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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쪽 어금니 임플란트 시술, 축농증 부를 수도

    위쪽 어금니 임플란트 시술, 축농증 부를 수도

    최모(49·주부)씨는 얼마 전 치과에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을 하다 말고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았다. 생각지도 않았던 축농증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치과 의사는 "축농증부터 먼저 해결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치아 임플란트를 한 뒤 축농증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팀은 대한비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윗니 어금니 임플란트를 한 뒤 위턱뼈 속의 공간인 상악동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임플란트를 한 뒤 축농증이 생겼다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그런데도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정식 가이드 라인이 없는데다 임플란트와 축농증의 연관성을 모르는 의료진도 있다"고 말했다.축농증 발생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는 송곳니 뒤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할 때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02 22:57
  • 전기자극으로 요실금·만성통증도 치료

    전기자극으로 요실금·만성통증도 치료

    심장이나 뇌에 전기선을 삽입한 뒤 미세한 전기를 흘려 치료하는 '전기자극 치료법'의 적용 범위가 요실금이나 통증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전기자극 치료법은 '심부자극술'로도 불린다. 대표적인 것이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의 심장 주변에 전기자극기를 심어 전기를 공급해 심장 박동을 일정하게 해주는 치료이다. 심부자극술은 뇌 질환 치료에도 20여년 전부터 사용돼오고 있다. 파킨슨병이나 강박장애 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뇌에 전기자극기를 심는 치료법으로 '뇌 심부자극술'이라고 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몸의 운동은 대부분 뇌에 있는 여러 핵에 퍼진 신경들 사이 여러 전기·화학적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 작용들이 지나치면 근육이 떨리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활용, 항진(亢進)된 세포에 적당한 정도의 전기 자극을 주면 세포 항진이 줄어 통증이나 근육 떨림 등 이상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백 교수는 설명했다.■뇌 심부자극술▶파킨슨병50세를 넘으면 뇌에서 운동능력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양이 줄어든다. 도파민 양이 정상 이하로 줄면 중뇌에 있는 '하시상핵'이란 곳의 세포들이 과도하게 항진된다. 손발이 떨리고 사지가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파킨슨병이다.뇌에 작은 구멍을 뚫고 전기선을 삽입, 하시상핵에 이르게 한 뒤 전기 자극을 주면 비정상적으로 항진됐던 세포들의 흥분이 가라앉는다. 그러면 파킨슨병으로 인한 손발 떨림 등이 줄거나 없어진다.
    종합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02 22:55
  • 대장암 수술 3일만에 퇴원

    1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최옥란(62·서울 송파구)씨는 수술 뒤 6시간 만에 물을 마셨다. 또 이튿날 미음을 먹고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항생제 주사도 이틀만 맞았다. 그리고 3일 만에 퇴원했다. 최씨는 대장 수술 뒤 잘 나타나는 배뇨장애나 장 마비 등의 합병증이 없었다.일반적으로 대장암 수술을 받으면 물을 포함한 음식을 4일쯤 먹지 못하고 수액으로 영양을 공급받아야 한다. 또 2~3일 뒤부터 걷기 운동을 하며, 항생제 주사는 6~8일간 맞아야 한다. 입원 기간은 통상 7~10일이다.최씨가 경험한 것이 '표준화 조기 회복 프로그램'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장(腸) 수술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 목적은 '환자를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시키면서 합병증과 재 입원율을 낮추는 것'이다.한솔병원 대장암복강경수술센터 조용걸 소장은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장·직장 수술을 받은 78명을 대상으로 '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전에 수술받은 68명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환자 그룹은 ▲평균 입원기간이 7.1일로 비표준화 그룹 10.7일보다 3~4일 짧았고 ▲항생제 투여 기간도 2.8일로 비표준화 그룹 7.7일보다 4~5일 단축됐다.항생제 투여기간이 훨씬 줄었는데도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는 1건(1.28%)으로 비표준화 그룹의 8건(11.5%)보다 훨씬 적었다.표준화 그룹은 수술 후 24시간 내(0.88일)에 음료 섭취가 가능해 비표준화 그룹의 2.7일보다 훨씬 짧았다.그밖에 표준화 그룹의 장 마비와 배뇨장애 등 합병증 발생은 21건(26.9%)으로 비표준화 그룹 25(36.2%)건보다 다소 적었다. 재수술 건수도 표준화 그룹은 3건으로 비표준화 그룹 6건의 절반 수준이었다.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의 핵심은 '수술받은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자주 체크하는 것'이다. 즉 수술 후 환자를 기존 수술법보다 2~3배 자주 체크하면서 장 운동과 유착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가 처음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시작하는 시점을 최대한 앞당긴다. 환자 개개인에 맞춘 이런 조치가 빠른 회복과 빠른 퇴원을 가능케 한다.조용걸 소장은 "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은 의료진이 충분하고 시설 등 제반 여건만 잘 뒷받침되면 입원 기간과 수술 뒤 관리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현재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도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대장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02 22:53
  • "임신초기 약 복용, 걱정마세요"

    임신 초기에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나 암피실린 등 항생제를 복용한 임신부와 약을 복용하지 않은 임신부의 선천성 기형아 출산율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는 1999년11월부터 2008년10월까지 임신 초기(평균 3.5~4.6주) 약물에 노출된 3328건과 노출되지 않은 2545건을 비교 연구했다. 그 결과 선천성 기형 발생률이 약물에 노출된 그룹은 2.5%,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은 2.9%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37주 이전에 출산하는 조산아 빈도나 2500g 미만의 저체중아 출산율, 임신 20주 이후의 자궁 내 태아 사망률 빈도도 차이가 없었다.임신 초기에 가장 흔히 노출된 약물은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알레르기 질환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기관지염 등에 쓰이는 혈관확장제, 항생제, 위산 분비 억제제 순이었다한 교수는 "국내에서 연간 약 45만 건 정도의 임신 중절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 약 13%는 임신 초기 약물 복용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물복용으로 인한 기형 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도 임신부들이 과도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심지어 일부 의료인들도 약물에 대해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인공 유산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일병원은 국내 최초로 임신한 줄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해 걱정하는 임신부들에게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더 리스크 프로그램(태아 기형 유발 물질 정보센터) 콜센터(02-2000-7900)'를 개설했다.  
    임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02 22:53
  • “의대생·인턴·레지던트, 정신적으로 건강한가”

    데일리메디는 2일 최근 잇따른 의대생들의 자살에 대해 “그들은 힘들어도 도움을 받으러 갈 시간조차 없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취재 : 데일리메디 이주연)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부산 D대학병원 레지던트 김모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Y대 의대 본과 1학년 박모씨도 호텔 객실에서 투신 자살, 그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대한민국 의대생과 인턴, 레지던트는 과연 정신적으로 건강한가. 지난 2007년 전국 37개 의대 본과 713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해 ‘의대생 10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는 함봉진 서울의대 정신과 교수는 1일 의대생, 인턴, 레지던트의 우울증에 대해 “이들의 우울증 발생빈도가 일반에 비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나, 우울증이 학업과 근무에 가하는 지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벼운 우울증이라도 잠시 겪는다면, 동료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따라가기 힘들고 이후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함봉진 교수는 “특히 인턴과 레지던트는 치료를 원해도 시간이 없어서 진료를 못 받는다”며 “미국의 경우, 전공의 근무시간이 정해져있어 나머지 시간은 병원 밖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지만 국내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전공의의 정신건강을 위해 근무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의대 학생들을 위해서는 대학 차원에서 정신건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함 교수는 “만일 우울증이 생겼을 때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도움 받을 수 있도록 각 대학이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는 서울대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서울대 보건소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한국자살방지예방협회 홍강의 회장(서울의대 소아정신과) 또한 “꼭 신경정신과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야 한다”며 대학 내 상담실 운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주변에 우울증을 겪는 의대생이나 인턴·레지던트가 있다면, 큰 병원보다는 신경정신과를 개업한 동문에게 부탁해 남들 눈에 안 띄게 도와주는 게 좋다”고 권했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6/02 14:11
  • 20년 외길 '식초의 달인'을 아십니까?

    20년 외길 '식초의 달인'을 아십니까?

    흔히 사먹는 식초와는 차원부터 다르다. 우리네 전통 천연식초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원기를 충전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도 효과적이다. 20년 넘게 전통 천연식초를 연구하고 있는 '구관모천연식초연구소'의 구관모 소장을 만나 천연식초의 효능에 관해 듣고 천연식초 만드는 법을 배워보았다. 전통 천연식초제조가 구관모 씨의 오직 한 길20여 년 넘게 전통 천연식초를 연구해 오고 있는 전통 천연식초제조가 구관모(64) 씨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 한때 택시운전기사로 살아가던 구 씨는 신장염, 신장결석, 대장염, 위염 등의 각종 염증과 간경변으로 생사의 기로에 처했다. 국내 유명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다 초란건강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그는 이후 전통 천연식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자리한 '구관모천연식초연구소'의 연구실 문을 열자 시큼한 냄새가 진동한다. 구 소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천연식초 이야기를 시작한다."우리 전통 천연식초는 누룩과 쌀로 빚은 술이 발효된 곡물초에요. 대개 1년간 보관하면 천연식초가 됩니다. 처음에는 사람의 손으로 식초를 만들지만 완성시키는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닙니다. 식초를 발효시키는 것은 효모지만, 효모의 활동을 돕는 것은 하늘과 땅의 힘이기 때문이죠. 사람은 담그는 역할만 하고 나머지는 식초항아리를 품는 땅의 열과 바깥에서 부는 바람의 조화로 이루어집니다."우리나라 곡물초 중에서 영양가와 치료효과가 가장 높은 것은 누룩으로 만든 천연현미식초다. 구 소장은 여기에 솔잎 등을 첨가해 만든 현미송엽초를 선보인다. "현미송엽초는 5월에 돋아나는 적송의 순을 채취해 현미, 밀누룩, 맥아 같은 곡물과 생강 등을 넣어 자연 발효시켜 만듭니다. 솔잎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순환기질환에 좋고, 칼슘성분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이 산성화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해요."구 소장의 가장 큰 자산은 전국을 돌며 모은 초두루미(식초항아리)다. 그는 초두루미의 가치를 안 뒤 20년 동안 방방곡곡을 헤맨 끝에 1300여 개의 초두루미를 모았다. 전라도 지방 초두루미는 목이 길고 몸통이 작은 반면 경상도 지방 것은 목이 짧고 몸통이 크다."우리 조상들은 식초 항아리를 '초두루미'라고 불렀어요. 생김새가 두루미와 닮아서 그렇기도 하고, 두루미처럼 장수할 수 있는 식품을 담고 있다는 뜻을 담은 것이기도 하죠. 전 세계 어디를 찾아 봐도 식초항아리를 만들어 사용한 민족은 없습니다. 초두루미는 스스로 온도와 공기의 양을 조절해 천연식초를 만듭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내 캉(나와) 살자, 내캉 살자"라고 흥얼거리면서 초두루미를 안고 흔들었어요.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그 동안 충분한 전시공간이 없어 초두루미 일부만 전시해 놓을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는 그는 올해 안으로 초두무리 박물관을 열 계획이다. 구관모 원장은 흑초로 유명한 일본 식초를 능가하는 한국 전통 천연식초를 만들 것이 목표다. 그는 아들이 가업을 물려받을 예정이라 더욱 든든하다고 말한다.구관모 소장이 제조, 판매하는 전통 천연식초는 수입농산물이나 방부제, 방향제, 착색제 없이 질 좋은 누룩과 현미, 과일, 생수로 빚어 3년 이상 발효, 숙성시킨 것이다. 현미송엽초(500ml 2병 5만원), 다슬기식초(50ml 2병 10만원), 송엽효소(500ml 2명 7만원), 초밀란(500ml 2병 7만원), 초란(500ml 2병 6만원) 등이 있다. 현미송엽초와 다슬기초는 발명특허를 받았다. 구입은 전화(053-588-6666)나 인터넷 홈페이지(www.vinegarman.co.kr)에서 할 수 있다.
    피플취재_ 김민정 월간헬스조선 기자2009/06/02 10:44
  • 아무도 모르게 젊어진다는 '그 수술'

    아무도 모르게 젊어진다는 '그 수술'

    아무도 모르게 젊어진다는 '손등성형' 한 시절을 풍미했던 미녀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철저한 자기관리로 28세 연하 남성과 사귀는 마돈나라 할지라도 흐르는 시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 얼굴은 동안일지 몰라도 핏줄이 불거지고 앙상하게 마른 손을 보노라면 새삼 그녀들 나이를 맞추게 된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등성형이 등장했다. 주부들 사이 은밀히 행해지고 병원마다 문의가 많다는 이색성형, 과연 정체는 무엇일까? 얼굴보다 손이 더 빨리 늙는다얼굴을 아무리 가꾸어도 목이나 손을 보면 '진짜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손등은 눈가 다음으로 피부가 얇으며 쉬지 않고 움직이느라 주름이 많이 생기고 살도 더 빨리 빠진다. 또 항상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자외선에 쉽게 자극 받지만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결국 손은 다른 부위에 비해 노화가 빨리 진행되며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거칠어지고 손가락뼈와 인대는 도드라지게 된다. 손등성형, 병원에 문의해 봤더니...손등에서 세월의 흔적을 없애 준다는 광고를 보고 한 성형외과에 전화를 걸었다. 손등성형은 허벅지에서 지방을 뺀 다음 손등에 집어넣어 볼륨감을 주는 수술로 부위만 다를 뿐 자가지방이식술의 한 종류였다. 지방추출에서 수술까지 평균 2시간이 걸리며 수술 후 1~2회 정도 통원치료를 받는다. 여기까지는 간단한 것처럼 들리지만 문제는 수술 후 관리에 있다. 전화를 받은 상담사는 "수술 후 사우나나 설거지를 하지 않아야 하며 손을 심하게 움직이거나 눌러서도 안 된다.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최대 3개월 정도 그렇게 지내야 가장 좋다"고 말했다. 실제 이 수술을 받기를 원하는 이들은 40대 이상 주부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키기 어려운 항목이다. 결과적으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다 보니 손등성형을 시술하는 병원도 많지 않은 실정이다. 탑클래스 성형외과 전용훈 원장은"얼굴은 혈관이 많은 부위라 지방 이식 후에도 생착률이 좋지만 손은 혈관이 적고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생착률이 떨어진다. 이식한 것이 잘 살아 남으려면 혈관이나 조직이 속에 들어와 내 것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 움직이면 자라지 못해서 죽어버린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유전이나 체질적으로 손등의 혈관이 유독 튀어나온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치료는 간단하다. 정맥을 오그라뜨리는 주사를 맞고 작은 피부 절개 구멍을 통해 보기 싫은 정맥만 제거하면 된다. 입원이 필요 없으며 회복기간은 약 2주일 정도다. 얼굴보다 까다로운 손등지방이식언뜻 더 쉬울 것 같은 손등 지방이식이지만 사실은 더 까다롭다. 얼굴은 이식한 지방이 빠지는 것을 감안해 넉넉하게 넣지만 손등은 공간이 부족해 성형에 필요한 20cc의 지방조차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다. 무리하게 넣으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손상이 오기도 한다. 또 손은 얼굴과 달리 혈관, 인대, 힘줄이 모두 진피층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그 공간을 잘 노려야 한다. 생착률과 어려운 사후관리 등 이런 문제로 인해 필러의 원료인 레스틸렌을 넣는 경우도 있지만 워낙 비싸 결과를 생각하면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래도 손등성형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용훈 원장은 "관절 주변을 피하고 주먹을 쥐었을 때 손가락과 손등의 경계선 아래부터 손목까지 다듬을 때 가장 예쁜 모양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혹 지방 이외에 레스틸렌 같은 필러를 이용한다면 아테콜, 라디센처럼 3년 이상 효과가 나는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손을 움직이는 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뷰티라이프취재_강수민 월간헬스조선 기자2009/06/02 10:38
  •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늙는다?

    피부노화의 가장 큰 적은?  탄력 섬유를 파괴시키는 자외선을 제외하면 '피부 속 수분 함량'이다. 피부는 수분함량이 줄어들면 금새 주름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사람에게 적당한 습도는 40~70%정도인데,   에어컨은 공기를 차게 하는 동시에 습도를 낮추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에어컨이 켜진 실내는 시원한 만큼 건조하다고 보면 된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클수록 그 정도는 더 심각하다. 실외에서 우리 몸은 더운 날씨에 맞추어 체온조절을 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실내에서는 흘린 땀을 에어컨 바람으로 식힌다. 이때 땀으로 배출된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자체의 수분까지 빼앗아가  피부는 더더욱 메마르게 된다. 이것이 덥고 습한 여름에도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분당 피부과 라마르 클리닉 조창환 원장은 “적당한 수분을 유지 하지 못하고 건조해진 피부는 당기고 잔주름이 쉽게 생기며, 심하면 마른 땅이 갈라지듯 피부도 갈라지고 트기도 한다. 여름철 피부관리는 주로 자외선 차단에만 신경을 쓰느라 보습에는 소홀하기 쉬운데, 최근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과도한 냉방에 의한 피부건조증 환자도 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설명한다. 여름철 피부 보습 관리법우선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을 피하고, 종일 냉방을 하는 곳에서 근무를 한다면 긴 소매의 카디건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가습기를 함께 두어 적정 습도를 유지시켜주거나 혹은 탁상용 미니가습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얼굴이 당기거나 건조한 느낌이 들면 미스트 등의 보습 스프레이를 뿌려 피부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주고 수시로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체내에도 수분을 흡수하도록 한다. 또한 잦은 샤워 역시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 중 하나이므로 샤워 후에는 반드시 바디로션 등 보습제를 이용하여 피부 자체의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한다. 너무 따뜻한 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고 샤워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피부건조가 심해져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긁다가는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이 상태에서 땀을 흘리게 되면 피부가 따갑거나 세균감염의 우려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의 정도에 따라 처방을 받도록 한다.
    뷰티헬스조선 편집팀2009/06/01 15:30
  • ‘암 희망보고서’, 최고 전문가들에게 듣는다

    ‘암 희망보고서’, 최고 전문가들에게 듣는다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 시설을 갖춘 아산병원 암센터와 헬스조선이 공동 기획한 메디컬 무크지 8권 ‘암 희망보고서’가 나왔다. 이번 호는 암의 치료부터 예방까지 전 과정을 담은 암 특집. 암의 발병 원인부터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사회복지 정보까지 어떤 책에서도 다루지 못한 가중 중요하고 최신 정보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공개하는 로봇을 이용한 최신 암치료법,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암화학요법, 암 환자의 정신적인 문제 대처법,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암 환자들의 운동 치료법 등은 일반적인 치료법에만 국한된 다른 책과는 차별화된다.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자 하는 독자들과 암 선고를 받고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증거를 제시할 것이다. <목차> Medical Report 1이것이 암이다_ 암의 원인과 종류, 부위, 병기 등에 대한 모든 것 -암이란 무엇인가? -암세포가 생기는 원인과 부위 -초기 발견하면 치료 성적 우수, 정기 건감검진 중요 -유방암, 간에 전이돼도 유방암 치료법 적용 Medical Report 2 암을 조기에 치료·진단하는 다양한 방법_ 혈액,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 핵의학, 내시경 등  -혈액을 통한 암 진단법, 종양표지자 검사 -영상의학으로 검사하는 암 진단 -PET, 암을 족집게처럼 찾아낸다 -암을 눈으로 확인하는 조직 검사 -기관지 내시경 쓰면 수술 없이 폐암 진단 치료 가능 -방광·요도·신장까지 내시경으로 보면서 진단, 조직 검사 가능 -조기 위암은 위내시경으로 수술 가능 -대장암의 20%는 가족력이 있다 Medical Report 3 암의 최신 치료법_ 항암제, 다빈치·복강경·내시경 수술, 방사선 치료 등 -여러 과 의료진이 모여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결정 -표적 항암제, 암을 만성질환으로 만들다 -로봇을 이용한 다빈치 수술 -통증, 흉터 적고 회복 빠른 복강경 수술 -간동맥 화학색전술·고주파 열치료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 -감염, 사망 등의 합병증 없는 내시경 수술 -암 치료 보완하는 보완대체의학 Medical Report 4 암은 왜 재발하는가?_ 암의 재발 원인과 양상, 치료 -암은 왜 재발하는가? -암, 수술 후 재발하면 또 수술할 수 있을까? -재발한 암이 더 무서운가? -한국인에게 흔한 암, 재발 양상과 치료 Medical Report 5 암 치료 후 관리·생활 가이드_ 암 환자의 재활과 운동, 심리 치료 -암 환자의 정신적인 문제 대처법 -암 투병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가이드 -여성 암 환자들의 건강한 성생활 -암 환자도 재활 치료가 중요한가?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암 환자들의 운동 치료 -암 보험 100% 활용법 Doctor's Tip 자조집단(Self-Helf Group)이란? 서울아산병원 암 환우회 Medical Report 6 암을 이기는 희망의 식사·영양 관리_ 항암 식품과 암 예방을 위한 식단과 조리법 -암 환자의 영양과 식생활 -항암 식품으로 이루어진 식품 구성탑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암 예방 영양소 이해하기 -암 예방 수칙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 되는 식단과 조리법 -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Medical Report 7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사회복지 정보 _ 의료 지원 사업, 호스피스·완화 의료 서비스, 말기암 환자를 위한 지원 -암 환자들에게 유용한 지원제도 어떤 게 있나? -암 환자를 위한 가정 간호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말기암 환자의 정서적 특징 -사별을 겪은 가족들을 위한 정보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사회복지 정보 저자 정보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암센터는 선진국형 암 치료 시스템인 ‘통합진료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14개 암 팀별로 암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단에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최선의 치료를 통해 투병 기간 동안 삶의 질이 유지ㆍ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770병상의 암 환자 전문 병동을 갖추고 있으며 검사를 위한 단기 입원 병동과 암 환자 임상 연구 병동, 115병상의 항암 주사실, 그리고 응급 암 환자를 위한 긴급 치료실, 암 교육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www.amc.seoul.kr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2009/06/01 12:52
  • 피부, 잘 먹어서 다스려라

    얼마 전 출시된 모 화장품 회사의 120만원짜리 크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바르기만 한다고 모든 피부 고민이 해결 되는 걸까? 근본적인 개선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몸 속부터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선 피부가 좋아하는 영양소부터 챙기자. 좋다고 소문난 비싼 화장품의 100분의 1 가격으로 확 달라지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도 마찬가지로 어느 한 요소가 모자라면 피부 균형이 깨지고 가장 먼저 각질이 일어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안색이 달라진다. 이때는 어떤 화장품을 발라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 반면 영양이 좋은 상태일 때는 안색이 맑고 피부에 윤기가 흐른다.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피부가 좋아하는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더 효과적이다. 화장품으로 인한 피부 관리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피부를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든다면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런 점에 주목, 피부에 좋은 영양소만 모아놓은 '이너뷰티' 제품들도 인기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 서동혜 원장은 "분명 이러한 영양소가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하지만 건강과 피부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으므로 먹는 것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Beauty Benefit 1. 부드러운 피부 결 위한 '비타민C'콜라겐이 많은 피부일수록 윤기가 나고 탄력 있어 보인다. 비타민C는 이러한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몸 안에 머무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일정량 외에는 몸 밖으로 배출되어 버리므로 성인 기준 하루 55mg 정도가 적당하다. 비타민C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물질이므로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Try it! 딸기, 감귤류 과일, 붉은 고추, 브로콜리 등 Beauty Benefit 2. 주름 없는 피부 위한 '오메가3'《미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는 노인이 고기를 좋아하는 노인에 비해 주름이 적었다. 등푸른 생선, 견과류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활성산소가 콜라겐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눈가 보습 유지에 효과가 있어 다크서클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 Try it! 호두, 연어, 고등어 기름 등 Beauty Benefit 3. 여드름이 고민된다면 '아연'아연은 손상된 피부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가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 치료에 사용된다. 여드름이 심한 사람 중에는 아연이 결핍된 사람들이 많다. 손톱에 하얀 반점이 생기거나 잘 부러진다면 아연 부족을 의심해보자. Try it! 굴, 살코기, 돼지고기, 가금류 등 Beauty Benefit 4. '엽록소'로 몸 속 중금속 해결중금속이 피부에 닿거나 몸에 쌓이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엽록소는 이러한 중금속 배출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특히 녹조류의 일종인 '클로렐라'는 납의 독성을 완화하고 체내 카드뮴의 축척을 억제해주며 납과 카드뮴의 체외 배설을 돕는다. Try it! 클로렐라, 시금치, 쑥, 깻잎, 양상추 등 비타민하우스 클로렐라 by엠트리 : 엽록소,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불균형한 식사를 하는 현대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600정*3병, 10만원
    뷰티라이프취재_ 강수민 월간헬스조선 기자2009/06/01 11:25
  • 토종 허브 '질경이'를 아시나요?

    질경이는 마차바퀴 자국이 난 자리에서도 잘 자란다 해서 '차전초'라 불리는 들풀이다. 최근 봄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질경이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토종 허브허브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음식 맛을 좋게 해 서양에서 약용, 식용으로 애용되는 식물을 말한다.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의 연구에 따르면 허브들은 대체로 과일이나 채소보다 항산화 효과가 더 뛰어나다. 서양에서는 허브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 토종 허브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질경이의 놀라운 효능이 고려대 식품공학부 이성준 교수팀의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 연구과제로 이루어진 이 실험에서 토종 허브인 질경이를 생쥐에게 먹인 결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42일 동안 질경이를 먹은 생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171mg/dL에서 145mg/dL로 15% 낮아졌다. 이성준 교수는 "허브 하면 흔히 외국산 식물로만 여기는데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여러 허브 식물이 있다. 질경이에 함유된 저분자 방향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동맥경화와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환 치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질경이의 효능은 최근에서야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지만, 예로부터 각종 질환 치료에 많이 쓰였다. 개구리가 기절했을 때 질경이 잎을 덮어놓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동의보감》 간장 편에는 질경이에 대해 '차전자(질경이 씨)는 간을 튼튼하게 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눈의 충혈을 없앤다. 가루로 만들어 먹거나, 볶아서 달여 먹는다'고 쓰여 있다. 오늘날 한방에서는 이뇨제, 해열제, 소염제, 강장제 등으로 차전자를 처방한다. 질경이는 잎 100g 당 비타민C 9mg, 비타민A 32ug(마이크로그램), 칼슘 117mg, 탄수화물 12.4g, 단백질 3.3g 등이 함유되어 영양가가 뛰어나다. 질경이 씨 껍질인 차전자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치료제로도 쓰인다. 물에 넣으면 젤과 같은 모양을 형성하며 제 무게보다 40배의 수분을 흡수한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차전자피는 위장에서 부피가 크게 팽창해 포만감과 더불어 장벽에 붙은 노폐물을 배설시켜 주는 양질의 식이섬유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몸이 너무 차서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체질은 피한다. 자주,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이 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질경이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질경이가 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접 길러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시골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도로가 대부분 포장된 요즘에는 시골에나 가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있더라도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노출되어 먹지 않는 편이 나을 정도다. 시중에 파는 질경이는 중국산 약재로 들어온 것이 대다수이고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흔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접 재배해서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봄에 씨를 뿌리면 가뭄에도 죽지 않고 잘 자라지만 메마른 환경에서는 잎이 질겨져 식용으로 이용하기 힘들다. 해가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모래 참토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4~5월경에 1차 수확을 한 후 다시 나오는 싹을 또 수확할 수 있다. 약초로 재배할 때는 꽃이 필 때 뿌리 채 뽑아 씻어 말리면 된다. 씨는 9~10월에 완전히 여물면 꽃자루를 베어 말린 후 털어서 수확한다. 제철 질경이는 나물로 묻혀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살짝 삶아 말려두었다가 이듬해까지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질경이 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취재_ 서영란 월간헬스조선 기자2009/06/01 10:28
  • 여름철 구취, 불쾌지수 높여

    하루가 다르게 날이 무더워지고 있다. 이때만 되면 올라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각종 냄새다.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이전에는 몰랐던 음식냄새, 하수구냄새, 사람의 겨드랑이와 발냄새 등 각종 냄새들이 슬며시 고개를 드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역겨운 입냄새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꺼리게 만들고 불쾌지수를 더욱 높아지게 만든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입냄새는 스스로를 위축되게 만드는 등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구취의 원인은 여러 가지나 대부분의 경우 구강내의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입냄새의 90% 이상이 입속 음식물 찌꺼기를 세균이 분해하면서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충치, 잇몸염증, 설태 등은 모두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를 받아야 한다.   침이 부족해도 균이 증식하게 되어 입냄새가 난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1~1.5L 정도 분비되는 침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혀와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침 속에 포함된 면역물질은 세균증식을 제어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입냄새가 강해지는 원인은 이러한 침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경우 물을 자주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어 주면 입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다. 칫솔질할 때 혀뿌리 끝까지 닦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해 입냄새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칫솔질을 할 때에는 혀뿌리 끝은 물론 구석구석 제대로 닦아주어야 한다. 오래된 보철물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보철물을 평균수명보다 오래 쓰게 되면 자연치아와의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기는데, 이곳이 세균의 좋은 서식지가 되는 것이다. 구취는 심한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 특히 업무과중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 직장인들의 경우, 위장이 나빠지고 가스가 차는 등 전신질환으로 인해 구취가 심해지기도 한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생리 기간에 구취를 느끼기도 한다. 이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이 체내 황화합물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구취의 치료법에는 무엇보다 청결한 구강위생이 중요하다. 흡연자들이라면 구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담배를 필히 멀리해야 한다.  침분비를 촉진키 위한 음식물, 예를 들어 오이나 당근, 샐러리, 토마토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 커피, 우유 등은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치과진주미르치과병원 노창세 원장2009/05/29 20:06
  • 병원부터 가야 할까? 한의원부터 가야 할까?(1부)

    병원? 한의원? 아니면 둘 다에서 치료받으면 더 빨리 나을까? 심하게 아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고민이다. 그러나 아무리 고민해 봐도 시원한 해답을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 병원에 가면 '근거 없는 한약부터 당장 끊어라' 라고 말하고, 한의원에 가면 '양방 약은 한번 시작하면 끊기 어렵다'며 한방치료를 권한다. 건강서적이 널려 있는 대형서점에 가봐도 양의사가 쓴 책이든 한의사가 쓴 책이든 저마다 자신만의 장점만을 주장할 뿐이다. 양방과 한방 사이의 줄다리기가 가장 팽팽한 주요 5대 질환에 대해 각각 어떤 치료를 하고 있는지, 언제 어디부터 가는 것이 좋은지 분석해 보았다. 어느 양·한방 복수면허 의사의 병원 이용 가이드 (류재환 경희의료원 통합진료과 교수 ) Q. 한방, 양방 동시에 경험해 봤다. 둘 중 한 가지만 선택하라면?한의사는 양방치료에 대해 정확히 잘 모르고 양의사 역시 한방치료에 대해 명확히 모른 채 서로의 치료법에 대해 무분별한 비판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닌 '통합진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주류는 양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방의 굳건한 틀 안에 한방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Q. 양방 진료가 한방 진료에 비해 나은 점 한 가지만 꼽는다면?양의학은 진단에 강하다. 한의학적 진단은 주로 환자에게 물어서 얻은 정보를 통해 이뤄지지만, 양의학적 진단은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화된 정보를 통해 이뤄진다. 그밖에 급성기 통증을 줄이고 균을 죽이는 데에는 양방 진료가 한방 진료보다 효과가 좋다. Q. 반대로 한방 진료가 양방 진료에 비해 나은 점 한 가지만 꼽는다면?양의사들은 한의학을 근거가 없다고 말하는데, 한의학은 양의학보다 훨씬 역사가 오래됐고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한의학은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일 뿐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또 한의학은 단순히 증상만 개선하고 관련기관만 치료하는 양의학과 달리 몸 전체를 바꾸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만성병과 생활습관병에 강하다. 그런 맥락에서 한약을 쓰다 보면 환자의 체질 자체가 바뀌어 크게 약을 쓰지 않아도 병이 쉽게 고쳐지는 경우가 있다. Q. 병원과 한의원 어디부터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다. 그 후 양방치료를 다 했는데도 치료되지 않는 증상이 있다면 이때에는 한의원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다. 한방이 주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Q. 한약과 양약, 동시에 먹어도 괜찮은가?가장 큰 문제는 약의 상호작용이다. 한약과 양약은 같이 써도 무방하지만 한꺼번에 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간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의 작용기간, 반감기 등을 잘 따져서 처방 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와 한의사들은 상대방의 약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약을 끊으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으로 대학병원에도 한의사가, 한방병원에도 양의사가 포진되는 '동서의학 통합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수술을 하면 먹던 한약을 끊어도 되는가?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사람은 수술을 우선적으로 받아라. 수술 후 증상이 바로 개선됐다면 한약 먹는 것을 중단해도 되지만 수술 후에도 또 다른 증상이 계속 된다면 이때에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양방과 한방,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간단하다. 첫째, 병의 중증도가 경증일 때는 한방 치료부터 시작해본다. 반대로 중증일 때는 양방 치료부터 시작한다. 둘째,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는 '급성기' 단계일 때에는 양방치료로 일단 증상을 가라앉힌 다음 장기적으로 천천히 한방치료를 병행한다. 셋째, 모든 것에는 중립적 자세가 좋은 것처럼 치료법을 선택할 때에는 너무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자. 다른 쪽에는 어떤 치료가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효과도 없는 양방 치료 혹은 한방 치료에만 목을 메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 류재환 교수는...류재환(46) 교수는 국내에 5명밖에 없는 복수 면허 의사 출신 교수다. 1980년 경희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한 뒤 한의학 진료에 대한 한계성을 느껴 다시 같은 대학 의과대학에 들어갔고, 의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까지 밟았다. 교수직은 한의대에서 받았고 현재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속 동서협진과 과장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 그는 양약과 한약 처방 두 가지를 모두 내린다. 류재환 교수는 현재 대한동서의학회 회장과 한국통합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 치료분야는 중풍, 고혈압, 당뇨병이다. 주로 양약 치료를 받다 한약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 한약 치료를 받다 양약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 두 치료 모두를 받고 싶은 사람을 진료한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5/29 15:02
  • U-헬스케어 주체는 IT 아닌 의사

    데일리메디는 27일 "최근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U-헬스케어를 이끄는 주체는 IT가 아닌 의사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이은빈) <<<<<<<<<<<제대로 된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주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는 26일 열린 고대의료원 U-헬스케어 사업단 창단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 ‘의사 입장에서 본 U-Health'를 주제로 U-헬스케어 열풍에 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박 교수는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관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U-헬스케어는 의사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임에 틀림없다”면서도 “U-헬스케어가 갖는 강점으로 흔히 제시되는 안정성,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사 특유의 보수적 시각에서 볼 때 회의가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건강 정보와 질병 정보의 제공이 순방향으로만 작용하지 않는 만큼 비전문가에 의한 잘못된 의사 결정은 불필요한 비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IT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그것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양자 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면서 “U-헬스케어에서 기술 산업적 성격만 강조되고 있어 의료에 대한 알고리즘을 어떻게 끼워넣을지 의사들은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보통신에 의료를 접목한 것이 아닌, 의료에 정보통신을 접목한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고 박 교수는 강조했다. 박건우 교수는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가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U-헬스케어에서 환자가 중심이 된다는 것은 환자 중심의 치료의사결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또한 기술 만능주의에 입각한 U-헬스케어 시스템 진화를 경계했다. U-헬스케어의 주요 타깃이 노년층인 것을 감안할 때 사람이 없는 시스템은 아무리 훌륭해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U-헬스케어는 질병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간의 접촉을 돕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건강관리는 온라인으로 접근하되 질병에 대한 진료는 오프라인으로 접근하는 등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인간친화적인 사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건우 교수는 “아직은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U-헬스케어가 앞으로 건강관리의 대세로 떠오를 것은 자명하다”면서 “의사도 이에 대비, 새로운 사고로 정착 과정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5/29 13:44
  • 오타모반과 백반증

    오타 모반은 주로 눈 주위에 청색, 또는 회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춘기 전후에 시작되나 일부는 출생 직후부터 아이에게 발생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두 가지로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와 엔디야그 레이저이며, 각각의 레이저의 파장이 다르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사용하나 치료 효과는 거의 차이가 없다. 루비레이저도 사용할 수 있으나 동양인은 색소가 지나치게 빠진 경우 다시 회복되지 않고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어 잘 사용하지 않는다. 엔디야그 레이저로 치료 시 기계적 특수성 때문에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며 치료부위에서 미세한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 치료 시 약간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나 이는 치료부위에 미리 마취 연고제를 바르면 견딜 수 있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 현재 자가면역에 의해 유발된다는 설, 체내의 어떤 화학물질이 과다분비되어 유발된다는 설, 그리고 멜라닌 색소세포가 스스로 파괴되어 유발된다는 설 등이 있다. 약 10~20%의 환자의 가족 중 백반증 환자가 있는 유전적인 원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백반증은 난치 피부 질환으로 불치의 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치료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치료기간이 1년~2년 정도로 길고 경우에 따라 재발되기도 하므로 본인이 이 질병을 고치고자 하는 꾸준한 의지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치료방법으로는 병변의 분포,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국소형은 부신피질 호르몬제 도포, 국소 광선 치료, 국소 주사요법 등만으로 좋아지기도 하고, 잘 반응이 없으면 표피이식(epidermal graft), 즉 아랫배 등 정상적으로 색소가 살아있는 부위에서 멜라닌 색소가 포함된 표피를 물집 형성이나 기계로 얇게 떠서 백반증 병변 부위의  표피를 제거한 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70%이상의 완치율을 얻을 수 있다. 전신형의 경우는 치료가 좀 까다로워 지는데, 스테로이드제의 복용이 필요할 수 있고 전신적인 광선치료가 필요하다. 재발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최근 실험실에서 멜라닌세포를 배양, 이를 병변 부위에 이식하는 첨단 방법이 개발되어 실용화를 앞두고 연구 중에 있다. 일반적인 색소질환 치료는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만일 치료부위가 계속 아프거나 심하게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술의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색소성 질환은 일반적으로 1회 치료로 거의 완치되지만 밀크커피색 반점, 베커모반 등 일부 질환은 수차에 걸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색소질환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심해지면 다시 생기는 병이므로 한 번에 전부 다 없애지 않고 몇 년 마다 반복하여 치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과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2009/05/29 11:23
  • 이가 자식보다 낫다?

    옛말에 ‘이가 자식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이는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이가 튼튼할 때 스켈링도 하고 바른 잇솔질로 치아를 관리하기 보다는 이나 잇몸이 심하게 아파야지만 치과를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이가 약해지거나 빠지게 되면 처음에는 이를 그냥 방치하곤 한다. 그런다가 고통이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때서야 병원문을 두드리게 된다. 병원을 찾은 노인분들은 대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놓고 먹기는커녕, 아픈 치아로 인해 두통마저 오는 것 같다며 하소연하시곤 한다. 필자가 왜 처음부터 치과를 찾지 않았냐고 여쭈면 “나이 들면서 이 빠지는 거야 통과의례 아니겠느냐”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치아가 상실된 후, 빈 공간은 그냥 두는 것만으로도 건강상, 외관상으로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실제로 본원에도 치아 상실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치아가 없는 부위의 인접 치아가 손실부위로 쏠린 채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의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년의 인생이 매우 중시되고 있지 않은가. 흔히 상실된 치아에 할 수 있는 보철물로 틀니를 들 수 있는데, 틀니는 잇몸뼈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오기 때문에 잇몸이 내려 앉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3~6개월 주기로 치과를 방문하여 틀니에 잇몸과의 접촉면을 메워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반면 임플란트는 잇몸이나 주변치아를 손상할 우려도 없고 틀니에 비해 씹는 힘도 좋아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다.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 부위의 치조골에 티타늄으로 된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그 위에 인공치아를 얹는 새로운 개념의 보철치료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버금가는 심미성과 기능을 가지는 대체 치아다. 다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치석이나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오래도록 씹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자연치아와 똑같이 위생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수명은 15년 이상이지만, 환자의 건강과 구강상태 등에 따라 30년 이상 아무 탈 없이 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청결한 관리만 해준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치과첨단미르치과병원 문병준 원장2009/05/29 11:21
  • 완벽한 '완두콩' 이야기

    완벽한 '완두콩' 이야기

    완두콩이 신장병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강식재료로 주목받는 완두콩에 대해 알아본다. Story 1. 완두콩의 효능을 알아본 실험 캐나다 마니토바대학의 로티니 알루코 박사팀은 ‘노란색 완두콩이 신장질환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화학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완두콩에서 뽑아낸 단백질 성분이 혈압 등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장질환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이 성분을 먹인 결과 그렇지 않은 쥐보다 혈압이 20% 낮아졌다. 또한 콩팥에 이상이 있는 쥐의 콩팥 기능은 최대 30%까지 향상됐다. 연구팀은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이 신장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장질환 환자에게도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tory 2. 풍부한 완두콩의 영양성분 완두콩은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한양대병원 영양과 강경화 영양사는 “껍질에는 비타민A·B·C와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알맹이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이 들어 있어 영양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비타민B1은 두뇌활동에 활기를 준다. 비타민B5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식이섬유는 변비를 해소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고, 콜레스테를 수치를 낮추고 소화를 돕는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도와 어린이 체력증진에 좋다. 특히 말린 완두콩은 대두 다음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완두콩을 ‘영양성분이 좋아 오장육부를 이롭게 하고, 기운(氣運) 순환을 조절해 몸이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식품’이라고 말한다. 단,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강경화 영양사는 “아토피나 태열이 있는 아이는 피하는 게 좋고, 유아도 많이 먹으면 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 성인의 1일 적정 섭취량은 40g 정도다”라고 말했다. Story 3.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완두콩 완두콩요리 하면 밥, 죽, 수프가 전부인 것 같지만 완두콩을 이용한 요리는 의외로 다양하다. 식품영양사 문인영 씨는 “완두콩은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살짝 데쳐 두부나 샐러드, 파스타 등에 올리거나 으깨서 마요네즈, 플레인요거트에 섞어 소스로 사용한다. 맛이 강하지 않아 콩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요리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완두콩은 5~6월이 제철이다. 보통 콩깍지째 구입해 요리 직전 손질해 사용한다. 보관 역시 콩깍지째 한다. 그래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콩이 질겨지지 않는다. 물 뿌린 신문지에 콩깍지째 넣고 돌돌 말아 봉지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열흘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다. 콩깍지를 벗겨 살짝 데친 다음 냉동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편리하다.
    푸드뉴트리션취재_ 김민정 월간 헬스조선 기자2009/05/28 19:19
  • 가슴크림 바르고 비키니 입어볼까?

    가슴크림 바르고 비키니 입어볼까?

    '수술 없이 가슴을 키워드립니다'라는 광고에 여성들이 난리다. 보형물을 넣지 않고도 풍만한 가슴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을 무심하게 한 귀로 흘릴 A컵 여성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바르기만 하고, 착용만 하면 가슴이 커질 수 있을까? 현재 판매중인 가슴 확대 제품들의 신상명세서를 살펴보았다. 먹거나 바를 때, 원료를 살피고 부작용에 대비하라풍만한 가슴을 원하는 건 비단 남성들만이 아닌 듯하다. 인터넷에서 '가슴 확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금시초문의 수많은 방법이 쏟아져 나온다. 껌, 쿠키, 커피, 영양제, 크림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그 중에서 단연 주목 받는 것은 크림이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원에서 몇 십 만원 선으로 병원에서 받는 확대 수술에 비해 저렴하다. 이런 제품들은 껌, 쿠키처럼 먹어서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부작용이 덜하다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보통 가슴 확대 크림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효과를 내는 푸에라리아와 같은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푸에라리아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라는 정식 명칭을 갖고 있다. 태국 북부지역에서 자라나며, 얼핏 보면 칡이나 고구마처럼 생긴 이 식물 속에 들어 있는 미로에스트롤, 데옥시미로에스트롤 성분이 가슴을 커지게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호르몬 유사 성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너무 과하면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종양이나 암으로 번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식약청에서는 '가슴 확대'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정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제품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가슴 확대에 관한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 이러한 제품은 모두 일반 화장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탑클래스성형외과 전용훈 원장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과를 내려면 엄청난 양을 바르거나 먹여야 한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가슴탄력을 위한 보조용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이러한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하루 권장량을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잘 읽도록 한다. 부작용에 관한 실험은 거쳤는지, 효과는 어떠한지 꼼꼼히 따진다. 믿을 만한 회사의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푸에라리아 미리피카'와 비슷한 이름을 지닌 유사 원료들이 있으니 이를 정확히 알아보아야 한다. 공식 승인 제품은 단 하나, 무허가 기계는 오히려 역효과 먹고 바르는 것 이외에도 기기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모두 '수술 없이 가슴을 키워준다'는 광고 문구를 내걸지만 입증되지 않은 방법이 대부분으로 오히려 가슴을 망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 판매되는 '브라바(BRAVA)'라는 제품만 미국 FDA와 우리나라 식약청에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상태다. 처음엔 유방암 등으로 인해 가슴을 절제한 이들을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다. 그릇 같은 기구를 착용하면 내부에서 흡입 등으로 가슴에 자극을 주어 조직을 성장시키는 원리다. 하루 10시간 정도 14주 이상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19세부터 53세까지 사용해야 하는 나이 제한이 있고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최근에는 자가지방 이식 후 브라바를 착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크림이나 약물, 기구 이외에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슴 사이즈를 키울 수 있다. 탑클래스 성형회과 전용훈 원장은 "팔 굽혀 펴기 같이 가슴의 대흉근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 가슴 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뷰티라이프취재 강수민 월간 헬스조선 기자2009/05/28 19:16
  • [건강서적] '굿바이 안경' 외

    [건강서적] '굿바이 안경' 외

    굿바이 안경 : 세계가 놀란 마츠자키식 시력 회복법   마츠자키 이사오 지음 / 오경화 옮김 / 코리아하우스 / 9500원 일본의 이학박사 마츠자키가 만든 시력 회복법을 소개한 책. 자신의 노안을 계기로 눈이 좋아지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를 체계화하고 세상에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츠자키의 트레이닝은 비록 수술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부작용도 없고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산책, 통근, 사무실, 욕실 등 어느 장소에서나 가능하다. 특별히 운동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하다 보면 조금씩 눈 건강을 되찾게 된다고. 그리고 근시나 원시, 난시나 노안까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이 트레이닝의 장점이다.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2009/05/28 14:50
  • 시알리스 먹고 8시간 내내...국내 첫 '음경지속발기증'

    데일리메디는 28일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에 의한 '음경지속발기증' 부작용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취재 : 데일리메디 박대진)  <<<< 영남의대 문기학 교수팀, 부작용 '음경지속발기증' 사례 첫 보고  영화에서나 있음직한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대구에 사는 A씨(41)는 고개숙인 남성의 자존심을 되찾고자 고심 끝에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권유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무사히 거사(?)를 치렀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일이 끝난 후에도 좀처럼 발기된 성기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발기는 무려 8시간 동안 지속됐고 통증을 견디지 못한 A씨는 대학병원에서 귀두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받고서야 평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A씨의 사례는 발기부전 치료제에 의한 국내 첫 ‘음경지속발기증’으로, 비뇨기과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계가 이번 사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발기부전 치료제에 의한 음경지속발기증이 흔치 않은 부작용인데다가 국내에서는 처음 보고된 증례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까지 발기부전 치료제와 음경지속발기증에 관한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만큼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까지 제기될 전망이다. 해당 논문의 저자인 영남의대 비뇨기과학교실 문기학 교수의 도움말을 빌어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에 의한 첫 음경지속발기증 증례가 갖는 의미를 짚어본다. 음경지속발기증에 관한 이모저모 ‘음경지속발기증’이란 성욕 등의 자극이 없이도 6시간 이상 음경의 발기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그 원인으로는 특발성 혹은 외상, 겸상적혈구빈혈증, 백혈병 등의 만성 질환, 약물 및 음주 등이 있다. 현재 음경지속발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발기부전의 진단이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파파베린이나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발기유발제에 의한 것으로, 8~10%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의 복용 후 음경지속발기증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발표되고 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음경지속발기증이 1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음경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발기기능을 완전히 상실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 기사 더 보기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9593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5/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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