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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장 동력 '글로벌 헬스케어'

    데일리메디는 27일 "외국인 환자 유치, 이른바 글로벌 헬스케어가 의료계 판을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음상준) <<<<<<<정부는 의료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잇달아 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냈다. 정치적 부담이 큰 투자개방형 병원(이른바 영리병원) 도입 문제는 하반기로 멀찌감치 미뤄두고, 글로벌 헬스케어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간시장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형병원에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 열풍이 불었고, 의료에이전시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대형병원과 미용성형 전문병원에서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이 거세다. 외국인 환자는 정부와 의료공급자가 주목하는 금맥으로 부상했다. 의료분쟁조정법안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광범위하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신성장동력 고부가 서비스산업 세부추진계획'은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그동안 추진 의사를 밝혀온 정책들로 내용상 새로울 것이 없다는 평이 있지만, 법제도적 뒷받침 마련에 공을 들였다. JCI 등 국제기준에 근거한 의료기관 국가인증제 도입을 비롯해 외국인 환자 전용 의료관광비자 신설, 의료기관의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유도 등이 >>>>>> 내용 더보기http://health.chosun.com/meditour/meditournews/meditournews_list.jsp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5/28 09:59
  • 한국 찾은 외국女, "이렇게 고쳐주세요“

    얼굴을 고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 여성들은 어떤 얼굴형을 선호할까?얼굴뼈성형 전문병원 아이디병원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얼굴뼈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얼굴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큰 차이를 보였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변화를 선호하는 반면, 중국, 홍콩 등 동양인은 보다 작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으며 서양인은 자국(自國)에서 받은 것보다 만족스럽게 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한국 :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선호한다. 과거에는 서양미인의 얼굴형을 동경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과하게 높인 코와 되도록 작은 얼굴을 원했다면  최근에는 ‘한 듯 안한 듯’ 자연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코는 곧고 자연스러운 반버섯 형태를, 턱 모양은 과하지 않은 갸름한 V라인을 선호한다. 또 얼굴이 넓어 보일 수 있는 광대뼈도 정면과 측면에서 봤을 때 균형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 중국 : 중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두상이 크고 이마가 넒은 편. 때문에 두상을 최대한 작아 보이게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턱의 경우 심할 정도로 완전한 V라인을 원하고 광대뼈도 완전히 없애 밋밋하게 만들어주기를 요구한다. 아이디병원 상담실장에 따르면 “뾰족한 V자형 턱 모양으로 합성한 얼굴 사진을 들고 와서 해 달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 코는 과거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곧고 높은 콧대를 선호하는 추세. 또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만큼 V라인턱 수술과 광대뼈 수술을 동시에 받기 원하는 환자도 많다. ◇ 서양 : 자국에서 통하는 일반적인 미의 기준과는 다른 얼굴형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 서양여성들은 적당히 돌출된 광대뼈와 높은 콧대를 선호하는 편. 턱선 모양도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예민하지 않다. 주류 성형 소비자들의 취향이 그러하다보니 그 반대로 고치는 성형기술은 취약해지기 마련. 동양형의 얼굴을 선호하는 서양인들이 우리나라로 몰리는 이유다. 아이디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많은 서양환자들은 이미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해 한국을 찾은 재수술 케이스가 대부분이라고. 한국의 성형외과를 찾는 서양여성들은 작고 아담한 코, 갸름한 V라인 턱선, 광대뼈도 일반적인 서양인 기준보다 확연하게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성형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5/28 09:57
  • 高大, 국내 최대 규모 보건 전문 도서관 준공

    高大, 국내 최대 규모 보건 전문 도서관 준공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임국환)이 5월 26일 오전 11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보건전문도서관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임국환 보건과학대학장, 고려중앙학원 홍인근 상담역, 김기성 서울시의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면적 5,030㎡(1,521평)의 규모의 ‘보건과학정보관’은 ▲약 10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한 보건과학 학술 자료실 ▲600여 석 규모의 열람실 ▲회의실 ▲보건과학역사관 ▲학생편의 공간인 Cafe 및 복지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건물은 인텔리전트건물을 표방한 최고의 학습환경을 갖춘 빌딩으로 전 건물내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보건과학정보관 앞에 펼쳐진 자유광장을 비롯한 옥상 정원등은 휴식과 학습증진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친인간적으로 설계되어 학생 및 교수, 교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캠퍼스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캠퍼스 선포식’을 실시하고 학생대표를 비롯한 재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금연과 절주의 건강습관, 지속적인 보건의료봉사활동 등을 펼치겠다는 굳은 다짐을 선포했다. 이기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전문도서관으로서 국내 최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건과학정보관은 고대 보건과학대학이 보건의료분야의 메카로 자리 잡아 나가기 위한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보건과학정보관의 준공을 발판삼아 글로벌 의료전문가를 양성하는 세계속의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보건과학대학이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Global KU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보건의학 분야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단과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국환 보건과학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세계를 바라보고 새 시대를 열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한편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은 ‘보건과학 분야의 글로벌 스탠더드 대학’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1세기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가동해 학생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전반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5/27 18:43
  • 먹는샘물 13건서 유해물질 검출

    식품저널은 27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민영)은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31건을 임의로 선정해 유해물질인 브롬산염을 검사한 결과, 13건에서 3.3~44.3㎍/ℓ의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 저널 보도 내용 (취재 : 식품 저널 이지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민영)은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31건을 임의로 선정해 유해물질인 브롬산염을 검사한 결과, 13건에서 3.3~44.3㎍/ℓ의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브롬산염은 브롬이온이 존재하는 물을 오존소독 할 경우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미국환경보호청(US EPA)에서는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이 입증된 그룹인 ‘B2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미국 EPA에서는 먹는물에 대해 10㎍/ℓ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브롬산염은 현재 먹는샘물 수질기준 항목에는 없고,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는 먹는 해양심층수에만 10㎍/ℓ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먹는 해양심층수 수질기준을 적용하면 10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다. 연구원은 “지난 7일 환경부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브롬산염을 추가하는 것을 건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국 시·도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10개 제품씩을 6월말까지 수거 검사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서울시 위생과와 함께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먹는샘물 정기 수질검사 항목에 브롬산염을 추가해 정밀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헬스조선 편집부2009/05/27 15:31
  • [건강서적]혈액 대청소 외

    [건강서적]혈액 대청소 외

    하루 10분 10년 젊어지는 '혈액 대청소'염용하 지음 / 21세기 북스 刊 / 1만2000원혈액의 오염도를 진단하고 혈액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혈액 오염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며, 이는 스스로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어혈이라 불리는 '혈액 오염'을 통해 중풍 예방,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난치성 질병이라는 현대 의학의 난제를 한의학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펼쳐진다. 또한 어떤 생활습관이 병을 만드는지,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본다. 건강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인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건강서적헬스조선 편집부2009/05/27 12:52
  • 불황기 건강, 비타민이 해법

    불황기 건강, 비타민이 해법

    지금은 비타민 시대 경기침체기를 맞아 비타민 판매량이 늘었다. 불황으로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과일보다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타민이 각광받기 때문이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불황에 비타민이 인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실직자가 급증하고 소비가 줄면서  식료품·의류 등 거의 모든 상품의 매출이 하락했지만, 비타민과 영양보조제판매는 급증했다. 작년 10~12월 미국 전역의 비타민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비타민제, 어떻게 먹어야할까? 종합비타민제와 단일 영양제 복용방법 및 비타민궁합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5/27 10:38
  • [건강서적] 암 음식으로 고친다 외

    [건강서적] 암 음식으로 고친다 외

    암 음식으로 고친다장혜주 지음|웅진리빙하우스|1만3000원위암과 간암은 줄고 서구에 많은 대장암과 유방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데 꼭 필요한 항암영양소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콩, 마늘, 청국장 등 대표적 항암식품 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책/문화2009/05/26 16:15
  •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오색온천 즐기며 '스트레스 테라피' 받아 보세요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오색온천 즐기며 '스트레스 테라피' 받아 보세요

    현대인 건강의 주적(主敵)인 스트레스를 동·서 의학적 방법으로 해소하는 '스트레스 테라피(stress therapy)' 프로그램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이 6월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진행된다.헬스조선이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오색그린야드호텔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 클리닉 김종우 교수,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 임상영양연구소 조금호 교수, 한의과대학병원 윤경옥 파트장, 삼강웰빙센터 권오상 원장, 헬스조선 임호준 기자 등이 명상치료, 웃음치료, 온천치료, 약선음식, 산림욕, 기(氣) 등산, 헬스테크 전략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참가자들은 강연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별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오색온천은 고온(38~39℃)의 알칼리온천과 저온(27℃)의 탄산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곳으로 참가자들은 체질 별로 온천욕 처방을 받게 된다. 30평 객실을 1인1실 사용하며, 식사는 한약재로 조리한 약선식단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75만원이며, 조선일보 독자는 10% 할인된다. 참가 인원은 40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및 접수 (02)724-7600
    종합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14
  • [단신] 서울성모병원 치과 개원 외

    서울성모병원 치과 개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이 개원했다. 치과병원은 교정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존과 등 5개 전문 분야와 소아치과로 구성돼 있다. 또 급속교정클리닉, 안면골격수술클리닉, 스케일링클리닉, 심미치과클리닉, 악안면재건클리닉, 임플란트클리닉 등 5개의 특수클리닉도 개설해 치과와 관련된 종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2258-1770 갑상선 고주파 치료 클리닉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6월1일 갑상선 고주파 치료 클리닉을 개설한다. 문의 (02)440-6954 중앙대 ‘건강페스티벌’ 열려 중앙대병원은 28~29일 '제3회 건강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밀도, 피부질환 등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심장검사, 유방암 검진, 대동맥협착 검사는 병원 홈페이지(www.caumc.or.kr)에 사전 접수해야 한다. 문의 (02)6299-1081~2,1128
    기타2009/05/26 16:14
  • 연세대의대 해부학 교실 이혜연 교수 "건강하게 산 사람은 혈관 두께도 일정하죠"

    연세대의대 해부학 교실 이혜연 교수 "건강하게 산 사람은 혈관 두께도 일정하죠"

    25년 간 약 1000구의 시체(카데바)를 해부한 의과대학 여 교수의 첫 인상은 어떨까. 전화로 취재 약속을 한 뒤 19일 오후 5시 연세대 의대 본관 1층 해부학교실로 가는 좁고 어두컴컴한 복도를 걸어가는 기자의 맥박이 빨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연세대 의대 해부학교실 이혜연(51) 교수는 국내에서 몇 명에 불과한 인체 해부학 여 교수다.복도에서 마주친 이 교수는 150㎝쯤 돼 보이는 키에 조금 말라 보였다. 이렇게 자그맣고 힘도 없어 보이는 여자가 시체를 만지고 자르고 파헤치는 해부학을 전공하고 또 학생들의 해부학 실습을 어떻게 지도할까 싶었다.이 교수에게 "해부학 교수의 건강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했더니 "건강하게 살려면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해요. 현대인의 멀티 태스킹이 건강의 가장 큰 적"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현대 도시인들은 밥 먹으면서 회의하는 것을 자랑처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에는 최악이에요. 뇌는 혈액의 5분의1을 사용하는데, 회의를 하면 혈액이 뇌로 몰리는데 그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위장장애가 생깁니다."해부학 교수가 아닌 소화기내과 교수같은 답변이어서 이번에는 "죽은 사람의 몸을 들여다보면서 산 사람들에게 도움될 만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이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인체는 너무 지나치게 써도 문제지만 제대로 안 쓰는 것은 더 문제입니다. 몸의 기관도 안 쓰면 '잊혀진 존재'가 되죠. 근육을 쓰지 않으면 퇴화돼 주변 혈관이 쪼그라들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요. 당연히 심장 기능도 원활하지 않습니다."이 교수는 "해부를 해보면 건강하게 산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혈관의 두께가 일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건강하지 않았던 사람의 혈관은 두꺼웠다 얇았다 일정치 않다고 한다.이 교수가 중시하는 건강의 척도는 몸의 '균형'이다. 혈관, 근육, 지방 등이 적재 적소에 적당한 크기와 모양으로 잘 배치돼 있는가, 그리고 잘 분배돼 사용됐는가가 건강의 관건이란 것이다.해부학의 '달인'인 이 교수는 시체를 해부하다 보면 과거에 그 사람이 달리기를 잘했는지, 젓가락질을 잘 했는지를 맞출 수 있다고 한다. 달리기나 젓가락질을 잘 하게 하는 손발의 근육, 크기, 뼈의 구조, 혈관의 모양 등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 교수가 해부학 외길 인생을 걷게 된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의과대학생 시절, 선배인 인턴·레지던트들이 밥 먹듯이 하는 야간당직을 해낼 체력에 자신이 없어 임상 의사의 길을 깨끗이 단념하고 기초의학을 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오기로 똘똘 뭉친 그는 기초의학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해부학의 길로 들어섰다.의과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실만큼 에피소드가 많은 곳도 드물다. 해부학 교수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는 의사들도 많다. 해부학에 낙제해 의대 졸업이 1~2년씩 늦어진 사례도 부지기수다. 이 교수도 연세대 의대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해부학 교실에서는 의대생들을 무척 터프하게 다룹니다. 해부학을 배우는 것은 의사가 되기 위한 문턱을 넘는 것과 같기 때문이거든요." 이 교수는 "요즘은 의대를 나오고도 인체 구조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13
  • [5060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 ⑤ 약·주사로도 안될 땐 자가모발 이식 수술을

    [5060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 ⑤ 약·주사로도 안될 땐 자가모발 이식 수술을

    젊은 여성들에게 "신랑 될 사람이 대머리면 어떻겠느냐"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안된다"고 답한다. '대머리'에 대한 고정관념은 뿌리가 깊다.탈모가 심한 60대 남성 K씨가 병원에 찾아왔다. 30대 때부터 대머리가 진행된 그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효험이 있다는 발모제란 발모제는 거의 대부분 구해 사용해봤다고 했다. 그동안 탈모 치료에 쏟은 돈이면 아파트 3채를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만한 돈과 정성을 기울였는데도 그는 여전히 대머리였다.나이가 들면서 이마가 넓어지거나 머리 숱이 줄어드는 탈모 현상은 50~60대 남성의 60~70% 이상, 여성의 30~40%에서 일어난다. 이처럼 탈모는 나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20~30대와 달리 50~60대는 탈모가 있어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물론 이런 사람들 중에 특별한 계기가 있어 병원을 방문하는 사례도 있다.대머리에 흰머리까지 많은 50대 남성 L씨. 그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늦둥이 아들의 학부모 모임에 갔다가 아들 친구가 "네 아빠가 안 오고 왜 할아버지가 왔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친구와 싸웠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늦둥이를 보는 가정들이 늘면서 L씨와 비슷한 환자들이 적지 않다.암도 조기 발견하면 완치한다는 현대의학이 왜 대머리를 해결하지 못해 L씨 같은 사람들을 애태우는 것일까? 물론 수많은 대머리 치료법이 나와 있긴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현재 병원에서는 머리 숱을 회복시키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쓴다.첫번째가 먹는 약, 바르는 약과 아울러 물리치료 등을 이용하는 탈모 치료다.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을 먼저 함께 사용하고 두피에 직접 주사를 놓는 '메조테라피'도 함께 쓰인다. 이 방법을 6개월 이상 해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자신의 뒷머리에서 모근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자가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차선책이다.물론 이미 머리 숱이 많이 줄어든 50~60대는 탈모 치료만으로는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모발이식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흔하다. K씨와 L씨는 둘 다 모발이식을 받고 만족해하고 있다.
    종합오준규 리치피부과 원장2009/05/26 16:12
  • [건강서적] 뚱뚱한 사람은 피부도 빨리 늙는다?

    [건강서적] 뚱뚱한 사람은 피부도 빨리 늙는다?

    때를 밀면 정말 좋지 않을까? 찜질방은 피부에 독인가? 비만하면 피부도 빨리 늙는가?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20여 년에 걸친 연구와 실험결과들을 토대로 펴낸 피부 노화와 예방법을 담은 책이다.정 교수는 이 책에서 피부노화를 평면적으로 서술하지 않고 상당 부분 직접 실험과 국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인턴학생들을 대상으로 때를 밀게 해 피부가 어떻게 변하는지, 옥상에서 자외선, 적외선이 얼마나 피부 세포를 파괴시키는 지 등을 실험했다.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한다.또 이미 파괴된 탄력 섬유를 되돌리는 법, 레티놀 화장품의 몰랐던 효능 등이 담겨있다.
    책/문화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11
  • [임호준 기자의 닥터&클리닉] 대구 W병원 우상현 원장

    [임호준 기자의 닥터&클리닉] 대구 W병원 우상현 원장

    의사 한 명이 10분 정도 만에 '해 치우는' 쌍꺼풀 수술 비용은 50만~150만원 선이다. 집도의사, 보조의사, 마취과 의사, 간호사 등 네댓 명의 의료진이 짧아도 서너 시간, 길면 예닐곱 시간씩 걸려 잘린 손가락의 뼈와 혈관과 힘줄과 신경 등을 붙이고 받는 비용(보험수가)이 87만원. 성형외과 의사들이 '재건(再建)성형'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미용성형에만 몰리는 이유다.대구 W병원 우상현 원장은 성형외과 레지던트 시절, 은사로부터 "재건성형만큼 보람된 일도 없다. 참 의술을 하라"는 얘기를 듣고, '수부(手部)외과 외길인생'을 결심했다. 기계에 손가락이 싹둑 잘려 실려오는 노동자가 많았지만 당시만 해도 잘린 손가락을 제대로 붙여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곳이 많지 않았다. "거창한 사명감 때문이라기보다 남들 안 하는 것을 하면 나중에 빛을 볼 것이란 계산도 있었다"고 했다.그는 1994년 영남대의료원 성형외과 교수에 임용됐으며, 2003년 사표를 내고 400병상 규모의 대구현대병원으로 옮겼다. "산재환자들에게 대학병원은 문턱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병원에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수부외과 센터'를 개설한 그는 하루 24시간, 원 없이 '손가락 붙이고 만들기'를 했다. 손가락 수술을 한 달에 300~400건 할 정도로 환자가 많았다. 그런데도 경영난 때문에 현대병원은 2007년 문을 닫았고, 그는 또 다른 병원에서 1년 6개월 '월급의사'로 있다, 2008년 9월 '드디어' 자기 병원을 개원했다.
    성형외과대구=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10
  • 근육 굳는 현상 잦아지면 '다발성 경화증' 의심하라

    근육 굳는 현상 잦아지면 '다발성 경화증' 의심하라

    '우아한 영국 장미'라는 애칭으로 유명했던 천재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사진〉. 1961년 데뷔한 그녀는 첼로의 대가인 파블로 카잘스나 로스트로포비치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23세에 유태계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한 그녀의 행복은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신경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09
  • 1분 헬스 Q&A ③ 얼굴뼈에 구멍이 숭숭 뚫린 이유는?

    1분 헬스 Q&A ③ 얼굴뼈에 구멍이 숭숭 뚫린 이유는?

    사람 얼굴뼈의 해부도를 보면 눈과 코, 입 외에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잘 이해되지 않으면 축농증을 떠올리면 된다. 축농증을 의학용어로는 '부비동염'이라고 하는데, 이 때 부비동(副鼻洞)이란 용어를 우리 말로 풀면 '코곁굴'이다.부비동은 여러 개다. 코 바로 옆뿐 아니라 광대뼈 속의 '상악동', 콧등과 눈 사이에 벌집 모양으로 뚫려 있는 '사골동'이 있다. 또 양미간 사이에는 '전두동'이 있고, 코 뒷쪽 뇌 바로 아래에는 '접형동'이 있다.얼굴뼈에는 왜 4개의 동굴이 있을까? 현대의학에서도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른다. 다만 몇 가지로 추정한다.첫째, 뇌와 눈, 코, 두개골 등 얼굴의 중요한 기관들을 보호하는 완충장치(에어백) 역할이다. 얼굴뼈가 '통뼈'로 돼 있다고 하면 야구공과 같은 물체에 맞으면 그 충격이 그대로 전해져 눈이나 뇌 등이 손상을 입기 쉽다. 그런데 안구 주변에는 상악동과 사골동이라는 에어백이 있어 웬만한 충격이 와도 '안와뼈' 골절로 이어지지 않는다.뇌는 전두동이 보호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는 "박치기를 잘 하는 산양(山羊)의 두개골을 보면 뇌에 비해 전두동이 상당히 크다"며 "이 공간들은 얼굴과 머리 쪽 중요 기관들을 보호한다"고 말했다.둘째, 온도·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라디에이터 기능이다. 호흡할 때 건조한 곳에서는 습도를 높여 폐를 보호하며, 추운 곳에서는 온도를 높이는 데 동굴들이 일정한 역할을 한다는 것. 하나이비인후과 이상덕 원장은 "들이마신 공기의 온도가 약 35℃, 습도는 75~95%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모두 부비동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셋째, 얼굴뼈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뼈 속 일부를 비워 동굴로 진화했다는 설명도 있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뇌가 무척 큰 편인데, 얼굴뼈까지 통뼈로 돼 있으면 목이 받는 부담이 상당히 컸을 것이다.다섯째, 소리의 공명(共鳴) 역할이다. 성대의 진동으로 만들어진 목소리는 구강과 부비동 등에서 공명 현상을 거쳐 밖으로 나온다. 축농증 환자가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것은 부비동에 고름이 가득 차 공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다.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08
  • 적당히 마시면 '藥' 과하게 마시면 '毒'

    적당히 마시면 '藥' 과하게 마시면 '毒'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6~8도로 맥주와 비슷하다. 막걸리도 너무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적당하게만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 1~2잔의 술은 특히 혈관에 '보약'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더욱이 막걸리는 발효식품으로 효모, 단백질, 당질, 비타민B2, 콜린 등 기능성 성분들까지 풍부하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막걸리도 분명히 술이기 때문에 과음은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 중독 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다만 막걸리를 한 두잔 정도 마신다면 효모와 비타민 등이 풍부하므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직 막걸리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는 와인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일부 실험결과가 있을 뿐이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08
  • 비타민과 미네랄, 함께 먹으면 흡수율 떨어진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께 먹으면 흡수율 떨어진다

    사업가 손모(41)씨 집 식탁에는 영양제 3종이 놓여 있다. 종합영양제와 술 마신 뒤 피로 회복에 좋다는 비타민B 복합제, 그리고 부인과 함께 먹는 칼슘 제제이다.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는 비타민C 분말 제품은 따로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서 수시로 먹는다.손씨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는 있으나 효과가 있는지 없는 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만 건강을 위해 뭔가를 한다는 점에서 위로는 된다"고 했다.하지만 손씨의 '영양제 효율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낙제 수준이다. 그가 하루 2~3잔씩 마시는 커피는 비타민B의 흡수를 방해하며, 거래처 등에서 수시로 마시는 녹차 속 탄닌 성분은 칼슘 흡수를 막는다. 담배와 술은 비타민C의 흡수율을 뚝 떨어뜨린다. 자칫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꼴이 되기 쉽다.◆영양제 흡수율 떨어뜨리는 5대 원인1. 서로 충돌하는 성분 동시 섭취영양제의 흡수율을 떨어뜨리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비타민(A, B, C, D, E, K)과 미네랄(칼슘, 아연, 마그네슘, 철분 등)은 필수 영양소. 이 중 미네랄은 적정 섭취량을 넘어서면 다른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대표적으로 인은 적정량을 넘어서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또 철은 아연이나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낮아진다. 거꾸로 아연도 철과 구리의 섭취량이 너무 많으면 흡수가 잘 안 된다. 구리와 몰리브덴도 철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낮다.적정량을 넘어선 미네랄은 비타민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비타민E는 철분과 함께 먹으면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2. 잘못된 복용법비타민은 대부분 식후에 복용해야 흡수가 잘 된다. 이를 모르고 식전에 복용하면 흡수율이 낮아 별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영양제의 모양도 관건이 될 수 있다.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은 "정제 형태로 복용할 때 몸에 흡수되는 비율은 20~30%에 그치며, 분말이 좀더 흡수율이 높고 액상이 85~9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3. 생활습관과 음식술(알코올)은 엽산과 비타민B12, 비타민D의 흡수를 방해한다. 커피나 탄산음료 등에 든 카페인은 비타민B군의 흡수를 막는다. 또 녹차·홍차에 많은 탄닌 성분은 철분 섭취를 제한한다. 담배도 미네랄 흡수를 막는다. 흡연자의 비타민C 농도는 비흡연자보다 20~40%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임약 속의 에스트로겐은 비타민B6의 흡수율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4. 질병당뇨병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대사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아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수술 뒤 회복기에 있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주사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환자, 위산 분비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도 영양소 흡수력이 낮다. 이들은 일반 종합영양제보다는 의사와 상의해 질병 회복에 도움이 되고 흡수율도 높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5. 나이폐경 여성은 똑같은 양의 칼슘을 섭취해도 젊을 때보다 흡수율이 20%쯤 적다.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염창환 교수는 "나이가 들면 위산분비가 줄어드는데, 이것이 음식뿐 아니라 영양제 속에 든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흡수율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비타민·미네랄 흡수율 높이려면비타민·미네랄을 제대로 복용하려면 위에서 말한 5가지 원인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울러 몇 가지 요령도 필요하다.첫째, 비타민C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적은 양을 여러 차례 나눠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 250㎎을 섭취하면 약 80%가 흡수되지만, 2000㎎을 섭취하면 약 5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둘째 비타민B, C는 음식물이 위에 있을 때, 즉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공복에 먹으면 흡수되기도 전에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쉽다.셋째 종합비타민과 개별 비타민 제제를 함께 먹는 경우, 종합비타민은 아침에 먹고 개별 비타민 제제는 저녁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합비타민 속에는 비타민 외에 미네랄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어 이 둘을 함께 복용하면 서로 충돌이 일어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 원장은 "미네랄 섭취가 필요해 개별 제제로 복용해야 할 때는 한 가지만 골라 집중적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종합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06
  • 옷에 묻은 담배연기 간접흡연 피해 유발

    간접흡연은 옆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바로 마시는 것만이 아니다. 다른 곳에서 담배를 피운 뒤 옷이나 머리카락 등에 묻은 담배의 독성물질을 타인이 코로 흡입하거나 미세먼지 형태로 음식으로 먹는 것도 간접흡연의 폐해를 일으킨다. 이를 '제3의 간접흡연'이라고도 한다.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부모가 집 밖에서 담배를 피운 후 집으로 돌아가 어린이와 접촉하면 옷이나 몸에 묻은 담배의 독성 물질이 어린이에게 흡수돼 지적 능력 부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극미량의 미립자라도 아기의 신경계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영유아들은 집안에서 담배 연기 속 독성 미세먼지를 들이마실 뿐 아니라 기어다니면서 가구나 장난감 등에 묻은 것을 입으로 빨 수도 있어 제3의 간접흡연의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미국 하버드의대 조나단 위니코프 박사는 미 소아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금까지 제3의 간접흡연의 위험은 간과돼 왔다. 담배를 피운 뒤 시간이 지나도 옷이나 머리카락에 독성물질이 남아 있으므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06
  • '숙취·트림' 줄이고 '유통기한' 길게

    '숙취·트림' 줄이고 '유통기한' 길게

    숙취막걸리의 대표적인 약점은 숙취. 원인은 '카바이트'라는 인공첨가물이다. 국순당연구소 신우창 박사는 "과거 고두밥을 빨리 발효시키기 위해 쓴 카바이트가 숙취의 주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카바이트 사용을 금지, 쓰이지 않는다.발효가 충분치 않아도 숙취가 생긴다. 배상면주가연구소 정창민 소장은 "30℃ 이상에서 발효시키면 메탄올, 프로파놀, 이소부틸 알코올 등이 5~35% 가량 많이 나온다"며 "요즘은 대부분 25℃ 또는 그 이하의 온도에서 발효시키기 때문에 이런 물질이 적다"고 말했다.미생물도 숙취의 원인이다. 신우창 박사는 "발효 과정에서 누룩과 효모를 제외한 다른 미생물이 들어가면 이물질이 생겨 숙취를 일으킨다"고 말했다.트림트림도 줄였다. 서울탁주 성기욱 전무(연구원)는 "높은 온도에서 너무 빨리 발효시키면 탄산가스가 많이 생겨 트림을 일으키는데, 요즘은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발효시키기 때문에 탄산가스가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생막걸리는 유통 과정에서 효모가 계속 발효 작용을 해 탄산가스를 많이 발생시키지만 살균막걸리는 유통과정에서 탄산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짧은 유통기한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짧은 것이 치명적인 약점.효모를 그대로 살린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은 지금도 10일 안팎에 불과하다. 하지만 살균막걸리는 유통기한이 6개월~1년으로 훨씬 길다. 효모가 살아 있지만 특수 제작된 용기에 담으면 유통기한을 30일까지 늘릴 수 있다. 
    푸드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05
  • 담배도 안 피우는데 소변에서 '코티닌'이 나온다고?

    담배도 안 피우는데 소변에서 '코티닌'이 나온다고?

    오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펴고 있다.최근 서울시는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간접흡연 제로(Zero) 서울'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시내 68개 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서울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추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만화방, 목욕탕, 찜질방 등 소규모 건물을 포함해 총 16개의 공중이용 시설에 대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남이 피우는 담배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람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취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5/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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