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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는 살찌는 음식?

    샐러드만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20~30대가 많다. 회사 구내식당에도 ‘샐러드 바(salad bar)’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다는 샐러드가 오히려 ‘건강의 적’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바로 샐러드에 뿌려먹는 ‘드레싱’ 때문이다. 미국 소비자단체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샐러드 한 접시에 담긴 드레싱의 칼로리는 채소보다 평균 15배 높았다.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제공하는 샐러드 1인분의 채소는 약 50~60g, 칼로리는 평균 8~9㎉에 불과하다. 하지만 작은 종지에 담긴 드레싱은 평균 100g(약 9 티스푼)이지만 칼로리는 채소의 50~60배를 넘는 500~600㎉에 이른다. 샐러드 한 접시의 열량이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인 자장면 한 그릇과 맞먹는 수준이다. 드레싱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주 재료의 성분이 대부분 지방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레싱인 ‘허니머스터드’는 다량의 마요네즈에 꿀과 서양 겨자인 머스터드를 섞어 만든 것으로 칼로리가 매우 높다. 드레싱의 대명사처럼 통하는 ‘사우전아일랜드’는 마요네즈에 칠리소스와 토마토케첩, 피클, 양파 등을 다져 넣어 만드는데, 마요네즈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마요네즈에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상큼한 맛의 ‘요구르트 드레싱’은 칼로리가 낮을 것처럼 보이지만 플레인 요구르트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만들므로 이 역시 칼로리가 만만치 않다. 드레싱의 칼로리를 줄이려면 마요네즈를 빼거나 함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주대 전통음식문화과 장소영교수는 “마요네즈를 주 재료로 한 드레싱보다 간장이나 과일식초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으깬 과일이나 곡물 등을 섞어 만든 드레싱이 건강에 좋으면서도 칼로리가 낮다”고 말했다.
    푸드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3/06 17:47
  • 우유가 살 빼준다?

    우유가 살 빼준다?

    식사 시 우유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사 시 먹는 우유가 총 섭취 음식의 전체 GI(당지수:당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와 양) 지수를 낮게 만들어 주기 때문. 음식의 칼로리는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 것을 뿐 정작 ‘살’과 연관이 있는 것은 GI지수이다. 이 GI지수가 낮으면 그만큼 체지방의 형태로 변환되는 양이 적어져 살이 덜 찌게 되는 것. 같은 칼로리를 섭취했을 때 GI지수가 낮을수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일본 국립건강 연구소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쌀밥과 김을 먹었을 경우 GI지수가 94가 나왔지만 총 칼로리를 같게 한 뒤 쌀밥과 우유 한 컵을 마셨을 때 GI지수는 59였다. 약 37%정도 GI지수가 떨어진 것. 또한 흰 빵만 여러 개 섭취했을 때보다 빵을 1/5 정도 줄이고 대신 우유를 100㎖마셨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우유를 무작정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 우유에도 일정 수준의 지방이 들어있기 때문.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교수는 “장기적인 우유 섭취 시에는 저지방 우유를 먹어야 한다. 또한 우유 한 컵을 마셨을 때 식사의 칼로리는 1/5 정도로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
    푸드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3/06 17:46
  • 커피믹스의 비밀?

    매일 아침 졸음을 깨우기 위해 먹는 커피. 흔히들 간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커피 믹스나 자판기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된다. 하지만 이런 커피믹스가 뱃살을 늘리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커피 믹스에는 커피프림이 들어있는데 이 프림 속 지방이 뱃살을 늘리게 되는 것.  프림의 주성분은 우유가 아닌 기름으로, 식물성 기름을 물과 섞어 기름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하는 식품첨가 유화제를 넣어 만든 것이다. 이 기름은 100% 포화지방산으로 매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 성인병을 일으키기 쉽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비만 클리닉 365mc의 김하진원장은 “우리 몸에서 지방 등 에너지가 과잉 될 경우 가장 먼저 배에 쌓이게 된다. 복부에 지방 합성 효소가 가장 많아 살이 늘어나기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강과 몸매를 생각한다면 프림과 설탕을 뺀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푸드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3/06 17:44
  • 내 목소리는 몇 살일까?

    목소리도 나이가 든다.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젊은 시절엔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갖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거칠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변하게 된다.예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수해야 할 불편함' 정도로 여겼으나 최근엔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거친 목소리가 대화를 방해하거나 사레가 잘 걸리는 등의 불편함이 예전보다 크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 목소리는 목의 양쪽에 있는 두 개의 성대가 서로 맞닿아 진동을 하여 만들어진다. 음식물을 삼킬 때는 완전히 닫혀 음식이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이 성대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이 위축되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길 때 목소리 노화의 현상이 나타난다. 성대진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 윤활유 분비도 줄어 목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게 된다. 이는 일반적인 근육이나 피부의 노화와 같은 현상으로 주로 몸의 전반적인 노화현상과 함께 나타난다. 장기간 방치해 증상이 심해질 경우 소리가 약간 거칠어지는 도가 아닌, 대화나 식사 등 일상생활 자체를 어렵게 만들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또한 성대 근육의 노화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못해 식사 중 음식물이 폐로 유입되는 것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폐렴이나 폐기능 저하 등 다른 문제를 일으킬 위험도 높아진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목소리도 서서히, 심각하게 거칠어지는 증상을 '노인성후두'라 한다. 목소리의 노화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변해 장기간 지속되는 목소리 변화는 갑상선암, 폐암, 후두암, 식도암, 심장질환 등 각종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성대를 조절하는 후두신경은 뇌, 갑상선, 후두, 폐, 심장 등을 주행하는데, 이 주행경로에 암 등 이상 질환이 생길 때, 혹은 치료 후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쉴 수 있다. 따라서 2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는 반드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화로 인해 쉰 목소리는, 얼굴 성형으로 주름을 펴듯, 성대 성형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위축되거나 주름이 생긴 성대에 주사로 보형물을 주입, 볼륨과 탄력을 살려 성대의 접촉과 진동을 돕는 것. 대부분 1회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나 오래 방치해 성대근육이 많이 없어진 경우 여러 차례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때문에 일단 노인성후두로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성대노화는 주로 60세 이후 몸의 노화와 함께 나타나지만 평소 목소리 관리에 신경 쓴다면 그 만큼 목소리 노화를 멈출 수 있다"며 "전반적인 몸의 건강을 유지함과 동시에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발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비인후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3/06 17:43
  • 뇌졸중, 막을 수 없나?

    흔히 중풍이라 부르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생기는 질환이다. 통계청의 2006년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61명이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 10만 명 당 134명인 암에 이어 사망률 2위지만 두 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 차이는 극명하다.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사망률 2위인 뇌졸중은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심지어 뇌졸중의 조기검진 방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일반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100만원을 호가하는 이른바 'VIP검진'에도 뇌졸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경동맥(頸動脈) 초음파 검사'는 빠져있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교수는 "위 내시경 검사의 절반만이라도 경동맥 검사가 시행된다면 대한민국 뇌졸중 발병률이 지금보다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 경동맥 초음파로 뇌졸중 위험 80% 예측 경동맥이란 심장에서 나온 대동맥과 뇌혈관을 잇는 혈관으로 목 왼쪽과 오른쪽에 2개가 있다.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이 혈관을 통과한다. 만약 이 곳에 동맥경화가 생겨 혈관이 좁아지거나 동맥경화 부위에서 떨어져 나온 응고된 혈액(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병한다. 따라서 경동맥이 얼마나 좁아져 있거나 딱딱해져 있는지를 알면 뇌졸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경동맥의 막히고 딱딱해진 정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다. 물론 뇌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검사를 받으면 훨씬 정밀하게 뇌혈관 상태를 검사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싼데다 검사 받기도 번거로워 검진 목적으로는 시행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70~80% 이상 예측할 수 있는데, 경동맥이 70% 이상 막혀 있을 경우 1년 이내에 20%, 5년 이내 50% 가량 뇌졸중이 발병하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 그렇다면 경동맥이 좁아져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경동맥 협착증'환자는 우리나라 성인 20명 중 1명 꼴로 발견된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김영욱 교수가 평소 뇌졸중 증상이 전혀 없는 25세 이상 정상인 1만7281명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더니 5.5%(950명)가 경동맥 혈관 두께가 두꺼워진 경동맥협착증 소견을 보였다. 이중 경동맥이 50% 이상 막혀 뇌졸중을 부를 가능성이 높은 고(高)위험 환자도 158명이나 됐고, 경동맥 협착 정도가 매우 심각해 수술(경동맥 내막절제술)을 받은 환자도 7명이나 됐다. 김 교수는 "40세나 50세 이상만 놓고 보면 뇌졸중 위험이 있는 사람이 10~15%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선 2001년부터 업무상 뇌,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인 사람의 동맥경화증 판정을 위한 2차 검사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포함시키고 있다. ■ 언제부터 검사 받아야 하나 경동맥은 혈관 내부가 50~60%까지 막혀도 혈류(血流) 속도가 감소할 뿐, 환자가 인식할 수 있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때문에 의사들은 혈관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50세부터는 뇌졸중 조기검진을 위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환자,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고위험군으로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재준 교수는 "나이가 40세 이상이면서 고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1~2년에 한번 이상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이곳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엔 CT, MRI 등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말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검사 전 금식이 필요 없고, 누운 상태에서 목의 경동맥 부위를 초음파 탐촉자로 검사한다. 쇄골 부위에서 귀 밑까지, 양쪽 모두 검사하는데 보통 20~30분 정도 걸리며, 검사 비용은 8만원(의원)~15만원(종합병원) 선이다. 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보통 경동맥의 가장 안쪽인 내막과, 가운데 부분인 중막의 두께를 재는데 머리 속을 지나는 좌우 한 쌍의 총경동맥(總頸動脈)은 0.8㎜, 내경동맥(뇌로 피를 보내는 동맥)과 외경동맥(얼굴과 두피로 피를 보내는 동맥)으로 갈라지는 분지(分枝) 부위는 1.2㎜를 넘지 않으면 정상이다. 그러나 이보다 혈관 두께가 좁거나 혈관이 아예 막혀버린 '색전(塞栓)'일 경우 뇌졸중 위험이 가장 높고, 혈관 한 곳에 섬처럼 불쑥 솟은 '죽상(粥狀)동맥경화'가 발생한 경우 금속그물망(스텐트) 삽입 시술 등을 통해 뇌졸중 위험인자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죽상동맥경화 부위에서 혈전이 심장 쪽으로 떨어져 나가 심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위험이 생기므로 긴급 치료를 요한다. ■ 일과성 뇌 허혈발작과 무증상 뇌경색 환자 뇌졸중 조기 발견을 위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 머리 속에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일과성 뇌 허혈(虛血)발작'을 경험한 사람과 '무(無)증상 뇌경색' 환자들이다. 일과성 뇌 허혈발작은 뇌경색 진행 중 혈전(피떡)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관이 막혀 뇌동맥이 잠깐 차단돼 뇌기능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일시적인 마비, 말하기 장애, 극심한 두통, 시각 장애 등 일반적인 뇌졸중의 증상이 수 분에서 수 십 분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은 저절로 녹으면서 보통 30분 이내 사라지므로 '잠깐 몸이 이상하다'는 정도로 넘기기 쉽다. 이런 전조(前兆) 증상을 그냥 넘겼다가는 진짜 뇌졸중 환자가 되기 십상이다. 영국 옥스포대학 뇌졸중예방연구소 자일스 박사는 뇌졸중 환자 1만 여명을 분석한 결과 일과성 뇌 허혈발작 환자의 약 5%가 1주일 이내에 뇌졸중에 걸렸다고 의학잡지 '란셋 뉴롤로지'에 발표했다. 반면 뇌 허혈발작 증세 후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발병률이 1% 미만으로 줄었다. '무(無)증상 뇌경색'은 뇌경색이 일어났지만 어떤 증상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다. 혈관이 막혀 뇌 세포가 죽었지만 다행히 죽은 세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죽은 범위가 작아서 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경우에도 본격적인 뇌경색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경동맥 초음파 등 정밀검진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소 숨이 많이 차고, 뚜렷한 이유 없이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조금씩 떨어진다면 무증상 뇌경색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심혈관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6 17:22
  • 교육 수준 높아도 치매위험

    교육 수준 높아도 치매위험

    치매의 위험요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낮은 교육 수준’이다. 많이 배운 사람은 두뇌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얘기다. 그러나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도 결코 치매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은 치매에 잘 걸리지는 않지만 일단 치매가 생기면 악화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미국 러시대학 연구팀은 6000명의 노인을 3년 간격으로 14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은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에 비해 평균 인지 능력은 더 높았지만, 인지 능력이 퇴행되는 속도는 오히려 빨랐다고 미국 신경학회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사회활동이나 지적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자신은 치매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은 병의 악화가 더 빠르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인지 기능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겼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조기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노인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3/06 16:59
  • 부담 없는 건강 음료, 녹차

    부담 없는 건강 음료, 녹차

    녹차는 여러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건강 음료로 최근에도 새로운 효능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녹차는 다이어트하는 이들이 즐겨 마시면 좋다. 한잔에 1kcal 밖에 되지 않아 아무리 마셔도 살이 찌지 않기 때문이다. 녹차의 떫은맛의 원인이자 가장 중요한 성분인 카테킨은 체내에서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혈관에 축적된 지방을 녹여 변비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알레르기를 경감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한 ‘국제녹차심포지엄’에서 일본 시즈오카 현립대 한방연구소의 스기야마 기요시 교수는 “쥐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킨 다음 차를 투여한 결과, 카테킨 성분이 체내에서 작용해 알레르기를 경감시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효과의 지속시간은 3~6시간 이었으며, 알레르기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차를 마실 경우 3시간에 1번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녹차 카테킨 성분의 발암 억제 작용이다. 시즈오카 현 세이부 하마마쓰의료센터에서는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의 원인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대한 카테킨의 작용을 조사하는 실험에서, 34명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자가 1개월간 녹차 카테킨을 마신 결과 대부분 파일로리균 활성이 저하되었다. 하지만 녹차의 효능에 대한 대부분의 임상 연구는 아직도 진행 중인 것이 많으므로 효능을 맹신하는 것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로 여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테킨 섭취는 티백 녹차로도 충분 녹차는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나뉜다. 우전은 곡우(4월 20일) 이전에 처음 딴 잎, 세작은 입하(5월 5일) 전후에 딴 잎, 그 이후부터 여름 직전까지 딴 잎은 중작, 대작이라 부른다. 대작에서 우전으로 갈수록 잎이 여리고 작으며 품질이 좋고, 값도 비싼 편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티백은 대부분 대작이나 이후의 잎으로 만들어 대량 유통된다. 녹차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려면 고급 잎으로 만든 잎차를 고르는 것이 좋다. 카테킨 섭취가 목적이라면 꼭 비싼 차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카테킨은 떫은맛이 강할수록 많이 들어있으므로 티백으로 마셔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카테킨은 뜨거운 물에 잘 우러나기 때문에 하루 5~6잔 뜨겁게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푸드뉴트리션서영란 월간 헬스조선 기자2009/03/06 13:35
  • 알레르기 비염,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치료할까요?

    알레르기 비염,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치료할까요?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변하고, 꽃가루와 황사까지 불어오는 환절기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 들에게 너무도 괴로운 계절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오늘은 알레르기 비염,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다가 황사, 싫어하시는 분들이 참 많을텐데요.특히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죠?오늘은 그 중에서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하나이비인후과 정도광 원장님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알레르기 비염이라면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대중적인 질환이잖아요. 그런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이렇게 세가지 증상이 대표적인데요. 코감기와 거의 흡사해서 감기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죠.하지만 감기로 인한 증상은 길어야 2주가 지나면 회복이 되지만, 알레르기에 의한 증상은 몇 달 또는 몇 년씩 지속되거든요. 또 감기는 열도 나고 온 몸이 쑤시기도 하고 그러는데, 비염인 경우에는 그런 증상이 드물어요.콧물도 감기는 누런 콧물로 변하는데 비염은 시종일관 맑은 콧물이 흘러내립니다. 그러니까 ‘감기가 좀 오래간다’ 싶으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 제가 딱 그런 경우인 것 같은데요, 저도 모르고 있었네요, 그냥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왜 그런 증상들을 일어 나는거죠? 알레르겐이라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코로 들어오면 점막 속에 있는 세포에서 히스타민을 포함한 여러 가지 매개물질이 나오거든요. 이 히스타민이 혈관을 팽창시켜 코 막힘을 유발하고 분비선을 자극해서 콧물이 많아지게 하거든요. 그리고 신경을 자극해서 재채기 가려움증을 유발해요. 우리 몸이 이렇게 반응하는 건 코 점막과 궁합이 맞지 않는 해로운 물질이 몸으로 들어오면 그 물질이 몸으로 더 못 들어오게 막으려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봐야 합니다. 네, 우리 몸에서 생기는 증상들이 사실 어느 하나 의미 없는 것이 없는 것 같네요.그럼 이런 알레르기 비염의 유발물질인 알레르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우리나라 비염 환자 80%가 집 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집 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환경이 우리가 자는 침대 매트와 거의 유사합니다. 그리고 사람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과 비듬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침대, 카펫, 옷, 이부자리, 자동차 시트처럼 천으로 된 곳에는 어디든지 서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요한 원인이 꽃가루인데요. 흔히 꽃가루는 봄에 많다고 생각하시잖아요. 사실 꽃가루는 겨울과 장마철을 제외하고 모든 계절에 날리거든요. 절정기는 3월부터 5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 때 알레르기 비염으로 많이 고생하시죠. 그 외에도 곰팡이나 바퀴벌레, 애완동물 털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1년 내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런데 이런 알레르기 비염이 너무 흔하다 보니 치료하지 않고 그냥 참는 분들도 많거든요, 심지어는 의료진들 중에서도 어쩔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봤어요. 사실은 어떤가요? 아닙니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그 자체 증상 때문에 일상 생활이 힘들기도 하고, 아무래도 코에 신경이 쓰이면 다른 일을 할 때도 집중력 저하가 일어나겠죠. 그리고 축농증, 천식, 기관지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천식과 비염이 동시에 나타나게 되면 치료는 더욱 어려워 집니다. 또한 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코 속 염증 때문에 공기가 폐로 잘 전달되지 못해 집중력과 공부 능률이 떨어지고 밤에 잠도 잘 못 자 발육도 늦어집니다. 또 일반인도 코에 문제가 있으면 업무에 집중을 못하는 경향이 있죠. 알레르기 비염이 성장까지 늦출 수 있다는 건 많이 모르실 것 같은데요.그럼 아이가, 혹은 자신이 이런 알레르기 비염인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우선 환자가 방문하면 재채기 횟수, 콧물의 색깔과 양, 코 막힘 정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대화를 하고 가족력이 있는지 주거 환경은 어떤지 확인을 합니다. 그렇게 문진을 하고 비경이나 내시경으로 콧속을 확인하는데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 점막은 혈관이 팽창돼서 많이 부어 있습니다. 색깔도 창백하고 물 같은 분비물로 덮여 있는 경우가 많아요. 분비물이 누렇고 끈적끈적하면 합병증으로 축농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엑스레이 검사를 합니다. 그 다음에 알레르기 원인을 찾기 위해서 피부 반응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피부단자검사’라고 등이나 팔뚝 같은 곳에 항원액을 떨어뜨려서 피부 속으로 스며들게 한 다음에 20분 정도 후에 나타난 홍반의 크기나 그런걸 측정해서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방법도 간단하고 진단가치도 높아서 기본적으로 많이 실시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이렇게 항원이 확인되면 알레르기 유발검사를 하는데 알레르겐을 직접 코 점막에 투입했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그 외에도 콧물세포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 비염 여부를 판정합니다.
    이비인후과도움말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원장2009/03/06 09:38
  • 초등생 엄마, 우울증 앓아와

    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남매 살해사건 용의자로, 남매의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아들 김모군(11)과 딸(9)을 전기선으로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몰래 갖고 나와 범행 당일 아들과 딸에게 투약한 뒤 전기선으로 목졸라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남편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증은 주된 증상들이 있지만 실제로 개인별로 정서적, 신체적 상황이나 증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가 어렵다고 정신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병적 우울증'은 이전에 하던 일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있고, 1~2주 이상 지속되며 수면장애, 식욕 변화, 신체적 불편, 불안, 초조, 자신감 감소, 죄책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때로는 자살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우울증의 3가지 주 증상 첫째, 정서적으로 절망감, 외로움과 함께 슬픔을 심하게 느낀다. 만족감이나 즐거움은 느낄 수 없으며, 감정의 반응이 무뎌지거나 아예 없어지는 무(無) 감동증을 보이기도 한다. 울적하고 의기 소침한 상태가 지속되는데, 일반적으로 아침에 심하고 저녁 때는 좀 나아진다. 둘째, 행동도 평소와 달라진다. 가장 전형적인 변화가 무슨 활동이든지 처음 시작하는 것을 무척 어려워한다는 점.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를 무척 힘들어하며, 쉽게 지친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싫어한다. 셋째, 신체적인 변화도 심하다. 일반적으로 식욕을 잃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울증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신체 활동량은 줄고 많이 먹어 살이 찌기도 한다. 만성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며 성욕도 저하된다. 별다른 이유 없이 온몸이 여기저기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 된다.  약물과 정신치료 함께 해야 우울증 치료라고 하면 약부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병원에서 약물 치료만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개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며,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정신치료 또는 인지·행동치료만 하기도 한다. 정신치료는 우울증을 유발한 원인을 파악해 환자의 갈등과 죄책감, 상실감을 없애주는 치료과정이다. 정신과 의사나 상담 간호사는 조용한 방에서 환자와 마주 앉아 슬픔과 분노가 외부로 표현되도록 숨겨뒀던 이야기를 내뱉도록 유도한다. 상담치료와 함께 걷기 등 운동을 통한 근육 이완 치료도 한다. 보통 약물치료와 함께 주 1~2회 상담치료를 진행하는데 정신력을 강화하는 지지적 정신치료, 심층 정신치료, 인지 행동치료 등을 시행한다. 이때 가족에겐 집을 판다든지 하는 중요한 결정은 일단 미루도록 권유한다. 약물치료는 정신과를 찾은 우울증 환자의 60~70%가 받는다. 비교적 가벼운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만으로 70% 이상 좋아지는 효과를 얻는다. 우울증은 좋아진 뒤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사라졌다고 판단돼도 최소 6개월 간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우울증의 증상이나 감정 조절에 선택적인 효과가 있는 약물들이 나와 있어 약물 복용이 편리해졌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중독이 된다'거나 '바보가 된다'는 근거 없는 말이 떠돌고 있으나, 항우울제는 의존성이나 중독성이 거의 없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우울증 진단 기준은 다음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로 본다. ①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우울, 슬픔, 공허감 등)이 든다. ②일상생활에 대한 흥미·즐거움이 감소했다. ③최근 한 달 동안 식욕부진(증가)이나 체중감소(증가)가 있다. ④불면 또는 수면과다에 시달린다. ⑤불안, 초조하거나 의욕이 없다. ⑥무기력하거나 피곤하다. ⑦존재감·가치감 상실, 지나친 죄책감이 든다. ⑧사고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 진다. ⑨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사고, 자살기도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5 11:34
  • 아토피 환자 30%, 다른 피부질환 동반

    아토피 환자 30%, 다른 피부질환 동반

    아토피 피부염환자 3명 중 1명이 여드름, 접촉성 피부염 등 다른 피부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팀이 2007년11월~2008년5월 19개 대학병원 피부과를 찾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948명을 조사한 결과, 30%가 아토피 피부염 외에 피부 질환을 1개 이상 함께 갖고 있었다. 연령대별로 11~20세일 때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동반 질환 중에는 여드름이 전체의 2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접촉성 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이었다. 접촉성 피부염은 니켈과 같은 금속물질이나 합성섬유 제품 등 특정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기며 피부가 헐면서 가려운 것이 주된 증상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가 많은 부위에 잘 발생하는 피부염으로 비듬이나 마른 버짐 등으로 나타난다. 서성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 각질층이 많이 벗겨진 상태이고 피부의 전반적인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 등이 침입했을 때 잘 대응하지 못해 다른 피부질환에도 잘 걸린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감염성 피부 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피부 청결과 습도 유지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3/05 10:03
  • 물리치료사, 단독개업 가능해지나?

    데일리메디는 3일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의 '의료인 편입 정책사업'에 의료기사 단독개업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음상준) <<<<<<<<정책사업의 성패를 가늠할 열쇠로 단독개업이 이슈로 부상한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와 유관 의료기사단체 곳곳에서 감지된다. 현재 의사단체는 '의료인 편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는 12일 국회 입법공청회에 참석해 입장 정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청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참석할 예정이다. 의사단체 내부적으로는 의료인 편입이 결국 단독개업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단독개업 절차로 의료인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 거부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단독개업과 밀접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이 의기총 연합회장을 맡아 정책을 추진하는 점을 고려한 듯하다.  의협 이사를 역임한 한 개원의는 "의료기사단체의 의료인 편입은 결국 단독개업을 염두에 둔 행보에 지나지 않는다. 의협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정리를 해야한다"고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일부 의료기사단체도 이 같은 상황에 고민이 깊다. 의기총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데 공감하지만, 단독개업 이미지가 부각되는 점에는 부담감을 나타낸다. 단독개업과 이해관계 다른 단체들이 특히 더하다. 의료기사단체 한 고위 관계자는 "의료인으로 편입되는 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단체가 단독개업권을 빌미로 반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우선 의료인으로 편입하는 것이 의료기사들의 1차 목표이다. 무엇보다 의사단체의 적극적인 찬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기총 내부적으로 단독개업권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박래준 의기총 연합회장의 고민도 깊은 상황이다. 물리치료사로서 단독개업에 대한 의지가 있지만 의기총 차원에서는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의기총 정책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며, 연구영역도 곧 마무리된다. 자세한 사안은 모든 준비가 끝난 후에 이야기하고 싶다"고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때문에 국회 공청회에서 단독개업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지, 이에 대한 의사단체와 의기총의 입장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지가 정책사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5 09:37
  • 떠나는 간호사 많은 병원, 내부 문제 심각

    데일리메디는 3일 "간호 인력 확보 수준에 따라 간호관리료를 차등 지급하는 간호등급가산제. 아직도 대다수 병원이 3~5등급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간호관리료 등급이 낮을수록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정숙경) <<<<<<<<<<<<<<즉, 병상 당 적정 간호 인력을 채우지 못하고 환경이 열악한 병원일수록 간호사들이 오래 근무하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셈이다. 병원간호사회 기획위원회(책임연구원: 김명애 서울대병원 간호부장)는 2008년7월3일부터 31일까지 병원간호사회 회원 병원 중 300병상 이하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병원 간호 활성화를 위한 현황 조사 연구'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급별 이직률은 7등급 기관이 32.2%로 가장 높았고 2등급은 21.2%, 3등급은 22.2%, 4등급은 17.7%, 5등급은 21.2%, 6등급 24.7%로 집계됐다. 타 등급 대비 1등급 기관의 경우, 낮은 임금 수준이 이직 사유 중 가장 큰 이유였으며 5등급의 경우 타 등급 대비 타 병원 이직의 비율이 41.1%로 높았다. 현행 의료법 제32조 및 시행 규칙에 따르면 간호사 1명 대비 연평균 입원환자 2.5명으로 간호관리료 차등제로 보면 3등급 정도의 인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약 80%가 4등급 이하의 인력으로 운영, 의료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연구팀은 "간호관리료 4등급 이하가 77.8%로 대부분이며 병상 규모는 200~300병상 미만이 41.5%, 100~200병상 미만이 36.3%, 지역적으로는 경기, 부산, 전남 순으로 이들 지역 소재 기관인 41.5%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간호사 이직 사유는 타 병원 이직이 가장 많은데 이는 '지방의 대도시 간호사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옮겨가고, 그 빈 자리에 지방의 중소병원 간호사가 연쇄 이동'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이 결혼, 출산 및 육아, 불규칙적인 근무 시간 및 밤근무, 낮은 임금 수준 등으로 간호사의 근무 조건 개선과 관련된 사항이다. 간호관리료 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 기관의 43.4%인 53개소가 ‘예’로 응답했으며 간호관리료 등급별로는 2등급 27.3%, 3등급 23.1%, 4등급 57.1%, 5등급 70.6%, 6등급 40.6%, 7등급 38.5%로 4,5등급 기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호관리료 등급 상향 조정 계획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간호사 부족 등 수급의 어려움이 24개소, 인건비 등 경영난이 8개소, 현원으로 유지 가능 7개소 등으로 간호사 수급 부족 요인이 가장 높았다. 문제는 실제 간호사 배치 수준이 낮은 의료기관은 간호사 부족시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고, 실제 근무 시간에 있어 법정 근로 시간을 초과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 이에 연구팀은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을 적극 요구했다. 현행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은 허가병상 및 운영병상수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으나 2006년 현재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병원의 병상이용률이 80% 전후에 불과해 실제 근무조당 간호사수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연구팀은 "일본은 최근 종전 입원환자수 대 간호직원의 비율을 입원환자수 대 근무당 평균 간호 직원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있어서 산정 기준을 입원 환자수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5 09:35
  • 어린이 식품에 식용타르색소 금지

    식품저널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기호식품에 식용타르색소 8종 14품목의 사용을 금지하기 위한 ‘식품첨가물공전 사용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김정배)  <<<<<<<<<<<<이번 개정으로 캔디류, 빙과류, 초콜릿류, 탄산음료 등의 식품에 식용타르색소 △녹색3호 △녹색3호알루미늄레이크 △적색40호 △적색40호 알루미늄레이크 △청색1호 △청색1호알루미늄레이크 △청색2호 △청색2호알루미늄 레이크 △ 황색4호 △황색4호알루미늄레이크 △황색5호 △황색5호알루미늄레이크 △적색3호 △적색102호 등 14품목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식용타르색소 사용금지 조치가 어린이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안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안심 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5 09:34
  • 식약청, 멜라민 관리 기준 고시

    식품저널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 중 멜라민 관리기준을 2일 고시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나명옥) <<<<<<<<<이번 개정에서는 이유식, 분유 등 영유아 대상 식품에 대해서는 불검출로, 그 외 모든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에 대해서는 선진국 기준 등을 참고하여 2.5ppm 이하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수입량 증가, 기후 온난화 등으로 곰팡이독소 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현재 기준치 10ppb 이하로 관리되고 있는 아플라톡신B1의 기준을 총 아플라톡신(기준치 15ppb, B1은 10ppb 이하 B1, B2, G1, G2의 합)로 관리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멜라민과 관련해 국제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곰팡이독소 중 위해우려가 높은 물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기준 설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5 09:32
  • 중환자실 환자들이 위험하다?

    데일리메디는 4일 "대한중환자의학회 고윤석 회장(서울아산병원)이 중환자실 관련 현행 의료 체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정숙경) <<<<<<<<<<<"현행 법 체계 하에서는 성인 중환자실에 24시간 중환자 전담의를 '둬야 한다'가 아니라 '둘 수 있다'로 명시돼 있다. 그야말로,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투입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다. 결국, 아사(餓死) 직전의 중환자 체계는 고스란히 환자 피해로 이어진다." 실제로 중환자 전담 의사의 부재에 따라 경험이 적은 전공의들이 순환 근무를 서게 되고, 그 과정 중 환자를 담당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은 현장에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고윤석 회장(서울아산병원)은 4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병원 규모를 늘릴수록, 또 중증 환자를 더 많이 진료할수록 적자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현행 의료 체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중환자실은 사실상 환자들에게 있어선 마지막 '탈출구'다. 중환자실 자체 규모가 크다고 해서 의료기관의 네임밸류가 상승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 성적에 있어 중환자 치료와 의료의 질이 밀접한 연관이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고윤석 회장은 "그럼에도 서울아산병원은 물론,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들 조차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중환자실을 운영하면서 1병상 당 8000만원 가량 적자가 나고 있다. 투자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중환자의 의료의 질을 높이는 유인책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고윤석 회장은 "중환자의학회가 중환자 전담 전문의제를 도입한 것은 대형병원 중환자실에서 중환자 전문의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의료계의 현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악순환이 반증인지 중환자 전문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가장 큰 고민이다. 고윤석 회장은 "중환자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의사들조차도 중환자 치료에 꺼리기 마련"이라면서 "서울아산병원에서 그나마 이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이유도 중환자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환자실 수가가 낮으면 병원은 투자를 기피하게 되고 전문인력 부재는 결국 의료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 병원 입장에서는 애물단지나 다름없다. 그런 가운데 중환자 전문의까지 확보를 해야한다고 봤을 때 어떤 병원이 나서겠는가라고 고윤석 회장은 반문한다. 그는 "최근 들어 '움직이는 중환자실' 체제를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도 "원가 보존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중환자 전문의가 늘어날 가능성도 요원할 것이고 outcome 역시 기대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최근 중환자 세부전문의 제도가 도입되면서 올3월부터 본격적인 배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호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부전문의는 올해 1040명 배출될 예정. 고윤석 회장은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 및 수련 제도의 정착을 최우선 사업으로 할 것"이라면서 "중환자 전문의사에 의해 보다 더 표준화되고 전문적인 집중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일조 하겠다"고 피력했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5 09:31
  • 강남을지병원 더딘걸음

    데일리메디는 5일 "강남지역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을지의료원이 추진했던 강남을지병원이 고뇌에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김수성) <<<<<<을지의료원은 지난해 옛 안세병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고 리모델링에 들어갔지만 현재 외벽공사만 진행한 채 내부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은 강남을지병원의 구체적인 진료과목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 한 관계자는 “아직 강남을지병원의 향후 운영방향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며 논의 중에 있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강남을지병원의 성격을 두고 의료원이 논의를 거듭해 왔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강남을지병원은 기획 당시 족부전문병원으로 추진돼 왔으나 건강검진센터의 역할이 대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마저도 최근에는 강남을지병원의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포기하고 다시 족부전문병원으로 돌아선 가운데 수익성 강화를 위해 강남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도 관심을 나타내는 등 병원 운영 계획에 혼선을 빚어온 것이다. 강남을지병원을 추진 중에 있는 서울을지병원 한 관계자는 “족부가 대표 진료과목으로 될 것은 확실하다”며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대해서는 고민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강남을지병원 설립에 추진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최근 경기한파로 인한 재정난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지난 해 강남을지병원과 함께 수원영통을지대병원을 추진했던 을지의료원이 이 지역으로 진출을 유보시킨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을지병원측은 “강남을지병원 설립에 필요한 예산 620억 가운데 500억원은 건물과 부지마련에 이미 사용했다”며 “나머지 120억원도 무리 없이 집행 중에 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그러나 병원 설립의 기초인 진료과목이나 병상 수조차 결정하지 못해 내부 공사가 더뎌지고 있는 터라 6월 개원까지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3/05 09:29
  • 잇몸 절개하지 않는 '디지털 임플란트' 선보여

    잇몸 절개하지 않는 '디지털 임플란트' 선보여

    치아 임플란트를 심을 때 잇몸을 절개하지 않으면서도 시술의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치료법인 '디지털 임플란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디지털 임플란트는 크게 두 단계로 이뤄진다.첫째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디지털 영상 장치를 통해 치아와 잇몸뼈의 골밀도, 턱뼈, 신경, 혈관 등의 상태를 파악한 뒤 ▲임플란트가 들어갈 구멍의 크기 ▲잇몸 뼈에 임플란트가 들어갈 각도 등을 정확히 판단한다.둘째는 영상 정보 등을 바탕으로 모의수술을 해본 뒤 그 결과를 미국의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아나토마지 사로 보낸다. 열흘쯤 지나면 이 회사는 한국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데 필요한 마우스 피스처럼 생긴 모형 장치를 보낸다. 이 장치를 입 안에 끼운 채 미리 예측된 잇몸 부분에 레이저로 구멍을 뚫고 인공치아를 드릴로 박는다. 잇몸 뼈 상태가 좋으면 수술 당일 임시 보철물까지 끼울 수 있다.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그동안 임플란트 수술은 의사의 손 감각에 의존해 인공 치아를 심기 때문에 각도, 깊이 등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종전에는 잇몸 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는 바람에 통증, 출혈, 붓기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고 회복이 빠르며 나중에 치과에 자주 갈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사람의 약 80%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뼈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 ▲치아가 많이 흔들리는 사람 ▲입이 작거나 가장 안쪽 어금니를 수술해야 하는 경우 드릴을 입 안에 넣기 어려워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을 받지 못한다.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비용은 기존 임플란트 수술보다 10% 정도 더 비싼 200만~250만원 정도이다. 병원 방문 횟수는 기존 임플란트 수술을 한 경우의 절반 정도고, 기간은 아랫니는 두 달, 윗니는 넉달쯤 걸린다.
    임플란트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3/03 16:31
  •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변신, 어떤 결실 맺을까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변신, 어떤 결실 맺을까

    '영동세브란스병원'이 1일자로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대대적인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 마디로 '명품병원'이 되겠다는 것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사진>은 서울 강남권에 설립된 최초의 대학병원이란 자부심이 대단하다. 또 국내 병원 중에서 독일 차관으로 지은 흔치 않은 사례이기도 하다. 이 병원은 1983년 개원한 이래 강남이 개발되면서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진료 쪽에서도 폐와 척추질환 등에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3/03 16:28
  • [베스트 전문병원] ② 위장병 전문 해정병원

    [베스트 전문병원] ② 위장병 전문 해정병원

    해정병원은 의료산업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좀 '구닥다리' 병원이다. 40년째 변화가 거의 없고, 돈을 벌려는 욕심도 부족해 보인다. 대부분의 전문병원이 최신 의술과 서비스를 다소 과장되게 선전하지만, 이 병원은 자기자랑에도 너무 서툴다. 광고는 물론이고, 돈 안 드는 홍보에도 별 관심이 없다. 심지어 그 흔한 홈페이지도 갖춰져 있지 않다.취재를 하다 보니 맥이 빠졌다. 최규식 이사장은 "광고·홍보할 돈도 없거니와 있다 해도 자랑할 만한 최신 기술도, 특출한 서비스도 없다"고 말했다. "명성을 듣고 지방에서 오는 환자가 절반이 넘는다지요?"라고 물으니 "다 옛날 얘기죠, 지금은 의술이 평준화돼 대부분 서울 환자들입니다"고 했다. "난치성 위장병 환자가 많고, 완치율도 매우 높지요?"라는 질문엔 "글쎄요, 높다 해도 조금 높은 정도겠지요?"라고 말한다. 이사장 말만 들으면 기사 쓸 가치도 없어 보였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위장병하면 해정병원을 떠 올린다.
    기타임호준 헬스조선기자2009/03/03 16:24
  • 男 골다공증 골절 시 女보다 사망률 높아

    골다공증은 여성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 골다공증은 있어도 여성의 3분의1~4분의1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골다공증이 시작되는 시점도 평균 10년쯤 늦다. 하지만 남성들이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생기면 사망률은 여성보다 더 높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는 "남성 골다공증은 심혈관계 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골다공증에 의해 골절되면 신체 활동을 할 수 없어 심혈관 기능이 떨어지면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미국의 한 보고에 의하면 고령 남성에게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여성보다 사망률이 약 2배 더 높다.여성의 골다공증의 주된 원인이 '폐경'이라면 남성은 '술' '남성호르몬 부족' '질환'이다.술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낙상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제일병원 비뇨기과 서주태 교수팀이 지난 2007년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사람 20명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진 사람 40명의 골밀도를 비교한 결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진 사람들은 골밀도가 현저하게 낮았다.또한 위장관 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다발성 골수종, 골 전이암 등 질환에 의한 골다공증은 남성 골다공증 원인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정민 교수는 "골다공증을 치료 하러 왔다가 다른 병을 발견하곤 한다. 원인 질환만 치료해주면 1년 안에 골밀도가 20~30%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3/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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