이며, 혈압의 상승과 골다공증, 골절과 같은 신체의 변화가 동반된다. 여성의 경우 월경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모증이나 근력의 저하, 성욕의 감퇴, 혈당의 상승 등을 비롯해 심한 경우 정신장애와 피부의 출혈까지 나타날 수 있다. ◇쿠싱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나?  쿠싱증후군의 진단은 여러 단계의 혈액 및 요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필요한 경우 뇌혈관에서 직접 혈액을 채취해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뇌와 부신에 대한 방사선 검사(CT 또는 MRI)를 실시한다. 전혀 호르몬 분비와 상관없는 장기에서도 발생될 수 있어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흉부 방사선 검사(단순 흉부 엑스레이 검사 또는 CT)가 필요할 수 도 있다. 이러한 복잡한 검사 과정을 거치는 것은 피검사만으로 단순히 호르몬을 측정하는 것으로는 호르몬 분비 기능의 이상이 어떤 장기에서 유래 되었는지 정확한 구분이 어렵기 때문. 내인성 쿠싱증후군의 원인은 뇌하수체(두개골 내)의 종양에 의한 경우이지만, 부신의 종양이나 심지어는 폐암에서도 쿠싱 증후군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병소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쿠싱증후군의 치료 진단을 통해 쿠싱증후군이라는 것이 확실해지면, 무엇보다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신의 종양이 있다면, 이에 대한 적출 수술이 필요하고, 약물로 인한 것이라면 스테로이드 제제의 중단이 필요한 것. 하지만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갑자기 투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이 발생해 심한 경우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경우 전문의의 세심한 경과 관찰과 함께 약제사용을 서서히 줄여나가 부신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한다. 내인성 쿠싱증후군의 경우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 유발되었다면 대개 경접형골동 선종제거술 등의 수술 치료를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실패한 경우 뇌하수체 방사선 조사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부신이나 폐종양에 의해 유발된 경우도 원칙적으로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진균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약제들을 사용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합성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종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에 따르면, “쿠싱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체중이 증가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비만과는 달리 얼굴, 몸통에는 살이 찌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얼굴이 보름달 모양으로 둥글어지고 뺨이 붉어지며 목 뒤에도 지방이 축적되고 가슴, 배에도 살이 찔 뿐 아니라 피부가 얇아지고 멍이 잘 들며 상처가 늦게 아무는 등의 현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여드름 다모증 과소월경이나 무월경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쿠싱증후군은 신경과민으로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심지어 발병 후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두면 5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면 모든 증상이 없어지며 혈압과 당뇨도 모두 정상화되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내과2006/08/07 09:19
  • '열사병, 얼음수건은 금물'...휴가지 건강

    집 떠나면 고생이다. 멀미를 막으려면 머리를 좌석에 붙여 안 흔들리게 하거나 눕는 게 좋다. 수평선, 지평선을 보든지 차창 밖으로 멀리 고정된 대상에 시선을 맞춰도 도움이 된다. 아무 것도 없다면 눈을 감는다. 얼굴에 찬 공기를 쐬면 증상이 완화되며 책을 보면 더 어지러워진다. 이래도 안 되면 멀미약이 있다. 단 식욕 감퇴, 메스꺼움,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우유나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게 낫다. 귀 뒤에 붙이는 멀미약을 붙인 뒤에는 손을 닦는다. 안 씻고 눈을 만지면 눈동자 크기 조절이 안돼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진다. 야외에서 취사도구를 다루다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피부가 벌겋게 변하기만 하면 1도, 물집이 잡히면 2도, 하얗게 변하면서 통증을 못 느끼면 3도 화상이다. 2도 이상이라면 화상 부위의 옷, 신발, 반지 등을 모두 제거한 다음 찬 물에 10분 이상 담근다. 통증이 좀 덜해지면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천으로 화상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연고나 크림은 함부로 바르지 않는다. 무더위에 오래 노출돼 쓰러진 이는 서늘한 곳으로 옮겨 옷을 벗겨 체온을 떨어뜨린다. 물에 적신 담요를 덮어주면 효과가 빠르다. 시원한 이온 음료를 먹여 염분을 보충하면 좋으나, 소금은 안 된다. 생명이 위중한 열사병 환자에게 얼음물로 적신 수건을 쓰면 혈관이 수축돼 해롭다. 출혈이 생기면 혈액부터 살핀다. 상처가 깊지 않고 피 색깔이 검붉으며 출혈 부위를 압박할 때 쉽게 멎으면 정맥 출혈이다. 별 걱정 안 해도 된 다. 그러나 깊은 부위에서 선홍색 피가 박동치면서 뿜어 나오면 동맥 손상이다. 환자를 누이고 상처 부위를 높인 후 수건이나 헝겊을 상처 부위에 대고 눌러 지혈하면서 단단히 묶는다. 고무줄을 금물이다. 전체 혈액순환을 차단시킬 수 있다. 뼈나 관절 부위 골절이 의심되면 손상 부위를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원 상태로 돌려놓으려다 뼈 주위 근육이나 혈관이 다칠 수 있다. 부목으로 묶어 고정한다. 팔을 다쳤다면 신문을 여러 겹 말아 써도 좋다. 수영을 하다 쥐가 났을 때는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물 속에 엎드린 채 쥐가 난 부위를 마사지한다. 장딴지를 주무르면서 무릎을 바로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세게 젖히면 쥐는 곧 풀린다. 설사가 나면 8~12시간쯤 굶는다. 끓인 물 1ℓ에 설탕 2숟갈, 소금 2분 의1 찻숟갈을 섞어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마시면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이 보충된다. 지사제를 마구 먹으면 설사가 되레 악화한다. 수영장 물은 귓병을 부른다. 오염된 수영장 물에서는 외이도 보호막 격인 지방이 제거되면서 세균이 피지선으로 침입하므로 염증이 생기기 쉽다. 글리세린 거즈에 2 % 초산용액을 섞은 약제를 수영 후에 사용하면 치료와 예방 효과가 있다. 낯설고 물 선 휴가지인 만큼 다치고 탈나기 쉽다. /서울=뉴시스 
    종합2006/08/07 09:18
  • 임신초기 대마초 흡연 조기유산 유발

    수태기간이나 임신초기에 대마초로 잘 알려진 Marijuana를 흡연하면 배아가 난소로부터 자궁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 조기 유산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임기 연령의 여성들에게 가장 흔히 사용되는 불법 약제인 Marijuana는 뇌를 포함한 정자,난자 그리고 새롭게 생성된 배아등의 장기에서 발견되는 2가지 수용체 cannabinoid 수용체 1,2 에 결합한다. 정상적으로는 이 두 수용체는 NAPE-PLD 라는 효소에 의해 생성되는 자연발생 신호전달물질인 anandamide에 의해 활성화된다. 이와 같은 NAPE-PLD 효소에 의한 Anandamide 생성은 FAAH 라는 효소에 의한 파괴에 의해 정밀하게 균형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생성과 파괴의 균형이 배아와 난관에서의 균형잡힌 ’anandamide tone’을 형성하며,바로 이와 같은 균형이 정상 배아 발달및 난관으로의 이동,배아의 자궁 착상 결국 정상 분만에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Vanderbilt 대학의 Sudhansu Dey 박사팀은 수태중인 쥐의 FAAH 효소의 활동성을 억제해 난관내 anandamide 를 증가시킨 결과 배아발달및 배아의 자궁으로의 이동이 억제되 결국 유산에 이르는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또한 marijuana의 주 정신 활성 성분인 물질인 tetrahydrocannabinol (THC)을 쥐에 주입한 결과,THC같은 약물들이 미세하게 조율되고 있는 ’anandamide tone’ 이라는 신호전달 시스템을 교란시킨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marijuana같은 THC를 함유한 약물이 사용이 결국 체외유산이나 조기유산등을 일으킨다고 결론지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산부인과2006/08/07 09:17
  •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와 사람 '조상이 같으면 더 오래 산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16,18 타입의 변이형들이 자신의 기원과 같은 기원을 갖는 조상들을 가진 사람들의 인체에서 더 오래 산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인간유두종 바이러스는 100가지 타입이 확인되고 있다. 같은 타입안에서도 일부 유전학적 변이체가 존재하며 이러한 변이체들도 지리학적인 지역에 따라 구분된다. 특히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16,18의 경우에는 특히 이와 같은 지리학적이 변이체의 구분이 확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시애틀 Washington대학 Long Fu Xi 박사팀은 최근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16,18 에 감염된 1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매 6개월간 검진을 해 2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16,18의 변이체들은 감염된 사람의 선조와 같은 지역에서 변이체가 기원한 경우 더 체내에서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변이체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에서,유럽 변이체들은 백인 여성의 체내에서 더 오래 생존했다. 연구팀은 더욱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이와같은 바이러스 변이와 숙주 변이를 이해한다면 자궁경부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산부인과2006/08/07 09:16
  • 여름철 후끈거리는 젊은 여성들, 왜?

    더위를 많이 타고 수시로 몸이 후끈거리며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젊은 여성들이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 폐경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갱년기 증상, 땀샘 분비 조절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발달해 나타나는 다한증 등이다. 하지만 불안증과 갱년기 증상은 젊은 여성에게선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다한증도 쉽게 땀이 많이 나고 신경이 예민해지긴 하지만 시원한 곳에선 안정을 찾는다.            시원한 곳으로 옮겨도 몸이 후끈거리고 화를 잘 내는 젊은 여성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젊은 여성이 살이 계속 빠지면서 몸이 후끈거리고 신경이 예민해지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체내 에너지 대사가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일어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눈이 튀어나오고 몸이 심하게 마르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처음에 나타나는 특징은 열감이다. 실제 체온은 큰 변화가 없지만 본인은 매우 덥다고 느낀다. 땀이 많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뛴다. 보통 사람의 맥박은 50~100 사이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맥박은 100~180, 혹은 그 이상이다. 화를 잘 내고 불안해 한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진우 교수는 “심하게 흥분하면 정신질환처럼 보일 정도”라며 “방치하면 대인관계, 사회활동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박도준 교수는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며 “가족 중 갑상선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률이 2~6배다”라고 말했다. 치료는 약물, 갑상선 제거 수술, 방사선 요오드 치료 등이다.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는 1~2년 정도 걸리는데, 재발 가능성이 있다. 갑상선 제거수술은 효과가 빠른 대신 목에 상처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치료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기 쉽다. 방사선 요오드가 갑상선을 지나치게 파괴하기 때문이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 후 6개월마다 진료를 받고 갑상선기능저하증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내과2006/08/04 20:05
  • 개그맨 박명수가 탈모증에 걸린 까닭?

    일명 ‘호통 개그’로 자칭 제8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모 TV 프로그램 출연도중 함께 참여한 의사로부터 ‘M자형 탈모’가 진행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명수의 탈모증은 방송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때문. 전문의는 현재 탈모가 진행중이며 모발 밀집도가 일반인에 비해 상당히 낮아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조언했다. M자형 탈모란 남성형 탈모의 한 형태로 O자형 탈모와 함께 가장 흔한 탈모 형태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기 시작하다 이마 양 옆이 알파벳 M자처럼 탈모가 진행되는 모양으로 헐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대표적인 경우다. O자형은 정수리 부위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탈모가 나타나는 모양으로 레닌이나 고르바초프가 O자형이다. 탈모는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약물 오남용, 영양불균형, 환경오염, 피부염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탈모증 중에서는 남성형 탈모가 가장 흔하며, 대개 30세 전후로 시작된다. 최근에는 10대 초반이나 20대 초반에서도 남성형 탈모가 시작되는데, 이는 사춘기가 빨라지고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과거보다 탈모가 더 빨리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탈모는 조기 치료시 효과가 좋으므로 초기 증상일 때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진다면 한번쯤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또 두피에 기름이 많이 끼거나 비듬이 많이 생기는 것도 방심해선 안된다. 지루성피부염이나 비듬증이 심하면 탈모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현재 남성형 탈모 치료로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두 종류가 있으며, 탈모가 심할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 모발이식이 있다. 약제의 경우 3~6개월 정도 먹거나 바르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약제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또 다른 치료방법으로는 메조테라피가 있다. 메조테라피는 발모 효과가 있는 주사액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다. 전체적인 대머리 치료나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보다 초기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다. 6∼10회 시술하면 탈모가 멈추는 것을 느끼고 3∼6개월 후에 머리카락이 새로 자란다. 약물 치료와 마찬가지로 메조테라피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
    피부과2006/08/04 18:00
  • [주스테라피] 고혈압에 좋은 주스

    [주스테라피] 고혈압에 좋은 주스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50~16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최저혈압)이 90~95 mmHg 이상일 경우를 고혈압이라 한다. 체중 과다, 나트륨 수치가 높은 식사,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유전적인 내력이 주원인이지만, 고혈압 환자 중 90% 이상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다. 고혈압의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현기증, 갑갑함, 갈증 등이 나타난다. 고혈압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였지만 안전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현재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변화가 더 관심을 끌기도 한다. 일반치료법 규칙적 운동을 계획한다. 처음에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술과 카페인 섭취는 금하거나 섭취량을 상당히 줄인다. 요가 같은 스트레스 완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체중이라면 정상체중이 되도록 체중을 감량한다.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혈압이 꾸준히 낮아진다. 고혈압 치료는 콜레스테롤 제거와 저염식, 체중 조절에 있다. 고혈압은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는 편이지만 뇌졸중, 심부전, 동맥경화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한다. 식이요법 1. 기본식단을 따른다. 2. 식단에서 소금의 양을 줄인다. 음식에 소금을 치지 말고 소금함량이 높은 가공식품도 피한다. 하지만 소금을 줄이는 것이 모든 경우에 다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금이나 간장 대신 식초, 고춧가루로 간을 한다. 3. 양파와 마늘의 섭취를 늘린다. 이 식품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4. 술은 혈압을 상승시킨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효를 저하시키므로 되도록 피한다. 5. 커피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피한다. 6. 콜레스테롤이 제거된 식단을 구성한다. 영양소 & 주스 -효과적인 영양소* 칼슘의 수치가 높으면 저혈압을 유발한다. * 마그네슘 수치가 낮으면 고혈압을 유발한다. *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준다. 칼륨 수치가 높으면 저혈압을 유발한다. -효과적인 주스* 케일, 쌈케일 잎, 순무 잎 ---> 칼슘* 쌈케일 잎, 파슬리, 마늘 ---> 마그네슘* 셀러리, 근대, 당근, 멜론 ---> 칼륨* 양파, 마늘 ---> 혈압을 낮춰주는 성분 함유 JUICE RECIPE * 케일 당근 주스> 케일 잎 3장, 파슬리 한 줌, 당근 1개, 사과 1/2개> 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 파슬리 셀러리 주스> 파슬리 한 줌, 시금치 한 줌,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 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 멜론 바나나 주스> 멜론 1/4개, 바나나 1개> 멜론으로 주스를 만든 후, 멜론 주스를 바나나와 함께 부드러워질 때까지 믹서에 돌린다. * 딸기 두부 셰이크> 딸기 한 줌, 연두부 170g> 딸기 주스를 만든 후, 딸기 주스와 두부를 부드러워질때까지 믹서에 돌린다. 딸기로 장식한다. * 토마토 케일 수프> 마늘 2~3쪽, 케일 잎 1장, 토마토 1개, 셀러리 2줄기, 다진 쌈케일 잎 1장, 마른 빵가루 1큰술> 마늘은 켕리 잎에 싸서 토마토, 셀러리와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간다. 주스를 넓은 팬에 담고 다진 쌈케일 잎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인다. 마른 빵가루로 장식한다. * 파슬리 마늘 주스> 파슬리 한 줌, 마늘 1쪽,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 준비한 재료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간다. * 마늘 셀러리 주스> 마늘 1쪽, 파슬리 한 줌, 당근 1개, 셀러리 2줄기, 장식용 파슬리 1줄기> 마늘을 파슬리로 싸고, 당근, 셀러리와 함께 주서기에 넣고 갈은 후 잔에 담고 파슬리 줄기로 장식한다. * 블루베리 바나나 셰이크> 블루베리 한 줌, 바나나 1개, 연두부 56g, 맥주 효모 1큰술> 블루베리로 주스를 만든다. 블루베리 주스와 바나나, 두부, 효모를 믹서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돌린다. 잠자기 1시간 전에 마신다. <자료 제공 = ‘주스테라피’ 동도원> / 헬스조선 편집팀 
    푸드2006/08/04 10:09
  • 노년기 성생활, 몸도 마음도 ‘회춘'

    10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이민간 자녀로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김태권(가명·65)씨는 한 노인복지회관에서 여자 친구를 만나면서 밝아졌다고 한다. 김씨는 “여자친구와 일주일 간격으로 만나서 잠자리도 같이 한다”며 “그 후로 마음도 몸도 훨씬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건전한 성생활은 기분 좋은 노년생활의 필수요소 중 하나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최현림 교수는 “노년기 우울증의 20%가 성생활과 관련돼 있다”며 “일을 통한 즐거움이 없는 노인의 경우 성생활을 통해 죽음에 대한 불안감, 상실감 등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성생활을 하면 신경, 뇌 등 육체 전반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 돼 활력을 찾게 된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임세원 교수는 “60세를 전후한 이들 가운데는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 등의 성 호르몬을 주입했을 경우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세로토닌 같은 우울증 예방 물질이 분비되어 우울증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성관계는 신체적 건강에도 기여한다. 남성의 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성 행동에 대한 효과뿐 아니라 근육, 뼈, 음식섭취,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성적 흥분이나 쾌감은 세균이나 암세포에 저항하는 T-임파구를 증가시키고 엔돌핀 등의 천연 진통제를 분비시켜 일정기간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또 뇌를 자극해 노화와 치매, 건망증 진행 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에 좋을 뿐 아니라 전립선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성기능이 저하되긴 하지만 성생활이 특별히 불가능한 연령은 없다. 실제로 ‘사랑의전화 복지재단’이 2004년 60세 이상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성의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1.6%가 성생활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남성은 70대가 되면 발기부전장애를 겪고, 여성은 50대 폐경기를 맞아 위축성 질염으로 고생하면서 육체적으로 성생활과 멀어지는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성기능장애일 경우에도 성욕이 남아있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필요로 하는 한 전희나 애무, 스킨쉽 등 성교 이외의 방법으로 꾸준히 성생활을 하는 것이 정서상 좋다고 입을 모은다. 단, 고혈압 동맥 경화, 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 발기부전 치료제는 심혈관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SEX2006/08/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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