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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성형외과에서 어떤 수술을 많이 받을까?
어느 날은 연예인들이 많이 찾기로 유명한 한 성형외과 의사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연예인들은 어떤 성형수술을 많이 할까, 궁금한 마음에 여쭤봤더니 실제로 유명한 연예인들은 ‘얼굴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얼굴 성형수술을 많이 받는 이들은 아직 공식 데뷔 전인 ‘연예인 준비생’이죠. 소속사에서 필수적으로 견적(?)을 낸 후 수술을 받게 한답니다.
여자는 눈, 코, 입은 물론이고 특히 ‘얼굴윤곽 수술’을 꼭 받게 한답니다. 연예인들의 얼굴이 매끈한 달걀형으로 다들 비슷비슷한 것은 모두 이유가 있는 거죠. 남자연예인들은 반드시 하는 수술이 ‘짝눈 맞추기 수술’이랍니다. 남자들은 아무리 잘생기고 완벽하더라도 짝눈인 경우가 많아 양쪽 눈의 균형을 맞추는 간단한 쌍꺼풀 수술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합니다.
진짜 유명한 연예인들은 얼굴에 수술보다 가벼운 ‘시술’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큰 맘먹고 받는 태반주사, 보톡스, 피부스케일링, 리프팅 등은 일주일에 한번씩 해 줘야 하고 가격도 2~3배나 비싼 ‘특’제품을 쓴다고 합니다.
특히 태반 주사는 안 맞는 연예인들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일반인들이 맞는 주사보다 훨씬 고가의 제품이라고 하네요. 사실 태반주사가 열풍이 일기 시작한 것은 2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 배우들이 홍콩 배우들과 활발히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장국영이나 유덕화 등의 홍콩 배우들이 태반 주사를 맞는다는 얘기들을 접하고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많이 맞게 되었는데요, 당시 장국영이나 유덕하가 맞았던 태반 주사는 한번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가장 좋은 등급의 ‘태반’이었다고 하네요. 죽는 날까지 젊은 시절 얼굴 그대로였던 비결이 다 있더군요.
그러나 유명한 연예인들도 요즘 열광하는 수술이 있었으니, 바로 ‘힙업’ 시술입니다. 몇 년 전 크게 대박을 터트린 도박 세계를 주제로 한 영화에 나오는 한 여자 주인공이 영화 촬영 전 힙업 수술을 받고 영화촬영에 들어갔었는데요, 당시만해도 힙업 수술에 들어가는 보형물은 식약청으로 부터 허가 받지 않았기 때문에 소수의 성형외과를 위주로 암암리에 힙업 수술이 행해지고 있었죠. 이 연예인이 수술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온갖 여자 연예인들이 성형외과로 찾아와 막무가내로 불법인 힙업 수술을 해 달라고 해 크게 곤혹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다행히(?) 힙업 수술에 필요한 보형물이 국내 허가를 받아 여자 연예인들이 자유롭게 수술을 받고 나간다고 하네요. 이제부터 TV나 영화에서 엉덩이가 섹시해진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 코, 입, 심지어 가슴까지 똑같은데, 이젠 엉덩이까지 똑같은 연예인들을 보는 게 별로 신나는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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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득 여드름이 핀 18세 여고생이 어머니와 같이 병원에 왔다. 무척 밝은 성격이었으며, 말을 하고 난 뒤 배시시 웃는 모습이 참 천진난만하고 귀여웠다.병원을 찾게 된 이유는 1년 전부터 항문에서 계속 피가 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혈변을 본다면 치질이든 다른 대장질환이든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되었음을 의미한다.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족 중에 아프신 분이 있는지 물었다.
“제가 세 살 되던 해 아버지께서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대요. 하지만 3년 만에 돌아가셨고, 그 후로 쭉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어요.”혈변과 가족력은 대장질환의 대표적 적신호이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그러자 함께 온 어머니가 “저도 피가 나와서 검사해 본 적이 있는데 그저 단순한 치질이었다”며 “이제 열여덟 살 밖에 안 된 여고생한테 너무 과잉진료 하는 것 같다”고 언짢아했다.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는 경우엔 유전될 수 있으므로 젊은 나이더라도 대장내시경으로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득했지만 어머니는 계속 망설였다. 그 때 여드름 여고생이 어머니의 팔을 꽉 잡으며 당차게 말했다.“엄마, 어려운 일도 아닌데 왜 그래? 나 검사 받을래.”
그렇게 해서 수업 없는 토요일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 그런데 검사 도중 소녀의 대장 속에서 1cm부터 4cm 사이의 다양한 용종이 19개나 발견됐다. 발견된 용종을 내시경 절제술로 모두 제거한 후 조직 검사를 했더니 그 중 한 개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다.
다행히 점막에 국한된 조기 대장암이라서 3개월 후에 한번, 그로부터 6개월 후에 한번, 그 이후로는 1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로 병의 진행이나 새로운 용종의 발생만 잘 확인하면 될 정도였다. 여드름 소녀의 당돌함이 자신의 생명을 구한 셈이었다.
용종이 반드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은 용종에서 시작된다. 때문에 용종의 조기발견 및 치료는 대장암과 직장암 예방에 무척 중요하다.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높은 용종 중에 ‘가족성 용종증’이라는 증상이 있다. 이것은 염색체 특성에서 비롯된 유전 질환으로서 항문에서 대장조직 전체에 걸쳐 100개 이상의 수많은 용종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드름 소녀가 어린 나이에 많은 용종이 생긴 것 역시 이 질환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가족성 용종증의 유전 확률은50%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환자의 형제나 자녀는 10대부터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단 용종이 발생하면 100% 대장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가족성 용종증의 조기진단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정기적인 검진이다. 가족병력이 있으면 15세 무렵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이후에도 대략 5년 주기로 45세까지 검사를 시행한다. 40세 이후에도 용종이 발견되지 않으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
둘째는 유전자 검사 방법이다. 가족성 용종증 유전인자는 다섯 번째 상염색체에 있으므로 이를 조사하여 잘못된 유전인자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줄일 수 있다.
가족성 용종증의 치료는 용종이 암으로 변하기 전에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가족성 용종증 증상이 발견되면, 20세 전후, 늦어도 25세 이전에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장암 발병율이 20세에는 0.6%인 반면, 25세에서는 4%, 30세에서는 13%, 35세에서는 23%, 40세에서는 37%로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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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은 서비스를 신청한 뒤 대상자 선정까지 한 달쯤 걸린다. 따라서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말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 이용 방법, 서비스 수준, 비용 등을 알아본다. Q 어떤 혜택받나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은 요양시설에 입소할 수 있는 '시설급여', 집에서 서비스를 받는 '재가(在家)급여' 두 가지로 구성된다. 노인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등급에 따라 시설이든 재가든 관계없이 월 100만원 안팎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시설급여는 노인 요양에 필요한 시설과 설비, 전문 인력을 갖춘 노인 요양시설(요양원 등)에 들어가 먹고 자면서 간단한 운동,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인 노인은 의사가 상주하는 노인병원에는 입원할 수 없다. 재가급여는 방문도우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인을 수발하는 서비스다. 방문도우미의 공식 명칭은 '요양보호사'이다. 이들은 노인들이 혼자 하기 힘든 목욕을 시켜주기도 하고, 질병에 대한 관리를 해주는 방문간호를 해주기도 한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국가 자격 소지자들은 요양보호사 교육 40~50시간을 받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받는다. 기존의 생활지도원 또는 가정봉사원들은 전국 963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120(2급)~240(1급)시간 교육을 받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다만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으로 올해부터 2년간은 생활지도원이나 가정봉사원들은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아도 요양보호사로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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