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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함께 마지막 여름철 20~30대 여성들의 다이어트도 식을 줄 모르는데 혼자 굳은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다이어트 상식. 대부분 인터넷이나 커뮤니티 등에 나와 있는 속설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에 시달리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다.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정보와 올바른 다이어트의 길은 무엇일까?
1. 단단한 살은 잘 안 빠진다?
그렇다 - 체지방 1kg이 부피적으로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다. 즉 말랑말랑한 살도 있고 딴딴한 살이 있는데, 단단한 살이라고 하더라도 살이 빠지는 것은 똑같이 빠집니다만 부피로 봤을 땐 적게 빠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다만, 단단한 살 중에 셀룰라이트가 뭉쳐 있는 경우에는 좀체 빠지지 않는다. 즉, 셀룰라이트는 순환부전으로 인해 지방과 노폐물이 뭉쳐 있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와 같이 하지 않으면 좀체 살이 빠지지 않는다.
2.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일시적으로는 그렇다 담배 안에는 니코틴이 있는데, 이 니코틴은 지방분해를 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기간 하게 되면 오히려 비만을 초래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흡연이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복부지방축적을 유도하기 때문. 금연할 때 살이 찌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약하게나마 있었던 니코틴의 비정상적인 지방분해가 멈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흡연을 하면 복부지방이 심해지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3. 운동은 밤에 해야 살이 빠진다
아니다 - 사실 체지방 분해만을 위해서는 아침에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 자고 난 후 7-8시간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체내의 지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후 운동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섭취된 탄수화물이나 당분 등이 주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므로 체중조절에는 효과가 적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므로 운동을 통해서 당이 정상으로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식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에는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4. 야근을 하면 살이 찐다
그렇다 - 야근을 하면 야식을 먹어 살이 찌고, 또한 저녁에 늦게 자서 수면 부족으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면다이어트라고 유행하는데, 수면이 짧아지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늘고, 팽만감을 주는 렙틴이 줄어 식사량이 많아짐으로 인해 비만이 초래될 수 있다.
5. 피곤하면 살이 찐다
그렇다 - 몸이 피곤해지고 극도로 기운순환이 안될 경우에는 순환부전으로 인한 셀룰라이트나 노폐물 즉 독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독소들은 기운순환을 또한 막게 되어 계속 악순환이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숙면을 취하고, 푹 쉬어주는 것도 다이어트에 한 방법이며 몸 안에 피곤한 요소를 알아내서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술을 마시면 살이 찐다
그렇다 - 술은 1g당 약 9kcal를 내는 고칼로리음식이다. 탄수화물, 단백질이 g당 4kcal의 에너지를 내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칼로리인데, 다른 음식과 달리 영양소가 안 들어 있고, 열량만 있기 때문에 텅 빈 칼로리라고 불린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직접 지방이나 탄수화물로 전환되지는 않지만 우선적인 열량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섭취한 다른 영양소(주로 안주)들은 알코올에 밀려 사용되지 않아 체내에 남게 돼 더욱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7. 살을 자주 꼬집으면 살이 빠진다
아니다 - 그저 누워서 마사지만 받아도 살이 빠진다면 참 좋겠지만 마사지를 하거나 살을 꼬집기만 해서 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건 과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실제로 마사지를 해서 살이 빠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까닭은 마사지를 받는 기간 동안 식사량을 상당히 줄였기 때문이다.
8. 사우나를 자주 하면 살이 빠진다
아니다 -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단순히 급격한 체온 상승을 막는 기능만 할 뿐 체지방을 연소시키지는 않는다. 더욱이 비만의 정의는 체지방이 과잉 된 경우(여성은 체지방 30% 이상)이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가 아니다. 그래서 더욱 지방 연소가 아닌, 수분 배출을 통해 일시적으로 저울의 눈금을 줄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9. 자주 부으면 살이 찐다
그렇다 - 몸이 부으면 혈액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지방세포에서 체지방이 잘 빠져 나오지 못한다. 빠져 나오지 못하고 쌓인 체지방은 결국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셀룰라이트가 된다.
/휴그린한의원 김미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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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나 보디빌더는 물론이고 ‘몸짱’이 되려는 사람도 종종 ‘약의 유혹’을 받는다. 남성호르몬 유사체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속성으로 멋진 근육을 키울 수 있기 때문. 최근엔 연예인과 10대 청소년까지 사용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약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할 방침이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육 양을 빠른 시간 안에 증가시키고 근육 강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제다. 많은 운동선수들과 보디빌더들이 단기간 내 몸을 만들기 위해 복용하는데, 1988년 서울올림픽 100m 우승을 했던 벤 존슨도 이 약을 복용해 메달을 박탈당했다. 이 약은 근육 양이 증가하는 효과 외에도 에너지를 만드는 사이클의 속도를 증가시켜 단시간 내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또 골수세포를 자극, 혈 세포를 많이 만들어내 적혈구 숫자가 늘어 산소이용률이 증가된다. 그러나 12주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 우리 몸 전체에 부작용이 심각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 김동현 박사는 “장기 복용하면 심장마비와 발작, 간 기능 저하, 당뇨병 환자의 내당능 저하, 고환기능 장애, 불면증, 정서불안 증세가 나타난다”며 “특히 청소년은 골 간판이 단단해져 성장이 저하되고 여성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목소리가 굵어지고 유방이 작아진다. 이 약을 복용한 운동선수 중 요절한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보디빌더 등이 차선책으로 찾는 것은 단백질 보충제다. 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부작용은 없지만 그 중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도 많다. 근육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공급하므로 ‘물론’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고 단백질을 하루에 필요이상으로 섭취하면 지방으로 변해 살이 찔 수 있으며 혈액의 산성화, 통풍, 탈수, 골다공증 같은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며 “오랜 시간 운동을 하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단백질 보충제만 섭취한다고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이금숙 헬스조선 인턴기자 kmddo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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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성 김희랑(38)씨는 최근 여섯 살 아이의 뻐드렁니 때문에 치과를 찾았다. 치과의사는 “부모 모두 뻐드렁니가 없고, 잇몸은 그대로인데 단지 치아만 튀어나온 것으로 미루어 유전은 아니다. 오랜 시간 손가락을 빨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습관 때문에 1년 이상 걸리는 치아 교정까지 필요하게 된 것이다.생후 6개월이 지난 아이가 손을 빤다면 더 이상 배가 고프거나, 지루하거나, 잠이 온다는 신호가 아니다. 손가락 빠는 습관이 지속되면 배가 자주 아프고, 손가락이 짓무르고, 오래되면 치아가 변형되므로 빨리 고쳐 줘야 한다.손가락에 있는 포도상구균과 대장균 같은 세균들은 장염이나 식중독을 일으켜 잦은 설사와 발열(發熱)의 원인이 된다. 림프관염이나 폐렴 같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아주 드물지만 패혈증(敗血症)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앙대 용산병원 내과 정진원 교수는 “손가락 균은 대부분 위산에 죽기 때문에 인체에 그다지 나쁜 영향을 미치진 못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아이가 손가락을 빨면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입의 양쪽 끝이 헤지고 짓무르는 구각구순염이나 입 내부에 흰 반점이 나타나는 아구창(구강 칸디다증)이 생길 수도 있다. 손가락 피부가 벗겨지고 수포가 확산되기도 한다. 손가락에 상처가 났을 때 손을 빨면 상처부위로 염증이 파고 들어 살이 벗겨져 심할 경우 손가락 뼈가 비치기도 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손가락에 생긴 피부염은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 및 항생제로 치료하고, 입술에 생긴 구각구순염은 글리세롤이나 바셀린 등을 쓰면 일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손가락을 빨면 재발된다”고 말했다.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만 5세 이후에도 계속 손가락을 빨면 변형된 치열을 되돌릴 수 없게 된다. 미국 아이오와대와 일본 동경대 치대 연구팀은 한 살 이전에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멈춘 아이 중 5.8%, 2∼3세에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멈춘 어린이 중 13%, 4세 이후에 멈춘 어린이 중 20%에서 치아 배열이 이상해지는 부정교합 증세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가장 흔한 치아 변형은 위턱의 앞니가 튀어나오고 입을 다물어도 윗니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 생기는 개방교합이다. 이렇게 되면 앞니가 닿지 않아 음식물을 앞니로 씹거나 끊어먹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고, 목에 통증이 생겨 결국 아이들이 음식물 먹기를 포기하게 된다. 개방교합은 손가락을 빨 때의 손가락의 위치, 아래턱의 위치, 안면 골격의 형태, 빠는 시간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뻐드렁니도 흔하게 나타나는데 윗니가 앞으로 뻐드러지면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 치아가 다치기 쉽다. 심한 경우엔 위턱이 발달되고, 아래턱의 성장이 저하되는 등 안면 골격의 변형도 극히 미미하게나마 생길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치과 안강민 교수는 “손가락 빠는 행위가 너무 심하면 습관차단장치 등 치과에서 제작하는 고정식 장치를 사용해 손가락 빠른 습관을 없애줘야 한다”며 “안면골격이 변하면 성장이 끝나기 전에 위턱의 성장을 막아주는 헤드기어나 아래턱 성장을 촉진시키는 액티베이터를 하루 14시간 이상 껴야 한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손가락 못 빨게 하려면… ①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쥐고 놀게 한다.②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한다.③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은 피한다.④ 손가락을 빤다고 손가락에 반창고를 감거나 장갑을 끼우게 하지 않는다.⑤ 손가락을 빠는 원인을 관찰한다. 만약 배 고플 때 손가락을 빤다면 아이에게 욕구불만이나 정서적인 불안감이 있다는 증거다.⑥ 손가락 빨지 않을 때“손가락 빨지 않으니까 참 예뻐 보인다”라고 칭찬한다.⑦ 손가락 빠는 행동에 대해 심하게 야단치지 않는다.⑧ 구강 내 습관제거장치를 사용한다.⑨ 3세 이후의 아이라면 눈높이를 맞춰 대화로 설득한다.⑩ 손가락 빠는 쪽 팔을 팔꿈치를 중심으로 압박붕대를 감아 힘껏 구부리지 않으면 손가락을 빨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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