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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후 그 곳 가려운 이유?

    여자친구와 관계를 갖은 뒤 갑자기 성기가 발갛게 달아오르고 미칠 듯 가려운 B군. 이 때 문득 스치는 생각이 하나 있다. ‘혹시 여자친구에게 성병이 있었던 건 아닐까’. 여자친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서만 며칠을 끙끙 앓았다. 하지만 그날 만약 B군이 콘돔을 사용했다면, 그를 괴롭힌 주범은 성병이 아니라 콘돔알레르기였을 가능성이 크다. 콘돔알레르기란 알레르기의 한 종류로, 콘돔의 재질인 고무(라텍스)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와 콘돔표면에 발라져 있는 윤활제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 두 가지가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 정확하게 조사된 통계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고무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드물지 않은 질환”이라고 말한다. 콘돔 알레르기는 성기가 발갛게 부풀어오르고 가려운 것이 주증상이어서 성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성기에만 국한돼 나타난다면 성병보다는 콘돔알레르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예를 들어, 임질의 경우에도 소양증이나 발적이 있을 수는 있지만, 배뇨 시 따끔거리는 등 비뇨기계 증상이 동반된다. 또 매독의 경우에도 상처처럼 피부에 궤양이 함께 나타난다. 강남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준철 교수는 “일단 콘돔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성병에 노출될 위험이 확실히 줄어들기 때문에 성병보다는 고무 알레르기인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 한편, 콘돔 알레르기는 해당 부위를 긁지만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사실 증상이 한번 생기면 가려움의 정도가 심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긁게 되므로 증상이 스스로 없어지기는 힘들다. 건국대학교 피부과 이양원 교수는 “이런 증상이 생기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일단 피부과를 찾아가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cbmass4136@nate.com
    비뇨기과2008/06/10 10:50
  • <2008 헬스조선 의료 세미나> 7월 13일 개최

    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문병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는 별도로 헬스조선은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헬스조선은 박람회 마지막날인 7월 1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최대 의료로펌인 대외법률사무소와 함께 '2008 헬스조선 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의료산업의 현주소와 MSO 등 의료산업 전반에 관한 현안을 파악하는 반면 개원의들을 위한 재무 및 회계, 경영컨설팅의 시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헬스조선 박람회 담당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박람회 관람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면 현재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개원의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주제를 채워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13일(일) 오전 10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진행될 프로그램으로는 ▲의료기관의 운영과 위기관리 ▲MSO의 성장가능성 ▲실전 의료광고 및 마케팅, 홍보전략 등 의료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관심있어 하는 것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는 특별 부스를 별도 설치해 개원의 및 의료기관 관계자를 상대로 해당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장소는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2호이며, 참가비용은 10만원이다. 문의는 02-724-6539.(특별 부스 별도 문의 요망)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기타2008/06/10 10:09
  • [건강맛집] "청국장을 집에서 먹을 수 없다면 어디서 먹을까?"

    [건강맛집] "청국장을 집에서 먹을 수 없다면 어디서 먹을까?"

    가정에서 흔히 해먹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청국장'이다. 그 냄새의 오묘함 때문에 다세대주택, 특히 아파트에서는 엄두도 못낼 음식이다. 숙성(?)한 양말에서 나는 냄새때문인지 집 밖의 청국장을 잘 하는 집은 미식가가 아니더라도 필히 메모해 두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청국장 마니아라면 이 정보를 필히 스크랩해 두시길. 안국역에서 도보로 10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별궁식당'. '별궁'이란 이름이 궁금했다. 이 곳은 한국에서도 몇 남지 않은 '한옥마을'로 옛 조선시대 때 상궁들이 거주했던 곳이라고 한다. 주변을 둘러봐도 한옥들 뿐이다. 고층 빌딩 숲 속에서 명맥을 유지하는 한옥 마을에 청국장은 참 잘 어울리는 '소품' 같다. 그러나 이 곳에서 청국장을 맛본 사람들은 '소품'이 아닌 '주인공'으로 낙점짓는다. 이 집의 메뉴는 두 종류다. 청국장과 된장찌개가 메인 메뉴라면 동동주와 파전, 보쌈, 도토리묵, 회무침 등 비교적 다양한(?) 메뉴가 저녁 나절에 추가된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청국장이다. 전남 무주구천동에서 직접 담근 콩을 주1회 공수한다. 장도 직접 담근다. 별궁식당 주인인 진성일(61) 김선옥(58) 부부는 "깨를 갈아서 국물을 내고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면서 "고등어 무조림과 시금치 나물, 버섯 볶음 등 고정 반찬 4개와 계절에 따른 반찬을 3개 더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주인은 인근이 한옥마을이라 '냄새' 때문에 민폐를 끼칠까봐 메뉴를 더 늘리진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이 곳은 '청국장 마니아'들의 아지트가 됐다. 주인 진성일씨는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이 단골 손님"이라고 소개하면서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지만 단골손님을 모두 밝히긴 어렵다고 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음식이 나와 한 숟갈 들었는데, 그 향이 매우 깊다. 걸쭉한 국물 속에 수 많은 콩 알갱이들이 서로 수저 위로 올라와 김을 뿜어내는 모양이 소리 지르는 듯 하다. 청국장과 궁합이 잘 맞는 마른김 먹는 재미를 덧붙인 건 주인장의 센스다. 나무로 지어진 한옥을 개조해 만든 별궁식당은 풍문여고 뒤 좁은 골목길에 자리잡아 쉽게 찾진 못할 것 같다. 그러나 한 번 찾으면 그 길을 외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맛이 좋다. 안방에 걸려있는 '노력 않고 영화는 없느니라'라는 문구가 이 집에서 청국장을 맛있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조용히 대변하는 듯 하다. 진성일씨는 "앞으로 아들에게 물려주어 대를 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음식을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안도감이 밀려왔다. 그러면서 이어진 별궁식당의 철학. "음식 갖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면 안 된다고 봐요. 손님들이 맛이 좋다며 계속 찾을 때의 보람을 생각하면 음식에 장난 칠 수 없죠. 자신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 글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사진 홍진표 헬스조선 PD (jphong@chosun.com)
    푸드2008/06/10 10:08
  • 거울 속 내 얼굴이 이상하다. 혹시 안면 비대칭?

    거울 속 내 얼굴이 이상하다. 혹시 안면 비대칭?

    1. 미인의 기준? 미인이 태어날 확률은 256분의 1이라는 말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세 곳은 검고, 세 곳은 희고, 눈은 반달모양이어야 하며...’라는 객관적인 조건이 있었듯, 현대에서도 가장 중요한 미인의 조건 중 하나가 얼굴 전체가 반듯하게 대칭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균형 잡힌 몸매가 아름답듯이 얼굴도 균형 잡힌 얼굴이 아름답고 인상도 좋아 보인다. 또한 균형 잡힌 얼굴은 반듯한 인상을 심어주므로 첫인상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균형 잡힌 얼굴이란 얼굴의 가로와 세로를 연결한 선이 똑바른 선상에 있는 얼굴 즉, 양 눈썹 사이의 중앙점과 코끝의 중앙부 그리고 턱 끝의 중앙부를 잇는 선이 수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기타2008/06/07 03:30
  • [건강서적] "AIDS도 울고 갈 천연발표식품"

    [건강서적] "AIDS도 울고 갈 천연발표식품"

    <내 몸을 살리는 천연발효식품> ... '김치'의 우수성 소개최근 AI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새삼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효식품의 대표주자인 김치를 비롯한 된장, 고추장 등은 AI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가 있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애용되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산도르 엘릭스 카츠라는 외국인은 자신 스스로를 '발효 예찬론자'로 칭하며 발효식품에 관한 내용을 총괄 정리한 <내 몸을 살리는 천연발효식품>이란 책을 펴내 화제다. 저자는 한국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해 "한국식 매운 피클이라 할 수 있는 김치의 제조 과정은 자우어크라우트(양배추를 싱겁게 절여서 발효시킨 독일식 김치)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다"면서 "한국인의 70%이상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발효식품전도사가 된 저자가 들려주는 발효식품 만드는 방법과 발효식품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전 세계의 천연발효식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매일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방법과 발효식품의 역사, 채소와 콩, 유제품과 식초와 발효 음료를 손쉽게 만드는 레시피 등으로 구성했다. 저자는 책에서 "가공식품이 인체에 얼마나 피해를 끼치고 있는 지 알아야 한다"면서 "영양파괴와 산업화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음식문화의 대안으로서의 발효식품이 얼마나 좋은 식품인지 알려주고 싶어 저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AIDS에 감염된 저자는 지금까지 발효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는 직접 발효식품을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으면서 발효식품의 효용성과 가치를 알리는 발효식품 전도사로 활동하는 중이다. 14,800원.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책/문화2008/06/05 13:20
  • 간호사 P씨, 항문에 결핵이…

    종합병원 외과 간호사인 P씨가 진료실에 들어왔다. 직장이 병원인데 무슨 일로 다른 병원까지 왔을까 궁금하던 차에 그녀가 말문을 열었다. “그 동안 항문이 곪아서 열 번이나 치루 수술을 받았는데 도무지 낫지를 않아요. 마지막으로 수술한 지 6개월도 안 됐는데 또 재발된 것 같아서 이번에는 소견서를 챙겨서 이 곳으로 왔어요.” 치루는 배변을 돕는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항문샘이 곪아서 생기는 병이다. 대부분 단순 세균 감염으로 인해 생기지만 결핵, 궤양성 대장염, 치열, 항문 직장염, 혈전성 치핵, 크론병 등의 다른 질환 때문에 발병하기도 한다. P씨처럼 재발이 잦은 경우는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기 전에는 치루 또한 완치되기 어렵다. 그러나 P씨는 특별히 앓고 있는 질환이 없다고 했다. 조직 검사 결과도 정상이었고 결핵균 배양 검사도 음성으로 나와 별다른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결국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질환의 유무를 처음부터 검사하기로 했다. 대장내시경 검사, 소장 캡슐내시경 검사, 조직 검사를 통해 크론병이나 항문결핵(결핵성 치루) 등의 질병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모든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그런데 치루 수술을 하면서 병변을 자세히 관찰해보니 치루 줄기가 직장까지 지저분하게 뻗어 있는 것이 아무래도 결핵성 치루로 의심됐다. 확인을 위해 수술 후 ‘인터페론 측정법(QuantiFERON-TB Gold)’을 시행하자 예상대로 결핵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인터페론 측정법’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널리 이용되진 않지만 매우 효과적인 결핵 검사법이다. 채취한 혈액에 결핵균에만 있는 특이 항원을 떨어뜨려 면역물질의 하나인 ‘인터페론 감마’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서 기존의 ‘피부 반응 검사법’에 비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결핵성 치루는 항문점막이나 항문피부에 외상을 받은 후 결핵균인 마이코 박테리움이 감염되어 발생한다. 폐결핵을 함께 앓는 경우도 있지만 항문결핵만 존재하는 경우가 더 많다. 주된 증상은 일반 치루와 유사하다. 통증과 함께 항문 주위가 붓고 고름이 생기며 항문 주위 구멍을 통해 고름이 흘러 나온다. 상처부분이 창백하고 서혜부(사타구니) 임파절이 만져지기도 한다.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호르몬의 영향으로 대부분 남자에게 생기지만 P씨처럼 여자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결핵성 치루는 일반 치루보다 치료기간이 길다. 수술 후 약 6개월 또는 9개월 동안 결핵치료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폐결핵과 마찬가지로 항결핵제를 통한 약물요법이 실시되며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 가능하다. 그러나 항결핵제는 독성이 많아서 간 기능 저하,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환자가 자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항결핵제의 내성만 키워 오히려 완치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결핵성 치루를 완치시키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기간까지 꾸준히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P씨는 간호사답게 정해진 처방을 성실히 수행해 6개월 후 치루가 완치됐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종종 주위에 치루 환자가 있으면 예쁜 메모를 적어서 필자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
    기타2008/06/05 10:20
  • 습관적인 힘 자랑, 허리엔 몹쓸 짓?

    주말에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 프로그램에서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매주 자기보다 큰 키의 남자연예인을 업거나 번쩍 안아 올리며 힘 자랑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다. 그러나 그 장면을 보면 필자는 웃음이 나오기 보다는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허리를 무리하게 뒤로 젖히는 행동을 지속하면 척추분리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분리증은 척추 마디와 마디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다. 대부분은 선천적으로 뼈가 잘 붙어 있지 않아서 발생하거나 운동 선수나 허리를 사용하여 힘든 일을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또,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단 한번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일은 드물고, 반복적으로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할 때 발병할 수 있다. 척추분리증은 보통 허리의 제 5번 요추에서 천추 사이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제 4번과 5번 요추 사이에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3%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게 발병한다. 또, 병이 발병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느끼지 못해 병이 있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없더라도 척추가 외부의 충격에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빨리 진행되고 척추 뼈가 점차로 앞으로 밀리는 척추전방전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척추관의 신경이 눌리게 되어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다리통증도 동반된다. 척추분리증은 간단한 X-ray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단, 이미 다리통증이 동반되거나 척추전방전위증이 있을 경우에는 신경이나 디스크를 함께 관찰하기 위해 CT나 MRI 검사가 추가로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많은 환자들은 약이나 물리치료로 분리된 뼈를 붙일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만 분리된 뼈는 수술로 밖에 붙일 수 없다. 다만,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허리 근육을 강화해서 덜렁거리는 척추 뼈를 제대로만 잡아주면 수술로 뼈를 붙이지 않아도 평생 아무일 없이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지속했는데도 허리 통증이 멈추지 않거나 다리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수술로 뼈를 붙여야 한다. 수술의 방법은 분리된 뼈와 뼈를 하나로 붙여주는 척추체유합술이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척추분리증은 10대 후반에 증상이 생기고 수술은 보통 40대나 50대에 많이 시행한다. 그러나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수술 없이도 지낼 수 있으니 발병 위험에 노출 된 사람들은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연세SK병원 신경외과 문병진 과장
    신경외과2008/06/05 10:14
  • 양주 마실 때 '얼음과 우유' 몸에 좋다고?

    양주를 마실 때 꼭 빠지지 않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얼음과 우유다. 이 두 가지가 독한 양주를 마시면서 생기는 취기와 속쓰림을 어느 정도 없애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그런데 정말 양주를 마실 때 이 둘을 함께 챙겨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양주를 마실 때 얼음을 타서 마시는 이유는 도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도수가 높은 술은 물로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크게 보면 꼭 그렇지 만도 않다. 참사랑 한의원 양유선 원장은 “독한 양주에 얼음을 타면 술이 연하게 돼 쓴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나게 되지만, 이 단맛에 취해 얼음을 타지 않았을 때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실 수 있다” 고 말했다. 양주를 얼음으로 희석해 마시면 맛이 좋고 목넘김도 좋지만, 오히려 희석하기 전보다 더 많은 양을 마시게 돼 몸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또 양주를 마실 때 얼음말고도 사람들이 꼭 챙기는 것이 바로 우유다. 독한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위에 생기는 자극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실 술을 마실 때 우유를 함께 마시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건국대학교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는 “우유에는 지방이 들어 있어 알코올의 섭취속도를 떨어트리고, 알코올이 위벽에 가하는 자극도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다.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조금 나을 수 있지만, 우유가 술로 인한 모든 손상을 막아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cbmass4136@nate.com
    내과2008/06/05 10:11
  • 응급의료센터의 치료 패러다임이 바뀐다!

    응급의료센터의 치료 패러다임이 바뀐다!

    응급실은 질환에 따라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응급상황에서 전문교수의 진료를 받기에는 현실적으로 제한이 있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여의도소재, 병원장:우영균)은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담당의사뿐만 아니라 해당분야 전문교수의 즉각적인 진단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시스템 개혁을 추진했다. 성모병원은 지난 5월 중순부터 기존의 응급의료센터를 전문팀 체제로 바꾸고 국내 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응급의료팀을 생명과 직결되는 주요 응급질환에 따라 4개의 전문팀으로 구성했다.
    기타2008/06/04 15:31
  • 인터넷 달군 '개밥 먹는 남자', 진짜 가능할까?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온 기가 막힌 사연이 며칠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장애가 있는 형에게 동생 내외가 수년 동안 밥 대신 강아지 사료를 준 것. 그런데 정말 몇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강아지 사료만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할까? 우선 실제 주인공이 먹어왔다는 강아지 사료를 찾아 성분표를 분석해봤다. 주 원료는 닭고기, 곡물류, 비타민, 미네랄 등이었고 주 성분은 조단백 19%, 조지방 5%, 조섬유 6%, 조회분 10%, 칼슘 1%, 인 0.5%였다. 이를 확인한 영양전문가들은 “실제 표시된 성분표 그대로 영양소가 들어있었다면 최소한의 생명유지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강아지 사료라고 하면 우리가 먹는 일상 식이와 성분이 크게 다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료의 주 원료로 쓰인 닭고기에서는 단백질과 지방질을, 곡물류에서는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다. 또 기타 성분들로부터 무기질이나 비타민 섭취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우리 몸은 꼭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필요한 영양소를 스스로 합성하거나 이전에 먹어 두었던 식품들로부터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주인공이 강아지 사료만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가 될 수 있다. 한편 이 사례에서는 필수 영양소가 얼마나 섭취 되었는지 여부보다 더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울대병원 박미선 영양사는 “식사는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고 배를 채우기 위한 과정만이 아니다. 식사를 통해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관계를 형성 할 수도 있고 즐거움이나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수 년 동안 밥 대신 개밥을 먹어왔던 주인공에게 강아지 사료가 최소한의 영양성분을 충족시켜 줬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인간적 존중은 전혀 충족시켜주지 못했을 것이다.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cbmass4136@nate.com
    내과2008/06/04 11:01
  • 여성, "먹지마"하면 더 먹는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 ‘무조건적인 억제’에 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의 심리학자 제임스 어스킨 연구팀은 130명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초콜릿 생각을 억제하라는 요청을 받은 여성들이 정작 초콜릿이 주어졌을 때,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한 여성들보다 50%를 더 먹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험에 참여한 여성들을 두 집단으로 나눈 뒤, 한 집단은 초콜릿에 대한 욕구를 억누르게 하고, 또 다른 집단은 욕구를 맘껏 표현하게 한 뒤 실제로 초콜릿을 준 경우, 첫번째 집단의 여성들이 오히려 초콜릿을 더 많이 먹었다. 한편 초콜릿 대신 담배로 진행한 실험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남성들은 반대로, 욕구를 억누르지 않고 표현했을 때 초콜릿을 더 먹었다. 365MC 비만클리닉 김정은 원장은 “여성들에게 다이어트시 지나치게 식욕억제를 강요할 경우, 이는 오히려 폭식을 유발하고 요요현상을 일으킨다”며 “여성에게 어떤 생각을 아예 하지 말라고 하는 등 절제를 강요하는 대신 대안을 찾아주는 것이 문제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김우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lunchbox777@hanmail.net
    다이어트2008/06/03 17:37
  • 허리 통증에 좋은 신발… 걷는게 즐거워요

    허리 통증에 좋은 신발… 걷는게 즐거워요

    주부 양모(34)씨는 흔히‘마사이 신발’이라고 불리는 밑창이 둥근 신발을 신고 다닌다. 첫 아기를 낳고 난 뒤부터 생긴 허리 통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서였다. 젖먹이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양씨가 독특한 모양의 신발을 신기 시작했을 때 가족들은 걷다가 넘어지지나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3개월가량 이 신발을 신고 있는 그는“허리 통증이 줄었을 뿐 아니라 제법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하다”고 했다.■밑창 둥근 신발은 허리·자세 교정에 좋아 기능성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신발산업협회가 추정한 올해 기능성 신발의 시장 규모는 3900억원. 전체 신발 시장(4조원)의 10%에 육박한다. 기능성 신발이란 운동화, 구두, 샌들 등 일반적인 신발이 아닌 특수한 기능이 추가돼 자세교정이나 질병 개선,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있는 신발을 가리킨다.
    종합글=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6/03 16:47
  • 수술 전후 금식 어기면 흡인성 폐렴 올 수 있다

    수술 전후 금식 어기면 흡인성 폐렴 올 수 있다

    수술 전후, 가장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금식(禁食)이다. 수술 후 바로 식사를 하는 것이 기운을 차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의료진들은 밥을 먹지 못하게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가장 큰 이유는 수술 할 때 투여하는 마취제 때문이다. 국소 마취를 제외하고, 수술 시 투여된 마취제는 내장 근육을 비롯한 우리 몸의 모든 근육을 이완 상태로 만드는데 수술 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수술 후에는 밥을 먹어도 내장 기관이 움직이지 못해 소화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우석 교수는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를 제외하고는 수술 후 하루는 지나야 밥을 먹을 수 있다. 그전에 밥을 먹으면 오심과 구토가 유발될 수 있고, 심한 경우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종합백선미 헬스조선 기자2008/06/03 16:41
  • 어린이 뇌수막염, 너무 걱정 마세요

    맞벌이 직장인인 딸을 대신해 외손녀(4)를 돌봐주고 있는 심모(62)씨네 집에서는 며칠 전 큰 소동이 일어났다. 놀이방에 다녀온 아이가 고열에 구토를 하다가 밤에는 경기(驚氣)까지 일으킨 것이다. 밤에 식구들이 응급실에 달려가는 등 소란 끝에 뇌수막염으로 진단됐다. 식구들은 또 한번 긴장했다. '뇌수막염'이란 병명을 듣고는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지레 짐작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손녀 봐주다가 딸과 사위에게 큰 원망 들을 뻔 했어요." 심씨는 "뇌수막염은 뇌염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리는 어린이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 병은 바이러스가 혈관을 따라 도는 혈류를 타고 뇌로 들어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수막)에 침투, 염증을 일으켜 생긴다. 주로 3~10세 어린이들에게 생긴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세균성 뇌수막염'과 구별해 '무균성 뇌수막염'이라고도 한다.이들 어린이들은 몸의 면역력이 약할 뿐 아니라, 혈액 뇌장벽(BBB;blood brain barrier)이라고 불리는 차단 시스템이 불안정해 바이러스가 쉽게 통과하기 때문이다. 반면 어른들은 몸 안에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BBB에 차단돼 뇌수막염으로 잘 진행되지 않는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매년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가장 흔하다. 바이러스가 이때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섭씨 30℃ 이상 기온이 올라가면 줄어든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원인의 80%는 '장(腸) 바이러스'. 그 밖에 볼거리 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면 보통 3~6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구토, 두통 등을 일으키며 목이 뻣뻣해지거나 복통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하면 경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호진 교수는 "아이가 뇌수막염에 걸리면 발달장애를 일으키거나 지능지수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있으나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뇌수막염은 뇌에 염증이 생기는 뇌염과는 다르며 1~2주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인지 여부와 종류는 척추에서 척수액을 추출해서 확인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되면 주로 열을 내리는 해열제를 투여하거나 구토를 줄이는 치료를 한다. 이런 치료를 1~2주쯤 받으면 환자의 80~90%가 호전된다. 다만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심하면 신체장애를 일으키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전염성이 강하다. 주로 분변(糞便), 침, 가래 등을 통해 전염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문고리나 완구 등을 잡으면 다른 어린이에게 옮긴다. 이 때문에 놀이방, 유치원 등 유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시설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이 바이러스는 증상을 나타낸 뒤에도 10일 가량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간혹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어른이 감염되기도 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유행하는 시기에 개인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 백신이 없고, 면역도 잘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걸렸어도 내년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뇌수막염이 생길 수 있다.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구 교수는 "음식은 익혀 먹고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시켜야 한다. 특히 유치원이나 놀이방 등의 단체 야외활동이 많은 날에는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도 면역력이 강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지 않으므로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게 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6/03 16:38
  • 아이스크림 먹으면 왜 머리 띵하나

    아이스크림 먹으면 왜 머리 띵하나

    더운 날 아이스크림 한입은 더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나게 한다. 그런데 이런 행복한 기분도 잠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목 뒤로 넘기는 순간, 갑작스럽게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기분 나쁜 두통이 생기는 건 왜일까? 국립국어원 신어(新語) 자료집은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와 같이 찬 것을 먹으면 갑작스럽게 머리가 띵해지는 증세를 '아이스크림 두통'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두통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가지 가설이 전문가들에게 지지 받고 있다. 하나는 갑작스럽게 들어온 차가운 이물질로 인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뇌 혈류가 떨어지면서 두통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다른 하나는 차가운 아이스크림 때문에 구강 점막 후두 쪽에 분포한 삼차신경이 자극을 받아 머리 쪽으로 통증을 방사(放射)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 두통을 잘 느끼는 사람이나 상황이 따로 있을까? 일반적으로 편두통 환자는 아이스크림 두통을 잘 느끼는데 이는 뇌신경 중 하나인 삼차신경 때문이다. 터키 코카앨리대학 H. 마싯 세레크러 박사는 편두통 환자 76명과 일반 두통 환자 38명을 조사한 결과 편두통 환자는 4분의 3 정도가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두통을 느꼈지만 일반 두통 환자는 3분의 1정도만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두통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원주 교수는 "편두통이 발생하는 데는 삼차신경이 관여하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경우 아이스크림이 두통을 유발하는 한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스크림 두통은 실내에서 먹을 때보다 실외에서 먹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는 실내에 있을 때에는 코로 시원한 공기가 흡입돼 구강 내의 온도와 아이스크림의 온도 차가 크지 않지만, 더운 실외에 있을 때는 체온과 아이스크림의 온도 차가 커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게 돼 상대적으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또 아이스크림 두통은 아이스크림을 입 안 앞쪽에서 먹을 때보다 뒤쪽에서 먹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 구강 뒤쪽에 분포한 신경이 더 예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입 앞쪽에서 천천히 녹여 먹으면 두통이 조금 덜 생길 수 있다.미국 템플대 건강센터 조셉 훌리한 교수는 "아이스크림 두통은 찬 음식을 급하게 먹을 때 발생해 30초~1분 정도 가장 극심하고, 5분 안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고 말한다.아이스크림 두통이 심할 때는 혀로 입천장을 누르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 교수는 "이렇게 하면 목 뒤로 넘어가는 차가움에 대한 감각 대신 입천장을 누르는 압각(壓覺)에 집중하게 돼 통증을 조금 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6/03 16:36
  • [알립니다] 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7월 10일부터 개최

    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의료 건강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조선일보가 마련한 이 박람회는 건강식품관, 의료·제약관, 뷰티·다이어트관, 아토피관, 친환경유기농품관, 건강용품·기기관으로 구성됩니다. 또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전문병원들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메디컬서비스관도 들어섭니다.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의료건강용품, 의료기기, 헬스뷰티용품, 친환경유기농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의료 및 건강관련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일시: 2008년 7월 10~13일●장소: 서울 코엑스 인도양관●참가문의: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사무국 (02)761-2512~6, www.healthexpo.co.kr●주최: 조선일보, 헬스조선●주관: 헬스조선, 한국국제전시  
    기타2008/06/03 16:34
  • 건강쇼핑몰 엠트리 '세계 명품 생수' 코너 개설

    건강쇼핑몰 엠트리 '세계 명품 생수' 코너 개설

    헬스조선의 인터넷 건강쇼핑몰 엠트리(www.mtree.kr)가 세계 명품 생수 코너를 마련했다. 엠트리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에비앙, 휘슬러, 피지워터 등 일반 생수와 페리에, 몬테스 등 탄산수, 그리고 리틀베니 같은 유아용 생수 등 전 세계 18개 브랜드 제품이다. 특히 순수 자작나무 수액으로 만들어진 버치샙은 구성 성분이 사람 체액과 유사해서 핀란드에서 오래 전부터 몸에 좋은 물로 사랑 받아 왔다.
    푸드배지영 헬스조선기자2008/06/03 16:34
  • 배 전체가 뒤틀리듯 아프면 식중독 의심

    위나 장이 좋지 않아 습관적으로 배가 아픈 사람들은 식중독 증상이 있어도 헷갈리기 쉽다. 평소처럼 속이 좋지 않아 그런 것이려니 하고 넘기기도 한다.하지만 식중독은 다른 복통과는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균에 취약한 음식을 먹은 뒤 2~3시간, 길게는 8~9시간 후 나타난다. 배 아픈 증상도 평소와 비교할 때 훨씬 강하고, 배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전체가 뒤틀리는 듯이 아프다. 또 설사가 흔하며, 고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반면 복통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인 위염의 경우 배 윗부분이 아프고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는 흔치 않다. 맹장염은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며 구토는 간혹 나타나지만 설사가 동반되지는 않는다. 여성들의 골반염이나 자궁외 임신도 아랫배가 아프고 구토가 나타나긴 하지만 설사는 하지 않는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곤 교수는 "어린아이, 노인, 만성질환자 등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열이 나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식중독에 걸린 것을 모르고 지사제(止瀉劑), 감기약 등을 복용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설사는 장에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지사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미지근한 물이나 소금물 등을 먹여 토하게 해야 한다. 흔하지 않지만 소아들의 경우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곤란이나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경련을 일으키면 혀를 깨물지 않도록 나무젓가락이니 수저에 가제를 말아 환자 입에 물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건강한 사람은 식중독에 걸렸어도 한두 끼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과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24시간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6/03 16:33
  • 상온 방치한 매운탕 재료, 끓여도 독소 남아

    상온 방치한 매운탕 재료, 끓여도 독소 남아

    헬스조선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한 '2007년 식중독 세부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중독 원인 추정 식품'은 회나 굴 등 어패류가 약 43%로 가장 높았다. 2위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 육류로 약 13%, 3위는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으로 약 9%, 4위는 나물이나 샐러드 등 야채류로 약 6%, 5위는 계란으로 약 1% 순이었다. 물로 인한 식중독은 분석에서 제외했다.■1위|어패류어패류 중에서도 광어, 우럭 등 회로 인한 식중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회는 생선 등 식 재료 자체의 문제보다 조리 방법이 주로 문제가 됐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는 "살아있는 생선의 살 속에는 균이 하나도 없다"며 "생선 껍질이나 아가미에 붙어 있는 '비브리오균'이 조리기구를 통해 오염되는데, 특히 무허가 업소나 포장마차 등에서 비위생적으로 조리할 때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생선 머리와 내장 등도 문제가 됐다. 회를 먹은 후 생선 머리와 내장 등을 상온에 방치해 뒀다 매운탕을 끓여 먹는 일이 많은데, 이 때 늘어나는 '포도상구균'은 독소를 생성한다. 이렇게 생긴 독소는 100℃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식중독을 일으키게 된다.패류 중에서는 굴이 가장 위험했다. 굴 내장 속에 있는 '노로바이러스균'은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한다. 내장으로 만든 젓갈도 냉장에 유의해야 하고 조금씩 덜어 한번에 모두 먹어야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6/03 16:32
  • 간접흡연, 담배로 저지르는 간접살인

    간접흡연, 담배로 저지르는 간접살인

    오모(21·여)씨는 PC방에서 일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이씨는 담배를 피우지 않을 뿐더러 가족 중에도 흡연자가 없다. 이런 오씨의 혈중 코티닌 수치는 2897ng/mL. 일반적인 비흡연자는 1ng/mL 이 정상이며, 5ng/mL 이상이면 담배 연기에 노출된 것으로 본다.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5시간 동안 일하는 오씨는 근무시간 내내 10명 이상의 PC방 고객과 직원들이 피우는 담배 연기에 노출된다. 눈이 따갑고 가래와 기침이 나오고 숨쉬기가 답답하다고 오씨는 하소연한다. 담배를 입에 대지도 않은 오씨는 간접흡연 때문에 하루 1~2갑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와 비슷한 정도로 니코틴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고 있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몸 안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무해한 '코티닌(cotinine)'으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폐암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6/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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