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안경 : 세계가 놀란 마츠자키식 시력 회복법
마츠자키 이사오 지음 / 오경화 옮김 / 코리아하우스 / 9500원
일본의 이학박사 마츠자키가 만든 시력 회복법을 소개한 책. 자신의 노안을 계기로 눈이 좋아지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를 체계화하고 세상에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츠자키의 트레이닝은 비록 수술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부작용도 없고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산책, 통근, 사무실, 욕실 등 어느 장소에서나 가능하다. 특별히 운동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하다 보면 조금씩 눈 건강을 되찾게 된다고. 그리고 근시나 원시, 난시나 노안까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이 트레이닝의 장점이다.
사카이 다츠오 지음 /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1만6000원
이 책은 인체에서 공통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별로 내용을 이야기했던 기존의 해부학 책과 달리 ‘국소해부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컵을 들 때는 흔히 손과 팔의 작용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슴 근육의 일종인 위팔노근의 도움 없이는 쉽사리 컵을 들 수 없다. 골반이 넓적하게 벌어져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내부의 물렁물렁한 장기를 안전하게 받혀주기 위해서는 그러한 골반의 형태가 안성맞춤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몸 안의 비밀을 안내하는 탐험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동혜 지음 / 세계사 / 1만3800원
저자는 다년간 피부 고민을 가진 환자들과 상담해온 피부과 의사로 여성들이 항상 궁금해 하는 20가지의 피부 고민에 대해 속 시원히 답해준다.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먹거리, 화장품 사용법, 잘못 알고 있는 피부 상식을 꼼꼼히 짚어주며, 피부과에 오지 않아도 ‘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을 일러준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피부 트러블을 없애는 것보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 속까지 아름다운 피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피부과 시술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피부과 시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와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 관리법을 알려 주어 매우 실용적이다.
다카다아키카즈 지음 /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1만3000원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우울한 감정이나 불안한 마음에 직면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이런 감정이 생기는 원인과 부정적인 감정들을 치유하는 법을 뇌과학의 측면에서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치유서다.
저자는 구체적인 사례와 적절한 비유를 통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아홉가지의 심리 치유 원리인 아름다운 추억, 따뜻한 믿음의 언어, 감미로운 선율, 쾌활한 웃음 등은 부정적인 기운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심어주는 처방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