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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부위인 손이 몸 전체 건강을 쥐락펴락한다. 손의 색과 모양만 봐도 우리 몸 어디가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다. 손으로 알 수 있는 내 몸의 건강상태와 간단한 지압법을 알아본다.
손톱이 보내는 몸의 이상신호
흰색빈혈, 말초혈관이상가능성·아예 하얗다면 만성 신장병이나 당뇨병 의심.
손톱이 힘없이 휜다 오랫동안 빈혈 상태가 계속된 경우로 철결핍성 빈혈이 원인.
손톱 끝 미세 조각 떨어짐 극심한 다이어트로 칼슘 등 영양소 부족, 신경계통 이상.
손톱의 세로 골이 선명순환기계통 질환이 의심되며 몸에 아연·질성분 부족상태.
손톱이 쉽게 부러진다 손톱건조, 비타민부족 상태. 단백질, 비타민C·D 섭취, 핸드크림 사용 필수, 손가락 끝 마사지도 효과적.
가로줄 모양의 함몰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홍역, 폐렴, 발열 등이 원인.
손 색으로 알 수 있는 몸 상태
담홍색건강 상태가 좋고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은 최적의 상태.
흰색전체적으로 기력이 부족하며 빈혈과 불면증이 있다.
황색 간장이 안 좋은 것으로 스트레스로 피로가 누적 되었다.
푸른색순환기 계통과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다.
붉은색 콜레스테롤이 쌓인 상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조심한다.
우리 몸 건강을 위한 손바닥 & 손등 지압법
각 증상에 따라 손가락 힘을 이용하거나 연필, 볼펜 등 뾰족한 것으로 지압점을 ‘콕콕’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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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조사하는 한 설문조사에서 30%의 응답자가‘반려동물’이라 답했다. 단순히 아끼며 가까이 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생을 함께 하는 반려동물은 끊임없이 우리의 생활이나 습관, 건강과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애완동물을 키우자
애완동물이 아이의 사회성 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962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전문의 레빈슨은 치료를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아동이 자신의 애견과 어울리면서 점차 회복되는 것을 발견하고는 동물치료법을 고안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개를 통해 정신치료를 하는 동물매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폐아, 우울증환자, 품행장애아 등이 개와 놀면서 점차 사회성을 회복한다. 애완동물은 단지치료의 목적이 아니라도 아이의 조기 사회 성형성과 가족간의 화목한 분위기 조성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자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10가지 방법’에‘애완동물 키우기’를 포함시켰다. 삼성복지재단, 원광대, 숭실대, 대구대에서 보육원의 맞벌이 부부 자녀들에게 애완견을 키우게 하고 2년 동안 조사한 결과, 내성적인 성격이 활달하게 바뀌고 사회성이 증가했다고한다.
평온한 노년을 위해서 애완동물을 키우자
애지중지 키우던 자녀가 독립하고 나면 부모는 허탈감을 느낀다. 이제부터 나만의 삶을 살겠다며 마음을 먹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어딘가 정 줄 곳이 없나 찾는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중장년층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는 데 좋다. 미국노인병학회에서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우울한 기분을 덜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애완동물은장수에도영향을줘,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는‘10가지 장수 비법’에‘애완동물키우기’를포함시키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신경정신과 서국희 교수는“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두뇌활동을 높이는 멘탈에어로빅이 도움이 되며, 그중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도 해당이 된다”고 했다. 중부동물병원 조휴익 원장은“애완 동물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정신적으로 크게 위안을 받으며,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몸을 위해 애완동물을 키우자
애완동물은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한다. 영국 북아일랜드의 퀸스 대학 웰즈 박사팀의 연구 결과,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웰즈 박사는“개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며, 애완견과 함께 하는 규칙적인 산책과 활동은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말했다. 중부동물병원 조휴익 원장은“개는 괘종시계만큼 정확해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속도로, 같은 거리를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했다.
애완동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색다른 학설이 있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제인 헤이워스 박사팀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전염병학과 감염병≫ 10월호에‘애완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위장염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헤이워스 박사는“개나 고양이가 위장염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지만 이번 결과는 오히려 반대라며 애완동물과의 친밀한 접촉이 어린이의 면역력을 키워 주는 것”이라고 했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영국 코번트리워릭대학의 준맥니콜라스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어린이들은 어린 시절 더 많은 감염에 노출되고, 이 감염을 통해 장기적으로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애완동물과 어린이의 면역에 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 논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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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또는 잇몸질환인 풍치는 잇몸을 포함한 치아 주위조직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병이 깊어지면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기 때문에‘풍치’라고 한다. 풍치는 잇몸자체의 질환과, 치아를 둘러싼 잇몸 뼈까지 침투한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플라그’라 불리는 치면 세균막은 구강 내 세균과 세균의 부산물, 음식물찌꺼기 등이 막을 이룬 것을 말한다. 이것이 만들어 내는 독성과 효소작용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치아 자체까지 영향을 준다. 부드럽고 진득한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을 섭취하면 치면 세균막이 쉽게 형성된다. 구강내 원인은 불량 보철물, 호흡, 치아의 형태적 이상 등이고, 전신적 원인은 당뇨와 스트레스, 임신 등이 있다
[구강내풍치원인]
■음식물끼임■입호흡■부정교합■치아의형태적이상■구강위생상태불량
[전신적풍치원인]■당뇨■스트레스■내분비장애■영양및유전장애
풍치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괜찮겠지…’하고 견디다 보면 한순간에 망가지는 것이 치아다. 혹시 나도 풍치는 아닐까? 직접 체크해 보자.
-잇몸이붓고, 건드리면 아플 때가 있다.-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잇몸이 내려 앉고, 치아가 전에 비해 길어 보인다.-치아가 움직이고 치아사이에 틈이 보인다.-치석이 눈에 띄게 많다.-입 안에서 냄새가 나고 음식이 맛이 없다.
* 위의 문항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풍치를 의심해 보고,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치과에서 잇몸 검사를 받고 방사선 사진으로 손상 정도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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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1년을 묵힌 포도즙을 아무 생각 없이 꺼내 먹다가 갑자기 섬뜩한 생각이 들었다‘.이것도 분명 유통기한이 있을텐데?’냉장고에 들어간 게 몇 개월전인지 기억도 안 나는 건강식품, 어쩌다 한번 쓰는 비상약까지. 그것들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
건강기능식품유통기한, 의약품유효기간
식품위생법상 모든 식품에는‘유통기한’을 표시하고, 의약품 의약외품에는‘유효기간’을 표시하게 되어 있다.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은 유통기한을 한약은 유효기간을 살펴야 한다. 한의원에서 조제되는 한약의 경우 보통 유효기간은 3개월 이내로, 만성적질환 치료나 허증 질환에 체력을 보충해 주기 위한 목적 등으로 조제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급성 질환, 발열성 질환 등에 조제하거나 방향성 약물이 많이 들어간 한약은 약효를 위해 최대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 석달이 지나면 한약의 유효한 성분이 파괴되고 몸도 달라져 있기 때문이다. 먹어도 해는 안 되겠지만 약효는 거의 볼 수 없다. 한약은 15일치씩 짓고 다시 진맥을 받은 후, 달라진 몸 상태에 맞게 다시 15일치를 짓는 게 바람직하다.
유통기한이 지난 건기식과 한약의 부작용
약 자체가 몸에 맞지 않아서, 혹은 일반적으로 상한 약을 먹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다. 치료 목적으로 약을 복용한 경우 나타나는 반응으로, 식품으로 간주되는 건기식은 부작용이라는 표현 보다는 상한 음식을 먹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보는 것이 옳다. 부패한 진공 포장 건기식을 복용했을 경우 소화장애·위장장애 등으로 인한 복통·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칫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한약이나 건기식은 보관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내용물이 부패했을 경우 폐기처분하는 것이 당연하다. 변질된 경우 겉모습에 변화가 있고 시큼한 맛과 냄새가 나거나 포장 용기가 빵빵하게 부풀고 부글부글 거품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침전물이 있는 경우 대개 약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서 생긴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다만, 이미 유효 물질은 추출된 것이니 굳이 그것들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
항상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약은 진공 포장이나 스탠딩 포장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가 들어간 경우 부패의 위험이 있으므로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을 권한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즙류들도 마찬가지로 공기가 들어 있기 때문에 부패를 막기 위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통 6개월이내에모두먹는것이좋다. 일반적으로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는 건강 보조식품 및 파우치류의 유통기한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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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과 건강 Q&A저신장,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해 생겨
Q1. 조기 사춘기 원인과 증상은?
아직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드물게 중추신경계의 질환에 의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만 8~9세 이전에 나타나며 빠른 경우는 3~4세에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으로 유방이나 음모, 치골이 발달하고 성장 속도가 증가하며 월경이 시작되는 등 사춘기에 보이는 2차 성징이 나타나게 된다.
Q2. 조기 사춘기 검사는 어떻게 하나?
상세한 상담을 바탕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난소나 부신, 중추신경계에 호르몬 분비 종양이 있는지를 알아보게 된다. 또한 아이의 키와 성적인 성숙도, 성호르몬 검사, 골연령 검사를 하며 필요시 뇌 MRI, 복부 초음파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원인 질환이 없으면서 예측키가 많이 작지 않을 경우 3개월이나 6개월 간격으로 변화를 관찰하며, 만약 사춘기 진행이 빨라서 성장판이 빨리 닫혀 예측키가 작을 것으로 측정되면 사춘기 호르몬 억제 치료를 하게 된다.
Q3. 반대로 사춘기가 늦는 아이들도 있다. 원인은?
만 16세가 되어도 2차 성징이 없는 경우 생리적인 지연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유전적인 문제나, 난소의 기능 저하등을 의심해야한다. 또한 자궁이나 다른 해부학적인 이상 유무도 고려해야 한다. 병력과 가족력, 운동이나 식습관 등의 환경요인을 파악하고, 갑상선 질환이나 성선(난소) 이상, 뇌하수체 이상, 만성질환이 있는지도 알아보아야 한다.
Q4. 어떠한 검사방법이 있는가?
뼈 성장을 판단하는 X-선, 두개골 사진, 혈중 호르몬 등을 측정한다. 만약 성선(생식샘) 자극호르몬이 상승된 경우에는 염색체 검사도 시행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성선 자극호르몬의 양이다. 이것이 상승된 경우에는 성선 발육부전이 가장 빈번하며, 성염색체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저하된 경우는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생리적인 지연, 영양 결핍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정상인 경우 자궁이나 질, 처녀막 등에 이상이 있거나. 남성호르몬 무반응 증후군,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이 해당된다.
Q5. 치료 방법이 있는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보충해주고, 남성 유전자를 가진 경우는 성선을 제거한 후 호르몬 치료를 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것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성선이 결핍된 경우 호르몬 치료는 2차 성징을 시작하고 유지할 뿐 아니라 최대 신장을 이루고, 골밀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Q6. 저신장증에 해당이 되는 경우와 치료법은?
같은 연령과 성별을 가진 어린이의 평균 신장보다 3 백분위수(100명 중 키순서가 앞에서 3번째) 미만에 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아이들의 대부분은 유전적 저신장이거나 체질성 성장 지연에 해당되지만 호르몬 이상이나 골격계 이상 또는 만성 질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저신장증의 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시작하여야 한다. 최소 6개월 이상 성장 호르몬을 투여 받아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일 자기 전 피하 주사를 투여, 3개월 간격으로 치료 효과와 부작용 여부를 관찰하여야 한다. 주사 부위 통증, 근육통 및 관절통, 전신 부종, 두통, 피부 발진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투여를 중단하면 사라지게 된다. 간혹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약 가족 중 백혈병 치료를 받았거나 백혈병 환자가 있다면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Q7. 반대로 고신장증에 해당되는 경우가 있다면?
고신장증은 같은 연령과 성별을 가진 어린이의 평균 신장보다 97백분위수(100명 중 키순서가 앞에서 97번째)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부모의 키가 큰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 성조숙증, 뇌하수체 거인증, 염색체 이상이나 증후군과 관련되어 키가 큰 경우가 있어 이럴 경우 검사를 필요로 한다. 너무 키가 커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하는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Q8. 미숙아나 저체중 아이는 어떻게 치료하면 좋은가?
미숙아는 출생 시 체중이 2.5kg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자라면서 저신장, 성조숙증, 대사증후군(비만, 당뇨)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따라잡기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만 약 10% 정도는 계속 작은 경우가 있다. 돌때까지 3 백분위수(100명 중 키순서가 앞에서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 저신장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성장호르몬 투여를 해야 한다. 따라잡기 성장이 잘 일어난 아이들 중에서도 비만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당뇨병이 생기거나 당의 내성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어, 특히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다면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따라잡기 성장 : 주로 미숙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태어날 때 또래보다 몸무게가 적었으나 생후 1~2년 이 되면서 또래와 비슷하게 성장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원인에 의해 잘 자라지 못하다가 그 원인이 해결되면 더 빨리 자라서 따라잡는다는 의미이다. 천식이나 신증과 같은 질병이 있어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성장이 둔화되었다가 약을 끊으면 따라잡기 성장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Q9. 아이에게 성조숙증도 올 수 있는가?
만 8세 미만에서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는 여아와 만 9세 미만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는 남아의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대부분은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 경우지만 일부는 성호르몬 분비 증가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럴 경우 골 연령 검사와 호르몬 검사, 필요시 뇌 MRI나 골반 초음파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질환이 없더라도 성조숙증으로 인해 성장판이 조기에 닫히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 부모보다 키가 작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도 치료하게 된다. 성조숙증이 아니더라도 여아의 경우 만 8-10세 사이, 남아의 경우 만9-11세 사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 조기 사춘기에 해당된다.
Q10. 그렇다면 사춘기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사춘기 억제제를 투여하면 가능하다. 4주에 한번 근육주사로 투여하게 되며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골 연령 검사를 통해 손실된 예측키가 회복될 때까지 하게 된다. 보통 여아의 경우 만11세, 남아의 경우 만12세가 넘으면 중지하게 된다. 주사 부위의 국소 통증, 발진 등이 있을 수 있는데 투여를 중단하면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사춘기가 발달하면서 향후 임신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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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키 키우기 시도한적 있다”… 부모의 과도한 욕심, 아이에게 상처줄 수도
과도한 스트레스 질병의 위험요인
스트레스는 일상사의 여러 문제를 감지하고 적응하기 위해 나타내는 일련의 반응을 일컫는 말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개인을 적당히 긴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오히려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활력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과중한 부담을 줌으로써 대다수의 질병의 위험 요인이 된다.
이번에 강남교육청의 협조로 조사한 결과 소아청소년에서의 고도의 스트레스는 결국 정신건강의 대부분 지표뿐만 아니라 악화시키고 삶의 질로 대변되는 전반적인 건강영역 대다수의 저하와 관련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키 성장이 빠른 아이들이 오히려 스트레스에 취약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저희 연구진의 결과들은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광범위한 지표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야 소아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내용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것이라고 하겠다.
소아청소년에서 스트레스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서는 비단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 증진, 자기주장능력 함양,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방식 교육, 시간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도, 교육해 나가야 한다. 저희 강남을지병원 성장학습발달 센터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어려서부터 과도한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진료 영역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인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어머니의 과욕이 오히려 성장에 방해
소아 성장클리닉의 전문의로서 실제 진료실에서도 자녀의 예측키가 남자 175cm 이하, 여자 160cm 이하라고 하면 ‘죽고 싶다’는 어머니들의 반응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마치 부모는 자녀의 키가 작은 것이 자신의 죄라도 되는 양 절망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학부모가 희망하는 자녀의 성인키는 남자는 평균 180.6cm, 여자는 평균 166.7cm로 조사됐다. 이같은 부모의 희망 자녀키는 우리나라 남자(18세) 평균 키가 173.3cm이며, 여자(18세)는 160.0cm 임을 감안하면 부모의 기대치는 남녀 모두 평균치보다 무려 7cm이상 큰 것이다.
실제로 키가 작아서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정상이며 단지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음에도 예측키가 작다면 사실 키에 대해서 이룰 수 없는 기대치를 갖고 실망하기 보다는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키도 작을 수도 있다는 인식을 자녀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간혹 실제로는 더 클 수 있는데 호르몬 이상이 있거나 성조숙증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있어 잘 자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전문의 상담이 필수다. 일부 어머니들은 우유나 일부 성장보조제등 검증되지 않는 방법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심지어는 부작용까지 겪는 사례가 많다. 어머니들의 키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게하여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 정말 작은 키가 문제라고 생각된다면 과학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자녀 키 측정하기남자 : (아빠키 + 엄마키 + 13cm )/2 여자 : (아빠키+엄마키 -13cm )/2에서 +/- 5cm 이내로 자라면 대체적으로 유전적으로 받은 키 범위내에서 자라고 있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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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키, 남 180, 여 166cm돼야”강남지역 학부모 자녀 성인신장 기대치 “전체 상위 10% 내 들어야”“키 180cm 이하는 루저?” 최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키작은 사람을 비하하는 여대생의 발언이 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자녀 키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성인이 될 경우 남자 180.6cm, 여자 166.7cm까지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표준성장도표(소아학회)상 전체 학생의 평균을 넘어, 상위 10% 해당되는 것으로 자녀 키에 대한 과도한 욕심을 내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학부모 10명중 9명은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한 방법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강남을지병원 청소년성장학습발달센터는 지난 9~10월 강남지역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장/스트레스 설문조사 뒤 이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 키 작으면 건강에 문제?
성장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314명의 학부모가 답했으며, 이중 자녀의 현재 키가 표준성장도표의 연령별 평균신장에서 상위 25%미만일 경우 고신장군, 25~75%는 중신장군, 75%이상은 저신장군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자녀의 성인 키는 남자는 평균 180.6cm, 여자는 평균 166.7cm로 조사됐다. 부모의 기대치를 신장군별로 나눠보면 남자 고신장군은 181.5cm, 중신장군은 179.9cm, 저신장군은 178.4cm까지 기대하였으며, 여자의 경우 고신장군은 168.0cm, 중신장군은 166.2cm, 저신장군은 163.0cm까지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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